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복 수익금 장학금으로 쓰여 원주 아트스페이스(대표 박범식)에서 지난 12월부터 기부 받은 교복을 깨끗이 손질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문막을 포함한 원주 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을 아트스페이스 메가박스 건물 2층 에이로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학교와 상관없이 블라우스와 셔츠는 5천원, 바지와 치마는 1만5천원, 가디건과 조끼는 1만5천원, 교복 자켓은 3만원에 판매된다. 교복을 기증하고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교복을 입을 당시 줄이거나 늘려 입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입어보고 구매해야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사이즈가 없을 경우 예약을 하면 된다. 수선비와 세탁비를 제외한 해당 학교 교복의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아트스페이스 하유진 팀장은 “수선과 세탁이 깨끗이 돼 있는 상태라 반응이 좋다. 좋은 일이니 만큼 행사가 연중 이어질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문의 070-7577-5704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대안문화공간 ‘신길동 그가게’ 대방역 4번 출구에서 여의도방향 길 건너편에 자리한 ‘신길동 그가게’는 대안문화공간 카페이다. 2008년에 만들어져 여성성공센터 윙(Wing)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적, 정신적 자활을 돕는 윙은 가정에서 소외된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위기 여성들에게 직업교육과 일터를 제공하며 경제적 독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문학 강좌를 통해 정신적인 자양분도 쌓을 수 있게 해 준다. 한 달간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스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고, 4월부터는 원두판매도 시작한다. 윙에서 취급하는 원두는 모두 공정무역을 통해 들어 온 것들이다. 공정무역이란 가난한 제3세계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988년 네덜란드에서부터 시작된 국제적 사회운동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제값에 사는 방식을 말한다. 신길동 그가게에서는 천연염색 손수건과 스카프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 제품들은 센터의 여성들이 일정교육을 받고 만든 것들이다. 아메리카노 2,500원, 라떼류는 3,500원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각종 생과일 쥬스는 4,000원대, 허니브레드와 햄치즈샌드위치는 5,0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로 420-6 (대방역 4번 출구 길 건너 150m)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휴일 : 일요일 및 추석, 설날문의 02-843-38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새봄과 함께 시작되는 부천공연과 배울 거리 따뜻한 봄날 갖가지 공연과 체험무대가 다채롭게 시작된다. 부천시내에서는 3월부터 상반기 예술무대와 각 기관의 전시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마치고 개장에 들어간다. 놓치면 아까워 미리 신청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보았다. 봄맞이 국내외 예술무대 부천에서 세계적인 폴란드 현대음악 작곡가 구레츠키의 합창음악을 듣는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27일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장르인 미니멀리즘의 작곡가 구레츠키의 민속음악과 종교음악을 연주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연주되는 곡들도 선보이게 될 구레츠키 음악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만 하는 현대문명과 달리, 천천히 쉬면서 호흡하는 음악의 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 가면’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는 ‘도서관 친구들’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책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부이다. 또 5~9세 대상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도 매주 화요일 열린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 시네마도 매주 토요일 상영된다.문의:032-320-6328 부천교육박물관 ‘놀며 배우는 세시풍속’부천교육박물관이 오는 16일 초등학생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세시풍속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장소는 부천교육박물관 전시실과 자료실이며, 우리나라 명절과 24절기의 풍속과 유래, 중화척 만들기와 쑥떡 먹기와 신나는 놀거리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열린다.문의: 032-661-1282 유럽자기박물관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 유럽자기박물관 체험실에서는 오는 8일과 22일 만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을 대상으로 문양을 장식하고 구워보는 체험교실을 연다. 