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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은 문화체험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전시와 공연, 체험 등의 문화행사! 방학숙제로든, 아니면 재충전의 시간이든, 한 번쯤 발걸음 하기 마련이다. 무더위에 힘들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에드바르드 뭉크 - 영혼의 시’展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회고전 ‘에드바르드 뭉크-영혼의 시(Edvard Munch and the Modern Soul)’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과 내면의 자아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기록한 최초의 화가 중 한 명이다. 청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면서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고스란히 표출시켰다. 힘들고 지친 우리의 감성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에드바르드 뭉크의 걸작 ‘절규 The Scream’ 석판화 버전을 포함하여 유화버전의 ‘생의 춤 The Dance of Life’, ‘마돈나 Madonna’, ‘뱀파이어 Vampire’, ‘키스 The Kiss’등 뭉크의 대표작과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 총 9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뭉크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20세기 초 유럽에서 격동의 시대를 겪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기간: 10월 12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만 19세~64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2세) 10,000원관람문의: 02-580-1300 http://www.munchseoul.com ‘간송문화_2부 보화각’展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개관기념 특별기획인 ‘간송문화_2부 보화각’전도 열린다. 보화각은 간송 선생께서 1930년대 초반부터 기획하고 1938년에 준공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명실 공히 ‘빛나는 보배를 모아둔 집’이라는 보화각의 유물 중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백미만을 엄선한 최상의 명품전이라 할 수 있다. 이정, 이징, 윤두서, 정선, 심사정,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조선 최고의 화가들이 그려낸 걸작과 송설체의 안평대군, 석봉체의 한호, 동국진체의 이광사, 추사체의 김정희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들의 글씨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또한 ‘금동삼존불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삼국시대 불상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고려와 조선의 도자는 한국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며, ‘훈민정음’,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동국정운’, ‘금보’ 등 모두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희귀 작품들로 조선시대의 융성했던 문화를 실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한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명품들과의 만남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과 감동을 전해주고, 나아가 세계인들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9월 28일(일)까지전시장소: 디자인박물관(DDP 배움터 2층)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 수·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매주 월요일, 추석당일(9.8) 휴관)관람요금: 일반 8,000원, 할인 6,000원, 학생단체 4,000원관람문의: 02-2153-0000 http://www.ddp.or.kr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展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저명한 인상주의 화가들부터 세잔, 반 고흐, 고갱, 르동, 루소에 이르기까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고흐의 ‘외젠보흐의 초상’, 세잔의 ‘생트빅투아르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공예와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세기말 근대 도시 파리의 여러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인상주의 이후 근대미술의 탄생을 알렸던 다양한 화가들과 숨결과 세기말 파리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8월 31일(일)까지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관람시간: 화&bull목&bull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bull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bull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관람문의: 02-325-1077~8 http://www.orsay2014.co.kr ‘20세기, 위대한 화가들’展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은 근&bull현대미술의 대가 53명의 작품 104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라는 부제처럼 모네, 르누아르, 로댕, 피카소, 마티스, 달리, 데미안 허스트, 2014-07-28
