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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메리온, 덴비 등 수입 주방용품과 예쁜그릇을 한곳에 ''한국도자기 목동 CBS점'' 포트메리온, 덴비 등 수입 주방용품과 예쁜그릇을 한곳에 ''한국도자기 목동 CBS점'' 나만의 독특한 그릇 저렴한 가격에 장만해요 아름답고 화려한 그릇을 잘 정돈된 집안에 장식하고픈 것은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다. 특히 요리를 즐겨하는 주부들은 예쁜 그릇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1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주방용품 전문점 ‘주부의 로망’이 최근 인기수입 주방용품에 대한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고 해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포트메리온<span lang="EN-US" style=" 2015-09-03
- 탐방 - 퓨전일식 전문점 미나토 슬며시 다가온 가을의 문턱.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지는 풍성하고도 깔끔한 식감, 정갈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곳을 찾는 이가 많을 듯. 미나토는 항구라는 의미처럼 바다가 없는 춘천에서 시원한 바다의 맛과 풍미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미각을 한껏 자극하고, 한입 넣으면 오감이 풍요로워짐을 느낄 것만 같은 메뉴들. 퓨전 일식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미나토를 소개한다. 미나토가 추천하는 제주산 옥돔구이정식 석사동 한방병원 옆 골목길에 위치한 ‘미나토’는 얼마 전에 문을 연 퓨전 일식집이다. 스무숲 먹자골목 끝부분과 연결되면서도 한 코너 떨어져 있어, 소란스럽지 않은 가운데 가까이에서 준비된 일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요란한 꾸밈이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는 일식이란 메뉴와 딱 떨어지면서, 실내 곳곳에 정갈함이 묻어난다. 내부는 별도 소규모 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홀에는 주방과 붙어있는 바도 있다. 총 40석 정도 규모로 단체의 경우 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하선웅 대표는 그간 춘천, 원주 등에서 10년 넘게 일식요리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엔 제주도의 음식점에서 직접 생선회를 요리하기도 했고, 올해 다시 춘천으로 돌아와 ‘미나토’를 개업하게 되었다. 특히 하 대표가 점심 특선으로 선보이는 ‘제주옥돔구이정식’은 제주도에서 현지 가격으로 열흘에 한 번씩 직접 올려 받은 옥돔을 사용한다.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제대로 된 제주산 옥돔을 맛 볼 수 있어 제주옥돔구이정식은 손님들도 크게 만족해하는, 하 대표 추천 대표메뉴다. 일식요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주방 운영 미나토의 주방은 모두 하 대표가 직접 챙긴다.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레시피를 주는데도 조리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손맛에 따라 음식 맛이 통일성 없이 왔다 갔다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조금 더 분주해지더라도 저만의 맛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식사 시간 즈음해 손님들이 많은 시간에는 음식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양해를 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식집을 찾는 손님들이 급하게 후다닥 먹고 가는 경우가 아니라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 보니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는 설명. “제가 주방을 직접 챙기니 직원 인건비만큼 손님상에는 더 풍족하고 좋은 재료들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미나토의 규모도 저 혼자서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지요.” 자신의 식당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어 하는 하 대표. 주방장으로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열정이 돋보였다. 여기에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위생부분을 최고로 신경 쓰고 있다는 하 대표에게서 일식요리전문가로서의 치밀함도 함께 느껴졌다.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깔끔하고 아름답게 음식을 담고 정직하게 맛을 낸다는, 일식과 너무 잘 어울리는 요리사의 면모도 보였다. 점심 메뉴는 회정식, 특정식, 초밥, 제주옥돔구이정식, 대구지리정식, 물회정식, 회덮밥 등. 저녁 메뉴는 기본적으로 미나토정식, 미나토특정식, 미나토스페셜 및 종류별 생선회로 구성된다. 저녁정식의 경우 죽, 야채를 시작으로, 회, 초밥, 해산물, 돈까스, 생선구이, 튀김, 해물볶음에 매운탕과 알밥 혹은 마끼로 구성된 식사가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특정식의 경우 여기에 참치가 서비스로 제공되며, 자연산 활어회 줄돔 혹은 놀래미가 곁들여진다. 스페셜은 참치 머리와 랍스타 한 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깔끔하면서도 코스별로 정성껏 하나하나 대접을 받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덕분에 최근 미나토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하 대표의 전언. 