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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빙무시에서 메로조림까지 30여 가지 요리가 놓이는 회집을 아세요? 지난 2일 고잔동 문화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광덕대로 로데오타운에 퓨전횟집 ‘동해바다’가 오픈했다. 동해바다는 활어회와 참치회를 비롯해서 코스 형태로 나오는 30여 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활어·참치 전문점이다. 커다란 동양화가 걸린 넓은 실내와 일식집을 연상시키는 주방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16개의 개인룸 구조 역시 부산스러운 횟집과는 달리 조용히 음식을 맛보며 담소를 나누기에 충분해 보였다. 동해바다 이광호 사장은 말했다.“분위기도 신경 쓴 부분이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일단 음식 맛을 보고 난 후에 이야기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맛은 동해바다의 유일한 담보이다.”이날 리포터는 모듬회와 함께 코스요리를 맛봤다. 먹기도, 보기도 힘든 요리들이 한 상 가득코스요리에서는 가장 먼저 맛보기 힘든 요리들이 올려졌다. 조금은 낯선 음식 ‘도빙무시.’도빙무시는 자연산 송이와 표고, 죽순을 넣고 끓인 맑은 국이다. 송이의 진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앞으로 나올 요리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주었다. 함께 차려진 요리로는 복 껍질무침, 새우게장, 미삼 꿀 절임, 연어샐러드, 도토리묵냉채, 삭힌 홍어, 간재미무침, 가오리찜 등 이었다. 이 요리들 중 특히 손이 갔던 것은 짜지 않고 싱싱한 새우게장과 흑임자 소스를 끼얹은 연어샐러드였다. 담백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다음으로 올려진 ‘해물츠끼.’ 해물츠끼는 그야말로 해물 10종 세트. 멍게, 해삼, 완자, 해파리, 문어, 생전복, 조림전복과 성게알 까지 10여 가지 해물들이 총 출동했다. 부드러운 성게알로 자꾸 손이 갔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메인요리인 모듬회가 나왔다. 이광호 사장은 “동해바다에서는 회를 요리 중간에 올린다. 그것은 이미 다른 음식으로 배가 차기 전 회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하기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모듬회에서는 참다랑어를 비롯해 참치, 도미, 농어, 광어, 우럭이 놓였다. 모듬회 다음으로는 황태, 은어, 매로 조림과 생낙지를 맛 볼 수 있었다. ‘메로’는 러시아 심해에서 잡히는 생선으로 이 역시 쉽게 맛볼 수는 있는 요리는 아니었다. 다음 코스는 스테이크와 생선가스 그리고 랍스타였다. 스테이크와 직접 만든 생선가스를 먹으면서 아이들과 동행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치자물을 들여 갗 튀겨낸 튀김과 담백한 매운탕으로 코스요리는 마무리된다. 맛, 정성, 넉넉한 인심까지 대접하겠습니다이날 리포터는 지인들과 함께 동행했다. 음식은 4인이 배불리 먹기에 손색이 없었다. 또한 음식을 다 맛본 후 일식과 한식에 회를 더한 퓨전 횟집이란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음식을 맛보는 동안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그래서 일까? 특별히 대접하고 싶은 친지나 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 상견례자리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문득 ‘이렇게 퍼주고 뭐가 남느냐’는 농담이 건네졌다. 이 사장은 대답했다.“저한테는 분명한 고집이 있었습니다. 뭔가 격이 다른 횟집을 만들고 싶어서 차림하나하나와 요리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리고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래서 손님들에게 다양하고 귀한 음식을 선보이려고 돈을 벌겠다는 욕심도 일단은 내려놨어요. 앞으로도 저는 회와 요리에 있어서 최고의 싱싱함과 좋은 질, 푸짐함을 유지할 계획입니다.”이광호 사장은 농담처럼 “망해도 퍼주다가 망 하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실 그는 그것이 동해바다를 번창하게 해주는 지름길이라고 알고 있었고, 믿고 있었다. 이 사장에게서 느껴지는 이러한 자신감과 인심, 동해바다에 대한 자부심은 그가 차리는 상차림위에 그리고, 손님을 대하는 모습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위치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54 로데오타운 219호문의 031-414-3988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아시아 문화와 요리가 있는 ‘I''m ASIA’ & 복고풍 빈티지 소품 카페 ‘비요리’ 아시아 문화와 요리가 있는 ‘I''m ASIA’ 대흥동 우리들 공원 옆에 있는 ‘I''m ASIA(아임 아시아)’는 아시아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년 전 개업한 뜻 깊은 공간이다. 현재 10개 나라 20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자기 나라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한다. 메뉴는 세계10대 음식인 미고랭, 쌀국수, 월남쌈, 나시고랭, 팟시유꿍, 똠양꿍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와 짜요, 스프링롤, 그릴드 버섯 샐러드, 얌운센 샐러드 등 애피타이저 그리고 다람쥐 똥 커피인 베트남 콘삭 커피도 있다. 메뉴 중 절반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했고 나머지 절반은 현지에서 먹는 그대로 조리한다. 