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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티크한 다기에 담긴 홍차의 유혹 ‘가든오브스프링’ 홍차카페로 입소문난 ‘가든오브스프링’은 플로리스트 정선이씨의 정성과 손재주가 결집된 공간이다. 영문학을 전공한 정 씨는 꽃, 차, 바느질, 파티 스타일링, 베이킹 등 손재주가 다재다능하다. 평소에 ‘꽃과 차, 바느질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꿈꿔오다 3년 전 노은역 1번 출구 앞에 터전을 꾸몄다. 파랑색과 흰색이 대비되는 외관과 바깥 공간에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집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따뜻한 조명아래 앤티크한 가구, 화려한 티 포트와 찻잔, 각양각색의 티 케이스들이 눈길을 잡는다. 은은한 클래식 음악까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홍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의자 커버, 무릎담요, 찻잔커버와 받침도 주인장 솜씨다.“오픈할 때만 해도 꽃 작업도 하면서 쉬엄쉬엄 놀아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초창기에는 연구단지에서 건너온 40~50대 주부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더니 요즘에는 젊은 층이 많이 오는 분위기에요.” 주인장 정 씨의 귀띔이다.좋은 홍차를 앤티크한 다기에 제대로 갖춰 내놓다보니 마니아들이 많다. 블로그를 보고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꽤 된다. 대전시민대학과 카페에서는 홍차클래스도 운영한다.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 스리랑카, 케냐 등 세계 각국의 홍차를 취급한다. 특이하게 메뉴판은 없다. 차 종류가 워낙 많고 구비하는 차가 자주 바뀌다보니 메뉴판을 만들 수 없단다. 대신 손님과 대화를 통해 취향을 파악해 차를 내놓는다. 1인당 찻값은 7000원이며 차와 어울리는 티 푸드는 제공된다. 로얄코펜하겐, 로모노소포, 하빌랜드, 헤렌드, 빌보 등 고가의 앤티크한 찻잔세트를 사용하기에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다. 안쪽으로 소모임 가능한 별도의 공간이 있다. 위치 유성구 지족동 894-2 가나파로스빌 2차 1층 영업시간 오후 1시 ~ 오후 6시(정해진 휴무일은 없으나 확인 후 방문)문의 042-369-112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이탈리아 와인의 특징 이탈리아의 포도재배 조건은 최상이다. 알프스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의 열기를 간직한 판텔레리아(Pantelleria) 섬까지 전 국토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진 적당한 고도와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위를 식혀주고 때론 온도를 올려주며 많은 일조량은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케 한다. 이탈리아 와인의 특징은 탄닌이 적고 산도가 적정하게 분포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이탈리아 북부피에몬테(Piemonte), 아오스타 계곡(Vall d`Aosta), 리구리아(Ligulia), 롬바르디아(Lombardia),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nagna), 베네토(Veneto),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는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위치한 와인 산지들이다. 스위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알프스와 산맥에 둘러싸인 이탈리아 북부 지역은 겨울은 춥고 여름은 고온 건조하며 봄·가을엔 안개가 많은 기후이다. 드라이한 화이트와인과 발포성와인의 주산지이고 명품 레드와인들을 생산한다. * 이탈리아 중부토스카나(Toscana), 움브리아(Umbria), 마르케(Marche), 라치오(Lazio), 아브루초(Abruzzo), 몰리제(Molise) 등이 중부지역에 속한다. 북부지역에 비하여 품종과 와인생산방식에서 앞서 있으며 이탈리아 최대 와인 산지를 자랑하며 품질에서도 우수한 와인을 생산한다. 전통적인 와인산지로 포도품종을 브랜딩하여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복합적이고 밸런스가 잘 맞는 와인들이다. 기후의 영향으로 색과 향이 진하며 풀 바디 와인을 주로 생산하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도 생산된다. * 이탈리아 남부캄파니아(Campania), 풀리아(Puglia), 바실리카타(Basilicata), 칼라브리아(Calabria), 시칠리아(Sicilia)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은 상품화 면에서 뒤쳐져 있던 생산지들이다. 하지만 와인생산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와인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뜨거운 기후로 인한 와인생산의 어려움을 해발고도가 높은 생산지 위주로 생산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추세이다. 와인의 밀도가 높고 향과 맛이 풍부하며 질감에서 특히 좋은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 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한해 마무리 문화센터에서~ 2014년 달력이 이제 두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우리 지역 문화센터에서 알차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우리 지역, 겨울학기 문화센터들이 내놓은 알짜배기 강좌들을 모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1천원의 행복...