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에 도움 되는 잡지모음 서점에 나가보면 의외로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잡지가 꽤 된다. 이중에서도 학습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모아서 특징별로 정리해 보았다. 주간지보다는 월간지가 많았고 담고 있는 콘텐츠는 시사, 논술, 과학, 수학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월간지는 물론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을 위해 전문화 된 월간지도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물론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듯해서 알아보았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독서논술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독서평설의 경우 초등학생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분리되어 발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서평설 (초등학생)의 9월호 목차에는 ‘대중매체 똑똑하게 활용하기’, ‘조선선비의 중국여행기’등이 실려 있다. 독서평설(고등학생) 9월호의 경우 ‘2014년도 대입 논술 구술면접을 위한 완벽가이드’와 같은 부록도 포함돼 있었다. 수학공부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국내 유일의 수학 관련 월간지로 단순한 연산이 아닌 생각하는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과학동아’는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과학관련 잡지이다. 초등학생들도 보다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 어린이 과학동아’도 별도로 발간하고 있다. 시사상식과 통합교과 공부에 관련된 매거진 ‘우등생키즈’의 경우 교과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과학 분야는 물론 글쓰기를 위한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글짓기 실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원서 매거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한양대, 숭실대 구술 면접 준비 이렇게 9월 28일 한양대 학업우수자 전형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술 면접 시즌이 열린다. 한양대는 28일과 29일 대부분의 이공계 학과와 상경계열 학과 면접을 치르고 개천절에 나머지 인문계열 학과 면접을 치른다. 모두 322명으로 1단계를 통과한 3배수 내 성적 대 학생이라면 최종 합격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상위 70%는 수능 최저도 없이 10월 9일 합격이 결정된다. 2단계에서는 면접이 50%이고 1단계 합격자들의 서류 점수가 큰 차이가 없기에 사실상 면접으로 당락이 갈라진다.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들이 나올까? 지난 해 컴퓨터 공학과에서는 ‘p와 q가 필요충분 조건일 조건이 무엇인지 말해 보시오’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을 따로 주지 않는다 뿐이지 사실상 심층 면접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서류 기반의 인성 면접이 확실하다는 것이 대학 입학처의 공식 답변이다. 그런데 학업우수자 전형에는 서류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받지 않는다. 그러하다면 그 서류는 바로 생기부가 전부일 것이다. 결국 생기부를 철저하게 면접을 통해서 검증해내겠다는 것이 본질이 되는 셈이다. 보통 한양대 학업 우수자 전형은 1명은 입학사정관, 1명은 학과 교수가 팀을 이룬다. 입학사정관이 봉사 리더십 학교생활 성실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려 할 것이고 교수는 생기부에서 전공 적합성의 단초를 찾아내려 할 것이다. 생기부를 철저하게 장악하고 있어야 불리한 점이나 약점을 논리적으로 변호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 실제 학생들은 단순한 문제풀이 면접보다 이런 식의 면접을 더 어려워한다. 10월 5일 숭실대는 외국어 특기자 전형 면접 시험을 치른다. 2명의 면접관이 10분 동안 질문하며 지망동기 및 숭실대에 대한 이해, 전공분야에 대한 수학능력 및 관심, 논리적 사고와 표현, 리더십 및 사회성 등을 평가한다. 우리말로 진행되는 인성 면접이지만 면접이 40 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이미 어학 점수는 고정되어 있는 만큼 최종 심급에서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필자는 한양대 학업우수자 전형 면접과 숭실대 면접을 다음과 같이 지도한다. 문과는 단독으로 진행하며 이과는 1회 정도 생기부 상에서 나올 수 있는 전공 지식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수학 과학 선생님들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1:1 방식의 수업이며 전년도 합격자들의 사례와 그들이 받았던 기출 질문와 모범 답안도 덤으로 제시된다. 지공신공입시연구소 신진상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수학 100점’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달려있다! 원하는 대학 입학의 당락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 수학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를 반영하듯 교육특구인 강남, 목동 등 주요지역의 초·중학생 중 명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선행수업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을 들여 선행학습을 열심히 시킨다고 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것은 오히려 고통이다. 최근 조사결과에 학생의 70% 이상이 수학 때문에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이유다. 