왁자지껄한 가운데 연기와 고기 굽는 냄새를 풍기는 장소와는 확실히 차별성이 있어 보인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사무실 회식뿐 아니라, 귀한 손님을 위한 접대, 특별한 날을 위한 가족모임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예약문의 : 263-3222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창업까지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창업까지“항상 ‘왜?’라는 질문 던지며 발명 본능 키웠죠” 열여덟 살 꽃다운 나이지만 ‘꽃보다 발명’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여고생이 바로 파주 봉일천고 2학년 안수연양입니다. 안양은 자신이 발명한 발명품을 제품으로 출시해 판매하며 ‘안수연 생활과학’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CEO이기도 합니다. 아직 세상을 배워가는 학생이지만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수연양을 만나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특상 수상안양은 올해로 37회를 맞은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명대회에 처음 출전했던 1학년 때보다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한다. 첫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도 안양의 발명품은 주목을 받았다. 버려지는 칫솔을 재활용한 세척볼로 운동화를 깨끗이 빨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명품이다. 공모양의 틀에 재활용 칫솔을 끼워 사용하는 것인데 제품으로 출시하기까지 사출에 어려움이 있어 3D 프린터로만 제작해 선보였다. 올해 특상을 받은 발명품은 다양한 가구의 조립에 사용되는 연결구다. 1년을 준비해 선보인 발명품으로 첫 번째 대회에서 느낀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제품으로까지 출시해 판매하게 됐다. 이 연결구는 테이블이나 진열장, 원두막, 의자 등 다리 기둥이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이 연결구를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나 DIY 가구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안양은 이 발명품으로 회사를 창업했고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에도 참가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제품을 판매해 얻는 수익이 크진 않지만 수익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발명과 창업을 경험해 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안양은 “무엇보다 전국 대회 수상 경력 덕분에 도비 장학생이 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며 “하고 싶은 일들을 열심히 하고 얻은 뜻밖의 선물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일상이 발명이 된 발명가족발명에도 재능이 있다면 안양은 재능을 제대로 타고났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고, ‘왜?’라는 질문을 항상 던져왔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당연한 현상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 만유인류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처럼 안양 또한 모든 현상에 ‘왜’를 붙여 생각하는 것을 즐겼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하는 질문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늘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왜? 공부법’을 활용해 공부하고 있는데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가족 환경도 안양의 발명 본능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됐다. 아버지와 언니 또한 발명에 관심이 많아 가족들이 가장 즐겨하는 이야기가 발명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언니는 안양의 발명 멘토이고, 아버지는 든든한 지원군이란다. 특히 아버지는 안양이 어릴 적엔 과학과 발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고, 이제는 안양이 전해주는 최신 과학 지식을 경청해주며 안양의 성장을 격려하고 있다. 안양의 가족들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혹은 가족들끼리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발명품을 만들었다. 이렇게 특허 등록을 했거나 출원한 것들이 30여 가지에 이른다. LED조명이 설치된 차양, 다기능 볼라드, 소리 나는 안전 점자블록, 슬라이딩 조립식 방범창 등이 특허로 등록된 아이디어들이다.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것들로 실용성이 돋보이는 발명품들이다. 안양은 자신의 회사이름처럼 생활과학을 구현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실용성을 가장 강조한다. “실용성을 중심에 두고 발명품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고민하다보면 조금씩 개선되고 좋아지는 것이 보여요. 최종 완성품을 볼 때는 ‘내 제품이 잘 컸구나’하는 뿌듯함을 느끼지요.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발명품으로 만들고 이를 개선해가는 과정을 통해 발명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발명은 나의 에너지아무리 발명을 좋아한다 해도 대학입시가 다가오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대회 준비와 시험기간이 겹쳐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발명 준비를 하며 공부할 때가 더 활력이 넘쳤다고 한다.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의 문제지, 선택과 포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양은 고3 때도 다시 발명대회에 도전해보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발명에 대한 열정은 진로 진학까지 이어졌다. 대학은 기계공학과로 진학해 발명을 이어가길 희망한다. 자신이 즐겁고 좋아서 한 일이지만 그 일이 결국 남을 위한 일이 되길 바 2015-09-07
