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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레는 입학과 새 학기에 대한 기대, 준비한 만큼 커진다.” 바야흐로 졸업시즌이다. 지난주 고등학교들을 시작으로 이번 주는 중학교와 초등학교까지 우리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졸업식을 갖는다. 아쉬움을 뒤로 한 졸업식이 끝나면 이제는 새롭게 시작할 새 학기 준비해 집중해야 한다. 특히,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의 경우,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더욱 절실할 터.입학과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고, 학용품과 참고서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는 방법도 소개해 보고자 한다.이재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Part 1. 학교 가는 우리아이, ‘입학 준비’ 어떻게 할까? 안양시 평촌동에 사는 김아연씨(37)는 첫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설레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김씨는 “입학이 점점 다가오니 정작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며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씨처럼 예비 초등 1학년 학부모라면 입학을 앞둔 요즘 아이만큼이나 긴장이 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을 예비 학부모를 위해 입학준비부터 학교생활까지 평촌초등학교 김복교 교사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조언을 들어보았다. Q :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어떻게 생활지도를 해야 하나요?A : 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님과 선생님이 모든 것을 챙겨주는 유치원 때와 달리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때문에 자기 물건을 잘 정리하고 이름표나 준비물 잊지 않고 챙기는 등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 아이들이 교실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으려니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충분한 숙면을 취해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하기 전에 미리 기상과 취침 시간을 학교생활에 맞춰 생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식지도도 중요하다. 편식을 하는 아이들은 점심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다. 가정에서 여러 종류의 반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젓가락 사용하는 연습을 미리 하면 급식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화장실은 40분 수업 후 쉬는 시간에 가도록 알려주고 수업시간에 용변이 급할 때는 손을 들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줬으면 한다.교우관계에 있어서는 의사 표현이 서툴러 가끔 다툼이 있는데 자기주장만 하지 않고 친구의 의견을 들어주고 배려하는 것을 가정에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환경이 달라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도 있는데 친구를 사귀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좋다. 등·하교 길을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거나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 학습준비는 어느 정도 하면 좋을까요?A : 1학년은 학습보다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잡는 시기이기에 과도한 학습보다는 기초 학습을 기르는데 힘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선생님이 칠판에 쓴 글씨나 교과서를 읽을 수 있고 알림장을 쓸 수 있도록 기초적인 한글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된다. 이런 기초학습을 길러주는 데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학교에서도 독서를 강조하므로 학교 도서관의 위치를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는 것이 좋다. 학교는 4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 개념을 가르치고 시계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1학년 2학기에 대부분 줄넘기를 하는데 간혹 줄넘기를 못해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으니 운동 삼아 줄넘기를 하는 것도 좋다. Q :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A : 학부모들은 알림장과 가정통신문을 매일 살펴보고 준비물과 과제를 꼭 챙겼으면 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끔은 아이들끼리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는데 이때 부모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안 될 경우, 담임교사와 상담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1학년이 됐다는 기대감으로 ‘이제 학교에 다니니 공부 잘해야 한다’는 말이나 ‘잘못하면 선생님께 혼난다’는 식의 부담되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학교나 선생님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즐겁게 다닐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에 대한 나쁜 점을 얘기하지 않는 것 또한 선생님을 신뢰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중요하다. 