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큼지막한 왕갈비탕, ‘마당’ 유명한 고깃집은 많지만 갈비탕을 맛있게 하는 집은 쉽게 찾기가 힘들다. 갈비탕이 흔한 예식 음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면서 선호도가 떨어진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하지만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갈비탕은 뜨거운 국물과 두툼한 갈비의 조합으로 여전히 반가운 음식이다. 모처럼 제대로 된 갈비탕을 먹어보고 싶다면 평촌 학원가에 있는 음식점 ‘마당’을 추천한다. 마당은 고깃집이다. 연한 소갈비 살과 씹을수록 고소한 소곱창 전골도 유명하다. 하지만 ‘마당’의 가장 큰 자랑은 왕갈비탕이다. 주문한 갈비탕은 뚝배기에 ‘펄펄’ 끓여 나온다. 앙상한 갈빗대에 붙은 두어 점의 얄팍한 고기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갈비탕 가득 큼지막한 갈비가 약 다섯 대정도 들어가 있다. 큼직한 고기는 뜯는 맛이 있다. 살코기를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쭉~’ 나온다. 살코기가 부드럽게 잘 찢어져 아이들 먹이기도 편하다. 버섯을 듬뿍 올린 따끈따끈한 국물 맛도 진하다. 든든한 고기에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은 자연스레 엄지손가락이 ‘척’ 올라가게 만든다. 갈비탕에 소주 한 잔 곁들여도 좋겠다. 주부들이 점심 메뉴로 많이 주문하는 부추된장비빔밥도 인기가 좋다. 부추는 물론 상추와 오이채 등 갖은 채소와 고명이 함께 어우러져 맛깔스럽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냄새에도 입맛이 당긴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오이소박이는 아삭하고 열무김치와 파김치는 개운하고 시원하다. 계란말이 역시 인기 반찬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왕갈비탕 8000원, 부추된장비빔밥 5000원, 소곱창전골(대) 3만5000원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63-3문의 031-381-0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카페 로즈마리’ 평촌 한가람마을 한양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로즈마리’는 커피와 홍차 등 차와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은 동네 주민들에게 카페 이상의 의미를 갖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이곳을 방문하면 벽면 구석구석에 적힌 메모를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벽면 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주하게 되는 문구들. ‘20개월 여아 옷 구해요’라는 메모도 보이고, ‘초등 고학년용 자전거 드려요’라는 메모도 보인다. 물건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지역 주부들이 알아서 나눌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때때로 매장 앞에서 실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로즈마리 대표 이명선(45), 안영숙(43)씨는 “부안초 ‘책 읽어주기 어머니회’ 봉사 단원으로 만나 3년간 활동한 인연으로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동네 주부들의 공유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많이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나바다 장터 이외에도 이곳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림중학교 직업 체험 장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진로 체험 장소로 업무협약을 체결, 바리스타나 파티시에를 꿈꾸는 관내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활동을 돕는가 하면 퀼트, 뜨개질, 꽃꽂이, 영어동화읽기 등 다양한 소모임 수업을 최소의 경비로 운영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한가람 한양상가 1층문의 031-387-2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관양동 춘향골 남원추어탕 할인 이벤트 관양동사거리에 위치한 춘향골 남원추어탕에서는 오는 17일(금)~19일(일) 개업 9주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어탕을 3000원 할인, 9년 전 개업 시 가격 6000원에 제공한다. 춘향골남원추어탕 강복선 사장은 고향인 정읍에서 미꾸라지를 산채로 공급받아 직접 담근 된장과 함평의 조선무청만 골라 말린 시래기 등으로 정성껏 추어탕을 끓인다. 