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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가 새벽에 잡은 물고기로 날마다 50인분만 요리해요” 정발산동에 있던 ‘전라도 영암집’을 기억하는 이라면 제철음식의 맛을 알고 있을 것이다. 화학조미료 하나 없이 천일염과 국산 콩 된장만으로 감칠맛을 내던 정상선씨 부부의 솜씨도. 대화동 ‘미식가’는 ‘전라도 영암집’에서 낙지호롱이 등 제철 남도음식을 만들던 정씨 부부가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날마다 포항 죽도항에서 어부가 잡아 보내주는 횟감으로 하루 50인분씩만 요리하는 집이다. 포항 죽도항에서 온 제철 생선으로 만든 남도식 물회살얼음 띄운 물회 한 그릇은 여름철의 별미다. ‘미식가’는 포항 죽도항에서 공수해온 횟감으로 물회를 만들지만 요리 방법은 전라남도식이다. 포항에서는 고추장으로 횟감을 버무린 다음 물을 부어 먹는다. ‘미식가’에서는 횟감을 버무리지 않는다. 참나물 깻잎 새싹채소 양배추 배 등 채소와 과일과 함께 횟감을 섞은 다음 직접 만든 초장 양념과 육수를 부어 상에 올린다. 포항과 영암의 조화, 전남 영암 출신의 정상선씨 부부가 만들어 낸 조합이다.초장은 설탕 하나 없이 매실 파인애플 등으로 맛을 낸다. 물회 색이 흐릿해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미식가’에서 만드는 물회는 고추장과 설탕에 기대 맛을 낸 것과 달리 덜 텁텁하며 끈적임도 덜하다. 물회의 재료는 날마다 다르다. 날마다 새벽에 잡히는 물고기가 그날의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참가자미 미주구리 학꽁치 숭어 광어가 주로 들어간다.물회 안에 푸짐하게 썰어 넣은 횟감과 채소를 다 떠먹을 때쯤이면 살짝 얼어 있던 육수가 녹는다. 여기에 국수를 넣어 비빈 다음 국물과 함께 후루룩 먹으면 깜빡 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해진다. 새벽 바다에서 가져온 잡어회의 쫀득한 맛“바다에 나간 고깃배들이 그물을 걷으면 어종이 섞여서 잡혀요. 상품가치가 없는 생선을 즉석에서 썰어 먹는 걸 잡어회라고 하는데 자연산이라 윤기가 흐르고 씹으면 찰밥처럼 찰지고 식감이 좋아요.”정상선씨의 말이다. 그는 음식을 좋아해 전국 각지의 소문난 맛 집에 가기를 즐긴다. 정씨 부부는 “어떤 회와 비교할 수 없는 자연산 회의 맛을 일산에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궁리하던 끝에 미식가를 열게 됐다고 한다. 미식가에는 수족관이 없다. 포항 어부가 새벽에 잡은 고기를 손질해서 보내면 고양 터미널에서 이를 정씨가 받아 요리한다. 참가자미 물가자미 학꽁치 등 모두 제철에 잡은 자연산만 사용하고 미주구리는 잡자마자 급랭시킨 것을 해동시켜 요리한다.하루에 받는 횟감은 50인분으로 산지 직송한 재료로 그날그날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다. 산지에서 나는 제철 횟감을 동시간대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미식가의 특징이다. 깻잎에 된장 찍어 먹는 병어회의 맛 요즘 ‘미식가’에 가면 제철을 맞은 병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병어는 등 푸른 생선이라 날로 먹으면 비릴 수 있다. 하지만 깻잎에 싸서 된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제철을 맞은 생물 병어는 보들보들한 식감이 남다르다. 병어회에 얹어 먹는 된장도 특별하다. 전남 목포에서 키운 콩으로 만들어 시중 된장의 두 배 가격이지만 맛을 위해 꾸준히 공급받고 있다. 병어조림과 갈치조림은 ‘전라도 영암집’ 시절부터 인기 메뉴였다. 무와 감자를 넉넉히 깔아 조미료를 넣지 않고 천일염으로만 간을 한다. ‘미식가’에서 쓰는 천일염은 5년 이상 묵혀 간수를 빼는데,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동태탕에서 진가를 발휘한다.“오래 묵은 천일염은 쓴맛이 없어지고 만져보면 뽀송뽀송하며 눈꽃처럼 하얗다”는 것이 정상선씨의 설명이다. 낙지 문어 세발낙지 육사시미…제철 재료로 신선하게바다에서 올라오는 것이 곧 ‘미식가’의 메뉴다. 전라도 영암집 시절부터 해오던 세발낙지호롱이나 연포탕부터 문어까지 제철에 나는 재료라면 무엇이든 요리해준다.더러 단체 모임에서 원할 경우 토종닭 같은 재료도 구해서 요리하고 육사시미도 만들어 낸다. 생 차돌박이와 우둔살로 만드는 ‘미식가’ 육사시미는 신선하기로 유명하다. 차돌박이는 대개 소를 잡자마자 급랭시키기 때문에 회로 맛보기 힘들고 하루가 지나면 쓰지 못한다. 또 소에 곁간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이 역시 일반인이 맛보기 힘든 메뉴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소의 도축과 동시에 고기 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식가’에서 고기를 공급받아 요리할 수 있다. ‘미식가’는 식재료를 날마다 필요한 만큼만 공급받아 요리하기 때문에 제철 요리를 주문하려면 하루 전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1-914-906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군포의 민선 자치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 군포시가 1일 ‘민선 자치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 10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1995년 6월 제2회 전국동시 4대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출되는 것을 기점으로 지방자치정부가 구성된 지 올해로 20년이 된 사실을 기념하는 행사다.주요 전시 작품은 20년 전과 현재의 군포시 변화상이 확인 가능한 사진과 역대 시장의 중요 추진 사업들을 소개한 사진 37점이며, 자매결연한 국·내외 지자체에서 받은 선물들과 정부 및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패 등 총 73점이 전시된다.