- “농업분야에서의 가능성,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땀의 가치는 그 무엇과 견줄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네 농작물엔 농부의 열정과 노력이 깃들여져 있는데요. 하지만 그에 대한 몫이 절대적으로 농부들에게 돌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현실 속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팔을 걷어 부친 ‘파머스 애플’(Farmer''s Apple) 이동훈 대표를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아버지에게 희망이 됐던 한 알의 사과 이동훈 대표의 현재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됐을 지도 모른다. 이 대표가 중학생일 무렵, 출판 사업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던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어렸을 때라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었어요. 문득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이 생각났죠. 아버지에게 작은 의지와 희망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었죠. 그래서 건네 드린 게 사과 한 알 이었어요” 아들의 진심을 알아서였는지, 이후 아버지는 재활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한 달 뒤, 아버지의 상태가 호전돼 말짱한 몸으로 퇴원하게 됐다. “의사 선생님도 기적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때부터 아버지가 귀농을 꿈꾸셨어요. 그게 시작이 됐고, 지금은 파주 비무장지대 농경지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계시죠” 아버지가 생산하고 아들들이 판매 이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창업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일찌감치 창업을 꿈꾸었다. 이 대표는 “예전부터 아버지를 비롯해 농민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사실 농사짓는 분들의 땀과 노력에 비해 그만큼의 수익은 올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요.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우리의 농작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바람은 디톡스 주스바 ‘파머스 애플’로 이어졌다. 좋은 기회도 찾아왔다. 민관합동 청년장사꾼 지원 프로그램 ‘영+원(Young One) 프로젝트’에 선발돼 지난 4월 고양 원마운트에 먼저 문을 열었다. 영+원 프로젝트는 ‘영동시장(young)과 원마운트(one)’에서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매장을 1년감 보증금 없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 컨설팅 등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창업 초기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셈이다. 친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파머스 애플’은 가족이 직접 재배한 파주 사과만을 사용한다. 아버지가 생산한 사과를 아들들이 판매하는 셈이다. 이 대표는 이 사과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화학비료나 제초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사과예요. 대신 경동시장에서 얻은 한약재 찌꺼기나 생선액비를 뿌려주기도 해요. 보기에도 예쁜 사과를 생산하려면 쉬운 방법이 많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죠. 사과 당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직접 했어요” 일반적인 사과가 12~13브릭스(brix) 정도의 당도를 가졌다면 이 집의 사과는 18브릭스로 당도가 높다. 때문에 설탕과 시럽 같은 인공적인 요소를 첨가하지 않아도 파머스 애플의 주스는 달콤하다. 사과 한 알이 통째로 담긴 애플 주스. 파머스 애플의 간판 메뉴이자 차별화 전략이다. 농업 분야 청년 창업가로 좋은 롤 모델 되고파 애플 주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톡스 착즙 주스도 판매한다. 사과를 비롯해 파프리카, 양배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배합해 건강하고 맛있는 한 잔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맛을 내기 위한 레시피 개발도 직접 했다. 덕분에 요일별 테마를 달리한 디톡스 주스들은 현재 고정 고객이 생길 정도로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열대 과일류를 제외하곤 고양시 수경재배로 수확한 밀싹을 비롯해 대부분의 식자재가 고양파주지역 산이다. 자신의 이익에 앞서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 이 대표다. 그 노력은 점차 인정받고 있다. 1차 농림수산업, 2차 제조 가공업, 3차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 경진대회(6차 산업은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이를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2015-09-07
