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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수학의 위기 극복 시리즈② _ 중학교 2학년 편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큰 어려움을 맞는 시기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일명 초4-중2-고1 라인. 2009 교육 과정이 개정되면서 의견을 달리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대부분 초등 4학년 중등 2학년 고등 1학년 시기에 수학을 어려워하게 된다는 것. 초등학교 4학년에서는 연산이 잡혀있지 않으면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중학교 2학년, 등식의 변형과 부등식 등 개념이 잡혀있지 않으면 수학이 점점 싫어지더니 결국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를 지나면서 아예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수학에 위기를 맞게 되는 초4, 중2, 고1 어려운 시기가 닥치기 전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어야할지 짚어봤다. 두번째 시간 중학교 2학년 수학을 분석한다. 중2 과정,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출제되다초등과정에서 중등으로 넘어오는 중1학년 수학을 잘 넘기더라도 중2학년이 되면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학생들이 많다. 중2학년 때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동안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문제를 푼 것이 아니라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었기 때문. 2009년 교육과정의 개편으로 중등 과정에 집합, 진법, 근사값과 오차, 누적도수의 분포가 빠지고 중 3과정의 곱셈 공식이 중학교 2학년으로 내려왔다. 그렇다고 수학에 대한 학습 부담이 줄어든 건 결코 아니다.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수학교육과정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학습해야할 분량은 변화가 없기 때문. 결국 중학교 때 수학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고등과정에서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더구나 수학은 나선형구조로 되어 있어 중등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고등 과정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일차방정식이 제대로 이해가 안 되면 부등식도 어려워지고 일차함수와 활용에서는 손을 놓게 된다. 실제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출제된 중등 2학년 과정의 문제를 보자. 중2 과정만 충실히 다져져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중2과정, 어디서 수포자가 되나수학 공부의 기본은 ‘개념의 이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의외로 수학의 기본 개념이 정리되어 있지 않는 학생이 많다. 개념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개념을 일방적으로 외우고 문제풀이를 한다고 해서 수학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거산학원 이정환 원장은 “학생들에게 이등변삼각형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이 두변의 길이와 두 각의 크기가 같은 삼각형이라 대답한다. 하지만 이등변삼각형의 정의부터 이등변삼각형이 되는 조건 등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은 드물다”면서 “학생들이 이등변삼각형에 대한 문제는 풀면서 정작 이등변삼각형이 무엇인지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이등변 삼각형을 증명하기 위해 왜 수선을 긋는지 알지 못한 채 합동조건에 나오는 결과만 외우고 찍듯이 문제를 푼다”고 안타까워한다.이 원장은 “중1 수학은 기본개념정리 과정이며 중2 수학은 확률과 활용파트가 주를 이룬다. 중학교 2학년 때 1차함수와 방정식에 대한 활용과 방정식을 그래프로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이 쌓여야 고등 하로 넘어갈 때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2학년 2학기 때 나오는 삼각형의 오심은 닮음의 활용과 연관이 있다. 1학년 2학기 때 도형의 기본 개념이 정확이 잡혀있지 않은 학생은 2학년 2학기 활용부분에서 여지없이 무너지고 결국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 이 원장은 “1학년 2학기 때 나오는 도형의 작도와 평면도형, 입체도형, 도형의 3대 요소에 대한 전체적인 틀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도형의 성질과 닮음, 삼각형의 오심은 절대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즉, 내신에 급급한 나머지 많은 문제를 기계처럼 풀어내고, 반복적인 암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수학자체의 논리와 그 활용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것. 스스로 수학에 빠져들어 문제를 풀고, 이해하는 시간이 부족한 결과 문제를 외우고 풀고 점수를 받는 일이 반복되어 결국 자신이 외운 문제가 아닌 활용 부분에서는 결국 포기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곱셈공식이 중3에서 중2로 내려왔지만 등식의 변형에 대한 개념만 잘 이해하면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학생들의 접근 방법. “부등식 파트도 함수는 쉬워졌는데 학생들이 접근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며 “개념정리를 잘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을 터득하면 어려운 부분은 아니”라고 밝힌다. 하지만 확률은 개념은 쉬운데 심화 문제로 넘어가면 어려워진다고. “중학교 심화교재는 동일 단원의 고등 심화와 비교했을 때 결코 쉽지 않다.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면서 푸는 것은 고등과정의 수학을 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라 덧붙인다.