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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브런치 카페 ''마랑코코(MARANG COCO)'' 예술의전당 인근 서초동 골목어귀에 브런치 카페 ''마랑코코(MARANG COCO)''가 있다. 어느 나라 말인지 선뜻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규모가 크거나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하얀색 회벽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원목 의자, 거기에 아담하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어디서 많이 본 듯 친숙한 느낌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사적인 모임으로 안성맞춤인 독립 룸입구 옆, 한쪽 벽면을 중심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다. 겨울철이라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운치 있고 멋스러운 공간이다. 나무벤치에 색깔이 고운 담요도 놓여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실내 가득 은은한 커피 향이 배어있고 하얀 벽면에는 대형 그림들이 걸려 있다.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 듯 이색적인 분위기다. 그림과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뉴욕에서 보았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그리스의 작은 섬이 배경이었던 ''맘마미아''의 무대장치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다. 이곳의 김영민(44세) 대표는 "특별히 어떤 콘셉트를 염두에 둔 건 아니고 미술을 전공한 아내와 함께 가장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공간으로 꾸며봤다"고 소개했다. 매장 안쪽으로는 아담하고 쾌적한 룸이 있다. 10여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본 매장과 완전 분리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미팅이나 학생들의 스터디 방, 아이들의 생일파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건강과 맛 고려한 신선한 식자재 증권사 딜러이기도 했던 김 대표는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 커피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아내 역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했다. 김 대표는 "그 후 전국의 맛 집을 찾아다니며 직접 맛을 보고 체험하면서 2년여 동안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이 카페를 오픈했다"면서 ''마랑코코''는 ''엄마랑 코코''라는 우리말에서 ''엄'' 자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대단한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허망했다. 카운터 유리 진열장 안에는 못생기고 투박한 모양의 빵이 수북이 쌓여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미국식 공갈빵 ''팝오버''이다. 방금 막 구워낸 따끈한 빵을 손으로 잘라 보니 속은 비어있지만 촉감이 아주 부드러웠다. ''마랑코코''의 모든 메뉴는 ''팝오버''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디저트 메뉴인 ''팝오버 싱글(2,800원)''과 ''캔디팝 라테(4,500원)''를 주문했다. 슈거 파우더가 솔솔 뿌려진 빵에 라즈베리 잼과 몰라시스 버터가 함께 나온다. 빵 한 조각을 몰라시스 버터에 찍어 먹으니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버터 속에 들어있는 갈색 입자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김 대표는 "비 정제 흑설탕인 몰라시스 설탕"이라면서 이것은 사탕수수 원당 그대로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가지 재료로 만드는 ''마랑코코''의 특제소스김 대표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캔디팝 라테''는 라테 위에 크리스털 설탕이 뿌려져 넘치지 않는 달콤함과 찰랑거리는 부드러움을 연출했다. 커피 종류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빠넬라치노, 캐러멜 마끼아또 등 10여종이 있으며 가격은 3,500원에서 5,600원 선. 특히 ''호박고구마라테(4,300원)''는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주인장 부부가 강화도에서 직접 호박고구마를 구입해 사용한다고 했다. 잇(EAT) 메뉴 중 하나인 ''모차렐라 토마토 플랫 팝오버(6,800원)''가 등장했다. 팝오버 빵과 모차렐라 치즈, 홈 메이드 토마토소스, 블랙 올리브, 베이컨의 조합이다. 거기에 샐러드와 야채피클까지. 10가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토마토소스는 김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급 요리. 또 오전시간에만 제공되는 ''모닝세트''는 ‘파니니(3,500원)’와 ''에그 베이컨(혹은 햄 토마토)'', 드립커피(혹은 우유)로 구성돼 있고, 가격대는 3,500원에서 4,500원. 이외 ''고르곤졸라 플랫 팝오버(6,800원)''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팝오버(7,800원)'' 등의 메뉴는 6,000원에서 7,800원, 디저트는 2,800원에서 7,500원 사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동 1510-15 화원아파트 109호 영업시간 오전 8시 반~오후 10시(주말 11시 반~오후 10시), 국경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81-4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축제 ‘몽(夢) 페스티벌’ 지난 12월 20일(토) 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보련스님)에서는 청소년 축제 ‘몽(夢)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으며, 타 학교 및 기관 동아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강남 청소년들이 모여 한바탕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렸던 몽 페스티벌. 