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구여성축구단, 또 우승 송파구 여성축구단이 지난 10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열린 「2015 서울시 여성축구 왕중왕전」에서 또 한 번의 신화를 썼다. 서울시 23개 팀이 참가한 「2015 서울시 여성축구 왕중왕전」결승에서 중구여성축구단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 1998년 기초단체 전국최초로 창단된 이후 대회 3연패를 이룬 것으로 올해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축구대회 3연패 우승의 기쁨을 누릴 겨를도 없이 또 다시 3연패의 신화를 재현했다. 30명으로 구성된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4연패,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연합회장기 4연패 달성으로 고공 행진하는 등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36회, 준우승 17회의 성적을 거둬들였다. 평균 나이 40대를 훌쩍 넘는 주부가 대다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과 의욕은 누구보다 앞서있는 축구단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월?수?금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훈련 하며 최강팀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오늘도 운동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신사동 가로수길에 ''트릭아트'' 출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은 ''젠트리피케이션(건물주의 임대료 인상에 못 이겨 기존의 중소상인들이 쫓겨나는 현상)''의 대표적 거리로 꼽힌다. 이처럼 상업성이 팽배해진 지역에 개성 있는 볼거리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강남구와 신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로수길 여섯 곳에 ''트릭아트''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가장 먼저 압구정로 12길 스와로브스키 매장 벽면에 한류스타 지창욱이 등장했다. 지창욱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진짜처럼 연출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난중일기 인간 이순신 인문학 콘서트 부천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 ‘5인 5색 뇌섹의 향연’ 마지막 주제 강연으로 인문학콘서트 <난중일기 속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을 개최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천시 꿈빛도서관이 다년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 나서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는 현재 KBS TV 인기 교양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 외교통상부 외규장각 도서 자문 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신병주 교수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난중일기에 나타난 다양한 이순신의 모습을 통해 준비된 장군 이순신의 활약상과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신병주 교수 초청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당일인 10월 29일 오후 7시까지 시청 어울마당으로 오면 된다. 또한 강연 종료 후 저자 사인회 및 기념촬영이 있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2015 한·일 유리조형교류전 개최 한국과 일본의 유리조형예술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한·일유리조형교류전이 11월 22일까지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맥아트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의 중견, 신진작가를 망라한 현대유리조형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시다. 한국 작가를 대표해서는 유리조형예술의 1세대를 형성해 온 김성연, 김기라를 비롯한 장경남, 김준용, 정정훈, 조현성, 송민정, 이학주가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토시오 이에즈미(Toshio Iezumi), 아키히로 이소가이(Akihiro Isogai), 순지 오무라(Shunji Omura), 마사히로 사사키(Masahiro Sasaki)가 초대됐다. 특히 일본의 네 작가는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일본 유리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장동광 미술평론가는 “유리 매체란 우리 인간세계에 비극적 감성을 전파하는 특별한 표상(表象)이자, 빛이나 조명과 같은 타자의 개입을 통해 새로운 환영체로 부활하는 불완전한 몸체의 유일한 이름”이라며 “이번 전시는 현대유리예술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이 지닌 동아시아성의 단면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고, 양국 간의 유리조형의 미래적 진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기타 전시에 대한 사항은 유리섬 맥아트미술관(☎032-885-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군포,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연패 군포시가 16개 시·군의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룬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 리그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99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1부(30만 이상 지자체)와 2부(30만 미만 지자체) 리그로 나눠 운영되는데, 