프로그램에서는 컵, 종, 접시 등 생활도자기의 전사기법과 핸드페인팅 기법 등을 배운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생화 그리기를 비롯해 포셀린페인팅 시연. 미술, 영화, 음악, 도시 이야기 등을 주제별로 박물관 전시해설과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문의:032-661-0238 부천펄벅기념관 ‘펄벅 다문화 탐험대’오는 3월 29일 펄벅기념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이주민강사와 함께 기념관 소장품과 각 나라별 재미있는 이야기를 우리 지역 다문화 스토리와 연계해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펄벅기념관 인터넷카페로 하면 된다. 문의:032-668-7563 부천옹기박물관 ‘정규체험 프로그램’부천옹기박물관 체험실에서는 나만의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자기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성인반은 매주 화, 목 오전이며, 어린이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시간 두 차례로 열린다. 접수는 매회 2일 전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재료비는 별도이다.문의:032-684-9057 부천여성청소년센터 ‘2014년 2학기 평생학습강좌’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7일 동안 부천시민 대상 평생학습강좌를 연다. 내용은 직업교육을 위한 제과기능사 외 13종목과 성인문화예술활동가과정, 카페디저트 홈베이킹 등 12강좌이다.문의:032-665-9090 부천시여성회관 ‘2014년 1학기 교육생 모집’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12주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교육 내용은 직업교육을 위한 자격증과 취업창업과정, 사회문화예술과정, 건강교육과정 등이다.문의:032-320-634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키즈카페+문화센터=아이러브맘카페 날씨가 제법 풀렸다. 그 동안 매서운 바람과 미세먼지 탓에 외출 한번 제대로 못한 아이와 엄마들이 기지개를 필 때.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둔 부천 시민이라면 키즈카페와 문화센터가 어우러진 ‘아이러브맘카페’로 놀러 가보자. 부천보육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아이러브맘카페는 현재 소사구 범박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 주민복지관과 오정구 고강본동 주민자치센터 등 두 곳에 마련돼 운영중이다. 하루에 3번 소독하는 자유놀이실 아이러브맘카페는 크게 영·유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자유놀이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장난감도서관’,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과 ‘수유실’ 등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자유놀이실은 상업시설인 키즈카페와 비교하면 공간은 아담한 편이지만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여 있어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안심할 수 있다. 또 만5세 이하 어린이의 발달과정에 맞춰 블록영역, 소꿉영역, 수영역, 조작영역, 언어영역, 음률영역 등 7개 영역의 다양한 교구와 책, 놀잇감을 구비해 놓았다. 자유놀이실은 하루 세 차례에 걸쳐 개방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3부는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월~금요일까지는 3부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2부까지만 운영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영·유아 어린아이들이 함께 하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입장 이용자 수를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단, 사전예약 인원이 여유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러브맘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시와 보육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이다 보니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카페 내 자유놀이실에 구비된 장난감과 교구들은 각 부가 끝날 때마다 하루 세 번씩 장난감 소독기와 세척실에서 소독된다. 뿐만 아니라 주1회 모든 교구와 가구를 자체적으로 세척하며, 월1회 전문 소독업체에게 맡겨서 세척한다. 또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해주는 장난감 역시 반납 될 때마다 소독과 세척을 반복한다. 이처럼 모든 장난감과 교구, 시설물들이 엄격하고 까다롭게 관리되는 만큼 엄마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이 역시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태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다. 