아이와 함께 보는 크리스마스 공연 우리 지역 문화센터 곳곳에서 진행되는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크리스마스 공연 중에는 1천원에 볼 수 있는 실속 공연들이 있다. 먼저 이마트 파주운정점 문화센터는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한다.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또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는 ‘곰돌이의 크리스마스’ 연극을 12월 14일 오후 5시부터 선보인다. 버블쇼 공연도 있다. 롯데마트 주엽점 문화센터는 ‘버블엔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버블쇼’를 12월 19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 볼 수 있는 1천원 공연도 있다. ‘누가 누가 진짜 산타’ 인형극이 이마트 파주운정점 문화센터에서 12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4세 이상 볼 수 있다. ‘레이저와 함께 하는 화이트 버블쇼’도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덕이점에서 진행된다. 40개월 이상 볼 수 있다. >>> 지금부터 센스 있게 준비하는 연말 * 겨울 파티 플라워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는 ‘겨울 파티 플라워’ 강좌를 12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5회 강좌로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리스, 웨딩 브라이덜 부케,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꽃다발 만들기 등을 한다. 수강료 5만원, 재료비는 회당 2만5천원이다. 문의: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 031-822-4560 * 파티조명보다 빛나는 파티메이크업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는 12월 2일 오후 4시부터 ‘파티 조명보다 빛나는 파티메이크업’강좌를 진행한다. 펄을 이용한 아이, 립 메이크업으로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돼보는 강좌다. 이스펙 이미지 컨설턴트가 강의한다. 수강료는 1천원. 문의: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 031-909-2621~2 * 풍성한 속눈썹! 송년 메이크업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는 ‘풍성한 속눈썹! 송년 메이크업’ 강좌를 연다. 12월 3일 오후 7시30분~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1회 수강료 2천원, 재료비는 없다. 문의: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 031-906-9127~8 * 변경된 연말정산 제대로 알기 우리 지역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을 곳곳에서 진행한다. 이마트 덕이점은 ‘변경된 연말정산 제대로 알기’를 12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한다. 비과세 통장 만들기, 장기, 복리, 절세법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파주운정점에서는 ‘2014년 하반기 변경된 연말정산 세법 알아보기’ 강좌를 11월 20일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진행한다. 연말정산 절세포인트 신용카드, 체크카드 나눠쓰기 방법, 부동산 규제완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풍산점에서도 ‘변경된 연말 정산 제대로 알기’ 강좌를 12월 4일 진행한다. 수강료 1천원. 문의: 이마트 덕이점 문화센터 031-927-1252~3 / 풍산점 031-910-1275~6/ 파주운정점 031-931-2173 >>> 우리 아이,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이색 강좌 * 아빠랑 씽씽카 레이싱대회 등이마트 덕이점 문화센터는 ‘아빠랑 씽씽카 레이싱 대회’를 12월 7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5세 이상 아이와 아빠가 참여할 수 있다. 스킨쉽놀이, 씽씽카 면허증 획득과 1대 1 토너먼트 레이싱 대결을 펼친다. 참가비 2천원.‘아빠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요리 캠핑 교실’도 있다.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카레치킨 막대꼬치, 과일막대꾜치를 만드는 캠프요리 시간이다. 4세 이상 아이와 아빠가 2인 1조가 된다. 수강료 4천원, 재료비 1만원이다. 문의: 이마트 덕이점 문화센터 031-927-1252~3 * 하루 동안 대학생 되기 ‘명문대 체험’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는 ‘하루 동안 대학생 되기’를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명문대 멘토와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젝트로 초등4학년~중등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9시 50분 집결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점심, 간식제공, 워크북, 수료증 증정. 참가비 5만원. 