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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무대에서 얻은 깨달음,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어요” 우리의 인생은 꿈꾸고 노력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특히 청소년기의 꿈은 미래의 큰 자산이자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대진고등학교의 연극 동아리 ‘타래’는 연극을 통해 꿈을 꾸고 있다. 그들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꿈을 향해 한발자국 더 다가선 대진고등학교(교장 장재건)의 연극 동아리 ‘타래’를 만났다. 18년 전통의 ‘타래’수요일 오후 2시, 대진고등학교의 자치 회의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단정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은 대진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타래’다. 올해로 18년째 연극을 해오고 있는 타래는 오랜 전통만큼 선후배 사이가 돈독하다. 연극부 부장 조유나 학생(2학년 1반)은 “타래는 뒤엉킨 실타래처럼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뜻을 담았다”며, “연극에 대한 무한열정과 단단한 팀웍이 최고”라고 설명한다. 타래는 외부 강사 없이 스스로 동아리를 꾸려왔다. 오랫동안 연극부를 맡았던 이정희 교사와 졸업생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발성부터 스트레칭, 의상, 무대연출, 음향, 조명까지 학생들이 모든 걸 책임진다. 이하연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힘으로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며, “정말 대견하다”고 말한다. 타래는 겨울방학에 작품 선정을 한다. 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을 뽑고, 연습에 합류하면서동아리의 체계가 잡힌다. “연습을 먼저 해요. 리딩하고, 캐릭터 분석을 하죠. 그 이후에 배우 오디션을 보고, 배역이 결정 나면, 다시 리딩을 하고, 각자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그리고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동선을 짜고, 조명, 음향 등을 연출합니다.”(김희주 학생 2학년 3반)타래의 단원은 남학생 6명, 여학생 14명으로 모두 20명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단단한 팀웍타래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문제없다. 연기나 연출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많아 분위기도 진지하다. 때론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론 조력자가 되어 극중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 이지민 학생(2학년 5반)은 어려운 장애인 역할을 맡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장애인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어요. 어설프게 따라 해서 그들을 조롱하는 게 아닌가 고민도 했어요. 어느 순간 수희의 이야기를 담담히 말 할 수 있었어요.” 또, 연극동아리의 호흡도 척척 맞는다. 체계가 확실하지만, 항상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맡은 바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연극은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호흡도 잘 맞아야 하고, 무대 연출부터 조명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죠. 그래서 연습 시간에 늦지 않도록 당부해요. 그게 기본이거든요.” 유나영(2학년 4반)은 감정부터 행동 하나하나 아주 디테일하게 대본에 기록한다. 무대연출과 소품을 담당한 김희주 학생은 가시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꼬깔콘을 먹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종이를 오려 붙였어요. 비닐장갑에도 붙여보고, 여러 시도를 했었죠.” 2013년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대상타래는 2013년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 전체 조명, 최우수 연기, 우수 연기까지 전 부문을 휩쓸었다.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도 음향과 연기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김채녕 학생(1학년 2반)은 에버랜드 공연 배우가 꿈이다. “수희 엄마역을 지원했는데, 목소리가 장미역에 어울려 캐스팅됐어요. 수희를 괴롭히는 역인데, 내면의 상처가 있는 아이였죠.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이지민 학생(2학년 5반)은 “너무 기뻐서 오히려 눈물이 안났다”며, “그래도 그동안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들의 작품은 ‘가시나무와 별’이다. 가시나무와 별은 장애를 가진 수희가 연극부에 들어오면서 연극부 학생들이 자기 안에 있는 갈등을 풀어내고,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전체 연출을 맡은 연극부 부장 조유나 학생은 “하나하나 힘들게 연극무대에 올렸는데, 대상을 타서 너무 기뻤다”며, “모두가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그날의 열기를 전했다. 나를 성장시키는 스승이자 꿈타래에게 연극은 스승이자 꿈이다. 알지 못하는 세상을 연기하면서 성장통을 겪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국제회의 기획자가 꿈이라는 조유나 학생은 “연습실이 없어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생겼다”고 말한다. 유나영 학생은 “연극부에서 작은 사회를 알게 됐다”며, “이 세상에 그저 얻어지는 것은 없으며, 나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결과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 몰입이 잘 됐고, 모두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연기를 한 거 같아요.”