- [영화산책] 하정우 강동원 열연 "군도: 민란의 시대" 전작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표현했던 윤종빈 감독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들고 나타났다. 제목으로만 보면 이번엔 사극으로 넘어가 민초들의 비루하고 고단한 삶을 리얼하게 담아낼 것 같았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하정우의 카리스마가 기대감을 높인 게 큰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윤종빈 감독이 살짝 비틀기에 들어갔다. ‘군도’는 눈에 힘주고 볼 영화가 아니다.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뛰는 심장을 그대로 맡기고 꽝꽝 울리는 서부극 음악에 절로 미소 지으면 되는 단순한 액션 활극일 뿐이다. 하정우, 모자란 놈 극 초반 하정우는 ‘모자란 놈’으로 나온다. 최하층 천민 백정인 돌무치가 그가 맡은 역할이다. 돌덩이 같은 몸과 장사의 힘을 가졌지만 양반에게 밟히는 것을 당연시하며 살았으니 모자라도 단단히 모자란 놈이다. 그랬던 그가 후반에는 마치 1인 2역이라도 하듯 군도의 핵심멤버 쌍칼, 도치로 성장한다. 하지만 여전히 무식하고 모자란 그는 짐승을 잡을 때 쓰던 칼을 그대로 휘두르며 순간순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살인마, 조선족 밀항자, 첩보원, 앵커로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가 언뜻언뜻 떠오르지만 그는 자꾸 군도의 1인으로 묻힌다. ‘핸콕’의 윌 스미스나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개그맨 윤택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더니 정말 포스터의 민머리와 카리스마가 아까울 정도다. 그가 튀지 않기에 군도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난다. 이성민이 맡은 노사장 대호의 부드러운 리더십, 땡추 이경영의 전혀 땡추스럽지 않은 지혜로움, 조진웅이 맡은 전략가 태기의 액션 같은 화술, 마동석이 연기하는 천보의 괴력까지 하나하나 민초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악인, 강동원 소집해제 이후 첫 작품이라 무척 공을 들였다더니 영화를 보고 나온 여성 관객의 머릿속에는 온통 강동원의 잔상만 남는다. 하정우 대 강동원이 아니라 군도 대 강동원(조윤 역)으로 싸우다 보니 강동원의 존재감이 더욱 강하게 빛난다. 그런데다가 악당의 눈매가 어찌 이리 슬플 거며, 악인의 칼 사위가 어찌 이리 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초능력자’에서도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눈을 미워할 수 없더니 ‘군도’에서도 뼈 속 깊이 새겨진 한 때문에 고고하면서도 기품 있는 칼의 액션을 선보이는 그를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게다가 혼자서 무관 열 명쯤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는 그의 실력이 무척 놀랍다. 액션 장면의 합을 맞출 때는 대역 배우보다도 강동원의 힘이 더 좋았다고 하니 연습량과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짧은 쌍칼의 하정우와 장검의 강동원이 대련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 장면을 짧게 끊어 찍는 것이 아니라 선이 살아나도록 길게 이어 찍어야 했다니 두 배우의 고충이 어떠했을지 조금은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식 웨스턴 무비의 탄생 누군가가 시사회를 본 후 <군도>에 재미삼아 ‘짜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장르를 달았다. 서부영화를 가져온 이탈리아가 스파게티 웨스턴을 만들고 그걸 다시 홍콩으로 가져와 차이니스 웨스턴(쿵푸 활극)을 만들었는데, 그 두 장르의 특징을 다 담았으니 ‘짜파게티 웨스턴’이란다. 대체로 웨스턴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군도’의 결과물이 마음에 드는 눈치다. 웨스턴 무비를 잘 모르는 리포터가 봐도 지리산 추설 패거리들이 말을 달리며 나아가는 장면은 영락없는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다. 배경 음악도 한국적인 정서가 들어간 웨스턴풍의 음악이 강하게 느껴진다. 민란이 끊이지 않던 엄혹한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추설의 비밀요새 세트장을 지으며,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의상들을 만들었다. 또한, 저마다 사연이 강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제작비도 135억 원이나 투자한 블록버스터급 사극 ‘군도’.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도치 하정우가 웃음기를 거두고 강동원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더운 여름방학 공연장에서 시원하게 한 달 남짓의 짧은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가족 여름휴가는 기본이고 학원 특강과 학교 보충수업까지 챙기다 보면 어영부영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개학을 맞이하기 일쑤다. 마른장마 탓에 유독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올 여름방학, 시원한 공연·전시장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보며 내 아이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문턱 넘기 <클래식 뒷담화>부천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음악씨의 친절한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해설 교육프로그램 <클래식 뒷담화>로 총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클래식 뒷담화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받는다. 1강은 영화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되며, 2강은 알쏭달쏭 클래식 무대 만나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3강은 클래식 뒷담화, 러브스토리 인 클래식을 주제로 강의하며, 4강은 교과서에서 빠져나온 음악가들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가 마련된다. 마지막 5강은 청소년을 위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Vol.2>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심곡도서관, 꼬마인형극 <토끼의 재판>부천시립심곡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꼬마인형극 ‘토끼의 재판’을 공연한다.