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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합창단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기념 특별연주회 원주시립합창단이 합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을 기념해 특별연주회를 마련했다. 세계합창심포지엄은 1982년 합창인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총연맹 주최로 3년마다 대륙을 돌며 전 세계 우수 합창단이 한곳에 모여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지구촌 최대의 합창축제이다. 올해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원주시립합창단은 세계합창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아프리카 연합 유스 합창단과 노르웨이 오슬로 챔버 합창단을 원주로 초청해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특유의 음악성과 합창강국인 노르웨이의 전통유럽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원주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는 지정석 사전예매로 선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지정예매처 없이 인터넷 사전 예매로 티켓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jchoir에서 카페 가입 후 ‘공지사항&rarr원주시립합창단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기념 특별연주회'' 게시글에서 사전예매하면 된다.일시 : 8월 7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홈페이지 http://cafe.daum.net/wjchoir 문의 033-766-6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문화일정(1036) 음악회♠콰트로첼리일시 : 8월5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학생30%할인)문의 : 031-250-5300♠수원시립교향악단 11시 휴먼콘서트-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로 가는 여행일시 : 8월7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3천원문의 : 031-250-5362♠경기필 청소년음악회-아이갓리듬일시 : 8월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성인1만5천원/학생7천원문의 : 031-230-3297♠오케스트라와 떠나는 음악여행-한여름밤의 음악여행일시 : 8월12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60-3355♠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악기이야기일시 : 8월13~1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70-7533-4796뮤지컬·연극♠넌버벌 퍼포먼스-플라잉일시 : 8월8~9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60-3355국악♠바람난 국악Ⅱ-그림속으로 들어간 소녀일시 : 8월8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학생50%할인)문의 : 031-289-6424♠컨템포러리 판소리-북극가일시 : 8월12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1588-5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페인트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다!” 대화동에 있는 페인트 전문점 ‘던에드워드’는 국내 유명한 페인트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페인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즐거움을 알리고자 오픈한 곳이다. 기존의 페인트 가게와 달리 탁 트인 공간에 페인트와 관련된 모든 물건들을 깔끔하고 보기 좋게 진열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밖의 건물과 바닥에만 칠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페인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국내외로 질 좋은 페인트들이 보급돼 페인트에 대한 선호와 소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손쉽게 집안을 바꿀 수 있어 페인트로 벽을 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방 전체를 해야 하는 도배와 달리 페인트는 부분적으로도 손쉽게 벽을 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인트의 냄새나 견고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요즘 나오는 친환경 페인트는 냄새가 나지 않고 완전히 마르면 벽지보다 더 단단하다. 흠집은 벽지나 페인트나 압력을 받으면 잘 생기기기 마련이지만 페인트는 흠집이 난 곳을 몇 번이고 덧칠할 수 있어 보정력도 우수한 편이다. 단점은 본인이 칠했을 때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 주의를 기울여 꼼꼼히 칠해야 하기 때문에 페인트칠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이에게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운 작업이다. 그래서 던에드워드에서는 직접 페인트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페인트에 대한 기본 상식과 효과, 제품군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페인트칠하는 방법을 배워 실습까지 해볼 수 있다. 수업료는 1인당 1만원에 3시간 수업이다. 수업 전날 까지 신청을 받고 인원은 10명 내외다. 수업을 들으면 소정의 사은품도 준다. 현재 방수 페인트 구매 시 부자재(붓, 롤러, 장갑, 방수 실리콘 등)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매달 가격 할인과 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페인트 가격은 페인트마다 차이가 있지만 1리터 기준 국내산은 1만5000원~2만원, 수입 산은 2만원~3만원이다. 