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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정(1051)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11시 휴먼콘서트-굿모닝 이탈리아일시 : 11월26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3천원문의 : 031-250-5325♠오페라 마술피리일시 : 12월5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7만원/R석5만원/ S석3만원/A석2만원V문의 : 031-379-9999♠크리스마스 칸타타일시 : 12월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문의 : 070-7538-5343뮤지컬·연극♠뮤지컬 조로일시 : 12월5일~2015년1월3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 /A석6만원/B석4만원(평일가)문의 : 02-764-7857♠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울림이었습니다일시 : 12월5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31-687-0500♠호두까기 인형일시 : 12월6~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예매30%할인)문의 : 031-238-0951♠김미경, 남경주, 김지현의 뮤직토크일시 : 12월6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학생30%할인)문의 : 031-250-5322무용♠마샬아츠 퍼포먼스-혼일시 : 12월5~6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문의 : 031-260-3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알고 쓰자 화장품은 이제 성인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화장품 브랜드인 더 페이스샵은 보유한 누적회원 중 10대 회원의 규모가 지난 2년 사이에 두 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지난 해 12월 발표했다. 립밤이나 비비크림 등은 여중생들의 가방 속에는 물론 초등 고학년생 가방이나 필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연령에 관계없이 쓰이는 화장품을 오래오래 피부에 맞게 안전하게 쓰려면 화장품 성분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화장품은 최소 하루에 2~3차례 열었다 닫았다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보관상 편의를 위해 방부제가 첨가된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방부제 종류와 그 성분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 화학 방부제의 종류 화장품의 주성분은 수분으로 보습성분이 든 수상 부분과 오일, 왁스 성분이 첨가된 추출물,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미생물의 침투나 번식이 쉬워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미생물에 오염된 화장품은 피부발진, 염증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화장품은 미생물 증식 억제 및 사멸을 위해 방부제를 사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부제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디아졸리디닐우레아,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솔빈산 및 염류, 안식향산 등으로 20여 가지가 넘는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라벤은 식품, 의약품에도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방부보존제지만 유방암 조직에서 예외 없이 검출이 되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연구발표가 파라벤이 유방암을 발병시킨다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건 아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에서도 파라벤과 몇몇 화학물질에 대해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 천연 방부제의 종류 화학방부제의 위험성으로 일부 업체에서 무방부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제품은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가능한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한 천연방부제가 함유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천연방부제에는 비타민E, 자몽씨추출물(GSE), 로즈마리추출물(ROE), 산초, 이끼, 백두홍의 생약성분 나프리, 안식향목 추출물인 벤조인, 약초 황금 추출물, 목련피 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동백잎 추출물 ,나한백 추출물, 저먼카모마일 추출물, 버드나무껍질 추출물의 혼합액인 나트로틱스 등이 있다. 천연방부제는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처럼 유통기한을 3~5년까지 늘려주지는 못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보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6개월 정도라고 한다. 