올해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 등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를 맞아 군포는 19개 종목에 임원진과 선수단을 합해 총 691명을 출전시켜 축구·농구·합기도·볼링 4개 종목에서 1위를, 검도·배구·테니스 3개 종목에서 2위를, 야구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또 탁구, 인라인, 배구 등 각 종목에 출전한 생활체육인들도 개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종합우승 3연패에 기여함으로써 군포의 위상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한편 의정부시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생활체육인 3만50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로브스터 정통요리 한 번 맛보세요” 바다가재라고 불리는 로브스터는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고단백 식재료다. 킹크랩과 함께 대중화된 수입 수산물의 대표주자지만 여전히 값비싼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요리로 인식된다. 만년동 해가든센트럴파크에 자리한 한스랍스터는 ‘로브스터=비싸다’는 인식을 깬 대표적인 곳이다. 14년 동안 로브스터 한 품목으로 메뉴를 개발했고 로브스터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별한 날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한스랍스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브스터 정통요리의 참 맛에 빠져보자. 살아있는 캐나다산 로브스터만 고집2002년 4월 로브스터 전문점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인근에 문을 연 한스랍스터는 대전에서 로브스터요리를 처음 선보인 집이다. 14년 동안 외식문화나 유행음식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오로지 로브스터만 고집했다.한명진 대표는 “로브스터를 대중화시키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그 당시 주변사람들이 ‘미쳤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들 말렸었다”면서 “직수입으로 단가를 낮추고 수입이 적더라도 일반인들도 특별한 날 얼마든지 먹어볼만한 음식이라고 인식시키고 싶었다”고 개업 초창기를 회상했다. 한 대표는 로브스터를 직접 수입해 일주일에 한 번씩 들여온다. 유통마진을 조금이라도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위해서다. 개업이후부터 살아있는 캐나다산 바다가재만 고집했다. 한스랍스터에 들어오는 로브스터는 캐나다 북대서양 연안인 노보스코시아의 차디찬 바다에서 잡은 호마로스종 로브스터다. 동남아산이나 마트 행사용으로 나오는 미국산 바다가재와는 비교할 수 없다.“차가운 물에서 서식한 캐나다산 바다가재는 살이 꽉 차있고 육질이 탱글탱글합니다. 쫄깃한 식감 때문에 로브스터 중에서 최상품으로 분류되죠. 우리 집에서는 6~7년 정도 자란 평균 600g정도의 로브스터를 사용합니다. 이 사이즈도 가장 선호하는 크기입니다.”한 대표의 설명에 로브스터전문점 운영 14년차의 내공과 자부심이 묻어난다. 세트메뉴와 단품 요리로 선택 폭 넓혀메뉴판에는 그동안 한 대표가 했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손님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줘야겠다는 생각에서 1인 정식, 점심, 세트메뉴 등 구성을 다양화했다. 14년 동안 물가는 2배 이상 뛰었지만 가격은 두 번 올린 것이 전부다. 주 메뉴는 사바나 찜과 치즈버터구이, 칠리구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다. 사바나 찜은 로브스터 한 마리를 찜기에 통째로 쪄서 갑각류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선홍색의 색깔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포크로 속살을 빼먹는 재미가 있다. 치즈버터구이는 버터소스를 바른 후 찐 로브스터에 모차렐라치즈를 얹어 270도의 오븐에 구워낸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가 더해져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칠리구이는 달착지근하면서도 매콤한 칠리소스를 로브스터에 덧발라 구워내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뉴질랜드산 홍합과 버섯 등 야채를 굴 소스로 볶고 멸치육수를 넣어 시원한 국물까지 맛볼 수 있는 중국식 요리다.정식은 1인 5만원이다. 주 메뉴인 로브스터 한 마리와 함께 스프, 매장에서 직접 구운 마늘빵, 샐러드, 볶음밥이 곁들이 메뉴로 나온다. 세트메뉴는 커플, 패밀리, 엑스포메뉴가 있는데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다. 가격 부담을 덜고 좀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배려다. 패밀리세트는 16만5000원, 엑스포세트는 23만원이다. 1인당 3만8000원~4만1000원이면 특별한 음식 로브스터를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 안쪽으로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이 있다. 돌이나 백일, 직장인 모임에 주로 애용되며 가족모임에도 좋다.한스랍스터 042-864-37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
