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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소원을 담은 흥겨운 국악 한마당 경기도국악당은 2015년 신년음악회 ‘歌心’을 흥겨운극장 무대에 올린다. 노래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歌心은 새해 ‘소원굿’ 잔치를 벌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악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집안을 돌보아주는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로 진행되는 ‘제석거리’와 집, 터, 나무 따위에 붙어있는 신을 높이 부르는 대감을 불러 모시고 복을 비는 ‘대감거리’ 등을 통해 함께 소원을 빌어보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립국악단 성악팀 단원들이 출연해 ‘금강산 타령’, ‘청춘가’, ‘태평가’ 등 대표적인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가락이 단순하고 간결하며, 맑고 깨끗한 소리가 경쾌함을 주는 경기민요는 노래하는 사람과 관객이 함께 흥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그 외에도 가야금병창, 제비가, 아리랑 모음곡 등도 만나 볼 수 있다.공연일시 : 1월24일 오후5시공연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초중고40%할인)공연문의 : 031-289-642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토지문화재단 ‘2015 창작실 지원’접수 받아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2015년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할 문인과 예술인을 2월 1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선정자에게 창작실을 지원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는 ‘문인 창작실 지원 사업’은 문학 전문 매체나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시 ? 시조 ? 소설 ? 산문 ? 아동문학 ? 희곡 ? 비평 등 문학 전 장르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부터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는 ‘예술인 창작실 지원 사업’은 드라마 ? 미술 ? 번역 ? 영화 ? 연극 ? 음악 등 예술 전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창작실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ojicul@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문인은 3개월까지, 예술인은 2개월까지 토지문화관 창작실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토지문화재단은 2014년에는 국내 문인 54명과 예술인 24명, 해외작가 및 재외동포 9명을 선정하여 창작실을 지원해왔다. 창작실을 거쳐간 김미수 작가가 단편소설 ‘내일의 노래’로 북한인권문학상 대상을, 김원 극작가가 ‘만리향’으로 2014 서울연극제 대상과 희곡상을, 최치언 극작가의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로’가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과 작품상을, 이해성 극작가는 ‘빨간시’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과 희곡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유지태 ? 차예련 주연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도 최종현 작가가 2009년 토지문화관에서 쓴 시나리오이다. 또 2014년 8월 한 달 동안 매일 방송된 최재도 작가의 KBS 제 3라디오 라디오극장 ‘백 마흔 넷째 날의 아침’또한 토지문화관에서 쓴 작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전원주택 짓기 절차(2) - 설계에서 시공까지 설계를 꼼꼼하게 잘하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좋은 집짓기의 기본이다. 설계는 배치, 평면, 입면계획을 잡는 것이다. 배치계획은 부지에서 건물을 어디에 앉힐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옆집과의 관계, 프라이버시, 채광, 통풍, 재해 등을 고려한다. 평면은 실내 공간 구성이다. 각 실의 쓰임에 맞는 동선과 크기, 위치를 결정한다. 입면계획에서는 집의 모양을 고민한다. 외관에만 신경 써 모양을 내다보면 건축비 상승과 하자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설계를 할 때는 가족 수와 라이프스타일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주택 내부 공간 결정에서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북쪽은 춥다. 화장실 등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남쪽은 여름에는 빛이 실내 깊이 들어오지 않아 시원하고 겨울에는 깊이 들어와 따뜻하다. 거실, 어린이방, 테라스, 발코니 등이 적당하다. 침실, 식당, 부엌 등은 아침에 햇살을 많이 받는 동향이 좋다. 음식물이 상하는 것도 막는다. 탈의실이나 욕실, 세면장, 건조실 등은 서향으로 배치한다. 이층집의 1층에는 주로 거실, 주방, 식당, 노인방 등을 앉히고 2층에는 자녀방이나 부부 침실 등을 계획한다. 경우에 따라 달리 배치할 수도 있다. 집에서 하루 종일 작업을 해야 한다면 작업실을 빛을 많이 받는 남쪽으로 둘 수 있고 동쪽으로 경관이 좋다면 거실을 동쪽에 둘 수도 있다.설계를 할 때는 주택 구조와 각 부위별 자재, 냉난방 시설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전원주택에서는 난방시스템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고 따뜻하며 관리 편하게 날 수 있다.설계를 끝내고 나면 시공비가 얼마나 들 것인지 견적을 내야하고 누구에게 맡겨 어떤 방식으로 지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건축비는 구조와 각 부위별 자재, 기능, 공사범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단순한 설계라면 비용을 줄여 지을 수 있고 복잡하게 설계된 집은 비용이 많이 든다.공정별로 자재 종류와 공사방법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제대로 된 자재를 정확한 공법으로 시공해야 하자가 없는 좋은 집이 된다. 집을 다 짓고 나면 시공업체로부터 건물을 인도받는다. 살면서 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자보수공사를 위해 시공한 사람들의 연락처를 받아두어야 한다. 특히 상수도, 전기, 정화조 등의 설비와 관련된 시공자들의 연락처와 도면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건축물이 완성되면 건축도면과 정화조 등 관련 시설들을 공사한 서류를 챙겨 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한다. 건축물 대장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토대로 등기를 하고 세금을 내면 집 짓기는 끝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와인타임’ 판교점 오픈 이벤트 프리미엄 와인숍 와인타임 판교점에서 오픈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에 한하여 셀카봉 1개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Vinovino Champagne 2본을 증정한다. 