또한 사찰음식을 배워 제철에 나는 나물로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건강 밥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문의 031-476-7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분당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22회 분당구청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수내동 시립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성남시 분당구청(구청장 윤기천)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분당구 테니스연합회(회장 이황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분당지역 동호인 총 524명이 참가해 분당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를 즐겼다. 대회 둘째 날인 12일 마련된 개회식에는 윤기천 분당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생활체육인의 잔치를 축하해 주었고 참가선수단들이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날 분당구 테니스연합회에서는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정자중학교 테니스부 임수현, 백다현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대회는 개인전 동배부와 단체전 에이스부, 베스트부가 각각 진행되어 단체전 에이스부는 한솔5단지가 우승, 양지한 양이 준우승했으며 베스트부는 시범우성이 우승, 이매한신이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전 동배부는 주인중, 김정훈 팀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윤승현, 탁종엽 팀에게 돌아갔다. 매년 우수클럽 초청행사, 각 클럽 회장단 초청행사, 테니스 원로 및 자문위원 초청행사 등을 실시, 분당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화합과 저변확대를 위해 기여해 온 분당구 테니스연합회 이황규 회장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체력과 실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서판교 디저트 카페, 달달이 카페(DALDAL ee cafe) 많은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판교에서 넉넉한 주차 공간, 맛있는 음식, 그리고 공간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곳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맛나고 건강한 디저트들이 있는 ‘달달이 카페’는 이 모든 요소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준다.봄이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이 순간을 흘려보내기 아쉽다면 ‘달달이 카페’를 찾아가보자. 창과 테라스에서 보이는 봄 내음 물씬 풍기는 풍경들은 판교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연신 ‘좋다, 예쁘다’를 되풀이한다. 밤에는 운중천에 내걸린 달 또한 절경이라니 봄엔 겨울이, 낮엔 밤이 기대된다. 창밖의 풍경과 어울리는 카페 내부에는 이령화 대표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독특한 조명과 액자, 타일바닥위에 놓인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원색의 테라스 테이블과 의자는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이 대표는 ‘달달이 카페’를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그도 그럴 것이 뉴욕 현지 ‘딘 앤 델루카’에서 근무했던 베이커가 100% 유지방 우유버터와 100% 동물성 우유크림을 사용한 건강하고 신선한 천연 발효종 빵을 매일 아침 구워내고 있다. 이외에도 피넛버터 초콜릿 케이크, 밀크 티 다쿠아즈 등의 케이크 류와 쿠키 그리고 브런치들이 준비되어 있다. ‘달달이 카페’에서는 오전 11시면 갓 구운 에담 치즈와 향긋한 오레가노, 통후추가 어우러지는 ‘에담치즈 스콘’,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과 발로나 코코아가 듬뿍 들어간 ‘쪼꼬쪼꼬 빵’,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먹는 ‘주말 빵’ 등이 나온다. 이와 같은 건강한 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수제 잼들 또한 이곳의 자랑. 단 호박 잼, 슈퍼 푸드인 검정깨, 검정콩, 흑미로 만든 블랙 빈 잼, 그린 티 잼, 신선한 원두추출물로 만든 에스프레소 잼, 레드와인과 과일로 만든 뱅쇼 잼은 빵 마니아들 사이에게는 이미 유명하다. 빵과 최고의 궁합인 잼을 맛볼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또 다른 재미다.전문 바리스타가 이태리 명품 라마로르조코사 커피머신으로 내려주는 커피의 맛도 일품. 이틀을 넘기지 않은 신선한 원두로 내리기에 그 향 또한 끝내준다. 직접 바닐라 빈으로 만든 시럽을 이용한 ‘바닐라 빈 라떼’는 창밖의 풍경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242 리버스토리 103호문의: 031-705-8882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열정적이고 폭풍 같은 매력, 블랙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죠~ 문을 열자 뜨거운 기운이 ‘확’ 얼굴에 끼쳤다. 