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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케이크전문점 ‘Cakery 루킹래징’ 대치동 도성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Cakery 루킹래징’은 ‘맛있는 케이크, 착한 가격’을 지향하는 케이크전문점이다. 각각 독특한 맛을 지닌 시폰케이크, 무스케이크, 치즈케이크, 생크림케이크 등 30여 종의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어 계절과 기호, 입맛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Cakery 루킹래징’의 케이크는 마아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하고,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을 사용해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일반 베이커리의 케이크와 달리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또한 월별·분기별로 제철과일 등을 사용해 새로운 케이크를 선보이기 때문에 계절감 있는 새로운 맛을 때마다 느낄 수 있다. 매장 안은 아담한 편이지만 조각케이크, 머핀, 쿠키 등의 간단한 디저트와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인근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는데 케이크 1조각+커피/음료 1잔이 6,000원, 케이크 1조각+커피/음료 2잔이 9,000원, 케이크 2조각+커피/음료 4잔이 18,000원이다. 다양한 맛의 조각케이크를 모아 나만의 케이크를 구성할 수도 있으며, 특별한 날을 위해 케이크에 꽃이나 와인을 포함한 세트상품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403(대치4동 907-14), 1층* 영업시간: 월~토 오전 8시~오후 11시, 일/공휴일 오후 12시~오후 10시* 문의: 02-338-4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매년 겨울,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19일(금)부터 12월 31일(수)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 발레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이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인기가 있는 이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셀마이어의 마술장면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주인공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한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려냈다.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클라라는 신비한 궁전에서 세계 각국의 춤을 보게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2인무를 춘다. 꿈에서 깬 클라라는 곁에 있는 호두까기인형을 왕자님이라 생각하고 꼭 껴안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70-7124-1798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채소를 더 맛있게 즐기는 건강요리 ‘샤브샤브’ 샤브샤브와 월남쌈은 소고기와 풍성한 채소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그 자체가 웰빙건강식이다. 이 샤브샤브에 다양한 샐러드로 맛과 영양을 더하면 온 가족 겨울 외식과 각종 모임에 더없이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샤브디누보 의료원점(대표 황소희)’은 다양한 맛의 개발을 위해 많은 시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 외에도 특허 받은 닭고기 샤브샤브와 원주에서 최초로 도입된 양고기 샤브샤브를 내놓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샤브디누보의 컨셉 ‘내 맛에 산다’채소와 고기가 주재료인 샤브샤브의 맛은 소스와 육수에서 판가름이 난다. 샤브디누보 의료원점은 다양한 채소와 인삼, 당귀 등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건강한 육수를 사용해 진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칠리, 아몬드, 겨자, 레몬간장, 된장소스 등 소스의 종류도 다양해 소스는 물론 육수도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샐러드바에는 눈꽃빙수도 제공된다. 팥을 넣으면 팥빙수, 과일을 넣으면 과일빙수, 콩가루를 넣으면 콩가루 빙수가 되어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샤브를 먹은 후 입안을 한번 헹궈주는 입가심과 디저트로 좋다. 중간제목> 야채를 보다 건강하게...메인메뉴 외에도 ‘샤브디누보 의료원점’의 자랑은 바로 단호박, 텐더치킨, 연어, 크래미, 콘, 훈제오리, 고구마빠스 등 다양하게 구성된 샐러드바다. 여기에 건포도,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곁들여 원하는 스타일의 샐러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 요리의 장점은 채소 섭취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채를 많이 먹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웰빙 식사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냥 야채는 잘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샐러드와 샤브 야채는 좋아 하지요”라고 말하는 황 대표는 보다 좋은 야채를 공급하기 위해 내년쯤엔 직접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림 쪽에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33-765-9339(개운동 삼육외국어학원 건물 1층)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소형 이동식 주택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소형전원주택 짓기가 관심을 끌면서 그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온다. 