(정지성 학생 1학년 10반)정다혜 학생(1학년 4반)은 “항상 주인공만 봤는데, 받쳐주는 연기를 하면서 욕심을 버리게 됐다”며, “이제는 조연의 호흡 하나에도 눈이 가고,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텝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연기지도와 연출이 꿈이라는 이지민 학생은 연극을 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항상 주목받고 싶었는데, 많이 차분해졌어요. 심한 감정기복도 정리가 됐어요. 울고 웃는 연기를 하면서 엉켜있던 감정들을 풀어나가는 느낌이에요. 연극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됐어요.” 지금 타래는 11월의 축하공연을 위해 각색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우리도 어엿한 선생님!”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남청주지역아동센터의 영철(가명, 중1)이는 ‘특별한 선생님’을 기다린다. 책도 읽어주고 게임도 같이 해주고 이야기도 하며 영어, 중국어도 가르쳐주는 선생님. 누구보다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 같은 선생님. 바로 ‘고딩 쌤’이 오는 날이다. “고등학생이 어리다구요? 여기선 훌륭한 멘토 쌤이죠~”청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의 ‘마중물’ 동아리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 마중물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봉사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초, 중학생 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순수 교육봉사 동아리다. 마중물은 다소 형식적으로 치우치기 쉬운 청소년들의 봉사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지난해 4월 만들어졌다. 현재 36명의 학생들이 5군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3시간동안 일대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공부도 하고 정서적인 조언도 하는 등 학습 멘토링 역할을 하고 있다. 남청주지역아동센터의 윤의식 센터장은 “청주외고 학생들은 중국어 등 센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며 “다른 학교와는 달리 특색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외고 마중물은 최근 청주복지재단 시민 복지 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상무 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앞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멘토 역할 통해 학교생활도 더 잘 하게 돼 36명의 마중물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자신이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보다 효율적인 교수방법도 고민한다. 교육봉사 동아리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한 남경훈(영어과 3) 군은 “그동안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접목시켜 아이들에게 알려준다”며 “내가 먼저 해봤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어고등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어, 불어 등 초등생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외국어도 가르치고 있다.하지만 마중물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은 아이들이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입을 모은다. 명해인(영어과 2) 양은 “프로그램 이름을 ‘성장하는 나무 투랑’이라고 지었는데 실제로 성장하는 사람은 우리들”이라며 “선생님 역할을 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마음이 저절로 이해가 가고 마중물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도 좀 더 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중물 지도교사 조정자 교사는 “옛말에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며 “아이들이 학습적인 면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책임감, 성실성 배울 수 있는 마중물많은 봉사동아리와 마찬가지로 마중물 또한 회원들의 자발성과 성실성, 책임감이 필수조건이다. 조정자 교사는 “봉사 동아리가 잘 운영되기 위해선 학생들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서 마중물의 규율은 엄격하다”고 전했다. 실제 3번 이상 결석할 경우엔 회원자격이 박탈된다고. 지난학기엔 4명이나 제명되기도 했다. 고등학생이니만큼 공부 때문에 활동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있지만 이런 사정을 다 봐 주다 보면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조 교사는 “이 또한 학생들 스스로 결정한 방침”이라며 “다른 동아리와는 달리 아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활동의 대부분을 스스로 운영, 결정하고 있어 아이들의 만족도와 성취도도 그만큼 높다”고 말했다.강상무 교장은 “앞으로도 마중물을 계속 발전시켜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대학과 고등학교가 연계해 활동하는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문제없어! 고등, 영어 내신 만점을 향해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내신대비기간 중등부와 달리 고등부는 내신대비에 마음이 어렵다. 고등내신은 대학입시와 직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어떻게하면 고등영어 내신대비를 잘할 수 있을까?내신 점수만을 위한 공부를 한달동안 해야하는 학생들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내신을 잘봐준다는 학원을 찾아 옮겨보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기도 하며.과외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답답하기만하다.왜그럴까? 첫 번째, 고등 내신영어 공부의 핵심은 암기이다. 암기는 누군가 대신 해줄수 없는것. 학생들의 끈기와 집중력을 요한다. 영어 내신을 잘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암기 및 프린트 암기를 기본으로한다. 두 번째는 전략이다. 내신대비 기간 뒤로 갈수록, 공부해야 하는 타과목들의 압박이 생긴다. 이때에, 시간배분을 잘하지 못하면. 