문의: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 031-906-9127~8 *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캠프 이마트 파주운정점, 풍산점 등에서는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캠프’로 각 나라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의상도 직접 입어보고 그 나라의 가장 유명한 음식의 유래와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탄으로 맛있는 중국어 교실이, 2탄으로 맛있는 미국 교실이, 3탄으로 맛있는 스페인 교실이 진행된다. 6~8세 아동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 1천원, 재료비 3천원이다. 일정은 각 점별 문의를 요한다. 문의: 이마트 파주운정점 031-931-2173 / 풍산점 031-910-1275~6 * 쉽게 배우는 실내인라인교실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는 ‘쉽게 배우는 실내 인라인 교실’을 연다. 12월 8일~2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10분~오후 4시까지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개월 11회 강좌에 수강료는 8만3천원이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준비해야 한다. 문의: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 031-906-9127~8 >>> 부부가 함께 하니 따뜻한 겨울 *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위한 크리스마스 커플 Cook이마트 풍산점 문화센터는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위한 크리스마스 커플 Cook'' 강좌를 개설했다. 12월 21일 오후3시~오후5시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성인 2인 1팀이다. 수강료는 6천원, 재료비 3만5천원이다.문의: 이마트 풍산점 문화센터 031-910-1275~6 * 직장인 & 부부 댄스스포츠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는 직장인 & 부부 댄스스포츠 강좌를 12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2014-11-24
- 친구가 생각나는 계절, 파스타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죠! 어쩌다 알게 돼 단골이 되는 그런 음식점이 있다. ‘달마을의 거리’가 그렇다. ‘달마을의 거리’는 가좌동 골목에 위치한 소박한 분위기의 파스타집이다. 주택가 상점들 사이에 있어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일단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에 한 번 빠지고, 여러 종류의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에 또 한 번 빠지게 된다. 작은 규모의 파스타 집이지만 올리브 오일과 크림,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11가지 종류의 파스타와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등 5가지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로제뽈로, 페스카 비앙코, 샐러드 피자 등 많이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파스타와 피자가 눈길을 끈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스테이크와 해산물, 버섯으로 맛을 낸 리조또도 선보인다. 모든 메뉴들이 다 인기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뚝배기 파스타, 고르곤졸라와 샐러드 피자다. 뚝배기 파스타는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다. 커다란 뚝배기에 매콤한 국물로 맛을 낸 파스타에 해산물과 찹쌀 누룽지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고소하다. 특별히 이 뚝배기 파스타와 어울리는 메뉴는 무쇠팬 스테이크다. 두툼한 한우를 시금치와 버섯, 감자를 곁들여 두꺼운 팬에 올려낸다. 무쇠 팬 위에 올려 진 스테이크는 지글거리는 소리를 내 식욕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마지막 한 점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스테이크에 찍어 먹도록 바질과 앤초비, 토마토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 샐러드 피자에는 신선한 시금치와 샐러드, 토마토와 베이컨이 올려 져 있고 그 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뿌려져있다. 신선한 야채와 향긋하면서도 진한 우유 맛의 치즈가 잘 어우러진다. 특히 모든 메뉴들에 사용되는 야채는 매일 아침 로컬푸드 매장에서 직접 장을 본 것이라 더욱 신선하다.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음료로 맥주와 와인(한 잔씩도 판매), 에이드, 커피 등이 있고, 식사주문 시 식사 수대로 아메리카노 커피와 탄산음료, 녹차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메뉴 파스타(포모도로 페스카토레 뚝배기 파스타 해물크림 파스타 등 8500~1만2000원) 피자(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샐러드 피자, 떠먹는 피자 등 1만원) 스테이크(무쇠팬 스테이크 매운토마토 스테이크 등 1만6000~2만4000원)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392-26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주차 음식점 주변 공터문의 010-7216-89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대구문화예술회관, 2014 일상예술페어 ‘두루 아는 예술’ 열어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4 일상예술페어 ‘두루 아는 예술’을 오는 21일~23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두루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 및 디자인 작품 등을 전시하고, 체험 및 판매를 통해 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행사구성은 에코백 만들기, 캐리커쳐, 전통매듭팔찌 등 10팀이 참가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비는 5천원에서 1만원정도. 