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악(正樂)보다는 잡가(雜歌)이기를 자처하는 예술가들 경기도에 축적된 문화자산과 특이성을 반영한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하는 경기아트프로젝트는 2016년 한국 현대미술에 다양한 결을 만들어낸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이들은 한국현대미술의 고정관념에 대한 대안으로서 정악보다는 잡가이기를 자처하며, 주제의식과 표현형식의 독특함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작업과 진원지를 주목하는 전시로, ‘경기잡가’는 조선후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불린 노래를 일컫는 명칭에서 빌려왔다. 이처럼 경기잡가전에선 잡가가 지니는 다양성, 개방성에 빗대어 주류 미술계와 거리가 있는 변방에서 생성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11명의 작가는 일류 미술대학이라는 학맥 등 기존의 전형적인 안전망 대신에 1990년대의 작은 대안공간들, 비엔날레 등 여러 대안적인 갈래들을 통해 활동해왔다. 오늘날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 선사하는 예술작품을 통해 독특한 표현방식과 날선 긴장을 함께 즐겨보자. ■전시연계 프로그램 1- ‘잡가열창: 아티스트 토크’: ~4월1일 매주 금요일 오후3시/ 참가비 무료-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3월20일 오후4시/ 참가비 무료- 참여: 이메일(reserggcf.or.kr) 접수 전시기간 ~4월3일(일) 화~일 오전10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관람료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문의 031-481-7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5
- 조윤성 트리오, Jazz in Bloom 다양한 음악적 패턴과 실력을 갖추고, 한국 재즈계를 이끄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3월2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아온다. 그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민찬 그리고 서정적이면서 실험적인 재즈를 선보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 킴과 함께 봄을 맞아‘조윤성 트리오, Jazz in Boom’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독주, 피아노와 보컬 듀오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됐다. 즉흥 연주와 창의적인 앙상블로 재즈 팬들뿐 만 아니라 모든 음악 애호가들에게 재즈의 매력을 한껏 선사할 것이다.공연일시 3월20일 오후 5시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전석1만5천원문의 1588-523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5
- 내 나무 심기 참여자 모집 부천시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해 ‘봄철 내 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 시가 추진하는 내 나무 심기는 생일, 출산, 창립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나무를 시민 스스로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내 나무 심기에 참여한 시민은 총 9700여명에 이르며 참여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내 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4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내 나무 심기는 개인, 기업, 사회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원미동 진달래동산과 고강동 철쭉동산에서 열린다. 부천의 대표적인 꽃 축제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행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진달래공원(원미구 춘의동 산21-1)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준비하면 시는 사연을 담은 표찰과 식재도구 등을 지원한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tnwls42@korea.kr), 팩스(032-625-3559), 방문 또는 우편(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 녹지과 산림팀)으로 내면 된다.부천시는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철 나무 심기 좋은 한 달 동안을 식목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신청 및 문의 032-625-3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오리지널시카고피자 범계점 다양한 신메뉴 출시 깊숙한 도우에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정통 시카고식피자 전문점 오리지널시카고피자 범계점에서 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먼저 새로운 피자로 부드러운 감자퓌레와 바삭한 실감자튀김, 풍부한 모짜렐라 치즈가 잘 어울리는 바삭퐁 감자피자는 고소한 맛과 재미있는 식감으로 피자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시카고피자와 잘 어울리는 맥주도 자몽, 오렌지 맥주, 음료도 탄산이 없는 자몽, 오렌지 주스를 추가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달 중순에는 어린이메뉴를 비롯한 추가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범계점 관계자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은 식사 및 주차공간으로, 이미 인근 초중고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잘 알려진 오리지널시카고피자가 보다 더 가족친화형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화덕이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지오쿠치나’ 개학과 함께 주부들의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방학 내내 아이들 뒤치다꺼리 하고 집에서 밥만 차리다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제 아이들도 개학하고 봄도 됐으니 근사한 곳에서 회포도 풀고, 오랜만에 수다의 꽃을 피워보면 어떨까? 