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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하고 쫄깃한 맛 보리쭈꾸미 연일 황사와 미세 먼지로 인해 눈과 목이 수난이다. 더군다나 나른함까지 겹쳐 식욕도 떨어져 늘 뭘 먹을까 고민이 된다. 햇살이 따사로운 점심시간.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생각나 찾아간 곳. 귀인중학교 후문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학교 학부모와 직장인들로부터 입 소문이 자자한 이곳에는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식당의 이름이 보리쭈꾸미인 관계로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역시 쭈꾸미 볶음이다. 그리고 새우튀김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주문을 한다. 보리밥과 쭈꾸미 볶음. 매운맛, 보통맛, 안 매운 맛 등 3가지 타입이 있는데 매운맛은 정말 눈물, 콧물이 쏙 빠질 만큼 매운 맛이라고 한다. 안 매운맛도 맵기는 마찬가지. 화끈하게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게 알아서 주문하면 되지만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안 매운맛을 시키면 될 일이다. 넓은 대접에 보리밥이 담겨져 나오고 된장찌개와 각종 나물 그리고 부드러운 계란찜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이어 불 냄새가 은은하게 베어있는 쭈꾸미가 먹음직스럽게 볶아져 나오면 보리밥에 콩나물과 함께 넣고 비빈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하고 매콤한 쭈꾸미 맛이 입안을 자극한다. 근데 이상하다. 처음에는 전혀 맵지 않았는데 자꾸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이 얼얼해지는 건 왜일까. 하지만 기분 좋은 매운맛이다. 화끈한 음식이 생각날 때 또는 우울할 때 매운 쭈꾸미 볶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위치 동안구 평촌동 906-8문의 388-290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맛멋 잠실 대나무집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식당이 있다. 맛이 정말 좋아서, 분위기가 좋아서, 또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좋아서 등 이유도 가지가지다.잠실 대나무집은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또 모던한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또 분주해보이지만 체계적인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눈에 띈다. 한상 가득 한정식을 1만~1만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 예약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엔 오랜 시간 기다려야할 정도로 입소문난 잠실 대나무집을 찾았다. 저렴하게 즐기는 한상 가득 한정식 처음 대나무집을 찾았던 때는 2011년 추운 겨울이었다.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으로 예전의 대나무집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런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었다. 그 다음 해 이전한 현재의 식당을 찾았을 땐 물씬 달라진 분위기에 다소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토속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던한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압도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분위기도 산뜻하다. 개별룸도 마련되어 있고, 파티션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독립된 식사가 가능한 것도 만족스럽다.이곳은 특히 주부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이 많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겠지만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상 가득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 달라진 것이 또 있다. 대나무집이란 상호에서 느껴지듯 예전엔 정식에 대나무통밥이 제공됐다. 대나무통밥도 특이하고 좋았지만, 요즘 제공되는 돌솥밥(웰빙영양밥)으로는 맛있는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든다.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 건강해지는 느낌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단연 대나무정식. 1만원이지만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이 상에 오른다. 호박죽과 잡채, 샐러드, 부추전, 돼지불고기, 고구마와 떡, 배추겉절이, 생선구이, 황태구이, 연근샐러드, 꼬시래무침, 젓갈, 여기에 5가지 밑반찬이 모두 포함된다. 참나무정식에는 돼지갈비와 곤약야채무침, 돼지수육이 더해지고 향나무정식에는 참나무정식에 삼합이 추가된다. 참나무 정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잠시 기다리자 커다랗고 하얀 접시에 돼지갈비와 수육이 먹음직스럽게 상에 오른다.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가는 음식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게 느 맛이 느껴진다. 이곳은 요리가 하나씩 순서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푸짐하게 한상차림으로 먹는 한정식이다. 