영어는 외워야할것들이 뒤로 밀려가기 때문에, 앞에서 외웠던것들 조차 잊어버릴수 있다. 계속 외웠던 구문들을 반복해서 암기하며 상기하고, 시간배분을 잘해서, 영어를 공부해야한다. 세번째. 기초문법의 튼튼함과 반복이다. 모의고사 변형이든, 교과서 변형이든, 기초문법을 요구한다. 특별히,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고자 한다면, 문법은 중요하다. 즉, 문법을 완전정복하지 못하고는 절대로 만점이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문법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내신대비 전에, 미리미리 체계적으로 공부해야하며. 특별히 내신기간에는, 그챕터에 해당하는 문법을 기초이론부터 튼튼히 공부하며. 해당 챕터에 관한 문법문제를 100문제 이상 풀어봐야한다. 이해가 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반복하며 공부한다. 네 번째, 고등영어내신대비의 핵심은 변형문제풀이이다. 일단, 위의 3단계를 성실히 한학생은 시험보기전날까지, 변형문제풀이에 올인 해야한다. 학생스스로, 변형문제를 만들어 풀어보는것도 출제자의 입장이되어 공부하는 격이되므로 추천하는바이다. 아니면, 가까운 멘토를 만나,도움을 구하여, 한지문당 변형문제를 10문제 이상 풀어보며, 지문에 빈칸채우기를 통해서 반복학습하도록 한다. 노력하는자는 반드시 천재를 이기게 되어 있다. 간절함을 가지고 무엇이든하면, 이룰수있다는 말이다. 모든공부에서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지만 영어는 특별히 정직을 요구한다. 공부한 만큼 정직한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이다.“노력하는자, 반드시 이룰수있다”GN영어학원이영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니키스어학원 강나영 원장이 제시하는 진로 찾기 로드맵 입시제도가 수시로 바뀌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 고민도 깊어졌다. 일선 학교에는 진로 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되고 대학 진학을 위한 진학 지원실이 설치되었지만 막상 고3이 되어서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매스컴에는 대학생 5명 중 1명은 성적 따라 전공을 택했다거나 대학생 10명 중 4명은 희망 직업과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기사도 심심찮게 거론된다. 다가올 미래에는 자신이 일하고 경제 활동하는 기간이 지금보다 20년 정도 늘어나고, 일생을 두고 거쳐야 할 직업도 1개 이상 되므로 자아발견과 이에 따라 하는 직업발견 진로설정은 매우 중요하다는 게 교육전문가들의 견해이다.니키스어학원 강나영 원장은 원생들을 위해 진로진학 상담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아이들의 진로 찾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 원장은 “진로설정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의 자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면 진로는 물론 나아가 진학과 직업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터득하게 된다”면서 “이런 과정은 당연히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를 하고 이로 인해 집중력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진로 상담을 하다보면 정말 안타까운 경우가 있어요. 아이들도 학부모도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저 맹목적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거죠. 진로 설정은 자신을 알아 가는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에요. 고등학교에 가서 설정하려면 대입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을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요. 학부모들도 느긋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강 원장은 중학교 1, 2학년 때야말로 진로설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자아가 흔들리고 사춘기에 유혹까지 왕성한 시기이므로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점점 안정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공부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한 이후,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강 원장은 영어는 초등부터 대학입시까지 길고 깊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외고를 준비하는 학부모가 질문을 했다. 외고에 자녀가 합격한 선배학부모 말로는 내신에 맞춰서 공부했고, 합격은 했지만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한다면서 강 원장에게 물었던 것. 이에 대해 강 원 장은 “예전에는 영어를 거의 마치고 입학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내신에 맞춰 외고에 입학하다보니 합격 후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사례를 종종 본다”며 “실제로 재원생이었던 학생 중 외고에 입학한 학생의 얘기를 들어보니 친구들 중에서 실력편차가 지역별로 나타나고, 교육열이 안양보다 더 높은 지역 아이들은 영어를 거의 마스터하고 와서 그 친구들이랑 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면서 “영어는 내신도 중요하지만 듣기, 독해, 어휘, 어법 등을 철저한 공부를 통해 실력을 다져야 한다 ”고 설명했다.인터뷰-함태임(연현중 2)외고 입시 준비는 일반고보다 제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저는 의상디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그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국에 있는 학교로 유학하길 원하고, 예전에는 공부는 그냥 잘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학원에서 세심하게 진로 설정을 해주고 내가 뭘 해야 할지 정해지니 목표의식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되었어요. 인터뷰-윤예지(연현중 2)저도 외고 진학을 희망하고 있어요.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고 싶은데요. 