때문에 처음 접하더라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시아 여행지에서 경험한 강렬한 맛을 추억할 수도 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전식과 요리, 음료를 제공하는데 나라별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기에 더없이 좋다. 아임 아시아는 공간 곳곳에 각 나라별 소품을 비치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한 몫 한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나라별 전통 의상과 모자를 직접 걸쳐보며 다른 나라 문화와 한 발짝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맛과 가격, 음식의 질은 수준급이다. 오히려 가격은 아시아 전문레스토랑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 방문객에게 선호도 높은 음식인 쌀국수는 7000원(중), 나시고랭(볶음밥) 9000원, 팟씨유꿍(새우볶음국수) 8500원 등이다. 김선주 대표는 “모든 음식을 조미료 없이 조리하므로 담백한 맛이 살아있다. 30~40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다”며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 130번길 24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휴무일 없음)문의 042-223-624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복고풍 빈티지 소품 카페 ‘비요리’ 탄방동 홈플러스 맞은 편 엔젤리너스 커피 뒷골목에 위치한 카페 ‘비요리’는 빈티지의 세상 속으로 빠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장소다. ‘비요리’는 ‘~ 하기 좋은 날’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예전 추억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할 만큼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2009년 온라인 빈티지 소품점으로 시작해 2011년에 이곳 탄방동에 비요리 카페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게 되었다. 일본에 살았던 형님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호준 대표는 “빈티지 소품이 좀 더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하고자 카페 형식을 빌리게 되었다”라고 말한다.주로 60~70년대 사용되었던 전화기, 타자기, 폴라로이드 카메라, 시계, 인형, 장난감, 그릇, 만화책, 오락기, 밀크 글라스 등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빈티지 소품들이 매장을 가득 채워 빈티지 분위기를 풀풀 풍긴다. 장식된 소품들은 모두 실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마음에 드는 제품은 그 자리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20~ 30대 빈티지 마니아인 여성층이 주 고객이지만 가끔 과거의 향수에 젖고 싶은 중년층이나 개성 강한 소비자들에게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비요리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는 단연 아이스크림 와플 세트다. 아이스크림과 와플, 커피의 환상적인 조합이 단 돈 1만원. 2~3인이 함께 먹을 수 있을 만큼 양도 충분하다. 그 외에도 각종 티와 커피, 셰이크 등도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며 빈티지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위치 서구 탄방동 701 솔림빌딩 103호이용시간 낮 12시 ~ 0시(연중무휴 명절 당일 제외)문의 042-320-3812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평촌에 놀이공원이? ‘샤롯데 키즈테마파크’ 안양 평촌에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작은 놀이공원이 생겼다. 범계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의 ‘사롯데 키즈테마파크’가 그것. 백화점 지하 1층 샤롯데 광장에 마련된 이곳은 미니기차, 아파치 헬기, 회전목마, 키즈 라이더, 황금마차, 어린이 범퍼카, 무빙 동물라이더 등 10여 가지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방방과 동전을 넣고 탈 수 있는 소규모 놀이기구도 함께 갖춰놓고 있다.놀이기구는 어린 유아들이 탈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일반 놀이공원에 있는 유아용 기구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놀이기구마다 안내요원이 배치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일부의 경우 눈치껏 순서를 정해 타야하는 불편도 있다. 이용요금은 놀이기구에 따라 다른데, 개당 1000원에서 2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10회 이용권을 구매하면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테마파크 한편에 탑승권을 판매하는 창구가 따로 마련돼 있다. 샤롯데 키즈테마파크 주위에는 테이블과 벤치도 여러 개 마련돼 있어 부모들이 음식을 싸와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쉬면서 놀이기구 타는 아이들을 기다리기도 한다.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매장이 마련돼 있고, 문을 열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면 푸드코트로 바로 연결돼 식사를 즐기기도 편리하다. 