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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초밥이 생각날 때 , 스시 토푸 가끔씩 초밥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다. ‘스시 토푸’는 손님이 올 때마다 바로바로 만들어 내는 초밥으로 유명하다. 우동이나 국물요리에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써 붙인 곳이기도 하다. ‘다찌’에서 맛보는 초밥 ‘스시 토푸’에서는 오늘의 추천메뉴를 입구에 적어 놓는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의 추천메뉴는 살아있는 새우와 성게알, 농어와 아사히 생맥주였다. 일행은 점심 세트 메뉴, 나가사키 짬뽕세트, 모듬 회, 차돌박이 숙주볶음 등을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으로 물과 초 생강, 락교, 단무지, 장국을 직접 담아 자리에 세팅해준다. 와사비와 앞 접시는 손님이 오면 가져다준다. 20여 가지의 단품초밥도 팔고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초밥은 먹는 순서도 있지만, 먹는 방법도 따로 있다고 한다. 손으로 먹는 방법과 젓가락으로 먹는 방법이 있다. 일식집의 ''다찌''라고 부르는 요리사들 바로 앞 카운터에서는 손이 깨끗하다면 손으로 먹는 것도 전혀 흉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테이블에서는 반드시 젓가락을 사용해야 한다. 초밥을 찍어먹는 간장접시는 자신의 바로 앞에 놓는 것이 좋다. 젓가락으로 초밥을 집을 때는 반드시 초밥의 옆을 집어야 생선과 밥이 함께 집어져 간장을 묻힐 때 밥알이 떨어지지 않는다. 모듬 초밥을 시켰을 경우 흰살 생선에서 붉은색의 순으로, 담백한 재료에서 강한 맛이 나는 익힌 것의 순으로 맛보면 좋다. 매번 초밥 하나를 먹을 때마다 중간에 초 생강을 한 조각씩 입에 넣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바로 전 생선의 맛을 지우게 된다. 녹차로 입가심을 하는 것도 좋다. 마끼도 나오는 초밥이라면 마끼는 제일 마지막 순서로 한다. ‘스시 토푸’에는 다찌와 테이블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 다찌에 앉아 초밥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초밥을 맛볼 수 있다. 살아 있는 생선살과 초밥의 맛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주문 가능한 점심 세트는 샐러드와 초밥5조각, 주먹 만한 유부초밥 그리고 작은 그릇에 메밀면이 나온다. 샐러드는 들깨소스와 아몬드를 채소 위에 얹어 고소한 맛을 내었다. 초밥은 연어와 새우, 광어, 고등어 등이 나왔는데 모두 밥보다 생선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 ‘스시 토푸’ 초밥의 특징이라면 초밥에 고명이 올라간다는 점인데 새우 초밥에는 고소한 아보카도가 올라가고 연어에는 양파가, 광어에는 시소라는 일본식 깻잎이 올라가는 식이었다. 특히 고등어를 살짝 구워 비린내를 없게 한 고등어 초밥이 일품이었다. 고등어 초밥같이 생선 가운데 밥을 채워 넣고 만드는 형식의 초밥을 봉초밥이라고 하는데 살짝 구워서 나와 비린내를 없애준다. 이 곳에서는 수저가 없이 미소 장국을 내오는데 입으로 후루룩 마셔야 가다랑어포의 향과 일본 된장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듬 회에는 광어와 연어, 농어, 전복, 도미 등이 나왔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생선살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나가사키 짬뽕은 면이 우동면이라 한 입 넣으니 쫄깃하면서도 찰졌다. 특히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해서 자꾸만 손이 갔다. 발렛 파킹이 가능하며 2000원이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광장동 현대 아파트 맞은편 (주소) 서울 광진구 광장동 326-13 ●주차: 가능 ●메뉴: 미니 사시미(1인분) 15,000원 모듬 사시미(2인분)38,000원 메로구이 18,000원 런치세트 11,000원 나가사키 짬뽕세트 10,0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까지 ●문의: 070-7624-96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
-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 9일~11일 개최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린다. 9일 오후 8시 개막선언과 주제공연 ‘가자! 선사, 뛰자 강동’ 무대 직후 서울 암사동 유적 주무대 앞에서는 성년을 맞은 선사문화축제를 기념하는 ‘선사플래시몹 음악회’가 원시시대로의 문을 연다. 축제의 백미는 10일 6시30분 열리는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1500명이 만드는 950m에 이르는 행렬은 천일중에서 서울 암사동 유적 1.8km 구간에서 2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교육, 놀이, 체험을 통해 신석기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트먼트형 축제로 원시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이튿날인 10일,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대동 한마당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와 함께 전통놀이가 차례로 이어진다. 축제장을 환하게 밝힐 ‘선사의 빛 축제’는 올해 처음 마련된 축제 속의 축제다. 유적 후문부터 어로체험장 앞의 110m 구간과 유적 입구에는 대형 유등을 설치하고 선사시대 대표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를 형상화해 만든 선사 소망등 2천여개 를 소망 이룸터와 소망등 거리에 전시한다. 먹을거리 장터는 6시 이후부터 주류를 판매하며 축제기간동안 운영하는 홍보버스는 강동구 주요 명소와 축제장을 순회한다. 암사동 문화관광형 시장에서는 시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영하는 버스를 별도 운영하여 축제장에서 오는 관람객에게는 할인 행사 등 이벤트도 운영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축제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4시부터 ‘세계유산 등재기원 문학공모페스티벌’을 개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