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양정중학교 이영주 수학교사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고력의 부족’이라 설명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아 창의적인 부분이 부족하고 문제를 풀면서 답만 구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눈으로 보고 머리로만 풀려고 한다”고 밝힌다. 또한 “학생들이 소화해야하는 과목당 학습량이 많다보니 수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인다. “1학년 때는 멋모르고 입학해서 수학에 대한 개념정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2학년 수학을 접하게 되면 ‘전에는 잘 했는데 왜 이것 밖에 안 나오는가’하는 자책감에 3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수학이라는 학문으로 들어가게 되니 수학의 기본이 잡혀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는 학생이 걸러지게 된다”고 덧붙인다. 그렇다면 수학에 손을 놓기 전 학생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양정중학교 이영주 수학교사는 “수학은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학원에 끌려가고 겨우 매달려 간다”며 “중학 수학에 매이지 말고 멀리 보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릇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제대로 된 수학은 2학년 2학기부터 시작”이라는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중2의 증명과 닮음은 고등학교 도형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중1,2학년은 집합과 복소수를 새롭게 배워야하니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한다.거산학원 이정환 원장은 “선행을 나가기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심화를 풀어라”고 전한다. “현행과정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하면 현행이 쉬울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선행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자기 레벨보다 한 단계 어려운 문제를 풀되 두뇌사고력을 넓힐 수 있는 문제를 풀어라”고 권한다. 암기가 아닌 논리에 근거한 공부와 개념 확장을 강조하는 이 원장은 “실질적으로 수학을 잘하 2013-09-29
- 대안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박정근 김은영 부부 일부 선택에 불과했던 대안학교가 최근 학부모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자기주도적 학습과 인성교육이 화두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고자 하는 부모들의 또 다른 선택으로 대안학교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대안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박정근 김은영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을 가꾸며 꿈을 찾게 해주고 싶어 선택초등학교 4학년 연우, 1학년 연규, 이제 막 세살이 된 연오까지 세자녀를 둔 박정근 김은영씨 부부. 현재 연우, 연규가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다. 큰 딸 연우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대안학교에 대한 고민을 했다. 대안학교는 아빠 정근씨가 먼저 제안했다. “주위에 대안학교를 보내는 선배들이 있었고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연우가 7살이 되던 해, 초등대안학교에 관한 책을 읽게 됐고 집 앞 5분 거리에 초등대안학교인 ‘전인새싹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근씨 부부는 ‘전인새싹학교’의 학생수부터 교육과정, 이후 중학교 진학까지 차근차근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대안학교는 여전히 많은 고민을 던져주었다. 가장 큰 부분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습능력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주변 아이들과 다른 길을 가는 만큼 친구관계도 걱정됐다. 반면 ‘좋은 대학과 안정적 직장이 꼭 행복의 길일까?’, ‘잘 다져진 길을 따라 수동적으로 살기보다 스스로 고민하면서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갈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들도 이어졌다. 아이들이 한참 뛰어놀아야 할 시기에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기보다 마음을 가꾸고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꿈을 찾도록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들보다 공부의 출발이 늦겠지만 목표가 확실히 정해지면 자신의 꿈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수학능력을 길러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올바른 선택이라고 100%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대안학교 입학을 결정했다. 아이를 입학시키고 나니 대안학교 선택에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음을 실감했다. 경쟁 없는 학교, 시험 없는 학교 연우가 다니는 학교에는 시험이 없다. 성적으로 지식의 양을 비교하거나 경쟁시키지 않는다. 숙제도 없다. 그렇다 보니 연우는 아직 ABC도 헷갈려하고 수학은 자신 없어 한다. 연우엄마 은영씨는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면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아이를 닦달하게 되고 성적이 나오면 100점에 대한 기대치에 아이를 구박하게 될 것 같다”며 “차라리 시험도 성적도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런 연우를 보고 친척들은 한 걱정이다. 하지만 정근씨 부부는 “아이도 놀만큼 놀고 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가 지향하는 대로 따라만 갈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초등 대안학교에 다니다가 공교육으로 전학을 가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 대안학교 수업에 만족하지 못했거나 검정고시를 피해 중고등 과정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다. 