천연방부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극소량의 파라벤류가 첨가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관련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 화장품 성분분석 쉽게 하자 화장품을 해석하다_화해앱화학방부제냐 천연방부제냐 여러 논의가 있지만 매일 쓰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유해한 성분이 적게 들어가 있고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이다. ‘화장품 성분 중 피해야 할 20가지’ 라든가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화학성분’을 검색해 화장품 상자 에 깨알 같은 글씨로 표시된 성분 목록과 비교하는 일은 쉽지 않다. ‘화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훨씬 쉬워진다. ‘화해: 화장품을 해석하다’ 앱을 설치한 후 분석해 보고 싶은 화장품 제품명만 입력하면 성분을 분석해주고 솔직한 사용자 평가를 볼 수 있다. 성분을 나열하고 사용 후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의 안전 등급 표시, 파라벤·벤조페논 등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 유무, 알레르기 주의 성분 등을 나타내주어 내게 맞는 안전한 화장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파라벤 치약으로 화학성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요즘, 화장품 뿐 아니라 가장 민감한 아기용품에도 ‘무성분’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해성분 무(無)’, ‘유기농’, ‘천연’,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의 제품이라도 해당 성분 외에 다른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안전성을 무조건 보장해주지는 않다고 말한다. 내 몸에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 한 번 더 원료의 안정성과 함유성분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보고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분알루미늄 지르코늄과 기타 알루미늄 화합물, 벤잘코늄클로라이드, 벤제토늄클로라이드, 브로노폴, 부틸히드록시톨루엔, 부틸 히드록시아니솔, 세테라레이트 / PEG 화합물, 콜타르, 코카마이드디이에이 / 라우라마이드디이에이, 다이에탄올아민, 초산에틸, 포름알데히드, 향료, 히드로퀴논,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 메칠이소치아졸리논, 옥시벤존, 파라벤, 프로필렌 글리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탈크, 1·4 다이옥세인참조 : http://www.ewg.or, http://www.bcam.qc.ca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건조한 피부를 물광 피부로 가꿔줄 ‘촉촉성분’들 화장품의 단골손님으로 쓰이는 보습 성분들은 여럿이 합쳐져 있으면 그 시너지 효과로 더 탁월해 질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잘 맞는 성분을 골라 단독으로 쓰면 오히려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과 머리카락 등의 건조함까지도 잠재울 수 있어 편리하다. 순한 성분으로 온 가족 함께 쓸 수 있고 조금씩 덜어 가방에 넣어 다니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인 글리세린(glycerin), 시어버터(shea butter), 아르간 오일(argan oil) 에 대해 알아봤다. 건조함으로 가을 겨울이 두려웠던 피부, 비싼 화장품 없이도 올겨울에는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보자. ● 천원이면 사는 안티에이징 성분 ‘글리세린’보습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글리세린은 약국에서도 천원 안팎의 가격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적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피부에 미치는 효과는 크다.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촉촉하게 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해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어 준다. 이런 보습 기능 때문에 화장품뿐만 아니라 비누, 보습제품 등에 약방의 감초처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세수 후에 피부에 약간의 수분기가 남아있을 때 사용하면 따뜻한 느낌과 함께 피부에 강력한 보습막을 만들어 준다.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사용하면 겨울철에도 건조한 느낌이나 각질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약간의 끈적임이 있어 집에 있는 스킨이나 로션을 이용해 농도를 조절해서 자신의 피부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 후에 얼굴, 무릎, 발꿈치 등 겨울철에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에 발라주면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다. ● 순하지만 탄탄한 수분막 ‘시어버터’시어버터는 아프리카의 민간치료제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시어나무(sheatree)의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유지다.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주며 상처를 재생하는 효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시어버터는 약하지만 천연 자외선 차단효과도 가지고 있다.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두발과 두피를 윤택하게 하며 영양공급과 재생력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헤어컨디셔너로도 이용된다. 