입학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서 교실과 화장실 등 학교 시설을 살펴보고 3번 이상은 부모가 함께 등·하교 연습을 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이 좋다. 위급상황을 대비해 집주소와 부모님 전화전호를 외우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Tip. 2014 초등학교 새내기 부모교실에 참여해보세요!2월 14일 안양 율곡센터 더숲에서 초등학교 새내기 부모교실이 열린다. 초등교사 경력 31년의 과천 문원초등학교 안명희 교사가 입학준비부터 교과과정의 변화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강의내용은 초등학교 학사과정 변화 들여다보기,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엄마 역할, 선생님과의 관계 맺기로 구성. 문의 031-426-6422 Part 2. 학용품과 참고서 등 새 학기 준비물, ‘싸게 싸게’ 준비하자! 학교에 입학하고 새 학기를 맞게 되면 그에 맞는 학용품도 새로 구매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노트부터 필기구, 가방, 미술용품 등 챙겨야 할 학용품이 수 십 종류다. 특히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의 경우, 초등학교에 맞는 준비물을 모두 새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참고서나 문제집 등 학습과 관련된 책들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 시중에 다양한 출판사의 참고서들이 과목별로 쏟아져 나와 있어 좋은 책을 고르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거기다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기는데 드는 비용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고. 좀 더 저렴하게 학용품이나 참고서 등을 준비할 수는 없을까? 우리 지역 여기저기를 발품 팔아 저렴하게 학용품과 참고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봤다. 학용품, 20~30%이상 저렴한 지역 문구점에서 구입 안양 지역에서 학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는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만안문구’가 대표적이다. 1번 국도변에 위치해 찾기가 쉽고, 평촌이나 산본, 의왕 지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하 2014-02-13
- 우리 동네 전통시장 가는 날_ ② 관양시장 정월대보름이 얼마 남지 않은 지난 주말, 관양시장은 나물이며 잡곡, 부럼을 장만하려는 인근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관양동 현대아파트에서 관양중학교로 올라가는 시장길 양쪽으로 상점들이 즐비하고 상점 사이사이 시래기, 고사리, 호박고지 등 나물과 비닐하우스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채소들을 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분주하기만 하다. 정을 파는 노점 & 박리다매 과일·채소 가게채소값과 과일값이 하늘을 찌르는 요즘, 설에 이은 정월대보름은 주부들에게 즐겁기만 한 날은 아니다. 예전 같으면 채소 반찬은 밭에서 주어, 삶고 말려 돈 없어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식품이었겠지만 요즘은 어디 그런가. 대형 마트에 가면 한 끼 삶은 나물 값에도 머뭇거리게 되는 게 주부들 심정이다. 하지만 전통시장, 특히 싸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많기로 소문난 관양시장에서라면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 관양시장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 첫 번째 특징은 마치 외할머니와도 같은 친절한 어르신들이 큰 함지에 이것저것 소꿉놀이하듯 직접 재배한 깻잎이며 상추, 고사리 시래기 등 채소들을 덤까지 얹어 인심좋게 판매하고 있다. 상점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이들 노점들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골 5일장 같은 풍경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젊은 시절부터 허리가 굽은 지금까지 꽤 오래도록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다.둘째 관양시장에는 박리다매를 선언하고 놀랄 만큼 저렴한 가격에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상점이 두 곳 있다. 한 곳은 ‘아줌마네’라는 다정한 상호를 달고 카드는 물론 배달까지 책임지며 인근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또 한 곳은 시장 중앙 사거리에 자리 잡으며 “감자 한 바구니 2000원~ 두 바구니 3000원~”을 외치며 시장 분위기를 압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두 곳에는 감자 양파 당근 등 기본 채소부터 브로콜리, 양송이, 바나나, 토마토, 딸기, 귤 등 과일·채소라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다.셋째 관양시장에는 현대떡집 종로떡집 아침애떡 등 떡집과 즉석에서 만드는 두부집이 많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 방문해도 따끈따끈한 떡과 모락모락 김 오른 두부를 맛 볼 수 있다. 시장 중앙을 사이에 두고 정육점이 밀집돼 있으며 시장 위쪽으로는 3~4개의 분식집이 나란히 있어 잔치국수 떡볶이 튀김 만두 등 간식을 먹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재미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관양시장, 줄 서서 먹는 맛집은 어디?한편, 관양시장에는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한 집은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순대국집. 이 집을 지나칠 때면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얼굴이 있으니 웃는 돼지머리다. 초등학생들은 물론 중학생들까지도 그 머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해 한다고. 