‘토끼의 재판’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호랑이를 지혜로운 토끼가 혼내 주는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심곡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감독 초청 청소년 특강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7월 25일 오전11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또 하나의 약속>의 연출을 맡았던 김태윤 감독을 초청해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김태윤 감독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2006년 김수로, 이선균 주연의<잔혹한 출근>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사동 스캔들>(09‘), <용의자X>(12’)각본 등 다수의 영화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강연은 영화와 영상 등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이쪽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영화감독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그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통해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8월 1일(금)~3일(일), 8월 8일(금)~10일(일) 2회에 걸쳐 후반작업 및 오디오 녹음실 활용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청소년 대상 영상제작기술 단기강좌를 신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장에 관한 이야기 <소나기(記) 展>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아트온유(Art on You, 대표 신동훈)와 함께 오는 8월 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 위치한 작가의 방에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소나기(記) 展>을 개최한다.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시와 일러스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인생에서 누구나 만나게 되는 좌절과 상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겪는 성장의 과정이 한여름 후두둑 쏟아지다 이내 멈추고 마는 소나기와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20대 시인 3명에게 ‘성장’에 관한 소재로 한 시 8편(전시 6편, 동영상 2편)을 모집하고 작품에 맞춘 신진 미술작가를 연결하여 일러스트 작품을 제작했다. ‘우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새롭게 보여주는 석지연 시인의 시를 ‘뿔’로 표현한 김예언 화가의 작품부터 서윤후 시인과 순가은 화가, 이제야 시인과 이영리 화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학과 미술의 협업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소향갤러리, 전유순 작가의 ‘규방사랑 展’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는 오는 7월 25일까지 전유순 작가의 ‘규방사랑 展’이 개최된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장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 침선, 매듭 등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식탁보, 러너, 가방, 매듭 발 등 생활소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중요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이기도 한 전유순 공예작가는‘2012년 청와대 사랑채 시연강사 감사장 수상’ 및 ‘2008년 전국관광상품 공모전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규방사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성황 속 고고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 행사 전 열린 레드카펫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PiFan 레이디 심은경, 현빈, 손예진, 김우빈, 조진웅 등 대한민국의 톱 배우와 임권택 감독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20여 가지 메뉴가 놓인 샐러드 바와 진국 샤브샤브로 입맛은 업! 연일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불쾌지수도 높은 요즘, 선물과도 같은 식사 한 끼 어떨까?이날 리포터는 식사와 드라이브코스를 겸해서 시흥시 물왕저수지 근처 ‘물왕버섯농원’을 찾았다. 이색적인 연두색 건물 외관이 눈에 띄었다. 1000여 평에 달하는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졌다. 파라솔이 놓인 쉼터에서 물왕버섯농원 정종섭 사장을 만났다. 정 사장의 안내를 받아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은 2층 구조였다. 넓고 깨끗한 1층은 식사 공간이었고, 2층은 테라스가 있는 커피숍이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2층 전체가 휴식 공간이란 점이었고 그런 점에서 정 사장의 넉넉함이 엿보였다. 진한 사골 육수에 A+한우와 해물들, ‘육해공’을 손님상에리포터는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물왕버섯농원의 주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와 월남쌈 샤브샤브 그리고 해물모듬 샤브샤브. 그중 소고기 & 해물모듬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물왕버섯농원에서는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중 선택 주문이 가능했고 호주산은 1인 가격 1만3500원, 한우는 1만6500원이었다.드디어 식사 시작, 샐러드 바로 향했다. 샐러드 바에는 그날그날 직접 만든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디저트를 포함해서 20여 가지 음식들이 차려 있었다. 이날 샐러드 바의 메뉴는 초밥, 잡채, 류산슬, 스파케티, 샐러드, 과일 등이었다. 음식들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짜지 않았고 그래서 재료 본연의 맛이 담백하게 느껴졌다.샐러드 바의 음식을 먹는 중에 사골 육수와 함께 소고기 해물 모듬이 한상 가득 올려졌다. 해물은 가리비, 주꾸미, 꽃게, 키조개, 새우, 소라 등으로 푸짐했다. 신선한 해물을 뜨거운 사골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니 풍미와 깊은 맛을 더했다. 함께 나온 버섯과 야채류는 고기와 함께 건강 식단으로 손색이 없는 듯 조화를 이뤘다. 정종섭 사장은 말했다. “사골 육수는 담백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모시조개 등의 개운한 해산물을 첨가해서 하루 종일 직접 우려냈다. 모든 해물과 조개들은 싱싱한 생물을 사용한다. 한우소고기 역시 한우 채끝등심 중에서 A+등급만을 쓰고 있다. 고기의 고소함과 쫄깃함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손님들이 이런 점을 알아주고 맛있다고 만족해 할 때 흐뭇함을 느낀다.”소고기와 해물을 먹은 후에는 야채 죽이나 볶음밥 중에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식사에서부터 모임, 산책까지 한자리에서 해결식사를 하는 내내 물왕버섯농원은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오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층 식당 내에는 본관 홀과 별관이 있었다. 1층 본관에는 최고 70명 이상 사용이 가능했고, 독립된 룸으로 마련된 별관은 최고 50명이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다. 