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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고민 해결해 주는 ‘무릎팍 도사’는 ‘진로적성평가’! 5월 23일, 전국 24개 도시에서 ‘제 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동시에 열려국내 유일 특허받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식 진로 검사로 구체적인 미래 설계 가능 “무조건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성을 일찍 파악해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응시하게 됐어요.”(초등 4년생 학부모 김 모씨)“특목고 열풍, 입학사정관제, 대학들의 학과제 재전환 등 대학입시가 더욱 복잡해지는 것 같아 어수선하고 갈피가 안 잡히네요. 내 아이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해 잘 대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중학 2년생 학부모 박 모씨)“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1년 동안 아이가 몸과 마음이 훌쩍 큰 것 같아요. 지난해 1회 평가를 치렀지만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 검사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 또 신청했어요.”(중등 1년생 학부모 김 모씨)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5월 23일 개최하는 ‘제 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에 응시하려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청 열기가 뜨겁다.전국 24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전국 진로적성평가는 올해로 2회째 개최된다. 지난해 치러진 1회 평가대회에는 개인 응시자만 전국에서 7600여명이 참가해 진로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학원, 학교 등에서 수십 명 씩 단체로 참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국내 유일 특허 학과계열선정검사와 맞춤형 학습법 제시하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 2회 평가대회에서는 1회 대회와 같이 국내 유일의 특허 등록 진로적성검사인 ‘학과계열선정검사’가 활용된다. 학과계열선정검사는 진로적성검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검사로, 첨단 수리기법을 응용해 대학과 학과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지난해 1회 대회에 신청했던 김지은(42·해운대구 좌동)씨는 “내 아이가 어떤 계열에 속하는지 가장 적합한 3개 학과는 무엇인지 제시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줘서 아이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에 몰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1회 대회 때 실시했던 ‘진로성숙도 검사’ 대신 서울대학교와 와이즈멘토가 공동 개발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현재 학생의 학습습관 및 학습방법이 어떤 유형인지를 진단한 뒤 개선이 시급한 항목들을 엄선해 맞춤형 학습법을 제시해준다.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윤명환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와이즈멘토가 1년 여간 연구 끝에 올해 출시한 최신 학습법 검사로,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개인의 학습법을 진단해 내신, 수능, 논술·면접별로 개별적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시해주는 검사다. “내신은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는 기대에 못 미쳐요”, “암기과목은 잘 하는데 국영수가 너무 약해요”, “내 공부법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등등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학습법을 처방받아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운대고, 육영재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도 신뢰하는 ‘와이즈멘토’ 진로적성검사와이즈멘토의 전문적인 평가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자립형사립고인 해운대고는 ‘와이즈멘토’ 관계자를 초청해 진로지도 관련 특강도 실시하고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시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설 학원에서도 맞춤식 학습 지도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진로적성평가에 단체로 응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20일 해운대구 상당중학교에서 실시됐던 ‘제1회 전국 진로적성평가’에서는 이레아카데미, 육영재학원에서 단체로 40여 명씩 신청했다.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아이들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맞춤식 진로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계열은 무엇인지 찾는 동시에 입시제도의 대표적 유형에 맞는 구체적 학습법을 제시해줌으로써 진로문제와 학업성취에 대해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학습 개선에 구체적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는 전국 24개 지역에서 5월 23일(오전 10시~12시) 동시에 실시되며 부산지역은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동백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접수기간은 4월 2일~5월 18일, 참가대상은 초등4~고3년생이다. 접수는 홈페이지(exam.naeil.com)와 전화(051-731-7200)로 신청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4-21
