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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할만한 요리가 더해져 랍스타가 가장 맛있어지는 시간! 왠지 친숙한 듯한 ‘백년대게’란 네이밍이 눈에 확 꽂힌다. 권선사거리 찬스돔나이트 1층에 위치한 백년대게는 이름은 물론이거니와 범상치 않은 외관이 특색 있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인 줄 알고 찾아오는 고객도 꽤 된다. 고급 요리인 킹크랩, 랍스타의 품위에 어울리게 인테리어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모양이 참 센스 있다 싶은데, 정통성 있는 대게전문점을 표방하는 백년대게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기분 좋은 첫인상에서부터 시작된다. 맛. A급 랍스타와 킹크랩, 맞춤형 관리로 가장 맛있는 맛을 찾다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공수된 A급 랍스타와 킹크랩은 친환경 수족관으로 바로 직행한다. 이때부터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관리가 시작된다.“백년대게는 여과기를 활용해 랍스타나 킹크랩 본연의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관리주기를 찾아 고객에게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맛을 찾기까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김성래 대표는 살균*소독 모범업소답게 청정함은 유지하면서, 재료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렇게 가장 맛있어진 랍스타와 킹크랩을 고압기계에 넣어서 찌면 셋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만큼 중독성강한 요리로 탄생한다. 먹기 좋게 잘라져 나오는 오동통한 킹크랩의 속살은 촉촉하고, 딱지 위에 살포시 앉은 게살볶음밥은 김과 날치알이 어우러져 입 안을 바다 향으로 가득 채운다. 정성. 메인요리는 기본, 눈이 휘둥그레질 정성가득 곁들이 요리죽으로 시작해 야채샐러드, 달콤한 꽃게강정, 연어*광어*참치로 조합을 이룬 모둠회, 새우초밥, 그릴에 구워낸 연어턱살과 연어쌈, 두부스테이크, 바지락누룽지탕, 매콤야끼우동, 알밥 등 10여 가지의 곁들이 요리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반찬 몇 가지 곁들인 형식적인 대게상차림과 비교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정성스런 한상차림이다. 김 대표는 “랍스타나 킹크랩을 많이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해질 수가 있는데, 바지락누룽지탕이나 매콤야끼우동이 이런 느끼함을 잡아준다”며, 여러 가지 영양소와 맛의 균형을 고려한 식단 구성을 위해 오랜 장사경험을 십분 살렸다고 했다. 특히 두부스테이크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요리다. kg으로 판매하는 대게, 랍스타, 킹크랩 외에 점심특선인 2만5000원, 3만5000원의 랍스타 정식에도 동일한 요리들로 채워져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포만감이 느껴진다. “3만5000원 정식엔 1인당 한 마리씩의 랍스타가 제공되는 실속 있는 코스요리”라고 김 대표는 귀띔했다. 멋. 수원의 대표 대게전문점을 향한 서비스와 퀄리티120여 평 규모에 다양한 크기의 룸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만끽할 수 있는 넓은 홀을 구비한 백년대게는 접대나 상견례하기에 적합하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요소요소 프렌치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하는 발코니와 소품들이 남다른 식탁을 완성해준다. 직원들의 친절함도 더해져 끝까지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좀 더 퀄리티 있는 공간구성과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는 김 대표는 “수원의 랍스타, 킹크랩 전문점 하면 백년대게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며, 다양한 퓨전 요리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어획 중에 다리가 떨어졌다든가 하는 B나 C급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구상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랍스타나 킹크랩을 제공할 계획이다. 11~3월은 대게나 랍스타가 살이 꽉 차고 맛있는 시기. 이제 찬바람 솔솔 부니, 몸보신되는 건강요리가 당긴다. 이럴 때 백년대게의 싱싱한 랍스타, 킹크랩의 속살 속에 쏘옥 빠져보자.위치 권선구 권선동 1019-10 권선사거리 찬스돔나이트 1층문의 031-251-33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
-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운 가을날의 축제 지난 10월24일 영통의 영덕초등학교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1~6학년 학생들이 오전9시30분부터 12시까지 자신의 손때 묻은 애장품들을 들고 나와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한 것.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이들은 아나바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새 책 같은 중고책, 작아진 옷, 장난감 등을 싼 값에 사고 팔면서 즐거운 가을날의 하루를 보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어묵, 전, 츄러스, 음료수 등 맛있는 음식도 판매됐다. 판매 금액에서 자율로 기부하는 기부금과 음식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 아나바다에 참여했던 조성현(초6) 양은 “처음에는 이렇게 크게 하는 줄 몰랐다. 안 쓰는 문구, 인형, 책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가지고 나왔는데 잘 팔린다. 나중에 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안 푼 문제집과 딱지 등을 가지고 나온 최석주(초6)·석현(초5) 형제 역시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인데, 남을 위해 물건을 팔수 있어 뿌듯해 했다. ■기부도 하고, 가족은 물론 이웃 간의 소통도 이뤄내가족과 이웃들이 모두 참여해 하나의 축제가 되는 모습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강태곤 씨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 즐겁다. 가지고 나온 것도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나눠 쓰면 좋은 것들이라 눈길이 간다. 음식들도 맛있다”며 다영(초3)민서(초5) 자녀와 함께 행사를 즐겼다. 김경호 영덕초 교장은 영덕초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교육이 아나바다를 통해 어머니들과 학생들의 힘만으로 실천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행사를 기획했던 영덕초 삼색어울림 학부모공동체의 신정해 회장은 “이웃 간에도 서로 만나 소통하는 등 생각보다 호응이 컸다.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10월의 어느 날 영덕초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했었다는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매년 진행되고, 나아가 영통 내 다른 학교들과도 연합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마음도 덧붙였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
- 청소년 락 페스티벌 7일 개최 부천시는 부천형 청소년 락페스티벌 ‘세대간 소통마당 ROCK & 樂’을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공연은 연초에 모집되어 올 한해 동안 활동을 함께한 청소년밴드가 성인밴드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 진행하는 공연이다. 청소년밴드가 세대 간 격차를 줄여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공연을 통해 표현하고, 여기에 성인밴드가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제에 더욱 힘을 실어 주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문의 032-320-63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진중권과 함께 하는 <이미지 인문학> 논객 진중권이 특강 <이미지 인문학>으로 부천을 찾는다.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이 기획, 추진하는 이 사업은 그간 ‘미술 읽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노성두, 김정숙, 조이한, 신현림 등 4인4색의 미술 강좌 및 탐방을 진행, 이번 특강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강연 주제는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을 탐구하는 <이미지 인문학>으로, 이미지와 인문학이라는 조금은 낯선 영역의 조합을 쉽고 유쾌하게 접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32-320-63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상록구 가을 정취 듬뿍 담은 낙엽 길 조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인도 위의 낙엽을 일정기간 치우지 않는 낙엽거리가 만들어진다. 