- 평화가 있는 마을로 놀러 오세요 파주 문산 두포리에 있는 ‘평화를 품은 집’은 명연파·황수경씨 부부와 양은영씨가 15년 가까이 준비해 만든 곳이다. 살림집 두 채에 ‘평화도서관’과 ‘소라 빵집’에 학살의 역사를 기록한 ‘제노사이드 역사 자료관’, ‘다락갤러리’, ‘평품소극장’까지 품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평화를 품은 집은 짓는데 걸린 시간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난해 문을 열고 지금까지 벌써 4천 여 명이 다녀간 우리 지역 명소가 됐다. 15년 전 시작한 마을 만들기시작은 파주 출판도시 내에서 어린이 도서관 ‘꿈꾸는 교실’을 운영하던 황수경씨 둘레의 사람들이 앞날의 고민을 나누는데서 출발했다. 일곱 가정이 모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마을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매듭공예와 도자기, 목공까지 하나씩 특기를 익혀 평생을 어린이들과 함께 의미 있게 살자는 마음에서였다.마을을 준비하면서 전국의 체험마을을 답사했다. 십 년 동안 여러 가족이 뭉쳐 가족여행을 다닌 셈이다. 어른들은 있는 정 없는 정 다 들었고 아이들도 또래끼리 노는 추억거리가 생기는 과정이었다.“문화마을을 만들 거라고 꿈에 부풀어 설계를 하러 장봉도로 가족 엠티를 갔어요. 아이들에게 미래의 우리 마을을 설계해보라고 하니 재밌는 아이디어가 쏟아졌죠.” (황수경씨)집과 집을 이어주는 통로를 만들자, 모든 집을 커다란 회전판 위에 짓자, 마을 가운데 마을회관을 짓고 카페를 차리자는 의견은 아이들이어서 낼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이었다. 어른들은 지하에 와이너리를 만들어 수도꼭지를 틀면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함께 하는 이웃이 있어 행복했어큰 꿈을 품고 두포리에 땅을 구입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어려움에 부딪혔다. 가정마다 사정도 달라졌다. 결국은 양은영씨와 명연파·황수경씨네 두 집만이 남아 한 필지에 집 두 채를 짓고 나머지 한 필지에 도서관을 만들었다. 어려움이 많았만 지나온 세월을 후회하지는 않는다.“일곱 가정이 꿈을 꿨다는 것 자체가 소중해요. 포기해야만 했던 가족들이 섭섭한 시간도 있었지만 되돌아 생각하면 그 기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의 40대 전부를 문화마을 준비에 쏟았는데 손 뻗으면 가까이에서 친구와 동생, 언니가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고 울적할 틈이 없었어요.”황수경씨의 말이다. 역사를 아는 것이 평화의 시작평화를 품은 집은 평화도서관과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이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을 만드는 데는 명연파씨의 몫이 컸다. 마을을 구상하던 어느 날 명씨는 제주에 있는 4·3기념관에 들르게 됐다. “제주 4·3기념관에 대량학살을 뜻하는 제노사이드의 역사를 안내판에 적어 둔 게 있었어요. 지구상에 근 백 년 동안 엄청난 학살사건이 일어난 것을 보면서 평상시 무관심하게 지내온 것에 대한 충격이 컸어요. 평화에 대한 도서관과 함께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도 만들어 사람들에게 평화를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죠.” (명연파씨)명연파씨는 보다 생생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대량학살이 일어난 나라들을 방문해 생존자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관련 동영상과 책을 모았다. 제노사이드라는 말을 낯설어 하던 방문객들도 자료관을 둘러보면서 인류의 아픈 역사를 알고 평화에 대한 뜻을 품게 된단다. “미리 아는 게 중요해요. 병균이 오면 미리 맞고 대비하는 것처럼 아픈 과거를 알고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하는 평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이곳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양은영씨) <b 2015-09-07
- 추석선물, 어가행렬 건강차 선물세트 어떠세요? 추석선물, 어가행렬 건강차 선물세트 어떠세요? “구수한 우엉차, 연근차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보세요” 우리차 전문 브랜드인 어가행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우엉차 선물세트를 주문 예약 받고 있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우엉차는 건강 차의 대표주자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우엉을 즐겨 먹었다. 우엉의 효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약으로, 음식으로 두루두루 활용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우엉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차를 더 선호해 우엉차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우엉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준다<span lang="EN-US"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돋움체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돋움체 mso-font-width: 100% mso-tex 2015-09-03