마침 모임에 한창인 정지임(48 고잔동) 씨를 인터뷰했다.정지임 씨는 “이곳은 주변 환경이 너무 좋다. 버섯농원의 음식은 먹고 난후에도 속이 거북하지 않은 것 같다. 식사 후에는 쫓기듯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도 되고 여유가 있어서 더욱 좋다. 조금 이따가는 지인들과 물왕 저수지를 돌아볼 계획”이라고 했다.물왕버섯농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손님이라면 한번씩 입을 모으는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종업원들의 남다른 친절함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은 그래서 이곳의 맛과 친절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정종섭 사장은 이런 말을 했다.“이곳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식사이외에 산책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조금은 남다른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 농원 주변을 꽃과 나무로 좀 더 그럴듯하게 꾸밀 계획이다. 손님들로부터 맛, 쉼터, 좋은 기억까지 제공했다는 평가가 내려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위치 시흥시 물왕동 340-1문의 031-403-4122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안산 진짜 산악회 주5일제 정착으로 주말이면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류매장에서도 멋진 정상이 등산복에 밀려난 지 오래됐고 전국 명산에는 휴일이면 마치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할 듯이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악인들이 산으로 산으로 모여든다. 등산 좀 더 쉽게 간편하게 이용하려면 산악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절마다 좋은 산을 선정해 등산 코스를 정하고 음식점 예약부터 차량까지 마련해 준다. 회원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실비 비용만 부담하면 언제 어디든지 따라 나설 수 있다. 안산 산악회 200개 넘어 매월 1~2회 등산안산에서 활동 중인 산악회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지역산악회부터 매월 일정한 요일별로 출발하는 산악회까지 규모와 성격이 다양하다. 일요일에 아침에 출발하는 산악회가 100여개나 되며 화요일 산악회와 목요일 산악회, 토요일 산악회가 20여개씩이다. 그러나 산이 좋아 마냥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신길동 한미영(가명)씨에게 산악회에 얽힌 추억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등산을 하고 싶어 따라 나섰는데 낯선 사람들이 자꾸 술을 권해서 거절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 오가는 차에서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 도저히 쉴 수가 없어 다시는 안 따라가요”라고 말했다.이처럼 등산보다는 친목회 형태로 운영하는 산악회가 많다보니 과도한 친밀감 표시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일송’ ‘백두’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하지만 잘 찾아보면 건전한 등산문화를 이끌고 있는 산악회도 적지 않다. 안산지역 산악회 중에서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좋은 산을 찾아다니며 오로지 등산에만 집중하는 산악회로 알려진 곳은 일요일 ‘일송’ 목요일 ‘백두’ 화요일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 등이다.이 산악회의 특징은 바로 산행 중 음주가 금지되고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를 회칙으로 금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두산악회 이대수 산악대장은 “70-80년대 정치인들이 개인 사조직 형태로 산악회를 운영하다 보니 등산보다는 놀이문화로 산악회가 생겨났었다. 그 때는 정치인이 음식이며 술을 버스에 채워주고 산에 가는 사람들도 등산이 목적보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한다.그러다 10여년 전부터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등산 중심의 산악회를 꾸리기 시작해 지금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전한 등산문화 ‘음주가무는 안돼’백두산악회는 10여년 전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모인 산악인들이 만든 단체다. 지금은 온라인 카페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산행에 참가할 수 있다. 산행 날짜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이다. 지난 목요일에는 가평으로 노적봉과 옥녀봉으로 계곡산행을 다녀왔다.백두 산악회가 평일 산행을 추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 산을 즐기기도 힘들고 오가는 도로정체도 심하기 때문이다. 이대수 산악대장은 “회원 중에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인 비율도 높다. 이들은 월차를 내고서라도 산악회 일정을 맞춰 등산을 한다. 평일에 산에 오르면 한적한 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기쁨은 배가 된다”고 말한다.회원들은 아침 일찍 지정된 장소에서 버스에 오른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산행 코스에 대한 안내를 듣는다. 코스는 고급자 코스와 초급자 코스로 나뉜다. 고급자를 위한 산행 코스는 주로 7~8시간, 초급자는 그 절반으로 정해진다. 산에서 취사를 할 수 없어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산행 후 저녁식사와 간단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저녁자리는 1시간을 넘지 않는다. 버스 안에서도 소란스러운 노래나 음주는 금지된다. 산행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3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 회원은 “혼자 산에 다니기는 위험한데 산악회와 함께 가면 더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산악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처럼 등산하기 좋은 나라가 또 있을까? 네팔에서 온 한 친구는 우리나라 산을 보고 ‘그냥 언덕’이라고 놀렸지만 높지도 낮지도 않아 딱 하루걸음으로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높이. 