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이번 감기는 유난히 오래가고 독하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도 안 걸리고 용케 겨울을 보내나 싶었더니 봄을 눈 에 두고 온 식구가 돌아가며 감기를 앓았다. 몸이 움직일 만해지자 감기로 꽉 막힌 코와 아픈 머리를 시원하게 뚫어줄 콩나물국밥을 찾아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에 가보았다. 단일품목으로 승부하는 맛 개인적으로 너무 여러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요리하는 집보다는 단일 품목이라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을 선호한다. 전주 전통식 콩나물국밥집인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은 그런 면에서 안성맞춤인 집이다. 메뉴가 전주콩나물국밥과 모주 단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단 한 가지 메뉴로만 승부하는 집은 영양뿐 아니라 온갖 정성을 한 가지 메뉴에 다하기 마련이다.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집’은 황태를 비롯해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24시간 육수를 끓인다. 그 맛이 깊고 깔끔해 한번 맛보면 잊히지 않는다. 또한 잘게 다져나온 오징어와 무공해로 재배한 콩나물이 깊은 맛을 낸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이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숙취를 풀고자 콩나물국밥을 찾는 것이라면 전주콩나물국밥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 콩나물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기산이라는 물질이 몸에 들어가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콩나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효소군과 아미노산군이 들어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장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또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있어 면역력이 강하되고 사포닌드라는 성분이 몸속 나쁜 독소를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줘 간 기능 향상에도 좋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 일단 자리에 앉으면 메뉴의 선택 없이 인원수대로 그릇 수만 주문하면 된다. 그러면 곧 이어 뜨끈한 국물에 콩나물이 듬뿍 얹어져 나오고 그 위로 빨간 고춧가루와 초록색 대파의 선명함이 돋보인다. 이제 다음부터가 손길이 바빠질 차례이다. 다른 그릇에 별도로 제공되는 계란 반숙은 취향에 따라 국에 넣어 같이 먹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반숙만 먹기도 한다.그리고 식탁에 얌전히 놓여 있는 간을 맞추기 위한 새우젓과 국물에 함께 넣어 먹으면 맵싸한 맛을 더해주는 청양고추, 넣으면 국물의 풍미가 확 살아나는 김 가루까지 차례로 내 입맛에 맞춰 조미를 해야 하니 손길이 바빠질 수밖에 없다. 제 입맛에 맞게 간을 다 맞추고 나면 이제는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한 그릇을 비우는 일만 남았다. 전주콩나물국밥을 한 그릇 비우다보면 어느새 감기로 막혔던 코가 뚫리고 지끈거리던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든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으로는 콩자반과 김치 겉절이, 깍두기뿐이지만 달콤 짭조름한 콩자반과 시원한 겉절이 김치와 새콤달콤한 깍두기에는 저절로 손이 간다.이 집의 또 다른 메뉴인 모주는 한방 모주로, 한방 모주는 막걸리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인 것이다. 모주는 따뜻하게 해서 마실 때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예부터 술 마신 다음 해장으로 모주 이상 가는 속풀이 약주가 없다고 한다. 모주의 유래는 조선왕조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모친 노씨부인이 귀양지 제주에서 빚었던 술이다 하여 ‘대비모주’라고 부르다가 모주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강동구청역 국민은행 뒤편(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552-4번지 ●주차: 가능 ●메뉴: 콩나물국밥 6,000원 한방 모주1,000원 ●운영시간: 24시간 영업 ●문의:02-482-26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꿈틀꿈틀 살아있는 누에랑 만나요 강원도의 대표적 생태체험학습장인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10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달간 ‘꿈틀꿈틀 살아있는 누에랑 만나요’라는 주제로 살아있는 누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개최 하고 있다.