수학의 고수가 되는 지름길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악몽 그자체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을까?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수학 정복의 큰 산을 넘을 수 있다. 오랜 경험에 의해 수학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서 해결해 주며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선생님의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 선생만의 독특한 학습교재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면 된다. 수학문제 해결의 핵심인 정의를 이용한 공식증명과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교재인지, 수학내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는지, 수학의 다양한 내용과 문제를 지루하지 않게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재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을 믿고 맡겨도 된다. 수학은 기본에 충실하고 단순화하며 원리를 이해하여 문제를 풀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을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지 못해 머리가 아프다면 우선 믿고 따를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보자. 수학 만점을 위한 성공 십계명1.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질문하는 집요함이 성공의 지름길2. 눈으로 하는 학습이 아닌 손으로 써가며 공부하는 습관3. 정해진 노트에 과정을 꼼꼼히 풀어서 서술형 문제 대비 훈련을 한다.4. 재미있게 접근하고 게임을 해결하는 느낌으로 흥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5. 공식을 무조건 외우지 말고, 증명 방법으로 고찰함으로써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6. 선생님이 푸는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습득하여야 한다.7. 오답 노트 작성을 습관화 한다.8. 문제는 매일매일 풀어야 한다.9. 문제 안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10.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통한 출제 경향 분석이 중요하다. 수학전문학원 압구정본원 방용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9월26~28일 킨텍스에서 열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국내 전문대학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제공하는 2013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시 위주의 박람회에서 탈피, 다양한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전문대학만의 독창성을 알리는 기회로 마련됐다. 27일에는 김난도 교수의 직업선택 및 진로설계에 대한 진로특강과 27~28일 양일간은 ‘청춘 스펙에 변명하지마라’라는 TED식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한 축하공연과 동아리 공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문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대학별 입학 안내와 현장상담 등을 진행한다.문의 02-364-1601~2 http://expo.kcce.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자기주도학습 시대, 자기주도 독서 전략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불리는 새로운 입시는 자신의 꿈이 분명한 아이를 원한다. 그 꿈을 위한 꾸준하고 일관된 노력을 평가해 학생을 뽑는다. 평가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독서이력이다. 주도하는 독서 능력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주도 독서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독서 습관을 길러줄 때 중요한 2가지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줄 때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독서활동에 아이 참여시키기, 둘째, 자율의지 존중해주기다. 편식하는 아이를 예로 들어보자. 평소에 야채를 안 먹는 아이라도 마트에 데려가 야채하나를 고르게 한 후(자율의지 존중) 집에 와서 엄마가 아이와 함께 그것을 요리하면(참여시키기), 대부분의 아이는 야채를 먹는다. 책도 마찬가지.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나 형식을 골라 몇 권(한 권만 사서 책에 흥미를 못 느낄 경우 낭패)의 책을 구입한 후 그 중 한 권만이라도 일주일 내에 모두 읽고 감상문을 쓰게 한다거나 부모와 토론을 하는 식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아이는 책을 읽는다. 자기주도 독서법 5가지자기가 주도하는 독서란 아이 스스로가 목표와 흥미를 가지고 알아서 책을 골라 읽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기주도 독서법은 크게 5가지.한 주제 몰입하기 같은 주제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만화책으로 어떤 분야의 흥미를 가졌다면 일반도서의 같은 분야 책을 읽는 식이다.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통찰을 접하면서 특정 영역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 형식 집중하기 소설, 시, 여행기, 저널 등 특정 테마에 흥미가 생겼다면 그 형식의 다른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 사람의 한국 여행기를 읽은 후 외국인이 쓴 자국의 여행기를 읽는 방식이다.한 저자 집중하기 한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책 저자의 다른 책을 가능한 모두 읽어보는 것이다. 