달달한 호박죽으로 입맛을 돋운 후 손이 가는대로 음식을 먹기 시작. 무엇하나 맛이 떨어지는 게 없다. 특히 나물요리와 흑임자로 맛을 낸 연근이 맛이 좋다. 샐러드와 잡채, 황태구이도 자꾸 손이 가는 메뉴. 전도 있어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다. 식사를 다할 때쯤 되니 미리 덜어놓고 물을 부어놓은 누룽지가 알맞게 식어 있다. 아껴둔 고구마와 떡, 자판기 커피로 마무리하니 배도 든든하고 마음도 즐거워진다. 이곳은 항상 손님이 항상 넘쳐나는 소문난 맛집.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즐기기 위해선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 골목 MBC아카데미 건너편 (주소)송파구 잠실동 195-9(백제고분로 7길 8-16)주차 : 가능메뉴 : 대나무정식 1만원 참나무정식 1만5000원 향나무정식 2만원 휴무일 : 명절 휴무 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밤9시40분문의 : 02-423-5292 02-417-6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4년 3월 3주 뮤지컬리뷰 어린이 캣츠고양이들이 펼치는 환상의 달빛 소나타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가족관객을 위해 뮤지컬 <어린이 캣츠>를 오는 4월 4일부터 3주간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 캣츠>는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고양이 분장과 역동적인 춤, 유쾌하고 재치 있는 11곡의 뮤지컬 넘버가 어우러져 가족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재와 이야기가 주목을 끈다. 기존의 성인을 위한 <캣츠>와는 구성을 달리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름달이 뜨는 저녁, 달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고양이들이 모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고양이 ‘라리’, 용기를 가지고 싶은 겁쟁이 고양이 ‘거비’, 아름다운 외모가 부러운 뚱보 고양이 ‘탱글이’, 무지개가 사는 언덕을 가고 싶은 방랑 고양이 ‘아치’, 친구들을 골탕 먹이지만 실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도둑고양이 ‘탐탐 등 각각의 개성과 단점을 가진 고양이들이 등장한다.2003년부터 공연되어 온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생동감 있는 라이브 무대까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숙성되어 노련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5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었으며 여전히 관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새 봄을 맞은 4월, 동화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소중한 꿈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악극리뷰 봄날은 간다떠나간 내 봄날은 누가 불러주나 2003년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웃음 짓고 눈물 나게 만들었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10년 만에 최고의 캐스팅과 제작진에 의해 재탄생한다.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과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무대를 지켜온 최주봉, 윤문식과 영화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최선자, 뮤지컬 배우 이윤표, 김장섭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과 10인조 오케스트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국 전통뮤지컬 악극의 부활을 알리며, 다시 한 번 구름관객의 신화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금 가족간의 ‘情’ 을 떠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리가 될 악극 <봄날은 간다>는 5월 1일부터 25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봄날은 간다>는 심혈을 기울인 대사와 탄탄한 극의 구성,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력으로 장면마다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초대한다. 또한 극중에 녹아 든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옛 가요들을 재조명하여 각각의 곡들이 가진 감성이 극의 탄탄한 구성과 맞아 떨어져 관객들로 하여금 악극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56-591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소식 차소림 개인전 <응시된 풍경> 모든 것과 맞물려 완성되어가는 인간의 모습 차소림展『응시된 풍경』이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진행된다. 차소림은 개인전 6회를 거치며 더욱 탄탄해진 작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국립 현대 미술관 미술 은행에 작품이 소장되기도 했다. 고정된 사물이나 이미지 자체가 아닌, 표면적인 현상에서 보이는 것 그 너머에 대한 탐구심을 바탕으로 심리학적 접근을 보여주는 차소림은 오일, 아크릴, 실크 스크린, 스티커 등의 다양한 재료와 방식을 이용하여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작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작업 시리즈에서 보여지는 작품의 개념 및 화면 구성에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외부세계와 자아, 의식과 무의식간의 연계성을 회화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분석 심리학적 접근이라고 볼 수 있다. 