그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동아리 활동으로 한 뼘 성장한 청소년들 몽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종일 행사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역삼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동아리 연간활동 보고와 우수 동아리 시상으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동아리는 ‘비상구’가 우수 활동상에는 정예지, 김의준, 이예린, 고정은 학생이 수상했다. 봉사나눔동아리 ‘비상구’ 부리더 김의준(휘문고 2) 학생은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장애우들이 수영과 미술 활동을 어려워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함께 활동해보니 매우 잘 적응하고 심지어 자원봉사를 하는 우리들보다 더 잘하는 것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되었다”며 장애인과 함께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영어로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봉사나눔동아리 컬처텔링 리더 이예린(경기여고 2) 학생은 “1년 동안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했다. 그 결과물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몽페가 내년 활동을 위한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연애특강부터 밴드&댄스 경연대회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애특강’이 마련됐다.『결혼생각』, 『썸과 연애 사이』저자인 이명길 연애칼럼니스트가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 한다’는 주제로 연애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자기 사랑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밴드&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사회는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판유걸이, 심사는 보련스님, 벨라 정, 김나래가 맡아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밴드는 한양공고 ''패턴''이 ''hit in the usa''를, 중대부고 아베스(남성)가 ''크리스마스니까''를, 한양공고 USB가 ''버터플라이''를, 중대부고 아베스(혼성)가 ''happy together''를, 단대부고 각시탈이 ''you give love bad name can''t take my eyes off of you''를 선보였다. 마지막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각시탈’ 부리더 이남훈(단대부고 2) 학생은 “밴드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모여서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각시탈이 역삼청소년수련관 소속이 되어 수련관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욱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 오늘 몽페에서 그 기쁨을 모두 분출 하겠다"며 한바탕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댄스는 청담중 리앙이 ''단발머리''와 ''Womanizer''를, 역삼청소년수련관 이리스가 ''turn me on'', ''댄스포유'', ''위아래'', ''사뿐사뿐''을, 동대부속여고 미류가 ''파티션''과 ''굿보이''를, 진선여고 ''걸스온탑''이 ''미스터츄'',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의 장 모든 무대가 끝이 난 뒤 시상이 이어졌다. 밴드 부분은 금상 ''각시탈'', 은상 ''아베스(남성)'', 동상 ''USB'', 인기상 ''아베스(혼성)'', 댄스 부분 수상은 금상 ''미류'', 은상 ''걸스온탑'', 동상 ''이리스'', 인기상 ''리앙''이 차지했다. 현재 역삼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참-Charm, 봉사나눔동아리 ABC봉사단, 문화재지킴이, 컬처텔링, 비상구, 문화예술동아리 각시탈, 사운즈, 꽃미녀밴드, 아베스, 걸스온탑, 이리스, 해피니스, 청소년기자단 모해, 또래상담 힐링버디까지 다양한 자치기구 동아리가 모여 있다.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서아름 간사는 “올해 몽 페스티벌의 가장 특징은 단순한 발표가 아닌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는 점이다. 5회 대회에는 더 새롭게 변신한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2014년 한 해의 동아리 활동을 되돌아보며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몽 페스티벌. 흥겨웠던 축제의 여운이 남아서일까? 벌써부터 내년에 열린 축제를 기대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성남ㆍ용인 우리 동네 겨울 놀이터 모여라 12월의 끝자락, 매서운 추위가 한겨울을 실감케 합니다. 어른들이야 추위가 귀찮고 싫지만 아이들에게 겨울은 온 세상이 하나의 놀이터가 된 듯 반갑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코 끝 빨개지도록 찰방찰방 겨울을 만끽하는 아이들이니까요.온 세상이 꽁꽁 어는 겨울에도 아이들의 동심은 푸르게 자라납니다. 두툼한 모자와 장갑, 목도리가 있다면 말입니다. 방학을 맞는 아이들에게 겨울놀이의 즐거움을 누리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성남과 용인의 겨울 놀이터들을 모아보았습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용인시 겨울 놀이터> *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설원 속 하얀 눈썰매장 인기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은 사계절 온가족 놀이터로 인기 만점인 곳이다. 