강력한 유분과 보습효과로 피부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보습효과와 진정작용이 매우 뛰어난 데다 아기뿐만 아니라 아토피가 있거나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성인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재료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다른 첨가물 없이 그대로 발라도 좋다. 손이나 입술에도 사용하기 좋아 조금씩 덜어서 휴대하면 겨울철 보습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화장품 재료를 판매하는 곳이나 온·오프라인 모두 구입 가능하다. 각종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비정제와 정제된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골라 쓰면 된다. ● 몸 어느 곳이든 촉촉하게 ‘아르간 오일’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남서부지방에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 과일의 씨에서 추출하는 오일이다. 제조방식에 따라 화장용과 식용으로 나누어진다. 비타민A와 E가 풍부하며 80%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아르간 오일에 함유된 비타민E와 피토스테롤의 탁월한 트리트먼트 효과 때문에 모로코에서는 오래전부터 피부를 치유하거나 관리하는 천연 치료제로 사용됐다. 약간의 땅콩향이 희미하게 나기도 하지만 거의 무향에 가깝다. 피토스테롤은 흉터 자국을 엷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오일이지만 끈적이거나 기름 냄새 없이 잘 스며들어 피부와 머리카락과 두피 어디든 사용하면 건조함을 없애준다. 피부염증, 여드름 습진을 치료하고 주름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스킨을 사용하는 것처럼 손바닥에 덜어 건조함을 느끼는 부위에 발라주거나 맛사지 해주는 것처럼 사용하면 된다. 작은 병에 담아 가방에 하나쯤 휴대하면 겨울철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용재료 판매하는 곳이나 온·오프라인 모두 구입 가능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비교해 보고 구매 하는 것이 좋다. 임유리 리포터 @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일중독 아빠, 백수 아빠, 권위적인 아빠, 친구 같은 아빠, 가정적인 아빠, 이기적인 아빠 등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은 딱히 뭐라 규정짓기 어려운 것 같다. 평소 가정적이지 않은 아빠라 하더라도 막상 그 자리를 비운다면 어떨까. 또, 아빠가 없었던 사람들이 단 하루라도 아빠를 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이런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한다. 쓸모없는 인간에서 쓸모 있는 인간으로서울대 출신으로 어른이 될 때까지 시키는 일은 잘했지만 어른이 되어 스스로 해야 하는 일에는 서툴기 만한 태만(김상경)은 사업실패로 10년째 백수 아빠다. 이에 비해 백수의 아내 지수(문정희)는 실력 있는 미용사로 가족을 부양하는 슈퍼맘이다. 집에서 빈둥거리며 가사일과 아이교육에도 서툰 태만에게 지수는 걸핏하면 “이 쓸모없는 인간아”를 외친다.애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것은 진리. 딸 아영(최다인)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친구들과 교환하는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아빠를 내놓는다. 마침 아빠가 필요했던 진태가 아영의 아빠를 빌려가면서 의외로 반응이 좋아, 아영은 아예 중고 렌탈 사이트에 아빠를 등록한다. 일명 ‘아빠렌탈사업’의 시작이다. 아빠가 필요했던 사람들과 벌어지는 해프닝, 갑자기 바빠진 수상한 남편의 행동을 의심하는 아내, 다른 이들의 아빠 노릇을 하느라 정작 딸에게는 소홀해지는 태만, 돈 버는 아빠가 필요했던 아영이의 새로운 고민 등 영화의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 솔직하게 소통하기 지난 7월 아빠 3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아빠의 45.2%가 자신을 ‘다정다감한 친구형 아빠’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229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정에서 아빠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응답한 학생은 불과 7.9%라고 한다. 스스로 친구 같은 아빠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혼자만의 착각은 아닌지,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이상적인 아빠의 조건으로도 대다수의 아빠들은 ‘경제력’을 꼽은 반면, 자녀들은 ‘함께하는 시간과 소통’을 꼽았다. 그럼, 아내에게 이상적인 남편은 어떤 남편일까. 태만은 지수에게 새로 시작한 아빠렌탈사업을 밝히고 싶지 않다. 경제적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명문대 출신인데 보다 그럴듯한 일로 다가가고 싶은 것이다. 아내를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에 거짓을 둘러대고 그로 인해 생기는 오해는 점점 커지게 된다. 물론 경제력은 이상적인 아빠와 남편이 되기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솔직한 소통이 아닐까. 다면기를 둬야하는 이 시대 아빠의 모습 최근 인기드라마 ‘미생’을 보면 ‘다면기’라는 용어가 나온다. 