소설가 김훈의 책을 한 권 읽고 감명을 받은 후 그의 다른 책을 읽는 경우이다. 전집(全集)을 내는 작가도 많으므로 입문이 쉬운 독서법이다.꼬리 물기 책을 읽은 후 관심이 가거나 연관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이른바 ‘하이퍼링크 독서법’으로 공룡 책을 읽다가 인류 진화의 역사가 궁금해지면 그에 해당하는 책을 읽고, 책을 읽다가 또 궁금하거나 흥미로운 분야가 있다면 그 책을 읽는 식이다. 맥락 있고 체계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비교하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삼국지」의 경우, 작가가 수십 명이다. 수십 가지 버전의 삼국지가 존재하는 셈이다. 소설가 이문열의 「삼국지」와 황석영이 쓴 「삼국지」를 읽고 비교하는 것도 괜찮은 자기주도 독서법이다. 자기주도 독서를 방해하는 부모의 습관5가지 방식은 부모가 아이에게 독서 코칭을 할 때 도움을 준다. 어떤 책(만화책, 영화 등도 포함)에 관심을 보이면 그와 연관된 다른 책으로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는 힌트가 될 수 있다. “비슷한 주제의 책을 더 사줄까?”, “같은 사람이 쓴 다른 책이 있는데 읽어볼래?”, “더 재미있게 설명한 책도 있어.”, “로봇 공학도 재미있지만 유전자 공학도 재미있는데….”라고 독서를 독려할 수 있다.가끔 자녀의 자기주도 독서를 방해하는 부모도 있다. 자기주도적 행동 유발을 막는 교육법은 부모가 책의 주제를 정해주는 것,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경우, 동기부여 한다며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경우, 보상보다는 체벌을 통해 독서를 강요하는 것(성취감 저해) 등이다. 아이가 책을 멀리한다면 부모는 자녀의 상태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자신의 교육법이 틀리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라는 얘기다. 식성과 생활습관이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독서능력도 부모의 영향이 크다. 부모가 책을 좋아하면 아이도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도록 도와줘야한국인 2세로 하버드 법대 최초의 아시아 여성 종신교수인 석지영)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법학도인 동시에 예일대와 옥스퍼드대에서는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한 문학도이며, 줄리아드 음대에 예비 합격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독서광으로도 유명했다. 부모님이 집근처 대형 도서관에 데려다놓으면 어린 지영은 하루 종일 앉아 책을 읽었다고 한다. 대식가가 식사를 마치면 옆에 수십 개의 그릇이 쌓이는 것처럼 그녀가 집에 돌아갈 때쯤에는 수십 권의 책이 책상에 쌓여있었고, 권수만큼 종류도 다양했다.석교수로 하여금 책을 읽게 만든 힘은 무엇일까? 그녀는 이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평생 사랑할 수 있는 학문을 찾아라.”로 충고했다. 꿈에 대한 애정과 관심 있는 분야만 있다면 누구든지 시키지 않아도 하루 종일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고. 부모가 아이의 독서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긴 시간을 투자하고 지켜보면서 아이의 재능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자녀가 평생 사랑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꿈을 찾아 줄 필요가 있다. 도움말 해법독서논술 고양파주지사 이미란 지사장문의 031-975-99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정보화 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전북도교육청은 제11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9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각 부문에서 우수상 2개, 장려상 4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 및 e-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과 비장애 학생 등 1천 5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특수교육정보화대회 부문에서 △전주선화학교 이송희(초6, 청각장애 워드프로세서)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북맹아학교 강동우(고2, 시각장애 워드프로세서)학생과 △전주은화학교 장동진(중3, 발달장애 워드프로세서)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전주선화학교 박광휘(중3), 안성찬(중3), 박우람(고1)군이 팀을 이룬 프리스타일2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울학교 김경훈(초6)군이 위-스포츠 양궁부문 장려상을 △정읍감곡중학교 강기봉(중3)학생이 오목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5년 연속 타시도 학생 전입이 전출보다 많아 전북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타 시·도에서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도내에서 타 시·도로 빠져 나가는 학생이 훨씬 많았지만, 5년 전부터는 오히려 들어오는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타시도에서 도내 학교로 전입한 학생수는 8월 현재 1,886명(초 1,177명, 중 451명, 고 259명, 특수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도내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학생은 1,779명(초 1,178명, 중 392명, 고 208명, 특수 1명)으로, 전입 학생 수가 전출 학생 수보다 107명이 많다. 지역별로는 6개 시지역이 전입 1,473명, 전출 1,420명으로 53명 순증했고, 8개 군지역도 전입 413명, 전출 359명으로 54명 순증(전입-전출)했다. 