- 세련된 언어표현은 목소리톤과 억양훈련이 중요! 목소리의 안정된 톤과 억양이 세련미를 더해준다! 스피치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중에는 ‘세련되게 말하고 싶다, 아나운서처럼 말하고 싶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목소리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먼저 안정된 톤과 억양으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업을 하다보면 늘 받는 질문이 있다. “선생님은 집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나요?”목소리에는 비즈니스용 면접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상황에서나 가식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말투가 아이 같거나 흥분된 톤으로 말하던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서 세련되고 안정된 톤으로 말할 수 있을까? 평상시 스피치습관이 그래서 중요하다. 목소리를 개선하고 싶다면 녹음해봐라.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해보면 객관적으로 나의 소리가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 녹음한 소리를 들어보면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네, 나의 말투가 어린아이 같구나, 말끝이 다 올라가는 구나’ 등 미처 몰랐던 습관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르다면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길들여야하고, 말끝을 올리는 버릇이 있다면 원고를 읽을 때 끝을 내려읽는 연습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방송뉴스나 라디오 뉴스를 따라 연습해보자.뭔가 자연스럽지 못한 억양을 분석해보면 말할 때 악센트 위치가 잘못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뭐라고?” 라고 말할 때 ‘뭐’에 악센트를 주지 않고 ‘라’ 나 ‘고’ 에 악센트가 가게 되면 매우 어색해지는 것이다. 모든 단어 앞 첫 글자에 악센트를 자연스럽게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세련되고 안정된 억양훈련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방송에서 앵커가 뉴스를 전달하는 말투를 따라하는 것이다. 절제된 감정으로 진행하는 뉴스만큼 안정적인 억양훈련방법은 없을 것이다. 앵커들의 소리를 들어보면 첫 음을 높지 않게 분명하게 소리를 내고 핵심단어나 어절은 높낮이, 퍼지(pause), 모음을 길게 발음해 강조해주고 어미는 깔끔하게 내려읽는다. 스피치는 습관이다. 스마트폰에 방송을 녹음해 따라 읽는 연습을 한다면 어느새 높았던 나의 톤이나 불안정한 억양이 많이 안정될 것이다. 일산 스피치전문학원 컨피던트스피치 김연화 부원장 031)926-3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퓨전 멕시칸 레스토랑 바토스(VATOS) 이태원 맛집으로 유명한 바토스가 드디어 잠실에 상륙했다. 이태원, 가로수 길에 나가야만 맛 볼 수 있었던 바토스(VATOS)가 지난 6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문을 열었다. 김치, 갈비 등 한식 재료와 접목한 다양한 멕시칸 전통 요리와 형형색색의 산뜻한 음료, 그리고 멕시칸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벌써부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뉴욕타임즈, CNN에도 소개된 이태원 대표 맛집바토스는 2011년 11월 한국 최초로 ‘kickstarter’ 소셜 펀딩을 받아 세 명의 젊은이들이 창업한 레스토랑이다. 현재 한국의 ‘쌈’문화와 멕시코의 ‘타코’를 접목시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원 한 언덕길에 자리 잡은 바토스는 새로운 맛과 특유의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로 단숨에 이태원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언제가도 늘 긴 대기 줄로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가로수 길에 이어 잠실에도 이태원 본점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매장이 생겨 미식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뉴욕 타임즈와 CNN 등 주요 외신에서도 한국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소개되는 가하면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이 방한 때 방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보통 프렌치 프라이즈라고 불리는 감자튀김 위에 멕시코식 돼지고기 조림과 잘게 썬 볶은 김치, 사워크림을 얹은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와 양념한 갈비에 쌈장, 아이올리 소스,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인 ‘갈비 타코’이다. 강한 향신료 때문에 멕시칸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식 재료와 접목한 바토스의 이러한 퓨전 메뉴들은 입에 잘 맞는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맥주 반죽으로 튀긴 흰살 생선에 마요네즈와 신선한 토마토 살사를 얹어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나는 ‘바하 피쉬 타코’, 멕시칸 전통 스타일의 다양한 ‘부리토’와 ‘퀘사디아’,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두툼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수제 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마가리타와 맥주가 만난 잊을 수 없는 맛, 바토스 리타바토스의 빼 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다양한 음료이다.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코로나와 마가리타, 전통 맥주 외에도 다양한 칵테일과 과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다양한 멕시칸 맥주를 마가리타 잔 위에 거꾸로 꽂아 주는 바토스 리타(Vatos’ Rita)는 고운 빛깔의 칵테일과 맥주가 맛난 상큼한 맛과 함께 특이한 모양 때문에 바토스를 방문한 사람은 꼭 맛봐야 할 음료이다.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바토스 리타 외에도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료로 사랑받는 과일 맛 소다 ‘하리토스’, 자몽 맛 펀치 ‘자몽 팔로마’, 엘더플러워의 향기가 유혹하는 ‘멕시칸 세븐티 세븐’ 등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트로피컬 컬러의 다채로운 빛깔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멕시칸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언제가도 반겨주는 친절하고 유쾌한 스태프와 바토스만의 이러한 활기찬 분위기 때문에 자주 찾는 손님들도 많다. 