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 4월 29일 개막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의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지난 24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재)군포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군포시 전역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 축제는 그동안 축제프로그램 운영 장소가 산본신도시 지역 위주로 편성됐던 것과 달리 군포역전시장, 당정근린공원 등 구도심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분산, 모든 군포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군포시가 ‘책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철쭉의 아름다움과 책의 인문학적 정신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명칭을 ‘철쭉대축제’에서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로 변경했다.군포문화재단은 2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축제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 이사장과 오종두 상임이사를 비롯, 재단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11명의 축제사무국 요원이 임명장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싱그러운 여유와 휴식이 만나다 봄이 코앞에 다가왔어도 아직은 차가운 날씨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반가운 따뜻한 나들이코스다. 한밭수목원 동원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사이에 자리한 열대식물원은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명소다.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바깥 기후에 관계없이 항상 따뜻하고, 작고 아담한 규모라 어린아이나 노약자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입장료는 무료다.입구에 들어서면 눈이 시원한 초록빛 속에 따뜻하고 축축한 공기가 훅 끼친다. 연면적 1600㎡에 이르는 실내는 천천히 둘러보아도 30분이면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공간은 열대우림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맹그로브원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맹그로브원은 물속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나무줄기에서 나온 호흡근들이 물속에서 서로 엉켜있는 독특한 생태계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열대나 아열대지방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바닷물 또는 민물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진흙지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맹그로브식물들은 이국적인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열대화목원은 동남아시아의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의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다. 열대우림원은 고무나무류, 헤고류, 바나나류 등을 주축으로 싱그러운 녹음과 신비함을 준다. 한줄기로 솟아오른 줄기 끝에 시원한 부채꼴의 대형잎들이 달린 야자원 사이를 걷다보면 잠시 바깥세상을 잊고 싱그러운 푸른 이파리들이 주는 휴식이 찾아온다.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열대수목원 바로 옆에 있는 ‘힐링카페 숲이랑’을 추천한다. 시원한 전망이 돋보이는 2층에 작은 정원이 딸린 편안한 공간이다. ‘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커피와 허브차 등 각종 음료와 우리밀로 만든 빵과 과자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위치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169문의 042-270-8453 관람시간 오전9시~ 오후 6시(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단, 휴원일이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개원)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새 책 소개 -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 이용원 외 | 월간 토마토 | 1만5000원대전지역 문화잡지 월간 토마토(대표 이용원)가 단행본을 출판했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대전지역 곳곳을 토마토 기자들이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해 온 꼭지 ‘대전여지도’를 추려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부제 도시의 숨결을 찾다)을 제목으로 그 동안 만나온 사람들을 ‘도시를 지켜온 사람들‘로, 공간들을 ’도시가 간직한 시간의 흔적들’이란 소제목으로 각각 9편 씩 묶어 흑백 사진들과 함께 실었다.다른 지방에서 대전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대전 토박이조차 잘 모를 대전의 이야기들을 묶은 흔치 않은 책이다.빠른 변화 속에서 아직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사람들과 장소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들의 행간에서는 사람살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6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대창이용원의 이종완 이발사, 하루 종일 차들이 오가는 공영주차장의 작은 귀퉁이를 지키고 있는 이희탁씨,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신탄진 거지다리의 넝마주이의 삶, 다친 손목이 회복되기도 전에 깁스를 깨고 칼을 갈러 나가는 칼갈이 김덕호씨 등의 도시살이 얘기가 담겼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임시숙소로 옛 모습을 잃어가는 만화방, 단관극장으로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현재는 성인전용극장으로 전락한 동화극장 등 사라져 가는 도시 속 공간들의 이야기들도 있다.이용원 대표는 “지금도 도시 골목안, 구석구석에서는 이 시대가 주목하지 않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며 따뜻한 숨결을 도시 곳곳에 퍼뜨리는 사람과 공간이 존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시간의 틈을 들추며 이 ‘숨결’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책머리에서 밝힌다.40대 이상의 독자들은 도시의 옛날 모습에 짙은 향수를 느낄 법하고 좀 더 젊은이들은 오래 된 부모님의 앨범을 들추며 그 시절 얘기를 듣는 느낌이 들 것 같다. 10년에 가까운 긴 시간 지치지 않고 현대화 과정 속에 사라져가는 대전 지역 도시이야기를 꾸준히 작업해 온 토마토가 고맙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프로방스 분위기의 깔끔한 캐주얼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가족이나 지인과 식사할 곳을 찾다보면 가끔은 뜻하지 않았던 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기대 이상의 맛집을 발견하곤 한다. 