바둑은 기본적으로 1:1로 대국을 하지만, ‘다면기’는 바둑의 고수가 여러 명의 대국자와 바둑을 두는 것을 말하며 보통은 고수가 다 이긴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사회에도 다면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하수들도 다면기를 두는데 바로 직장동료, 경쟁사, 회사 등을 상대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시대 아빠들은 어떤가. 가정의 생계만 책임지면 대우받던 시대와는 확실히 아빠역할이 다르다. 열심히 일하는 사회인, 든든한 남편, 집안일을 함께하는 주부, 친구 같은 아빠 등 때에 따라서 고수가 되기도 하고 하수가 되기도 하며 다면기를 둬야하는 것이 이 시대 아빠들의 진정한 모습은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금강이 낳은 향토음식, 생선국수 ‘대박집’ 메기 붕어 잉어 누치 등 여러 가지 민물고기를 콩과 감자 등과 함께 12시간 동안 고아낸다. 이때 비린내와 잡내를 잡기위해 집 된장과 약간의 한약재를 넣는다. 고아낸 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다시 끓이면 국물이 완성된다. 소면을 삶아 뜨거운 국물에 말아 큰 대접에 담아내면 생선국수 완성이다. 얼큰하고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은 추어탕과 다른 독특한 맛이 있다. 보양식으로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드는 사람도 있고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면에 반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과음한 다음날 속 풀이로도 딱 일 듯싶다. 드물게는 낯선 맛과 생김새에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하다. 이름도 재밌는 도리뱅뱅은 생선국수와 함께 대표메뉴다. 겨울철엔 빙어로, 다른 계절엔 ‘모로코 혹은 배불뚝이’라고 불리는 작은 물고기로 만든다. 손잡이 달린 둥근 프라이팬에 가지런히 돌려놓은 채 기름에 튀기고 고추장 양념을 발랐다. 깻잎이나 편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색다르다.대박집 육동근(63) 대표는 옥천에서 나고 자란 옥천사람이다. 금강을 끼고 살아온 덕에 민물고기에 대해 잘 알아 생선국수 식당을 한지 20년이 넘었다. 육 대표는 “금산, 무주 등 금강 상류의 작은 고기로 낸 맑은 국물에는 어죽이, 옥천의 큰 고기로 낸 걸쭉한 국물에는 국수가 어울린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와 옥천지역이 물살이 빨라 물고기의 살이 단단하고 조리 후 흙내가 덜 나 어죽이나 생선국수 같은 음식에 적당하다는 설명이다. 주방에 자리 잡은 대형 무쇠 솥은 한번에 500인분을 끓여 낼 수 있다. 많은 양을 끓여야 깊은 제 맛이 나기 때문이다. 매스컴에 여러 차례 소개 되어 유명세를 탔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을 나와 보은 방면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길에 들르는 손님들도 많다. 위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214번지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설, 추석 각 3일 휴무)문의 043-733-5788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관객과 공감을 만들어 내는 호소력 짙은 연주 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양혜순씨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11월 30일 오후 5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양씨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바흐와 그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 비외탕, 에너스코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인간의 정서를 가장 많이 닮아 있어 비올라를 사랑한다는 양혜순 연주자는 서울대 음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 마인츠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코리안심포니에서 수석비올리스트로 활동한 호소력 짙은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그녀는 서울예술의전당 귀국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주회와 협연을 통해 국내의 관객들과도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하며 음악적 영감을 나누고 있다. 전석 2만원이고 청소년은 1만원에 볼 수 있는 착한 공연이다. 문의 1661-0461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맘껏 먹고, 실컷 놀고, 알뜰한 쇼핑까지, 초등학교 6학년인 A군은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어울려 중앙동에 자주 나간다. 디팡(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를 머리가 아플 때까지 무제한으로 타고 떡볶이나 치킨도 무한리필 가게에서 맘껏 먹는다. A군은 “만원 정도만 있으면 맘껏 먹고 놀 수 있어요. 친구 따라 저렴하기로 소문난 PC방에 가죠. 한 시간에 300원인 이벤트가 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빈 자리를 검색하며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중앙동을 찾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리포터는 중앙동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중앙동에 나오는 학생들은 연령층이 다양했다.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이들의 구미에 맞는 식당과 노래방 그리고 PC방 등 다양한 상점들도 많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상점들마다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무한 리필’ 되는 곳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었다.