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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태양왕'' & 박인애의 국악공연 국악공연 - 젊은 소리꾼이 펼치는 한국의 소리대전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6월의 무대 주인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놀애 박인혜이다. 탄탄한 판소리 실력을 기반으로 대중이 공감하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인 박인애의 노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짙은 감성이 들어있다. 또한 판소리와 감성, 전통, 젊음 등이 한데?어우러져 새로운 노래를 제시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17일 11시 공연이며 전석 1만원. 문의 042-270-8333뮤지컬 - 17세기를 풍미한 루이 14세의 사랑과 인생프랑스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삶을 그린 뮤지컬 ‘태양왕’이 28~29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한국 라이선스 초연인 이 작품은 17세기 프랑스의 강력한 왕권을 꿈꿨던 루이 14세의 사랑과 삶 등 일대기를 다룬다. 특히 루이 14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인간적인 딜레마와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안재욱과 신성록이 루이 14세로 출연하며 300벌이 넘는 의상과 웅장한 무대,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과 절도 있는 군무가 어우러져 방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음악 전체가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만들어져 강력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어 웅장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권력자로 산다는 것은’ 외에 26곡의 뮤지컬 넘버가 연주된다. 4~13만원. 문의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한지공예 전문공방 ‘한지동고리’ 한지공예 전문공방 한지동고리는 영등포 유통상가 사거리에서 영등포구청 방면으로 3분가량 걸어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사단법인 전통공예문화협회 영등포지부이기도 한 이곳은 한지공예 경력 20년차인 엄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닥나무에서 종이재료를 추출, 한지를 만들어 각종 생활용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림을 비롯해 인형 액자 그릇 등의 소품에서부터 조명 가구 옷 이불까지 한지로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은 무궁무진하다.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눠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방과후학교나 문화센터의 한지공예 전문강사로 활동한다. 엄 대표의 제자들은 곳곳에서 공방을 내거나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5월에는 한지공예 전문가들이 모여 ‘한지로드협동조합’을 결성, 개인이 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를 구매해 한지의 신상품화와 유통과정을 개척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엄 대표는 “한지공예는 조선시대부터 우리생활 속에 뿌리내린 전통 생활공예입니다. 지승, 지호공예 등 한지를 이용한 분야는 매우 넓어요. 한지공예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지요”라고 설명한다. 한지로 만든 한지사로 천을 짜 만든 한지이불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친환경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한지공예품과 재료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한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동1가 40-1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8시30분 (일요일은 휴무)문의 070-7643-8665 http://cafe.daum.net/able67 http://www.hanjigongye.com (인터넷 쇼핑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냉우동 맛이 일품인 ''산본우동''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 덕에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 돋우는 무언가가 먹고 싶다면 ''산본우동''을 방문해보자. 뜨거운 우동이 웬 말이냐며 성급히 투덜거리지 않고 메뉴판을 차근히 살펴본다면 이름에서 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냉우동'' 석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문을 하고 잠시 대기하면 시원한 국물에 야채며 면발이 푸짐한 냉우동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다. 이제 갈은 무와 와사비를 적당히 곁들여 나에게 맞는 맛을 만든 후 여유 있게 냉우동을 즐겨보자. 가운데 놓인 체리 한 알은 보기에도 좋고 시큼하면서도 달달해 입맛을 제대로 돋워 준다. 그릇 전체를 덮어 나오는 푸짐한 야채의 신선함이 국물과 만나니 아삭한 샐러드를 먹는 듯 기분 좋은 식감이 느껴진다. 기대감에 한 젓가락 가득 들어 올린 면발은 씹는 질감이 좋다. 시원한 국물 때문인지 면발의 쫀득함이 그릇을 다 비울 때까지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느덧 야채며 우동, 국물까지 모두 비웠다. 냉우동 한 그릇에 활기를 찾으니 웬만한 더위는 견딜 만하다. 수리동 동사무소 근처에 위치한 산본우동은 제법 유명한 우동집이다. 휴일에는 수리산 등산객부터 가족단위 방문객이 북적이지만 평일에는 근처 주민과 배가 출출한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공간이 협소한 탓에 매장 안보다는 매장 앞에서 식사하는 손님이 더 많다. 즉석우동 5,000원, 옛날짜장 4,500원, 냉우동 6,000원이며, 곱빼기는 1000원씩 추가된다. 