- 꿈의숲아트센터, 10월10일부터 18일까지 개관6주년 페스티벌‘Piano and Strings’개최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관6주년을 맞아 10월10일부터 18일까지 개관6주년 페스티벌 <Piano and Strings>을 개최한다. 2009년 10월17일 개관한 꿈의숲아트센터가 지난 6년 동안 받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가을 클래식 향연 <Piano and Strings>에서는 국내외 클래식 대표 연주자들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꿈의숲의 6주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Piano and Strings>라는 주제로 가장 친근하면서 사랑받는 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를 함께한 공연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0월10일(토) 18시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이자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금난새가 피아니스트 유영욱, 뉴월드스트링스와 함께 개관6주년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유영욱은 독일 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라는 심사위원 평과 함께 독일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 연주자로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이다.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려는 의미로 유라시안에서 뉴월드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연주자들로 구성한 뉴월드스트링스의 연주 역시 놓칠 수 없다. 9세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뿐 아니라 링컨센터, 카네기홀 독주회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이 10월11일(토) 18시, 페스티벌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송영훈은 중후하고 풍성한 저음의 첼로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인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과 라크스의 첼로 소나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클래식 레이블 명가인 도이치 그라모폰(DG)이 선택한 첫 번째 주자이자, 세계적 피아노사인 스타인웨이가 선정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여제 마리아 주앙 피르스(Maria Joao Pires)가 아끼는 피아니스트인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가 개관기념일인 17일(토) 18시에 콘서트홀에서 듀오 피아노 콘서트를 갖는다. ‘두 개의 영혼, 하나의 마음’, ‘그들의 손아래에선 두 개의 피아노가 하나의 악기처럼 흐른다’는 평을 들으며 듀오 피아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유센 형제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과 슈베르트, 쇼팽 작품으로 환상적 호흡과 각자의 연주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이다. 10월18일(일) 18시에는 정경화가 주목한 차세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한국 클래식 기타의 미래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무대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꿈의숲아트센터를 찾은 국내외 정상급의 음악가들을 통해 감미로운 가을밤 클래식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이다. 티켓은 2만원. 공연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에서 가능. 공연 문의는 02-2289-5401로 하면 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10월 2주 <연극>만추 기간: 10월10일~11월8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588-7708 복도에서/ 美성년으로 간다 기간: ~10월17일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요금: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08-5001 (2015SPAF) 극단 동 ‘상주국수집’기간: 10월9일~13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1세 이상 문의: 3668-0007 (2015SPAF) 극단 서울공장 ‘햄릿-아바따’기간: 10월8일~11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11세 이상 문의: 3668-0007 2015 앙코르 고전극장-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기간: 10월7일~18일장소: 산울림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334-5915 2015한국마임 기간: 10월6일~18일장소: 동양예술극장 2관요금: 3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2675-3306 <뮤지컬>2015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뿌리 깊은 나무 기간: 10월9일~18일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요금: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23-0986 루나틱 기간: 10월9일~11월29일장소: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요금: VIP석 50,000원/ R석 30,000원/ VIP맥도날드커플석1(1인가) 4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111-1146 그대와 영원히 기간: 10월2일~12월31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3관 요금: 4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070-7361-1111 화랑기간: 10월8일~오픈런장소: 대학로 브로드웨이 아트홀3관 요금: R석 45,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66-5588 <콘서트/ 클래식>이현우, 김정민, 김형중 ‘음섹남 콘서트’기간: 10월9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1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기간: 10월12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지그문트 그로븐 ‘하모니카 콘서트’기간: 10월16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3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모닝톡톡톡5-류태형, 문학을 톡하다 ‘셰익스피어, 클래식을 만나다’기간: 10월13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15,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꿈의숲 개관 6주년-금난새 & 뉴월드 스트링스기간: 10월10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만원(모바일 예매 불가) 등급: 초등학생 이상 문의: 2289-5401 <국악>문재숙과 문하생들이 함께 하는 ‘노래하는 동행’기간: 10월9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희망티켓(1,000원부터 10,000원까지 자율납부) 등급: 8세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2 2015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琴의 울림 그 소리와 어우러지다’ 기간: 10월9일~10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무료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2015 노름마치 융합 프로젝트 SSBD(Same Same But Different) 시즌3기간: 10월14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23-2257 한글창제 제572돌 기념음악회-한글 풍류를 만나다 기간: 10월9일~10일장소: 창선당 요금: 30,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798-7242 <무용>푸가기간: 10월9일~11일장소: LG아트센터출연: 김지영, 엄재용, 윤전일, 최용승, 김지혜, 하미라, 도황주요금: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005-0114 회오리 기간: 10월7일~10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80-4114 <어린이공연>오리지널 어린이 캣(CAT)기간: 10월6일~31일(화~목 오전 11시, 금~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25,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관람가 문의: 070-8276-9860 쿵떡 쿵! 세종대왕과 까푸 기간: 10월7일~16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216-3968 가족뮤지컬 ‘뽀로로와 댄스댄스’ 기간: 10월7일~25일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요금: VIP석 55,000원/ 발코니석 44,000원/ R석 33,000원/ 커플석 44,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2015-10-08
- ‘광주요’ 가을 도자축제 최초 전점 동시진행 명품 생활도자기 ㈜광주요(대표 조태권)는 10월 1일(목)부터 직영점인 서울 한남점/가회점,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2015 광주요 가을 도자축제’를 전점 동시 실시한다. 광주요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기 행사이다. 서울 한남/가회점과 온라인 쇼핑몰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이천 센터점과 부산점은 10월 8일부터 18<span style="mso 2015-10-08
- 탄천의 미래와 내면의 세계를 그려낸 “2015 탄천현대미술제” 성남, 용인에 거주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진 탄천현대작가회는 2009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예술의 거리 인사동에서 ‘2015 탄천현대미술제 전시회’를 가졌다.지난 9월 30일(수) ‘가나인사아트갤러리’4층에서 오픈해 10월 6일(화)까지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월 30일(금)부터 11월 5일(목)까지 분당구 구미동 211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한 ‘에클레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가 이어진다. 탄천현대작가회 김명희 회장은 “많은 사랑과 격려로 성장한 탄천작가회가 처음으로 인사동 나들이를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기마다 갖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Blue”라는 주제로 펼쳐보았다. 이 시대에 넘쳐나는 풍류와 장르의 다양성, 모든 것을 떠나 진정한 소리 없는 터치로 세상을 거스르지 않는 물, 탄천처럼 앞으로 향해 가길 갈망한다“며 전시의도를 밝혔다. 또, “탄천은 한강을 근원으로 성남을 통과하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있는 젖줄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우리는 대화하고 염려하며 때론 의를 위해 의견을 토해내기도 했다”면서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예술의 꽃을 피운 탄천작가회를 소개했다. 이어 “가을 정경의 토담집 담벼락 너머로 다소곳이 향기를 품고 있는 한 송이의 국화꽃처럼 붓 끝에 열정과 사랑을 담아 마련한 전시회가 향기로운 편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27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저마다 내면에 간직한 블루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27인 27색의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푸른색의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 의 가나인사아트센터 02-736-1020갤러리 에클레 010-9471-4232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광주요, 2015년 가을 도자축제 최초 전점 동시진행 명품 생활도자기 ㈜광주요(대표 조태권)는 오는 10월 1일(목)부터 직영점인 서울 한남점ㆍ가회점,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2015 광주요 가을 도자축제’를 전점 동시 실시한다. 