와인타임은 판교 유스페이스 1A 1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628-1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주)영인코퍼레이션 ‘쌀퍼’ 쌀국수 출시기념 회원가입 할인 이벤트 ‘쌀퍼’ 쌀국수는 50년 동안 쌀국수만을 전문적으로 생산, 유통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쌀국수 업체 THIEN HUONG FOOD사와 (주)영인코퍼레이션이 합작하여 베트남 쌀국수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제품이다. 쌀국수 면에서 쌀 함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98%에 달해서 쌀국수 본연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도 낮다. 현재 2가지 맛이 출시되어 담백하고 깔끔한 야채맛을 잘 살린 베지터블 플레이버 쌀국수, 새우와 마늘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린 마늘앤새우 쌀국수가 있다. (주)영인코퍼레이션 쇼핑몰(www.divella.co.kr)에서 회원가입시 10% 할인 혜택과 내일신문 독자를 위한 이벤트(2월 28일까지 쇼핑몰에서 쌀국수를 주문하면서 ‘주문시 남기실 말씀’에 ‘내일신문 독자’라고 표기하면 2+1 행사)가 마련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힐링카페 ‘티 테라피’ 요즘처럼 추위가 매서운 날에는 따끈한 우리차와 한방차 생각이 나곤 한다. 하지만 강남 한복판에서 우리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압구정동의 호젓한 이면도로에 위치한 ‘티 테라피’는 우리차와 한방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티 테라피’는 한약재들을 간단히 우려서 허브 차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한방차는 한의사가 알려준 방법대로 정성을 담아 만들어 제공하고 있어서 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지는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방차는 박하향이 나는 ‘향통차’, 기운을 북돋아주는 ‘원기차’이며, 고유차 중에서는 ‘대추차’와 ‘오미자차’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 테라피’는 차만 마실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매장 한 편에 마련된 족욕 코너에서 고객들은 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할 수 있어 고단한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리기엔 그만이다. 앞으로는 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업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16-6,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30분 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8-7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수성아트피아, 올해 첫 클래식 명품기획 공연 선보여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월 21일 오후 7시30분 용지홀에서 2015년 첫 명품기획으로 피아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리사이틀 시리즈를 준비했다. 수성아트피아 피아노 시리즈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탁월한 실력의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다채로운 피아니즘을 즐길 수 있는 무대. 그 첫 번째 주인공은 1986년 우승(1위)에 빛나는 베리 더글라스다. 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주제와 변주곡 d단조’를 시작으로 ‘피아노 소나타 제3번’, 슈베르트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즉흥곡’, 리스트의 ‘슈베르트 편곡 작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브람스 레퍼토리의 남다른 해석력을 가지고 있는 그의 슈베르트와 리스트 연주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5 수성아트피아 피아노 시리즈는 1월 베리 더글라스(1986년, 1위)를 시작으로 4월 알렉산더 루비얀체프(2007년, 1위없는 3위), 6월 나탈리아 트로울(1986년, 2위), 10월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1982년, 1위), 12월 알렉세이 나비울린(2002년, 2위)의 연주로 바로크에서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품격있는 클래식을 만날 수 있다.입장료 : R석 6만원 / S석 4만원(만65세 이상 50%할인·8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구미시 공연장 안내도우미 모집 구미시가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명품문화도시 구미시의 위상에 맞는 질높은 공연서비스와 친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연장 안내도우미(이하 예스미 Yesmi)를 오는 1월 20일까지 모집한다.예스미(Yesmi)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안내도우미의 애칭으로, 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지는 공연과 관객을 적절히 조화시켜 바람직한 공연을 진행하는 예술회관의 꽃이란 뜻이다.지원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 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으로 채용한다. 신청서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umiart.or.kr)에서 출력하면 된다.시는 공연일정에 따라 근무가능한 일반인, 주부, 대학생 중 공연장관련 업무 경험이 있고, 관객과 예술인에게 최적의 예술환경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보람된 일에 함께 하실??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문의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054-480-45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다락회 뉴드림합창예술단 ‘피노키오’ 뮤지컬 부천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다락회 뉴드림합창예술단의 ‘피노키오’ 뮤지컬 공연이 오는 1월 24일 오후 6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래하는 꿀벌들’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뉴드림합창예술단’은 부천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으로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의 다문화 가정 자녀 30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 다락회(多樂會)는 다문화가정의 다(多)와 즐거움의 락(樂)이 더해진 것으로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사)동의난달의 산하기관이기도 하다. 부천문화재단의 위탁을 받아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창립 멤버인 박태근 씨가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다. 