이번 특별전시회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에서 직접 길러온 생누에를 전시해 어린이들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살아있는 누에를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누에가 고치를 트는 모습, 알에서 번데기로 성장해가는 생애과정,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방법 등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누에, 오디, 뽕 등 양잠산물의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누에분말, 동충하초, 실크인공고막, 실크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양잠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의료용소재 및 신물질 생산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미래농업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자연환경연구공원 박일수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누에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함으로써,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한 가치를 체험 습득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홍천군 북방면 생태공원길 319(성동리 1157번지) 구절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무휴로 입장료는 무료이다.문의 033-248-65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농사용은 농림지역, 주택용은 관리지역 선택해야 은퇴자들이 늘면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계획부터 실행까지 많은 결정이 필요하고 고려할 사항도 많다. 귀농귀촌은 일반적으로 ▲마음의 결심 ▲가족 동의 ▲자금 계획 ▲할 수 있는 일 찾기 및 기술 습득 ▲농지와 주택 마련 ▲운영관리 및 생활 등의 순서를 거친다. 물론 개인 사정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도 있고 생략 되는 과정도 있을 것이다. 귀농·귀촌의 과정별 고려사항과 주의할 점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귀농·귀촌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음의 결심이다. 농촌과 농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도시회피식이나 목가적 생각만으로 결정을 내리면 위험하다. 귀농과 귀촌은 농촌으로 자리만 옮겨놓는 것이 아니고 먹고 사는 문제가 따른다. 단순히 농촌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것만으로 시작하면 실패한다.가족의 동의도 중요하다. 귀농귀촌해 사는 남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주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을 꼽으라면 아내를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가족의 동의를 얻기도 쉽지 않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귀농귀촌이라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귀농의 경우에는 배우자에 대한 동의는 필수다. 귀농의 정신적인 동료이며 농업 노동력을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은퇴 후 귀농귀촌, “자녀부터 버려라” 은퇴 후 귀촌할 때 자식들 가까이 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터를 잡을 때도 자식들 잘 올 수 있는 곳, 집을 짓더라도 자식들이 편히 쉬어다 갈 수 있게 만든다. 결국 집이 커지는 등 무리함이 따른다. 자녀들이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방은 늘 비어있게 된다. 은퇴 후 귀농 귀촌을 할 때는 특히 자녀들을 계획에서 되도록 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자금계획에서는 좀 여유가 있어야 한다.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과정이나 농업시설을 하고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비용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금이 모자라면 그동안 진행했던 것들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귀농·귀촌 후 할 수 있는 일을 정하는 것은 진행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 중 하나다. 귀촌일 경우에도 꼭 수익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한다. 귀농이라면 어떤 농사를 지어야 할 것인가? 즉, 어떤 작목을 선택할 것인지를 우선 정해야 한다. 작목은 가족의 노동력과 자본능력, 기술수준 등에 따라 결정한다. 어떤 농사를 지을 것인가에 따라 준비할 토지 규모가 다르고 거기에 맞는 농기계도 필요하다. 작목 종류에 따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자본회수 기간도 계산해 자신의 경제상황과 노동력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작목 선택을 할 때는 지역별 특산품들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산물들의 주산지가 어디인지를 파악해보면 귀농지역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 도에는 농업기술원이 있고 시군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있는데 작목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할 일과 작목을 결정했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정착지는 우선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이 있거나 정해진 지역이 있다면 문제가 없고 이때는 할 수 있는 일, 작목만 정하면 된다. 하지만 정해진 지역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해 정착지를 결정한다. 귀촌이라면 선택의 폭이 좀 넓겠지만 귀농의 경우에는 자신이 선택한 작목에 맞는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지역에 따라 맞는 작물이 다르다. 