안산시청 통계로는 고잔1동을 중심으로 고잔2동과 호수동에는 노래방은 110여개, PC은 5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반 이상이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도 대부분 큰 편이이다. 청소년들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최수아(가명· 원곡고3) 학생은 “친구들이 만나면 갈 곳이 없다. 공원주변은 만날 장소와 먹을 것이 마땅치 않다”며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아리 토론회를 했는데 갈 곳이 없어 중앙동으로 뒤풀이를 하러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쉽게 배고픈 청소년들은 우선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중앙동의 떡볶이 뷔페나 고기 뷔페, 샐러드 무한리필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니 소문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노래방은 한시간당 7000원~1만원이고 추가시간을 한시간 정도 더 주니 함께 놀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최 양은 “먹 거리, 놀 거리, 멋 부리기에 이 곳 만큼 좋은 것은 찾기 어렵다. 더구나 영화관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학 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청소년들이 갈만한 도서관이나 청소년 교육기관 대부분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근처에 놀고먹을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동 당구장에서 만난 한 남학생은 “손을 뻗으면 다 있는 곳이 중앙동이다. 영화관 옆으로 당구장이 있어 시간 맞추기에 좋다”며 “어른들이 별로 없어 편하게 놀 수 있다. 한달에 3~4번 오고 그때마다 3만원~5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넓은 당구장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동네엔 없는 저렴하고 다양한 매장 청소년 단골이 많다는 수입과자점을 찾았다. 이곳은 종류가 다양하고 게다가 맛이 좋은데 일반 대형할인점보다 과자값이 싸다. 이곳의 운영하는 주부 김 씨는 학생들이 많아 장사는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장사를 시작하고 많이 놀랐다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볼때 학생들이 하나같이 노래방과 PC방으로만 몰리는 것이 안타깝다. 수원이나 인천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학생들이 많지만 일부 학생들은 과자가게인 이곳에서도 스킨쉽이 너무 진해 민망하다.”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형문구점도 학생들이 붐볐다. 공책을 고르던 한 중학생은 “눈요기 할 것이 많고, 맘껏 만져보고 올해 유행하는 캐릭터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주말이면 많은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 불미스럽게 물건을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옆에 있는 화장품가게 역시 화장품을 발라보고, 향수를 뿌려보는 등 학생손님으로 북적댔다. 스트레스 확 풀고 재충전-서로의 문화와 구분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청년은 중앙동 문화가 학생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풀고 다시 재충전해서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양한 문화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남학생들도 운동하는 공간이 있다면 더 건강하지 않겠는가?”국제비즈니스고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학생들이 중앙동에 머무는 시간을 지적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대부분의 아이들은 9시쯤이면 집으로 가는 편이다. 어른들이 많은 곳이라 서로의 문화와 구분하고 알아서 잘 피한다. 사실 노래방도 학생들은 10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10시가 넘도록 중앙동에 있는 학생들은 확실히 단속이 필요하다.” ‘수험표 할인’과 학생특별 이벤트- 어른들의 관심이 필수수능이 끝난 날, 리포터는 안산 중앙동 번화가를 다시 찾았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중앙동으로 많이 몰렸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와 나왔지만 대부분은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녔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와 중앙동을 찾은 한 여학생은 “‘수험표 할인’을 진행하는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이 많아 앞으로 더 학생들이 몰릴 것이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로 ‘원 플러스 원’으로 진행되는 영화관도 학생들에겐 딱이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들도 중앙동 번화가 일대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었다. 