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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머무는 곳, 대전을 가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있다. 바로 국화다. 서정주 시인은 국화를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으로 비유했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발하고 국화 향이 그윽한 곳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대의 교통 요지, 한밭 대전에서는 지금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국화 향기에 취하다! 유림공원 가을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대전 유림공원에서는 국화꽃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대전권 최대의 국화축제가 열리는 유림공원. 주말을 이용해 도착한 그곳에서는 국화향기 가을축제가 한창이었다. 4000만 송이의 국화가 유림공원과 유성구청 광장에서 전시되고 있었는데 축제를 보기 위해 몰려나온 사람들로 인해 공원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관공서와 인근 할인매장, 아파트 등에 주차를 유도하는 안내판이 여기저기 보였고, 어렵사리 주차를 한 우리 일행은 서둘러 공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유림공원 앞은 유성구청이 위치해 있고 그 사이에는 유성천이 흐른다. 유성천변에는 도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는 인공폭포도 있어 여름부터 가을동안 경관조명이 빛을 내뿜는다. 국화축제를 맞아 인공폭포와 그 주변에는 국화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등 여러 만화 캐릭터가 장식되어 있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국화꽃으로 만든 웅장하고 화려한 한빛탑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유성구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카페에서 음료를 팔고 있었다. 가격도 착한 1000원짜리 음료를 마시기 위해 카페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메타세콰이어 숲길, 왕벚나무숲길, 자작나무숲, 은행나무길, 안면도 소나무 숲, 속리산소나무숲 곳곳에 사람들이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토피어리 포토존과 국화꽃탑 앞에서 연신 카메라의 셔트를 눌러대고 있었다. 다륜대작, 입국작, 현애작, 분재작 등 다양한 종류가 전시된 이곳의 국화는 유성구청 직원들이 1년 동안 종묘장에서 관리해 선보인 국화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원래 유림공원도 대전의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에서 건설 후 기부한 공원으로 공원 조성 전에 이 곳은 보잘 것 없는 하천의 삼각주에 불과했다는 것. 이후 유림공원은 수목 7만7000여주, 초화류 25만5000여본 등 각종 식물식재로 우리나라 사계절의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한반도 모양의 인공호수인 반도지에는 잉어와 오리가 헤엄치고 물레방아, 벽천, 정자, 수변테크, 분수를 설치해 조경석과 자갈, 연꽃, 수초 등과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외무대, 다목적 잔디광장 등 만남과 휴식, 축제와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연 속에 묻혀 지내는 여유의 시간, 한밭수목원둔산대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밭수목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과 전시, 자연체험학습체험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가운데 엑스포시민광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동원이 왼쪽으로는 서원이 있다. 동원에는 여러 종류의 장미를 수집해 심어놓은 장미원과 향기로운 특징을 가진 식물을 모아 놓은 향기원 그리고 전통 생약자원 식물을 전시보존하고 있는 약용식물원, 120여종의 모란이 전시된 목단원 등 다양한 식물이 조성되어 있다. 서원에는 야생화원, 무궁화원, 관목원, 물오리나무숲, 단풍/신갈나무숲, 소나무숲, 굴참나무숲, 감각정원, 습지원 등을 비롯해 명상의 숲, 숲속의 작은문고가 있다. 특히 버드나무숲은 습지주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 가운데 하나인 버드나무를 주로 심어 놓은 곳이다. 해마다 5월이면 버드나무 주변으로 하얀 솜털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데 이것은 버드나무의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이 멀리 퍼져 나가도록 씨앗 곁에 솜털이 달린 것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크게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 알고 베어냄으로써 강가에 줄지어 서있던 버드나무나 능수버들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가로수와 풍치목으로 심었던 버드나무는 한방에서는 잎과 가지를 이뇨, 진통, 해열제로 사용해 왔고, 양방에서는 아스피린의 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수목원에는 또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의 탄소 저장고라고 불리는 맹그로브를 주제로 한 열대식물원이 있다. 