예를 들면 시설원예와 같은 것은 도시근교가 적당하고 벼농사, 채소, 밭농사는 평야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수, 약초, 축산을 한다면 당연히 준산간지역을 선택해야 좋다.작목을 선택했다면 농업기술을 익혀야 한다. 재배기술, 가공기술, 홍보 마케팅 등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익혀야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된다. 무리한 투자보다 관리하기 쉬운 주택이 최고 영농기술 습득 후 농지를 구하고 주택을 마련해야 한다. 농지는 영농의 형태에 따라 규모나 토질, 물 사용 여건 등을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농업용으로 구입할 때는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농림지역’ 농지법 상의 ‘농업진흥지역’의 농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경지정리 등이 잘 돼 있어 농사짓는 환경이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만약 주택 용도나 아니면 펜션이나 전원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관리지역’이라야 한다. 다른 지역의 경우는 개발행위를 통한 시설물의 건축이 까다롭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주택을 마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존의 주택을 임대해 사용하거나 구입을 하는 방법이 있고 농촌 빈집을 수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땅을 구입해 신축하는 방법도 있다. 주의할 점은 주택의 경우에는 무리한 투자로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심은 금물이다. 귀농 귀촌해 사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주택의 규모를 키웠다 후회한다. 관리하기 편한 경제적인 집이 가장 좋은 집이다.땅을 사고 집을 짓기까지는 인허가에서부터 공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빠듯한 예산보다 여유자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농촌빈집을 구입해 간단한 수리만하고 사용할 생각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간단히 수리해 사용할 수 있는 빈집은 많지 않다. 실제 수리를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시골에 빈집을 살 때는 대지가 아닌 경우도 많아 대지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땅만 구입하면 빈집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라 생각해 집을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땅주인과 집주인이 다른 땅들도 많다.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주를 했다면 생활을 하게 된다. 여유자금을 갖고 시작했다면 시간을 갖고 기다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수익이 필요하다. 하지만 농촌생활에서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힘들다. 농사를 지어도 적게는 6개월에서부터 몇 년을 투자해야 수익이 난다. 시간을 끌 수 있는 꼼꼼한 자금계획이 필요하다.이런 이유로 귀농귀촌의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제가 선명한 일과 기술, 여유자금,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한 즐거운 생활이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바른자세연구소 라온제나의 건강강좌 안내 최근 자세교정과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라온제나에서는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교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강좌를 열고자 한다. 선착순 10인 미만의 대상자에 한하며 자세건강에 관한 이론 및 실습해보기 등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강좌내용 : 바른 자세에 대한 이해, 실천 운동법-장소 : 라온제나 자세교정센터-일시 : 2013년 10월 28일(월요일) 10:00~11:30 예정-대상자 모집 : 전화 선착순 10명한정-문의 : 031-716-22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가을, 국악의 흥취에 물들다!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 클래식이나 연극을 주로 공연해 왔던 브런치콘서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이 10월19일(토) 11시에 마련한 브런치콘서트는 가족 모두를 국악여행에 초대한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로 관현악 ‘남도아리랑’, 가야금3중주 ‘비틀즈 메들리’,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팝핀현준의 아내로 더 유명한 국악계의 디바 박애리는 KBS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 화재를 모았던 ‘공항의 이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표현한 ‘엄마 엄마’, 경쾌한 동살푸리 장단의 신민요 ‘배띄어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족’을 주제로 시 또는 편지를 사전에 접수받아 박애리가 직접 낭독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이번 이벤트는 ji1110@ggac.or.kr로 신청 받는다. 