이 집의 인기메뉴는 찹쌀순대와 미니족발. 먹기도 쉽지 않은 미니족발이 왜 그렇게 인기 있는지는 먹어보면 안다. 또한 아침 일찍 시장길로 들어서면 매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 ‘후다닥 김밥집’에서 나는 우엉 조리는 냄새다. 주인장에 따르면 김밥이 맛있는 이유는 오래오래 정성들여 졸인 우엉을 넣기 때문이란다. 관양시장은 입구부터 시장 끝까지 한 바퀴를 도는데 느린 걸음으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규모가 크지 않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고 있고, 인근으로 이사를 간 후에도 시장은 이곳으로 보러 올 정도로 인기가 있다. 가게 주인은 물론 노점까지, 시장 상인들이 변함없이 같은 얼굴이고 인심도 변치 않아 넉넉하다. 굳이 물건 값을 깎지 않아도 저렴하고 추석 등 명절에는 호박엿장수를 비롯해 각설이 풍물단 등 명절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보기 힘든 옛 장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장 큰 길가로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상점 따라 운영시간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경까지 운영된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양·대창·소갈비살 전문점 ''우미화로'' 참숯 화로에 양 대창과 소고기를 구워먹는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우미화로가 화제다. 소문난 양 대창 전문점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맛은 그에 못지 않기 때문이다. 평촌학원가 먹거리촌에 위치한 우미화로의 주 메뉴는 소의 양과 대창 그리고 꽃등심, 갈비살 등 소고기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양이 적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분위기는 일본식이지만 인정만은 한국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는 단품 메뉴보다 세트 메뉴가 인기다. 제일 많이 찾는다는 스페샬 세트는 특양과 대창, 특갈비살, 우설, 차돌박이, 꽃등심, 왕새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3~4인분 분량으로 700g에 5만9000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만 주문이 가능한 휴일 가족세트도 많이 찾는 메뉴인데 등심과 특양, 대창, 생갈비살, 우설, 차돌박이, 왕새우로 구성된 메뉴로 3~4인 기준 600g에 4만9000원이다. 휴일 가족세트에는 메밀 또는 우동 2인분도 함께 나온다. 그 외 오징어 고추장구이 같은 해물구이류와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도 맛볼 수 있다.문의 031-386-54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글로벌도서관, ‘자녀 글쓰기 논술지도’ 등 부모 강좌 열어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에서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읽기와 쓰기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자녀 글쓰기 논술지도’ 강좌를 연다.3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논술에 대한 이해를 부모가 직접 공부하고 이를 자녀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강의는 글쓰기 지도와 논술 지도 등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글쓰기 지도는 일기나 감상문, 논설문, 동시쓰기, 문장의 기초 등을 공부하고 수업지도안을 짜 실제로 적용해 보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될 예정이다. 또 논술지도는 초등논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휘력과 논리를 익히고 논술 지도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개인이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오는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참가신청이 시작되며, 전화와 글로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총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이명숙(44)씨는 “논술이 입시나 교과과정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감에 따라 부모들도 논술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 사고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논술에 대해 엄마인 내가 먼저 공부하고,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논술을 지도하며 함께 공부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또한 글로벌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엄마표 자기주도학습’의 저자 전도근씨를 초청해 ‘성공하는 자녀를 위한 학습코칭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전 강사는 강의를 통해 엄마표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자녀의 학업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코칭 전략들을 제시할 계획. 2월 18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으로 의왕시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345-3695.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건강보조식품 피부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보충제 샐몬비타 과거에는 영양섭취 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많았다면, 요즘은 영양섭취 과잉으로 질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현대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바른 영양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우리 몸에 필요한 대표적인 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 등의 5대 영양소이다. 