참고로 1리터는 1평의 공간이나 문 한 짝, 혹은 작은 식탁을 칠 할 수 있는 양이다. 아파트 32평을 페인트로 칠한다면 대략 40만원~60만원의 비용이 든다. 벽 한쪽 면을 칠판이나 화이트보드로 만들거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특수한 페인트도 있다. 자녀들의 공부방과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던에드워드’로 가보자.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을 바꾸고 페인트를 칠하는 즐거움도 배울 수 있다. 위치 일산구 대화동 2161-2 문의 031-914-7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수원영통 향초 전문숍 ‘양키캔들 수원영통점’ 세계적인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 제품 전문숍 ‘양키캔들 수원영통점’에서 12월 1일(월)부터 1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상품목은 자캔들 대·중·소 전 향종 및 캔들워머 전 타입이며, 기간은 12월 31일(화)까지. 양키캔들은 인체에 무해한 왁스나 100% 면심지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안정성을 최우선 고려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생일, 집들이, 돌잔치 등 각종 기념일 선물로 좋다. 이 밖에도 차량용 방향제, 집안냄새 제거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들도 구비하고 있다. 위치는 수원 영통역 8번 출구 100미터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202-12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추억의 장어 역삼점 명품관 장어는 여름철 보양식일 뿐만 아니라 찬바람과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든든하고 활력 있게 해주는 겨울철 건강메뉴이기도 하다. 지난 11월 18일 대표적 장어 프랜차이즈인 ‘추억의 장어’ 역삼점이 오픈해 강남지역에서도 손쉽게 자연산 장어의 깊은 맛과 영양을 느껴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다른 장어 음식점과 달리 깔끔하고 멋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15년 이상된 장어전문 요리사의 깊은 손맛이 어우러져 다른 지점과 차별된 ‘명품관’이라는 콘셉트로 오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육질이 단단해서 씹는 맛이 좋고 담백한 뒷맛이 고소하기까지 해 일반 직장인뿐만 아니라 여성,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자연산 장어의 단단한 육질과 고소함이 일품이곳 ‘추억의 장어’ 역삼점에서는 100% 캐나다산 자연산 장어를 사용한다. 일반 장어음식점에서는 보통 민물에서 양식된 장어를 사용하는 것과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점이다. 청정지역인 캐나다에서 자연 그대로 잡어 올린 장어를 원산지 인증과 검역을 철저하게 거친 후 항공편으로 공수 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자연산 장어는 양식 장어와 달리 조리를 했을 때 육질이 단단해서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그만큼 씹을 때 장어의 식감을 충분히 느끼면서 맛볼 수 있다. 반면 양식 장어는 씹을 때 일반 생선구이처럼 쉽게 부서지고, 뒷맛은 고소함보다는 느끼함이 남는다. 나선규 대표는 본인이 장어 마니아인만큼 대한민국의 장어음식점이라면 거의 다 찾아가서 맛을 봤다고 한다. “같은 장어 메뉴지만 어떤 장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맛을 낸다. 장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양식이 아닌 자연산 장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장어탕에서 구이, 샤브샤브까지 다양한 메뉴‘추억의 장어’ 역삼점에서는 장어탕, 구이, 샤브샤브, 장어덮밥 등 메뉴가 다양하다. 일반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성고객 등의 다양한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란다. 특히 오픈 기념으로 10,000원인 장어탕을 이번 동절기동안 6,000원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어 장어탕의 인기가 높다. 장어탕은 기름기가 적어 개운하고, 양념 맛이 아닌 장어자체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탕에 어우러져 먹고 나면 입안도 깔끔하고 속도 든든해진다. 장어탕 외에도 1인분(250g)에 2만9,500원하는 장어구이는 별다른 양념 없이도 단단하고 담백한 육질이 입안에서 고소하게 씹힌다. 재료가 좋아서 별다른 양념 없이도 소금구이만으로도 맛이 일품이다. 그 외에 장어덮밥과 장어 샤브샤브, 장어조림 등이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자연산 장어는 본래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비법으로 장어의 비린내를 확실하게 잡아 뒷맛이 더욱 담백하다. 장어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은 모두 다 식당에서 만들어진다. 김치나 밑반찬은 어딘가에서 저렴하게 공급받는 일반 식당과 달리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식당에서 다 만들어진다. 그래서 영업시간 전에 그날그날 미리 반찬과 김치를 직접 만들고 담가서 손님상에 내고, 식당의 모든 스태프들도 그 반찬과 김치로 식사를 한다고 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장어식당하면 그 자리에서 구워먹고, 먹고 남은 잔해와 쓰레기가 식탁에 함께 있는 약간은 지저분한 모습을 떠올렸다면 이곳 ‘추억의 장어’ 역삼점은 다르다. 처음부터 ‘명품관’ 콘셉트로 오픈했기 때문에 다른 장어식당과 달리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각 테이블에 조리대를 설치하지 않아 연기가 옷에 배거나 불판을 여러 번 갈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모든 메뉴는 부엌에서 조리해서 손님상에 서빙 된다. 또 원목과 한지 등을 사용한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청결함과 정갈함을 위해 부엌이 보이도록 한 오픈형 키친으로 해서 더욱 깨끗해 보인다. 