위치 : 범계역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 1층 샤롯데 광장 문의 : 롯데백화점 평촌점 031-450-250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Christmas Hair Works) 사람들 표정에서 행복이 떠나지 않는 날. 사랑하는 사람을 챙겨 주는 날. 서로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고 싶은 날. 바로 크리스마스다. 행복한 파티가 열리고, 여기저기 축제처럼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진다.크리스마스 헤어 웍스는 그런 분위기를 추구한다. 이곳에서만큼은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또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란 상호에 묻어있다.본점인 신천점, 문정점에 이어 올 7월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크리스마스 헤어 웍스 손민정 대표는 “단기간에 헤어 테크닉만 추구하는 성장보다 장기간 기본 근무에 충실히 커리어를 쌓아온 재원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늘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3년 내 10개 지점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다. 앞선 트렌드 반영 헤어숍을 찾게 되면 우선 원하는 스타일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된다. 자신의 얼굴형은 물론 모발을 감안, 파마 시술 시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상담 시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나요?“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커버되어야 합니다. 헤어의 길이, 양감, 질감, 가리마 방향과 앞머리 모양과 크기까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감안해 상담이 이뤄져야겠죠. 저희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 그리고 트렌드 반영까지 절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라고 권합니다.” 고객들의 니즈도 다양하다.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은 물론 꺼진 볼륨도 살려야 하고, 세련된 헤어 컬러도 포기할 수 없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통하는’ 헤어디자이너다. -헤어디자이너 선택은 어떻게?“경력이 많으면 당연히 리스크율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경력이 쌓이면 트렌드를 읽는 눈이 생기게 되죠. 고객들의 니즈에 앞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여기에 뛰어난 기술력까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원장과 헤어디자이너, 스태프들은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한다. 또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는 대학교 미용학과와 조인되어 보유하고 있는 학생 수만 200명이 넘는다. 기술 향상을 위한 완벽 시스템과 3~6년의 현장 경험을 기본으로 하는 스태프들 손에서 완벽한 헤어스타일이 만들어지고 있다. 헤어디자인, 모발의 건강함에서 결정 스타일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커트와 파마 시술에 돌입한다.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에사 파마 시술 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모발의 손상도를 최소화 하는 것. 메이크업에서 화려한 색조화장보다 ‘피부결’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헤어트렌드에서도 ‘머릿결’은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주부들이 전지현 머릿결을 희망합니다. 전문적인 케어가 도움이 될까요?“당연합니다. 여기에서 ‘전문적’이라는 말은 제품의 품질이 보다 전문적이라는 것 뿐 아니라 모질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가 더해집니다. 모발 상태를 어느 정도 잘 파악하고 있는지가 모질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지요. 우수한 제품보다는 모발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파마 시술 시 앰플이나 클리닉 시술은 꼭 필요한 것인지요?“예전보다 파마약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모발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가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시술 후 금방은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잦은 염색으로 모발손상도가 심한 경우 반드시 앰플이나 클리닉 시술을 받기를 권합니다.” -새치나 흰머리가 있는 경우, 염색과 파마를 동시에 할 수 있나요?“어느 정도 간격을 두는 게 좋아요. 둘 중 무엇을 먼저 할지는 디자이너가 판단합니다. 단, 뿌리 염색과 열펌은 동시에도 가능합니다.” -요즘의 헤어트렌드는?“한 마디로 ‘가벼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단발머리가 여전히 강세고, 쇼트커트로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추세죠. 