가게들마다 찾아가 청소년 불법 행위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전단지를 배부하던 경찰관은 “상도덕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와 성인들의 문화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벌보다는 예방, 그리고 어른들의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4천원으로 즐기는 건강 메밀 칼국수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날씨엔 속부터 녹여주는 따끈한 음식이 간절해지기 마련. 거기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렇다면 칼국수 한 그릇은 어떨까.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에서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날 때 제격인 다양한 칼국수를 정성껏 선보이고 있다. 메밀의 건강함 그대로 담은 국수 한 그릇 올해 여름 문을 연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메밀 칼국수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인기 메뉴다. 메밀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차를 비롯해 음식 재료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메밀은 찬 기운이 있는 음식으로 체내의 열을 식혀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메밀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내 활성화 산소를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메밀의 비타민과 아미노산은 피부건강과 비만 예방에도 탁월해 예로부터 건강 재료로 알려져 왔다. 4천원으로 즐기는 달인의 메밀칼국수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에서는 이미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됐던 박기홍 씨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칼국수의 달인’으로 출연한 바 있고 ‘생방송투데이’에서는 ‘면발의 지존’으로 소개된 바 있다. 30여년 경력의 박기홍 주방장은 그만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제대로 된’ 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 집의 메밀 칼국수가 인기인 이유는 달인의 손맛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착한 가격’을 빼놓을 수 없다. 요즘 웬만한 음식이라면 6~7천원을 줘야 하지만 이 집의 메밀칼국수는 단돈 4천원. 프랜차이즈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엔 서길원 대표의 고객을 위한 마음이 담겨 있다. 서길원 대표는 “요즘 경기가 어렵잖아요. 힘내자는 의미가 담겨있죠. 지갑을 여는 고객들의 부담은 줄이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임대료를 줄이고, 모든 과정을 직접 제 손으로 일일이 챙겨 인건비를 아끼니 자연스럽게 음식 값의 거품도 줄일 수 있었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그저 그런’ 상차림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4천원이라는 가격이 놀라운 이유는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보면 알 수 있다. 칼국수에는 보리밥과 직접 담갔다는 김치와 열무김치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보리밥에 비벼먹는 강된장 역시 손수 만든 것으로, 시골된장만을 이용한 터라 그 맛이 고소하고 깊이가 있다. 보리밥과 열무김치, 강된장을 적당히 비벼 먹으니 이보다 좋은 애피타이저가 없다. 메밀 칼국수의 면발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쫀득하고 식감이 좋아 역시 달인의 손맛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몸에 좋은 메밀을 사용했으니 먹고 나서도 더부룩한 느낌이 덜하다. 특히 각종 야채와 황태, 닭고기 등을 함께 장시간 우려낸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하며, 청양고추의 기운이 남아 칼칼하기도 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칼국수의 맛이다. 재료 하나부터 꼼꼼히 신경 쓴 주인장의 마음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의 맛은 무엇보다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 콩은 물론 팥과 보리 등 다양한 식재료는 청정지역이라 꼽히는 경상도 청송 지역 농산물이다. 바지락은 전북 부안에서 난 싱싱한 바지락만을 직접 공수해온다. 서 대표는 “음식의 맛은 다른 것이 아닌 재료에서 옵니다. 재료가 좋으면 자연히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신선하고 최상의 질을 자랑하는 식재료들로 모든 음식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에서는 이 같은 최상의 재료로 만들어낸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메밀 칼국수 외에도 바지락 칼국수, 겨울에 더욱 인기가 좋은 팥칼국수, 들깨칼국수들도 있다. 특히 마니아들을 위해서는 여름철 메뉴인 초계국수나 메밀 소바를 연중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메밀로 만들어낸 초계국수와 소바 역시 면은 물론이고 육수까지 직접 우려 만들어낸다. 그밖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왕 돈까스 등도 함께 판매해 가족단위 손님들이 찾아도 메뉴 선택에 고심이 줄어든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도 자랑 마치 한정식집과 같은 고급스런 실내 인테리어도 봉이바지락손칼국수의 자랑거리.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 외에도 개별 룸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모임 자리에 제격이다. 