- 진정한 도전-1 우리는 모두 지혜롭게 사고하고 열정적으로 실행하여 보다 구체적인 목적으로의 귀결을 이루어내야 한다. 가장 우선되어야 할 부분은 시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것에 맞는 전략을 현재의 모습을 출발점으로 슬기롭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방향성에대한 우리들의 정보파악 능력은 주관적인 부분과 통상적인 사고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방향은 특목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세인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특목고를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는 것이기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스스로가 선택한 현재의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략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위의 사실과는 달리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청소년 시절을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행동하고 높다란 이상을 꿈꾸며 삶을 영위하여 하는 시기에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여기저기 계획되어진 학습과정 속에 끝없이 떨어져가는 의지를 억지로 끌어다 자리를 체우며 향상되어지기를 막연한 기대로 차별화 되어지지 않은 무리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나 남겨진 것은 수동적인 사고와 사라져버린 창의력 그리고 굽어진 허리와 어깨가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다는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기대와 바램이 점점 사라져가는 이 환경 속에서 희망의 빛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는 바로 자기 주도 학습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를 하려면 자기주도 학습의 문화가 하루 빨리 뿌리내려져야 하는데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자기주도 학습의 방법에 대한 대안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의 공통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열정이 없는 공간에 너무나 오랜 시간 아이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서 반발은커녕 오히려 고마워한다는 것이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은 부분이다. 왜 아이들을 그렇게 붙잡아 놓고 있는 것인가? 왜!!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가?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부분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의무가 아닌가? 끝으로 권리는 정확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각자의 아이의 개성과 현재의 모습에서부터 출발하여 가장 이상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학습문화 또는 가능성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을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 다양한 상황을 인정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사회적인 문화가 뿌리내려지기를 소원한다.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에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모습이 비록 부족하더라도, 당당하게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정확한 처방을 내리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 이다. 그리고 그것에 합당한 지원으로 아이에게 참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한 것이다. 공교육은 다시금 헌신하는 마음으로 혼을 담아 아이들 앞에 서는 선생님이 많아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진실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세미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성세대이기에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 배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건강한 사고를 가지고 많은 개성들이 넘쳐나게 하는 그런 학습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것이다. 춘천의 학생들의 비상은 언제나 가능한 것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초등 1학년 때 인맥이 평생 간다 ?! 초보맘을 위한 학교 엄마 모임 적응기 초등 1학년 때 인맥이 평생 간다?! 어수선하던 신학기 첫 달, 모임 때문에 하루하루 바쁘게 보낸 엄마들이 많을 것이다. 발 빠르게 정기 모임에 착수한 반면, 어정쩡한 견제 속에 같은 반 엄마 전화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 것. 엄마들 모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기회라는 초등학교 1학년, 초보 엄마에겐 어렵기만 한 그 분위기에 자연스레 흡수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선배 엄마들의 조언, 초등 1학년 모임이 중요프리랜서 채소영 씨(38)는 반 엄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새벽 3시까지 일을 했다. 별다른 화제 없이 마무리되던 첫 모임 뒤 한 발 떨어져 지낼 참이었으나 마음을 바꿨기 때문이다. “선배 엄마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 아니면 아이 친구 엄마들을 사귈 기회가 없다고 되도록 참여하라고들 말한다. 회장이 정해지는 3학년 때부터는 아이 역량이 안 되면 엄마도 모임에 낄 수가 없어 자칫 초등학교 6년 내내 네트워크 없이 지낸다고….”