주부들의 경우 자연스러운 층과 C컬 파마의 우아한 스타일도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앞머리는 물론 전체적으로 층을 내는 가벼운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세요.” -멋쟁이 주부가 되기 위해선 헤어관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요?“염색, 파마, 커트 모두를 포함한다면 적어도 1년에 10회 정도는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헤어관리가 아니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또 대화도 나누고,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 10회 그 이상도 찾아오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꿈꾸는 크리스마스 헤어 웍스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문의 02-418-122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문화일정(1026) 음악회♠로스꼬레아노스 클래식기타 듀오의 밤일시 : 5월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31-221-1029♠하이든의 오라트리오-천지창조일시 : 5월27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10-3880-3797♠뉴재팬 필하모닉 내한공연일시 : 5월28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8만원/S석5만원/A석3만원문의 : 031-250-5362♠클래식 온 캔버스-시크릿일시 : 5월2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의 : 031-262-2995뮤지컬·연극♠창작 어린이 뮤지컬-마갈루의 생일파티일시 : 5월31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31-260-3355♠변신자동차 또봇-아빠의 노래일시 : 5월31일~6월1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5만5천원/R석4만4천원 /S석3만3천원문의 : 1544-1555무용♠경기도립무용단-화풍(畵風)일시 : 5월30~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544-2344국악♠예(것)사랑-민요사랑을 노래하다일시 : 5월31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초중고생50%할인)문의 : 031-289-64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친환경가구 로코코소파&카페 오픈 이벤트 로코코 소파(대표 김병규)는 불만제로, VJ특공대, 뉴스투데이 외에 각종 언론매체에 친환경가구 전문기업으로 소개된 업체로 많은 소비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토종 브랜드 이다.이윤추구 보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기업철학이 제품에 담겨있어 가죽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카우 천연면피가죽, 원목은 북미산 에쉬 솔리드, 페인트는 조금 비싸더라도 독일산 천연 페인트만을 고집한다. 제조 원산지는 물론 소재 원산지까지 밝혀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있으며, 천연 가죽 소파와 원목 가구는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최근 수원 인근지역 화성·동탄 초입에 6번째 직영매장과 ‘카페 로코코’ 1호점을 동일 건물에 런칭하여, 편안한 휴식공간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한편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구입일 및 가격에 구애 없이 기존에 로코코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가족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로코코 제품을 배경으로 가족 및 아이들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로코코소파 홈페이지(www.rococosofa.com)에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원목 식탁세트, 원목 좌탁, 로쉬와 리안 테이블 등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가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는 100% 증정한다.문의 031-234-1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가치 있는 꽃과 나무들 ''서화점(徐花店)'' 서초동 ''사랑의교회'' 뒷골목에 위치한 꽃집 ''서화점(徐花店)''은 간판부터 예사롭지 않다. 내걸린 상호를 보면 중식당이나 중국관련 업체로 착각하기 쉽지만 꽃과 나무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디자인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화환이나 부케, 공간장식 등을 제작하는 예술 공간이다. 더욱이 이곳의 서용길 대표는 남자인데다 유럽에서 정통으로 꽃을 연구하고 공부한 독일 IHK 공인 플로럴 디자이너이다.그가 꽃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십여 년 전, 신문 외신 난에 실린 영국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패션쇼 사진을 접하고 나서부터다. 그동안 보아왔던 일반적인 꽃다발과는 달리 그날의 피날레 패션쇼에 등장한 꽃다발은 흡사 산에서 막 꺾어온 듯한 장작더미만큼의 나뭇가지와 야생화, 나뭇잎들로 장식돼 있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서 대표는 뭔지 모를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서화점''이란 이름은 어떤 의미일까?