특히 내부 화장실까지 마련해 손님들의 불편이 최대한 없도록 배려했다. 오픈 된 주방은 주인장의 깔끔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서길원 대표는 “손님에게 거짓말 하지 않는 정직한 음식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 식구가 먹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정성을 다한 맛을 선보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위치: 일산서구 후곡9단지 상가 문의: 031-913-34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연말모임, 어디서 할까? 맛깔스런 한정식의 향연, 애니골 ‘토기장이’ 다가올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일산에서 모임하기 좋은 식당을 꼽는다면 애니골 ‘토기장이’를 빼놓을 수 없다. 한정식 전문점 토기장이는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분위기 속, 정갈하고 맛깔스런 한정식의 향연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크고 작은 룸과 연회장까지 완비하고 있어 지역 내 다양한 모임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 속 산장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맛깔스런 한정식의 향연 친구 모임, 학부모 모임, 직장 모임 등 한해를 마감하며 만나야 할 사람도, 가야할 모임도 많다. 일산 애니골에 위치한 한정식집 ‘토기장이’는 다가올 연말과 신년을 맞이해 다양한 모임의 자리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도심 속에 있지만 도심을 벗어난 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깔나고 정갈한 한정식 코스요리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룸과 연회장을 완비해 어떠한 용도의 모임의 자리로라도 활용도가 높다. 외곽의 산장에 온 듯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영업시간 내내 매장 안에 흐르는 은은한 음악은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이집의 한정식 코스요리는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한식전문 쉐프의 손길로 만들어지는데 죽, 샐러드로 시작해 잡채, 탕평채, 갈비찜, 등으로 이어지는 다채롭고 맛깔스런 한식의 향연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메뉴는 푸짐하게 이어지는 고급스런 한정식 요리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정식 코스요리 등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를 만날 수 있다.이 집의 인기메뉴인 ‘보리굴비 정식’은 죽, 샐러드, 계절냉채, 잡채, 버섯탕수, 단호박정과, 탕평채, 보리굴비 한 마리, 식사와 후식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밥도둑으로 불리는 보리굴비는 자연해풍으로 말려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인기다. 가격은 2만3천원이다.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주중 메뉴로는 ‘웃음이 꽃’ 메뉴가 있다. 죽, 샐러드, 계절냉채, 잡채, 버섯탕수, 들깨탕, 한방보쌈, 탕평채, 코다리 양념구이, 식사와 후식으로 이어지는 정갈하고 맛깔나는 한식을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만 5천원이다. 조금 더 코스가 추가된 한정식으로 입 안 가득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이름을 모른들 어떠리’ ‘원앙은 들랑 날랑’ ‘꽃씨 뿌리는 마음’ 등의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이름만큼 근사한 다채로운 한식 요리들이 차례차례 나온다. 메뉴에 따라 활어회, 한방보쌈, 대하요리, 해물누룽지탕, 홍어삼합, 오리편채, 한방연어구이, 장어구이 등의 다채로운 한식요리를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단 시즌에 따라 식재료의 수급과 신선도 등을 고려해 메뉴는 약간씩 변동된다. 다양한 룸과 무대, 노래방 완비된 연회장 있어연말 모임이나 행사의 자리로 좋아 토기장이는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건물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룸과 연회장까지 있어 다가올 다양한 연말 모임이나 행사의 자리로 추천할 만하다. 2층에는 다양한 규모로 활용 가능한 총 90석의 좌식 룸이 있고, 지하 1층에는 70석 규모의 연회장이 있다. 가족단위 식사나 학부모 모임, 동호회 모임, 직장 회식 등 다양한 모임의 자리로 추천할 만하며 비즈니스 접대나 상견례 자리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지하 연회장에는 무대와 노래방기기, 마이크 등의 음향시설이 완비돼 직장이나 학교, 동호회 등의 송년행사는 물론이고 돌, 백일잔치, 직장 행사 등을 하기에도 좋다. 평일에는 주중 메뉴로 운영 중인 ‘웃음이 꽃’ 메뉴를 이용할 수 있어 다채로운 코스의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을 위해 어린이 정식이 마련돼 있다. 다가올 연말 모임은 사전에 전화(031-932-0500)로 예약하면 편리하다. 단체 차량 지원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73-12번지문의: 031-932-0500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우리집 수돗물 적신호! 수도배관청소로 해결 가능”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에서 한국의 수돗물은 122개국 중 8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한 수돗물이라 해도 가정에서 사용하다보면 가끔 녹물이 나오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문제는 수돗물이 아니라 가정의 낡은 수도 배관에 있다. 