가장 많은 질문이 “소형전원주택도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느냐?”다.농촌지역에서는 연면적 200㎡ 이상의 주택을 지을 때는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 보다 작은 집은 건축신고로 가능하다. 신고라 하여 쉬운 것은 아니다. 토지가 대지이거나, 농지나 임야인 경우에는 전용허가를 받아야 가능하고 건축사만 할 수 있다.일반 농지나 임야에 건축허가나 신고없이 ‘농막’은 지을 수 있다. 농막은 먼 거리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농기구·농약·비료·종자를 보관하거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농지에 설치하는 가건물을 말한다. 농지전용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6평) 규모까지 지을 수 있고 내부네 전기, 수도, 가스설치도 가능하다.“시골집 마당에 이동식주택을 추가로 더 갖다 놓고 싶은데 가능하느냐?”는 질문도 많다. 마당이 대지로 돼 있기 때문에 쉬울 것이라 여기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지라 하더라도 추가로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주택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증축신고를 한 후 준공을 받아 사용해야 문제가 없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건폐율이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서 건축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20~40% 정도 된다. 마당에 기존 건물이 건폐율을 모두 사용하고 남은 공간이 없다면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추가 설치가 불가능하다.공장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이동식 소형 전원주택을 구입해 주택의 별채나 농막 등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은 집이라 하여 주문과 이동 및 설치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이동식 주택들은 일반적으로 트럭에 실려 현장까지 오는데 주택가격에는 공장의 상차도 비용까지만 포함 돼 있다. 운반비와 현장 설치비는 별도다. 현장여건에 따라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동거리와 이동 중 도로 폭이나 지하차도, 전선이나 전화줄 등이 걸리지 않을 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운반 후 현장작업여건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설치를 하려면 크레인이나 지게차 등을 이용하는데 이들이 현장에서 작업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현장 도착하는 과정이나 도착 후 작업과정에서 이런 문제들로 비용만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주택으로 사용하려면 앞서 말했듯 대지에 설치해야 한다. 농지나 임야의 경우 농지(산지)전용허가를 받은 땅이라야 문제가 없으므로 미리 인허가 사항들을 짚어봐야 한다. 또 수도와 전기, 전화, 정화조 시설 등 기반시설도 필요하다. 주문하기 전에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갖추어 놓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회전식 참나무구이 전문점 ‘칙칙포크’ 무실동 대성고 건너편 치악산한우타운 내에 국내 최초 레일회전식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인 ‘칙칙포크(대표 박명순)’가 오픈했다. 원주 최초로 특수 제작한 숙성고에서 숙성해 잡내가 없고 육질이 부드럽다. 돼지삼겹살, 목살, 등갈비를 참나무 장작화로에서 초벌구이해 풍미를 증가시켰다. 밑반찬 샐러드 롤 등 20여 가지의 메뉴와 잔치국수, 일본식 라멘, 디저트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점심특선인 2미리삼겹살쌈밥정식, 참나무장작매운낙지 등도 별미다. 룸 타입으로 되어 있어 모임에 제격이며 주차장도 완비했다. 12월 10일까지 오픈기념으로 고기값 4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예약 문의 033-733-7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연말을 이웃과 함께 강원도 내 유일의 법정모금기관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가 주관하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이 ‘정(情) 나눔으로 모두 행복한 강원도’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개된다. 강원도 모금 목표액은 55억 원이다. 원주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시청 복지정책과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성금모금 창구를 개설한다. 