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민선 초기 때 만들어졌던 추억의 영상뉴스 등도 볼 수 있어 지난 20년 동안 시행된 민선 자치제도로 군포시민의 삶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한편 이 전시회는 온라인(www.minsun.kr)에서도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이 사진전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안내판의 QR 코드에 스마트폰을 대면 사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김윤주 군포시장은 “전시회에서 시민과 시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시의원들이 합심해 지난 20년간 도시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 자치의 역사와 도시의 발전상을 한 번에 요약해서 볼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7월 2주 <연극>프로즌기간: 7월10일~26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요금: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3443-2327 순우삼촌부제: 1973년 여름, 잠실은 아직 섬이었다. 기간: 7월9일~26일장소: 선돌극장요금: 25,000원등급: 만 13세 이상문의: 010-2069-7202 모험왕 & 신 모험왕기간: 7월10일~26일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요금: 30,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4-7462 그남자 그여자기간: 7월10일~8월9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 요금: 3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766-2022 스릴러 연극 ‘몽타주’기간: 7월11일~8월30일장소: 대학로 낙산씨어터 요금: R석 30,000원/ 일반석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70-8114-8223/ 010-3728-6879 무풍지대 로케트기간: 7월9일~26일장소: 게릴라극장 요금: 일반 25000원/ 대학생 20000원/ 고등학생 15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10-8652-3738 심청전을 짓다부제: 심청이 제삿날 밤에 생긴 일 기간: 7월15일~19일장소: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70-7664-8648 어떤 사랑기간: 7월8일~12일장소: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요금: 예매 15,000원/ 현매 20,000원 등급: 만 16세 이상 문의: 010-5878-3326 <뮤지컬>아리랑기간: 7월11일~9월5일장소: LG아트센터 출연: 서범석, 안재욱,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외 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577-1987 힐링뮤지컬 사랑해 톤즈기간: 7월16일~19일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출연: 김재희, 조봉현, 혜은이, 이재원, 레이나, 심은숙, 김형석 외요금: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 오케스트라피트석 9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1644-5255 Rock.落.Musical 따.따.따.기간: 7월16일~19일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대학로) 요금: 일반석(어른 예매시 20%) 16,000원/ 일반석(학생 예매시 20%) 12,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10-7307-5749 뮤직드라마-당신만이기간: 7월9일~오픈런장소: 한성아트홀 2관 요금: 4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8245-2602 날개 잃은 천사부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기간: 7월10일~9월28일장소: 북촌나래홀 요금: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988-2258 비스쿨 더 페스티벌기간: 7월4일~12월27일장소: 세종아트홀 요금: 35,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70-4849-0518 <콘서트/ 클래식>가족오페라 ‘마술피리’기간: 7월15일~19일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요금: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80,000원/ B석 50,000원/ C석 30,000원/ D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1300 해설이 있는 ‘최제호의 듣고 싶은 바이올린 명곡음악회’ 시즌3부제: 헨델 소나타 전곡 연주회 기간: 7월12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31-592-1277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나가면 케고생이야기간: 7월8일~12일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요금: 88,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541-7110 <국악>최고명인 ‘오은명, 이은주, 채상묵’기간: 7월16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Group CHIRI Concert기간: 7월11일장소: 창선당(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LL층) 요금: 35,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98-7242 <무용>김수로 프로젝트가 선택한 무용가-최수진: THE SECRET기간: 7월16일~19일장소: 현대카드 UNDERSTAGE 요금: 44,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548-1549 <어린이공연>2015 부암아트홀 가족 오페라 갈라 콘서트부제: 양재무가 해설하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기간: 7월12일~26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문의: 391-9631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보물섬’기간: 7월11일~8월23일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요금: PREMIUM석 55,000원/ VIP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등급: 12개월 이상 문의: 738-8289 <전시>디에고 리베라 프라이드 오브 멕시코기간: ~8월16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 요금: 일반 1만2천원, 청소년(만13세~18세) 9천원, 어린이(만3세~12세) 7천원 등급: 전 연령 관람가능 문의: 739-4333 &nb 2015-07-09