깊어 가는 가을, 예술성이 있는 국악공연과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국악 공연이 될 듯.공연일시 : 10월19일(토) 오전11시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 2만원 문의 : 031-289-642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20년 손길로 빚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소파~ 지루해진 집안 분위기를 작은 소품으로 바꿔보지만, 거실에 딱 버티고 있는 소파는 좀처럼 꼼짝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 해 지나서 낡고, 싫증도 나고, 유행에 뒤처진 듯해 눈엣가시처럼 느껴질 때, 소파에도 남다른 손길을 입혀주자. 소파 리폼으로 거실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변화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가져올 수 있다. 소재, 디자인, 까다로운 요구조건 모두, 20년 장인이 함께하는 글로벌소파라면 문제없다! 4인용&rarr5인용, 가죽&rarr천소파, 소파가 달라졌어요!사례1. 처음엔 예쁘고 특이해서 샀는데, 거치적거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ㄱ자형 소파. 카우치를 따로 떼 내었더니, 1인 소파를 별도로 구매한 것처럼 신선하고 새롭다. 자리도 그때그때 이동가능하고, 오히려 거실의 포인트가 된다.사례2. 제법 비싸게 주고 산 소가죽소파인데, 시간이 지나니까 가죽이 갈라지고, 트고, 변형이 되기 시작했다. 글로벌소파 김명주 대표는 “터진 부분의 겉피만 코팅하는 방법은 수명이 오래 가지 못한다. 접촉이 많아 닳기 쉬운 팔걸이나 등받이, 방석 부분을 부분 천갈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죽과 천의 조화가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소파로 완성됐다.이밖에도 프레임 규격을 늘려 4인용 소파를 5인용으로 만들거나, 4개의 등 쿠션으로 된 소파를 2+2 등 쿠션으로 만들기도 한다. “등 쿠션이 각각 분리되어 있으면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는데, 2인용+2인용 등 쿠션으로 제작해 끈과 벨크로 처리를 하면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맞춤형 디자인, 꼼꼼한 마무리 소파 리폼은 낡고 헌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원단으로 바꾸는 천갈이, 즉 원형복원의 형태나 디자인을 변형하는 리폼의 형태가 많이 활용된다. 요즘엔 가죽을 레자나 고급 수입 천으로 천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층에선 갈색과 같은 중후한 컬러를, 조금 젊은 세대는 원색 컬러를 선호한다. 리폼에도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원단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트렌드를 따라서 샘플을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소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원단만을 사용합니다. 발 빠르게 샘플을 구입, 교체함으로써 고객 누구나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20여 년이 넘은 경력이 말해주듯 김명주 대표의 남다른 눈썰미와 손길은 만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비법이다. 특이한 디자인, 불가능할 것 같은 요구도 그의 손끝에선 가능해진다. 때로는 전문가의 매서운 눈빛으로 좀 더 좋은 디자인을 제안해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때도 있다. 현장을 답사, 물건 확인 및 실측 후에 재방문이 이뤄지는데, 이때 김 대표가 건네는 100여 가지가 넘는 원단 샘플과 섬세한 리폼 도면은 고객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한다. 소문난 글로벌소파, 명성에 걸맞은 AS까지~ 구입 대비 40~50%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 산 소파의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정집뿐만이 아니라 카페, 병의원, 학원 등에서도 소파 리폼 의뢰가 많다. 작업기간은 최대 3~5일, 리폼 후에 가죽제품은 전용왁스로 1~3개월에 한번 염분을 닦아 주면 10년 이상, 천소파는 청소기로 먼지만 잘 털어내면 5~6년 정도 쓸 수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엔 소파로 시작해, 식탁, 침대 헤드쿠션 등 집안의 가구를 맡기는 등 오랜 단골고객이 생기고, 주변에 소개를 해주기도 한다”고 들려줬다. 재료부터 마감처리까지 꼼꼼한 선정과 작업으로 진행되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리폼 후 6개월~1년 무상AS 기간을 제공한다. 소파 밑이 축 쳐지는 것은 왜 그런지 묻자 김 대표가 “밴딩이 끊어지거나 스프링이 망가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보지 않아도 문제점을 짚어 맞춤처방을 해주니, 오랜 경력은 거저 나오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가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소파의 이유 있는 변신은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거실 가득 가을을 들여놓았다. 문의 031-232-2880, 010-7907-288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보온성, 경제성, 인테리어 모두 만족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공기가 느껴지면서 따뜻한 실내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공간을 차지하는 부담스러운 벽난로가 아닌 집안 분위기를 포근하고 고급스럽게 바꿔주는 벽난로가 이제는 특별한 겨울철 포인트 인테리어로 진화하고 있다.