또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엽서, 매듭·비즈공예, 가족 및 목공예 등 25개 팀의 각종 공예미술디자인작품을 전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작품 관람 및 구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053-606-6137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는 스마트맘이 대세 ‘온라인 지역맘카페’는 많은 엄마들의 즐겨찾기 1순위다. 지역정보를 서로 나누고 관심사나 고민거리에 대한 소통이 활발하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연계해 소모임을 만들거나 벼룩시장 개최, 공동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한다. 지역 상인이나 교육업계 종사자들도 이목을 집중하고 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우리 지역에도 ‘온라인 맘카페’가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신도시에 거주하는 엄마들의 온라인카페 활동은 더 활발하다. 네이버에 둥지를 틀고 활약하는 우리 지역 카페를 모아봤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도담도담 - 온라인카페에서 사회적기업으로 발전2006년 개설한 후?5만5000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는 대전지역 대표 인터넷 카페다. 대전역에서 노숙자들과 생활하는 부녀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보태고 과정을 공유하면서 카페가 활성화됐고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3년 연속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되기도 했다.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란 뜻의 우리말이다. 임신과 출산, 자녀 교육이나 지역 정보를 공유하며 오프라인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활동을 한다. 육아용품을 회원들끼리 서로 나누고, 맘스클럽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대여도 가능하다. 돌상의 경우 3~10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일정 등급 회원들에게는 신청을 받아 무료 혹은 5000원에도 빌려준다.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 조손가정, 미혼모센터 등에?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하는 것이 돋보인다. 카페 스태프 윤희경씨는 “지역 엄마들이 중심이 돼 나눔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이 우리 카페 설립 배경이자 운영취지다. 이웃의 아이까지 함께 잘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지역 소외계층 후원을 점차 늘리고 있다”며 “몸으로 하는 봉사 외에도 교복 후원, 연탄봉사, 김장김치 후원 등 물품후원을 주기적으로 한다”고 밝혔다.2012년에는 (주)도담도담 맘스클럽과 법인을 분리해 사업적인 면에서도 성장세다. 자녀 돌봄, 첫돌상이나 유아용품, 장난감 대여사업을 해온 맘스클럽은 마을기업과?대전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분야가 다각화돼 현재는 기업 블로그 제작·관리, 홍보마케팅 기획, 파워블로그 체험단, SNS 마케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 노은맘들의 수다방 - 노은지구 생활·교육 정보 교류노은지구 엄마들의 온라인 소통공간으로 2만2000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주로 노은지구의 유아교육기관이나 학원 정보에 대한 교류가 많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소통도 활발한 편이다. 세월호 사건이후 세월호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하고?거리행진을 하기도 했다. 10월에는 롯데마트 노은점 1층 광장에서 오프라인 벼룩시장을 개최해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협력업체와 함께 정기 이벤트를 마련해 가격할인혜택, 선물꾸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회원 이미숙씨는 “같은 동네 엄마들이라는 생각에 친근감이 더 많이 든다. 회원들끼리 세일정보나 득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거나 교환하기도 한다. 맛집이나 여행 글도 많이 올라와 도움이 된다”며 “처음 노은동에 이사 왔을 때 카페를 통해 지역의 소소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궁금한 점을 올리면 답변이 금세 달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경험담을 전했다.지난해 6월 반석동에 오프라인 공간인 노은맘 행복충전소를 오픈해 손뜨개, 재봉틀, 우크렐레 모임 등 강좌운영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대전 도안맘 - 도안지구에 대한 궁금증 해결도안 신도시에 사는 엄마들의 소통이 활발한 카페로 7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지역맘카페의 주요 콘텐츠인 육아와 교육정보 공유가 많고 도안 지역 정보 카테고리를 따로 운영해 지역 내 구인 정보와 맛집, 병원, 유아교육기관에 대해 소통한다. 