워낙 손님이 몰리는 탓에 주문을 제외한 모든 준비는 직접 해야 한다. 낮 12시에 문을 열며 요일에 따라 자정에서 새벽 1시30분까지 마치는 시간이 다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1-5031-391-5155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아오미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한여름, 자칫 차가워지기 쉬운 몸을 보하고 맛도 즐기고 싶다면 뜨끈한 국물이 제격. 리포터 가족의 15년 단골 맛 집을 공개한다. 이열치열로 무더운 여름나기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봄꽃도 피었나 싶었다가 사라지고 한여름 날씨로 성큼 다가섰다. 냉면집 앞이 북적거리기 시작하고 아이들도 차가운 음식만 찾기 마련.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위에는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이겨낸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원래 체온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더운 음식을 통해 어느 정도 땀을 내주어야 기혈순환도 잘되고 노폐물도 빠져나간다는 것. 더울수록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시원한 대구탕육류와는 달리 소화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생선은 탕으로 끓이기에 더없이 좋은 재료. 특히 대구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맑은 매운탕으로 끓여 놓으면 속이 확 풀리는 것처럼 시원한 맛이 난다. 아오미의 기본반찬은 모아놓으면 화려한 꽃무늬를 연상할 정도로 푸짐하다. 식사를 주문하면 먼저 전복죽과 신선한 채소가 예쁜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채소를 다져넣고 뭉근하게 끓여낸 전복죽은 구수하면서도 담백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에피타이져.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채소샐러드와 생선회와 채소를 초장에 무친 회샐러드는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개인접시에 반 토막씩 구워져 나오는 꽁치구이는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이고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본반찬 중 리포터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무 조림. 큼직하게 썬 무를 빨갛게 양념해 생선과 함께 오랜 시간을 조려서 무의 달달한 맛과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 특히 어르신들의 밑반찬으로 좋다. 주인장의 장모가 해마다 직접 담아 주신다는 낙지젓갈을 언제부턴가 맛볼 수 없게 되어 살짝 아쉬운 맘이 남는다. 아오미의 대구탕은 여름이 사시사철 싱싱한 대구를 공수해서 쓰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맛이 유지된다. 탕 종류는 두꺼운 뚝배기에 담아져 나오기 때문에 식사를 마칠 때까지 후후 불며 먹어야 할 정도로 뜨겁다. 인심후한 주인장의 마음처럼 푸짐하게 넣은 대구살과 백합조개에 콩나물과 무를 넣어 시원함을 더해주는 대구탕 한 그릇을 먹고 나면 강한 에어컨 바람에도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대구와 채소를 건져먹은 다음 국물에 고슬고슬 갓 지어낸 밥을 말아 먹고 나면 한 끼 식사로 두 끼를 해결한 듯 든든하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푸짐한 인심과 고춧가루로 맛을 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15년 단골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유다. 가족모임에 좋은 점심정식 코스요리넉넉한 주차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서면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주방장이 깜짝 놀랄 정도의 큰소리로 “어서 오세요”를 외친다. 실내에는 4인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고 4~6인실의 아담한 룸부터 20인 이상 여러 명의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에 좋은 대형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어 생일 등 가족모임장소로도 좋다. 이런 날은 점심코스요리가 안성맞춤. 싱싱한 회부터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메뉴다. 점심정식은 2명이상이면 주문이 가능하며 해산물, 4-5종류의 회, 튀김, 미니 뚝배기 알밥과 매운탕이 순서대로 나와 하나씩 먹다보면 어느새 포만감에 한 발짝 물러나 앉게 된다. 유난히 국수를 좋아하는 딸은 언제나 냄비우동을, 톡톡 터지는 재미난 맛을 즐기는 아들은 알밥을 주문한다. 알밥은 김치를 곱게 다져넣고 날치 알을 푸짐하게 얹어 나오기 때문에 아들이 유치원 때부터 즐겨 찾는 메뉴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위치 강동구 동남로 71길 20-10주차 가능메뉴 대구탕 1만7000원, 점심정식 2만원, 생선초밥 2만원, 알탕 1만원, 냄비우동 1만원, 알밥 1만원, 전복죽 1만5000원, 회(시세가격)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연중무휴)문의 02-441-1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콘서트] 아톡(Art-Talk) 공연 100명으로 제한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 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아티스트와 나누는 음악이야기 아톡(Art-Talk) 공연, 6월 19일 오전 11시에는 바리톤 우주호가 무대에 오른다. 한양대와 이태리 베네밴또 국립음악원,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등에서 수학한 우주로는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로마국립극장에서 데뷔했다. 