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한소희 씨(41)가 3년째 지속하는 모임도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엄마들이다. “그때는 관심사가 비슷하고, 학교 일에 열정도 많은 때라 얼굴 볼 일이 많다. 1학년 때라서 경쟁이나 견제 없이 편하게 엄마들과 섞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등 5학년, 3학년 자녀를 둔 김인혜 씨(38)의 인맥도 첫아이 초등 1학년 때 알던 엄마들. “둘째는 첫째 때만큼 긴장하지 않아선지 엄마들도 자주 안 본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나 성향으로 구분이 되어선지 새로운 엄마들과 말 섞는 게 쉽지 않다.”자녀 중심의 화제가 만발한 초등학교 1학년 엄마들은 등하굣길에 마주칠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아이나 엄마에 대한 선입관이 덜한 상태라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소리다. 학교 모임에 첫발 딛기, 자연스러운 소통은 이렇게!# 교문 앞, 등하굣길은 기회의 장소 김지원 씨(38)는 ‘학교 교문 앞’을 기회의 장소로 꼽았다. 자녀를 기다리며 자연스럽게 같은 반 엄마끼리 모이고, 다른 반 엄마와도 쉽게 인사 나눌 수 있기 때문. “초등학교 1학년 때는 하교 시간에 교문 앞까지 오는 엄마들이 꽤 많다.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담임 선생님 성향이나 아이들 생활상이 공유되며 삼삼오오 자리를 같이한다.” 자영업을 하는 송진아 씨(39)는 가게 문을 좀 늦게 열면서까지 몇 달간 자녀 등굣길에 동행했다. 그리고 마주치는 반 친구들한테 일일이 따뜻한 말을 건네며 웃었다. 송씨는 “아이들이 집에 가서 ‘혜연이 엄마가 칭찬해줬다’는 식으로 얘기를 전하는 모양이다. 그 엄마를 모임에서 보면 아이가 전한 얘기를 하며 반가워해 관계 형성이 호의적으로 시작된다”며 아이와 그 엄마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 권했다.# 모임 리더와 자주 만나도록 평소 전화 요금이 2만 원 안팎인 이경아 씨(39)는 3월엔 5만 원 넘게 나왔다. 이경아 씨는 “초반부터 엄마들과 서서히 친해둬야 나중에 소외되지 않는다”며 “모임의 주체 격인 엄마와는 학교 일뿐만 아니라 사소한 정보도 자주 전화로 교환하는 편”이라 했다. 통상적으로 같은 아파트 단지 엄마들과 가까이 지내게 마련인데, 소극적인 엄마라면 학교 일에 훤한 모임의 리더와 친분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워킹맘은 모임에 참여는 못하지만 전화라도 자주 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 단 친한 엄마끼리 뭉친다거나 편을 가르는 배타적 인맥은 금물. # 대화 주제에 따라 모임의 수명이 결정된다? 모임에서 주로 오가는 주제도 민감한 부분이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성혜경 씨(40)는 “초기에는 다들 말조심을 하다가도 좀 편해지면 말이 많아진다. 끼리끼리 몰려다니면서 말 만드는 엄마들은 결국 서로 다투고 삐걱대는 사례를 종종 본다”고 말했다. 시댁 흉이나 보고 다른 엄마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모임도 ‘실속 없다’ 판단, 슬그머니 빠지는 엄마들이 많아진다고. 흔히 ‘정보’를 위해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지만, 교육 정보만 오가는 모임도 갈수록 형식화하기 쉽다. 한미란 씨(37)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영어학원에 보내며 만든 5명 모임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깨졌다. 처음에는 많은 정보를 얻으니 도움 된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교하고 경쟁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한씨는 어떤 모임이든 사람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보 획득만을 목적으로 하면 무리가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단다. 장수 모임 만들려면 이런 노력이 필요# 정보를 위해? 정보는 오 고 가는 것 엄마들 모임은 정보 습득만이 아니라 자녀 교육에 대해 언제든 터놓고 자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든든한 통풍구가 된다. 그렇지만 친분만으로 이 모든 걸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어느 학원이 좋은지, 담임 선생님의 지도 방식은 어떤지와 같은 알짜배기 정보는 엄마들이 쉽게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초등 교육 전문가 허정은 씨는 “서로 어느 정도 마음을 연 다음 수다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야 한다. 이때 상대한테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질문하는 엄마 자신도 좋은 정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마들은 의외로 폐쇄적이다. 자녀 성향이 같거나 어느 면에서 공통점이 있어야 마음의 문을 열므로 이해관계를 따지기 전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게 좋다. 취재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김은영 소장(행복열기심리연구소)·허정은(초등 교육 전문가)·허필영 교사(서울 방이초등학교) 참고 도서|<아이의 평생 경쟁력, 초등 1년에 결정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엄마 책 읽어주세요!” 어린이책시민연대 거제지회와 함께 하는 “엄마 책 읽어주세요!” 『장승 벌타령』 김기정 글 / 이형진 그림 / 책읽는 곰 / 9,500원 아침 먹고 뒹굴, 점심 먹고 빈둥, 저녁 먹고 드렁하는 천하 게으름뱅이 가로진이가 엄마한테 혼이 나고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답니다. 엄마도 없는 산에서 과연 가로진이가 나무를 할까요? 늘어지게 실컷 자고 해가 꼴딱 져서 산에서 내려오던 가로진이. 마을 앞에서 아주 잘 생긴(?) 땔감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옵니다. 얼떨결에 가로진이네 집에 가게 된 장승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구슬프게 웁니다. 이 소리를 듣고 조선 팔도에서 모여든 장승들로 가로진이네 마당은 들썩이는데… 과연 가로진이는 어떻게 될까요? 『콧구멍을 후비면』 사이코 다카코 지음 / 안미연 옮김 / 애플비 / 7,500원 콧구멍을 쑥쑥 후비면 어떻게 될까? 엄마가 야단을 쳐도 손가락을 계속 쪽쪽 빨고 싶은데… 아이들이 가진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죠. 어른들은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고쳐주고 싶어 여러 방법을 쓰지만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아이들과 같이 이 책을 보세요. 