이곳은 열대우림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맹그로브원 4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리조포라속 식물 등 198종 9300여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열대우림원에는 아프리카 사바나에 서식하는 바오밥나무, 자이안트 보틀츄리 같은 진귀한 나무들도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한밭수목원 산책로솔바람길: 동원입구-대전사랑동산-목련원-소나무원-암석원(소요시간 20분)은빛여울길: 바닥분수-장미원-향기원-화목정-암석원(소요시간 40분)장수하늘길: 약용식물원-특산식물원-식이식물원-화밀원-암석원(소요시간 40분)푸른숲길: 소나무숲-침엽수원-굴참나뭇숲-상수리나무숲-서원입구(소요시간 50분)속삭임길: 서원입구-벚나무길-명상의 숲-습지원-숲속문고-서측 입구(소요시간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대치동 디저트 카페 ‘3 HANDS-ON’ 대치동 휘문고 정문 건너편에 새로 오픈한 디저트 카페 ‘3 HANDS-ON’이 무심코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빨간색 페인트로 칠한 카페 입구의 산뜻한 벽이 인상적인데다 길이가 50cm나 되는 스페인 정통 츄러스가 구미를 당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입구에 비해 실내는 비교적 넓고 테이블이 띄엄띄엄 배치돼 조용하고 호젓한 분위기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스터디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 츄러스는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주문 즉시 스페인 정통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달콤한 수제 츄러스를 따끈따끈하게 맛볼 수 있다. 식물성유지, 색소,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다. 인근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이곳의 장점. 50cm 롱츄러스가 2,000원, 미니츄러스가 5개에 4,000원, 아메리카노 3,000원이다. 세트메뉴로 츄러스+아메리카노 세트가 4,500원, 츄러스+아이스크림 세트가 5,500원이다. 더치커피, 버블 티, 100% 생과일주스도 준비되어 있다. 더치커피는 병으로도 판매하며, 500~550ml 한 병에 15,000원~19,000원이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536 동성빌딩 1층(대치2동 966-4)* 영업시간: 평일 오전 8:00~오후 9:00, 토·일요일 오전 10:00~오후 8:00* 문의: 070-8817-37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진실하고 담백한 반찬 ''T-FOOD'' 2호선 서초역 3번 출구로 나와 예술의전당을 향해 걷다보면 농협은행으로 접어드는 골목길이 나온다. 식당과 가게들, 크고 작은 슈퍼마켓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골목 어귀쯤에 ?''T-FOOD''라고 쓰인 간판이 보이고, 그 밑에는 ''See you absolute truth''라고 적혀있다. 뭘 파는 곳인지 언뜻 봐서는 감이 잘 안 잡힌다. 문 앞에 내걸린 작은 간판을 유심히 살펴보니 김치류, 반찬류, 어린이간식 등을 비롯한 감자탕, 동태탕, 꽃게된장,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먹거리 이름이 빼곡하다.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양질의 국산재료로 진심을 다해 반찬을 만든다는 가게, 이미 서초동 일대 주부들에게는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잠원동의 이미경(45세) 주부는 "상호명 중 T는 ''truth''를 의미한다"면서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는 물론, 무엇보다도 간이 세지 않아 자주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음식은 대강 50여 가지. 밑반찬과 김치류, 젓갈류, 절임류, 샐러드, 탕 종류와 생선구이 그리고 아이들 건강간식까지 다양한 음식이 정갈하게 진열돼 있다. 작년 10월에 이곳을 오픈했다는 채효정(47세) 대표는 "모든 음식은 그날 아침에 만들기 때문에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이 12시로 좀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오전에 들르시는 손님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밑반찬은 한 팩에 3,000원, 네 가지를 한꺼번에 포장하면 8,000원이다. 그 외 탕 종류와 찌개, 절임 등은 4,000원에서 10,000원 사이. 위치 : 서초구 서초3동 1523-6, 102호영업시간 : 오전 12:00 ~ 저녁 9:00(공휴일, 일요일 휴무)문의 : 02-3472-5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뮤지컬 <그날들> 이 작품은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입증 받은 흥행 대작이다.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다시 돌아왔다. 김광석과 같은 시대를 살았건 살지 않았건 간에 청춘의 시기에 듣는 그의 노래에는 가슴 깊이 꽂히는 무언가가 있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치지 않은 편지’, ‘나의 노래’ 등 많은 사람들이 청춘의 고비를 넘길 때마다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린다. 뮤지컬 ‘그날들’은 1992년 청와대 경호실에서 시작된다.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나고 두 사람은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 그런데 갑자기 ‘그녀’와 무영이 사라진다. 그리고 바뀐 시간은 2012년. 이제 청와대에서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이다. 그런데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다급한 소식이 하나 전해진다.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마치 20년 전 ‘그날’처럼. 