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휴가철, 반려동물은 어디로? 여름휴가철, 반려동물은 어디로? 반려동물 걱정 뚝!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휴가, 이사, 출장 등 다양한 문제로 가족 같은 동물들의 거취를 고민한다. 이럴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을 이용해보자< 2015-07-10
- 이연순 독자추천 목동 ‘꾸미꾸미’ 이연순 독자추천 목동 ‘꾸미꾸미’ 기분 좋은 매콤한 직화 주꾸미 맛 보세요 왠지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고 입맛도 없을 때는 자꾸 맛있는 걸 찾게 된다. 맛있는 걸 먹어 기분도 바꾸고 입맛도 다스리기 위한 건데 그럴 때면 이상하게도 매운 맛을 찾기 마련이다. 쫄깃한 매운 맛을 자랑하는 직화 주꾸미 가게 ‘꾸미꾸미’를 이연순 독자가 추천한다. ‘꾸미꾸미’에는 들어서자마자 은근한 숯불 냄새가 퍼진다<span l 2015-07-10
- 서판교 철판요리 전문점, 올리브 그릴(Olive Grill) 요즘 TV에는 ‘쿡방’이 넘쳐난다. 짧은 순간에 만들어내는 요리 맛도 궁금하지만 그들의 놀라운(?) 손놀림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어느새 요리는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는 물론 시각까지 만족할 수 있는 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화면으로만 보던 쿡방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올리브 그릴(Olive Grill)이 얼마 전 서판교에 문을 열었다. 싱그러운 채소와 맛있는 요리, 그리고 현란한 셰프의 기술로 무장한 철판요리의 세계를 들여다보자.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눈으로 보는 요리, 그 맛에 반하다커다란 철판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하는 셰프의 모습. 순식간에 불꽃이 타올랐다가 다시 사라지는 불 쇼, 신나는 난타 등 다양한 퍼포먼스는 철판요리가 가진 또 하나의 멋이다. 이런 강렬한 볼거리와 함께 경험한 맛은 쉽사리 잊혀 지지 않는다.우리나라에는 철판요리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음식점은 물론 셰프 또한 많지 않다고 이재영 셰프는 말한다. “2cm 두께의 철판에서 센 불로 볶아낸 요리는 일반 팬을 사용한 요리와 그 맛을 비교할 수 없어요. 원재료의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맛이 바로 철판요리의 장점입니다.” 이 셰프는 철판요리의 매력과 함께 영양소도 덜 파괴된다며 영양학적 의미도 살짝 덧붙인다.세계적인 철판요리 전문점인 ‘베니하나’에서 요리를 배운 이 대표는 닭고기, 소고기, 해산물은 물론 야채 하나를 구워도 정성껏 맛있게 구워내려고 노력한다. 특히, 올리브 오일로 살짝 야채를 코팅한 후 미소버터에 구워낸 모둠 야채구이는 야채에 대해 반감을 가진 아이들도 즐길 만큼 그 맛이 좋다. 직접 기른 야채의 신선함을 식탁에강렬한 불꽃의 철판에서 만들어지는 요리와 함께 이곳에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요리 또한 하나의 콘셉트이다. 이런 이 셰프의 생각은 창가를 둘러 심어져있는 올리브나무와 초록빛이 싱그러운 이름 모를 나무들을 통해 상쾌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미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LED 채소재배기. 푸른빛과 보랏빛 등 다양한 색을 뿜어내는 재배기에서는 올리브 그릴의 요리에 쓰일 각종 채소가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한 비타민, 로즈마리 등 각종 샐러드 재료와 허브는 당연히 유기농이고 그 고소하고 신선한 맛은 일반 채소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렇게 특별한 곳에서 자란 채소는 매일 신선한 맛을 손님들에게 선보인다. 올리브 그릴에서는 특이하면서 맛있는 소스 맛이 인상적이라고 다녀간 고객들은 말한다. 소스 맛이 특이하면서도 입에 감치는 맛이 좋아 그 맛을 쉽게 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요리를 선보여도 원재료 맛은 물론 저만의 신선한 맛을 선보이고 싶어요. 그러기위해 각 야채에 사용되는 드레싱에 많은 신경을 쓴답니다.”이뿐만이 아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작은 체리토마토에서도 이 셰프가 추구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7가지 소스에 절여진 방울토마토, 입에 넣는 순간 새콤한 체리향이 가득 퍼진다. 그리고 뒤를 이어 토마토의 건강한 맛이 입안을 맴돈다. 이어 마지막으로 체리의 달콤함과 새콤함이 긴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작은 토마토 하나에도 인상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바로 올리브 그릴의 요리다. 소통하는 진정한 오픈 키친의 재미를 만끽하다최근 카페들의 트렌드는 오픈 키친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셰프의 요리하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르다. 야채에서 시작해 가재 등 해산물과 소고기, 그리고 잘 먹은 요리를 마무리하는 숙주나물볶음과 날치 알을 넣은 볶음밥까지. 이 모든 것이 철판 위에서 요리되는 동안 셰프와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요리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있고 맛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으며 ‘백주부’는 아니더라도 훈남 셰프에게 그만의 요리 팁도 얻을 수 있다. 이런 소통을 위해 올리브 그릴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제 철판요리를 맛보시고 이곳을 나서실 때는 연주 한 편을 보고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맛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에게 최선의 요리를 대접한 시간들이 그분들께도 의미가 있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철판요리를 선보이려는 이재영 셰프의 내일이 기대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0-2번지문의 031-8016-6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영화산책> 손님 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해줄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가 비현실적인 원혼이었다면 <손님>은 보다 현실적인 소재로 접근한다. 