봇물 터지듯 생겨나는 모임 약속에 장소 선정이 고민된다면 화덕구이 피자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유럽 빈티지풍의 분위기와 그에 어울리는 음식 맛에 모인 멤버들의 칭찬 좀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죽기 전에 맛보아야 할 맛집으로 소개 돼빌딩 숲 사이에 이런 감성적인 곳이? 수내역 근처에 위치한 ‘지오쿠치나’는 들어가는 외관부터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태리어로 ‘삼촌의 주방’이라는 뜻을 가진 ‘지오쿠치나’는 오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는 젊은 셰프들의 팀워크와 음식에 대한 도전 그리고 열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이름 지었다고 한다. 파벽돌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약간 어두우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 와인창고 같은 느낌이 나는데 음악과 음식, 수다가 밤새도록 이어져도 지칠 줄 모르는 유럽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작은 소품들과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수백 점의 작은 장식품들은 이곳 주인장인 장영정 대표의 독특한 취미를 엿보게 한다. “워낙 소품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저곳 여행 다니며 사서 모으게 된 것들과 직접 만든 것들을 장식해 보았어요.” 특히 와인 뚜껑으로 만든 재미난 조형물을 손님들에게 종종 선물로 주기도 할 정도. 그 밖에도 전구, 코르크 마개 등 버리는 재료로 재활용한 멋진 소품들은 너무 예뻐 ‘나도 해봐야지’ 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한다.‘지오쿠치나’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화덕. 요즘에는 화덕이 있는 레스토랑이 제법 있지만 이곳이 오픈할 무렵인 2013년 만해도 거의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400℃의 화덕에 구워내는 피자의 맛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정통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했더니 그야말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특히 도우의 맛은 남다르다. 화덕만을 이용해 차별화 된 맛을 낼 수도 있지만, ‘지오쿠치나’에는 이곳만의 특별한 반죽이 있어 더욱 인정을 받는다. 자세한 비법을 알려 줄 수는 없지만 12시간이 넘는 숙성시간을 통해 더욱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러한 맛에 대한 소문이 참 멀리까지 났다. 음식 전문 프로그램에서 ‘죽기 전에 맛보아야 할 맛집’ 피자 편에 나왔을 정도니 말이다. “언제 촬영을 해 간 건지도 모르게 다녀가셨고, 나중에 보니 우리 집이 방송에 나왔다고 해 깜짝 놀랐어요.” 그 후부터는 경상도, 전라도 지방에서도 ‘그 맛’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외국인 손님도 많은 편인데, 특히 이탈리아 손님의 반응이 재미있다. 바삭한 도우가 아닌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도우와 토핑에 “고향 맛보다 더욱 입에 맞는다”고 한다. 최상급 식재료와 수제 식재료로 맛과 웰빙 동시에고소한 고르곤 졸라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르게리따 피자가 무난하며, 버섯을 좋아하면 4가지 버섯을 특제소스에 볶아 토핑한 풍기 피자도 추천한다. ‘지오쿠치나’만의 소스로 마리네이드 한 국내산 최상급 한우 안심에 신선한 계절 채소를 곁들여 먹는 만조 샐러드도 인기, 식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이다. 파스타류에서는 새우, 마늘, 버섯, 모차렐라 치즈에 매콤한 크림소스로 임팩트를 더한 화덕 파스타인 지오크레마가 이곳의 시그니처 파스타이다. 생 치즈를 갈아서 사용하고, 대부분의 소스나 재료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 맛과 함께 웰빙까지 누릴 수 있다. 이곳의 장 대표는 “늘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오만의 색깔을 입히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도우만을 구워 만들어 낸 화덕 빵도 제공하고 있는 평일 점심 단품 메뉴가 실속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편이고 저녁에는 부부동반 손님들이 눈에 많이 눈에 띄는데 와인은 가져오면 콜키지 서비스(4인, 1만 원)를 해주기도 한다. 공간이 분리돼 있어 단체 회식도 가능하고, 주차도 편리하다. 문의 031-711-9488주소 분당구 수내동 16-3 코포모 빌딩 101호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1