하나와 대식의 행방을 좇는 정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발견된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이 정학 역을 맡았고 김승대, 오종혁, 지창욱, 규현이 무영 역을 맡았다. 창작뮤지컬 ‘그날들’은 내년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스토리텔링 경주 왕의길 2014 함께 걷는 王의 길 용학도서관이 오는 11월 8일 경주국립공원서악지구일원에서 일반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경주 왕의길 2014 함께 걷는 王의 길’행사를 연다. 행사는 걷는 코스는 패밀리 코스와 마스터즈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재미있는 전통놀이 및 체험, 미니콘서트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접수는 오는 11월 4일~7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도시락 및 돗자리는 참가자가 개별 지참해야 하며 11월 8일 오전 8시까지 용학도서관 집결 후 출발할 예정이다.문의: 용학도서관 053-668-1700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세계적인 댄서와 사진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2014년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비나미술관이 기획한 조던 매터(Jordan Matter, 1966, 뉴욕)의 사진전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은 세계적인 무용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와이어나 안전장치 없이 중력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순간 포착한 조던 매터의 사진 60여점과 메이킹 영상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조던 매터는 폴 테일러 댄스 컴퍼니 소속의 프란시스코 그라시아노(Francisco Graciano), 현대무용가 에반 카스프자크(Evan Kasprzak)를 비롯해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 아스펜 산타페 발레단, 애틀랜타 발레단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무용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상적인 작품을 탄생시킨다. 와이어나 디지털 보정 없이 도약하는 무용수의 모험과 도전을 순간 포착! 조던 매터는 램펄린이나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뛰어 오르거나 덤블링 하는 인간의 동작을디지털 보정과정 없이 사진으로 담아낸다. 작가와 무용수는 지상에 묶여있는 인간이 중력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1000분의 1초를 담아내기 위해 수십 번의 동일한 동작과 촬영의 과정을 거친다. 이는 사진 본연의 ‘순간포착’의 기능에 충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뒤에 숨겨진 에피소드와 생생한 촬영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던 매터는 지하철역이나 극장 도서관 광장 등과 같은 현대인들의 삶의 공간을 무대로 삼는다. 그리고 공연장 밖으로 나와 일상 속에 녹아있는 기쁨과 환희의 순간들을 표현한 무용수들의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춤을 순간 포착하여 틀에 갇힌 우리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해방시킨다. 일시: 11월 7일~23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031-960-9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횡성 주민 첫 인터넷 라디오 방송 <뻔뻔한 섬강 라디오> 개국 횡성읍번영회(회장 김원영)가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인터넷 라디오 방송 <뻔뻔(fun,fun)한 우리동네 섬강라디오>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014년 강원도 마을공동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국을 추진한 결과다. 보조금 지원을 제외하고는 진행, 스텝, 편성 등 모두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뻔뻔한 라디오는 소정의 교육만 받으면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지역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박하고 진실하게 전해나갈 계획이다. <뻔뻔(fun,fun)한 우리동네 섬강라디오>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세이캐스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횡성섬강라디오> 검색 후 청취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문화도민운동 재정비 및 신규회원 공개 모집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가 김기남 협의회장이 새롭게 선임됨에 따라 회장직무대행 체제를 마감하고 협의회 조직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협의회 신규 회원도 공개모집한다. 