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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3월14일~16일까지 행복한대극장에 올리며 전당 10주년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야기가 전개되는 ‘해를 품은 달’은 2012년 아름다운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로 제작돼 42%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올리기도 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인정받는 문화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작곡가가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들로 극 전체를 이끌어 간다. 현대와 전통무용으로 이루어진 역동적인 군무와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은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낸다. 또한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 표현되고,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해를 품은 달’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전동석이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을 맡는다.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 린아, 정재은 등이 도전한다. 그 외에도 ‘양명’ 역에는 뮤지컬배우 강필석과 조휘가 더블 캐스팅 됐다. 공연일시 : 3월14일(금) 오후7시30분 3월15일(토) 오후3시·7시 3월16일(일) 오후2시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A석4만4천원공연문의 :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바느질을 배울 수 있는 곳‘ 집안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들에게 쏟아지는 일감 중 하나가 바느질이다. 새로 산 바지 단 줄이기에서부터 걸핏하면 떨궈오는 식구들의 외투 단추들. 게다가 중고생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하루가 멀다 하고 교복바지나 셔츠 터짐 등이 발생한다.그 모든 집안의 바느질거리는 눈 딱 감고 세탁소로 가지 않는 한, 결국 하염없이 주부의 손끝만을 기다린다. 이럴 때 손바느질을 통해 해결하면 간단 하지만 그렇지 못한 솜씨를 가진 주부라면 어떡하면 좋을까.“바느질이 솜씨가 서툰 경우는 많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특히 실을 잘 다루지 못하는 이유는 급히 빨리 해치우려 하니까 원하는 땀이 나오지 않게 되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대부분 바느질에 익숙해지게 되요.”원미구 상2동에 자리한 펀퀼트 공방 박영하 대표의 조언이다. 물론 바느질도 천성처럼 타고 나 잘 하는 이도 있지만, 시간을 갖고 배우면 대부분 기본 정도는 마스터 할 수 있다고이곳 펀퀼트 공방에서는 바느질에 미숙한 이들을 위해 실 꿰는 방법에서부터 홈질과 박음질, 공그르기 등 기초부터 강습한다. 또 기본 바느질 방법을 활용해 바늘보관용 핀 쿠션, 핸드백에 넣고 다닐 파우치, 자녀용 보조가방 등 퀼트 기법에도 도전 가능하다.“기초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면, 기본 바느질은 물론 거실 방석이나 쿠션, 장식용 벽화 등 작품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 손끝으로 나만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보람은 해본 사람만이 느끼는 감동이죠.” 문의:032-326-7646위치:원미구 조마루로 105번길 8-7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오늘 저녁 찬거리는 ‘푸짐한 장바구니’ 언젠가부터 도심 한복판에 직거래 농수산물 가게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를 본뜬 소매 점포들이다.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에 자리한 푸짐한 장바구니 역시 소매 농수산물 매장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매일 새벽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발품을 팔며 떼어 온 좋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상품의 질은 좋은 편이다. 실제로 당일 공수한 물건은 당일에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상품의 회전이 빠른 편이라 싱싱한 물건이 많다. 또 도심 동네 한복판에 자리해 오고 가며 장보기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재래시장은 상품의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거리가 멀어 일상생활 속에서 방문하기 쉽지 않다는 게 단점이라면 이곳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퇴근길에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또 상품구성이 다양한 것도 매력이다. 야채와 과일, 생선 등은 물론 멸치 같은 건어물과 두부나 어묵 같은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덕분에 다른 가게로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 아파트 단지 내 들어오는 장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종류가 더 다양하고 가격이 더 착한 편이다. 