최신 드라마, 연예인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카페 회원 김정선씨는 “매일 도안맘카페에 접속한다. 아이 해열제가 필요한데 약국이 문 닫아 막막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 먹을거리를 함께 나눠먹을 수 있고 유아용품이나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올려 벼룩 거래도 하는데 여러 가지로 유용하다”고 했다. 세종맘들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방 - 세종엄마들의 소통창구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부들의 온라인 공간으로 2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지역 내 문화정보와 단지별 정보 카테고리를 1-1생활권부터 4-1생활권, 조치원으로 방을 세분화해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세종시에 분양 아파트가 많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은 만큼 부동산 관련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하늘, 바다, 바람 … 제 빛깔을 다 하는 것들이 주는 평안함” 바다와 맞닿은 제주의 하늘.줄곧 바쁘게 1년을 달려온 남편, 그래도 11월 즈음이 가장 한가한 시간이다. 좀 더 긴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따듯한 나라로 갔겠지만 3일밖에 시간을 낼 수 없는 형편이라 찬바람 많이 불 것 같은 제주도로 여행지를 결정했다. 다행히 뼛속까지 에이는 추위는 아니어서 옷가지를 따듯하게 챙겨 11월 제주의 바람을 맞으러 네 식구가 비행기를 탔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쫄깃하게 말라가는 옥돔.동문시장&서귀포시장동문시장은 제주공항에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공항판매점보다 초콜릿이 싸다고 해서 들렀는데 황금향과 옥돔 천지다. 초콜릿 6박스에 1만원, 황금향 5kg에 2만5000원, 적당히 쫄깃하게 말린 옥돔 1마리는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순대국밥집과 오메기떡집이 유명한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 순대국밥 보다는 오메기떡을 좀 샀다. 진아떡집이라는 동문시장의 오메기떡집은 오메기떡만을 파는 듯하다. 오메기떡 3000원 어치를 사서 다음 여행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며칠 있다 들른 서귀포시장은 동문시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시장이었다. 제주 남단에 위치한 서귀포시장은 개량이 많이 된 재래시장이다. 시장 전체가 차양을 해서 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편의를 도왔다. 또 동문시장보다는 먹거리의 종류가 많은 편이어서 구미가 당겼다. 특히 회를 파는 가게들이 많았는데 요즘 제철인 싱싱한 방어회를 1kg에 1만5000원~2만원이면 살 수 있다. 말만 잘하면 줄돔, 꽃돔 등도 싸게 얹어 구입할 수 있다. 동문시장 오메기떡.월정리 해변동문시장에서 20여분을 달리면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펼쳐진 월정리 해변에 닿는다. 제주에 도착해서부터 줄곧 시야에 가득 들어오는 푸른 하늘이 선물처럼 특별했는데 월정리 해변은 바다와 맞닿아 그 푸름이 극치에 이른다. 여름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초겨울 운치도 나쁘진 않다. 바다는 바다대로 하늘은 하늘대로 해변을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충만하다. 제 빛을 다하는 자연스러움, 행복은 이런 것이 아닐까 잠시 사념에 젖었다. 바다와 아이들.섭지코지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으로부터 바다 쪽으로 뻗어나간 2km 정도의 돌출된 지형을 가리킨다. 언덕과 해안, 바다, 하늘, 돌 등의 어울림이 아름답고 해안 산책길이 있어 조용히 걸으며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빈번하게 등장해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함이 있는데 영화 <단적비연수>, 드라마 <올인>등에 등장한 명소이기도 하다. 프레임 안의 세계가 눈앞에 있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영상 안에 담을 수 없었던 것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놀랍다.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면 자신만의 프레임 속에 오감으로 기억하는 추억이 만들어진다. 한 발자국도 예사롭지 않다. 영실코스 눈덮힌 기암절벽.한라산 영실코스한라산 등반코스는 7개의 코스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일반적인 경로는 백록담을 오르기 위한 관음사, 성판악 코스와 백록담을 제외하고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영실, 어리목 코스이다. 짧은 일정을 감안해 기암절벽이 아름답다는 영실코스를 등반했다. 산에 도착하기도 전에 진눈깨비가 뿌려대며 심상치 않은 날씨를 예고한다. 아니나 다를까. 한라산에 도착해 영실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려고 보니 이곳은 벌써 눈이 쌓여 있다. 지나가는 구름들이 심술궂게 눈을 더한다. 부랴부랴 장갑과 목도리를 구입해 중무장을 하고 힘차게 산행을 시작했다. 산을 오른 지 15분쯤, 층층이 쌓여있는 돌길이 나온다. 계단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불규칙한 배열들이다. 또 15분쯤 돌길을 오르고 힘이 부칠 무렵 나무로 된 계단이 우측의 풍광과 함께 펼쳐진다. 