협의회는 시민의식, 손님맞이, 도민통합, 조직운영의 4개 분과위원회를 재구성하여 10월 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 포럼 대표로 구성되는 상임이사회도 개최하는 등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도민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신규회원을 10월 20일~11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협의회 회원신청 방법은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협의회 신규 회원가입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주소 : 춘천시 서부대성로 2가 뉴원빌딩 3층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또는 팩스(033-255-2256)로 발송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맛&멋 자연담은 밥상‘당우리’ 전라도에 사는 사람도 귀한 손님이 올 때나 내놓는다는 보리굴비는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서 인지 1인분에 2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음식이었다. 잘 말린 굴비를 통보리쌀에 묻어 보관했다가 쌀뜨물에 불려 찌고 유장을 발라 구워 한 입 크기로 찢은 다음 차가운 녹차 물에 밥 말아 한 숟갈 얹어 먹으면 담백하고 구수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렇게 귀한 보리굴비가 정식에 1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인데다 혼자 먹기 버거울 정도로 크기도 큼지막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한정식집이 정자동에 생겼다. 김수환 사장은 이촌동의‘더 맛있는 밥집’에 이어 분당에 가게를 열면서 분당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일제강점기 때‘분점리’와‘당우리’였던 지명을 합쳐 ‘분당’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을 알고 분당의 옛 지명을 따서 ‘당우리’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현대화 전통미와 신토불이 식재료 누려~모던한 실내에 들어서면 통보리쌀에 재운 굴비가 가득 찬 김장독처럼 큰 항아리, 보릿대 울타리, 평상, 한옥 대문이 포인트가 되면서 전통미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멋스러운 친환경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벽화 같던 한옥 대문 안쪽에는 아늑한 모임장소로도 좋은 모던한 룸이 자리하고 있다. 요즘 감각으로 만든 평상식 의자는 좌식 온돌의 공간적 여유와 입식 의자의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켜 탐나는 가구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당우리’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공수한 곤드레 밥과 100% 국산 콩으로 만든 저염 간장 양념장을 만들고 대부분 식재료를 국산 재료로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다. 정직한 식재료와 바른 조리법으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시중 보리굴비의 대부분이 부세인데 고기가 크고 살이 두툼해 말려도 맛이 좋다. 중국에서는 황금빛 부세가 참조기보다 더 고급어종으로 사랑받고 있어 비싼 가격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산 부세를 영광 법성포에서 간하고 5개월 동안 해풍으로 말린 것이 최상품으로 직거래로 구입하기에 고객에게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큼직한 보리굴비 20마리를 등바구니에 비단 보자기로 고급스럽게 포장한 명절 선물세트가 13만원으로 설까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녀노소 입맛에 딱 맞는 건강한정식보리굴비를 쌀뜨물에 우리고 유장에 구워 짜지 않게 간이 잘 맞고 다른 곳보다 더 부드럽게 쪄내서 먹기 편하다. 떡갈비정식은 갈비처럼 가운데 가래떡을 박은 동그란 모양이 앙증맞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곤드레 밥은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양념장과 비벼주면 나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아이들이 또 가자고 졸라대는 보기 드문 한정식집이다. 생물고등어를 사용해 짜지 않고 촉촉한 속살에 자꾸 손이 가는 고등어 구이정식, 훈제오리, 생선조림, 바싹 불고기, 수제 소시지도 있다. 메인 메뉴로도 양이 푸짐해 함께 나오는 삼삼하면서도 맛깔난 반찬들을 다 먹지 못해 아까울 정도. 고급스러우면서 간편하게 즐기는 한식요리들이라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을 만 하다. 영양소 배분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건강식단 한정식으로 짜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자연담은 밥상을 받으니 건강이 저절로 따라오는 듯하다. 설 명절 즈음 우리 음식과 함께 즐기는 가족모임 장소로도 좋을 듯하다. 이지윤 jyl201112@naver.com위치 정자동 15-7 우리은행 2층 문의 031-712-8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원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컵 난타’ 회원 모집 컵 난타란?컵을 악기로 사용하여 테이블 위에서 리듬연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악기(컵)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연습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창의력, 집중력, 사회성, 인지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2월 27일까지 컵 난타 회원을 모집한다.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하며 10명~12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033-734-3688(중앙청소년문화의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