- 원주시, 문막에 생활체육시설 단지 조성 원주시 문막읍에 축구장과 육상트랙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7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문막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자치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토지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보상 협의 절차가 완료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원주시는 지난 2013년도에 총사업비 216억 원 중 68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1.8km 확?포장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1단계사업은 축구장과 육상트랙,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3억 원이 소요되며 2016년 준공한다. 2016년 이후에 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는 농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노병일 원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문막에 종합 생활체육시설이 생기고 인근에 생태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도 예정되는 등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돼 읍면 생활체육 발전과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귀농으로 일군 블루베리, “인기끌어 신나죠” 귀농 8년 전부터 한걸음씩 준비해 지금은 블루베리 재배로 성공한 농부가 있다. 없어서 못파는 인기를 얻고 있는 ‘스모프 블루베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신윤식씨(55)가 바로 그다.대구에서 중장비 임대업을 했던 신윤식(55)씨는 8년 전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 1000여 평의 땅을 매입했다. 노후를 생각하면 임대업이 언제까지 안정적일 수 없다는 생각에 귀농을 미리 준비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 영농의 꿈 키워신 씨는 이듬해 기능성 특용작물인 블루베리를 심었다. 블루베리는 그때만 해도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웰빙산업의 발전성을 감안해 선택한 것이다. 당시 대구에서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서 재배가 가능한 작물인 것도 감안했다.무엇보다 아내 김영보(54) 씨의 응원도 가장 큰 힘이 됐다. 귀농의 경우 부부의 의견이나 기대치가 맞지 않아 실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김 씨는 시골생활에 적극 찬성했고 주말마다 영천으로 달려가 영농의 꿈을 키워가는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6~7월 수확기가 되면 친정 어머니와 동생 가족들도 일손을 돕고 있다. 그러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보답하듯 신 씨는 28평 남짓한 황토집을 올해 초부터 짓기 시작했다. 준공을 앞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하다고 한다. 친환경 자재로 생산 인기신 씨에게도 처음 시작하는 작물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다. 블루베리 나무를 심고 첫 열매를 얻기까지 2년이라는 기다림이 필요했고 작황도 보잘 것 없는 400~500kg 정도였다고 한다.성공하는 농사꾼이 되기 위해 신 씨는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찾았다. 체리?블루베리 과정과 친환경 자재 생산 과정을 2년간 배우며 작황도 점점 좋아져 지금은 4배 정도인 2톤가량의 블루베리를 수확하는데 주문이 밀려 있다.신씨는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2차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전통주’ 과정을 이수하고 블루베리를 이용한 와인도 개발할 계획이다. 효소와 식초 제품도 구상하며 사전준비로 황토집 지하에 숙성실도 만들었다. 철저한 준비가 성공 요인“철저한 준비 없이 도시의 일을 그만두고 농촌에 가는 것은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신 씨는 “사전에 농촌생활과 농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꼼꼼한 계획과 대안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3년 뒤에 도시생활을 정리할 계획이라는 신 씨는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아내와 나눌 즐거운 소일거리, 그동안 이웃사람들과 쌓아온 정과 인근 귀농 친구들이 이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인다. 신 씨의 귀농에 대한 꿈은 7월의 블루베리 만큼이나 잘 익어 있었다.문의: 010-7425-8802, 010-8562-8802취재 구미대학교 서영길 교수 seoygil@gum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0
- ‘알레르망 신림점’ 혼수이불 구매 시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증정 ‘알레르망 신림점’ 혼수이불 구매 시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증정 기능성 침구류 전문점인 ''알레르망 신림점‘은 오는 7월10일(금)부터 매장을 방문하여 혼수 이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세이드 차렵이불<spa 2015-07-10