동네 뒷산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함과 깊이가 기암절벽 바위와 깊은 계곡을 통해 느껴진다. 각양각색의 바위를 설명하는 오백형제 이야기 이정표 글을 읽으며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곱씹어 본다. 아이의 운동화가 젖어 윗세오름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고 아쉽지만 기암절벽의 설경을 눈에 담아오는 것으로 만족했다. 구름이 지나가는 겨울 산, 하늘이 허락한 풍경을 만끽하며 하산했다. 한라산 영실코스 가는 길.제주도 감귤체험박물관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감귤체험박물관을 찾았다. 제주도 감귤 따기는 사설업체가 워낙 잘 알려져서 박물관이 오히려 한가하다. 박물관을 들어가기 전 일인당 6000원하는 감귤 따기 체험학습을 선택하면 박물관 견학은 무료로 할 수 있다. 감귤 따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의 입장료가 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마지막 입장은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천천히 관람하면 약 1시간 가량 시간이 소요된다. 감귤의 종류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감귤이나 제주도를 배경으로 즉석카메라도 연출해 찍을 수 있다. 감귤따기 체험장.우도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어서 우도라고 한다는 섬. ‘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시인 이생진을 떠올리며 성산항에서 배를 탔다. 10여분 항해 후 우도에 내려 우도 관광을 위한 개인관광버스에 승차한다. 4개의 코스로 운영하는 관광버스는 한 코스당 30분 단위로 버스가 2014-11-21
- 2014 PiFan 시민영화제 개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청에서 ‘2014 PiFan 시민영화제’를 개최한다. 2014 PiFan 시민영화제는 가족 단위의 영화 상영과 행사가 진행되는 시민 주도형 영화제이다.올해는 첫 개최되는 시민영화제에서는 시민추진위원회로 추진위원장 경기예고 교장 황병숙가 구성되어 PiFan 조직위와 함께 진행된다. 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민들에 의해 열릴 예정이다. 그 첫 째 날인 28일에는 개막식에 따라 ‘카트’(부지영 감독)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카트 영화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실상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에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 감동을 주는 영화다. 둘 째 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 첫 상영부터 오후 7시 마지막 상영까지 3편의 영화 상영과 영화 인문학 강좌가 2회로 알차게 진행된다. 상영하는 작품은 2014년 개봉작 10편 중 시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투표해 선정되었다.가장 많은 표를 얻은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빨간머리 앤 : 네버엔딩스토리’(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쿠스바 코조) 3편이 상영된다.이밖에도 영화 인문학 강좌는 ‘SBS 접속!무비월드’, ‘SBS 금요일엔 수다다’ 등 방송과 여러 토크 콘서트에서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인기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자이자 소설 ‘고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가 강연을 통해, 영화와 인문학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PiFan 홈페이지(www.pif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작을 제외하고 무료행사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궁중음악에서 창작판소리까지, 국악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8월2일 마련한다. 우리 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壽齊天)’이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 본연의 매력을 전한다. 라틴 리듬인 데이빗 맨시니의 곡을 국악 타악 앙상블로 재편곡한 ‘퍼커션과 관악기를 위한 모음곡’은 우리의 흥과 신명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곡. 또한 옛것이라면 고루하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시킨 에스닉 팝(Ethnic Pop)도 소개된다. 예부터 내려온 판소리 ‘수궁가’, ‘춘향전’ 등이 젊은 감각을 입은 톡톡 튀는 가사와 멜로디로 재 각색된 ‘창작판소리’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국악을 만나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봤던 다양한 국악기d에 대한 경기도립국악단 김재영 예술단장의 해설과 악기 실연은 흥미진진한 체험거리. 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임과 저글링, 코미디까지 더해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제 국악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 올 것이다. 공연일시 8월2일(토) 오후5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전석 2만원(청소년30%할인)문의 031-289-647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덥다 더워 무더위, 도심 속 물놀이로 싹 날려 버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다. 