논현동의 캐주얼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도 그렇게 만났다. 편안하고 아늑한 프로방스 분위기 속에서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심 속에서 여유 있게 즐기는 이탈리안 음식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의 서울세관사거리 우리은행 뒤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은 복잡한 강남 도심에 있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도시 분위기는 잠시 잊고 프랑스 동남부 프로방스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 편안한 느낌의 원목가구와 한쪽 벽면의 책장, 창가에 세워진 아담한 자전거 등이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겨울철을 제외한 봄·여름·가을에는 테라스를 오픈해 야외 카페테리아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2009년 3월에 오픈한 ‘시크릿 가든’은 매운맛의 아라비아따 파스타와 페이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며, TV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을 비롯한 방송, 잡지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20~30대 직장인과 주부모임 손님이 많으며, 저녁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가족이나 연인 손님과 친구들 모임이 많다고 한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의 숨은 단골 맛집이기도 하다.세심한 정성 돋보이는 깔끔하고 색다른 맛메뉴판을 펼치자 식당 규모에 비해 메뉴가 상당히 많았다.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종류도 다양했다. 대표 메뉴는 ‘아라비아따 파스타’(점심 13,000원/저녁 17,000원)로 매콤한 파스타와 바삭한 누룽지가 뚝배기에 나오는데, 적당히 매운맛과 고소한 누룽지가 어우러져 그동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칼칼한 크림 국물 누룽지 파스타인 ‘하양누룽지’도 새로 출시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선한 샐러드(카프레제, 리코타치즈 등, 점심 8,000원/저녁 15,000원)는 음식이 담긴 모양부터 셰프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진다. 페이스트리 도우와 파이 도우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얹은 ‘미니미니 고르곤졸라 피자’(점심 8,000원/저녁 11,000원)와 ‘고르곤졸라 피자’(점심 13,000원/저녁 17,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런치메뉴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된다. 저녁시간에는 스테이크를 포함한 디너코스(2인 이상)도 즐길 수 있다. ‘시크릿 가든’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대표가 바로 총괄 셰프이기 때문에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소스, 해산물, 야채 등의 식재료는 매일 당일 사용분을 준비하고 향신료는 완제품 사용을 금하고 직접 갈아서 사용하며 피자도우도 직적 밀어서 사용한다. 이벤트 위한 아담한 룸, 전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시크릿 가든’은 아담하고 조용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 때문인지 젊은 남녀 커플들이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 자주 찾으며 프러포즈나 생일파티 등 이벤트 장소로도 이용된다. 레스토랑 홀의 한쪽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벤트 진행에 제격이며, 15인석 룸도 갖춰져 있어 미리 예약을 하면 친지들 모임이나 소규모 연회도 가능하다. 또한 ‘시크릿 가든’의 전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134길 11-5(논현2동 114-18)1층, 서울세관사거리 우리은행 뒤편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말/공휴일-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3시 30분~오후 5시휴무일인 일요일은 10인 이상 예약 가능문의 02-515-77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뮤지컬 살리에르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첫째들은 동생이 태어나면서 ‘질투’라는 무서운 감정을 경험한다. 때론 그 질투가 자신을 갉아먹고 타락하게 만들어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난 살리에르가 그랬다. 1791년 궁중음악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을 때 그의 눈앞에 모차르트가 나타난 것이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의 원작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천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살리에르의 고민과 갈등을 담았다. 주인공 살리에르 역에는 초연 때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최수형과 정상윤이 함께 돌아온다. 또한 모차르트를 만나는 순간, 살리에르에게 나타난 정체 모를 인물 젤라스 역은 배우 김찬호와 조형균이 연기하고, 살리에르의 영원한 라이벌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모차르트 역에는 허규와 박유덕이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모차르트를 보여준다. 질투와 열등감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3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88-770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안양 삼막마을 맛거리 명소로 소개 안양의 삼막마을(만안구 석수1동)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신흥 먹거리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막마을은 현재 한식, 중식, 양식 등 50개소의 음식점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 지역으로 선정돼 4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양시는 23일 석수1동 주민센터에서 삼막마을 외식업육성에 따른 경영컨설팅과 음식전문가 양성 및 신 메뉴 개발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는 설명회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시는 우선 각 업소만의 특색 메뉴와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가늠하고 시장조사 및 고객을 분석하는 