차소림은 화면을 구성할 때 심미적 공간을 만들고 인물들을 배치하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작가 자신이다. 화면 위의 인물들은 하나 같이 뒷모습(또는 옆모습)으로 등장하며, 각각의 얼굴이나 표정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들의 시선은 저 너머의 세계 어딘가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또, 화면 안에서는 여러 공간들이 혼재되어 나타나는데, 이러한 다층적 공간의 이미지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현실적 세계를 연출한다. 작가는 이러한 시·지각적 장치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데, 화면 안의 공간은 실재이자 가상의 공간이기도 하며, 화면 속 인물들은 타자가 아닌 작가의 무의식 안에서 존재하는 자아의 또 다른 여러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3월 4주 <연극> 미스터리 추리극 ‘날 보러와요’기간: 3월27일~5월31일장소: 아트센터K 세모극장(구.원더스페이스)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391-8226 고독청소부기간: 3월26일~4월6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일반석 20,000원 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070-8118-2905 며느리 전성시대부제: 고부전쟁기간: 3월28일~4월27일장소: 성수아트홀 요금: 일반석 30,000원등급: 만10세 이상 문의: 3676-3678/ 923-2131 본.다기간: 3월21일~4월6일장소: 선돌극장 요금: 일반석 2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64-7462 산울림 고전극장 2014-나는 고양이로소이다기간: 3월26일~4월6일장소: 산울림 소극장 요금: 전석 20,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334-5915/ 25 앙코르기간: 3월14일~4월13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3관 요금: 일반석 30,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010-6621-1255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부제: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2014년 가장 맛있는 뮤지컬! 기간: 4월1일~6월29일장소: 대학로 더굿씨어터 출연: 이기찬, 박준규, 최대철, 박성환, 전재홍, 장원령, 서지유 외요금: VIP석 70,000원/ R석 60,000원/ S석 50,000원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744-5978, 741-5978 미스터 쇼(Mr. Show)부제: For Ladies Only 기간: 3월27일~4월19일장소: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 요금: LADIES ZONE 80,000원/ VIP석 80,000원/ R석 60,000원등급: 만18세 이상 문의: 1544-1555 넌센스기간: 3월29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좀비기간: 3월28일~6월8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 요금: 전석 4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70-4143-6443 <콘서트/ 클래식>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셜록 기간: 4월5일~6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77,000원/ S석 66,000원/ A석 55,000원 등급: 36개월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1544-7543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14: 김현철 트리뷰트기간: 4월8일장소: LG아트센터 요금: R석 88,000원/ S석 66,000원/ A석 44,000원/ B석 22,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20-3933 2014 휘성 & 신용재 콘서트 ‘4월의 Someday’기간: 4월4일장소: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요금: R석 99,000원/ S석 88,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44-1813 문화가 있는 날 ‘더블베이스 콘서트’기간: 3월26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요금: 무료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국악> 창작악단 정기공연-창작음악의 초석기간: 3월27일~28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 2014 정오의 춤기간: 3월27일~6월26일(3.27-11:00, 4.17~18-14:00, 5.29-14:00, 6.26-14:00)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S석 20,000원/ A석 10,000원 등급: 만5세 이상 문의: 2280-4114 춤, 70Years 배정혜기간: 3월29일~30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VIP석 100,000원/ 학생석 3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2263-4680 D4U AGAIN 김명규, 이루다, 하휘동, 한선천기간: 3월28일~30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요금: VIP석 77,000원/ R석 55,000원/ S석 33,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10-3214-9916 <어린이공연> 키즈콘서트1-감성 쑥쑥 음악놀이터 ‘용감한 친구 꿀벌 위잉’기간: 3월27일~28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15,000원 등급: 36개월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뮤지컬 ‘개미와 베짱이’기간: 3월29일~30일장소: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요금: 전석 15,000원, 할인권 지참시 12,000원, 문화회원 및 기획사 전화예매시 10,000원등급: 24개월 이상문의: 두부기획 2654-6854/ 창동문화체육센터 901-5225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기간: 3월15일~6월15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 미술관 <br 2014-03-26
- 도봉LCI Kids Club 서울시 최초 유아 RCY 창단!!! 지난 3월 14일, 도봉LCI Kids Club에서 서울시 최초로 유아 RCY창단식이 열렸다RCY란 영문으로 Red Cross Youth를 줄인말로 청소년적십자이다.RCY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용하는 범세계적 청소년단체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국내외 단원들과의 친선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한다.인도주의를 앞세우는 적십자 이념이야말로 어려서부터 꼭 배우고 익혀야할 정신중의 하나다.향후 국제중*고 입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도봉LCI의 유아RCY 단원들의 활약이많이 기대된다.문의 1599-1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핸드폰으로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 주변 지인에게 가볍게, 부담 없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일이 생겼을 때 ‘무슨 선물이 좋을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전엔 책이나 차 세트, 케이크나 쿠키 등을 직접 전달했다면 요즘은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가뿐하게 보내는 분위기이다. 시간 되시는지 묻고 약속 잡는 번거로움도 없고, 감사나 축하의 메시지를 담아 간편하게 보낼 수 있어 주는 이나 받는 이나 부담 없고 편리하기 때문. 아직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모바일 상품권, 난 이럴 때 이용한다8세 딸을 둔 김지연 씨는 얼마 전 방문학습지 선생님께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영화 관람권을 선물로 드렸다. “2년 가까이 집으로 오셔서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사정상 수업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냥 넘어가기 서운해서 남자친구랑 보시라고 선물했는데 너무 고마워하셔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위의 다른 학부모들도 유치원 선생님이나 학습지 선생님들께 이렇게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라고 한다.직장맘이지만 아이 학교의 녹색어머니회 활동도 열심히 하는 최수진 씨. 얼마 전 회사의 중요한 출장 일정과 녹색어머니회 활동하는 날이 겹치는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최 씨는 “방법을 찾느라 발을 동동 구르다가 옆 반 녹색 엄마가 사정을 듣고 순번을 바꿔주셨다”면서 “정말 다행스럽고 고마운 마음에 식사 한 번 같이 하고 싶었는데 서로 바쁘다보니 시간이 맞질 않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주라고 도넛 세트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보냈다. 신세진 일이 있는데 얼굴 보고 밥 먹긴 부담스럽고 고마운 마음은 꼭 전하고 싶을 때 참 좋은 방법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카들 용돈이나 졸업, 입학 선물로 화장품을 선물하기도 하고, 시누이나 올케 사이처럼 적당히 가까운 가족들 생일에 그냥 지나치기 서운하니까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한다. 최근엔 결혼식에 참석해 준 하객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으로 차 한 잔 답례하는 경우도 많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이처럼 모바일 상품권의 이용은 한 계층만의 문화가 아니라 편리하고 실용적인 선물 문화로 자리 잡은 듯하다. 가장 폭넓게 이용되는 방법은 바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는 모바일 쿠폰, 배송상품, 디지털 아이템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 또는 나에게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 구매 서비스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2013년 12월에는 출시 대비 누적상품은 총 620배, 누적브랜드는 93배로 증가했다는 소식이다.