- 발레 백조의 호수 유니버설발레단이 시즌 오프닝 작품으로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자 최고의 발레 입문작 <백조의 호수> 공연을 오는 3월 23일(수)부터 4월 3일(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3개국 투어를 통해 ‘천국에서 내려온 튀튀의 향연(Tutus from the Heaven)’이라는 극찬을 받은 <백조의 호수>는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기량과 예술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문훈숙 단장은 이번 공연의 의미를 “올해는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베스트 레퍼토리로 관객 여러분들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모토 아래 시즌 개막작으로 선택한 <백조의 호수>로 클래식 발레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에서는 총 여섯 커플이 주역을 맡아 매회 다른 느낌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발레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황혜민-엄재용의 믿고 보는 무대,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기대되는 황혜민-이동탁의 새로운 조합, 절정의 테크닉을 선보일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의 아름다운 사랑, 보석처럼 빛나는 동갑내기 커플 홍향기-강민우의 설렘 가득한 데뷔, 중국 출신의 예 페이페이와 뮌헨 바바리안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막심 샤세고로프의 무대 등 보다 풍성해졌다. 세계 최정상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시묜 츄진과 예카테리나 크리사노바 커플의 내한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의 070-7124-1737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1
- 중·고등학교 동아리 프로그램지원 2016년도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이 올해 활동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마술, 힙합댄스, 비보이, 밴드, 통기타 분야 등 재능 있는 부천시 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청소년이다.청소년문화예술 라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 열정, 끼를 발산 할 수 있도록 국내 예술 멘토가 무료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 2016년 라온 멘토수업의 수업료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따로 없이 언제라도 할 수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운영일정은 장르별 주 1회 수업으로 우수학생의 경우 각종 축제 및 경연대회 출전을 지원한다.문의 032-625-8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한입에 쏘~옥~ 관양동 ‘큰손꼬마김밥’ 동네에 큰손꼬마김밥집이 생겼다. 아마도 학창시절 수업이 끝나면 매점으로 달려가 먹던 생각이 나서일까,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 꼬마김밥의 재료는 간단하다. 일반적인 김밥이 김 한 장에 넉넉하게 밥을 깔고 시금치, 당근, 햄, 계란, 맛살 등을 넣어 큼지막하게 둘둘 말아 낸다면 큰손 꼬마김밥의 김밥은 김 한 장을 4등분한 크기에 우엉, 단무지, 시금치, 계란지단을 가늘게 썰어 앙증맞은 크기로 말아준다. 밥은 약간 꼬들하다. 마치 식혜를 할 때처럼 쪄낸 밥 같다고 해야 할까. 꼬들하면서도 까슬까슬한 맛이 오히려 자꾸 먹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다. 주말 오전 아침밥이 하기 싫은 날 맑은 공기 마시며 동네 한 바퀴를 돌다 몇 줄 사와도 좋고 평일 점심 혼자 먹기에도 더 할 나위 없이 간편하다. 크고 둥근 김밥의 풍성한 맛과는 다른 색다른 맛과 재미가 있다. 가격은 한 줄에 500원, 6줄이면 3000원, 10줄 사면 한 줄 덤을 더해 11줄 5000원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조금은 주의해야 할 듯. 눈 깜짝할 사이에 사온 김밥을 모두 먹어 치울 수도 있다. 이집에는 평범한 꼬마김밥 이외에 땡초김밥도 있다. 땡초김밥은 말 그대로 매운 김밥. 땡초가 들어가 있어 입에 담는 순간 매운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땡초김밥은 일반 김밥처럼 길고 굵다. 가격은 3000원. 김밥과 짝꿍인 구운 계란은 3개 한 줄 1000원인데 자칫 구운계란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맛 없이 탱글탱글 신선하다. 관악산 올라가는 길 수촌마을에 위치해 등산객들은 부러 이곳을 들러 사가기도 한다고. 단체 주문도 가능하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87번길 55 문의 031-344-3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좋은 분위기에서의 커피 한잔, 그리고 작품 감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 아이들이 개학하면서 엄마들에겐 ‘약간’의 여유 시간이 주어지는 요즘이다. 새 학년을 맞아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지, 학부모 총회는 언제 열리는지 등등 아이들의 일에 관심이 많겠지만 봄날을 누릴 나만의 작은 사치도 누려보자. 코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커피 한잔과 귀를 채워줄 아름다운 음악, 여기에 눈을 풍요롭게 해 줄 작품 하나면 충분하다. 우리지역 갤러리카페를 다녀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일러스트, 캐릭터아트 만나보세요 에브리데이몬데이2014년 오픈한 에브리데이몬데이는 갤러리와 카페, 아트숍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회가 주로 열리지만 이 특별한 공간에서는 전시완 연관된 강연과 음악공연도 펼쳐진다.이곳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주로 일러스트, 캐릭터아트. 전통 회화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갤러리는 많지만 일러스트 분야의 전시를 볼 수 있는 갤러리는 흔치 않다. 이런 면에서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해외작가들을 초대해 전시, 벽화, 라이브페이팅, 공연, 아티스트토크 등의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이곳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갤러리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건물. 