각 연령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운영 아이러브맘카페에서는 백화점 문화센터 못지않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악놀이수업인 숙명 유리드믹스,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아기의 근육과 척추를 강화하는 Song&Talk 맘앤베이비 마사지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교구 중심의 5-Touch 수업과 레크리에이션 수업인 텀블키즈 신바람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또 카페 한 편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 개월 수에 맞는 장난감과 교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간으로 보행기와 놀이상자, 소꿉놀이, 음악놀이, 감각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다. 대여기간은 2주이며,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현장방문 후 회원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도 있다. 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한 상담실이 그것이다. 전문 보육교사와의 상설 상담은 물론 주1회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답답하고 걱정되는 일이 많다. 아쉬운 대로 친정엄마나 육아서적에서 해답을 찾지만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 이런 초보 엄마들을 위해 카페에는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면서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 동안 몰랐던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추후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유놀이실을 비롯해 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격증을 갖춘 전문 보육교사들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경력자가 대부분이다. 보통의 상업적인 키즈카페에 어린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근무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덕분에 카페에서는 영·유아 어린아이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엄마들 역시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페에서는 정기적으로 부모교육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쟁이 치열해 쉽진 않지만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하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의 : 032-681-6694 / 032-343-669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PLACE 우리 동네 키즈 미용실 무엇을 입혀 놓아도 귀엽고 깜찍하기만 한 아기들 모습. 하지만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 눈을 찌르거나 모자를 쓴 것처럼 덥수룩하다면 손을 봐주어야 한다. 아기 머리는 어디서 어떻게 잘라주는 게 가장 좋을까.부천시 원미구 홈플러스 상동점 3층에 자리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곳은 언뜻 봐서는 일반 미용실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미용실 안쪽 별도의 룸에 가면 아기들만을 위한 전용 미용실이 자리해 깜짝 놀란다.“부천에서는 단 한 곳뿐인 유일한 키즈미용실예요. 아기 머리를 이발하려면 먼저 울고 움직임이 심해 손질에 애를 먹기 마련이죠. 이곳은 분위기 자체를 아기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놓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미용 환경에 적응을 하게 되죠.”박승철헤어스튜디오 담당 실장이 소개하는 미용 공간은 알록달록 유아들을 위한 벽지부터 남다르다. 또 뽀로로와 인어공주 등 아기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만화를 위한 전용 VTR시설도 따로 갖추었다.문제는 각양각색의 아기 성격을 맞추는 일. 0세부터 6세까지 이용 가능한 이곳에는 낯가림이 심하거나, 미용기구에 익숙지 않은 영유아들이 대부분의 이용고객이다. 따라서 아기들 중에는 일단 울음보를 터뜨리거나, 의자에 앉혀놓아도 몇 분 못가 몸부림을 치며 움직이기 십상이다.“그래서 숙련도가 높은 미용사가 아기들을 담당해요. 머리 자르기에 앞서 놀아주고 간식도 함께 먹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죠. 또 너무 심하게 부적응을 호소하는 아기들은 엄마와 동석하도록 하죠.”이를 위해 이곳은 엄마는 물론 아빠까지 함께 키즈미용실 입실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예약제이며 룸에는 1명의 아기 가족만 입실 가능하다. 이유는 아기들은 울음소리를 들으면 따라 우는 습성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 자르는 일보다 울음을 달래는 시간을 막고 편안한 미용환경을 위해 전용방으로 운영된다. *위치: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18 홈플러스 상동점 3층*문의:032-327-868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삼나무로 만든 친환경 가구로 가족 건강 지키세요 친환경 원목으로 잘 알려진 편백나무는 가격이 워낙 비싸 서민들이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에는 피톤치드를 발생해 숲에서 살림 욕하는 효과를 낸다는 편백나무 오일이 수십만 원을 호가해도 날개 도친 듯 팔린다고 한다. 편백나무와 기능은 같지만 가격은 저렴한 대체품을 찾는데 신경을 곤두세운 소비자라면 친환경 원목 삼나무 가구에 주목해 보자. ● 항균작용에 다량의 피톤치드 방출해 아토피에 탁월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자라는 삼나무는 편백나무만큼이나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하고 호흡을 통해서 수분을 조절한다. 