창단 4년차인 뉴드림합창예술단은 뮤지컬로 특화된 다문화합창단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왔다. 박태근 회장은 “뮤지컬은 종합예술”이라며 “합창예술단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 위해 뮤지컬 장르를 강화했다”고 설명한다.특히, 교육연극을 토대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 교육 뮤지컬을 표방했다. 실제로 다문화 청소년 단원들은 대본을 쓰고 뮤지컬 곡 가사를 작사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또 배역투표를 통해 어느 배역을 누가 맡을지도 아이들이 직접 선정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3회 정기공연인 ‘피노키오’ 뮤지컬이 완성됐다. “한국 최고의 뮤지컬 합창단으로 자리하는 게 뉴드림합창예술단의 비전이에요. 이를 위해 매주 모여 합창과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고요. ‘노래하는 꿀벌들’이라는 애칭에 어울릴 만큼 수 개월 동안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뮤지컬 공연을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한편 뉴드림합창예술단은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누구나 단원이 돼 함께 할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가족과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어때요” 우리의 전통 주거양식인 한옥은 현대인에게 로망이나 다름없다.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면서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아졌다. 방학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한옥마을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계획해보자. 충남 지역에는 한옥 숙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공주 한옥마을공주 한옥마을은 2010년에 만들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인의 편리성을 조화시킨 한옥단지다. 개별동 13동 23실과 단체동 6동 37실이 있다. 관리가 잘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초가집과 다양한 구조의 한옥을 운영한다. 개별동에서는 전통난방인 구들장 체험이 가능하다. 온돌 구들장은 아궁이에 나무땔감으로 난방을 해 한옥 숙박의 색다른 추억을 준다. 객실에서는 취사가 안 된다. 비용을 지불하고 야외취사장을 이용하든지 한옥마을 내 식당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공주 한옥마을은 민속놀이 체험장, 저잣거리, 쉼터, 텃밭, 개울 등이 조화롭게 마을을 이루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운이 좋으면 전통혼례를 볼 수도 있다.예약은 매달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주말기준 4인실 12만원, 20만원이다. 사이버공주시민으로 회원가입하면 숙박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041-840-8900 논산 명재고택명재고택은 조선중기 학자인 윤증 선생의 생가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 불린다. 안채의 건넌방, 사랑채의 사랑방, 별채와 초가 등 6개를 민박으로 운영한다. 객실에서 취사가 불가능한 대신 건넌방과 사랑방, 사랑채에 숙박할 경우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두 가족이 함께 묵기에 좋은 초가집의 경우 취사 가능하다. 고택의 오른편에는 수백 개의 장독대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국산 콩과 서해안의 천일염, 고택 내 우물에서 샘솟는 맑은 물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장이 맛있게 익는 곳이다. 최근 고택 뒤쪽으로 30분 거리의 산책로가 조성돼 사색에 잠길 수 있다.작은 도서관으로 꾸민 초연당에서는 국악, 다례, 천연염색, 매듭짓기, 널뛰기, 바둑, 장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유료로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종손과의 대화에서는 고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 숙박비는 4인 기준 15~20만원이며 전화로 예약 받는다. 041-735-1215 부여 백제관부여군에 위치한 백제관은 중요 민속문화재 192호. 여흥 민씨 집안의 집으로 부여군에서 토지와 가옥을 매입해 2009년 10월 체험관으로 재탄생시켰다. KBS 1박2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문간채와 안채, 사랑채가 있고 널찍한 마당은 전통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한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하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량해 숙박에 큰 불편함이 없다. 안채와 사랑채에 각각 2개의 객실이 있고 요금은 5~10만원이다. 안채와 독채 전관을 대여할 수도 있다. 취사는 되지 않지만 조리된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의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객실에는 TV가 없다. 대신 윷과 장기판이 준비되어 있다. 무료할 수 있지만 바람 소리와 창호 넘어 비치는 달빛으로 그 허전함을 채우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을 듯하다. 숙박을 할 경우 정림사지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041-832-2722 아산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500년의 전통이 살아있는 곳으로 양반가 고택과 초가집, 돌담길 등 옛 정취가 잘 보존되어 있다.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사라져가는 옛 문화를 느낄 수 있고 한국적인 정서가 살아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속마을 내 20여 채 한옥을 민박집으로 활용 중이다. 이 중 18채는 외암민속마을에서 공동 관리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4인 가족기준 6만6000원부터다. 5명이 묵을 수 있는 곳부터 15명이 묵을 수 있는 곳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외암마을 홈페이지(www.oeammaul.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041-541-0848외암민속마을 내 주부댁과 하서원은 기와형 2채, 초가형 한옥 4채를 운영한다. 전통방식의 건축양식을 갖춘 고택이지만 객실마다 현대식 주방과 욕실을 갖춰 편리하다. 마당에는 바비큐 시설도 있다. 기와형은 13명 이상 단체나 대가족 모임에 적합하며 초가형은 가족단위로 독채형태로 빌려 숙박할 수 있다. 4인 가족 주말 기준 12만원. 041-531-1291 tip.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옥스테이와 함께 전통한옥 중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된 한옥을 ‘명품고택’으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관광공사로부터 인증 받은 한옥숙소는 공식 홈페이지(www.hanokstay.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