입구에서부터 지하 카페로 이어지는 공간이나 2층 전시 공간도 아주 특이하면서 모던한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지하 1층 카페 한켠에는 아트숍이 마련되어 있다. 문구류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3월 27일까지 전시되는 작품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스티거몽거(박주희)의 작품들. 예쁘장한 여자 아이와 눈동자가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커피는 물론 티라떼와 초콜릿음료, 티와 요거트, 그리고 브라우니와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문의 010-4393-0622 반고흐와 함께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반고흐 카페요즘 핫한 카페로 손꼽히는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반고흐 카페. 네덜란드 반고흐 뮤지엄과 공동운영하는 오픈갤러리 콘셉트의 카페다.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모두 뮤지엄으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제품들로, 국내에서는 오직 반고흐 카페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카페 외부에 걸린 반고흐의 자화상과 작품들이 이곳이 반고흐카페임을 알려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 전체가 반고흐 작품에 나오는 아몬드 나무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곳곳에 반고흐와 관련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반고흐와 연관된 책들도 비치되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안쪽 주문대 앞 유리 장식장에는 판매용 귀걸이와 팔찌, 커피잔 세트와 반고흐노트, 볼펜세트와 문구세트도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 꼭 맛봐야할 음료는 그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져 있는 예맨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ri). 반고흐커피로 잘 알려진 예맨 모카 마타리는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힐 만큼 맛과 향의 풍미가 진한 커피. 색깔이 예쁜 반고흐드링크(Ice&Alcohol)도 인기가 많다.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층문의 02-3213-4181 커피 향과 어울리는 그림 감상 아웃오브아프리카 카페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아웃오브아프리카 카페. 간판에 쓰인 ‘culture gallery cafe’란 글씨가 알려주듯 이곳은 정기적인 작품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갤러리카페다.입구에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에 눈에 들어온다. 테라스에도 여러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밖에서 즐거운 커피타임을 가져도 좋을 듯. 실내에도 독립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모임이나 스터디그룹모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지극히 내추럴하다. 나무 바닥에서부터 나무테이블과 의자까지 자연의 색감과 소재에서 ‘아웃오브아프리카’라는 카페이름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널찍한 벽면에 걸려있는 작품들. 작품들을 감상하려 카페 전체를 걸어 다니다 보니 구석구석에 섬세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무심한 듯 꽂아둔 LP판마저 멋스럽게 느껴진다. 중간에 위치한 커다란 나무모양의 장식물엔 전시회 관련 안내물들이 걸려있다.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 종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곳도 이곳의 장점이다. 현재(3월31일까지) 이곳에서는 김진선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그 편안한 느낌이 봄과 딱 어울린다. 광진구 자양동 5-13문의 070-4137-4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바삭함이 남다른 ‘건강한 크로켓’ 대치사거리 인근 대치동 ‘건강한 크로켓’은 차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간식이자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즉석에서 튀겨낸 각종 크로켓이 즐비하고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가 절로 군침 돌게 만든다. 종류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든 크로켓은 갓 튀겨낸 만큼 바삭함이 남다르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 식감도 좋다. 생선살 92%의 프랑스식 크로켓 메뉴는 쫄깃 문어, 문어볼, 매콤 김치, 땡초 참치(청양고추), 피자 치즈, 바삭 베이컨, 불고기 치즈, 김치치즈 등 다양하다. 크로켓 가격은 2,000원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 끼 식사대용으로 든든한 문어 버거 세트는 4,800원이다. 칠리새우 버거 세트와 베이컨 버거 세트는 각 5,300원이다. 런치 메뉴도 인기다. 크로켓 알밥 세트는 6,000원, 연어 알밥세트는 7,500원이다. 음료 값도 저렴하다. 유기농 아메리카노는 1,800원, 카페라떼 2,500원, 레몬티 1,800원 등이며 버블티는 2,800원부터다. 공간이 넓진 않지만 길게 늘어선 바(BAR) 형태의 테이블 좌석이 있어 매장 안에서 가볍게 먹고 갈 수도 있다. 건강한 맛에 바삭함을 더한 ‘건강한 크로켓’. 상호 그대로 건강하게 맛있는 곳이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12-23(대치사거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월~토) 문의 02-3288-3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