모금 참여방법은 시청 및 읍면동 방문접수와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모금, 방송국 방문접수 및 모금계좌 온라인 입금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소득세법 제34조, 조세특례제한법 제73조에 의한 전액 소득공제 및 손금 산입을 받을 수 있다.12월 10일(수) 오후 2시에는 원주시청 정문 앞에서 희망나눔카(공연차량)와 함께하는 원주시 순회모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최근 3년간 46억1천만 원을 모금하여 공동모금회로부터 67억 원을 배분받아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모금 방법 -ARS 060-700-0577(1통화 당 2천원 적립)-원주시 순회 모금 행사 : 12월 10일 오후 2시~4시 원주시청 정문 앞-금융기관 사랑의 계좌(수수료 면제) 농협 203-01-448497국민은행 301-01-0614-463신한은행 100-013-455552우리은행 027-156845-01-101우체국 200022-01-003311기업은행 126-029311-01-010외환은행 098-13-06557-3제일은행 625-10-013042하나은행 792-810011-57105예금주 : 강원도공동모금회 문의 070-4323-2868(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http://gw.chest.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횡성사진미디어센터 창립 ‘횡성사진미디어센터(대표 이화숙)’가 24일 횡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립식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횡성사진미디어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횡성군이 주관하고 원주24 도시기록프로젝트가 직업교육 수행을 맡아 진행한 2014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사진지도사 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진미디어 교육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0월 31일 설립한 문화기업이다.이번 창립식과 함께 교육, 경제, 농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의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고용과 취업서비스, 사진미디어 프로그램 발굴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향후, 횡성사진미디어센터는 농업인 블로그운영 교육,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지역주민·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진미디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3대째 50년 넘게 이어온 명품 평양요리 간장게장 골목으로 유명한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뜻밖에 전통음식점이 하나 있다. 3대째 평양 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이창도(59) 대표의 ‘평안도 오부자’집이다. 이미 중앙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주요 신문과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에 맛 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일본 맛 집 전문책자에도 실렸던 명소이다. 또한 ‘평안도 오부자’의 만두는 한국 대표만두 자격으로 대만의 딩타이펑(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하나)과 KBS2 채널에서 맛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큼직큼직한 모양새를 갖추고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을 내는 전통 평안도(평양)음식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풍부한 식재료로 궁중음식과 토속음식 발달했던 평양평양은 역사적으로 고구려 도읍지였으며 지리적으로는 서해와 인접하고 산과 밭이 발달되어 여러 종류의 식재료가 풍부했던 덕분에 궁중음식과 토속음식이 발달했다. 대체로 음식은 큼직큼직하게 만들거나 빚었으며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예로부터 유명한 평양음식으로는 ‘맥적’이라 불리며 불고기의 원조 격이었던 평양불고기를 비롯하여, 메밀로 만든 평양냉면, 커다란 놋쇠쟁반 위에 맛좋은 소고기편육, 우설, 유통, 녹두전, 육전, 버섯, 야채와 만두 등을 넣어 육수를 부어가며 여럿이 둘러앉아 끓여 먹었던 어복쟁반, 순녹두지짐, 평양 손만두, 남북정상회담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평양 온반(소고기장국밥) 등이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평양배추, 무김치는 얼음, 참기름, 참깨를 넣어 김치말이 밥이나 김치말이 국수로 먹으면 또 하나의 맛있는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평안도 오부자’에서는 웰빙저염김치인 평양물김치를 포장판매하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별미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자미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좁쌀과 무 등을 넣고 엿기름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숙성시킨 가자미식해는 일반 젓갈보다 싱거우면서 감칠맛이 나는 건강식품으로 이 집에서 맛 볼 수 있다. 고종황제가 즐겨 드신 평양냉면 조선후기 세시 풍속집인 『동국세시기』에 보면 ‘냉면’은 메밀로 만든 면을 무와 배추김치에 말아 돼지고기를 얹어먹는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메밀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피부 미용에 좋고, 장과 위를 튼튼히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메밀의 루틴 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예방에 좋다. 