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모바일 SNS를 직접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따로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 없이 나의 SNS 친구들에게 바로 선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여성들은 작은 일에도 감사나 위로를 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남성이 여성, 혹은 남성이 남성에게 선물하는 것보다 여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비중이 높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육아용품, 주얼리, 디지털기기, 각종 생활용품까지 손쉽게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을 전송할 수 있어 모바일 시대의 핫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선물하기’의 입점 상품 종류로는 온&bull오프라인 교환처에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형 상품, 선물 받는 사람의 주소지를 입력하고 직접 배송 받는 실물 배송상품, 구매 후 모바일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디지털 아이템 상품 등이 있으며, 디지털 아이템 상품의 경우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하는 방법은 ‘선물하기’에 들어가서 카페, 베이커리, 외식, 영화 등 원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선택한다. 그 다음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나 ‘SK플래닛’의 ‘기프티콘’ 등 이용 방법을 정한 후 선물하기를 누르면 카카오톡 친구들 중 선물할 친구를 고르게 된다. 결제방법은 신용카드 결제, 휴대폰 통합 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가운데 하나를 골라 결제하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도 다양해카카오톡을 하지 않는다면 모바일 선물은 하지 못하는 것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컴퓨터나 트위터, 어플 등을 사용해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다. 에스케이플래닛(기프티콘 www.gifticon.com), 케이티엠하우스(기프티쇼 www.giftishow.com), 엘지유플러스(기프티유), 씨제이이앤엠(쿠투 www.cootoo.co.kr), 에스피씨(해피콘 www.happyconpoint.com), 윈큐브마케팅(기프팅 www.giftting.co.kr) 등에서 가맹 제휴사와 연계된 상품을 서비스하면서 상품권 시장의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외에 홈플러스 등이 모바일 상품권을 자체적으로 유통시키는가 하면 최근에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도 대행업자들로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공급받아 전용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대표적인 모바일 상품권 중 하나인 ‘기프티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기프티콘’은 SK플래닛이 제공하고 있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바코드 형태의 ‘모바일 상품권’을 말한다. 선물은 쿠폰번호(바코드)를 포함한 MMS로 휴대폰으로 발송되며, 받는 이가 제휴사 매장에서 쿠폰번호 인증 후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선물할 수 있는 상품 종류로는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레저· 여행, 유아, 뷰티, 리빙· 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가 준비되어 있다.이용방법은 기프티콘 닷컴, 모바일 웹, 어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원하는 선물을 고르고, 선물하려는 이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방법은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소액결제,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잘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유효기간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상품권에는 유효기간이 있는데, 보통 유효기간은 구입일로부터 60일이다. 그러나 지난 2월 공개된 ‘모바일 상품권 사용 개선방안’에 따르면 물품교환 형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기간이 기존 4개월(연장 2개월 포함)에서 최대 6개월로, 금액형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 6개월(연장 3개월 포함)에서 최대 9개월로 확대된다. 이 기준은 기프트쇼, 기프팅, 해피콘은 3월부터, 기프티콘, 기프트유, 쿠투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기프티콘’의 경우 수신한 기프티콘의 기간연장 처리는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1회에 한하여 가능하다. 연장 시 만료된 쿠폰과 동일한 상품, 동일한 유효기간의 새 쿠폰을 발송하며, 연장 처리된 기간 만료 쿠폰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만료된 쿠폰의 연장을 원하면 기프티콘 닷 2014-03-26