총 100여석의 넉넉한 실내와 4개의 별로룸, 50명까지 함께 앉은 수 있는 단체석과 20평 규모의 야외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모임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대리 주차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787-12(모커리한방병원 맞은 편)영업시간 11시 30분~14시 30분, 17시~22시(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67-22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는 유고연방의 제일 북쪽(북위 45도~47도)에 자리 잡고 있다. 동아시아의 같은 위도는 중국의 흑룡강 성에 해당된다. 하안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륙성 기후이다. 작은 나라 (면적 2만㎢, 인구 200만명)이다. 경상북도(면적 1만9천㎢, 인구 2백70만명)만 하다. 북쪽에는 알프스 산맥이 있고, 남동쪽에는 디나르 알프스 산맥, 중앙은 파노니안 평야가 있다. 파노니안 평야는 헝가리가 놓여 있는 넓은 흑해분지의 일부이다. 서남쪽 좁은 면적이 지중해와 면하고 있다. 산악지형은 아니지만, 산지의 영향으로 나라 전체가 평균 450m이다. 큰 강줄기는 다뉴브(도나우)강의 지류에 해당된다. 수력이 풍부하다. 강 전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연 강수량도 3400mm나 되는 곳도 있다. 강대국 틈새 침략과 유린의 역사1991년에 독립을 했다. 슬로베니아의 위치가 서쪽에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동쪽에는 헝가리에 둘러싸여 있고, 남쪽은 연방국가였던 보스니아가 있다. 발칸반도의 나라가 비슷한 운명을 갖고 있지만, 인구 200만명의 작은 인구를 갖고 있는 작은 나라가 하나의 민족국가로 살아가기는 힘들었다. 주변에는 강대국들이 포진하고 있다. 살기 좋고 작은 나라를 언제든지 침략했다. 슬라브족, 라틴족, 게르만족, 이슬람족의 싸움터였다. 이웃 베네치아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황제를 모셔오기도 했다. 이웃나라 사이의 힘의 균형이 깨어질 때는 언제든지 침략당하고 유린됐다. 그래서 슬로베니아의 문화는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슬람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민족이란 이름이 붙어 있지만, 수천년 동안 혼혈이 되어 있어서 우리 민족처럼 외형으로 다른 민족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 유일한 구별은 언어이다. 슬로베니아어를 상용하면 ‘슬로베이어 족’이다. 지금도 이탈리아와 국경지대의 도시에는 이탈리아어, 오스트리아 국경도시에서는 독일어, 헝가리 국경지대는 헝가리어를 공용어로 쓴다. 슬로베니아어 보다 더 많이 쓴다. 국경지대는 여권도 인접국가 언어를 같이 쓰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공식 언어는 ‘슬로베니아어’이지만, 인구의 반 이상이 제2외국어를 한다. 제일 많은 외국어는 영어 56%, 독일어 42%, 이탈리아어가 15%이다. 슬로베니아는 사회주의국가였지만 서구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솔리니의 민족말살정책2차대전으로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에 침략을 받았을 때는 민족 말살정책까지 썼다. 일제의 침략정책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악랄한 정책이 ‘창씨개명’이라고 생각한다. 후세들에게 한국어를 못하게 하고, 일본어로 가르치고, 성과 이름을 일본어로 바꾸게 했다. 1939년에 시작하여 1941년에 성과 이름을 일본어로 바꾸었다. 조선족의 80%가 이름을 바꾸었다. 1940년생인 나도 일본이름으로 호적에 등기했다. 한 세대를 지나면 완전히 화석화된 이름이 될 것이다.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라는 소설이 있다. 일본은 2차대전을 승리하고 조선인은 일본인과 동화된다. 완벽하게 일본어를 사용하고 이등국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역사를 가정한 소설이다. 소설의 허구적인 이야기만, 세계 속에 그런 역사를 가진 민족이 세계 도처에 있다. 만주족이 한족에 동화되어 만주어는 화석언어가 되었다. 만주어를 쓰는 사람이 없어 유전자는 살아 있지만, 민족은 사라졌다. 창씨개명이 지독한 일본제국주의 유일한 범죄인 줄 알았다. 슬로베니아를 합방한 무솔리니는 학교에서 슬로베니아어 사용을 금지(1929)하고 이탈리아어로 수업을 하도록 했고, 슬로베니아 땅에서 슬로베니아인을 강제로 추방하고 이탈리아인이 살도록 했다. 이탈리아 대신 나치가 들어(1941)와서는 아이들을 부모에서 떼어 내어 독일 가정으로 보내어 독일어와 문화를 배우게 하는 민족 말살정책을 썼다. 작은 민족국가를 보호하는 우산지금 슬로베니아는 전 유고연방 중에서 가장 잘 사는 공화국이다. 1인당 소득이 2만9천불이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덕택이다. 국경도시에는 길에 흰 줄을 그어놓고 이쪽은 이탈리아 저쪽은 슬로베니아라고 써 놓았다. 경비는 없다. 슬로베니아는 물가가 싸고 자연이 아름답고 통행이 자유롭다. 만년설의 알프스, 오염되지 않은 하천, 석회암지역의 동굴, 융합된 문화가 관광의 매력이다. 만년설이 있는 알프스 산맥을 등지고 있는 블레드 호수는 1급 관광지로 꼽힌다. 수도는 류블랴나(인구 30만명)이다. EU에 가입하고, NATO에도 가입했다. 사회주의를 버리고 서구의 시장경제에 편입됐다. 슬로베니아 화폐인 ‘톨랄’을 버리고 유로를 쓰고 있다. 작은 나라이므로 민족국가를 보호해 줄 우산이 필요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9