연우와 같이 입학한 아이가 공교육으로 전학을 갔을 때, 정근씨 부부는 ‘우리의 선택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고민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의 행복을 우선순위로 생각했다. 일반 학교에 다니는 옆집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이 재미없다고 할 때, 학교를 마치고 귀가한 연우와 연규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서로 먼저 말하고 싶어 안달일 만큼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래도 대안학교를 선택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단다. 시간과 비용 투자 적지 않고, 사회적 인식에 대한 부담도 대안학교는 공교육 보다 학부모들이 학교일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정근씨는 올해 전인새싹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한 달에 한번 있는 학교 설명회에 찾아오는 학부모를 위해 기꺼이 토요일 오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공교육은 급식비까지 지원받는 무상교육인 반면, 대안학교는 모든 비용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공교육 아이들이 사교육으로 쓰는 비용과 비교하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 대안학교를 졸업하면 중등과정이나 고등과정의 학력인증을 받기 위해 검정고시를 봐야한다. 대안학교 졸업생 수가 아직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시선이나 인맥에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고민도 된다. 이 모든 것은 아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정근씨 부부는 “맹목적으로 오로지 대학 하나만을 바라보고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보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부를 왜해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한 후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그 때 가도 충분히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 때가 제대로 된 공부할 수 있는 시기란다. 많은 학부모들이 현재의 교육과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조금 더 안정된 어떤 삶을 위해서 견뎌야 하는 몫이라 생각한다. 정근씨 부부는 안정된 삶이 꼭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른들의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아이 스스로 찾아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간다면 조금 더 돌아가고 더디 간다 할지라도 실패라고 여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그것을 위해 응원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우리지역 대안학교 둘러보기 공교육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2014년까지 대안학교 재학생을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대안학교의 유형은 다양하다. 기존의 교육이 교육자(어른)들의 중심임을 비판하면서 학습자(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그들에게 자유를 주려는 자유학교형 대안학교,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뿐만 아니라 의식주에 관련된 기본적인 활동들을 교육 내용으로 삼는 생태학교형 대안학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재적응형 대안학교 등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학교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집 주변에서 갈 수 있는 초중등 대안학교를 소개한다. 서울전인새싹학교(초중)서울전인새싹학교(교장 한승권)는 초·중등 대안학교이다. 지난 2002년 강원도 춘천을 시작으로 서울시에 설립된 지는 올해로 8년째다. 이 학교의 모든 수업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활수업’, ‘마음교육(마음자람)’, ‘사회성교육(더불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인성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치회의를 직접 진행하며 회의를 통해 규칙을 정하기도 한다.‘생활수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학기 계절별로 진행되는 이동수업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 이동수업은 자연과 지리, 과학 공부와 함께 생활 훈련을 한다. 6, 7월 여름학기 이동수업은 학년별로 진행되며, 서울전인새싹학교와 네트워크 학교인 경북 봉화 내일학교에서 야영 및 생활ㆍ생존 공부를 한다. 특별히 ‘예자람’ 수업이라고 칭하는 가을학기 이동수업은 ‘예(禮)’와 더불어 ‘예(禮)’를 공부한다. 겨울학기는 가을에 단련시킨 마음처럼 몸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스키, 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긴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가양3동 1488-11 원빌딩 4층-문의: 02-2063-3333-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eouljeonin.cafe 가톨릭대안학교 참좋은기초학교(초등)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안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참 좋은 기초학교''. 아이들 개성을 배려하지 않고 정해진 틀에 맞춰 지적인 면에 치중한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종교 교육을 중심으로 한 몬테소리 교육과 자연친화적 생태교육으로 종교적 심성과 창의적 감성을 길러주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매일 아침 가까운 능골산으로 산책을 간다. 산책에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다. 