- 미리 준비할수록 알차고 풍성한 방학 곧 다가올 여름방학은 소중한 체험활동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부천 시내에서는 방학을 맞아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미리 신청하면 좋을 방학 중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모아보았다. <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공연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오정아트홀·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여름방학 특별 어린이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은 모두 4편으로 <목 짧은 기린 지피>를 시작으로 <여우누이>,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 <우리엄마>이다. 먼저 최근 재개관한 오정아트홀에서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목 짧은 기린 지피>을, 판타지아극장에서는 <여우누이>, <씽씽 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 <우리엄마>가 공연될 예정이다. <여우누이>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납량특집으로 준비한 전래동화 뮤지컬로,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각 어린이공연은 백스테이지투어, 도서전시, 구연동화 등 공연 주제에 맞는 다양한 공연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32-320-6456 < 여름방학 청소년 예술감상교육 여름방학을 맞이 예술감상교육 ‘토요일아~ 클래식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열린다. 예술감상교육은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음악 감상 이론수업과 체험교육 3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 공연관람 1회로 구성된다.수업은 중~고등학생 음악교과에 자주 등장하는 베토벤의 <합창>,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익숙한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교향곡에서 오페라까지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bc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청소년 120명을 선착순이다. 문의 032-320-6452 < 미래 의대생을 위한 병원 체험방학을 맞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오는 7월 28일~29일 양일간 ‘제9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에 참여할 미래 의대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을 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체험에서는 에세이 평가로 ‘의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이란 주제에 참가할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하며, 행사 일정은 중학생은 28일, 고등학생은 29일이다.한편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의과대학 진학수기를 주제로 특강과 모의 복강경 수술 실습, 심폐소생술 실습, 수술실 투어, 동물실험 등이 제공되며, 학부모들을 위한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참가 접수 문의 www.schmc.ac.kr/bucheon < 대학 초정 수시 모의 전형 캠프 방학을 맞아 수험생들이 실제와 다름없는 대학별 수시 전형을 경험하는 캠프가 열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권역별 시내 15개교의 거점 고등학교에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교사와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를 위한 ‘고교-대학 연계 모의전형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28개 대학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면접, 서류평가 등 대학별 수시모집 선발과 동일한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7월 11일에는 안남고에서 성결대 적성고사, 서울여대 모의면접, 안양대 원탁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캠프의 문을 연다. 대학별 신청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각 학교 진로진학상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캠프는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다양한 대입전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 전망이다. 한편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인천재능대에서 2015 수시박람회를 개최되며, 수도권 주요대학 설명회, 대전충청권 24개 대학 상담부스, 고교진학전문교사에 의한 1:1 상담, 특성화학과 설명회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대회 부천펄벅기념관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펄벅기념문학상을 연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 · 중 ·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주제는 펄벅의 박애정신을 계승한 ‘인권’과 ‘다문화’를 주제로 한 운문(시), 산문(수필, 소설, 콩트 등)의 작품이다.