상록구는 충장로(한국통신삼거리~본오지하차도) 2.5Km, 용신로(푸른마을5단지~호수공원) 3Km, 삼리로(주공5단지삼거리~성안중사거리) 800m 도로의 낙엽을 일정시간동안 치우지 않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선물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민원 우려가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낙엽 거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상시 걷던 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할 방침이다.낙엽거리 조성 기간에도 민원 우려가 있는 상가 주변에는 평상시와 같이 낙엽을 정리하여 도심 청결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강상봉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낙엽으로 인해 민원제기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주민 불편 부분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낙엽 길을 조성할 계획이므로 시민들께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도시의 옛 모습 담은 시민소장품 공개 도시의 옛 모습이 담긴 시민소장품을 모아 공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안양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자료를 모아 선보이는 ‘시민참여박물관 - 安養, 기억의 공간展(이하 안양, 기억의 공간전)’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안양 김중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간직하고 있던 사진, 영상 등 소장품들을 수집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안양의 모습과 기억을 공개하는 자리로 지난여름부터 수집된 자료 70여 점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또한 전시에는 지역작가들이 시민소장품을 바탕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 안양의 미래를 시각화 한 회화, 영상 등 총 20여 점의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장 1층에서는 안양의 고대사 및 근현대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된다. 지역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담긴 사진, 문서 등 안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2층에서는 김선휘, 김혜련, 이광호 등 지역작가 6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시민이 살고 싶은 안양의 미래를 이야기 한다. ‘안양, 기억의 공간전’은 내달 29일까지 김중업박물관 문화누리관 1층과 2층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687-0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군포 수리동, 역사 배우며 가을 풍경도 감상 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역사문화기행을 진행, 역사의 체취와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누릴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이번 역사문화기행 참여자 40여명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도>로 다시 조명받은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을 둘러보며 문화해설사로부터 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수리동 성백연 동장과 형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역사문화기행으로 주민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확인하고, 자부심을 느꼈길 바란다”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리동은 지난 5월 ‘군포옛길 역사트래킹’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대표적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콘서트>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내한공연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의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22일(일) 오후 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데미안 라이스는 지난해 11월, 8년간의 공백을 깬 3집 [My Favourite Faded Fantasy] 를 발표했으며 자국인 아일랜드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15위를 기록해 복귀를 알렸다. 새 앨범에 대해 LA 타임즈는 ‘예술, 개성, 그리고 존재감의 완벽한 패키지’라고 평했고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2014 년 최고의 앨범과 함께 다시 그가 돌아왔다’고 환영했다. 섬세한 가사와 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이는 ‘I Don’t Want to Change You’ ‘The Box’를 비롯해 9분이 넘는 대곡 ‘It Takes A Lot to Know A Man’ 등이 수록되어있다. 아델(Adele),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과 작업한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이 데미안 라이스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 힘을 보탰다. 이번 내한공연은 8년간의 공백을 딛고 발표한 신작인 [My Favourite Faded Fantasy] 발매 이후 내한이라 국내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직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데미안 라이스의 감성을 만나보길 바란다. 문의 02-3141-3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체험하고, 배우고 ‘사회적기업 투어’ 광진구가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년, 사회적기업 소셜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투어는 국내 대표 여행관련 사회적기업 ‘(주)트래블러스맵’과 광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성북·종로·은평구 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기업들을 차례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재생과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 청년의 일과 네트워크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지역재생과 마을공동체’에서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통해 60년대 낙후된 동네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발전방향을 구상하며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로 탄생한 성북구 ‘장수마을’을 방문한다. 예술가들의 갤러리카페 및 작업공간인 ‘미나리하우스’와 어둠 속에 7가지 테마로 꾸며진 환경에서 100분간 시각장애체험을 경험하는 기업 ‘어둠속의 대화’를 방문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청년의 일과 네트워크’에서는 은평구 허브센터를 방문해 내부를 견학하고, ㈜트래블러스맵을 운영 중인 ‘변형석’대표가 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정립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투어 참가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참여후기를 남기면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광진구가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사회적경제 서포터즈’에도 우선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11월6일까지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2-450-7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서울외고, 태권도 발표회열려 10월 28일(수) 서울외고 운동장에서 서울외고 1학년과 2학년 시범단의 태권도 발표회가 있었다. 지역유관인사 및 창동주공 17단지 노인회, 한일 상대국어 선택 고교생교류산업 방한단으로 방한한 일본 학생 30여명을 초대하여 태권도 공연을 관람했다. 태권도는 서울외고 1학년 학생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색 사업으로 지역주민과의 교류 및 한일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