흙을 밟고 햇볕을 쬐면서 자연을 벗 삼아 뛰노는 것이 전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건강한 심신을 키우고 환경과 친화돼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점심과 간식도 유기농산물을 먹는다. 또 기도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을 받아들이게 한다. 1999년 3월 문을 열 당시 12명이던 학생 수가 한 때 100여명까지 늘었다. 자녀 교육 문제로 이민을 가려다 이 학교 때문에 눌러앉은 부모도 있을 정도다. 지금은 저출산 영향으로 다소 줄어 유아부터 초등과정까지 어린이 75명을 유재은 부교장을 포함해 교사 7명이 돌보고 있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66-5-문의: 02-2684-0561-홈페이지: http://www.chamjoeun.net/ 꿈땅자연학교(초등)숲유치원으로 알려진 꿈땅자연학교에서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위해 초등대안학교의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꿈땅자연학교 행복한 나무를 졸업한 어린이나 대안부모 월 모임 10회 이상 참여한 부모의 자녀가 입학할 수 있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후는 자유. 1~3학년은 종합적인 사고가 충분히 발달하도록 놀이중심의 교육을 하고 4~6학년은 아동의 지적 성장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0명. 한 학년 당 3명에 장애아동 1명, 1~6학년까지 연령통합을 할 수도 있다. 교과과정은 외국어와 한문이 중심이 되고 나들이는 등산, 놀이터, 자전거, 스케이트, 캠프, 여행, 오토캠핑이 마련되어 있다. 생태교육으로 생태관찰, 텃밭, 화초 가꾸기와 동물키우기, 나무가꾸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능교육으로는 목공, 사진, 퀼트, 미술, 서예와 피아노, 바이올린, 연극, 태권도 등 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꿈땅자연학교는 일본 키노쿠니 학교를 모델로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35 남성아프트상가-문의: 02-2632-0113-홈페이지: http://cafe.naver.com/dreamland2006/ 사람사랑나눔학교(중등)사람사랑나눔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생활을 위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치료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중등과정의 대안학교다.이 학교를 설립한 재단은 재단법인 ‘청소년과 사람사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발달장애청소년 학력인정 위탁형 대안학교로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교육비와 수업료를 지원받으며 전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일반 중고등학교에 원적을 두며, 나눔학교에서 학기말에 출석부와 성적표를 원적학교로 보내주고 있다.주요 커리큘럼은 배움학교, 문화학교, 직업체험,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배움학교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문화학교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즐길 능력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job-coach(대학생자원지도자)의 도움으로 직접 직업활동을 체험하며,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에서는 독거노인 생일 잔치, 김장 담가 드리기,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체험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15-14번지 성지빌딩 4층-문의: 02-986-7472-홈페이지: http://nanumhaekgyo.org/ 성미산학교(초중고)성미산 마을에서는 10년 전부터 ‘마을 만들기’를 해 왔다. 개발과 성장 대신에 생태와 돌봄을 중심으로 도시의 삶을 바꾸어 내려는 꿈을 꾸는 사람들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공동육아 운동을 펼쳤고, 식탁의 문화를 바꾸어 내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했고, 동네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열었다. 그리고 마침내 힘을 모아 대안학교를 만들었다. 성미산학교는 ‘마을이 학교이며 학교가 마을이다’라는 학습의 원형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려는 기획에서 비롯됐다.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십여 년 동안 지역운동을 해온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미산학교는 2백여 평 부지에 연면적 6백여 평의 5층 건물로, 운동장이 없는 대신 지하의 다목적실과 옥상 정원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 학교는 초중고등 과정 통합을 지향한다.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생태 관련 교과와 프로젝트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중 2013-09-29
- 여름방학 대성공은 연출의 힘 자랑을 좀 하고 싶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딱 솔직해질 마음만큼만 지난 여름의 성공을 얘기하고 싶다. 기고를 몇 번 실었으니, 거기에 대한 실증적 사례에 의한 사후 관리로서도. < Summer-Mission >필자가 근무하는 학원에는 초등 3,4학년부터 고3까지, 여러 학년이 있다. 여름 방학을 시작할 때 모든 학생들에게 방학목표를 설정하라 지시했고, 그 목표는 반드시 수치화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하라고 지침을 주었다. 수치화의 툴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측정할 인증시험이었다. 초등부터 중2까지는 토셀 하이주니어와 주니어, 예비고와 고등부는 수능 모의고사, 그리고 중2,3 최상위권은 텝스로 정했고, 각 인증시험에 대한 준비는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 지도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 올 여름, 녀석들에게 주어진 Summer-Mission이었다. < 성취의 여름 >적어낸 자신의 목표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생님, 부모님들께도 학생들의 목표를 공유시켰으며, 학생들은 그 목표를 방학 내내 의식하며 학원을 다녔다. 6주 후.