공모기간은 오는 7월 10일~ 8월 25일까지이며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 (www. bcmuseum.or.kr)를 통해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로(psbprize@gmail.com) 제출하면 된다.펄벅문학상 심사결과는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은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부천문화재단이사장상이 심사결과에 따라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제9회 펄벅축제 기간인 9월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668-7563 < 청소년을 위한 온새미로의 드라마스쿨&문화창작교실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부천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과 끼를 키우는 창작교실을 마련한다. 창작교실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전과 치유 등을 위한내용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대상은 800명이다. 프로그램의 운영주체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부천교육지원청,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이며, 내용은 드라마스쿨(마을극장), 인문학교, 회복적 마을, 청소년 저널리즘으로 구성된다. 먼저 드라마스쿨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다. 대상은 부천시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이며, 인원은 30명이다. 이밖에도 문학교실에서는 글쓰기를 통한 통찰과 치유의 경험, 자기 표현력, 문학 탐색 등을 다룬다. 대상은 부천시 초, 중, 고 학생과 청소년 15명이며 활동장소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다.문의 032-614-9067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현정승집도’ 재현 조선으로 시간여행 조선 선비들의 더위나기는 어땠을까? 안산 복날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오는 11일 부곡동 청문당(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94호)에서 열린다. 안산학연구원은 경기문화재단과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이 그린 ‘현정승집도’를 그대로 재현해 내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현정승집도(사진)’는 표암 강세황 선생이 처가인 청문당에서 지낸 초복날의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지역 극단 ‘이유’ 연극인들이 이날의 상황을 재연할 예정이다.그림 속에는 표암 강세황 선생을 비롯해 강세황의 처남인 유경종, 유경종, 머슴 ‘귀남’이 까지 모두 11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청문당 안채 대청마루에서 거문고를 뜯고 정가 노래를 부르고 시조를 낭독하고 학춤을 추는 등 당시 선비들의 풍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어 표암 전문가인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이 해설을 덧붙혀 당시의 시대상황과 의미를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재연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문인화 그리기와 부채 만들기 복날 떡 나누기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은 “역사적 현장이 남아있고 그 현장을 기록한 그림이 남아있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다. 안산에 남아있는 유적에서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것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지역사연구모임 정진각 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문당’과 ‘경성당’의 존재가 시민들에게 알려져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재현행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안산시청에서 오후 1시20분에 청문당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재현행사에 관한 문의는 안산학연구원 (031-475-4700)으로 하면 된다.하혜경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우리 지역 방학 특강 1탄! 무더위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체력이다. 특히나 면역력이 강조되는 요즈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운동도 배우고 체력도 기르고 싶다면 여름방학 운동특강을 놓치지 말자. 짧은 시간 동안 기초를 다지고 운동의 즐거움을 맛보기에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공공 체육 시설도 좋고 꼼꼼한 커리큘럼을 장점으로 내세운 사설 체육관도 좋다. 운동 특강을 빙상과 수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스케이트 속성반 인기, 안양시설관리공단 7월 18일부터 접수시원한 얼음 위에서 진행되는 빙상 수업은 특히 여름에 배우기 좋다.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에서는 7월 18일부터 여름방학 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스피드와 피겨를 배울 수 있으며 만 6세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강은 매회 45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매일 1회차씩 총 10일에 걸쳐 교육받는 전일반과 매일 2회차씩 총 5일 교육받는 속성반 두 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사업부 빙상장 최현규 담당자는 “속성반의 경우 매회 약 2시간 가까이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시간적으로 효율적이다”라며 “9월 특강 연장반으로 연결하여 수강하면 실력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방학 특강을 7월 6일부터 모집한다. 