최근에는 버드 라이더스와 함께 인근 지역에 배달 서비스(02-704-2733)도 하고 있으며 소규모 파티와 회의를 위한 부리토 박스, 야외 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우울한 기분을 타파하고 싶거나 뭔가 색다른 맛이 당긴다면 바토스를 꼭 기억하고 찾아보시길! 위치: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문의: 02-2143-7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10월 4주 <연극>손숙의 ‘어머니’기간: 10월31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40,000원/ A석 3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미국아버지 기간: 10월20일~11월1일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만 16세 이상 문의: 010-3700-8932 2015 앙코르 고전극장-페스트 기간: 10월21일~31일장소: 산울림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334-5915 결혼 기간: 10월22일~11월8일장소: 스튜디오SK 요금: 3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34-7744 <뮤지컬>명동로망스기간: 10월20일~2016년 1월3일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요금: 50,000원등급: 만 7세 이상문의: 391-8223 상자 속 흡혈귀 부제: 우리와 살짝 다른, 많이 닮은 그들의 이야기 기간: 10월23일~12월31일장소: 대학로 SH아트홀 요금: R석 55,000원/ S석 44,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44-5442 달콤(달동네 콤플렉스) 기간: 10월23일~12월31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 요금: 4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31-1433 전태일 기간: 10월22일~11월1일장소: 예술공간 오르다(구, 우석레파토리극장) 요금: 2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010-2849-1929 <콘서트/ 클래식>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드보르작’기간: 10월2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등급: 만 7세 이상 관람 문의: 399-1114 세기의 대결 ''리스트 Vs. 파가니니'' 기간: 10월24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658-3546 2015 아르스 노바III: 관현악 콘서트 기간: 10월30일장소: LG아트센터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88-1210 2015 유재하 동문회 낙원상가 세 번째 동창회기간: 10월25일장소: 아트라운지 멋진 하늘(낙원상가4층 야외무대) 요금: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5017-0424 <국악>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에서 꿈꾸다 2 기간: 10월30일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10,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2289-5401 한양 그리고 서울-서울에서 꿈꾸다 기간: 10월22일~23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9-1054 <무용>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춤추는 허수아비`기간: 10월28일~11월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등급: 만 5세 이상 관람문의: 399-1766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기간: 10월27일~11월1일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요금: R석 12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7124-1737 D Classic 1st. 베르테르 기간: 10월30일~11월1일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출연: 하휘동, 안남근, 윤전일, 김수로, 한선천, 남진현, 김홍인 요금: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44-1555 오은희의 전통춤 기간: 10월27일장소: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263-4680 <어린이공연>딱따구리 음악회 기간: 10월29일~30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기간: 10월24일~12월19일장소: 1m클래식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43-5001 역사인물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기간: 10월18일~12월27일장소: 명보아트홀 하람홀요금: 체험석 3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41-3581~2 가족뮤지컬 엔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기간: 10월27일~11월1일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요금: 2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2049-4711 좌충우돌 아이들의 모험극-동쪽숲 보물이야기 기간: 10월3일~11월28일장소: 북촌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924-1478 <전시>피카소에서 앤디워홀까지 판화로 보는 현대미술기간: 10월9일~12월29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 미술관 요금: 5,000원 등급: 전 연령 관람 문의: 2289-5401 & 2015-10-22