우선은 서 씨가 하는 꽃집이라는 뜻이고, 다음으로는 고객들이 이 공간 안에서 좀 더 여유롭고 평온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고 한다. ''徐''는 성씨로서의 ''서''이기도 하지만, ‘徐行’할 때의 ''서'', 즉 ''천천히''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화점''에서는 보통의 꽃다발에도 떡갈나무나 철쭉의 잎사귀, 비파나무, 홍가시 등의 나무나 덩굴을 많이 사용한다. 또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수국이나 작약 대신 조팝나무 꽃, 천리향 꽃을 쓰고, 거기에 이끼나 나무껍질 등을 부자재로 활용해 현대화된 자연주의 콘셉트를 실현하고 있다. *위치 : 서초구 서초3동 1509-1 서초삼성한빛아파트상가 104호*문의 : 02-587-8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연극 리뷰] 햄스터 살인사건 오는 5월 16일 국립극단 소극장 판 무대에 오르는 <햄스터 살인사건>은 코미디 연극이자 본격 청소년 부조리극이다. 자살을 결심한 두 청소년이 모텔에 햄스터 우리를 들고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 연극은 극 중 햄스터 ‘바닐라’가 죽은 채로 발견되며 두 명의 십대와 몇 명의 어른들이 벌이는 일종의 소동극이다. 등장인물들의 언어유희를 통해 현실과 환상이 교묘하게 섞이며 현실의 잔인함을 웃음으로 감싼다. 통통 튀는 대사는 황당하리만치 참신한 소재와 엉뚱한 상상력을 더욱 빛나게 하며 등장인물의 심리가 긴장감 있게 그려져 관객들을 일순간 이 말도 안 되는 <햄스터 살인사건>에 빠져들게 한다. 웃음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햄스터 살인사건>은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의 허선혜 작가와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최여림이 만났다. 기상천외한 유머와 엽기 발랄한 화법,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부조리함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시종일관 유쾌함을 선사하다 난데없이 정곡을 찌른다. 마치 경쾌하게 잽을 날리다 예측불허의 강펀치를 날리는 것과 같다. 현실과 상상이 교묘히 섞인 이야기는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을 담백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웃음 안에 감춘 칼날처럼 날카로운 서브텍스트를 내포하고 있다. 그 함의를 찾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수수께끼를 맞히듯 어려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즉각적이고, 본능적으로 다가온다. 작품은 관객들의 상상이 관여하며 풍부한 웃음과 은유로 살아 움직인다. 이 작품은 창작희곡공모전인 ‘청춘나눔창작연극제’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5월 16일~24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 판,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 문의 1688-596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전시 소식] Italy in SongEun: We Have Never Been Modern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국가 프로젝트인 ‘Italy in SongEun: We Have Never Been Modern 이탈리아 젊은 작가전’을 선보인다.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는 매해 한 국가와 연계해 진행하면서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각국의 젊은 현대미술작가들을 소개하고 상호 시각미술과 문화 전반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2012년 ‘Reflections from Nature: 스위스 젊은 작가전’, 2013년 ‘The French Haunted House: 프랑스 젊은 작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국가는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 현대미술을 보다 심도 있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5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탈리아 미술계의 지형도를 그려보고 분석하면서 동시대 작가들의 시대 반영과 해석을 통해 모더니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예술적으로 풀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이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22명의 작가는 1965년부터 1980년대 중반 출생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다양한 예술적 행보에 걸쳐 전개되는 작업 전반을 보여주는 그룹으로 구성되었다. 