- 삼한시대 조문국부터 근대 모습까지 … 세월이 멈춘 풍경을 간직한 곳 경덕왕릉이 있는 조문국사적지와 고분 내부를 재현한 고분전시관.요즈음 유명한 관광지는 어디를 가나 사람 구경이다. 이번에는 숨겨진 여행지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삼한시대부터 교통의 요지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곳. 바로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이다. 동네이름이 탑리?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국보 제77호 탑리오층석탑 사진=문화재청탑이 있어서 동네이름이 탑리이다. 약 3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이미 오층석탑이 있어 탑리(塔里)로 부르게 되었다. 그 탑이 바로 국보 제77호 탑리오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 응회암으로 조성된 5층 석탑이다. 부분적으로 전탑의 수법을 모방한 목조건물의 양식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석탑양식의 발달사를 고찰하는 석탑으로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석탑 앞쪽으로 탑리시내이다. 돌아다니면 시간이 멈춘 정겨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탑리 장날은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31일은 제외). 날을 맞추어 오전에 간다면 뻥튀기 등 시골장날의 풍경과 넉넉한 인심을 경험할 수 있다.위치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오층석탑길 5-3 인류의 진화부터 살펴보는 의성의 역사와 문화, ‘의성조문국박물관’금성산 아래 영천 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이 있다.산운생태공원에 있는 공룡너머 금성산과 산운마을이 보인다.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의 역사와 의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2013년 문을 연 박물관이다. 조문국은 삼한시대 의성지역에 존재한 나라이다. 당시 신라가 북부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벌휴왕 때 복속되었다. 박물관에는 삼한시대의 토기류, 농공구류가 전시되어 있다. 또 어린이 고고발굴체험관이 있어 유물복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박물관 옆에는 민속유물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의성지역에서 보존되고 있는 민속놀이를 살펴볼 수 있다. 밖에는 미로공원과 공룡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운 박물관이다.위치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휴관일 1월 1일, 추석, 설날,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문의 054-830-6909 http://jmgmuseum.usc.go.kr 꼭 봐야할 조문국사적지와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373호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박물관에서 3분 거리에 조문국사적지가 있다. 국도변에 있어 찾기도 쉽다. 조문국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40여기의 중대형 고분들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조문국의 왕릉인 경덕왕릉도 있다. 특히 대리리2호분의 내부 모습을 재현한 고분전시관은 순장문화 등 당시의 매장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체험관이다. 특히 봄철 작약꽃이 만발할 때는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또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천연기념물 제373호일만큼 중요한 화석이다. 약 1억1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발자국의 보존상태가 양호해 발의 크기, 보폭 등을 알 수 있어 공룡의 생태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조문국사적지 의성군 금성면 동부로 2524(대리리 351번지)의성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산111 금성산 아래 마을, ‘산운마을과 산운생태공원’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조문국의 역사와 의성의 문화유산을 알아볼 수 있다.금성산은 해발 531m의 국내최초 사화산으로 이 지역에서는 전설이 내려오는 영산이다. 금성산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돈다 하여 마을이름을 산운이라 하였으며 영천 이씨 집성촌이다. 학록정사(지방유형문화재 제 242호), 운곡당, 점우당, 소우당 등의 전통 고가옥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한옥숙박예약정보도 있다. 산운생태공원에 가면 화산활동과 공룡화석 전시실 등을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공룡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산운생태공원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236 문의 054-832-6181http://sanun.usc.go.kr/index.asp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취재협조 의성군 금성면사무소 숙박전국최고의 마늘체험마을을 꿈꾸는 ‘의성 금마늘 다목적센터’를 이용하면 좋다. 최근에 오픈해 객실과 시설이 모두 깨끗하고 좋다.예약 054-833-0777, 010-4496-98704인실(5만원), 8인실(10만원) 공연장, 캠프파이어, 바비큐, 족구장 등의 시설 완비http://www.goldgarlic.com (마늘체험행사 공지)금마늘 숙박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세월호는 가라앉았지만 진실은 멈추지 않는다 2014년 4월,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탈출 172명, 사망 295명, 실종 9명. 사상 최악의 비극 ‘세월호 침몰’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고양 GYMC 어울림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다이빙벨>은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의기투합해 공동연출한 작품이다. 이상호 기자가 당시 현장에서 기록한 영상과 녹취록을 안해룡 감독이 다시 재구성했다. 사실 영화 <다이빙벨>은 상영 전부터 외압설 논란을 일으키며 영화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의 상영거부로 관람 기회가 쉽게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지만, 지역 곳곳의 작은 영화관들에서 다이빙벨을 소개하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다이빙벨> 언론시사회에서 이상호 감독은 “최대한 사고 직후로 돌아가 우리가 현장에 놓고 온 것이 무엇인지 복기해보고 싶었다”며 “거짓과 불신이 난무한 팽목항으로 돌아가 이를 영화로 옮겨 보여드리고 관객들의 판단에 맡기고 싶었다”고 했다. 