멀게만 느껴지던 난로가 요즘 우리에게 한 발 다가 와 있다. 호텔이나, 펜션, 카페, 혹은 전원주택에서도 한번쯤 벽난로를 접해 보았을 것이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워지고 기능 또한 많아져 집안을 아늑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디자인과 품질 다양한 제품 많아마산 회원동에 위치한 장작난로는 넓은 매장에 주물난로, 강철난로, 전기난로 등 서부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벽난로를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상담에서 구입, 시공 설치까지 한 번에 이루어진다. 국산, 수입 벽난로를 취급하며 가격도 30만원대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난로를 평수나 개인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인테리어 역할도 톡톡히 하며 기능면에서도 편리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설치 비용이나 부대비용이 들지만 실내외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최근에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모델의 주물벽난로가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얼마든지 좋은 벽난로를 구입해 설치할 수 있다. 크기나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벽난로는 요즘은 품질과 디자인 등이 좋아져서 많이 선호한다. 특히 전원주택이나 식당, 별장, 펜션, 카페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카페의 경우 실내 온기는 물론 운치 있는 분위기 연출에 한 몫 한다. 종류는 크게 매립형과 노출형이 있는데, 매립형은 난로를 벽돌이나 자연석, 대리석 등으로 쌓아서 장식한 것이고, 노출형은 알맞은 공간에 보이도록 난로를 시공한다. 매립형의 경우, 열효율은 노출형보다 덜하지만 인테리어 효과와 분위기 때문에 시공비와 재료비가 더 들어가도 선호되는 편이다. 노출형은 크게 주물벽난로와 강철난로로 나뉠 수가 있다. 주물이나 강철 벽난로의 경우 크기나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강철난로의 경우 주물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빨리 연소되고 빨리 식는다. 주물 난로는 내부시스템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날수 있다. 내화 벽돌이 내재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 열효율이 좋고 한번 태우면 장시간 온기가 지속된다. 주물난로의 경우 견고하고 고급스러워 어느 집이나 잘 어울린다. 벽난로에 불을 붙이기도 간편하다. 고체로 된 연료에 불을 피우거나 가스토치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연기도 안 나고 그을음도 없다. 장작주입구에 세라믹 유리가 삽입돼 있어 장작 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따뜻하고 훈훈한 실내를 만들어준다.벽난로 관리만 잘 해주어도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다. 재받이도 따로 분리되어 청소하기 편리하고 연통도 이중관으로 되어 있어 열에 잘 견디고 안전하다. 연통은 일 년에 한번 정도 청소해주면 된다. 인테리어 효과와 난방을 동시에 벽난로의 연료는 일반적으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작이나 참나무, 소나무 등을 이용하면 된다. 참나무의 경우 서서히 타면서 열효율도 좋아 은은한 향도 느낄 수 있다. 연료비 절약의 차원에서도 좋고 무엇보다 전원에서 자연의 에너지에 의한 불빛을 보면서 난방을 얻고 동시에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정취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함도 있다. 장작난로 이미화 대표는 “벽난로는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 예전에 비해 난로도 디자인과 품질이 다양하게 진화해 요즘 사용하는 소형 난로는 실내에서 불꽃이 타는 것을 거실에 앉아서 볼 수 있으며, 집안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고 전한다. 좋은 벽난로의 선택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격이 적당하고 열효율이 높고 연소시간이 길며 재가 많이 나오지 않는 난로라면 좋은 벽난로다. 벽난로를 오랜기간 곁에 두고 안전하고 따뜻하게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이 대표는“ 벽난로라고 해서 꼭 한 켠 벽에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집안 구조에 따라서 코너나 중앙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이모저모 따져보고 선택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5-221-8882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가을꽃ㆍ거리축제로 물든다 솔솔 부는 바람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창원지역에서는 젊음의 열기 발산 ''2013 창원페스티벌''과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 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3 창원 페스티벌’ 10월 19~20일창원의 가을을 수놓을 ‘2013 창원페스티벌’은 10월 19일~20일 양일간 창원 의창구 중앙대로, 용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의 꿈, 빛나는 땅 창원,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공모팀, 시민참여팀 등52개 팀 6000여 명이 참가한다.19일 오후 6시부터 경남도청에서부터 창원광장까지 1㎞ 구간에서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의창구 중앙대로 구간에는 야간경관조명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빛거리가 조성된다. 