광주요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기 행사이다. 서울 한남점ㆍ가회점과 온라인 쇼핑몰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이천 센터점과 부산점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올해는 창립 52주년을 맞아 ‘1인상 기획 세트’를 52% 할인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별기획 및 균일가전을 마련, 최대 77%까지 파격 할인가로 광주요 대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가을 웨딩 시즌에 맞춰 광주요의 명품 도자기 제품을 예단 및 혼수로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 센터점에서는 전통도자 제작 견학, 전통물레 체험 및 조각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나들이로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문의 02-741-4801 가회점, 02-3446-4800 한남점, 031-632-4864 이천 센터점, 051-742-1547 부산점 www.ekwangjuy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인생의 동반자이자 무술 동지로~ 정발산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용인대 타이곤 태권도장,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 너머 우렁찬 기합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의 권관배(46), 김미선(43)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선후배에서 인생의 동반자이자 무술 동지로 19년째 한 길을 걷고 있는 부부. 용인대 타이곤 태권도장이 부모와 수련생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 데는 부부의 역할 분담이 큰 몫을 했다. 권 관장의 리더쉽과 김 관장의 엄마처럼 섬세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집을 짓듯 도장(道場)도 짓는다는 생각으로 지도1999년 정발산동 주택가 지하에서 처음 도장을 연 이후 지금까지 줄곧 한 동네에서 도장을 운영해 온 부부는 “초창기 수련생 중에 성인이 돼서 아이를 낳은 후에도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제지도 있죠. 길에서 마주치면 자기 아이가 크면 꼭 우리 도장에 보낼 거라고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우리가 잘 못 가르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집을 짓듯 도장도 짓는 것이란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성심을 다해 지도를 하다 보니 이런 평가도 받는구나 하는 보람을 느낀다는 부부.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23, 26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남편 권 관장이 대학원 석사과정 한 학기를 남겨 놓았을 때 IMF가 터졌다.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에 두 사람의 경제 사정도 여의치 않았고 권 관장은 마지막 학기 석사과정을 마치지 못했다. 부부는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정발산동 단독주택 지하에 태권도장을 열었다. “태권도장이 워낙 많잖아요. 새로 들어섰다 문을 닫는 곳도 많고 또 배울 만하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저희는 지하에 있다가 부근 상가 2층에서 10여 년을 지냈고 지금의 1층 도장으로 옮긴 지 2년째지만 한 동네에서 옮겼어요. 그래서 어릴 때 도장을 다니던 아이들이 다 자라 청년이 될 때까지 한 동네에서 그 모습을 다 지켜봤잖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태권도장의 사범과 수련생의 관계보다는 유대감, 신뢰가 두터울 수밖에 없죠.” 한 번 가르치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념으로권 관장은 초등학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뛰다 핸드볼부가 해체되면서 어린 나이에 좌절하고 방황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핸드볼부가 없어지면서 그때까지 열심히 하던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의 좌절감, 그래서 한때 운동은 쳐다보기도 싫었었죠. 그때부터 나는 누구를 가르치게 되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동네를 떠나지 않은 것도 나중에 아이들이 찾아와도 관장은 언제나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죠.”처음 지하에 문을 연 도장은 매년 장마 때면 침수 피해로 물을 퍼내야 했다는 두 사람은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하의 도장에서 2층 도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 자신들보다 아이들을 위해 보다 쾌적한 환경의 도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한다. 2년 전 지금의 자리로 도장을 옮기면서 입구 벽면을 통유리로 만들어 학부모들이 언제든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준 것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수련”을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또 부부는 도장은 분명 부부의 일터지만 수련생들을 돈으로 보는 순간 제대로 지도를 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그래서 체대 입학을 목표로 한 ‘입시체육’도 일반 수련비와 똑같이, 또 대학에 합격해서 턱을 낸다고 해도 함께 수련한 팀원들에게 짜장면, 짬뽕 한 그릇씩 쏘는 것으로 그치도록 한단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목적이 무조건 높이 차야 하고 빨라야 하고 누구와 싸워 이기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수련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지도합니다. 