국내외에서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신영옥, 테너 쥬세페 자코미니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또 2004년부터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앙상블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결성, 오랜 소망이었던 클래식 문화를 곳곳에 보급하는 운동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늘 봉사정신과 나눔의 정신으로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는 우주호. 이번 살롱콘서트 아톡 무대에서는 음악 속의 아름다운 그녀를 위해 바치는 곡들로 오전 시간에 사랑 가득한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퓨전 오리요리 전문점 ‘마이덕’ 6월 초입인데 30도가 넘는 날씨 탓에 벌써부터 체력에 이상 조짐이 보인다. 궁리 끝에 혈액순환과 해독기능,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오리고기집을 찾아 나섰다.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퓨전오리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재시민의 숲 근처의 ‘마이덕’을 접수했다. 양재 시민의 숲 오리요리 맛 집 ‘양재 시민의 숲’역 3번 출구, 양재꽃시장 건너편에 자리한 마이덕은 퓨전오리요리 전문점이다. 2012년 6월에 오픈한 이곳은 현대, LG전자, 코트라 등 인근 기업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주중에는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 오리고기 맛 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Y-STAR ''식신로드''에 방영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이곳은 포항에서 웨딩사업으로 자리를 잡은 (주)송담 F&C가 외식사업에 뛰어든 후 ‘오리요리의 세계화’를 콘셉트로 만든 레스토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리집하면 오리전골이나 백숙, 진흙구이, 훈제구이의 범주를 못 벗어납니다. 웰빙 재료인 오리를 한식의 틀에 가둔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젊은이,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리요리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마이덕 김성훈 전무이사의 말이다. 200명 수용할 수 있어 각종 모임에 적합건물 설계부터 레스토랑 오픈까지 긴 시간 정성과 신념을 가지고 만든 마이덕은 1층은 주차공간이고, 2~3층은 레스토랑이다. 2층 홀에 들어서면 4미터가 넘는 높은 천장 때문인지 시원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산호석을 이용한 세련된 벽장식에 오리 알로 포인트를 주고, 귀여운 도널드 덕을 캐릭터로 활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밖 너머 은행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한 밤풍경을 연출하는 홀 안쪽 테이블은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라서 예약은 필수이다. 2층이 홀 위주인 반면 3층은 가족단위 모임이나 직장회식, 돌잔치 등 단체 모임이 주를 이루는 룸 위주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조용한 룸은 4인석에서 12인석 등 40명까지도 앉을 수 있어 단출한 가족모임에서 단체 손님들까지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단, 2층 홀이 훈제꼬치구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 3층 룸은 코스 메뉴 위주의 식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정직한 맛과 퓨전 스타일로 인기몰이‘음식을 가지고 절대 장난치지 않는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음식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마이덕의 요리 특징은 즉석 수제요리에 있다. 모든 요리는 주문 즉시 주방에서 만들어진다. 오리훈제구이도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참숯 통에서 가공, 처리되어 신선한 맛이 그만이다.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고집하는 마이덕의 오리요리는 훈제부터 바비큐, 로스,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한식 재료에 오리엔탈 소스 등 동남아 스타일과 이태리 요리의 특징을 절묘하게 섞어서 다양한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가족모임에 좋은 다양한 코스 메뉴 선보여3층 공간에서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는 런치와 디너, 평일과 주말로 나눠져 무척이나 다양하다. 평일 런치 3가지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A코스에는 오늘의 스프와 샐러드, 허브로스, 오리가슴살, 오리엔탈스모크덕, 로스롤, 공기밥과 국, 후식 등 다양한 오리고기 메뉴가 이어진다. 주말 가족 모임에는 패밀리 런치 메뉴를 추천한다. 아이들을 배려해 매운 음식을 빼고 담백한 음식으로 구성했다. 코스 메뉴의 상차림은 이태리 요리처럼 비주얼을 살려서 요리마다 시각적 효과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허브로스와 훈제오리, 오리엔탈 샐러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오리엔탈스모크덕, 식감이 좋은 로스롤 등 오리요리의 변신이 이채롭고 새롭다. 특히, 코스 메뉴 찬으로는 고기의 느끼함을 상쇄시키기 위한 피클 위주의 5첩 반상도 인상적이다. 코스 요리에 제공되는 오리 미역국은 새로운 시도라 할 만큼 시원한 맛이 무척이나 신선했다. 단품 메뉴 중에는 오리껍질을 이용한 스파이스 훈제 BBQ가 최고 인기. 매콤한 양념에 달콤함이 더해져 오리 껍질 특유의 강정 맛이 중독성을 발산한다.오리를 테마로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퓨전오리요리로 승부수를 던져 호평을 받고 있는 마이덕. 색다른 퓨전오리요리가 궁금한 이들은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위치 서초구 양재동 351-4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주차 가능 문의 02-572-5200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로코코소파가 제안하는 가죽소파 잘 고르고 잘 유지하는 법 가죽은 사람의 피부와 같은 천연 소재다. 모공이 있어 숨을 쉬며 온도에 스스로 적응한다. 