영화 속의 쥐떼는 겉으로 드러난 공포의 대상일 뿐, 더 무서운 것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과 배타적인 태도,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이다. 이러한 인간 내면의 비인간적인 심리로 인해 생겨나는 크고 작은 약속의 불이행에 대해 영화는 섬뜩하게 경고한다. 비밀스러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한국전쟁이 막 휴전으로 들어간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마을에 부르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약장수를 따라 떠돌아다니는 피리 부는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부자가 영남의 폐병을 고치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중 여독을 풀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시끄러운 바깥세상과는 달리 마을은 촌장(이성민)의 강력한 지도 아래 주민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어 모든 것이 풍족하고 평화롭다. 단 하나의 골칫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다. 점점 난폭해져 사람까지 해칠 정도가 된 쥐떼는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발전하고 주민들은 쥐 퇴치를 위해 갖은 방법을 써보지만 속수무책이다.이를 해결해주겠다고 제안한 우룡과 촌장 사이에 계약이 이루어진다. 촌장은 우룡에게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 영남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주겠다고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약속한다. 우룡은 방책을 마련해 결국 쥐떼를 쫓아내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재앙은 시작된다. 토속 민간신앙과 서양 전설이 만난 재미와 공포영화 <손님>은 ‘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토속 민간신앙에 독일의 민간 전설인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만나 탄생한 판타지 호러물이다. ‘손님’은 날짜에 따라 네 방향으로 돌아다니며 인간생활을 방해한다는 귀신인 ‘손’에서 온 말이다. 아직도 이사를 할 때 ‘손 없는 날’을 고르는 전통이 남아있을 정도로 민간신앙에서 ‘손’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불쑥 마을로 들어선 우룡 부자에 대해 마을 사람들이 경계심과 두려움을 갖는 것은 이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 구성은 ‘피리 부는 사나이’와 흡사하다. 골칫거리 쥐떼, 지도자(시장·촌장)와의 약속, 피리를 불어 쥐를 몰아내는 방법, 약속 불이행과 그에 대한 보복 등의 전개가 동일하다. 다른 것은 거래의 배경과 보복의 강도다.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한 계약이 아니라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한 돈이라는 점에서 절실함이 더해지고, 단순한 약속 불이행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 더해져 보복은 증폭된다. 이기심으로 지키지 않는 약속 섬뜩하게 풍자약속을 지키지 않아 벌을 받고 있는 마을에 찾아온 손님, 그렇지만 주민들은 또 다시 손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더 큰 벌을 자처한다. 촌장은 ‘살기위해 저지른 죄’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죄는 어디까지나 이기심에서 시작된다. 우룡의 보복은 피리 부는 사나이의 보복보다 훨씬 잔인하고 섬뜩하다. 그렇지만 이를 대하는 정서가 ‘반감’보다 ‘공감’에 가까운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상에 대한 응징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은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3대째 내려오는 시래기국 ‘순남시래기’ 양재서초구청점 오픈 건강한 자연밥상 ‘순남시래기’가 서초동에 새롭게 오픈하였다. ‘순남시래기’의 대표 메뉴인 시래기국은 생들깨를 직접 갈아 즙을 짜서 사용하여 텁텁하지 않으며 깊고 정갈한 맛을 낸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마수육정식과 쑥떡떡갈비정식, 도토리 해물파전, 전씨네 묵비빔밥 등 ‘순남시래기’만의 메뉴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무제한 반찬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 메뉴 포장 서비스도 가능하다. 직장인들과 많은 주부들이 찾고 있어 서초동 맛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순남시래기 양재서초구청점은 서초구청 건너편 한라비발디스튜디오(서초구 강남대로39길 15-10)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82-5044, 1855-1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부천의 인사동을 아시나요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부천의 거리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린다. 상2동 주민센터와 푸른마을 사이의 골목길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 공방사람들이 만든 작품과 만나게 된다. 거리에는 손으로 만든 머리띠와 양초, 퀼트작품, 천연비누와 손으로 지은 앞치마 등이 등장한다. 부천인사동거리는 상상지기공동체(대표 박상민)가 주최하는 프리마켓으로 오는 10월까지 열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최상품 생물 크레이피시 바다가재 킹크랩을 이 가격에~~? 