특히 겨울이 오면 이곳의 진가가 더욱 발휘된다. 겨울시즌 ‘눈꽃축제’가 펼쳐지기 때문. 2014년 12월8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새하얀 설원 위에서 마음껏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최대 슬로프 길이 150m, 폭 30m로 한번에 32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를 갖췄다. 1,000개의 고무튜브 썰매도 준비돼 있어 하루 평균 700~800명의 대규모 인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를 위한 슬로프도 별도 마련돼 있어 연령별로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인공제설기를 가동해 눈이 오지 않아도 최상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 속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알프스 숲속 같은 주변 경치를 선사해 주기도 한다.눈썰매장 바로 옆에는 천막과 난로를 설치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고 매점에서는 뜨끈한 국물과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 출출한 뱃속을 채우기에도 안성맞춤, 도시락을 싸와서 먹을 수 있도록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특히 이곳엔 따끈한 휴게방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노약자나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짬짬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온가족 겨울 놀이터로 별점 5개가 충분한 곳.여기에 응급상황을 대비해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긴급 수송체계도 마련돼 있어 안심이다. 유치원이나 학교 수련활동 등 단체연수 이용객들은 숙박도 가능하다.이용 요금은 15세 이하는 4,000원 16세 이상은 4,500원, 25세 이상은 5,000원이며 20명이상 단체 는 500원이 할인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71번길 50 문의 031-328-9871~5 * 용인시 원삼면 내동마을ㆍ학일마을-체험마을에서 즐기는 겨울놀이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두 마을이 얼음썰매장과 눈 놀이장을 만들어 지난 12월 20일부터 겨울 방문객을 맞고 있다.내동마을은 약 4,500㎡ 면적에 눈 놀이장과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고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인디언텐트 7동을 설치하는 등 따뜻하면서도 즐거운 겨울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을 마련해 놓았다.내동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을 위한 동계체험 시설로 얼음 썰매장을 만들어 운영해 왔으며, 2012년에는 인공눈 제조기를 이용해 눈 놀이장을 만들어 겨울철 시골에서 즐길 수 있는 포대미끄럼 타기, 눈으로 벽돌 만들어 이글루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올해에도 얼음썰매와 눈 놀이장에서 포대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추위를 대비해 만들어 놓은 인디언텐트 안에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장작을 피우고 숯에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도록 마련돼 있어 겨울체험의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숯과 그릴이 제공되는 인디언텐트는 텐트당 20,000원이며 얼음썰매와 포대썰매 이용 대여료는 2,000원이다. 내동마을에서 멀지 않은 학일마을에서는 약 1,800㎡ 면적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고 썰매대여료 2,000원으로 하루 종일 썰매를 탈 수 있다. 학일마을 체험장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어 썰매를 탄 후 몸을 녹일 수 있으며 준비해 온 먹을거리도 체험장에서 먹을 수 있다.내동마을과 학일마을 모두 용인농촌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 겨울체험을 맛 본 후 설경이 아름다운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산책하면 알찬 하루코스로 제격이다. 내동마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동로 23번길 / 문의 내동마을 010-2900-3188 학일마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로 117 문의 010-3775-0617 * 용인 두창 저수지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원삼면에 위치한 두창저수지는 한겨울 저수지가 꽁꽁 얼 때면 빙어 낚시터로 탈바꿈된다. 밀리는 차를 끌고 굳이 강원도까지 가지 않고도 빙어 낚시가 가능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빙어가 잘 잡히는 오전 시간대(7시~9시)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으면 짜릿한 손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도 있다. 찌와 낚시 도구, 간단한 간식거리는 저수지 매점에서 판매한다. 경우에 따라 라면이나 간단한 요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알싸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인 곳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두창저수지 <성남시 겨울 놀이터> * 성남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스케이트 천원으로 즐긴다성남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지난 12월 13일 개장했다.2015년 2월 8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성남시청 내 야외스케이트장은 3천200㎡ 부지에 한번에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폭 36m, 길이 60m 규모로 조성되었다.