외고처럼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학원에서는 제 자신의 자질을 알아야 한다고 했고 그걸 알아내기 위해 원장님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영어 과목은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이에요. 수의학 공부는 영어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2014 미대진학 수시/정시 ?... 나에게 맞는 전형은 ? 2014학년도 수시모집 실시 대학 중 미술, 디자인계열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인 대학은 약 119개 대학이며 이중 서울지역 대학이 20개, 경기지역 대학이 17개 정도이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회까지 제한횟수가 있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여러 대학에 합격하였더라도 1개 대학만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여부와는 상관없이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 할 수 없다. 미대입시를 위해 1~3년 정도 꾸준히 실기와 학과 준비를 해온 수험생 이라면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수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자세히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내가 희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 전형이 없다거나 수시보다 정시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아야하며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내신, 수능 예상점수, 실기 예상점수를 예측하고 학교별 전형유형 중에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수시에서는 정시 지원가능 대학 보다 상향지원이 바람직하다. 또 수시는 대부분 전형 일정이 수능직전에 이루어져서 수능준비와 수시실기/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하므로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다단계 전형의 경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전형 1,2단계를 통과하고 3단계 면접까지 다 치르고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들떠서 수능 준비가 자칫 소홀할 경우 여지없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인하여 불합격되는 학생들을 자주본다. 서울 경기권의 주요대학 특히 지원조건이 쉬운 대학의 수시는 경쟁률이 매우 높다. 다단계 전형 이 아닌 일괄합산전형 대학들은 작년에도 100대1이 넘는 대학이 있고 보통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다. 경쟁률이 70대1이라면 10명 모집에 700명이 지원하여 10명이 합격하고 690명이 불합격이라는 이야기다. 반면에 서울, 경기권을 벗어나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대학은 지원율도 저조하다. 만약 내 수능 예상성적과 실기성적도 저조해서 정시에서 경쟁력이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남들이 그리 생각하지 않는 대학에 과감히 공략할 필요도 있다.작년과 달리 올해 신설된 수능A/B형 에 따른 각 대학별 수능지정 영역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어, 영어 B형을 치러야만 응시 할 수 있는 대학도 간혹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해야한다. 한 예로 서울여대 디자인계열의 경우 영어 B형은 백분위 45이상 A형은 75이상이다. 서울 경기권 주요대학을 수시에서 합격한다는 것이 정시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은 지원 경쟁률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시는 그 합격 가능성을 떠나 대학입시의 한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실기를 늦게 시작 했거나 아직 실기실력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수시준비를 통해 실기를 향상 시킬 수 있고 곧 정시에서의 실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충청, 전라, 강원, 경상권 대학들은 수시모집 인원이 꽤 많은데 비해서 서울, 경기권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정시 나만의 맞춤형 전략과 계획을 빨리 수립하고 집중력 있게 준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찿아 올 것 이다정재선 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 교육원장미대입시경력27년 서울대미대 전체수석배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소식을 통해 학교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선부고, 학생들이 만든 수학교재 인기만점선부고 3학년 수학교재 ‘독수리’출간선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 풀이법을 담은 수학교재를 발간해 화제다. 선부고등학교(교장 강인수) 수학동아리 ‘수사학모’ 3학년 학생들은 수학2 문제와 풀이집 ‘독수리’를 발간하고 지난 8월 31일 학부모들과 함께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매년 동아리 활동 중 하나로 수학교재를 직접 발간하는 선부고 수사학모는 올해 교재 이름을 ‘독수리’로 정하고 지난 3개월 동안 발간을 준비해왔다.수학교재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 또 직접 그 풀이법을 기록하는 작업니다. 각 단원의 핵심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수사학모 지도교사 박군웅 교사는 “자신의 능력이상을 보여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장하다. 이 번 교재에는 각자 자신 만의 수학 향기를 담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재 출판작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재 발간작업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랑성은 학생은 “문제집을 만들면서 확실한 개념을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은 학생도 “수능 준비 중에 빠듯한 작업이었지만 덕분에 각 단원별 재정리가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양지초, 역사문화탐방단 중국을 가다만리장성과 자금성 등 중국문화 체험중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된 안산양지초등학교(학교장 정병균)는 중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국어 특성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국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학생과 지도교사로 꾸려진 양지초 중국역사문화탐방단 30여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방문한 것이다.