과장된 표현이 우습기도 하고 정말 저렇게 변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어째서 그런 현상이 생길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빨리 고쳐지진 않지만 아이 스스로 바뀌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어린이책시민연대는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어린이책에 관심이 있고, 같이 공부하고 활동하고 싶은 분은 연락주세요. ☎016-885-0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거제도서관, 4월 도서관의 달 행사 풍성 거제도서관이 4월 도서관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서관, 꿈과 희망이 자라는 성장비타민’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일상 속에서 도서관 이용과 이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로 독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간동안 알뜰 도서 판매전, 사랑의 도서 나누기, 저자초청강연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도서관 퀴즈 “거제도서관에 대해 얼마나 알까?”, 독서교실작품 및 훼손도서 전시회, 우리도서관 예쁜 이름 지어주세요, 계층별 권장도서 목록 배부, 도서관가방을 드려요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월잡지, 기증도서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지역 기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알뜰도서판매전’ 은 독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저자 김정희씨를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따뜻한 봄날 야외 나들이도 좋겠지만, 도서관에서 책 향기를 맡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소중한 시간이 될 듯 하다. (자료문의 : 거제도서관 관장 박인숙 담당자 이민정 637-6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일동초등학교에는 ‘꽃보다 아이들’이 있다 창원시 대산면 일동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50여명의 소담한 이곳에서 책을 내었다. 가지 끝 물오른 망울로 터뜨리는 봄소리, 아이들의 그 소중한 꿈과 말이 책 속에서 속살거린다. 낙동강 모래톱을 거니는 자연스러운 모습하나하나가 그 표정을 더욱 살리는 작고 예쁜 문집 ‘꽃보다 아이들’은 으뜸학교 지정 우수상금으로 출판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농촌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글쓰기 보람을 알게 하고, 더불어 시골학교의 존재 의미를 알리고 싶다는 이상승 교장을 만나본다. Q 제목 ‘꽃보다 아이들’의 의미 꽃보다와 아이들 사이에는 아름다운, 귀한, 특별한, 고운, 어여쁜 등 아이들을 일컫는 예쁜 형용사들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 학생, 학부모, 독자 등 누구나 그 말들을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였다. Q 교육, 문화적인 효과와 성장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시시한 얘기들을 편안하게 나누면서 평소에 몰랐던 그들의 생각과 바람을 엿볼 수 있었다. 할 수 있다(we can do)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교육적으로 큰 수확이다. 특히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고마움과 그 아름다움을 즐겨 쓰는 모습은 문화적 성장이라 생각한다. “작은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전교생들의 글을 모아서 책을 내어 자랑스럽다. 아이들의 글 실력에 놀랬고 대견스럽다. 내 아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런 책을 낸 것에 대해 학교 측에 참 고맙다. 자랑스럽고 내 아이가 평생에 남을 책이 될 것이다. 아이 역시 책에 실린 자기 글을 보고, 뿌듯해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아이들 기를 더욱 살리고 자아를 돌보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Q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 문집을 만들면서 도서실에 있는 책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읽는 계기가 되었다. 위대하고 근사한 사람만이 책을 쓰는 게 아니며, 나 역시 시인도 소설가도 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을 일구었다. 책이란 사람의 생각을 담은 것으로서 사람의 또 다른 한 모습이라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깨달았다. Q 꿈과 생각과 감성을 키우는 독서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다.”3가지로 요약되는 독서의 효과이다. 인간의 아름다움 중에 기도하는 모습, 사람을 향해 내미는 따뜻한 손길과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뺄 수 없다. 어려서 부터 책 읽은 습관을 길러 내면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따라서 독서 논술교육과 함께 사고력을 길러,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 문집과 독서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아를 살피고 자신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감수성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이상승교장이 추천하는 책 1. 책 먹는 여우(1~2학년)-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책 이야기/아주 특별한 우리 형(2~3학년)-장애인 형과 비장애인 동생의 이야기로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허물어 가는 내용/ 초정리 편지(5~6학년)-일반 백성의 삶에서 한글 창제의 의의를 재미있는 동화로 표현 2. 시집-권영상의 신발코 안에는 생쥐가 산다(매우 창의적인 내용) 3. 소설-박경리의 청소년 판 토지 (우리 땅의 소중함, 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씽씽씽 줄넘기 돌리며 공부도 건강도 함께 챙겨봐요 봄기운이 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아담한 초등학교에 함께 넘고 같이 뛰어오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학교 안팎으로 쌓여간다. 