항균작용이 뛰어나 각종 벌레는 서식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 향이 좋아 옷감에 숨어있는 각종 냄새까지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삼나무로 아이의 책상을 만들거나 조각을 벽에 붙여 인테리어를 하면 집중력이 좋아지는데 도움을 준다. 백경싱크 이자희 대표는 “직접 사용해 보면 확실히 아는데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네요. 3년 전부터 삼나무로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삼나무 가구를 쓰기 시작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너무 가볍고 좋아요”라며 삼나무 가구를 꼭 써보라고 권했다. ● 전화 한통이면 고품격 맞춤 서비스 백경싱크는 원래 맞춤 싱크대와 맞춤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전화 한통이면 직원 방문 상담 및 가구 설계까지 가능하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가구를 만드는 것이 맞춤 가구의 장점. 내 집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실용성 있는 가구 제작이 가능하다. 곧 봄이다. 묵은 먼지를 털고 집안 분위기도 바꿔 볼 생각이라면 ‘기왕이면 다홍치마’. 건강도 지키고 개성도 넘치는 친환경 삼나무 맞춤 가구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우리 아이의 책상도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삼나무 가구로 마련해 보자. 성적이 쑥~올라갈지 누가 알겠는가? 문의 734-7959, 010-6588-8213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과거와 현재가 머무는 나만의 특별한 시간! 봄을 기다리고 있는 창밖의 작은 정원, 한옥의 투박함이 멋스러운 천장, 문틈으로는 창살의 무늬를 그대로 담은 아침햇살이 비집고 들어온다. 한 편의 시(詩)같은 풍경 속에 커피 한 잔을 마주하고 있는 나는, 그리고 여기는 어디인가. 팔달문 한옥카페 ‘소정’은 여유, 쉼이란 단어들이 참 잘 어울리는 곳이다. 옛 도시의 오랜 추억까지 머금어 소정에서의 시간은 더더욱 천천히, 아름답게 흘러간다. 한옥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 좌식방 등 같은 공간, 다른 느낌 작은 정원 ‘소정’, 주인장의 이름을 딴 ‘소정’, 이소정 대표가 한옥카페 ‘소정’의 뜻을 이렇게 설명해준다. 원래 한정식 집이었다는데, 작은 정원을 제외하곤 새로운 손길이 덧입혀졌다. 아이를 동반한 주부나 어른들을 위한 뜨뜻한 온돌이 있는 좌식방, 앤틱 가구들로 개성 있게 꾸민 홀 등 ‘따로 또 같은 느낌’이 소정의 색깔을 말해주고 있다. 액자와 작은 소품 등이 어우러진 포토존은 연인들이 즐겨 앉는 자리다. 요소요소마다 배어있는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차를 즐기는 오후는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전주엔 한옥마을, 서울엔 북촌이 있듯 수원엔 화성 그리고 작은 정원이 있는 한옥카페 ‘소정’이 관광명소가 되지 않겠느냐”며 젊은 주인장 이소정 대표가 앳된 미소를 띤다. ‘소정’은 그렇게 어디나 있는 그냥 그런 카페가 아닌, 한옥 따라 건강하고 정성스런 홈메이드 차, 디저트를 표방한 웰빙 카페다. 아메리카노까지 즐기는 1만원의 점심, 모든 메뉴는 홈메이드 추억의 함박스테이크를 기억하는가? 경양식집에서 종종 만났던 계란프라이 동동 얹어진 함박스테이크가 점심시간엔 1만원, 빵과 아메리카노까지 제공된다. 부드럽고 담백한데다가 소스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소정의 메뉴 대부분은 요리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이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생시금치, 구운 마늘, 베이컨 등을 또띠아 위에 얹은 ‘두손으로 시금치 또띠아’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좋다. 이밖에도 어디에도 없는 디저트 ‘인디언하우스’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 대표의 센스가 돋보이는 추천 메뉴다. 직접 담그는 오미자?유자?모과차, 해송 효소차 등도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정원에도 곧 봄이 찾아올 거예요. 수국이랑 장미가 핀 작은 정원 풍경, 상상만 해도 운치 있죠?(웃음)” 한옥과 젊은 주인장, 신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소정’이다. 위치 팔달구 팔달로2가 103-1번지(팔달문 ‘꼼빠도르’제과점 골목 안)문의 031-241-747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무항생제 육류와 친환경채소의 건강쌈밥 ‘자연온’ 친환경 유기농음식 전문점 ‘자연온’이 목동에 문을 열었다. 쌀과 잡곡, 채소, 양념류는 모두 국내산 무농약이상 유기농산물을 사용한다. 육류는 국내산 무항생제에 HACCP 인증을 받은 것만 사용한다. 무항생제 오리고기에 달콤한 불고기 양념을 한 오리불고기쌈밥(오쌈)과 유기농 된장, 여러 가지 친환경채소를 넣고 국내산왕우렁이를 더해 만든 왕우렁쌈밥(왕쌈)은 자연온의 대표 메뉴. 쌈밥에는 현미밥과 된장끼게 기본찬이 같이 나오는데,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식단으로 인기다. 쌈채소의 맛을 더하는 쌈장은 메주가루, 보리쌀, 천일염을 전통옹기에서 숙성시킨 막장을 사용해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 싱싱한 쌈채소와 고소한 현미밥 위에 쌈장을 얹어 한 쌈 싸 먹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른한 봄날을 깨워 줄 보양식으로는 들깨탕과 두부버섯전골이 있다. 국내산 들깨가루와 유기농 친환경 계절채소 3가지가 들어가 있는 들깨탕은 고소함과 든든함을 선사하고, 유기농 두부와 무농약 버섯3가지, 유기농 친환경 채소가 들어간 두부버섯전골은 힘을 북돋아 준다. 