특히, 아파트 장터는 주1회 열리는 탓에 날짜를 맞춰야 하지만 이곳은 명절을 제외하면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문을 여는 덕분에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상추, 깻잎, 고추, 달래, 무, 시금치 등의 제철 채소는 대부분 1~2천원 내외다. 버섯 종류나 파프리카 같은 비교적 비싼 채소들도 마트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다.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오전 10시 전후다. 새벽에 물건을 해 온 만큼 가장 상태가 좋을 때 고르기 위해서다. 또 매장 자체가 재고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퇴근 시간에 방문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사거나 혹은 덤으로 얻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점은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현금만 가능하다. 위치 : 7호선 신중동역 트리플타워 1층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2014 청마해 명소 과천 말 박물관 말 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기마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해 1988년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말 전문박물관이다. 2014년 청마해를 맞아 말 박물관을 방문해 소장 전시품과 기획전시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말, 사람 그리고 치유’를 함께 감상했다. 경기도 지정 테마 박물관, 다양한 말 관련 유물 보유말 박물관에 들어서면 벽면에 커다랗게 표시된 말의 생물학적 진화표와 마문화연표가 먼저 눈에 띈다. 선사시대 4개의 발가락을 가졌던 말이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한 내용과 조상들이 말과 함께한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한 내용으로 인간과 말과의 오래된 관계를 알수 있다. 가장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전시물은 실제 크기의 말 모형이다. “생각보다 말이 너무 크다”는 아이부터 처음 보는 커다란 말 모습에 연신 “신기하다” 며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까지 반응이 가장 좋은 곳이다. 말 모형에는 안장과 안전띠 역할을 하는 발걸이까지 말을 타는 데 필요한 장비가 모두 설치되어 있어 각종 장비의 쓰임새를 이해하기 쉽다.말 모형 앞에 비치된 말 두개골 모형으로 재갈을 물리는 어금니와 송곳니 사이의 공간도 직접 확인해보자. 함께 전시된 육식 동물의 두개골 모형으로 초식동물과 육식 동물의 치아 상태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어서는 공간에는 말을 길들이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장비인 재갈과 장식적인 의미가 강한 말방울,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통칭하는 말갖춤 등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은제 방울은 KBS의 ‘TV쇼 진품명품’에 출현해서 약 3700만 원으로 감정된 통일신라 시대의 정교한 유물이다. 금으로 만든 금동 발걸이도 볼만하다. 정교하고 화려하다. 다른 한쪽에는 일반 백성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만든 토제마가 있다. 말을 빚어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마패도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전시품이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개수는 실제 관리들이 역에서 빌려 탈 수 있는 말의 수이다. 말에게 약을 먹이는 도구는 유아들에게 약을 먹이는 약통과 비슷하게 생겨 눈길을 끈다 중간중간에는 재갈을 직접 말 모형에 물려보거나 말갖춤 장식 맞추기 퍼즐 등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관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말 모형 타보기와 말 모형 가면 쓰기이다. 말 모형을 탄 사진 한 장 찍고 가면을 써보는 즐거움도 아이들에겐 추억이다 기획전 ‘미디어 아트로 만든 말, 사람 그리고 치유’‘미디어 아트로 만든 말, 사람 그리고 치유’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말을 매개체로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시이다. ‘달콤한 꿈’, ‘정’ 등 다양한 말 관련 영상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직접 엽서도 쓰고 칠판에 색칠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말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과천경마 공원내 위치. 관람료는 무료이다. 입구에 비치된 다양한 활동지도 유익하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패션이 있는 커피’ 등촌동 그린월드 호텔 뒤편에 위치한 ‘패션이 있는 커피’는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이다. 디자이너 윤지숙씨가 언니와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패션소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개성이 돋보이는 목걸이, 팔찌, 벨트 등이 전시된 탁자도 눈길을 끈다. 의류제작 후 남은 자투리 천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컬러풀한 색감의 소파는 안락하고 독특하다. 