또 먼지나 동물의 털, 담배연기 등 냄새를 흡수하지 않아 관리가 편리하고 실용적이며 패브릭 소파보다 고급스럽고 위생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욕망의 살림살이 리스트 중 고급 천연 가죽 소파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런 특장점 때문이다.소파에 사용되는 천연 가죽은 대부분 소가죽인데 첫째는 질감이다. 가죽이 얇고 두꺼운 것을 떠나 좋은 가죽은 부드럽다. 만져보아 뻣뻣하면 좋은 가죽이 아니다.둘째는 내장재이다. 환경호르몬과 안전성에서 문제가 된 폐자재는 내부 프레임 제작시 건축에서 사용된 지저분한 자재를 재사용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마블 스펀지를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셋째는 충전재이다. 오리털, 라텍스 등 충전재와 쿠션감은 별개다. 쉽게 꺼지지 않는 고밀도의 충전재를 사용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마지막으로 ADVANCE이다. 가죽 소파의 수명을 좋게 하려면 청소 시 물걸레와 물티슈 등을 자주 사용하면 거죽에 함유된 기름기가 빠져나가 뻣뻣해지므로 마른 걸레를 이용한다. 또한 오일과 왁스 등 가죽관리제를 사용해 6개월에 한 번씩 닦아주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오랫동안 좋은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문의 1566-1366(대표전화), 031-234-1366(동탄전시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피아니스트 야블론스키와 경기필이 내뿜는 열정의 에너지 콘서트홀 가득 오케스트라 음악의 교과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심포니를 피아노로 녹여내는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이 울려 퍼진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체르토’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교향곡이지만, 마치 피아노 협주곡의 형태를 보이는 ‘협주교향곡’, 이에 반해 교향곡처럼 구성된 협주곡 안에서 갖가지 악기가 독주악기로 활용되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등이 그 예다. 연주자 개개인의 높은 기량을 바탕으로 많은 연습을 요구하는 곡으로,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함께 연주할 ‘협주교향곡’은 국내에선 초연이며,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성시연 지휘자가 부지휘자로 활동했던 보스턴 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주자들을 위해 작곡된 곡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터 야블론스키와 경기필의 파워 넘치는 열정의 에너지가 만나 당신 일생에 보기 드문 공연을 선물하게 된다. 공연일시 6월26일(목)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A석 4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문의 031-230-332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자신감, 적극적인 취업의지가 재취업의 해답!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서든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취업전선에 뛰어들다간 실패하기 쉽다.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도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직 방법이 될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는 법. 재취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들을 모아봤다. ■차분한 취업 준비와 노력이 만족스런 재취업 이뤄내 재취업에 대한 열망으로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더 위축되기도 하고 망막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뚫고 재취업에 성공한 40대 주부를 만났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이런저런 일을 계속했지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할 수 없었던 40대 후반의 김현숙(가명)씨. 단순히 직업훈련을 받으면 취업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으로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콜센터 상담원 훈련생에 지원했다. 처음엔 상담원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 상태였다. 하지만 센터의 직업훈련, 취업체 견학, 컨설팅 등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 나갔다. 현재 상담원 업무에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활기차게 상담원 생활을 하고 있다.박은성(가명)씨 역시 요즘 신바람이 난다. 20여 년의 오랜 경력 단절을 깨고 재취업에 성공했기 때문. 아이가 커 가면서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하던 차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발견했다. 오전만 근무하면서 급여, 근무조건 복리후생조건 등에서 정규직 못지않은 대우를 받을 수 있어 더 없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 성향을 알고, 그 직업의 취업 경향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아재취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취업 현장에 나서야 할까? 처음 시작할 때 자신과 맞는 직업과 직업 가치관 등을 먼저 따져보고 그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 최혜경 책임간사의 설명이다. “구인처에서는 관련 경력사항을 많이 본다. 경력이 부족하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자원봉사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 두면 유리하다.” 