요즘은 여기에 식이섬유와 핵산 등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 7영양소로 불리는 ‘핵산’은 우리 몸의 유전자를 설계하고 만드는 물질로 DNA와 RNA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속에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식품 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최근 핵산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샐몬비타’이다. 샐몬비타는 비타민C와 연어이리(연어의 정액을 만들어내는 정소) 추출분말인 핵산으로 구성되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샐몬비타 관계자는 “핵산의 기본 작용은 신진대사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죽고 새롭게 태어나기를 반복하는데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과정에 핵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몸은 20세를 정점으로 간에서의 핵산 합성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식품이나 보조제를 이용한 핵산의 보충이 필요하다. 샐몬비타는 식약청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수입한 ‘비타민 보충제’로 900mg 캡슐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핵산은 보통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2000mg 정도가 필요하다. 체내합성으로 1000mg이 공급되고 식사를 통해 1000mg을 섭취하게 된다. 샐몬비타의 경우 하루 3회 식후 1캡슐 복용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핵산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샐몬비타 관계자는 “샐몬비타를 통해 우리 몸에 핵산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신진대사 촉진, 항상화작용 증진, 면역력 향상, 다이어트효과, 간기능 개선, 항피로 효과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몸에 핵산이 부족할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의 노화(거친 피부, 검버섯, 기미), 소화능력 저하, 혈구의 감소(면역력 저하), 조직재생능력 저하(상처치유의 속도 느림), 정자생산능력 저하, 비만, 항산화기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이다. 에이지씨(주) 문의 02-501-5445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 중소기업의 알찬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가능 관양2동 주민센터에는 안양 주민들을 위한 남다른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다름 아닌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이다.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은 사회적 기업협의회에서 안양의 중소기업 상품을 위탁 운영, 판매하는 곳이다. 주민센터 1층의 작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다. 참여하는 기업은 총 27개 기업이며 판매되는 제품은 안양 동안구 호계동 오리엔트 시계부터 관양동의 쓰리세븐 손톱깎이 등 안양에서 제조되는 화장품, 화장지, 친환경 제품 등 생활필수품 위주이다.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 담당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30~50% 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구매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이 꼽는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의 인기제품은 무엇일까? 여성들이 관심은 단연 화장품이다. 화장품을 구매한 관양2동 주민은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시중가의 약 50% 정도에 살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판매되는 화장품이 유명화장품을 만드는 안양의 화장품 제조회사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장품 팩트는 1만7500원, 립스틱은 5000원 선이다. 남성용 스킨, 로션 세트도 1만9800에 구매할 수 있다. 남성들의 인기 제품은 구두와 시계이다. 석수 2동 한신 제화에서 만든 세련된 디자인의 신발은 4만 원 선이다. 상품이 다양하진 않지만 알뜰한 가격에 인기 모델로만 갖춰두어 반응이 좋다. 통소가죽으로 제작된 신발이라 발이 편하다는 평. 오리엔트 시계도 집들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양말이나 치약, 칫솔 세트 등은 대량 주문하기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쓰리세븐에서 생산되는 손톱깎이와 친환경 세제도 추천제품이다. 특히 화장지와 생리대의 경우에는 한 눈에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30~50% 정도 저렴하다.