이 같은 순증세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2008년까지는 전출 학생이 전입 학생보다 많았지만 2009년 12명 순증으로 돌아선 뒤 2010년 49명, 2011년 202명, 2012년 158명, 올해 8월 현재 107명 등 5년 연속 전입 학생이 전출 학생 수를 넘어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행복한 학교 만들었더니…혁신학교 학력 ‘강세’ 전북도 혁신학교의 학력 향상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전체 초등 혁신학교 32개교의 기초학력 미달학생비율을 분석한 결과 71.8%인 23개 학교가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달학교는 9개교이나 이는 2010년 19개교에서 10개가 감소한 것이다. 대부분의 초등 혁신학교가 농어촌지역인 것을 감안하면 개선도가 눈에 띈 수치다. 이와 함께 혁신 중학교 9개 학교의 국가수준 기초학력 미달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미달학생비율이 10.61%였으나 2012년 6.08%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부안 하서 중학교의 경우, 2010년 기초학생미달학생비율이 매우 높았으나 꾸준히 학생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수업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2년 기초학생미달학생비율이 0%를 보였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혁신학교들이 수업방법 개선 노력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수업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과 교사의 관계 개선을 통하여 스스로 공부 하고자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평균은 3%이나 전북 고등학교의 경우는 1.9%로 나타나 2013년 대입 수능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반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4세부터 6세까지 통상 생애최초학교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마음이 바쁘다. 영어 미술 독서토론 발레 수영 태권도 피아노까지 가르쳐야 할 것은 많고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은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고 적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기 위해 ‘유아기교육, 조언이 필요해요’를 연재한다.1.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2. 영어교육, 어떻게 할까요? 3.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유아교육, 시기나 고정관념보다 내 아이 파악에 집중해야- 빨리 읽고 쓰기에 집착 버리면 엄마와 마음 나누는 책 읽기 가능 지은이는 올해 6세 유치원생이다. 요즘 지은이 엄마 김정아(가명·천안시 불당동)씨는 한글 공부 때문에 고민이다. “지은이 친구들이 한글 떼기는 기본이고 어느새 유아독서토론모임을 하고 있더군요. 지은이만 쳐지는 것 같아 본격적으로 한글수업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은이는 유치원을 마치면 요일별로 미술과 발레, 창의력수학교실에 가고 있다. 여기에 한글 수업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짜자니 김씨는 머리가 아프다. 읽기 흥미 발달 시기 매우 달라 빨리 읽고 쓰는 것 중요하지 않아 = 교육계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옆집아줌마’라는 말이 있다. 엄마들이 대체적으로 ‘옆집아줌마’에게서 정보를 얻고 ‘옆집아줌마’와 발맞추어 경쟁적으로 아이들 사교육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이런 양상은 유치원기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첫 번째 관문은 한글 떼기다. 호서대 유아교육과 한유미 교수는 “한글은 특성상 아이들이 빨리 읽을 수 있다. 최근 5, 6세의 아이들은 대부분 한글을 읽는다”며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지능과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났다”고 덧붙였다. 빨리 읽는 아이가 지능이 높은 것이 아니고 머리 좋은 아이들이 빨리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란 얘기다. 한 교수는 “한글을 빨리 읽으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은 글만 보기 때문에 상상력이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글을 읽는 아이들에게 글자 없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이유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한글교육은 엄마의 급한 마음이나 시기에 집착해 시작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 읽기에 대한 흥미가 발달하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8세 정연이 엄마 김초영(38·아산시 탕정면)씨는 “정연이가 어떻게 한글을 배웠는지 모르겠다”며 “유치원에 붙어있는 친구들 이름 스티커로 글자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레 익힌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정연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두어 달 한글 교재로 공부한 것이 한글교육의 전부고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다. 김초영씨는 “많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한글을 접하고 익히는데 엄마들 마음이 급해 무리하게 가르치는 것 같다”며 “돌 지난 아이에게 카드로 한글을 가르치며 힘겨워하는 엄마도 많은데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오는 날’이라는 책을 읽은 민하(6 아산시 탕정읍)양은 우산을 다 펴 놓고서 비 오는 날 유치원 가던 얘기, 창문에 부딪히던 빗소리, 지렁이 본 얘기를 하며 한참을 놀았다. 