화창한 봄날에 난방을 했을 리는 없고, 원인은 음악에 맞춰 쉴 새 없이 반복되는 스텝에 몸을 맡긴 수강생들이 내뿜는 열기 때문. 정열적인 라틴음악에 맞춰 댄스 삼매경에 빠진 이들은 원마운트 ‘줌바댄스 교실’ 수강생들이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이 동시에 가능하고 1시간에 무려 1000kcal가 소모돼 저절로 S라인이 만들어진다는 그 효과(?)를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줌바댄스는 쉽다, 그리고 재밌다주부들에게 운동은 작심삼일의 단골 주제.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은 꼭 해야겠는데, 문제는 쉽게 지겨워진다는 것이다. 줌바댄스 수강생들은 “헬스클럽 세 달 끊고 일주일도 못 채우거나, 운동복과 기구만 잔뜩 사놓고 채 입어보지도 포기했다면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줌바댄스’에 도전해보라”고 입을 모은다. 줌바댄스는 1990년대 콜롬비아의 에어로빅 강사이자 댄서였던 베토가 어느 날 에어로빅 음악을 갖고 오지 않아 가방에 있던 살사와 메렝게 음악을 섞어서 즉흥적으로 개발한 것이 그 출발이라고 한다. 그 후 2001년 줌바 피트니스 협회가 설립됐고, 지금은 전 세계 150개 국 1천400만 명이 즐기는 피트니스 산업으로 성장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줌바의 블랙홀, 미국의 미셸 오바마 영부인과 가수 제니퍼 로페즈도 푹 빠졌다는데 도대체 그 매력이 뭘까? 원마운트 줌바댄스 교실 오정미 강사는 “줌바의 매력은 한 마디로 ‘쉽다’와 ‘즐겁다’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줌바에도 메렝게, 살사, 쿰비아, 레게톤 등 기본 스텝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서너 가지의 기본 스텝을 응용한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에 음악이 바뀌어도 금방 따라할 수 있다고. 오 강사는 “난이도가 에어로빅의 3분의 1 정도로 쉽기 때문에 아무리 심한 몸치라도 줌바댄스 마니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다.대신 운동량은 엄청나다. 빠르고 격렬한 동작과 부드럽고 느린 동작을 순차적으로 배치하되 음악에 따라 쉼 없이 온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한 시간 수업을 하고 나면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다. 부수적으로 스트레스 해소효과도 만점, 활력충전에도 그만이라는 줌바 댄스. 그 블랙홀에 빠지고 싶다면 원마운트 줌바댄스 교실 문을 두드려보자. 강습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문의 오정미 강사 010-8639-7517 >>>미니인터뷰“원마운트 광장에서 전국의 줌바댄스 강사들이 모여서 합동 공연을 펼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지나가던 이들이 하나 둘 끼어들다가 나중엔 모두 한 무리가 돼 줌바댄스를 즐겼답니다. 그 정도로 줌바 댄스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겠지요.(웃음) 앞으로 수강생들과 원마운트 광장이나 노래하는 분수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줌바댄스 페스티벌을 자주 열 계획이에요. 그래서 셔플댄스처럼 누구나 지나가다 함께 스텝을 밞으며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요. 특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줌바댄스 교실로 오세요. 신체 중심 부위를 활용한 코어 운동으로 뱃살을 쏘옥 빼준답니다.” (오정미 강사, 43세) “지인이 해보니 좋다고 추천해서 시작했어요. 처음엔 생소하기도 하고 댄스는 전혀 경험도 없던 터라 선뜻 내키진 않았죠. 하지만 일단 해보면 저처럼 줌바의 매력에 빠져들 거예요. 처음엔 숨이 차서 20~30분을 못 견디고 잠시 쉬곤 했는데 6~7회 하다보니까 1시간 풀타임도 이젠 어느 사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에요. 전 허리통증이 좀 있었는데 허리근력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이 끝난 후 집에 가서도 라틴음악의 여운이 계속 남더라고요. 워낙 음악이 흥겹고 신나니까요.”(김미현 씨, 48세) “일산에 오기 전 싱가포르에서 오래 살았어요. 그곳에서도 줌바댄스를 했는데 그곳은 단순한 체조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여기 와서 줌바댄스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비해 강사의 실력도 뛰어나고 응용 동작이 훨씬 더 많아 역동적이고 신나요. 에어로빅에 비해 동작도 어렵지 않고 우선 초보자도 연습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원마운트 스포츠센터 시설도 만족스럽고요. 줌바를 하는데 꼭 이런 시설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곳은 시시각각 조명 색깔도 바뀌고 분위기가 좋아서 줌바의 매력을 몇 배로 즐기기 딱 좋은 곳입니다.”(신혜섭 씨, 37세) “줌바 댄스의 매력이요? 간단한 스텝이 반복적으로 계속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오 강사님은 1시간 내내 쉴 틈을 주지 않고 진행하는데도 워낙 재미가 있다 보니 수강생들 누구도 불평하지를 않아요.