용지공원에서는 창원댄스스타, 가요스타 선발전과 함께 창원시민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창원사랑어울림한마당이 열린다. 또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독창적인 향토요리를 만들어 맛을 겨루는 음식 요리경연대회가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열린다.20일에는 창원광장에서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이 개최되어 15팀의 본선진출자가 실력을 겨룬다. ‘가고파 국화축제’ 10월 25일~11월 3일제13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빛나는 오색국화-아름다운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5일~11월 3일까지 마산합포구 마산항 1부두에서 열린다. 매년 10월만 되면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국화축제를 보려고 창원시를 찾는다. 축제기간동안 주행사장인 마산항 제1부두는 형형색색의 국화 꽃송이와 향기로 뒤덮이고 시내 곳곳도 국화꽃으로 물든다.올해 국화축제는 작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창원시 유명 홍보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모형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산항 제1부두 행사장에는 국화 한줄기에서 1,000 송이가 넘은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을 비롯해 국화꽃으로 장식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국화축제는 국향대전, 특별행사, 문화행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제공한다. 가을밤 정취에 걸맞는 인기가수초청공연 국향콘서트, 해상불꽃쇼를 비롯해, 부대 행사로 영호남 소리축제, 국악마당, 국화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스타킹 콘서트, 플라워경기대회 등이 마련된다.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바캉스 피부, 매선으로 재생하자 배은영(38)씨는 신나는 여름휴가 뒤 피부가 몹시 상했다. 마음은 더 상했다. 거무튀튀하고 거친데다 열독으로 반점도 생겨 스트레스가 크다. 은영 씨와 같은 바캉스 후유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꽃잎위에 선 한의원 박준현 원장은 “태양의 강한 공격에 피부가 방어력을 잃은 경우라며 매선을 통한 충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토탈 피부 보약, 매선매선은 단순한 미백 관리와는 다른 차원의 피부 재생법이다. 박준현 원장은 “지방분해, 재생, 처진 피부, 여드름, 비대칭에 이르기까지 매선은 피부를 위한 보약”이라고 설명한다. 피부의 제일 큰 역할은 외부 작용에 대한 방어다. 세균, 바이러스, 자외선 태양광 같은 외부 자극을 막는 표피 진피를 튼튼하게 해줘야 하는 이유다. 가장 좋은 방법이 매선이다. 매선은 진피층에 한방 단백질 약실을 직접 넣는 시술법이다. 핵심은 콜라겐. 비타민C와 콜라겐 등 재생물질을 피부와 직접 작용시키는 방법이다. 피부 표피는 진피에서 영양을 공급 받는다. 진피는 ‘콜라겐’과 ‘히아루론산’이라는 기질로 돼있다. 매선을 통해 진피층에 들어 간 약실이 녹는 동안 자극과 함께 콜라겐 형성과 영양 공급이 지속된다. 그 과정 속에서 진피가 튼튼해지고 피부 탄력과 더불어 주름이 펴지고 리프팅 효과로 이어진다. 피부 톤과 화장발 좋아져.. 여름에 더욱 필요보습 효과가 큰 매선은 여름철 지친 피부 관리에 최적이다. 내부로부터 외부로 효과를 내는 매선은 밖에서 발라 내부 효과를 기대하는 화장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을 준다.“1회만 받아도 피부가 환해지고 얼굴이 갸름해진 느낌에 뭣보다 촉촉하고 화장이 잘 먹는다. 주름도 펴지고 피부 톤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게 매선을 경험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박 원장은 “피부 건강을 되찾기 때문에 원래 자기 피부 광택이 돌아오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피부 재생은 물론 여드름 치료에도 좋은 매선은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받고 나면 효과가 눈에 뛰게 나타난다. 건강 상태에 따라 시술 기간이 다를 수 있지만 1회 시술 시간은 대개 30분 정도. 시술 후 바로 외출할 수도 가벼운 메이크업도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여름엔 피부 관리 안 받는다는 건 잘못된 속성이다. 피부가 지쳐있는 여름철일수록 매선은 더욱 필요하다. 많이 받는 만큼 효과도 쌓인다”고 덧붙인다. 내치, 외치, 홈케어 삼박자로 건강 피부 유지피부관리는 기본이 중요하다. 내치를 통한 개별 진단, 적절한 시술과 영양물질, 한방 팩과 한약 등으로 하는 외부치료, 식사와 습관 조절을 통해 일상을 케어하는 것은 동안피부의 기본이다. 꽃잎위에선 한의원에서는 내치, 외치, 홈케어 삼박자로 건강 피부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장에 열이 많을 경우 입가나 턱 주변에 여드름이 많이 나게 된다. 얼굴이나 피부 트러블은 독소가 변으로 빠지지 못해 전신을 돌아다니다 나타나는 현상이다. 맥진 복진을 통해 장기의 열기 상태 같은 내부 요인과 유전적 기질 등을 먼저 밝혀내는 게 순서다. 개별적 내치에 이은 전문적 처방과 치료, 습관으로 지키는 일상 조절이 강조되는 이유다. 