전문 패션잡지도 비치돼 있고 야생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년 넘게 정성껏 길러온 백화등과 좀마사 등 실내에서 보기 드문 야생화들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션이 있는 커피는 정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튀지 않는 원목 파티션으로 개인 공간을 확보해두었다. 신선하고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다는 지나인커피를 취급한다. 다양한 라떼류와 국산재료로 정성껏 달인 대추차와 홍삼차, 십전대보차 등 국산 한방차도 4000원~6000원에 즐길 수 있다.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는 1500원.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집 밥처럼 만든 웰빙 점심메뉴도 인기다. 주소 강서구 등촌1동 533-6 1층 (등촌역 8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문의 070-7750-22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봄나들이 사진, 제대로 한번 찍어볼까? 3월에 들어서니 봄이란 느낌이 확연하다. 봄이 오는 모습, 봄꽃과 어우러진 아이의 예쁜 모습들을 담고자 카메라 챙겨들고 나들이 나서는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내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찍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순간 포착이라는 사진, 좀 더 멋있고 생동감 있게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카메라에 대해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카메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캐논과 소니에서 마련한 카메라 아카데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캐논 아카데미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 플렉스(Canon Plex)''의 ''캐논 아카데미''에서 ''카메라 사용법'', ''촬영 노하우'', ''기초 사진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캐논 아카데미의 강의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로 나누어지며, 캐논 홈페이지의 온라인 회원에 가입 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캐논 아카데미의 수강신청 방법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 내부에 있는 아카데미 메뉴에서 가능하다. 강의 프로그램 달력보기, 목록보기에서 수강을 희망하는 강의를 클릭한 후, 강의 상세정보에서 수강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 창이 열리게 된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며 현장 결제는 불가하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의 경우 강의마다 수강인원과 강의 장소가 다르므로 수강신청 전에 확인해야 한다. 가장 오랫동안 운영 중인 강의는 ‘사용자 강의’로 지난 10년간 EOS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강의이다. EOS DSLR에 대한 기능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1회에 2시간씩 총 2회(상편, 하편)로 진행된다. 월 1회 이상, EOS 엔트리급(100D) 부터 중급기까지(5D mark3) 상시 진행 중이다. (2014년2월 기준)또한 ‘DSLR 초보탈출 A to Z’도 인기 강의이다. DSLR을 이제 시작하고 배우고자 하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진의 기초부터 촬영 실습까지 차근차근 알아가는 코스 강의다. 해당 강의는 1회에 2시간씩 총 4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시간에는 실습 강의로 진행된다.이밖에 DSLR을 시작하는 여성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진의 기초부터 촬영 실습까지 차근차근 알아가는 코스 강의인 ‘DSLR 레이디 클래스 A to Z’,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피사체들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강의인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DSLR 카메라의 다양한 촬영기능을 이용해 완성도 높은 야경 사진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알아보는 중급 클래스인 ‘야경사진 촬영 노하우’ 등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4-12번지 캐논 플렉스(Canon Plex) 4층#홈페이지: www.canon-ci.co.kr#문의: 1588-8133 알파 아카데미소니코리아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 사용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카메라 강좌를 제공하는 ‘알파 아카데미’를 개설 중이다. 소니스토어 압구정 건물 3층에 위치한 알파 아카데미는 최신 디지털 이미징 인프라가 설치된 교육 공간과 촬영 실습 스튜디오, 사진 후보정 교육을 위한 시설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과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커뮤니티 공간을 한 곳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알파 사용자들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배울 수 있고, 더욱 편리하게 사용자 간의 정보 공유도 가능해졌다.