(웃음) 무엇보다 줌바댄스는 수강 중간에 합류해도 쉽게 스텝을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금세 재미가 금방 붙는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보통 다른 피트니스는 수강시기를 놓쳐 중간에 들어가기 쉽지 않잖아요. 또 워낙 강사님이 열정적이고 실력이 좋아 초보자들도 누구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리드를 잘해주니까 수업분위기도 너무 좋답니다.” (정영숙, 50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통통 튀는 감각과 만나는 소통의 장~ 프리마켓과 플리마켓? 명확하게 구분해서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플리마켓(Flea Market)은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의미하며 ‘프리마켓(Free Market)’은 주로 창작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뜻한다고 합니다.날씨가 풀리면서 여기저기 플리마켓과 프리마켓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번호에서는 솜씨 있는 재주꾼들의 통통 튀는 감각과 만나는 우리 동네 ‘프리마켓(Free Market)’을 찾아가보겠습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고양아트&프리마켓지난 2010년 개장이후 고양시를 대표하는 생활예술품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양아트마켓. 주축은 경력 10년 이상 된 전문작가들이지만 생활 속에서 예술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하는 취지에 맞게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매력은 작가들이 운영하는 공방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을 득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아트 비누공예 도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올해부터는 아트&프리마켓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ttp://cafe.naver.com/artmarketgy place: 고양아람누리 만남의 광장next market: 4월 11일 오후 1시~6시(4~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보넷길 프리마켓지난 해 10월 딱 한 번 열렸을 뿐인데 벌써부터 감각파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보넷길 프리마켓. 데일리스위트, 미세스빈티지, 블루보넷, 풀란드그릇 스타라, 마르쉘의 여름, 앤의 다락방, 유로앤틱, 몬 아뜰리에 등 한 골목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자주 만남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리마켓을 계획하게 됐다고 한다. 보넷길이란 이름은 턱밑에서 끈을 매는 여성용 모자 ‘보닛’이 이곳 분위기와 잘 맞는 것 같아 따온 것이라고. 봄과 가을에 한번 씩 열 계획인 보넷길 벼룩은 남다른 감각을 지닌 주인장들의 소장품인 만큼 유니크한 물건이 많다. place: 정발산동 냉촌초등학교 건너편 마두도서관 사거리에서 풍동 애니골 방향 골목길next market: 4월 11일 오전 11시~오후 3시 >>>무궁화로 마켓 눈에 띄는 공방과 카페, 인테리어숍이 옹기종기 들어서있는 저동초등학교 부근 골목길도 주부들의 문화아지트로 사랑받고 있는 곳. 이곳에 위치한 담쟁이, 마마스, 마이송, 보리나무, 빈티지다락방, 앤, 유니스, 피메일, 하코, 사라델핀 등 가게 주인장들은 “이 골목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려 정이 넘치는 골목을 만들고 싶어서 ‘무궁화로 마켓’을 열게 됐다”고 한다. 지난 2월 26일 첫 개장 이후 날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프리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인테리어소품, 가구, 꽃, 의류, 악세서리, 도자기, 쿠키 등을 평소 매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blog.naver.com/mugunghwaro place: 고양시 일산서구 무궁화로 141번길 (정발산동 저동초등학교와 저동중학교 사이 길)next market: 4월 9일 오전 11시~오후 5시(매월 2,4주 목요일) >>>랄랄라 프리마켓대화동 전통찻집 ‘수다스토리’의 랄랄라 프리마켓(이하 랄랄라)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여느 프리마켓과 달리 주부들이 열어가는 프리마켓이란 것이 특징. 박진숙 대표는 “수다스토리의 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의견을 모아 열게 됐다”고 한다. 랄랄라에서는 규방공예, 자수, 도자기,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뿐 아니라 유기농먹거리들도 구입할 수 있다. 매월 2째 주 수요일, 짝수 달은 무인마켓으로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 가게에서 2~3일 연속 운영/홀수 달은 수다스토리 앞마당에서 크게 열린다. 