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학이 지나 모든 인증시험의 결과가 나온 지금, 지난 여름의 열매가 영글어 학생 한명, 한명에게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진정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인 결과는 생략하지만,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고 있고, 목표를 이뤄낸 친구들에게는 어김없이 작은 선물과 큰 칭찬이 더해져, 자신감은 여느 때보다 더욱 거대해져 있다. 믿고 함께했던 여름의 해피엔딩이다. < 여름방학 되돌아보기 >방학 전 기고에서 ‘짧아진 여름방학을 두배 더 길고 두껍게’라는 주제로 바뀐 여름방학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제안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어중간한 시간을 방학으로 생각하고 일찍 공부를 시작할 것, 무엇보다 명확한 인증시험 목표를 세워 거기에 몰입할 것, 마지막으로 목표를 달성할 기본적인 접근준비를 시킬 것, 이상 세 가지에 칭찬과 격려가 추가되어 있었다. 들고양이처럼 쾡하니 사라질 뻔 한 짧은 여름방학을 이러한 전략의 강력한 실행으로 학생들의 손에 꽉 쥐어 준 것. 두고 되새길 Success-Example이었다. < 연출의 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기억하실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중 한 유태인 부자가 수용소로 보내져 비참하게 살아가는 동안, 어린 아들이 낯설고 무시무시한 수용소의 참상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그의 아버지는 자애로운 미소를 띠며, 겁먹은 아들의 질문을 아름답고 재미있는 현상으로 느끼도록 풀이해 준다. 아들의 희망을 위해 아버지는 결코 자신의 절망을 이야기 하지 않으며 아들의 희망찬 눈빛 속에 아버지 역시 희망을 찾아 간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주는 눈물겨운 ‘연출’인 것이다. 이 세상 최고의 감동적인 연출이 아닐 수 없다. 세상 어느 누가 그 아버지의 이야기를 거짓말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누가 그 이야기로 희망을 찾는 아들의 모습을 어리석다고 놀릴 수 있단 말인가. 동일한 상황과 행동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다른 영향력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 이것이 바로 연출의 힘 아닐까. 지난 여름의 성취 또한 막연하고 반복적인 학원생활에 마디를 제공하며, 하고 있는 공부의 의미와 전진을 느끼게 해 준, 미약하나마 이러한 ‘연출의 힘’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공부에도 연출이 필요하다 >동기부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트랜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기부여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데, 결국 동기부여라는 것도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시각과 배려심 있는 미래 예측이 결합된 ‘연출’인 듯 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고, 희망이 충만한 환경 속에서 그들의 작은 한걸음 실천이 얼마나 큰 의미와 힘이 있는지를 체득하게 하며, 노력으로 나온 성취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과정을 보고 듣고 느끼게 만드는 것. 동기부여는 바로 그런 것이다. 아우슈비츠라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한 아이를 살려낸 것은 아버지의 눈물겨운 희망이었다면 입시라는 험한 파도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등대를 비추어 주어야 할까. < 연출의 꽃은 해피엔딩 >아이들이 모두 다르듯, 목표와 도전 또한 저마다 다르다. 우수한 학생들의 원대하고 높은 목표도 소중하지만, 공부가 두렵고 힘든 이들의 목표와 도전도 더 없이 소중하다. 이제 우리는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나아갈 비전과 꿈을 위해 그 연출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게 해 나가야 할 새로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다. 그 연출의 끝이 해피엔딩이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결과가 좋든, 다소 좋지 않든, 결국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해피엔딩, 혹은 더 큰 해피엔딩을 위한 준비과정임을 각인시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추석연휴도 끝나고, 이제 중간고사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가을의 초입이다. 이제 우리는 저 험한 겨울을 이겨낼 꽃 피는 봄을 생각하며 그 녀석들과 함께 할 것이다. 자랑이 맞는가 보다. 조나단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2013 제14회 부산어린이책잔치 ''책과 놀다보면 창의력 쑥∼ 상상력 up∼'' 책과 놀다보면 창의력 쑥~ 상상력 up~2013 제14회 부산어린이책잔치 ''놀고 자빠진 책'' 행사가 9월28일~29일 민주공원(중구 민주공원길)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어린이 책잔치로는 가장 큰 규모인 부산어린이책잔치는 민주공원이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비룡소 사계절 창비 소년한길 보리 등 28개 출판사가 후원한다. 책 퍼즐, 책 쌓기, 책 도미노, 책 읽기, 생각 쑥쑥 그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8일 오전 11시와 낮 12시30분, 29일 오후 1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소극장에서 열리는 `빛 그림 이야기''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엄마들이 마련한 테마가 있는 빛그림 `상상'' 공연이다. 28일과 29일 오후 1시와 3시 중극장에서는 연극 `책 읽는 고양이'' 공연이 열린다. 29일 오후 4시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에서는 풍물 길놀이, 우창수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 비보이공연, 버블쇼, 대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문의 790-74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부딪혀 보고 나서 생각하자 일반적으로 한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한자는 부수부터 정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보자. 