알파 아카데미는 전문 사진작가 출신의 강사들을 통한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제품별 교육 강좌(A7&A7R, NEX-3, NEX-5 시리즈, DSLT-A58, DSLT-A99, 외장 플래시 등)와 실제 사진촬영 기술 강좌(사진 이론, 인물사진, 풍경사진, 후보정) 등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알파 아카데미는 소니 알파 구매 후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소니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의에 따라 1만원에서 1만 5천원으로 이는 수강자를 위한 교재와 다과 준비에 활용된다. 교육은 매월 약 20여 강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에 진행된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01(신사동 배강빌딩) 소니스토어 빌딩 3층 301호#홈페이지: www.sony.co.kr/alpha#문의: 1588-091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참 숯에 구워먹는 신천 한우갈비 밖의 음식보다는 집 밥이 최고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집에서는 불가능한 음식. 숯불구이의 대부분이 외식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참숯에 투플러스(1++) 일등급 한우를, 거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터. 신천 먹자골목의 한우갈비집에서 오랜만에 몸보신한번 제대로 해보자. 누렁소 한우의 고소한 맛숯불에 불판을 얹고 지글지글 한 두 번 뒤집어서 윤기 자르르 흐르는 한우를 입에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평소 맛 집이라면 아무리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는 리포터가족. 집근처의 한우 맛 집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신천 한우갈비는 이제 멀리 움직이지 않아도 맛있고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안도감까지 준다. 더구나 주인장이 한우 중에서도 육우가 아닌 누렁소 최상급 1++만 고집한다니 먹는 사람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듯. 이집만의 특징 중 또 한 가지는 고기를 주문하면 접시에 중량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 스티커가 붙여서 나온다는 것이다. 정직하게 맛있는 한우 집답게 주문한 양의 정확한 중량이 표시되어 있어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정직함을 느끼게 한다. 좋은 음식점의 일차조건은 신선한 식재료에 있고 여기에 정성과 정직함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없이 만족스런 곳이다. 상추 없이 고기를?고기집하면 당연이 상추와 깻잎, 고추를 떠올리지만 신천 한우갈비집에는 상추가 없다. 참기름장도 없다. 대신 여러 가지 신선한 채소가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져 한 그릇 푸짐하게 나오고 작은 종지에 신안 천일염이 함께 차려진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샐러드 한 그릇을 뚝딱 하고나면 채소는 무한리필이 된다. 다시 한 그릇 가득 담아온 채소샐러드에 고기 한 점을 올려서 함께 먹으면 고기의 고소함과 채소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입안이 상큼해진다. 흔한 상추를 쓰지 않는 대는 고기의 참맛을 즐기게 하고픈 주인장의 고집이 숨어있다. 그만큼 고기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의미. 소금도 신안에서 올라온 천일염만을 쓴다. 천일염은 열을 발산하여 지방을 분해하고 체온을 상승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마음이 느껴진다. 즉석에서 양념한 신선한 한우고기를 주문하면 발갛게 달궈진 참숯에 얇고 촘촘한 불판이 올려지고 뚝배기에는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담아져 나온다. 한 눈에 보기에도 다른 집과는 다른 불판모양. 요리조리 살펴보니 불판이 얇아서인지 고기가 잘 들러붙지도 않고 아까운 고기가 아래로 떨어지는 일도 절대 없다. 마늘을 함께 구우면 먹을 때 쯤 숯불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촘촘한 철망 덕 뿐에 한 점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작은 한 점 까지도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이집만의 노하우다. 생고기도 맛있지만 갓 양념한 한우를 구워먹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이 집 양념한우의 특징은 미리 양념에 재워놓지 않는다는 것. 보통은 고기를 양념에 며칠 재워놨다가 굽지만 주문을 하면 신선한 고기위에 진하지 않은 양념이 솔솔 뿌려져 나온다. 양념을 따로 한 그릇 담아주어 구운 고기를 찍어먹을 수도 있다. 양념을 미리 하지 않아서인지 선홍빛 한우의 마블링이 선명하게 보이고 고기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이 제철인 배추에 고기 한 점과 직접 담근 오이 양파피클을 올려서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먹고 나면 누룽지, 냉면 등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공기 밥만 추가해서 된장찌개와 먹어도 좋지만 고기를 먹은 뒤에는 왠지 꼭 냉면을 먹어야할 것 같은 고집스러움. 이때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김치말이냉면이다. 일반 냉면과 달리 박 즙으로 반죽해서 면발이 부드럽고 베타카로틴과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미용에 최고라 하니 후식을 핑계로 안 먹고는 못 견딜 듯하다. 위치 송파구 잠실동 208-6(신천역 3번 출구 새마을시장)영업시간 낮 12시~새벽 1시메뉴 생/양념 한우 14000원, 꽃등심 17000원, 살치살 19000원, 안창살 23000원, 갈비살 17000원, 육회 25000원, 누룽지 3000원, 냉면 3000원, 김치말이냉면 4000원문의 02-421-0026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1