건강줄넘기로 즐겁고 건강한 학교 만들어 가는 마산 용마초등학교를 찾았다. 집중력 향상으로 활기찬 수업 용마초등학교(교장 김규석)는 매주 화 · 목요일 20분간 중간체조 시간에 줄넘기를 하고 있다. 2교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즐겁고 강한 마음 기르기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김규석 교장은 “줄넘기운동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운동 능력개발과 건강 체력을 기르고자한다”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력향상과 함께 수업을 활기차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줄넘기에 이어 음악줄넘기까지 처음 일주일간은 465여 명의 전교 학생들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운동장에 나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어 했지만 점점 줄을 서는 시간이 단축되고 요즈음은 “선생님, 한 번 더 해요.”라고 말 할 정도로 줄넘기에 점점 맛을 들여가고 있다. 얼마 전 줄넘기 연수를 다녀온 체육전담 임상렬 교사는 “줄넘기는 앞발로 뛰어야 무릎이 아프지 않다"며 줄넘기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줄넘기운동 지도방법에 열심이다. “줄넘기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경제적으로 실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하는 임교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좋은 생활운동이다”고 한다. “줄넘기 능력을 향상 시키려면 학교운동장 흙바닥 보다 강당을 이용하는 것이 충격완화에 좋다”고 강조하는 임교사는 “학교현장에 마련된 체육관은 규모가 좁아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수업은 기구운동이 전부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음악줄넘기도 곧이어 실시할 계획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하고 있는 줄넘기 운동은 동작이 단순하고 다소 딱딱하여 지속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교사의 음악 줄넘기 연수도 계획한다. 학교, 가정이 참여하는 교육 지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용마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참여도 기대한다. 정 상원 교감선생님은 “모처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랑 신나게 줄넘기를 씽씽씽 돌려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나는 학부모님도 가벼운 복장으로 운동화를 신고 학교 운동장에서 귀여운 자녀들과 즐거운 음악에 맞춰 줄넘기운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면 곧장 방과 후 활동이나 학원에서의 공부 등으로 신체활동이 감소돼 건강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자식농사를 잘 지은 분들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면 무작정 공부만 시킨 게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하여 탄탄한 체력이 바탕이 된 아이가 나중에 어려운 공부도 잘 한다”고 말하는 정교감은 내실 있는 줄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규석 교장 미니인터뷰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곧 나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는 김 규석(마산용마초등학교)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를 위해 너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너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 김교장은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학력향상도 중요합니다. 학력 향상에 주력하는 사교육과 달리 공교육은 성적향상의 측면보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김교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인성의 기본이 잡힌다면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학교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줄넘기운동이 용마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며 열심히 건강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노래 잘 부르려면?? 노래 잘 부르려면?? 근래에 음치는 아니지만 노래를 좀 더 잘하고 싶다고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노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래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과 발성 노래라는 건물을 지을 때 가장 기초와 뼈대가 되는 것이 호흡과 발성입니다. 호흡은 소리의 힘을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호흡의 힘이 노래를 하는데 70%정도의 역할을 차지할 정도로 호흡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호흡의 정복 없이는 노래를 잘 할 수 없겠죠? 호흡은 크게 1. 드쉼(들숨) 2. 멈춤 3. 내쉼(날숨)으로 구분지어 동작을 하고 연습을 하는데요, 특히 중요한 동작은 세 번째 내쉼(날숨)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왜냐하면 내쉼(날숨)을 하면서 노래를 하기 때문에 내쉼(날숨)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성 즉 소리를 낸다는 것은 심장기능과 더불어 생명의 유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체의 호흡 기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특수한 기능입니다. 