다이빙벨 투입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엉터리 브리핑으로 실소를 자아내게 했던 청와대, 각종 오보와 선정보도로 얼룩진 언론 등 다양한 의혹들을 추적하며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 문제를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주류 언론이 다가가지 못한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스크린에 담았다. 세월호의 수색 작업이 사실상 종결됐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세월호와 함께 그날의 기억을 바다 아래로 점점 묻어버리고 있다. 영화 <다이빙벨>이 세월호 참사 규명을 향한 외침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감독의 말처럼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상영장소: GYMC 어울림영화관(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상영기간: 11월28일~12월13일/ 매주 금,토 오전10시30분, 오후2시, 오후4시 관람료: 성인 5천원,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65세이상 3천원 예매: 예스24 및 맥스무비 문의: 031-960-9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눈앞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향연! 고전 명작의 귀환! 201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돌아왔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나오는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들은 뮤지컬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에 꼽히는 뮤지컬 음악으로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죠셉베이커(Joseph Baker)가 편곡으로 참여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지윤, 최윤정, 양희경, 유태웅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스타 들 대거 참여2006년 국내 공연 이후 8년만인 2014년에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에서 다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특히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에는 TVN의 <오페라스타>를 통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오랜 시간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해온 가수 박지윤과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됐다. 대령 역에는 MBC 23기 공채 탤런트이자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오 마이레이디>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유태웅과 뮤지컬 <삼총사>, <금발이 너무해>, <요셉 어메이징>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캐스팅됐다. 또한 원장수녀 역에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넌센세이션> 등에 출연하며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우리엄마>, <영웅> 등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동안 무대에서 활동하였던 베테랑 뮤지컬배우 민경옥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극중 폰 트랍 대령의 약혼녀이자 큰 재산을 운영하는 미모의 차도녀 엘자 쉬래더부인 역에는 탤런트 김빈우가 캐스팅됐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2014년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말까지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 1월 22일~25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 VIP석 9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극단 현대극장 02-762-6194, www.musical-soundofmusic.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문화일정(1052) 음악회♠오페라 스타 - 로티니 콘서트일시 : 12월13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학생30%할인) 문의 : 031-250-5300♠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토크 콘서트일시 : 12월1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일시 : 12월13일장소 : 성남시 시민회관대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문의 : 031-736-8305콘서트♠소통 톡-김창완밴드의 아니벌써일시 : 12월1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문의 : 1544-2344뮤지컬·연극♠아기 돼지 삼형제일시 : 12월10~11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2만원/할인가1만2천원문의 : 02-707-1132♠음악극 - 출세가일시 : 12월12~14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 (학생30%할인)문의 : 031-250-5300♠가족뮤지컬 - 프린세스 마리일시 : 12월13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예매16,500원문의 : 031-258-9053국악♠246 판깨는 소리일시 : 12월13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5만원/학생3만원 (가족3인이상 특별할인)문의 : 031-289-64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