- ‘자기 주도 학습은 자기 주도 정리습관에서부터’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의 물건이다. 물건이 늘어나면 바빠지는 건 엄마의 마음과 손길. 매일 매일 치우고 정리해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물건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찾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책상 정리 노하우 1. 공부하는 책상과 컴퓨터는 따로 놓는다.공부하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을 위해 책상위에 반드시 컴퓨터가 놓여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컴퓨터를 공부에 활용하는 시간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컴퓨터는 공부방 말고 거실이나 다른 곳에 놓고 컴퓨터 이용 시간을 정한다. 2. 책꽂이에 책과 참고서는 요일별로 꽂는다.책꽂이에 책과 참고서는 집에서 공부하게 될 요일별, 과목별로 구분하여 순서대로 꽂으면 빼먹지 않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공부방에 요일별, 과목별보드판을 이용하여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3. 책상서랍은 통으로 사용하지 말고 영역을 나눈다.서랍을 통으로 사용하게 되면 정리수납 한 후 몇 일만 지나도 엉망이 되고 물건들이 섞이게 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상자를 활용하여 영역을 나누면 서로 섞이지 않고 찾기 편하다. 4. 책장의 책은 70~80%만 채운다.아이들이 어린 경우 동화책은 물론 교재교구가 많다. 교재교구는 구입했을 때의 상자를 이용하고 상자 겉면에 교재교구명과 방문수업 날짜를 메모해 놓으면 편하다. 책은 종류별, 크기별, 최근에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책등으로 구분하여 아이가 꺼내고 넣기 쉽게 수납한다. Tip. 이런 것은 정리하자. ① 아이의 연령에 맞지 않는 책 ② 물에 젖었거나 손상이 심한 책③ 다시 읽지 않을 것 같은 책④ 지난 잡지책이나 여러 권 있는 같은 책 Tip. 책을 활용한 북엔드 책장이 천장까지 닿아 있지 않다면 책장 맨 위에도 수납할 수 있다. 칸막이가 없어 책이 쓰러질 수 있으니 양쪽에 북엔드를 하나씩 세워두면 된다. 북엔드가 없다면 책을 몇 궈 쌓아 고정하는 것도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다. 5. 교과서?참고서?공책교과서나 참고서, 공책은 뒤섞이기 쉬운데 3칸짜리 책꽂이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끼리끼리 수납법!! ①책장 안에 3칸짜리 책꽂이를 넣는다. 3칸짜리 책꽂이는 책이 섞이지 않도록 하고 책이 적을 때 쓰러지는 것도 막아준다.②책장 벽면까지 활용하면 공간이 다섯 부분으로 나눠진다. 여기에 교과서, 공책, 참고서,파일, 기타로 나누어 정리한다.③여분의 공책과 문제집 등을 모아 따로 넣어둔다.④엄마가 일정 기간 보관해야 하는 프린트물은 따로 파일을 만들어 ‘엄마’라고 라벨링해 보관하면 편리하다. 6.필기류세부 칸막이나 필기류 정리대를 적극 활용하면 수납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세부 칸막이는 유리 테이프로 고정해야 서랍을 열고 닫을 때 움직이지 않는다.① 서랍에 사무용품 정리함을 넣고 연필, 볼펜, 샤프, 지우개 등을 구분해 넣는다.② 자, 형광펜, 스테이플러, 풀, 가위도 사무용품 정리함에 넣는다.③ 세 칸으로 나누어진 종이 박스를 서랍에 넣고 유리 테이프, 포스트 잇 등을 넣는다.Tip. 종이박스는 서랍에 딱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 어렵다. 박스가 크다면 ㄷ자 모양으로 공간에 맞게 잘라 넣어 사용한다.④ 여닫을 때마다 박스가 움직이지 않도록 유리 테이프를 붙여 고정한다.⑤ 서랍 안쪽에는 사용 빈도가 낮은 여분의 필기도구, 돋보기, 모양 자 등을 넣는다. Tip. 연필꽂이 수납 시 유의 사항서랍에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 필기구를 연필꽂이에 꽂아두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담아두지 말아야 한다. 연필 3~4개, 볼펜 1~2개 그 외에 필요한 필기구 몇 개 정도만 꽂아야 정돈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필꽂이에 칸이 나뉘어 있다면 가위나 풀 등을 따로 담고, 그렇지 않으면 안에 작은 통을 하나 넣어 정리해보자. 필기구가 통 안에서 넘어지지 않아 좋다. 작은 통을 유리 테이프로 살짝 붙이면 통 안에서 돌아다니지 않아 사용하기도 편하다. 아무리 정리 해주고 치워준다고 해도 부모가 아이들 방을 정리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3~4세 정도만 되도 자기 물건은 자기가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해주는 것이 아이가 공부하는 공간인 책상 수납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주도 학습이 아니라 자기 주도 정리 습관이 먼저 시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학업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수납을 통해 생활성적도 한 번 올려보면 좋겠다. 