예로부터 평안도에서는 꿩과 소고기를 삶은 육수를 최고로 여겨왔다. ‘평안도 오부자’에서는 전통냉면인 ‘꿩완자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꿩완자냉면’에는 꿩고기와 소고기, 꿩의 잔뼈(녹혈이 들어 건강에 좋음)를 다져 넣어 씹히는 맛이 좋은 꿩완자가 들어가 있다. 또한 ‘평안도 오부자’의 손만두는 담백하고 국물 있는 음식과의 어울림이 좋아 손만두 전골(고기, 해물), 어복쟁반 등에 얹어먹거나, 만둣국으로 끓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만둣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만두 1개는 그냥 그대로 맛을 음미하고 나머지는 속을 터뜨려 밥과 함께 말아 먹으면 밥 속의 전분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나는 만둣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어복쟁반 하나면 3~4명의 건강 메뉴로 충분 먼 곳에서 주소지 하나 들고 찾아오는 손님부터 제대로 맛을 낸 이북 음식을 찾아 몇 십 년째 단골을 자처하고 있는 손님까지 ‘평안도 오부자’를 찾는 손님들은 다양하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며 암에 걸린 부인을 위해 음식을 포장해가는 남편을 볼 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한다. ‘평안도 오부자’의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2층은 가족모임, 직장 회식 등 행사하기 좋은 크고 작은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방 전 평양시내 ‘제일면옥’으로 시작해 3대째 50년 넘게 이어오는 ‘평안도 오부자’의 편안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일품인 건강음식의 맛과 정성을 느껴보자.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위치:서울 서초구 잠원동 20-10 (신사역 4번 출구 파리바게트 뒤쪽) 영업시간:10:00~22:00 주차:4대 가능 문의:02-942-9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독백과 아름다운 언어유희로 서정성 뛰어나 루마니아의 연출가 펠릭스 알렉사가 <리차드 2세>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펠릭스 알렉사는 루마니아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연출가로서 시성이 매우 뛰어난 연출가이다. 작품은 리차드 2세가 왕좌에서 물러나기 2년 전의 이야기로 권력의 무상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역사극인 동시에 비극이다. 역사극이나 정치극으로 많이 다루어진 이번 작품에서 리차드 2세의 깊은 고뇌와 심리에 주목했다.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한 인간이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과 그를 통한 성숙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리차드 2세가 폐위되며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전환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권력의 최고봉에 있는 한 인간의 역사 속 역할과 내적 갈등이 대비되며 그려진다. 셰익스피어가 최고 전성기 시절에 집필한 <리차드 2세>는 대사가 온통 아름다운 시로 수놓아져 서정성의 절정을 이룬다. 그 중에서도 폭발하는 듯한 독백과 아름다운 언어유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펠리스 알렉사의 섬세한 미장센과 유려한 심리묘사 속에 한 인간의 몰락과 역사의 소용돌이가 비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4.12.18.(목)~12.2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문의 02)2280-4114~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익스트림 듀오-스테판 피 재키브 & 지용 콘서트 오는 12월 8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테판 피 재키브와 지용의 꿈의 조합이 전격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임동혁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황금 듀오 시리즈 1탄에 이어지는 무대로, 스테판 피 재키브와 지용이 극과 극의 개성을 자랑하며 지성과 감성, 냉정과 열정 같은 정반대의 매력을 100분간 펼친다. 스테판 피 재키브는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시적인 감성을 겸비한 솔리스트로 실내악에도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디토에도 참여하고 있다. 카네기 홀이 주최하는 리사이틀에서는 데이비드 풀먼의 신작을 초연하는 등 명실상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지용은 10세의 나이로 뉴욕 필과 협연하며 데뷔, IMG 최연소 계약 등 나이를 뛰어넘은 재능과 깊이를 지닌 피아니스트이다. 한국에서도 리스트, 바흐 등 솔로 프로젝트 외에 BBC 심포니 협연, 강수진 발레 갈라, 길거리 게릴라 이벤트인 Stop & Listen 등을 거침없이 해내며 피아니스트라기보다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는 스테판 피 재키브와 순간적인 폭발력의 소유자인 지용은 언뜻 보기에 극과 극의 지점에 놓여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디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서로의 개성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인정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강력한 존재감을 인정하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2년 만의 황금 듀오 시리즈는 두 아티스트의 극적인(Extreme) 만남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