크레이피시(Crayfish)는 에스비에스티브(SBS TV)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이 그 맛을 극찬하면서 유명해졌다. 생김새가 바다가재와 비슷한 크레이피시는 7월부터 3월까지가 성수기. 애니골에 위치한 ‘크랩킹, 정글의 크레이피쉬’에서는 크레이피시를 비롯해 랍스터(바다가재)와 킹크랩 브라운크랩 대게 등을 14~15가지의 푸짐한 곁들이 음식과 함께 착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크랩킹은 얼마 전까지 상호가 ‘정글의크레이피쉬’ 였다. 인터넷 검색에서 ‘정글의 크레이피쉬’를 입력하면 바로 ‘크랩킹 정글의크레이피쉬’에 대한 소개를 접할 수 있다. 병만족이 반한 그 맛, 크레이피시 ‘크랩킹, 정글의 크레이피쉬’(이하 크랩킹)는 최상품 크레이피시를 미국 산지에서 직접 수입해 그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서울의 레스토랑에서 같은 품질의 크레이피시를 맛보려면 1kg에 17만 원 정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곁들이 음식을 포함해 14만 원에 즐길 수 있다. 크레이피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일품이지만 쫀쫀하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씹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꼬리부분은 주로 회로 즐긴다. 맛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별미다. 특히 이곳의 크레이피시 요리는 지난 1월 케이블티브이 방송 와이 스타(K STAR)의 맛 집 소개 프로그램 ‘식신로드’ 215회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맛 집 선정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찬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식신로드에 방송되면서 크랩킹에는 일산은 물론, 서울 및 전국에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식신로드를 촬영한 가수 박현빈씨는 이후 크랩킹의 단골이 됐다고. 또 배우 전지현씨를 비롯 많은 연예인이 다녀갈 정도로 이곳은 맛과 분위기를 인정받고 있다. 타우린 풍부한 웰빙 식품, 킹크랩과 바다가재 킹크랩, 바다가재 등은 모두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 갑각류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을 깨끗이 해주는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킹크랩과 바다가재 크레이피쉬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크레이피쉬는 킹크렙이나 바닷가재 보다 타우린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kg 정도면 세 명이서 먹기 적당한 킹크랩은 현재 이곳에서 1kg에 95,000원 정도. 서울의 동급 레스토랑에서는 11만 원 이상 호가한다. 살이 매우 부드럽고 담백한 킹크랩은 소화도 잘 돼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좋은 음식이다. 바다가재는 찜이나 구이, 회 등 좀 더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크레이피시와 마찬가지로 꼬리 부분을 회로 내는데 그 자체가 하나의 요리가 된다. 몸통과 집게다리는 찜이나 버터치즈 오븐구이로 낸다. 이밖에도 아일랜드에서 즐겨먹는 브라운크랩도 맛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브라운크랩은 지금부터 살이 차기 시작해 맛이 더욱 좋을 때다. 김 대표는 “브라운크랩의 내장은 정말 최고다. 밥을 비벼먹으면 환상적인 맛이 난다”고 전했다. 싱싱한 모듬회와 산낙지 등이 곁들이로! 크랩킹은 메인 요리에 광어 도미 해삼 전복 등 싱싱한 회와 산낙지, 긴따로 구이, 치즈꼬치구이, 내장 알밥, 야채샐러드에 갑각류를 넣어 끓인 라면, 팥빙수까지 14~15가지의 곁들이 음식이 나온다. 주목할 점은 절대 가짓수로 승부하지 않는 다는 것. 실속 있는 구성으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크랩킹만의 비법 소스인 ‘페퍼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찜 요리와 함께 나가는 페퍼 소스는 고객들로부터 싱가포르 롱비치의 고급 레스토랑의 페퍼 소스보다 맛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단품으로 선보이는 ‘페퍼 대게’는 대게 찜 요리로 추가 주문해 먹으면 좋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선보이는 점심 특선도 크랩킹의 자랑. 1인당 33,000원의 가격에 메인 요리와 더불어 13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만찬이 부럽지 않다. 김 대표는 “맛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크레이피시를 비롯해 바다가재와 킹크랩 브라운크랩 대게 등을 모두 최상품인 ‘특A급’만 취급한다. 모두 살아있는 생물로 들여와 요리하고 있어 보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조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주1회 바닷물 교체를 통해 수질을 관리한다. 통나무로 된 외관과 주변 아름드리나무들이 마치 숲속 산장을 찾은 듯한 편안함과 상쾌한 느낌을 주는 크랩킹은 대소연회석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귀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상견례 등 각종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667(애니골 아랫길, 내비 2015-07-09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초밥전문점, 김뿌라 일본에 가 본적 없더라도 영화에서 본 소박하고 단란한 일식집에 대한 동경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퇴근길에 부드러운 사케 한 잔과 바삭한 튀김, 신선한 초밥과 함께 지인들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단골집을 하나 만들고 싶다면 초밥전문점 ‘김뿌라’를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일식 메뉴와 사케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쉐프가 직접 만들어 주는 밥알이 숨 쉬는 초밥한때 유행했던 회전초밥집을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가 재료 위주의 초밥, 눅눅해진 튀김을 데워주는 수준으로는 한층 높아진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지고 ‘초밥왕’이라는 만화가 유행하면서 최근에는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초밥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 잠실 푸르지오 상가와 함께 문을 연 ‘김뿌라’는 제대로 하는 초밥 체인점으로 유명하다. 