-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수제빵집 ‘류상복 베이커리’ 내손동 대림아파트 4단지 상가에 자리 잡은 류상복 베이커리는 대림아파트 입주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근처 주민들에게 주민들에게까지 소문이 난 빵집이다. 류상복 베이커리는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모든 케익을 비롯해 모든 빵 종류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 브랜드 베이커리의 제품화되어 포장된 상품이 아니라 직접 갓 구어진 빵이어서 그런지 류상복 베이커리의 빵 맛을 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게 된다고. 나오는 빵종류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식빵종류에서 단팥방, 쏘세지 등이 들어간 빵, 카스테라, 치즈롤, 타르트 등 빵종류도 다양하다. 류상복 베이커리 단골이라는 주부 김미진(42, 내손동)씨는 아이들 간식거리 때문에 매일 고민이었는데 류상복베리커리의 빵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거의 매일 들르게 된다고 말했다. 빵종류가 다양하고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계속 찾는다고. 가격도 기존으 브랜드 베이커리와 비교해 착한 가격이다. 류상복 베이커리는 시기에 따라 할인행사를 같이하고 있다. 현재는 케익과 식빵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류상복베이커리의 케익은 기존 브랜드베이커리의 일률적인 모양의 케익과 달리 모양도 색다르고 맛 또한 좋아 인기다. 시어머니 생신 때 류상복베이커리의 케익을 주문해 갔다는 이주영(39, 내손동)씨는 “시어머니께서 케익이 맛있다고 좋아해주시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류상복 베이커리를 더욱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6시 30분에 오픈해서 9시 이후에는 갓 구어진 빵을 맛볼 수 있다. 인기 있는 빵은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하루 전 미리 주문을 해놓는 것도 좋다. 위치 의왕시 내손동 대림4단지 상가문의 031-422-8331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신명나는 리듬에 스트레스는 No!! 치매예방에도 최고~ 지난 수요일 오전 10시 일산역 앞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들소리’로 들어서자 신명나는 타악 리듬이 귀를 울렸다. 신나는 타악 소리에 이끌려 연습실 문을 열자 나이 지긋한 실버들이 나이를 잊은 채 강사의 장단에 맞춰 북을 두드리고 있었다. 연습실을 쾅쾅 울리며 흐르는 트로트 메들리에 맞춰 신나게 북을 두들기는가 싶더니 북채를 높이 들고 위로 뛰고 옆으로 돌고 쉴 틈 없이 안무를 선보인다. 역동적인 리듬에 전개되는 통일감과 흥겨움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이들은 실버난타 동아리 ‘실버 거북이’ 회원들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8박자 난타리듬과 놀다보면 예전 다듬이질 하던 기억 떠올라‘실버 거북이’는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 ‘들소리’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난타와 사물놀이, 장구 강좌를 열면서 시작된 모임. 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성광 강사는 “처음엔 모집공고를 내도 수강생이 잘 모이지 않아 4명 정도 어르신들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와서 북을 두들기고 가면 신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동네친구 분들도 모셔오고, 또 자매끼리 함께 오시기도 하면서 회원이 늘었지요”라고 한다. 실버 거북이의 현재 회원은 12명, 3년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춰온 원년 멤버가 대다수란다. 회원 자격은 60세 이상이지만 현재 회원들은 모두 70대 이상, 일흔 초반의 나이는 여기서는 막내 축에 끼인다고 웃는 회원들. “처음엔 북채를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또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한 가지 리듬을 익히는데 며칠을 고생했다고. 그러다보니 장단을 익히는데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애로사항이란다. “나이가 있다 보니 여기 와서 배울 때는 기억이 나다가 뒤돌아서면 잊어버려요.(웃음) 그러니까 자꾸 반복 반복해서 외우는 수밖에 도리가 있나.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다보면 오늘은 한 마디 기억이 나고 내일은 거기에 또 한마디가 더 보태지고 그렇게 익히게 돼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점차 역동적이고 흥겨운 난타 리듬과 평소 즐겨 듣던 가요나 민요가락에 공감하면서 난타의 매력 속에 빠져들었다. 회원들은 그런 노력 끝에 지금은 대외적인 공연에도 다수 초청을 받을 정도로 일취월장, 고양시를 대표하는 실버 난타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한다. “우리가 공연을 가면 부러워하는 실버들이 많아요. 그러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하는데 우리 예전에 다듬이질깨나 하지 않았수? 그러니까 우리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다듬이 방망이질이 몸에 내재되어 있어요. 그 기억을 떠올려 강사님이 가르쳐주는 대로 하다보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어요.” 근육 긴장 풀어주어 심리적 안정 효과도 좋아젊은 세대들에 비해 한 가지 장단을 익히는데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북채를 잡는 법, 북의 어디를 두드리고 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것 등을 제대로 배워서 유행가 가락에 맞추어 그 노래가 다 끝날 때까지 북치는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이 신기하기만 해요”라는 실버 거북이. 