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에서 물건을 사면 인덕원 상인회와 연계하여 인덕원 상가 이용 시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무엇보다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은 단순히 물건을 팔아서 이익을 얻고자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 주민들은 좋은 물건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안양의 중소기업은 제품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주변 상가 홍보도 되니 인근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작년 9월 개장 이후 모인 작은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상품 구매 시 현금은 물론 카드 사용도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주 5일, 9시부터 6시까지이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동네사람들이 가꾸는 ‘성안마을 공동체’ 오로지 ‘나’와 ‘내 가족’ 밖에 모르던 도시인들 가운데 ‘우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서울에도 성미산, 삼각산 같은 ‘마을’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성안마을’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뭉친 강동구 성내동 사람들도 열심히 ‘이웃사촌’ 엮어가는 중이다. 북카페로 시작된 마을공동체 씨앗마을의 씨앗이 처음 뿌려진 곳은 성내2동주민센터 바로 옆 자그마한 북카페 ‘보아스’. 2012년 2월 무렵이다. 북카페의 주인장 김영현 목사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이 읽을 만한 책을 골고루 갖춰놓고 토스트까지 무료 제공하며 동네 사람들의 정거장을 만들었다. “삶이 팍팍한 서민동네란 첫인상이 강했어요. 길거리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종종 마주쳤고 아이들 학원비 한 푼이라도 벌려고 아르바이트 나가는 주부들도 많았죠.” 김 목사는 2년 전을 회고한다. 주택과 다세대들이 밀집돼 있는 성내2동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살고 기반 시설이 낡아 강동구 18개 동 가운데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꼽혔던 곳이다.북카페를 기반으로 책읽어주는 엄마 모임이 만들어졌고 점점 어린이,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동네 사람들끼리 ‘관계’가 만들어졌다. 때마침 강동구가 마련한 마을리더 아카데미에서 만나 의기투합한 사람들이 뭉쳐 마을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성내동 30년 토박이 김광묵(76세)씨가 마을의 웃어른으로 회장을 맡았고 정겨운 옛이름도 되살렸다. “우리 동네는 옛날부터 풍납토성 안쪽에 있다고 해서 성안마을로 불렸어요. 30년 전에는 30여 가구만 옹기종기 모여 살뿐 이 일대가 다 논과 밭이었죠.” 김 회장은 성내동 옛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준다. 강풀만화거리가 물꼬 터준 ‘마을의 재발견’성안마을이 외지인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강풀만화거리가 조성된 지난해 9월 무렵. 낡은 주택 담벼락마다 강동구 출신 만화가 강풀의 인기작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주요 장면들이 화사한 벽화로 탄생했다. “벽화를 보러 멀리서 연인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어가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벽화가 담고 있는 재미난 메시지를 들으며 골목골목을 돌아다니세요.” 강풍만화거리 도슨트 김대성씨가 신이 나서 설명한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만화거리 현장 사진을 틈나는 대로 올리며 마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10월 말에는 벽화거리 앞에서 축제를 열어 ‘마을 공동체’의 잠재력과 동네 사람들끼리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기도 했다. “사설 주차장 주인장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하루 영업을 접고 주차장을 축제 공간으로 내줬고 늘 자기들끼리 모여 기타, 드럼 치던 동네 아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무대에 서서 연주 실력을 뽐내며 10대의 존재감을 보여줬어요.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친 마을잔치의 장면 장면이 가슴이 울컥할 만큼 감동적이었죠.” 마을 사업에 팔 걷어 부치고 나선 윤영희씨가 감회를 밝힌다. 주민들 손으로 처음 마련한 동네 축제는 노인과 아이들 간 세대 공감의 폭을 넓혀줬다. “동네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만들어주자 ‘할아버지 저도 주세요, 또 주세요’ 수십 명씩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리며 재잘거리는 그 모습이 참 예뻤죠. ‘동네 아이들이 다 내 손주 같구나’란 진한 감동을 처음 맛보았어요.” 김 회장이 뿌듯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마을이 만들어준 ‘이웃사촌’이웃끼리 어울리는 재미를 맛본 뒤부터 동네 사람들은 인문학강좌, 영화상영, 이웃돕기 일일찻집, 가족에게 손편지 쓰기 같은 마을 대소사를 서로 힘을 보태 차근차근 진행하는 중이다.마을 북카페에서 만난 주민 김은주씨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또래 엄마들끼리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절감했는데 자꾸 동네 행사에서 만나다 보니 관심사, 연령대가 엇비슷한 품앗이 모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낸다.최근에는 ‘성안마을 이웃사촌’ 제호의 마을신문까지 창간하며 결속을 다지는 중이다. “책수레를 동네 곳곳에 끌고 다니며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10대를 따뜻하게 품어줄 신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상권이 쇠락한 성내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아이디어도 짜내고 있습니다. 이웃끼리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과 경험들이 소중하고 또 행복합니다.” 상기된 표정의 김 목사 입에서는 올해의 계획들이 술술 흘러나온다.아이들이 제대로 자라고 어른들이 즐겁게 일터에 나가며 노인들이 보살핌을 받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성안마을사람들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며 힘을 합치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타이 캐주얼 레스토랑 ‘반 피차이(오빠네)’ 논현동 영동시장 내에 위치한 타이 캐주얼 레스토랑 ‘반 피차이’는 태국 말로 ‘오빠네’란 정겨운 뜻을 담고 있다. 