문의 031-912-6216 place: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41번길 5-7(대화동 2194-2)next market: 5월 13일 오전 11시~오후 4시 >>>고추장(고수같은 아마추어들의 장터) 마켓토당동 ‘이찌고노 요요 카페’의 주인장이자 포코아트, 냅킨아트, 컨츄리 톨페인팅, POP, 패션핸드페인팅, 퀼트 등 프로방스 스타일 파스텔 톤을 바탕으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세연 작가가 주축이 된 고추장 마켓. 행신동에 위치한 카페 ‘커피네추럴스페셜티’에서 진행될 마켓에서는 프로는 아니지만 고수같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홈메이드 수제 베이킹, 캔들, 악세서리, 인테리어소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4월 20일까지 kkitty420@naver.c 2015-04-17
- 여기 가면 다 있다! 알토란같은 생활용품들 주부에게 주방과 침실은 로망이자 자존심이다. 봄맞이 인테리어로 새 단장을 하고, 가구와 소품으로 변화를 줬다면 이제는 생활용품에 주목해 보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고 우리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알토란같은 생활용품들.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 요리가 즐거워지는 그릇 아울렛 ‘ICC HOME’''‘ICC HOME’은 그릇 아울렛이다. 이곳은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루포니(RUFFONI)’부터 ‘아이씨씨 홈(ICC HOME)’, 자체 브랜드 ‘셀리브레이트(CELEBrate)까지 다양한 그릇이 있다. ICC HOME의 대표 상품은 이태리에서 직접 디자인한 에코스톤 손 주물 냄비와 루포니 냄비, 포르투갈 그릇 셀리브레이트 칼라 스톤 웨어다. ‘ICC HOME’의 전재한 차장은 “아이씨씨 홈은 140여 년의 긴 역사가 담긴 이태리 브랜드로 에코스톤 손 주물 냄비와 넥서스 제품이 인기”라며 “특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넥서스 라인은 지중해의 사과, 살구, 레몬, 오렌지를 화려하고 과감한 색채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색상이 다양한 아이씨씨 홈 에코스톤 손 주물 냄비는 드라마 ‘상속자’에 협찬되면서 유명해졌다. 생활용품 브랜드인 셀리브레이트는 30여 가지의 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주부들에게 선택 0순위다. 2013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ICC HOME’의 장점은 가격이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최고 40~85%까지 할인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났다. 1층에 셀럽 카페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그릇을 볼 수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서정로 9 ICC HOME 디자인센터 빌딩 (토, 일 휴무)문의 031-962-2013 미니인터뷰 -전재한 차장“그릇을 구매할 때는 음식이 담긴 모습을 보고 따져봐야 합니다. 물론 그릇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으려면 디자인에 현혹되지 말고 구매후기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봄 그릇만 잘 바꿔도 집 안 분위가 확 달라집니다.” It item: ICC HOME 에코스톤 손 주물 냄비손 주물 냄비는 중력주조방식이라서 알루미늄을 고 순도로 사용할 수 있다. 표면에 기포가 없고 매끄러워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고 오래간다. 14만 8,000원. >>> 건강한 잠자리 약속하는 이불 전문점 ‘광목 이야기’ ‘광목 이야기’에 가면 건강한 이불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침구류부터 생활 소품까지 모든 제품을 광목으로 만들어 자연이 주는 장점을 그대로 살려냈다. 이곳의 김혜경 실장은 “광목은 통풍이 잘되고 흡습 기능이 뛰어나 여름에도 눅눅한 느낌이 없고 세균이나 진드기 걱정도 없다”며, “건강을 꼼꼼하게 따지는 주부들은 광목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광목 이야기’는 고급원단을 사용한다. 재료부터 품질 좋은 목화로 생산하기 때문에 등급이 높다. 그리고 300도 이상에서 고온고압 처리를 반복하고 일일이 손으로 워싱 작업을 하기 때문에 변형이 적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광목은 무명실(목화솜을 자아 만든 실)로 만든 천연 섬유예요. 유연제나 형광 표백제, 나염 처리를 하지 않아?피부 자극이 없어요. 알레르기성 피부염 환자, 아토피 환자들에게 아주 좋아요.”‘광목 이야기’의 제품은 이불, 패드 등 침구 세트와 단품, 신생아 선보넷, 유아이불 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광목 패드는 흔들림이 없어 좋다. 이외에도 커튼, 러그, 매트, 쿠션, 실내화, 앞치마, 휴지커버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다. 제품가격은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다.