난타를 배우는 데 있어서만큼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노력, 또 여기에 김성광 강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끊임없는 연습의 결과 그들의 실력도 일취월장, 지금 은 크고 작은 고양시 지역행사마다 단골 공연 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실버 거북이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고양 국제꽃박람회 메인무대 공연, 2013년과 2014년 연속 고양풍물동아리 연합축제 ‘소리늘품’ 축하공연, 2014년 국립극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 30주년 오프닝공연 등에 참가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참좋은집 등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김성광 강사는 “난타는 단순히 북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리듬을 타면서 북의 울림을 이끌어 내는 것이지요. 리듬을 탄다는 것은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들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고 두드리면서 흥겨움을 느낀다는 것은 세로토닌이라는 행복호르몬이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버들에게 난타는 스트레스 해소는 기본이고,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라고 한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어 운동효과도 좋지만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 효과가 큰 난타의 매력에 푹 빠진 ‘실버 거북이’ 회원들,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공연을 많이 펼치고 싶다고 한다. 사회적 기업 Artfarm 들소리에서는 실버 난타 외에 실버 장구 강습도 열리며 난타 모듬북 퍼커션교육, 또랑 풍류교육, 교육 강사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습문의 http://cafe.daum.net/dulsoriedu, 031-922-9022 >>>미니인터뷰 <img id="se_object_144156853445230638" title="미니인터뷰-우영자씨.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17px WIDTH: 320px rheight: 417px rwidth: 32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907_233/won 2015-09-07
-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재미,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도심 속에 재미난 탈 것(?)이 등장했습니다. 힘들게 발을 구르지 않아도 앞으로 쭉쭉 나가는 전동 킥보드부터 형태가 특이한 나인봇, 바퀴 하나에 몸을 싣고 달리는 외발 휠까지 다양한데요. 신기한 건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즐겨 탄다는 겁니다. 전기모터가 있어서 평균시속 25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데다 작동법도 쉬워서 인기라는데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차세대 이동수단이자 새로운 레저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전동 레저 용품점을 소개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성석동 ‘미니모터스’ 넓은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 만날 수 있어 미니모터스(Minimotors) 일산점은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80여 평의 넓은 매장을 자랑하는 미니모터스는 전동킥보드는 물론 외발 휠, 세그웨이 등 다양한 전동 제품을 판매한다.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 시승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기석 매니저는 “아이 자동차 사러 왔다가 아빠가 전동 킥보드를 사는 경우도 많다”며, “공간이 넓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시승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미니모터스에서는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한다. 가능하면 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보호 장비도 꼼꼼하게 챙긴다. “전기제품은 치고 나가는 출력이 세서 출발할 때 주의를 해야 해요. 처음에는 스타일에 맞게 모드를 세팅해야 합니다.” 미니모터스에서는 A/S도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3개월이지만 주요부품인 모터나 배터리, 컨트롤 박스는 6개월 무상이다. 파손이나 펑크는 유상 처리한다. 이외 유아승용완구 및 비전동 킥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인기인 삼둥이 헬멧도 있다. 초보자 추천 상품 :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UB-GO’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연중무휴, 연휴당일 휴일)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1082-79문의 : 031-975-5333 정발산동 ‘이브이샵’원하는 스타일로 도색과 LED 튜닝 가능해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이브이샵(EVShop)’은 정발산동에 있다. 