건축, 미디어, 문학, 철학, 인류학, 사회과학 등 시각 미술과 만나는 다양한 접점들 위에 있는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은 신세대 이탈리아 작가들의 미적, 표현적 실험 양상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오는 8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근대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독특한 접근방식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젊은 작가들의 도전과 실험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료: 송은 아트스페이스문의: 02-3448-0100 토마소 데 루카 Tomaso De Luca (1988-) An Incomplete Portrait of Anchises and Love is Soft but Hard Sometimes,2013Video, color, sound ink on paper, slide projection Variable dimensionsInstallation view at Van Horbourg, ZürichCourtesy the artist and Monitor, Rome 에토레 파비니 Ettore Favini (1974-)Cantra, 2011-2013 Installation of variable dimensions (detail) iron, wool, woodCourtesy the artist and Aike Dellarco, Shanghai 파올라 피비 Paola Pivi (1971-)Untitled, 2009 Photographic print on aluminum, 125 x 161.8 cmPhoto Hugo GlendinningCourtesy the artist and Massimo De Carlo, Milano/London 루카 트레비사니 Luca Trevisani (1979-)Bisogna urlare in un bosco per sentirne l’eco (You gotta yell in the woods to hear its echo), 2012-2013Exhibition view, Studio Geddes, Rome, 2013Painted cnc cut mdf, site specific dimensionsCourtesy the artist, Studio Silvia Geddes, Rome, and Galerie Mehdi Chouakri, Berli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거품없는 착한 가격에 선후배간의 우정은 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복 한 벌의 원가는 8만원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교복 한 벌에 30~4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 눈더미 같은 가격 거품에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에게 교복나눔 장터는 반가운 소식이다. 거품없는 착한 가격에 선후배 간의 우정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교복나눔 장터가 주엽동 ‘함께하는 가게’와 교하 청소년 문화의 집 ‘파주교복나눔은행’에서 열리고 있다. 언제나 열려있는 상설 장터로 교복을 기증받고, 기증받은 교복을 판매하고 있는 우리동네 교복나눔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 파주교복나눔은행파주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 부담을 덜어 주고자 중고등학교 졸업생들로부터 기증 받은 교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교복나눔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교하청소년 문화의집 3층에 위치한 교복나눔은행은 파주 YMCA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올 2월 오픈했다. 판매되는 교복들은 파주 지역 39개 중고교에서 수거한 것들로 모두 세탁과 수선을 완료한 후 학교별로 분류돼 전시 판매 중이다. 가격은 하복의 경우 상의 바지 스커트가 각 3000원이며, 동복의 경우 바지, 스커트, 셔츠가 각 3천원, 상의 자켓은 6천원이다. 체육복은 상하복에 5000원이다. 파주교복나눔은행에서는 교복 판매와 함께 상시 기부를 받고 있다. 기부받은 교복은 세탁과 수선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발생된 수익금은 운영비를 제외한 후 학교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별로 신체적인 개인차가 뚜렷하기 때문에 교복 사이즈에 대한 전화 안내는 어렵다고 한다. 운영시간 : 화~금요일 오후 1~5시 연중 운영문의 : 031-957-1115 ■ 주엽동 ‘함께하는 가게’고양교육청에서는 올 2월 학교별로 교복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 남은 교복들을 모아 두레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주엽동 ‘함께하는 가게’에 판매를 위탁했다. 이곳에서 현재 판매 중인 교복들은 세탁을 완료한 것들로, 가격은 상의 1000원, 하의 2000원이며 하복이나 동복의 가격이 동일하다. 동복 자켓은 5000원, 가디건은 2000원, 조끼는 1000원이고, 체육복은 상하 각 1000원이다. 현재는 일부 학교 교복만 판매하고 있으나 교복 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별 교복 기증을 간절히 당부하고 있다. 운영시간 :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연중운영문의 : 1600-7221 (주엽동 대우레시티 상가 지하 1층 위치) 파주교복나눔은행 구두회 실장“꿈이 담겨있는 교복, 함께 나눠 입어요”교복은 그냥 옷이라기 보다 꿈과 추억이 담긴 특별한 옷이지요. 교복마다 저마다의 스토리가 담겨있을 겁니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서 나눠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교복 기부시 후배에게 교복이나 학창시절과 관련된 이야기를 편지로 쓰거나 UCC에 담아 보내면 파주 청소년 방송과 파주 통통 TV에 사연을 올릴 예정이랍니다. 교복 나눔은행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알려주는 교육적 가치도 있습니다. 내게 더 이상 필요없는 것들이지만 누군가에겐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지요. 나눔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해 주기 위해 교복을 최대한 깨끗이 세탁 수선하고, 비닐 커버와 가격표까지 부착해 판매하고 있어요. 선배에서 후배로, 꿈과 이야기가 담긴 교복 나눔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