독후활동 책놀이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나 가능하다. 책놀이를 통해 아이의 이야기는 넓어지고 깊어진다.엄마와 함께 책읽기 통해 아이와 마음 나눌 수 있어 = 아이가 글을 읽게 되면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한다. 삼성샛별유치원 황혜현 원장은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며 “아이가 글을 읽게 되더라도 꼭 책을 읽어주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통해 책을 접하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유아기는 맛보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많은 경험과 오감을 통한 학습이 중요하다”며 “그림을 보고 책의 내용을 유추하거나 부모의 음성으로 동화를 듣는 것은 아주 좋은 학습이다”고 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민수정(37·아산시 배방읍)씨는 5세 9세 두 딸의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준다. 민씨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시간은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며 “고작 책 두 권씩 네 권 읽어주는 것이 전부지만, 피곤한 날은 너무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유미 교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예를 들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엄마는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아침이 밝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엄마가 동화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엄마의 일이 되면 서로 힘들다”며 “아이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프뢰벨 자연관찰 ''비누방울''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책을 읽고 함께 모여 비누방울 만들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에게 책읽기는 즐거운 놀이이자 늘 새로운 기대다. <사진제공 YMCA 그림책을 읽는 엄마들의 모임>아이의 성장을 즐기며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들 = ‘YMCA 그림책을 읽는 엄마들의 모임(이하 그림책 모임)’은 매주 목요일 성정동 YMCA에서 모인다. 유아기 아이를 키우는 주부 열두어 명이 모여 주제별 작가별로 책을 선정해 그림책을 읽고 공부한다. 5년째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우경이(38·천안시 청당동) 회장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한다. 함께 눈물을 흘리고 좋아하는 작가를 공유하면서 아이와 깊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림책 모임에서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책놀이까지 연계해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을 정보로 나눈다. 회원들은 도서관이나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우경이 회장은 “관심을 가진 엄마들이 모임에 오지만 실망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마음이 급해서다. 금방 눈에 보이는 결과물만 찾는 것이 아쉽다”며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쏟다 보면 아이들과 소통의 창이 반드시 열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3-09-30
- 지역대학 수시경쟁률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지난 13일(금) 마감한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음악 관련 학과의 강세는 여전했다. 나사렛대는 801명 모집에 5197명이 지원, 6.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11대1보다 상승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학과. 8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간호학과 32.2대1, 물리치료학과 27.3대1, 경찰행정학과 16.6대1, 경영학과 13.5대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사렛대는 10월 5일(토)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10월 24일(목) 합격자를 발표한다.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268명 모집에 1만787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4.09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42대1보다 소폭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생활음악과(보컬)로, 4명 모집에 1173명이 지원, 293.25대1을 기록했다. 영어과 29.38대1, 심리학과 43.57대1이 뒤를 이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1월 수시2차를 접수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는 1192명(정원내) 모집에 8365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02대1을 기록했다. 모집분야 중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 일반학생전형이 8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26.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 20.2대1,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19.2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