위치 양천구 목1동 세신비젼프라자 2층문의 02-2646-23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조성욱 독자추천 캐주얼 레스토랑 어반셰리프 가양동 허준박물관 부근에 위치한 캐쥬얼 레스토랑 ‘어반셰리프’는 요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강서구 맛집으로 통하는 발산점에 이어 지난 10월, 가양동에 한강자이점을 오픈했다. 전면 유리로 된 입구와 높은 천정은 도시적 느낌을 주지만, 붉은 벽돌로 된 매장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발산동 조성욱 독자는 “요즘처럼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입학 시즌에 잘 어울리는 곳”이라며 어반셰리프를 추천했다. “어반셰리프는 분위기는 물론 맛도 좋아요. 파스타의 넉넉한 소스와 찰진 면발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당한 메뉴가 있어 가족과 함께 불금을 즐기기에 좋아요.” 어반셰리프는 도시의 보안관이란 이름처럼, 보안관 복장을 한 서버들이 주문을 받는다. 이탈리안 메뉴에 퓨전을 가미한 신선하고 색다른 메뉴들이 가득하다.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며, 파스타의 경우 더블사이즈가 따로 있다. 대표 메뉴인 숯불목살스테이크는 숯불에 구운 목살과 익힌 채소, 계란후라이를 올린 볶은 밥이 곁들여 나오는데,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와 식사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매운 맛과 바비큐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얇은 도우 위에 고구마나 단호박 으깬 것을 깔고 땅콩과 치즈를 듬뿍 올린 스푼 피자 또한 이 집의 별미. 부드러움과 달콤함, 고소한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오므로 테두리의 바삭한 치즈까지 아껴먹게 된다. 차돌박이 갈릭 파스타는 차돌박이와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파스타 면이 맛있게 조화를 이룬다. 매콤한 맛의 샐러드와 구운 마늘을 듬뿍 넣은 파스타가 차돌박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천원을 추가하면 마늘빵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런치타임에는 메인메뉴와 음료를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생맥주와 크림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과즙원액이 들어간 주사기가 꽂혀있는 에이드 음료도 특색 있다. 메뉴 파스타 11,500원~22,000원, 피자 13,500~15,500원, 샐러드 6,000원~17,500원, 스테이크 14000원~ 14500원, 오븐치킨 19,500원, 음료 2,000~4,500원위치 강서구 가양동 1498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116호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연중 무휴/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준비시간) 주차 주차편리문의 02-2638-52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품 신설 ‘우주로의 꿈’, ‘화성탐사’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2월 21일부터 첨단과학기술 2관에 우주에 대한 전시품 2점을 새로 공개했다. ‘우주로의 꿈’은 우주와 관련된 영상을 가로 8m, 세로 2m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4분 동안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안개, 바람, 진동, 번개 효과를 4D 시스템 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상내용은 우주 탐험에 대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계속되는 행성 탐사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직접 조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물로는 화성탐사가 제격이다. 화성탐사는 가로 4.5m, 세로 2.5m의 스크린과 터치 모니터 2대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들은 촬영탐사와 지질탐사 중 선택할 수 있다. 촬영탐사는 화성으로 떠난 우주선에서 터치 모니터를 이용해 촬영을 수행하는 것이다. 화성 지도와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면 촬영 가능하다. 또한, 화성의 화산, 계곡, 협곡 등 25개 중요 지점의 특징도 화면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지질탐사는 좀 더 흥미진진하다. 지질탐사는 우주선을 타고 화성에 내리는 순간부터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를 조종하여 가상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무게 900kg의 큐리오시티의 최종 목적지는 화성 샤프산이다. 큐리오시티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하면 수성암이나 화성암 등의 지질을 채굴할 수 있다. 채굴된 암석의 종류와 특징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 금요일, 화성탐사를 직접 체험한 이한영(평안동 9) 군은 “지질탐사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며 “에너지 게이지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만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제공된 자료를 사용했으며 연령상관 없이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