고급호텔 일식당 못지않은 신선한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김뿌라가 무슨 뜻인가 궁금할 텐데 사장님의 성 김씨와 일본어로 튀김을 뜻하는 덴뿌라를 합쳐 ‘김뿌라’라고 지었다고 한다. 김뿌라 잠실점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를 공수 받아 쉐프들이 직접 손질한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선임 쉐프부터 막내까지 훈남 쉐프 3인방이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분주히 움직인다. 초밥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이집만의 맛있는 초밥 비법은 밥알을 꽉 뭉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고사히키리라는 좋은 쌀을 쓰기도 하지만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공기를 집어넣으면 더욱 식감이 좋고 맛있는 초밥이 된다고 한다. 직접 먹어보니 촉촉한 밥과 두툼한 생선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다. 간장게장 날치알덮밥과 시원한 냉모밀도 별미초밥외에도 노랑, 빨강, 고은 빛깔의 찌라시 스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김뿌라만의 특제 소스로 만든 간장게장이 어우러진 간장게장 날치알 덮밥, 참치 회덮밥, 민물장어구이 덮밥, 돈까스 덮밥 등 다양한 덮밥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냉모밀, 해물오동, 야끼우동, 가께 우동 등 면류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는 간장게장 날치알 덮밥을 좋아해서 입맛 없는 날 자주 가서 먹는다. 각종 야채와 짭쪼롬한 간장게장, 날치알을 간장소스에 비벼 먹는 덮밥인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이 언제 먹어도 맛있다. 여름철엔 시원한 냉모밀 또한 별미다. 육수가 짜지 않으면서도 진하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메뉴가 다르겠지만 김뿌라에서는 런치메뉴로 파는 오늘의 초밥과 우동 세트가 최고 인기메뉴다. 만원에 진한 우동 또는 냉모밀 한 그릇과 신선한 초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인기다. 다양한 사케로 퇴근 후 한 잔 생각날 때 딱 좋아식사류도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이 집에는 사케 종류가 많다.일본 국민 사케라 불리는 담백하고 깔끔한 ‘마루’, 따뜻하게 마셔도 신선함이 그대로인 ‘탄레이 준마이’, 꽃의 향기가 가득한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의 ‘하나 기자쿠라 준마이 긴죠’ 등 십 여 종의 다양한 사케를 맛 볼 수 있다. 물론 아사히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맥주도 구비되어 있어 식사뿐 아니라 긴 한 여름밤에 들러 한잔하기에도 딱 좋다.식당 바로 옆에 이자카야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밤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안주와 사케를 즐길 수 있다. 상가 안쪽 마당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아담한 실내 그리고 언제나 반겨주는 인상 좋은 쉐프와 주인아저씨, 무엇보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이 실제 일본 어느 골목 식당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끌리는 곳이다. 위치: 송파구 신천동 114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1층가격: 우동초밥세트 만원, 간장게장 날치알덮밥 1만2000원, 오늘의 회덮밥 8000원, 해물 나가사끼 우동 8000원, 회세트 A (2~3인) 6만원, 회세트 B (3~4인) 10만원 운영시간: 식당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추석, 설 당일 외 연중 무휴)문의: 02-422-2356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경기전통문화연구회 전시회 개최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온 경기전통문화연구회(대표 호산 김주연)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평면에서 입체로-나무와 붓끝으로 여는 어울림전’이란 주제로 7월 8일(수)부터 7월 14일(화)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 2층에서 열린다.문의 010-6355-64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1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파란만장했던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Tod)을 가미한 작품이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만든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년 동안 96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 압도적인 빛과 무대의 조화, 오감을 사로잡는 기발한 상상력의 무대, ‘죽음의 천사’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안무, 아름다운 의상과 음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2012년과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조정은, 신성록,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해 더욱 강력해진 2015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