중국 역사문화탐방단은 베이징에서 명나라 황제 13명의 능인 명13능과 만리장성, 자금성과 천안문광장 등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를 둘러보았다.탐방단으로 참가한 양지초 학생은 만리장성을 둘러본 후 “진시황시대에 기계의 도움 없이 사람의 힘으로만 이 큰 성을 만들었고 또 성을 쌓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픈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양지초등학교 정병균 교장은 “탐방단이 건강하게 중국탐방을 마치게 되어 무척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양지 어린이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경기도교육청, 내달 18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6주 동안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4~고2 8개 학년의 전체 학생과 희망 학부모이다. 도내 초4~고2 학생은 올해 4월을 기준으로 115만5000여명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와 인식을 조사해 학교 및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한다.조사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익명으로 이뤄진다. 장애학생은 학부모 도움을 받거나 국립특수교육원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한다.문항은 학생의 경우 피해 경험, 가해 경험, 목격 경험, 예방교육 등 21개이고, 학부모의 경우는 학교폭력 실태인식, 학교 안전대응, 예방교육, 정책효과 등 13개이다.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로 학교별로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과 강윤석 과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조사”라면서 “학교폭력의 반대말은 관심과 참여다.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인천연수도서관,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 마련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최광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책으로 한 걸음, 꿈으로 두 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아동문학 작가인‘망태할아버지가 온다’의 박연철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영어인형극 ‘손톱깨물기/고대영’ 원화 전시, 추천도서를 책갈피 형태로 제작한 힐링 책갈피 배포 등을 마련하였다.특히, 이번 박연철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주민이 특별히 만나고 싶었던 작가를 사전 조사하여 특별히 마련한 자리이며, 인형극은 영어로 진행되는 극으로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독서의 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서 캠페인 표어 공모대회는 연수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하여 우수작에는 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작은 향후 1년간 연수도서관의 독서캠페인 홍보에 활용된다. 공모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10월 초 시상하게 된다.이외에도 훼손도서 전시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책을 소중히 다룰 수 있도록 경각심을 주고 많은 이용자들이 책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899-7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동부교육지원청, 사회성향상 캠프 열어 (사진 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수초 외 10개교를 대상으로,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사회성향상 캠프를 8월 31일 남동중학교 및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진행하였다.학교관계자 및 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인수초등학교가 중심학교가 되어 총 11개교(남동초, 만수초, 동부초, 장수초, 인수초, 만성중, 만수북중, 만월중, 만수중, 만수여중, 남동중)가 연합으로, 남동중 강당에서 조별 활동과 관계성 증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 되었다.총 5회 차 중 두 번째로 진행 된 이번 캠프는 조별 미션수행, 차이나타운 유적 찾기 및 포스트 활동 등 조별활동 중심의 프로그램과 성격유형(애니어그림)을 파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전·사후검사를 통한 학생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동춘초, 인하대 IT공대와 sk담사랑 봉사단 벽화봉사활동 (사진 1)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규옥)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IT공대와 sk담사랑 봉사단(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sunny)은 지난 8월 30일과 31일 2일간 동춘초등학교에서 사랑의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 날 봉사활동에는 인하대학교 IT공대와 sk담사랑 봉사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일은 담을 닦아내고 기존에 있던 그림을 벗겨내고 흰색으로 밑 작업을 아였으며 31일엔 어린왕자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동춘초등학교 담을 아름답고 행복이 넘치는 동화의 나라로 꾸며 학생과 구민들의 정서에 큰 도움을 주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