총 4회 강습 받는 속성반이다. 스피드는 걷기부터 직선 활주까지, 피겨는 기본자세와 스핀 돌기까지 배울 수 있다. 직접 참가해보니~ 작년에 초2 아들이 스케이트 여름특강을 받았다. 10회의 짧은 과정이었지만 특강을 배우고 나니 아들이 “직선거리는 어렵지 않다”고 말해 가르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산동 신은재씨 수영 방학 특강, 7월 27일부터 시작하는 곳 많아안양과 의왕, 과천 공공 시설 수영 방학 특강은 이미 6월 초에 마감된 곳이 많다.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만 7월 7일부터 여름방학 수영 특강을 모집한다. 하지만 안양 인근에는 대규모의 스포츠 센터가 적지 않아 수영 특강을 배울 곳은 많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오렌지 스포츠센터’에서는 7월 27일부터 총 15회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7세 유아반과 초등 어린이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50분 수업한다. ‘대신 스포츠 센터’에서도 총 4주에 걸쳐 초등수영특강을 시작한다. 주 5회 강습하며 반별 약 15명으로 운영된다. ‘한양 스포츠센터’ 여름특강은 주 2회 반과 주 3회 반, 주 5회 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의왕의 ‘플레이 키즈 스윔’ 어린이 전용 수영장도 여름 특강 15회 수업을 27일부터 진행한다. 대부분의 수영특강은 7월 27일 시작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간대별로 50분 강습하는 곳이 가장 많다.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와 11시이며 모든 특강은 선착순 모집이다. 직접 참가해보니~ 초 5학년 큰아이는 초 1부터 매년 여름 방학 수영 특강을 들었다. 다들 ‘얼마나 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데 한두 달 해서 갑자기 수영이 능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체계적인 실력 향상은 연속해서 강습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물과 수영에 대한 자신감은 매년 방학 특강만 반복해도 저절로 익히는 것 같다. - 평안동 김규진씨 농구와 야구, 볼링과 방송 댄스까지 특강 프로그램 풍성 ~운동 실력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다른 운동 종목에도 눈을 돌려보자.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농구와 배드민턴, 실내 축구, 야구와 방송 댄스 강좌를 준비했다. 7월 7일부터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농구와 음악 줄넘기, 방송 댄스, 볼링 특강 강좌가 7월 22일 개강한다. 높은 인기로 선착순 모집에 실패했다면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일일체육 프로그램도 좋다. 특히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은 즐토요모닝 아쿠아로빅교실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50분간 진행되는 일일강습이다. 헬스장 일일입장과 배드민턴 일일 입장도 이용자가 많다. 직접 참가해보니~ 쌍둥이 딸이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7살 여름방학과 동시에 특강으로 줄넘기를 시작했다. 줄넘기 시험을 대비하려는 목적이었다. 매년 방학 특강을 하다 보니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이 방학만 되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 - 평안동 조은진 씨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탕수육과 짬뽕 전문, 칭하이 많고 많은 중국집 중에서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은 바로 ‘칭하이’ 딱 한 곳이다. 칭하이는 호계3동이 있는 작은 중국집이다. 정성껏 간판을 찾아야 눈에 띌 정도로 자그마한 가게이다. 하지만 탕수육과 짬뽕 맛만큼은 그 어떤 맛집에 뒤지지 않는다. 단골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탕수육이다. 또띠아를 그릇 모양으로 튀겨 그 위에 소복하게 담은 찹쌀 탕수육은 바삭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예술이다. 특히 이곳은 일반 중국점같이 탕수육 고기를 미리 튀겨 놓지 않는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튀기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더 걸린다. 하지만 탕수육 한입에 잠깐의 기다림이 무색할 정도로 엄지가 ‘척’ 올라간다. 잘 튀겨진 또띠아를 탕수육 소스와 함께 먹어도 별미이다. 흔한 짬뽕도 칭하이는 다르다. 사각사각 씹히는 숙주와 파란 호박, 붉은 당근까지 재료의 모양새부터 색감까지 생생하다. 한꺼번에 정성 없이 끓여 뭉그러진 일반 중국집의 짬뽕과 비교하면 서운하다. 새우, 홍합, 오징어 등 풍성한 해물과 함께 어우러진 국물 맛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하다. 뜨거운 짬뽕 한 그릇에 속이 확 풀어진다. 특이하게 칭하이에는 김치짜장면이 있다. 짜장 소스에 김치를 함께 넣고 볶은 것인지 자장면과 볶은 김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별미이다. 25년 경력의 사장이 직접 요리하고 운영하는 가게다. 깔끔한 실내와 환히 보이는 주방에 더욱 믿음이 간다. 주방 옆 좌석에 앉으면 기름에 튀기는 소리까지 생생하다. 배달은 하지 않는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자장면 4,500원, 김치 자장면 5,500원, 짬뽕 5,500원, 탕수육(소) 13,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856-4문의 031-429-29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