저음, 중음, 고음, 흉성, 비성, 두성 등 모든 소리들에는 각각 울림의 특징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소리의 울림을 객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을 통해 발성의 기초를 다지게 되는데 더 발전해서 이런 발성의 변화를 스스로 컨트롤 하는 것을 체인지 발성이라 말하게 됩니다. 실제적 연습방법 노래 잘 부르기 위한 열 가지 방법을 제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노래 부르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1.의지와 자신감을 갖는다. 아무리 고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라도 의지가 없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 또, 「나도 잘 부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음악을 많이 듣는다. 음악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들이지만 귀를 열어 놓고 듣지 않으면 듣지 못 하는 것과 같다. 3.음악을 듣되 편집해서 듣는 버릇을 들인다. 자신이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듣는 연습을 한다. 4.혼자 있을 때 자주 소리를 내 본다. 스스로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이 없다. 비록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속 내 보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5.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봄으로써 자신의 목소리와 친해진다.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다. 6.자신의 녹음된 목소리와 가수의 목소리를 비교 분석한다. 자신의 목소리와 가수의 목소리 사이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다시 연습한다. 7.목소리의 원리를 파악한다. 소리는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소리를 배우는 심정으로 자음과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해본다. 8.곡목 선택을 잘한다. 가급적이면 많이 알려진 노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이 들어 본 노래일수록 따라 하기도 쉽고 호응도 좋아 자연스럽게 노래할 수 있다. 9.가사를 외운다. 글자를 하나하나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가사에 담긴 의미를 음미하면서 외우도록 한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노래가 나오게 된다. 10.거울을 보면서 노래 연습을 한다. 자신이 노래할 때의 입 모양과 제스처를 거울을 보면서 연습함으로써 가창에 방해가 되는 나쁜 몸동작을 고칠 수 있다. 노래의 특성상 다른 악기와는 달리 책이나 음반, 인터넷을 통해서 배우기가 상당히 어렵고 힘든 점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책, 동영상 등을 통해 노래를 배우려고 애를 쓰지만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노래의 특성상 일대일 보컬 트레이닝으로 선생님의 호흡과 발성을 느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이나 일부 가수 지망생들은 일대일 보컬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혼자 연습하며 노래 실력을 키우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의 열 가지 연습방법을 꾸준히 연습하시다 어려움을 느끼시거나 진전이 없으시다면 호흡과 발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레슨을 받으실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글로써 이해하기 힘든 노래의 기법을 단 한번 선생님의 시범으로 깨우치는 것이 노래 수업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유학의 두려움은 스쿨링을 디딤돌로 떨쳐버리자 미국유학을 준비 중인 어머니들은 과연 우리 아이가 적응을 잘 할지가 걱정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보냈더라도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을 못하고 돌아와 한국에서도 제자리를 못 찾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을 줄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스쿨링이다. 스쿨링(SCHOOLING) 이란 영어로는 ‘학교 수업을 듣다’ 라는 표현이 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단기 유학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스쿨링을 갈 경우 해당 국가 학생들과 동등하게 정규수업을 듣게 된다. 미국을 가게 되면 미국정규 공립학교 또는 사립학교 수업을 듣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단기간의 유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4주 또는 8주 동안의 홈스테이 생활과 현지학교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유학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가 있다. 캠프회사로 설립돼 벌써 8년째 접어든 윤스영어캠프는 12기째 스쿨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스쿨링, 보스톤 스쿨링, 호주 골드코스트 스쿨링,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스쿨링, 필리핀 1대1 영어캠프, 국내 영어마을 체험장 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는데 스쿨링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기술해본다. 한국학생과의 접촉이 없는 스쿨링이 유리 스쿨링이나 유학을 보낼 때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이 홈스테이 문제이다. 안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홈스테이를 선택해야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도 할 수가 있다. 또한 스쿨링의 목적은 유학과 연계되기도 하지만 단기간에 영어의 효과를 얻고자 함이기도 하다. 따라서 최대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 한국인과의 접촉이 없는 환경이 중요하다. 