운영시간은 회당 1시간씩 하루에 모두 8회 운영한다. 방학이 아닌 기간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하루 7회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를 포함해 1천원이며, 스케이트 소독장비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평일 오전 9시와 10시에는 각각 1시간씩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 단위의 스케이트 강습교실을 마련했으며 강습료 또한 주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다. 성남시는 스케이트장의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알림판에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야외 스케이트장 이용과 함께 청사 내 홍보관에서 어린이 영화 관람, 시장실에서 기념 사진촬영도 할 수 있고 여성휴게실, 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체력단련실도 개방해 시청사를 10배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200 문의 031-729-2114<br 2014-12-26
- 분당 대표 맛집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집’ 판교 삼평동 테크노벨리 삼환하이펙스 A동에 가면 예전 서현동에서 명성을 날렸던 ‘닭한마리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삼평동 ‘닭한마리 칼국수’는 기존의 닭한마리 칼국수와는 달리 칼칼한 국물이 특징인데, 얼큰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한해 마무리를 하는 연말 회식에 인기 있는 메뉴로 강추! 또 푸짐한 양과 맛에 비해 가격도 착해서 가족 모임을 할 때 부담이 없어 좋다. 주말 저녁이면 가족 단위의 손님과 각종 모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데, ‘분당에서 맛보던 옛날 그 맛’을 찾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B108호문의 031-709-0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호주, 뉴질랜드 와인의 특징 오스트레일리아의 포도재배 역사는 2세기에 불과하지만 근래에 들어 주요 와인 생산국으로 떠올랐다. 현대화된 포도재배기술과 전통적 와인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질과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시드니(Sydney)의 한 정부 관리의 정원에 처음(1788년) 심어진 심긴 포도는 강수량이 풍부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퍼져가기 시작하여 헌터 계곡(Hunter Valley), 동쪽과 내륙, 빅토리아(Victoria) 그리고 태즈메이니아(Tasmania)섬까지 빠르게 확산되었다. 1900년대 초 영국의 폭발적인 스위트와인 수요에 따라 리버랜드(Riverland), 바로사 계곡(Barossa Valley)에서 주정강화와인이 많이 생산되었다. 1960년대 이후 프랑스 품종을 위주로 현재의 오스트레일리아 재배품종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1960년대에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1970년대에는 샤르도네를 심기 시작하여 세미용(Semillon), 소비뇽 브랑, 리슬링, 게부레츠트레미너, 쉬라즈, 메를로 등이 이 나라의 주품종으로 자리잡았다. 일찍이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생산자들은 포도품종을 와인의 상표로 사용하였고 와인 스타일 구분을 유럽의 와인 이름을 사용하는 등 마케팅 면에서도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왔다. 뉴질랜드의 와인생산지는 북섬(Northland)과 남섬(Southland)으로 크게 나뉘지만 북섬을 중심으로 재배가 이루어진다. 1836년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북섬의 와이탕기(Waitangi)에서 처음 와인을 생산하였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와인산업은 1895년 진딧물 병과 금주법에 의하여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1970년대까지 주정강화와인인 셰리(Sherry), 포르투(Porto)가 주로 생산되었으며 1980년대까지 그 명맥이 이어졌다.뉴질랜드의 와인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0년대 이후로 유럽의 포도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프랑스 중부 내륙이나 독일과 기후가 비슷한 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품종을 시험 재배하였으나 대부분 실패하였고 이중 독일 품종인 뮐러-트루가우(M?ller-Thurgau), 소비뇽(Sauvignon)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생산량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와인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가격경쟁에서만 우위를 점한다면 세계적인 와인으로 성장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육즙이 살아있는 숙성시킨 고기의 맛! ‘숙성한돈’ 숙성한돈은 5호선 발산역5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2층에 자리한 이곳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매장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연상시킨다. 충남 부여의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데, 섭씨 1~3도의 저온창고에서 습도와 바람을 조절해 30일간 건조 숙성시킨 돼지고기로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건조숙성이란 공기 중에 고기를 두고 그대로 말리는 과정으로 드라이 에이징이라고도 한다. 