또 수련생 수에 비해 사범이 많은데 사실 수익을 생각하면 무리수지만(웃음) 수련생 한 사람 한 사람에 세밀하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거든요.” 말로 하는 가르침보다 실천으로 교훈주고 싶어도장이 차차 자리를 잡으면서 권 관장은 용인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레저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교양체육(호신술) 강사, 용인대학교 글로벌브릿지(다문화)사업단 지도교수, 대한농아인 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오래 전부터 농아인 태권도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협회 일까지 맡은 데다 박사과정까지 밟느라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많지요”라는 권 관장. “연세대학교 박사논문을 통과하기 만만치 않아요.(웃음) 협회 일이며 출강까지 하면서 솔직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수련생들이나 제 아이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실천해야한다고 늘 말해놓고 제가 포기하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죠. 말로 하는 가르침보다 실천으로 교훈을 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거든요.”아내 김 관장은 1년째 월, 수, 금 오전시간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자세 교정도 해줘야 하고 아무래도 신체적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면에서 여자 사범이 유리하죠. 처음엔 태권도는 아이들이나 하는 것이라던 이들이 이제 초록 띠까지 따게 되니까 저보다 더 승급에 욕심을 내는 단계까지 발전했어요.(웃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10월에는 2기 수련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남편이 계속 공부하는 동안 자신의 발전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는 김 관장은 “같이 태권도를 전공했는데 아쉬운 면도 있죠. 지금 목표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품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함께 걸어온 길, 이 부부의 꿈과 도전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수련문의는 031-916-76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4
- 쫀득하고 담백한 도토리로 가을 몸보신 탄현동 홀트학교 가까이 위치한 ''산골 도토리 임자탕''은 하늘마을 양향선 독자의 추천으로 소개받은 맛집이다. 모든 음식은 도토리로 만든다. 도토리 임자탕, 도토리 밥, 도토리묵, 도토리전 등 단품 요리에 도토리쟁반국수, 도토리묵잡채, 묵과 김치 돼지고기가 들어간 묵두루치기까지 다양하다.양향선 독자는 “나이가 들수록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게 된다. 산골 도토리 임자탕의 음식은 담백하고 맛이 좋으면서도 먹고 나면 몸보신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산골 도토리 임자탕의 인기 메뉴인 도토리 임자탕과 도토리묵, 도토리전을 주문했다. 도토리 임자탕은 들깨를 간 국물에 도토리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 넣고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였다. 들깨가 듬뿍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 도토리수제비의 쫄깃한 식감, 파와 김 등 고명의 향이 모두 잘 어울렸다.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하게 쑨 도토리묵은 다른 양념 없이 간장만 찍어 먹어도 담백하니 괜찮았다. 도토리전은 애호박과 파를 넣어 얇게 전병처럼 부쳐 나왔다. 접시에 도토리 전 한 조각을 펼쳐 놓고 그 위에 살짝 매콤하게 무친 무채랑 콩나물 무침을 얹어 돌돌 말아 먹었다. 쫄깃한 도토리전 속에서 아삭하고 상큼한 나물의 식감이 그만이었다. 담백하고 특별히 강한 향이나 맛은 없으나 자꾸만 손길이 가는 재미난 조합이었다.도토리는 중금속 배출을 잘 시켜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 안에 들어 있는 아콘산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면 중금속과 유해물질들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일을 한다. 또 도토리를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숙취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학기술처는 1989년에 ‘도토리에 항암작용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산골 도토리 임자탕은 입식과 좌식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공간도 넉넉해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할 듯하다. 위치: 일산서구 현중로 36번 길 78 휴무일: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주차: 주차가능문의: 031-923-52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4
- 강동구 마음힐링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강동구가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강동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마음이 가장 추웠던 날’ ‘평생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상처’ 등의 주제를 매회 진행시킬 예정이다. ‘맘프’는 전문가에 의한 일방적인 치유방식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대화를 나누거나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숨겨왔던 이야기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어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생명존중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67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