새순이 돋는 봄, 야생초 가득한 여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흰 눈 아래 고요히 맨몸을 드러낸 겨울 등 사계절마다 모습이 변하는 산은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산악인을 맞는다. 올 가을 단풍이 오기 전 산악회에 가입해 아름다운 만끽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려보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대전지역 공연 & 전시 소식 <전시소식>박한나 전7.24~8.6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차엔박 collection 7.17~30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조각으로 말하다”展7.31~8.13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2014청년미술제7.23~29M갤러리문의 042-330-3915 2014 월요사랑展7.30~8.5대전MBC M갤러리문의 042-330-3915 심향맥展7.23~29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사진동아리 전시회7.24~7.26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기산 정명희 <금강홍> 에피소드展7.10~30복합문화예술공간#49<구 쌍리 갤러리>문의 042-253-8118 제8회 옥당 한마루 문인화 연구회展7.24~7.28대전갤러리문의 042-220-0514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바다를 건너간 낙타 그림책 원화展7.12~30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580-4114 제11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 박돈展6.24~7.31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앙드레 단展(프랑스 일러스트 1세대 작가)7.11~8.5롯데갤러리문의 042-602-2828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사진展7.31~8.5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2310 한중서화 명가 22인展7.31~8.5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2311 <공연소식>어린이극 <타잔>7.1~8.3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문의 042-824-5500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7.26~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판타지 매지컬 쇼7.03~8.3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사춘기 메들리>5.23~7.27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두여자>7.4~9.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6.17~8.17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 소극장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 <허니허니>6.24~7.31아신극장 1관문의 1599-9210 연극 <오 마이 달링>7.24~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코믹극 <배꼽>7.23~8.31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77.25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클랑클링트리오 창단연주회7.2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제19회 대전아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7.2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첼리스트 남궁동 귀국독주회7.29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와인 다양성의 요소 와인에 대한 의문점들 중 하나는 같은 지역, 연도, 생산자에 의해 만들어진 와인 맛이 다른 것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와인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요소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야 한다. 포도의 특성, 와인 양조 과정과 숙성과정 그리고 만들어진 와인의 목적과 특징을 설명해야 한다. 포도 성분은 지역적 포도 재배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포도 품종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성분이 다른 포도즙을 알코올로 발효시키는 과정과 사용되는 도구들에 의해서도 와인의 특성은 결정된다. 포도즙이 포함하고 있는 당분을 효모(이스트)가 알코올과 탄산으로 분리하는 과정이 알코올 발효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 포도즙은 와인이라 불리며 새로운 형태로 탄생하는 것이다. 이때 발효 과정에서 오크(참나무)통, 스테인리스(철)통 등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서 와인의 맛이 변화가 있게 된다. 그리고 와인을 양조함에 있어서 양조자의 기술과 경험의 차이에 있어서도 와인의 스타일과 맛, 향 등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양조자는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도 수확기에 포도의 맛이나 당도 등을 측정해서 그해의 와인 양조 스타일을 결정하게 되고 양조자의 역량에 의해서 그해의 와인 품질이 결정된다. 같은 사람이 와인을 만들어도 해마다 와인의 맛이 달라지는 원인이다. 와인의 다양한 변화는 양조 후에 시작되는데 숙성이 바로 그것이다. 숙성은 발효에 의해서 만들어진 와인을 익히는 과정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하다. 와인의 숙성은 다양한 재료의 통이나 참나무통에서 이루어지는데 오크통 안에서 와인의 화학적 성분들과 참나무의 성분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화학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와인은 이 숙성기간에 따라서 또는 참나무의 원산지 특성, 크기에 따라서 맛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난다. 발효가 와인의 탄생과 유아기라면 숙성은 와인을 키워내는 과정이다.적개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삼십 개월 이상까지 숙성을 통하여 포도즙이 가지고 있던 색소며 산, 타닌 등 와인의 성분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와인은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단순하고 강한 맛에서 복합적이고 섬세한 맛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와인은 여기에서 그 변화를 멈추지 않고 살아있는 생명처럼 나이를 먹고 성장하다 노화하게 된다. 