소믈리에 출신 허혁구 오너 쉐프와 김성원 수 쉐프가 방콕, 치앙마이에서 약 2년 동안 타이요리를 공부한 뒤 정통 태국의 맛을 완성시킨 것. 음식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음악까지 모두 태국에서 직접 공수해왔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국내 타이 레스토랑의 부담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격 대신, 방콕 중심가 ‘스쿰윗’ 한복판에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듯 편안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인애플 볶음밥인 ‘카우팟 싸파롯(1만 1,000원)’, 아삭하고 매콤한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1만 1,000원)’과 뽀멜로 샐러드 ‘얌 쏨오(1만 5,000원)’, 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4종 소스를 곁들여 먹는 ''까이 텃(1만 8,000원)'', 블랙페퍼 크랩 ‘팟 뿌 프릭타이 담(3만 원)’ 등이다. 똠(끓이다), 얌(무치다), 텃(튀기다), 땀(절구 등을 찧다), 쏨(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 카우(쌀), 싸파롯(파인애플), 꿍(새우), 까이(닭) 등 간단한 태국 말을 알아두면 메뉴 선택이 한결 수월해진다. 정통 태국의 맛이 그리울 때 부담 없이 찾아갈만한 곳. 두 훈남 쉐프가 추천하는 태국 여행지와 즐길 거리 등 무료 여행 상담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45-12 1층(영동시장 내)* 이용시간: 평일 15:00~24:00, 토/일/공휴일 12:00~24:00,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 문의: 010-4144-99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뮤지컬리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지난 9월 6일 개막 이후 80%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숨 가쁘게 바쁜 세상을 살아가며 쉽게 나약해진 관객들에게 캐릭터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뮤지컬이다. 카톨릭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다음날 생방송 TV인터뷰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며 등장인물들이 가진 사연을 짜임새 있게 펼쳐낸다. 훈남 닥터 리 임종완, 코믹함으로 무장한 베드로 박세웅과 김국희, 최소영, 최현지 등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배우들이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가수 스테파니가 이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 외 뮤지컬 <그리스>, <코요테 어글리> 등에 출연하며 동시에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현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강정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유쾌한 웃음, 코 끝 찡한 감동과 함께 절대 완벽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세상에서 따뜻한 인간애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 직장인들의 문화회식 공연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14년 3월 16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068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올 겨울 우리가족 마지막 나들이는 여기! 지난주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빙판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날렵하게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노라니 왠지 몸이 근질근질하다. 스케이트 타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다. 올 겨울 아이와 함께 변변한 눈썰매장도 가지 못하고, 겨울을 느낄 만한 가족 나들이 한번 가지 못했다면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부천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에 가보자. 부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말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입장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초등학생 7천원, 중·고등학생 8천원, 대학·일반 1만원이다. 특히, 평일에는 초중고 5천원, 일반 7천원 등 할인요금을 적용해 그만큼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스케이트장에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한다. 단체강습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동안 각 45분씩 진행되며, 강습료는 8만원이다. 단체강습은 봄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4시로 나눠 진행되며, 시기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강습이 끝난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단체강습을 받기 어렵다면 개인 일대일 강습을 받으면 된다. 일대일 강습은 1회 45분 기준으로 3만원이다. 이외에도 스케이트장에는 개인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마련돼 있으며, 컵라면이나 핫바, 김밥, 떡볶이, 과자 같은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차료는 1일 기준 1500원이다. 문의 : 032-442-445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