이곳은 외발 휠을 즐기는 조상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전동킥보드부터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마이웨이, 외발 휠, 외건(마차)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주로 대만이나 벨기에, 노르웨이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이 많다. 가격은 90만원부터다. “올해 수요가 늘었어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기능을 이용한다면 레저와 이동수단으로 좋은 거 같아요.”특히 이브이샵에서는 맞춤 도색과 LED 튜닝 서비스를 해준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도색이 가능하고, 가격도 15~20만원으로 저렴하다. 주 고객은 20대~50대 남성들이다. 이브이샵에서도 안전 수칙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요즘은 전동 킥보드에 외건을 달아서 타는 젊은 아빠들이 많아요. 배우 송일국씨가 삼둥이를 태우고 다니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 외건 문의도 많아요.”이외 헬멧과 보호 장비들도 판매한다. A/S도 직접 한다. 보증기간은 6개월. 초보자 추천 상품 : 휴대가 간편한 ‘이노킴’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연중무휴(연휴 당일만 휴일)위치 : 2015-09-07
- 맛의 끝판 왕, 전라도 음식 전라도는 호남평야의 풍부한 곡식, 여러 가지 해산물과 채소 등 식재료가 풍부해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그 맛과 화려함으로도 으뜸으로 꼽힌다. 예로부터 고을마다 부유한 토반들이 집안 대대로 전수해온 음식문화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전라도. 한반도 최고로 꼽히는 전라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우리 지역 맛집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전라도 갯벌에서 잡은 산 낙지 요리 전문점장항동 ‘낙지소동’ 산 낙지요리 전문점 낙지소동은 목포가 고향인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16년째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산 낙지를 나뭇가지에 감아 구워서 양념한 ‘낙지호롱’, 전남 함평의 한우 육회와 무안의 산 낙지를 비벼먹는 ‘소낙비’, 산 낙지와 계란 노른자를 비벼 먹는 ‘낙지 탕탕이’, 산 낙지 비빔밥, 간장 낙지, 산 낙지구이, 연포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낙지는 목포 함평 무안 등에서 공수해오는 살아있는 뻘(갯벌) 낙지로 육질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산 낙지구이는 흔치 않은 메뉴로 석쇠에 구운 산 낙지를 버섯 등 채소와 함께 양념해 따뜻한 돌판에 내놓는다. 매콤한 맛과 함께 불 맛이 느껴져 마니아들이 많다. 최근 직접 개발한 간장 낙지는 밥에 비벼 먹으면 별미. 짜지 않고 시원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연포탕은 자연산 감태와 모시조개, 죽순 등을 넣고 끓여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곳은 또 맛깔난 반찬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39(일산동구청 건너편) 2층문의 031-903-7474(연중휴무) 단돈 1만 원에 떡갈비와 10여 가지 반찬대화동 ‘떡갈비 한정식 한스’ 전남 담양과 광주 송정리는 떡갈비로 유명하다. 대화동 장촌초교 옆에 위치한 한스는 떡갈비를 한정식과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소고기를 다져 떡처럼 만들었던 전통방식 그대로 떡갈비를 만든다. 마늘 배 키위 양파 등 10여 가지의 천연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30시간을 숙성시킨 국내산 소 등심을 인절미 치듯 치댄 후 구워내는 떡갈비는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즐겨 찾는다. 이곳 떡갈비는 식감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듣는데, 그 비결은 전용 그릴에 직화로 3분 만에 구워 내는 것. 센 불로 빠른 시간 안에 굽는 떡갈비는 육즙을 머금고 있어 속이 촉촉하다. 떡갈비정식은 1인분에 10,000원으로 떡갈비와 함께 호박죽 샐러드 청포묵 코다리 조림 부추전 등 10여 가지의 전채 요리와 반찬이 나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모든 음식은 옹기그릇과 도자기 접시에 내 토속적인 분위기와 정갈함이 느껴진다.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27문의 031-913-3110(둘째와 넷째 월요일 휴무) 고소하고 촉촉한 한우 육전 맛볼 수 있는백석동 ‘전창걸 식당 삼촌’ 전라도 광주로 여행을 가면 육전을 꼭 맛 봐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은 육전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육전은 얇게 썬 소고기에 간을 하고 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부쳐 먹는 것으로 삼삼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모두가 잘 먹는 음식. 일산지역에서는 백석동에 위치한 전창걸 식당 삼촌에서 맛볼 수 있다. 1++등급 한우를 사용하는 이곳 육전은 미리 부쳐두지 않고 주문 즉시 부쳐 손님상에 내고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육즙이 살아있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이밖에 황칠 한우국밥과 시골 우렁 된장찌개, 한우 술국 등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분함량이 좋은 국내산 햅쌀과 유기농 채소, 방앗간에서 직접 짜온 참기름 등을 사용한다. 고추장과 된장은 전라도 시골에서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