그래서 흔히 와인과 친구는 오래 될수록 좋다고 하는 데 친구는 오랜 친구가 좋지만 와인은 맛이 무르익어가다 상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와인의 맛은 변화하고 진화되며 만드는 사람의 의도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지속되기 때문에 와인의 중요한 부분 중에 재료의 중요한 부분도 있으나 그것을 빚어내는 사람의 손길 또한 중요하다 하겠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마카롱 & 케익 클래스 공방 ‘본 빠뜨(Bon Pâte)’ 마카롱과 케익 전문공방 본 빠뜨는 오목교역 부근 현대 하이페리온2차 205동 1층에 있다. 상호인 ‘본 빠뜨’는 ‘질 좋은 반죽’이란 뜻으로 베이킹을 하며 행복해 지는 공간을 꿈꾸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있다. 예쁜 로고와 어울리는 공방은 제빵에 필요한 각종 집기들과 알록달록 색감이 뛰어난 마카롱작품으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주인장 신지호씨는 전직 악세서리 디자이너로 10여년간 바쁘게 활동하다가 베이킹에 취미를 갖기 시작해 올해 초 공방까지 내게 됐다. 신 대표는 제과제빵 전문학교 에꼴 르노트르에서 1년 과정을 마친후 디플롬을 취득한 프랑스식 마카롱과 케익 전문가다. 마카롱은 달걀흰자와 아몬드가루로 만든 프랑스식 고급과자로 만들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마카롱 외에도 에클레어, 무스케익, 당근케익 등 다양한 고급 베이커리 과정을 수업 한다. 개당 2000~2500원에 다양한 마카롱을 구입할 수 있고 class 수강생들은 수강후 자신이 만든 마카롱을 가져가게 된다. 수업은 마카롱 정규코스 4회 한달 과정과 품목별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1회 수업은 3~4시간 가량 소요되고 클래스 정원은 4명이다.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주부나 직장인, 카페 종사자 등 먼 곳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마카롱 7개들이 박스포장은 선물용으로 인기다. 위치 양천구 목1동 961-1 목동현대 하이페리온2차 205동 111호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일요일은 휴무)문의 02-2646-3156 http://www.bonpat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615호 문화소식 색소폰 영재 허민과 왼손피아니스트 김민환 합동공연 서울 영등포문화재단이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색소폰과 피아노의 만남 The Harmony(더 하모니)''를 마련했다.30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준 색소폰 영재 허민 군과 오른손 마비를 이겨내고 피아니스트가 된 김민환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SBS ‘스타킹’과 JTBC의 ‘미라클 코리아’ 등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해준 색소폰 영재 허민 군은 어렸을 때부터 색소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한 끝에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1위, 서울대 관악콩쿠르 1위, CBS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만 14세의 어린 나이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대학교의 입학 허가를 받아 현재 재학 중이다.오른손 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피아노를 놓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민환은 미국의 명문 이스트만 음대에 다니던 중 22살에 오른손에 마비가 오는 원인 불명의 질환을 얻게 됐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왼손만을 사용해 ‘왼손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Nella Fantasia’ ‘Hey Jude’ 등 명곡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전하며 희망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한다.공연 티켓은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구매하거나 영등포문화재단(02-2629-2216)에 전화하여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념으로 평소보다 50% 할인된 75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ㆍ일 시: 7월30일 오후 7시ㆍ장 소: 영등포아트홀ㆍ관람등급: 8세 이상ㆍ관람시간: 70분ㆍ문 의: 02-2629-2216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말 안듣는 청개구리&bull일시:7월21~26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clubs미녀와 야수&bull일시:8월1~3일&bull장소:강서구민회관 우장홀&bull관람등급:24개월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70-8886-2516 콘서트&clubs데보라 카터 싱즈 보사노바&bull일시:8월2일 오후 7시&bull장소: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1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02-2038-2267&clubs쌍투스코러스 제 44회 정기공연 ‘SHOWer’&bull일시:8월8~9일&bull장소:영등포아트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20분)&bull문의:02-741-7303 연극&clubs버블J의 언빌리버블쇼&bull일시:7월26~27일&bull장소:현대 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 &bull관람등급:24개월 이상&bull관람시간:50분&bull문의: 070-7529-8902 &clubs서유기&bull일시:8월3일 오후 3시&bull장소: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bull관람등급:만 5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029-1722 클래식· 전시· 무용&clubs[춘향가]판소리! FUN STORY&bull일시:7월29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bull관람등급:36개월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029-1722&clubs다함께 행복한 썸머콘서트 &bull일시:7월25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bull관람등급: 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2620-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