- 비단 자락 열두 봉우리 대전 북쪽을 감싸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을 시작으로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빈계산 구봉산 등이 아늑하게 대전을 감싸고 있다. 10여 년 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산길을 이었다.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소중한 길이다. 대전둘레산길은 330리(133km)에 걸쳐 예부터 들이 넓고 커서 ‘한밭’이라 불린 대전을 굽어보고 있다. 이 길을 12구간으로 나눴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이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등산객을 맞이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3월 1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구간씩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 시리즈를 하고 있다.7구간은 봉산동 버스종점에서 시작해 안산동 버스종점까지다. 오봉산과 보덕봉을 지나 금병산에 이르는 산길은 가을과 함께 아름다웠다. ADD철책구간을 거쳐 거칠메기고갯길은 힘들고 아쉬운 구간이다.대전둘레산길을 걷다 - 7구간(금병산 길) :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대전둘레산길은 오래 전부터 한밭벌에 기대어 삶을 지탱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길은 사람들의 마을을 잇고 삶을 보듬는다. 그만큼 전해오는 이야기도 많다. 7구간은 그중에서도 이야깃거리 풍성한 곳이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열두 봉우리 금병산은 고개마다 봉우리마다 이야기를 풀어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7구간은 대전의 북쪽을 감싸고 있는 구간이다. 세종시와 경계를 이루며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듯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오봉산, 보덕봉, 금병산, 노루봉까지는 그리 높지도 않고 평탄한 산길이라 부담도 없다. 금병산 정상에서는 자운대 벌판과 우산봉, 갑하산, 구봉산 등이 눈앞에 펼쳐진다. 날이 좋으면 멀리 대둔산도 보인다. 갑천을 굽어보다산행의 시작은 봉산동(구즉) 버스종점이다. 뒷바구니 마을을 품고 있는 산길을 오른다. 나무와 돌로 만든 계단을 잠시 오르면 임도와 능선이 이어진다. 산책하듯 걷다보면 바로 오봉산이다. 오봉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쉼터로 좋다. 여기선 대전천과 유등천을 만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갑천이 발밑을 휘돈다. 오봉산에서 구룡고개까지는 내리막이다. 이 고개 너머에 구룡동이 푹 파묻혀 있다. 보덕봉은 송강동과 대덕테크노밸리 일대 주민들의 쉼터다.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이제 용바위고개를 향한다. 산길과 임도를 걷고 잘 손질된 산소들을 지난다. 중간 중간 산길에 떨어진 산밤을 주워 까먹었다. 가을 산행의 또 다른 재미다. 용바위고개를 앞두고는 숨차게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용바위고개에 오르면 노루봉까지는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오봉산에 오르면 대전천과 유등천을 만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갑천이 발아래 굽이돈다. 오봉산 가는 능선. 7구간은 이처럼 노루봉까지는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전설을 만나다용바위고개에는 금병산 옥내봉 중턱의 세굴에 사는 이무기 셋이 서로 먼저 승천할 욕심에 싸우다가 천룡의 미움을 받아 용이 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지금도 승천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무기를 뒤로 하고 금병산을 향한다. 금병산은 비단으로 병풍을 둘렀다는 의미처럼 아름다운 산이다. 364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자락에 자운대와 수운교 천단을 품고 있는 큰 산이기도 하다. 수운교에서 열두 봉우리마다 이름을 붙이고 표지석을 세워 놓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금병산 정상에 서면 자운대 벌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눈길을 조금만 멀리하면 앞으로 이어질 둘레산길의 봉우리들이 서 있다. 우산봉과 갑하산이 지척이다. 도덕봉과 금수봉, 빈계산 자락은 조금 더 희미하다. 구봉산 자락도 얼핏 보인다. 날씨 좋은 날이면 더 멀리 대둔산도 눈에 들어온다. 눈호강을 하고 발길을 노루봉으로 돌린다. 노루봉은 금방이다. 노루봉엔 나무꾼이 포수에 쫓긴 노루를 구해주고 명당자리를 안내받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5km남짓 ADD철책구간은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중 최고의 난코스다. 노루봉. 이곳에서 ADD철책구간이 시작된다. 철책구간 산행이 부담스러우면 여기서 자운대 상가쪽으로 하산해도 된다. 길고 길다! 이 길.노루봉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철책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 철책을 따라 5km 남짓 험한 길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노루봉에서 자운대 상가쪽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철책길은 시작부터 가파른 내리막이다. 중간 중간 매 놓은 안전 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철책 바로 옆으로 곡예 하듯 걸어야 한다. 길도 거칠다. 거리도 짧지 않아 힘들다. 쉴 곳도 마땅치 않다.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중 최악의 구간이라고 할 만하다. 철책구간을 빠져 나와 ADD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가 두만리 마을로 내려온다. 이 길은 이정표가 정확치 않아 헷갈린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도 사유지라 막아놓은 곳도 있어 자칫하면 길을 잃고 헤맬 수 있다. 안산동 버스종점까지 가는 길도 평탄치 않다. 거칠메기고개는 분명치 않고 1번 국도는 위험하다. 7구간은 마지막이 험난하다. 글·사진 윤덕중 dayoon@naeil.com - 7구간 : 봉산동(구즉) 버스종점-오봉산-구룡고개-보덕봉-용바위-대전시계-금병산-노루봉-ADD철책구간-거칠메기고개-안산동 버스종점(12.2km)- 교통편(출발점) 버스 73, 301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