경영컨설팅을 4월까지 실시한다. 3~5월 중에는 음식관광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삼막마을 외식업지구 업주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해설사, 푸드쉐르파, 조리사 등 전문자격증반을 운영하고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또 8월 중에는 전문 기관에 위탁, 업소별 메뉴개발을 뒷받침하는 조리교육 컨설팅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6년 3월 1주 <연극>터키블루스 기간: 3월4일~4월10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요금: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44-7090 빛의 제국 기간: 3월4일~27일장소: 명동예술극장출연: 문소리, 지현준, 정승길, 양동탁, 김한, 양영미, 김정훈 외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1644-2003 사춘기 메들리 부제: 우리 모두에게는 첫사랑의 설렘이 있었다 기간: 3월1일~30일장소: 대학로 아트홀 1관(구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대학로극장)요금: 3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661-6981 가족의 왈츠 기간: 3월1일~13일장소: 극장동국요금: 25,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47-5296 난세에 저항하는 여인들 기간: 3월2일~20일장소: 게릴라 극장 요금: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등급: 만 19세 이상 문의: 010-8652-3738 <뮤지컬>헤드윅 기간: 3월1일~5월29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출연: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 외요금: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749-9037 옹알스 기간: 3월8일~13일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593-2012 배니싱 기간: 3월10일~13일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2관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6-7667 투러브 기간: 3월5일~5월1일장소: 여우별씨어터요금: 35,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70-4066-1422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간: 3월1일~20일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요금: R석 60,000원/ A석 5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070-4355-0010 <콘서트/ 클래식>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기간: 3월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요금: 2만원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문의: 399-1000 문화 talk 콘서트-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기간: 3월6일~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요금: R석 8만원/ S석 6만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587-7082, 581-7082 실내악 시리즈 I: 러시안 체임버 나이트기간: 3월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R석 3만원/ A석 1만원등급: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문의: 1588-1210 라임오페라앙상블 정기연주회 ‘같은 음악, 다른 느낌Ⅱ’기간: 3월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문의: 581-5404 꿈과 사랑 나눔콘서트기간: 3월5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전석 초대 등급: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문의: 941-7817 화이트데이 릴레이콘서트(코로나, 뷰티핸섬, 싱크로니시티, BS Band, 신병섭밴드 외)기간: 3월11일~13일장소: 홍대 잭비님블(jack b nimble) 요금: 예매 20,000원/ 현매 25,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322-6712 <국악>토요명품공연 기간: 3월5일~19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A석 2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KBS국악관현악단 제234회 정기연주회-30년, 그리고 다시 시작하며 기간: 3월10일장소: 여의도 KBS홀 요금: S석 25,000원/ A석 20,000원/ B석 12,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81-2242 <무용>발레 갈라, 더 마스터 피스 기간: 3월9일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3274-8600 <어린이공연>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기간: 3월5일~4월30일장소: 1m클래식아트홀 요금: 20,000원(예매가: 아이 15,000원/ 어른 8,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43-5001 재능키즈클래식 시즌1-이상한 교실 부제: 두드리면 음악이 된다? 기간: 3월5일장소: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5,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2138-7373~4 햇님달님 기간: 3월5일~5월1일장소: 경복궁아트홀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35-0506 유니와 영어요정 이니, 미니, 마이니, 모 기간: 2월27일~3월25일장소: 국립극장 KB 하늘극장요금: 5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070-4085-1022 인성동화 뮤지컬 우당탕! 커다란 순무뽑기 대소동 기간: ~3월26일장소: 북촌아트홀요금: 2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924-1478 한미정 리포터 < 2016-03-03