- 안산에 자연산 통영 장어 직판장 오픈 안산 양상동 안산IC 부근에 자연산 통영 바다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자연산 통영 장어 직판장’이 그곳이다.자연산 통영 장어 직판장의 무한리필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이곳의 관계자는 “아마도 안산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장어를 무한리필 할 수 있는 곳 중 한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도매업을 겸하고 있어 산지유통과정을 1~2단계 줄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바다장어는 양식이 안 되기 때문에 100% 자연산 장어”라고 덧붙였다.자연산 통영 장어 직판장은 장어 무한리필뿐만 아니라 장어구이, 장어와 광어회, 장어와 훈제오리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장어정식, 장어탕 등 점심메뉴도 가능하다.위치는 안산시 양상동 243-9번지이며,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석과 대형 주차장 등도 갖추고 있다.문의 031-411-8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한가한 오전 11시, 안산예당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주부들 마음에 탄력을 주는 ‘하우스 콘서트’갓 볶은 향긋한 커피와 빵은 무료살롱(salons)은 개성?자유 특히 여성의 지위향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르네상스시대에 유럽에서 시작된 실내공간이다. 살롱은 예술을 애호하는 일반인과 예술가의 ‘만남의 장’이 되는데, 안산예당에서 이런 살롱풍 실내 공연이 특별히 주부들을 위해 3월부터 열릴 계획이다. 한가한 오전시간, 삼삼오오 모인 주부들이 커피와 빵 그리고 음악을 나누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아주 가깝게 예술가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모여 앉아 음악의 미세한 진동까지 함께 하는 ‘하우스콘서트’형식이다. 곁에 있으면 저절로 마음 편해지는 친구와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콘서트이다. 우수한 출연진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2004년 첫선을 보인 ‘11시 콘서트’는 한가로운 두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는 여유있는 공연장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들, 특히 집안 살림에 지친 주부들이다. 여기에 맛깔나게 진행을 돕는 DJ와 해설가들, 수준 높은 클래식부터 가요?국악 등이 어울려 오전 콘서트문화가 형성되었다. 예당관계자는 “안산예당도 별무리극장 140석 중 약 80여석은 이미 고정관객층이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11시 콘서트가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주부들을 위한 공익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시 콘서트의 특징은 우수한 출연진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좋은 커피와 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감성음악과 함께 새봄맞이3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2014 ''ASAC아침음악살롱'' 첫무대가 열린다. 클래식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아름답고 우아한 기타연주로 유명하다. 이날은 엔리오 모리꼬네의 감미로운 영화음악과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등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의 거장 세르지오의 제자인 드니성호의 음반은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들으며 2011년에 ‘세계 최고의 음반100’에 등록되기도 했다. “음악가로써 가장 중요한 역할은 희망을 전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드니성호를 직접 보고 가까이에서 연주를 들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화사랑’, 카페를 넘어 정통 레스토랑으로 거듭나다 70~80년대에 수도권에서 청춘을 보낸 이라면 ‘화사랑’이라는 이름을 들어보거나 한두 번쯤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젊음과 낭만을 상징하던 카페 ‘화사랑’. 장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나? 화사랑에 가면 젊은 날들의 낭만이 오롯이 살아나 행복하다. 지난 2월, 35년 동안의 추억을 간직한 ‘화사랑’이 새로워진 모습으로 그 4세대의 시작을 알렸다. 화가 김원갑씨의 아뜰리에에서 시작해 전원카페의 선구자로 화사랑은 서양화가 김원갑씨가 백마역 근처에 꾸민 아뜰리에에 지인들이 모여 즉흥적으로 미술세미나 시낭송회 음악회 전시회 등을 열다가, 1979년 그들의 권유로 즉석에서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畵舍廊(화사랑)’ 이라 써서 내걸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김원갑씨가 직접 진흙으로 바닥을 다지고 잡초로 벽을 도배해 파격적인 모습이었던 그곳에, 주말이면 신촌역에서 백마역으로 젊은이들의 추억 여행이 이어졌다. 박상미씨가 김원갑씨와 결혼을 한 이듬해인 84년 겨울, 화사랑에 불이나 그 자리에 돌로 다시 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86년 황신혜 유인촌 주연의 ‘첫사랑’이란 드라마가 촬영되면서 화사랑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돼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고, 그 후 200여개의 카페가 생겨나면서 백마에는 거대한 카페촌이 형성됐다. ‘4세대 화사랑’, 새로운 시작! 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이 발표되면서 화사랑은 일산을 떠나 장흥에 자리 잡았다. 1992년 2세대 화사랑은 토탈야외미술관 옆에 통나무집을 지어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카페로 그 명성을 유지하다 1999년 풍동 애니골로 돌아왔다. 명물인 묵잡채를 비롯한 다양한 토속 음식과 발효차, 라이브 공연으로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으며 3세대 화사랑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뜰에 참숯가마를 지어 많은이들에게 건강을 챙겨주었던 화사랑은 외식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바로 4세대 화사랑의 시작이다. 1년 동안의 준비기간 끝에 지난 2월 새로이 문을 연 화사랑은 모든 것을 ‘원시’라는 컨셉에 맞췄다. 