상수도관에서 공급되는 수돗물 자체는 깨끗하지만 집으로 들어오는 통로 자체가 오염되었다는 이야기다. 수도토털케어서비스업체 ‘수도119 일산지점’ 이석호 대표는 “사실 수돗물의 수질이 좋다 하더라도 결국 가정의 노후화된 배관에 문제가 있다”며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배관의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지은 지 5년 넘은 아파트, 주택이라면 배관 오염 가능성 있어 가정 수도배관의 오염도는 오래 전 지어진 주택일수록 높아진다. 특히 예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되는 배관을 자주 사용 했던 터라 특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어진 지 5년 이상 된 집이라면 수도관 안에 미생물, 유기물, 부유물 등이 고착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오염물질은 수돗물에 그대로 포함되어 결국 피부를 비롯해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비금속 재질의 수도관이라 할지라도 물때와 슬라임(박테리아와 박테리아의 배설물이 물속의 부유물들과 섞여 관 표면에 흡착되고 부패되는 것)은 안심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관 교체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고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일반 가정이 선택 할 방법은 못된다. 하지만 주기적인 수도배관청소만으로도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훨씬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이석호 대표는 “일산, 덕양, 파주 등에는 오래된 APT 들이 많이 배관 부식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며“2년 주기로 배관청소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압에어와 미세버블이 배관 속을 한번에 말끔히~ 수도 119는 이러한 가정 수도배관의 오염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수돗물 토털케어서비스업체다. 이석호 대표는 “약품을 사용하면 수도관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미세버블과 압력으로 배관 청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 119에서는 첨단 배관세척장비, 전문 교육을 받은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믿을 만하다. 시공 전에는 가정의 수압 상태나 누수 여부를 체크한다. 이후 계량기를 떼어내 세척기와 컴프레셔를 설치하고 수돗물이 나오는 모든 경로(세탁기, 씽크대, 화장실, 욕실, 베란다 등)를 세정한다. 컴프레셔의 고압에어가 발사되고 초미세버블이 스케일, 슬레임에 파고들어 이물질을 박리시킨다. 특히 강력 초음파가 물 분자와 스케일, 슬레임 분자들을 진동시켜 세척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후 세척수가 박리된 오염물질을 씻어내면서 녹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석호 대표는 “온수관, 냉수관 모든 경로를 세정하고 세정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며 “서비스를 받아본 고객들은 배관 오염의 심각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수돗물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오염물질을 재차 걸러주는 수도꼭지마다 필터를 설치하면 더욱 용이하게 수돗물 관리를 할 수 있다. 난방배관, 수압강화 서비스도 만족도 높아 수도119에서는 수도배관세정뿐만 아니라 난방배관, 수압강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앞선다거나, 가정의 난방이 시원치 않을 때는 난방배관청소를 이용해볼만하다. 수도관 세정처럼 난방배관도 노후화되기 마련인데, 배관 속 스케일이나 슬레임이 쌓이면 난방수의 순환을 방해해 열전달의 효율이 떨어진다. 난방배관청소를 하게 되면 난방의 효율성을 높여 연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울러 배관과 보일러의 수명도 연장된다. 수압강화서비스는 수압이 약한 원인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수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소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의 수압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수도119에서는 수돗물 간편 정수기, 계량기형 녹물정수기, 직수형 정수기 등을 공급하고 있어 사용목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싱크대, 샤워기, 세탁기 등에 간단히 설치 가능한 자화육각수기는 영구자석을 통과하면서 물의 분자구조를 세분화하고 이온활성화시켜 우리 몸의 생체수와 같은 육각수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한 물을 원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27 4층 문의: 031-975-0788 / www.sudo119.net <수도119 특가행사 > 수도119에서는 겨울을 맞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냉, 온수관 배관청소와 난방배관 청소 서비스를 합쳐 18만원에 제공하고 있다.(30평 기준 정상가 28만원). 깨끗한 수돗물과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원하는 세대는 이 기회를 이용해볼만하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