으레 이맘때면 멀리 바다로, 수영장으로 떠날 피서 계획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요즘 수원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바닥 분수들이 구석구석 자리 잡아 인기다. 간단한 먹을거리만 준비하면 온 가족이 특급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집 앞 공원으로 떠나보자. ■신나고 다양한 물놀이 시설, 워터 파크 부럽지 않아▷수원1호 물놀이 시설 ‘매여울공원’, 바닥 분수도 짱짱!영통구청 맞은편에 자리 잡은 ‘매여울공원’은 지난해 수원에서 처음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큰 호응을 얻은 곳. 미끄럼틀은 물론 쏟아지는 물샤워, 워터 터널, 워터드롭 등 갖가지 물놀이 시설로 입소문이 나 있다. 또한 바닥 분수도 있어 물놀이시설과 함께 재미를 더해 준다. 있다. 한 편에는 부모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시원한 그늘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 휴식처로는 그만이다. ▷‘마중공원’과 ‘권선공원’에도 신나는 물놀이 시설 개장 권선동 아이파크 뒤쪽에 새로이 문을 연 ‘마중공원’. 장다리천과 경수대로 사이에 생태공원이 있어 갖가지 꽃과 나무를 볼 수 있고, 얼마 전 한림도서관도 개관했다. 마중공원의 물 놀이터에서는 형형색색의 꽃잎에서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고, 커다란 물총을 발사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족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을 갖춘 권선동 이마트 뒤의 아담한 공원 ‘권선공원’에도 물놀이 시설이 개장됐다. 물놀이 시설 주변으로 뿜어 올라오는 물줄기로 놀이터는 더욱 시원해진다. 근처에 권선중앙공원이 있는데, 물놀이 시설이 있는 권선공원과 혼동하지 말자. 마중공원권선공원 ▷광교 신도시 내의 물놀이 공간, ‘고래등공원’과 ‘물봉선공원’광교 신도시에 두 군데의 물놀이 시설이 만들어졌다. 광교 카페거리 내의 ‘물봉선공원’의 들썩들썩한 함성은 멀리서도 물놀이 시설이 있음을 말해준다.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카페거리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로, 부모들은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더위를 잊어 보는 건 어떨까? 또 다른 하나는 경기대 후문 근처 마을의 ‘고래등공원’에 있다. 커다란 배 모양의 놀이시설은 마음을 멀리 바다로 데려다 준다. 다른 곳에 비해 아담한 것이 특징이다.고래등공원물봉선공원 ■시원스레 뿜어 나오는 바닥분수, 더위는 잊어라!▷작아도 재미는 가득, ‘늘푸른 공원’과 ‘고렴공원’권선동의 ‘늘푸른공원’은 가족이 함께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좋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여름철에는 뿜어져 올라오는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혜샘어린이 도서관이 바로 옆이라 무더위를 책과 함께 잊어보다, 지겨워지면 한바탕 물놀이를 해도 좋을 듯. *곡반정동 ‘고렴공원’은 큰 대로와 아파트 사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공원이다. 작지만 이곳이 여름철에 인기 있는 이유는 강력한 물줄기로는 단연 으뜸인 바닥분수 때문. 그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만 있어도 더위는 누그러진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져가는 것은 당연지사.늘푸른공원고렴공원 ▷‘효원공원’과 ‘만석공원’에서도 만날 수 있는 바닥분수 워낙 잘 알려진 인계동의 ‘효원공원’에도 바닥분수가 생겼다. 빨간 지붕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과 아래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로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공원 주변의 오솔길은 걷기에 좋고,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도 맞닿아 있어 예술적 향기에도 취해볼 수 있다.‘만석공원’은 일왕저수지를 중심으로 하는 공원. 저수지를 따라 펼쳐지는 산책로가 백미인 이 공원에도 효원공원과 꼭 닮은 바닥 분수가 있다. 작은 규모지만 아이들의 즐거움에서만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음악분수도 운영돼 더위를 식혀준다.효원공원만석공원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물놀이도 즐기는 ‘광교호수공원’광교호수공원은 수원에서 현재 가장 핫한 휴식공간. 특히 여름철이 되면 거울못, 신비한 물너미,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이 아이들을 반긴다. 얕은 물을 채워 마치 거대한 유리거울로 변신하는 ‘거울못’에서는 첨벙첨벙 걷거나 풍덩 빠져도 상관없다. 물줄기가 광장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는 ‘바닥분수’ 역시 누구나 좋아하는 장소. ‘신비한 물너미’는 로마시대 원형 극장을 보는 듯한데, 여름이면 벽천, 바닥분수, 터널분수로 최고의 물놀이터가 된다. 거울못 근처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텐트에서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자. 한여름 최고의 휴식이 될 듯하다. ■이용시간 물놀이시설 7·8월 매일 11:00~17:00(월요일, 우천시 휴장) 바닥 분수 7·8월 매일 11:00~19:00(월요일, 우천시 휴장)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