도축 후 진공포장을 해 수분증발기간을 줄이는 습식숙성과 달리 이런 과정을 통해 고기가 표면부터 서서히 숙성된다. 양이 30~60%까지 줄어들지만 육즙과 영양분의 농축으로 맛은 더 진해진다.점심에는 7,000원에 샐러드바를 이용하면서 숙성한돈 구이, 숙성한돈 두루치기, 김치찌개, 된장찌개, 숙성 고기를 넣은 한돈탕 중 한가지를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 저녁에는 숙성한돈과 숙성한돈 통갈비 메뉴가 준비돼 있다.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46-1 순봉빌딩 2층문의 02-3661-33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방학 앞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공연, 그 첫 번째 무대 ‘우리 동네 체임버 콘서트’ 꿈의숲 아트센터와 서울시예술단이 함께 하는 연계공연 ‘꿈의숲 아트센터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이 7월부터 열린다. ‘꿈의숲 아트센터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우리 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7월15일(수) 20시에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콘서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콘서트가 될 것이다. 30년이 넘는 역사만큼이나 탄탄한 실력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의 들뜬 마음만큼이나 신나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우리 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바로크 음악의 대표 주자 비발디의 음악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악기와 음색을 생생하게 느끼도록 하여 체임버 클래식 공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트럼펫, 리코더, 카운터테너, 기타와 바이올린, 챔발로 등 다채로운 구성과 지휘자인 김지환 단장의 친절한 해설이 있어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 것이다. <우리 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전석 1만원에 판매되며,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의 학생 또는 4인 가족이 관람할 경우에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공연이 지루하고 비싸기만 하다는 편견을 깨트리고 누구나 쉽게 ‘클래식과 친구되기’가 가능하도록 기획되어 많은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예매는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2289-5401에 하면 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생태공예를 통해 만나는 자연의 메시지 금병초등학교 후문을 지나 금병산 오르는 길목에 자리 잡은 봄빛공예협동조합. 현재 봄빛문화공감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에는 봄빛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이자, 버려진 나무와 자연물을 재활용해 소품과 작품을 만들어내는 생태공예를 처음 시작해 보급하고 있는 ‘짱아 구춘서’ 작가의 작업실과 갤러리가 있다. 1989년 춘천에 터를 잡은 이후 90년대 초 환경운동연합이란 단체에 참여하면서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이후 자신의 전공인 디자인을 자연과 생활환경에 접목하면서, 사람들에게 자연의 이야기를 전해주며 살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0년부터 숲 해설을 시작하면서 곤충을 만들고 각종 나무의 나이테 모양을 열쇠고리로 만들어 선물하는 등 생태공예를 접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6년 동안 변화를 거듭해 지금은 작은 장식품부터 다양한 사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활동으로까지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구춘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생태공예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재활용 즉 버려진 나무 등의 자연물을 이용하며, 둘째 깎고 다듬고 파는 등 복잡한 목공예와 달리 전지가위와 톱만을 사용해 간단하게 작업한다. 셋째 동식물 곤충 새 등 생태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육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넷째,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교육적 메시지는 바로 ‘숲 사랑 자연 사랑’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속에서 언제나 ‘희망’을 느끼게 된다는 그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소소한 체험이지만, 참가한 아이들 하나하나가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던 버려진 나무가 작품으로 변신해 아이들 마음에 자리 잡는 생생한 체험, 이것은 “따뜻한 마음 씀씀이야말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임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현재 봄빛공예협동조합에서는 토, 일요일 오전11시, 오후3시 두 차례에 걸쳐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며, 생태공예 지도자과정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갤러리는 상시 무료로 오픈 중이니, 자녀와 함께 실레마을길을 걷다가 잠시 들러 자연의 메시지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010-6377-9773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7