필요하지 않는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은 바르게 채워 넣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버림, 채움, 나눔을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해 보자.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도움말 : 한국정리수납협회(www.kapo100.org) 회장 정경자(02-3463-0123)참고서적 : <까사마미식 수납법>, <엄마가 직접 꾸며주는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1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3월 2주 <연극> 과부들기간: 3월14일~23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814-1678 남산 도큐멘타: 연극의 연습-극장편기간: 3월15일~30일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요금: 비지정석 25,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58-2106 달나라연속극부제: 모든 슬픔은,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 때 견딜만해진다. 기간: 3월6일~30일장소: 대학로 연우소극장 요금: 자유석 20,000원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928-8802 라이어기간: 3월15일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전석 20,000원등급: 중학생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2289-6767 모닝 & 베스트 연극1-동행기간: 3월21일~22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25,000원(모닝 20,000원) 등급: 13세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무대게임기간: 3월11일~30일장소: 게릴라극장 요금: 일반석 25,000원 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743-6487 <뮤지컬> 삼총사기간: 3월14일~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90,000원/ A석 70,000원/ B석 40,000원 등급: 만8세 이상 관람가 문의: 1577-3363 서편제기간: 3월20일~5월11일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요금: VIP석 110,000원/ R석 9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커플석 18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77-3363 연생원 리턴즈기간: 3월21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전석 20,000원등급: 5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콘서트/ 클래식> 금난새와 Zemlinsky Quartet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기간: 3월18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오페라 마티네 ‘리골렛토’기간: 3월1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25,000원/ S석 2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99-1783~6 KBS교향악단 Chamber Festival기간: 3월13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6099-7400 실내악 시리즈 2-I: 윈드 앙상블기간: 3월2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88-1210 The Quartet 정기연주회기간: 3월15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전석 초대 등급: 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010-4032-8432 <국악> 타악 명불허전2기간: 3월22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10-3288-6362 정악단 정기공연-종묘제례악기간: 3월20일~21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 박나훈 레퍼토리 열전 ‘Four Element(네 가지 요소)''기간: 3월21일~22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일반석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2263-4680 현대무용단-탐 제34회 정기공연(행길, 다시 떠나기)기간: 3월21일~22일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요금: 일반석 20,000원등급: 만6세 이상 문의: 3277-2584, 010-4100-4833 <어린이공연> 어린이가족뮤지컬 ‘신데렐라’기간: 3월15일~16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1층 R석 30,000원/ 2층 S석 20,000원(예매시 50% 할인)등급: 24개월 이상 관람가문의: 555-0822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기간: 3월15일~6월15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 미술관 요금: 어린이, 어른 균일 18,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문의: 548-5532/ 5568 EBS 가족뮤지컬 ''브루미즈''기간: 3월18일~5월11일장소: 내여페 The Stage(대학로)요금: 전석 30,000원 등급: 12개월 이상 문의: 766-7667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기간: 3월18일~4월20일장소: 세실극장 요금: 전석 25,000원<b 2014-03-11