부수 214자 가운데 중요하게 쓰이는 글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글자들도 많다. 중요하게, 자주 쓰는 부수들만 알아도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 부수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배우면 한자가 조금 쉽다.사람 인(人)이 어떤 글자의 아래에 쓰일 때는 모양이 이렇게(儿) 변한다. 이것을 ‘어진사람 인’이라는 이름으로 쓰이는데 그냥 ‘사람 인’이다.머리가 큰 사람을 나타낸 아이 아(兒) / 불을 들고 있는 사람을 나타낸 빛 광(光) / 사람은 눈으로 보는 역할을 한다는 볼 견(見) / 입을 강조하여 조상에게 축문을 읽어 제사지낸다는 형 형(兄) 모두 사람(儿)을 나타낸 글자이다.움집을 덮어씌운 지붕을 보고 만들어진 집 면이 들어간 글자는 모두 집의 뜻을 가지고 있다.집에서 기르는 가축인 돼지와 함께 산다는 집 가(家) / 등뼈(呂)같이 길게 이어진 집이라는 뜻을 가진 집 궁(宮) / 으뜸(元)인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완전할 완(完)왼손과 오른손을 합쳐 어떤 물건을 마주잡은 모습을 나타낸 두손잡을 공(㧭)이 들어간 글자는 두 손을 나타낸다.닫혀있는 양쪽 문을 두 손으로 연다는 뜻을 나타낸 열 개(開) / 두 손으로 구슬(玉)을 가지고 논다는 희롱할 롱(弄) / 곡식 까부는 키를 두 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그 기(其) 자전이나 옥편에 수록되어 있는 부수의 명칭으로 한자를 익히려면 어렵지만 부수가 만들어진 모양이나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그 명칭을 활용해서 한자를 익히면 조금 쉽게 배울 수 있다. 급수별로 한자를 배우면 한자가 조금 쉽다.급수는 8급부터 사범까지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랫 급수는 글자수가 적다. 아랫 급수부터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알고 윗 급수로 나아가면 글자 익히기가 쉽다. 반복되어 쓰이는 글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반복하면서 배우면 아는 글자가 많아서 재미도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 땅위에 해가 떠오르는 글자인 아침 단(旦)-3급아침(旦)에 떠오른 태양이 위로 올라가면서 분산되어 내리쬐는 햇살 양(量)햇살(量)이 잘 드는 볕 좋은 장소인 마당 장(場)-준5급햇살(量)이 위로 솟아오르듯 손으로 드높여 날리는 모습인 날릴 양(揚)-3급햇살이 길게 이어지듯 우리몸에 길게 이어진 창자 장(腸)-3급번개(申)가 내리치듯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할 창(暢)-2급 한자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계속 어렵다. 일단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보자. 그리고 부딪혀 보자. 부딪혀 보고 나서 생각은 그때 하자. 어려운지, 쉬운지…햇살(?)이 위로 솟아오르듯 손으로 드높여 날리는 모습인 날릴 양(揚)-3급햇살이 길게 이어지듯 우리몸에 길게 이어진 창자 장(腸)-3급번개(申)가 내리치듯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할 창(暢)-2급한자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계속 어렵다. 일단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보자. 그리고 부딪혀 보자. 부딪혀 보고 나서 생각은 그때 하자. 어려운지, 쉬운지..박성란 원장깨모한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내 자녀의 꿈을 찾아주는 방법” 한 교육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요즘 장래 희망이 아예 ‘없다’고 답한 중학생 비율이 34.4%, 고등학생 비율이 32.3%라고 한다. 이는 학교에서 적성검사라든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 장래희망에 대해서 고민하고 찾아가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꿈 스케치’ 저자 임영복 소장을 만나 부모가 자녀들이 꿈을 찾을 때,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꿈이라는 게 자라면서도 여러 번 바뀝니다. 그래서 꿈을 찾는 과정은 부모에게나 자녀에게도 막막하고,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많은 사람들이 꿈을 찾는 과정이 막막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꿈을 찾는 과정을 이해하면 무척 쉽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옷가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옷,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과정이 즐거운 것처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할까? 무엇을 잘하는가?’를 알아가는 행복한 과정이지요. Q. 그래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꿈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자녀가 꿈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꿈을 찾는 방법은 시기별로 다릅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너무 일찍부터 자녀들의 꿈을 찾으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꿈을 너무 일찍 결정하면 오히려 꿈이 꿈을 한정시켜버린답니다.미국의 심리학자 한센과 스토크에 의하면 꿈이 확정되는 시기가 중 3~고 2의 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평균적으로 총 4~6번까지 꿈들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중3 이전까지는 꿈이 바뀌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꿈이 자꾸 바뀐다고 답답해하실 이유가 없답니다. 중 3 이전에 꿈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즐기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 써서 하나씩 경험하고 그 직업들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킷리스트는 자녀들에게 자발성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그리고 중 3 이후는 꿈을 찾는 방법으로 자신의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흥미), 자신의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강점이 무엇인지를 찾아 종합적으로 자신을 이해하여 자신의 꿈을 결정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찾으려 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해야 할일이 있을까요?