- 뮌헨소년합창단 뮌헨 음악 역사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뮌헨소년합창단’의 첫 내한공연이 3월 30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음악적 경험과 재능을 지닌 소년들로 구성된 ‘뮌헨소년합창단’은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변성기 전(6~14세)까지의 소년들이 엄격한 음악훈련을 받는다. 뮌헨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합창단은 최고의 성악가들을 만나 기량을 닦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다양한 연주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뮌헨소년합창단’의 설립자이자 예술 감독인 랄프 루드비흐는 뮌헨의 문화와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창단을 설립했으며, 독일 문화의 중심인 바이에른 주에서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인정을 받았다. 첫 내한공연을 하는 ‘뮌헨소년합창단’은 비발디의 영광송 중 ‘하느님의 외아들’, 베르디 <나부코> 중 ‘노예들의 합창’, 브람스 ‘자장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마이클 잭슨 ‘We are the world’, 아바 ‘I have a dream’, 퀸 ‘Love of my life’, 엔니오 모리꼬네 ‘넬라 판타지아’와 같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며 모두가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뮌헨 소년 합창단만이 전달할 수 있는 독일 바바리안 포크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문의 1661-160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김승열 변호사, <법과 지방자치> 책 펴내 김승열 법무법인 양헌온라인리걸센터 대표변호사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고문변호사 및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지방자치관련 법률자문업무에 종사하면서 접한 실무내용을 간단하게 사례별로 정리한 도서 <법과 지방자치>(출판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를 발간했다. 저자가 지방자치관련 법률자문 업무에 종사하면서 접한 실무내용을 간단하게 사례별로 정리해 읽기 쉽게 엮은 책이다. 지방자치 분야의 최근 법령 개정 내용을 포함해 지방자치 업무전반에 대한 질의된 내용, 해석상 논란이 있거나 불명확한 법규정 등에 관한 사례를 모아 관련 법안, 판례 등을 바탕으로 엮어 실무에 직접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정자동 초밥&회 전문점 ‘스시스토리’ 10여 년 전 아이를 가졌을 때 즐겨가던 초밥집이 있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집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정신없는 횟집도 아닌 솜씨 좋은 주인장이 우직하게 운영하는 동네의 착한 초밥집이었다.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몇 년을 지내다가 어느 날 가보니 상호가 바뀌어 있어 상실감이 컸었는데 얼마 전 그 솜씨 좋은 주인장이 다른 곳에서 초밥집을 운영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간 곳이 바로 ‘스시스토리’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질 좋은 회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자동 KT먹자골목에 위치한 ‘스시스토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스토리 정식’이다. 겨울철에는 도미, 광어, 생 연어, 방어로 구성되는 기본 모둠회에 개인별로 생선초밥과 생선구이가 제공되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살짝 버무린 산낙지가 광어회와 함께 나오는 ‘산낙지 회범벅’과 싱싱한 문어와 멍게가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져 나온다. 여기에다 기본 모둠 튀김과 매운탕, 알밥으로 마무리되는데 그냥 구성으로만 보았을 때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각각의 접시를 먹음직스럽게 채우고 있는 음식 원재료의 ‘질’은 그 어떤 고급 일식집 못지않다.20년이 훌쩍 넘는 요리 경력의 나병창 대표는 정자동 느티마을 주택가에서 ‘등대어장’이라는 이름의 작은 일식집을 개업해 운영하다가 잠깐 숨고르기 과정을 거쳐 2012년, 현재 자리에 ‘스시스토리’를 열었다. “매일 새벽 노량진, 가락동, 미사리 등에서 번갈아 가며 물 좋은 생선들을 구매해 와서 직접 요리해 상에 올립니다. 여느 고급 일식집과 같은 품질의 생선을 손님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라며 나 대표는 힘주어 이야기했다. 손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요리해 올린다 사실 그의 가게는 ‘고급 일식집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고급 일식집’하면 떠오르는 독립된 다다미 방 따윈 없다. 고급스런 외관에 독채 건물들이 주를 이루는 일식집이 아니고 동네상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주방에서 생선을 만지면서 본인의 시야에 손님들이 식사하는 모습이 모두 들어올 만큼의 아담한 규모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나 대표가 볼 수 있는 위치에 그의 오픈형 주방이 자리한다. “저 문이 열리고 손님이 들어오시는 순간, 그분이 어떤 메뉴를 시키시고 드시더라도 만족하고 다시 그 문을 열고 나가실 수 있도록 매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니다. 며칠 전에도 요즘 불경기라고 서빙 하는 직원들이 걱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걱정은 내가 할 테니 그저 손님들을 정성껏 진심으로 대하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나 대표의 진심이 읽힌다. “사실 가게의 규모를 정할 때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제 시야에 손님들 식사하시는 모습이 다 들어와야 마음이 편해 이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했지요. 손님 중에 생일이신 분이 계시면 회로 작은 케이크도 만들어 드리고, 술을 드시는 단골 고객분들의 안주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즉석에서 생각나는 대로 메뉴에 없는 요리를 만들어 드리기도 합니다. 회랑 생강, 파를 다져서 와사비 넣고 김에 말아 드린다거나 생선회를 아주 얇게 떠서 양파를 싸 드시도록 내놓으면 정말 작은 건데도 손님들이 감동하시더라고요” 가게를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일까, ‘스시스토리’에는 유독 단골 고객이 많다. 근처 KT나 NHN에서 회식 장소로 왔다가 본인의 가족과 함께 와서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그런 손님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밤늦은 시간까지 가게를 정리하고 곤히 누운 무거운 몸을 일으켜 다음날 새벽시장에 나가는 발걸음이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사이 가벼워져 있단다. 현재 ‘스시스토리’에서는 25,000원의 런치회 정식을 20,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직장인을 위한 런치세트로 우동, 초밥, 회덮밥, 대구탕, 알탕을 1만 원 이하의 가격에 제공한다. 3시부터 5시까지는 쉬는 시간이며 평일은 10시까지 영업하지만 이 역시 손님들의 식사 형편에 맞춰 살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나 대표는 귀띔했다. 단체 손님들의 경우 원하는 재료와 구성으로 음식을 맞춤 예약도 가능하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면서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했던 신혼시절, 초밥 한 접시를 시켜 놓고 임신한 아내에게 자꾸 접시를 밀던 남편 생각이 났다. 그 남편의 생일이 이번 달이다. 남편의 생일날 ‘스시스토리’의 문을 열고 풍성한 생일상을 선물해야겠다.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33-8문의 : 031-713-6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