- ‘단아 한정식’ 3월이면 아이들도 개학하고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삼삼오오 엄마들, 친구들 모임도 많아진다. 만남이 잦을수록 ‘어디서 만나 무엇을 먹을까?’가 고민인 요즘이다. 편안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도 믿을만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자주 가는 동네 음식점에서 벗어나 조금만 발품을 팔면 색다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당동에 있는 ‘단아 한정식’을 찾아가봤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 선사하는 퓨전 한정식 서초구와 동작구 경계인 이수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단아 한정식’은 교통이 편리하고 음식도 깔끔해 인근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강남·서초 지역, 강북, 경기도 일대에서도 손님이 많이 찾아오기로 유명하다. 특히 점심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하고 돌아가기도 한다.음식점의 이름 ‘단아(端雅)’처럼 이곳 음식은 단정하고 아담하다. 퓨전 한정식 메뉴로 지나치게 멋 부리지 않고 한국 전통의 맛을 소중히 생각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값비싼 고급 한정식 집을 가면 한껏 멋을 낸 음식이 이것저것 나와 감탄하기도 하지만 먹고 나면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단아 한정식’의 메뉴는 단아하면서 다양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한 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아 한정식’의 김두환 대표는 “값비싼 고급음식이라는 한정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서양 프랜차이즈 음식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상 고객만을 생각하며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정성이 어우러진 웰빙 식단‘단아 한정식’에서는 20년 경력의 셰프가 모든 메뉴에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다. 가격이 저렴한 메뉴라고해서 결코 재료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주문 후에 셰프가 직접 바로바로 요리를 해서 제공하므로 신선하고 따뜻한 상태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조미료 맛이 전혀 없는 깔끔함은 식후에 포만감을 주면서도 속이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런 이유로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년 여성들이 점심 모임장소로 즐겨 찾는 것이다. 점심특선 메뉴는 계절죽, 물김치, 탕평채, 신선생야채, 밀전병, 도미회초무침, 버섯들깨탕, 도토리전, 불고기냉채, 단호박탕수육, 궁중잡채 등의 요리에 이어 식사로 돌솥밥, 된장찌개, 생선구이, 밑반찬 등이 나온다. 점심메뉴지만 다 먹고 나면 푸짐한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가격은 13,000원이며 2시 20분까지만 주문받는다.정식 메뉴에는 산(20,000원), 바다(27,000원), 무지개(38,000원), 하늘(55,000원) 정식의 네 가지 메뉴가 있으며, 메뉴에 따라 기본요리에 추가되는 요리 구성이 달라진다. ‘산’ 정식에는 보쌈, 해물볶음, 코다리 구이, 크림새우 등이 제공되며, ‘바다’ 정식에는 칠절판, 활어회, 곶감말이, 갈비찜, 삼합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무지개’ 정식에는 대하찜, 전복회, 해물연포탕, 오리훈제 등의 특별요리가 제공되며, 마지막으로 ‘하늘’ 정식에는 단호박전복갈비찜, 자연산송이구이, 홍두깨찹쌀구이 등의 특별요리가 제공된다. 계절에 따라 일부 메뉴는 변경될 수 있으며, 단호박전복갈비찜, 자연산송이구이, 홍두깨찹쌀구이, 활어회, 전복회, 연포탕 등은 일품요리로 별도 주문 가능하다. 식사 목적에 따라 다양한 룸 마련, 예약은 필수‘단아 한정식’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로, 지인과 함께하는 가벼운 점심에서부터 가족행사, 회식, 접대에 이르기까지 식사 목적에 따라 메뉴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70인실, 40인실 2개의 대형 룸은 인원에 따라 규모를 조정할 수 있어 각종 행사나 회식 공간으로 적합하다. 10인실 2개, 8인실 2개, 6인실 1개 등 중·소형 룸은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목모임에 적합하다. 간단한 점심식사는 오픈된 대형 룸이나 홀을 이용하면 된다. 각종 단체모임이 많아 룸 사용을 원할 경우 점심은 20일 전에, 저녁은 10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식사도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김 대표는 친목모임에는 점심특선이나 산 정식을, 가족행사나 접대에는 바다, 무지개, 하늘 정식을 추천했다. * 위 치 : 동작구 동작대로 27 가로수길 44(사당동 147-81 영지빌딩 2층), 이수역 11번 출구 앞 골목으로 30m* 영업시간 : 점심 오전 11:30~오후 2:20(주문시간 기준), 저녁 오후 5:00~오후 10:00(주문은 8:20까지), 연중무휴* 주 차 : 20대 가능(승용차 만)* 문 의 : 02-532-3945~6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