인디언 흙집으로 지은 화사랑 입구에 서면 지붕위에 원시인을 상징하는 고릴라상이 가장 먼저 눈에 띤다. 안쪽에는 예전 화사랑 뜰에 있던 참숯가마를 재활용한 8개의 독립된 방들이 원시 동굴처럼 늘어서 있다. 어머니의 자궁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황토벽 동굴에는 오직 한 팀만을 위한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맛도 분위기도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실크로드 30여년을 요리와 함께 한 박 쉐프는 화사랑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 넓은 공간에 단 20개의 테이블만 놓았다. 테이블 20개면 모든 음식이 자신의 손에서 직접 나갈 수 있는 규모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이의 기억 속에 화사랑은 라이브 카페, 분위기 있는 집으로 남아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화사랑의 마지막 자존심을 제대로 된 음식에 걸겠습니다.” 4세대 화사랑은 ‘파티메뉴’라 이름붙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이 언제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평소 먹어보기 힘든 요리들로 구성했다.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중 동굴식당에서 맛본 항아리 케밥은 7년 동안 연습해 내놨다. 고기와 채소, 각종 향신료를 넣어 오븐에 장시간 익혀내 밥에 얹어먹는 항아리 케밥은 점심특선으로 저가에 먹을 수 있다. 이렇게 공들인 귀한 음식을 많은 이들에게 맛보게 하고 싶은 박 쉐프의 의지가 담겨있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감자 소시지 버섯구이를 계절 샐러드와 곁들여 내는 ‘모듬 바베큐’와 모듬 바비큐에 대하와 탄두리 치킨 또는 연어구이, 고급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내는 ‘스페셜 바베큐’는 안주와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만큼 푸짐하다. 쉐프 코스음식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모임의 격에 맞게 메뉴를 직접 짜서 직접 요리해 낸다. (4인이상 예약제) 진정한 의미의 웰빙 슬로우푸드다. 음식들을 맛본 손님 중 누군가는 화사랑의 음식과 분위기 모두 ‘동양과 서양이 만난 실크로드’라고 했단다. 화사랑은 이렇게 ‘주부들이 할 줄 모르는 음식’, ‘먹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음식’,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 쉽지 않은 음식’ 등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물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묵잡채, 해물파전, 소고기버섯전골 등 빼놓을 수 없는 화사랑의 클래식 메뉴들은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내놓고 있다. 제대로 된 음식, 건강에 이로운 음식만 내겠다! 박 쉐프는 계절에 따라 메인메뉴에 곁들이는 음식을 바꾼다. 제철음식이 몸에 가장 이롭기 때문이다. 직접 장을 봐온 재료는 소중하게 다룬다. 재료를 소중히 다루다 보면 결과물이 좋다는 믿음으로 로메인은 찬물에 장갑도 끼지 않고 씻고 톳은 하나하나 다듬는다. 그는 염도와 당도를 정확하게 맞추면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는 확신으로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있다. 김치는 남편이 재배한 유기농 배추로 직접 담근다. 박 쉐프는 작년에 5백 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그면서 옛날 백마역 앞에서 할 때는 천포기 이상 김장을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한때 김치를 사다 쓴 것을 반성했다고 한다. “화사랑을 운영하는 운영자보다는 제대로 된 쉐프가 되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음식,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내고 싶어요. 음식 하는 사람은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에 그 기운이 전달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고, 내 음식을 먹는 모든 이 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분위기뿐만이 아니라 음식도 좋았다는 집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희 화사랑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라고 말하는 박 쉐프의 표정에 신뢰를 주는 의지가 엿보였다. 위치 일산동구 애니골길 14-17 나동(풍동 애니골)문의 031-905-3835, 010-8347-8513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군포, 어디까지 가봤니? _ ‘군포시민체육광장’을 찾아서 수리산 태을봉, 수리사, 반월호수, 덕고개 당숲, 군포벚꽃길, 철쭉동산, 밤바위, 산본중심상가 등 군포에는 풍경좋은 곳들이 많다.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은 물론 호수와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들도 지역 곳곳에 숨어있다.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군포를 소개한다. 춘분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기운도 많이 가신 듯하다. 