또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직업상담사 등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의 자격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취업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직종과 관계없이 컴퓨터 능력을 키우는 것은 필수 사항. 관공서, 학교 등은 컴퓨터활용 능력 2급이나 워드프로세서 2급, 기업체나 사업장은 ITQ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리하다고 최 간사는 덧붙였다. 자신이 해 왔던 일에 재취업을 원하더라도 경력이 단절된 상태이므로 그 분야의 최근 취업 경향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한 경제적인 가치로만 일을 찾지 말고, 향후 20~30년을 생각하면서 능력 계발을 할 수 있어야 오래 동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수원고용센터 관계자는 “고용센터, 새일센터, 일자리센터 등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보를 공유한다면 능력 계발이나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멘토가 되어줄 기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대비 직업 소양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알선을 도와주고 있다. 경력이나 능력이 찾는 직종과 부합할 경우 바로 취업과 연결시켜 주기도 한다. 새일센터는 취업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고충사항 등에 대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취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끈기를 가질 수 있는 마음 자세 필요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와 더불어 마음자세도 중요할 터. 수원일자리센터 김효규 커리어컨설턴트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 한국전체 고용 통계 중 계층·연령·성별 등의 정확한 고용통계를 보면서 현실에 맞는 취업가능 분야와, 당장 취업은 이 수준에서 머무르지만 자기 계발을 통해 장기적인 취업목표까지 설계해 본다. “자신감이 있어야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는 신념이 생기고 끈기 있게 노력할 수 있다. 자신감과 더불어 적극성도 가져야할 덕목”이라고 김 씨는 부언했다. 과거의 자신의 위치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자세도 요구된다. 재취업했을 때 자신보다 어린 상사나 직원들과 어울려야 하는 것이 다반사다. 나이는 많지만 직장 내의 위치를 파악해 행동해야 불편하지 않다.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기도 하고, 지적도 많이 받을 수 있는 3~6개월 동안은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가족과의 관계도 경력단절 여성들에겐 중요한 문제. 가족들은 일하기 전과 똑같이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무리다. 가족들과 가사분담이라든가 배려 등을 충분히 상의하고 재취업에 나서야 한다. 도움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plus.com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원일자리센터 http://sw.intion.or.kr 수원고용센터 www.work.go.kr/suwon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그 외 경기도 취업지원처 및 직업훈련센터 주요 직업 정보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150.16pt HEIGHT: 2.82pt BORDER-TOP: #000000 0.28pt so 2014-06-08
- 때 이른 더위 물리치는 모밀전문점 ‘모밀만세!’ 메밀은 대표적인 여름철 메뉴다. 한여름 차가운 메밀을 먹고 나면 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하고 개운하다. 때론 텁텁한 뒷맛이 남는 빙수보다 메밀이 더 더위를 물리쳐 준다. 메밀은 밀가루로 만든 다른 면 요리에 비해 몸에 좋은 건강식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저 칼로리 음식이다. 중앙공원 인근에 자리한 ‘모밀만세!’는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맛 집이다. 흔히 맛 집이라고 하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20대 젊은 층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이곳은 젊은 연인은 물론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중장년층 역시 자주 발걸음 하는 동네의 소문 난 맛 집이다. 특히, 음식점 문 앞에 당당히 적힌 ‘저희 업소는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기도 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메밀과 만두지만 이외에도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스테이크와 돌솥알밥, 날치알 넣은 김마끼 등도 안 먹으면 서운한 메뉴다. 일단 이곳의 메밀은 면이 적당히 쫄깃하다. 푹 삶아 흐물흐물 하거나 퍼지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 있다. 또 설익은 메밀 맛이 전혀 남아 있지 않고 윤기가 촉촉하게 흐르면서 면발이 탱탱하다. 메밀을 담가 먹는 육수 역시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다. 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 등의 재료를 넣어 우려낸 장국은 그대로 먹어도 괜찮지만 입맛에 맞게 갈은 무즙과 송송 썰어 놓은 파, 겨자와 식초 등의 양념을 더해도 된다. 특히, 이곳 장국은 멸치 맛이 센 편인데 이것이 싫다면 무즙을 넉넉하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직접 빚은 통만두다. 속 재료가 훤히 비칠 만큼 얇은 만두피가 특징인 통만두는 부추를 양껏 넣은 덕분에 고기만두임에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것이 장점이다. 위치 : 원미구 중동 1152번지 상록 센트럴타워 1층문의 : 032-328-240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