한 클래스에 한국인 학생 1명, 공립학교 현직선생님집의 홈스테이가 이러한 모든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홈스테이가 현직 선생님 가정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며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문화 공유를 위해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학생들을 가족과 같이 돌봐 줄 수 있다. 안전하고 배려 받는 호주 스쿨링 호주는 우리나라에서 이민, 유학으로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교육, 안정된 치안 때문에 호주 이민을 생각중이면 자녀들을 먼저 스쿨링을 보내보고 선택을 하면 된다. 특히 호주 학생들은 안전하고 배려 받으며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재능을 개발한다. 호주에서는 매우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자극하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스쿨링을 통해 이러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호주의 골드코스트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서핑이나 관광으로도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또한 여유로운 호주인 가정에서의 삶을 홈스테이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장점인 뉴질랜드 스쿨링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 중에 하나이다. 특히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는 아스팔트만을 밟고 사는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자연환경에서의 공립학교 스쿨링을 통해 영어실력의 향상과 뉴질랜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자연과 어울려 사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자연을 지키려는 노력도 배워오게 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홈스테이 프로젝트가 주어져 홈스테이 가족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탁월한영어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다. 리조트에서 선생님과 생활하며 1대1로 진행되는 필리핀 영어캠프 해외 스쿨링으로 처음부터 현지 학생들과 어울려 수업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할 경우 필리 핀 영어캠프를 먼저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리조트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습관화 되며, 영어일기를 생활화하다 보니 집에 돌아와서도 영어로 일기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에 새삼 놀라게 된다. 필리핀에서는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야외 체험학습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면서도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윤충열 대표 윤스영어캠프 (02)557-3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세 가지 의식 네빌고다드의 부활이란 책을 보면 인간은 책을 바라보는 세 가지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책을 물질로만 보는 의식으로 책의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수준으로만 판단합니다. 둘째는 책을 종이위에 글자의 조합으로만 생각해서 글만을 보고 판단합니다. 셋째는 책을 물질과 글만을 생각하지 않고 글이 주는 의미를 파악해서 진정 그 글이 무엇을 말하려하는가를 생각해서 판단합니다. 이글을 읽는 순간 제게 다가오는 느낌은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만드는 과정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나는 과연 아이들의 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나를 생각해봅니다. 글과 그림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만든 책에도 아이들의 생각이나 마음이 표현되어 있을 것입니다. 단지 어른들의 시각으로 그것을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책을 만든 아이들이 그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하는지를 알아차리지 못 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들이 만든 동화책의 의미를 판단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한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학교공부와 비교되고 돈의 가치와 비교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말하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때 진정으로 아이가 만든 동화책의 의미와 가치가 평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 그 어떤 존귀한 것과 아이들의 책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돈의 가치로 비교될 수 없고 공부와 비교 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눈높이를 맞춘다고 합니다.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눈의 위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눈을 통해 바라본 마음의 위치를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눈을 통해 그들의 세상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어른들도 분명 그때가 있었고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까맣게 잊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세상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린시절의 순순한 눈과 마음일 것입니다. 하늘담은그림책 김민철 원장 문의 : 042-488-91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