도움말 : 꽃잎위에 선 한의원 박준현 원장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성호기념관, 성호 할아버지 잘 지내시죠? 조선 문화의 전성기인 영·정조시대는 흔히 조선의 ‘르네상스’시기로 비유된다. 이 때 찬란히 꽃 피운 학문이 실학사상이라면 그 실학의 씨앗을 뿌린 재야 지식인이 바로 성호 이익(1681~1763)선생이다. 올해는 성호 이익 선생이 돌아가신지 250주년. 서세 250년을 맞아 성호 이익이 평생 머물렀던 안산에서는 풍성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성호 기념관과 행사장을 찾아 안산에 짙게 남겨진 실학의 정신을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가을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이다.서세 250년 맞아 전시실 새단장‘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성호 이익의 실학전’성호 이익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기에는 전시관을 찾는 것 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성호기념관은 서세 259년을 맞아 ‘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성호 이익의 실학’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방성도’ ‘천리역학도’를 비롯한 성호 이익의 과학적 사유와 탐구를 살필 수 있는 유물과 성호 이익의 대표적인 저술인 성호사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성호 이익의 실용과학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성호 이익의 부친인 매산 이하진의 친필 서첩이 담긴 천금물전(보물 제1673호), 옥동금 등 집안 대대로 전해져오는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천금물전은 안산시가 보유한 유일한 국가 지정 보물 문화재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이번 전시는 10월 26일 개관한 후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실학자의 소탈한 삶 본받아별이 총총 수수한 축제 열어서세 25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0월 26일에는 실학자의 소탈한 삶을 되돌아보는 ‘별이 총총 수수한 축제가 진행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과 지역 주민이 참가하는 운동회, 벼룩시장이 성호기념관 주변 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최측이 준비하고 지역주민은 구경하는 일방적인 축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기획했다. 주민들은 운동회와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가가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지식콘서트- 250년의 대화 성호 안산시민을 만나다성호의 사상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원한다면 지식콘서트에 참가하면 된다. 10월 26일 성호기념관에서 진행될 이 콘서트에는 최정준(성균관대 교수) 김동준(이화여대 교수) 이헌창 (고려대 교수)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등 성호학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조선 후기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실학이라는 학문과 현 시대 실학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연 후 정가악회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왜요 고양이와 책벌레와 떠나는 성호마을어려운 실학을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쳐 주는 데는 체험 전시 만한 것이 없다. 성호기념관은 서세 250년을 맞아 체험관을 성호마을로 새단장 했다. 쉬지 않고 질문하는 왜요 고양이와 책벌레가 성호할아버지와 함께 가상의 체험공간인 성호 마을을 관찰하는 과정을 아이들의 호기심에 맞도록 꾸민 공간이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이익의 핵심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6~7세 유아들은 체험 전시 신청을 통해 연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10월 말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체험교육은 성호기념관 체험전시실 설명과 함께 신나는 몸놀이, 인절미 만들기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전화접수 031-481-2574성호 할아버지와 만남 추억으로 남겨요내가 만드는 사설, 사진첩 응모서세 250주년에서 성호 이익선생을 만났다면 그 추억을 갈무리하며 직접 지은 사설이나 사진첩 공모전에 참가해 보는 건 어떨까? 성호기념관은 ‘내가 만드는 사설 콘덴츠 제작 공모전’을 진행한다. 성호사설이란 특정 주제별로 자유롭게 적은 글을 말한다. 참가자들도 성호 이익 선생처럼 특정 주제를 정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면 된다. 형식은 수필이나 스마트폰 UCC, 카툰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1026일 기념행사에 참가한 후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첩을 제작한 후 응모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성호기념관 공모전 게시판(http://blog.naver.com/seonghoeeik.do)에 업로드 하거나 링크를 걸면 된다. 공모기간 11월 5일까지이며 좋은 작품에는 시상품이 주어진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