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 2로 11번길 45, 자이 주상복합 112호문의 031-962-2013 미니인터뷰-김혜경 실장“이불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보다 원단과 실용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세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가 이불은 공정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축이 일어나거나 품질 면에서 차이가 난답니다. 이불은 보통 한 달에 2번 정도 물세탁을 기본으로 하세요.” It item : 리본 진달래 이불리본 진달래 이불은 퀸 사이즈 단품으로 백광목 60수로 만들었다. 감촉이 부드럽고 쾌적하다. 특히 가볍고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며 실용적이다. 12만 원. >>> 싸고 감각적인 커튼 전문점 ‘썬나노’‘썬나노’는 커튼·블라인드 전문 업체다. 이곳은 민자형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직접 만들어 싸게 판다. 지난 25년 동안 마트와 홈쇼핑 커튼을 제작하다가 몇 해 전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을 열었다. 썬나노의 자랑은 저렴한 가격.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해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마트보다 저렴하다. 최대 30~50%이하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 송인호 대표는 “썬나노는 직접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유통 단계가 없다”며 “가격은 월등히 싸지만 커튼의 품격과 디자인은 최고”라고 말했다. 또한 썬나노 커튼은 오랜 제작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하다. 견적을 꼼꼼하게 내기 때문에 디자인, 소재, 제작기간, 가격 등 모든 것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제작, 설치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모든 커튼에 뒷지를 대기 때문에 암막 효과까지 있다. 제작기간은 최대 2일을 넘기지 않는 게 썬나노의 방침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주문과 동시에 커튼을 만들어 당일 설치해 주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수선과 리폼으로 단가를 낮춰주기도 하고 가격 2015-04-17
- 깊은 우리 춤의 호흡, ‘달과 꽃’ 부부무용가 배상복, 여미도의 창작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배상복은 특유의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안무력을 인정받고 있는 남성무용계의 대표 무용가이며, 국립무용단 훈련장인 여미도는 테크니컬한 몸놀림과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세련된 무대매너를 모두 갖춘 프로무용수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창작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보고자 자신들의 이름을 건 무용단 ‘BnS Chum Company’를 창단한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무용단 활동을 통해 쌓은 연륜과 경력을 바탕으로 숨겨진 저력과 안무 역량 그리고 춤에 대학 철학과 예술관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 ‘달과 꽃’은 2012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려 좋은 평을 받았던 ‘그녀에게’의 에필로그로, 한국적 음악으로 풀어낸 춤의 서정성과 아름다운 속 깊은 멋으로, 깊은 우리 춤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공연일시 4월18일(토) 오후6시, 19일(일) 오후4시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관람료 전석 3만원문의 02-2263-468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철거프로젝트 : 간다!! 家 2009년부터 시작해 수원시 유휴공간(철거예정건물)을 활용해 예술가들의 마을공동창작공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슬럼화 되어가는 행궁동에 생기를 되찾아준 행궁동레지던시가 미술관 준공을 앞두고 철거될 예정이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행궁동레지던시 철거프로젝트가 진행된다. 1~6기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활동내용이 담긴 아카이브전시와 레지던시의 추억을 전시장 벽면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낙서할 수 있는 낙서전, 6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서승원 작가의 레지던시 영상 등이 전시된다. 전시일정 ~철거될 때까지 전시장소 행궁동 레지던시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