한두 번의 꽃샘추위가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막을 수는 없을 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날씨 탓일까? 자꾸 야외로 나가고 싶어진다. 거기다 겨울 동안 움직임이 적었던 탓에 여기저기 군살들도 생겨 운동이 더욱 필요한 때이기도 하고. 이럴 때 나가기 딱 좋은 곳이 우리 지역에 있다. 다양한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 놀이터와 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과 나가서 봄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곳. 바로 군포시 산본로에 위치한 ‘군포체육광장’이다. 운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식공간!군포시민체육광장(이하 체육광장)은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여가와 운동, 쉼과 재미를 주는 종합 휴식공간이다.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남녀,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와 세대를 막론하고 이곳을 함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나와 시간을 보낸다.산본 신도시 2단지 주공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체육광장의 규모는 꽤 크고 넓은 편이다. 우선, 광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중앙에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너른 인조잔디구장이 자리 잡고 있다. 가로 105미터 세로 70미터 크기의 잔디구장은 마음껏 축구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축구경기를 즐기기 원한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주말이면 축구동호회나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로 하루 종일 붐일 정도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축구장이기도 하다. 인조잔디구장 앞에는 앉아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탠드도 마련돼 있다. 잔디구장을 중심으로 빙 둘러 싸고 있는 것이 바로 트랙. 총 8레인으로 구성된 트랙은 1~3레인까지는 조깅을 4~8레인까지는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다. 1레인은 400미터, 8레인은 454미터의 길이로 한 바퀴를 도는 데 3~5분이 걸린다.트랙 한편에 마련된 코스별 운동시간과 에너지 소요량을 참고해 조깅이나 걷기를 하면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이곳은 특히 야간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조깅과 걷기를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하다.인조구장 뒤편으로는 제1체육관부터 3체육관까지의 실내체육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탁구,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대관할 수도 있다. 거기다 농구장과 족구장, 운동기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체육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도 따로 마련돼 있다. 트랙에서 인라인과 조깅 등을 함께 즐기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이곳은 전용 인라인장이 있다 보니 더 안전하게 인라인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리포터가 찾은 주말에도 이곳에서 인라인을 즐기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무료로 즐기는 생활체육교실도 참여할 수 있어체육광장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민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참가자를 모집해 무료로 교육하고 있는 것. 생활체육교실 종목은 배드민턴과 어린이 축구, 인라인, 소프트발리, 배구, 탁구, 농구, 에어로빅 등 다양하다. 현재 5월까지 진행되는 과정이 3월 3일부터 시작해 진행 중이다.모든 종목이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1명당 1종목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특히 7세부터 초등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교실’과 ‘인라인교실’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접수도 금방 마감될 정도라고 한다. 산책로를 낀 공원과 놀이터는 ‘덤’!체육광장 안에는 작은 공원도 조성돼 있다. 공원 안에는 나무와 꽃,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산책로까지 마련돼 계절의 변화와 함께 조용한 휴식도 누릴 수 있다.뿐만 아니다.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 놀기에도 ‘딱’이다. 4살짜리 딸아이를 데리고 나왔다는 김미숙씨는 “축구동호회 활동을 하는 아빠는 축구경기 중이고, 딸은 놀이터에서 놀고, 나는 그 옆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가족 모두가 다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와도 좋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체육광장은 온 가족이 나와서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곧 체육광장 주변으로 봄꽃도 활짝 필 텐데, 가족과 함께 하는 봄나들이로 시민체육광장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