- 모든 농산물을 주인이 직접 재배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춘천의 착한 식당 <팔미농원> 탐방-먹거리 청정지역 팔미농원 모든 농산물을 주인이 직접 재배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춘천의 착한 식당 <팔미농원>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 착한 식당이 춘천에 있다. 정겹고 푸근한 분위기와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을 자랑하는 산약초 식당 팔미농원을 찾아가 보았다. 직접 재배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농약 쌈채소와 산약초 영양돌솥밥 요즘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면 갑자기 밥맛이 떨어질 때가 많다. 미국산 고기, 중국산 김치 등 아무리 맛이 좋아도 재료를 믿을 수 없는 식당은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든다. 어디 가서 기분 좋게 밥 한 번 먹으려고 해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요즘의 현실. 그런데 이런 요즘의 세태에 휩쓸리지 않고 꿋꿋하게 좋은 것만을 지켜나가는 착한 식당이 있다. 그 곳은 바로 팔미리 의암터널 근처에 있는 팔미농장. “먹는 것만이라도 안심하고 먹어야죠. 손님도 먹지만 저랑 저희 식구도 먹잖아요.” 직접 재배한 쌈채소에 고기를 얹으면서 식당 주인 변복자 씨가 말했다. “이것도 좀 드셔보세요. 아마란스라고 스쿠알렌보다 몇 배나 몸에 좋아요.” 보기에도 예쁜 보라색 쌈채소를 내밀며 어서 먹어보라고 권한다. 바구니 가득 담겨 있는 색색의 쌈채소며 비름나물, 깨순무침, 쑥개떡, 산야초 샐러드 등등 이 많은 재료들을 모두 직접 재배하고 채취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산야초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 레시피를 물어보니 직접 담근 살구발효엑기스를 넣은 거라고 한다. 순두부도 직접 만든 거라며 김치를 걸쳐서 먹어보라고 한다. 식당 주인이라기보다 자식에게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이려는 엄마 같은 이미지의 변복자 씨. 영양돌솥밥이 너무 맛있다고 말하자 어성초와 삼백초, 뽕잎, 칡 등등을 다린 물에 곤드레와 취나물을 넣어서 지은 거라도 한다.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돌솥밥보다 더 맛있고 영양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몸보신이 저절로 되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정말 맛있는 밥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으로 ‘즐겨찾기’를 해둘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에 좋은 삼백초 닭백숙과 삼백초 닭도리탕 산약초 영양돌솥밥 이외에 팔미농원의 또다른 별미는 삼백초 닭백숙, 오리백숙과 삼백초 닭도리탕이다. 삼백초, 인삼, 당귀, 대추 등을 넣어 만든 삼백초 닭백숙은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고, 삼백초와 닭도리탕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삼백초 닭도리탕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했다. 최근 팔미농원은 맞춤형 단체 예약을 받고 있다. 4인 이상이면 1박2일 3만원 코스로 식사는 물론 숙박까지 가능하다. 저녁식사로 삼겹살이 무한리필 되며, 모든 밑반찬 상차림이 제공된다. 또 아침에는 밥과 7가지 반찬의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점심까지 제공되는 6만원 코스는 점심식사로 삼백초백숙이 추가되며 시내관광도 시켜준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냐고 묻자, 모두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농원 앞에 넓은 족구장이 있고, 뒷마당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정원과 그네가 있는 팔미농원. 가족 단위 또는 친구 단위로 1박2일 동안 먹는 것, 자는 것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쉬다가 올 수 있는 힐링 식당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10명 이상이면 차량도 제공된다. 자연에서 생각하고, 자연에서 추억하고,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 팔미농원은 식당이라기보다 하나의 체험마을이다. 어느 날은 어성초를 말리고 있고, 어느 날은 아카시아꽃잎으로 효소를 만들고 있다. 2000평이 넘는 농장에서 나는 각종 채소들은 무공해, 무농약으로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주는 기본이 된다.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효소도 만들고, 된장, 고추장도 만들고, 김치도 담그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는 변복자 씨. 그녀에게 팔미농원은 행복이 솟아나는 공간이자, 행복을 나누어주는 공간이었다. 자연에서 행복을 맛보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팔미농원으로 달려가 보자. 예약 문의 261-0134, 010-8796-3166 http://blog.naver.com/palmi59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7
- 재즈경영스쿨, ‘오감재즈스쿨’ 2기 수강생 모집 재즈경영스쿨에서 재즈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오감재즈스쿨 5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감으로 이해하는 쉬운 재즈 해석, 재즈 100일 노트를 통해 재즈 감상 제대로 하기, 재즈를 통한 인문학 여행, 재즈 수업을 통해 건강한 뇌와 풍성한 감정을 활성화시키기 등의 주제로 열린다. 재즈스쿨은 7월 14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5주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15명. 자세한 내용은 재즈경영스쿨(http://jazznomics.com)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529-75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