한 어머니는 자녀를 방송국에 보내려고 했어요.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 방송 반에 들어가라고 했지요. 하지만 사실은 어머니 자신이 방송작가가 되고 싶었답니다. 어머니의 못 이룬 꿈을 자녀에게 물려준 것이에요. 많은 부모님들께서 과거에 이루지 못한 꿈을, 혹은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자녀들에게 꿈이나 직업으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꿈이나 바램을 자녀에게 강요하고 있지 않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흥미영역이 무엇인지, 자녀의 타고난 재능과 강점이 무엇인지, 자녀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를 살펴보고 자녀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결정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자녀의 꿈에 해당되는 전문가를 만나게 해주어서 꿈을 더욱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영복 소장- 사하라비전연구소 소장-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꿈 스케치’ 저자- 10년간 꿈 스케치 진로워크숍 진행- 다수의 학교와 기관 특강 꿈스케치 저자 초청 강연회"내 자녀의 꿈을 찾아주는 방법" 일시: 2013년 10월 5일(토) 오후 3시장소: 계룡문고 세미나실(선착순 50명)대상: 초중고 학부모님, 진로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참가예약: 042-488-7068, 010-3153-7068* 사전예약 필수(조기마감유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전국태권도대회, 상지대 위길한 우승 상지대학교 위길한(1년) 학생이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36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54Kg급 우승을 차지했다.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위길한 학생은 32강전부터 출전해 고신대 박지운을 13: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전에서 경동대 이상형을 3: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관동대 박준창을 5:4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나사렛대 이기영과 맞붙어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한 끝에 4:2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상지대 손준길 감독은“위길한 선수는 신체조건이 탁월하고 얼굴 공격이 좋은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큰 키로 인해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아직 1학년이라 단점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구미 송정여중, 입시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교육부는 지난 23일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구미지역에도 각종 입시설명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송정여중에서 입시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 송정여자중학교(교장 오점용)는 지난 24일, 입시 전문가인 KIC학원 김인철원장을 초청, “대입을 알고, 고등학교 진학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해부터 구미지역을 비롯한 경북 도내 일반고가 선발고사를 실시하면서, 자녀에게 맞는 고교 선택 기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명쾌한 기준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등학교 선택이 대학입시와 직접적 연관이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각 고등학교의 홍보에만 의존하다 보니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설명회를 자주 개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강연을 주관한 오점용 교장은 “교육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선생님, 믿고 신뢰하는 학부모가 모두 함께 할 때 우리가 원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10월 중 김인철 원장을 다시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로제타스톤 교보문고 분당점 카드무이자행사 로제타스톤은 전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암기와 해석하는 과정없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어학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외국어 학습브랜드 로제타스톤 교보문고 분당점에서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카드 6개월 무이자행사를 진행한다. 로제타스톤 토탈리는 미국영어뿐만 아니라 라틴스페니시,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등 전세계 100개국에서 통용되는 24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원어민과의 화상학습을 통해 회화의 자신감을 기를 수 있으며 원어민과 같은수준의 회화가 가능해 진다. 로제타스톤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습하거나 프로그램다운이 가능해 CD없이도 설치,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학습 할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말하기위주의 학습을 할 수 있다. 제품구입 및 무료체험 신청 등은 로제타스톤 교보문고 분당점에서 가능하다.문의 로제타스톤 교보문고 분당점 매니져 010-4801-2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