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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구운 생과자를 사올 수 있는 집 센베이, 옥꼬시, 땅콩과자, 생강과자 등등. 이런 과자를 먹고 자란 엄마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반갑다. 공장에서 만든 과자들이 생겨나기 전 옛날방식으로 만든 일명 생과자. 이 과자들은 그 어느 때까지만 해도 반가운 겨울철 간식거리였다.지금은 다양한 과자와 케이크, 크림종류들이 너무 많아 생과자는 과자대열에 이름 걸기도 새삼스러운 일이 되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일수록 뜨끈한 방에 모여 앉아 생과자를 먹는 맛은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 중 하나이다.부천시내에서 생과자를 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옛날 방식대로 뜨거운 화덕 팬에 직접 구워 종류별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안타깝게도 약 3~4군데. 나머지는 일반 공장과자와 같은 방법으로 대량 생산되어 그 구수한 맛을 되짚기란 약간 묘연해졌다고나 할까.“올해로 30년이 넘었죠. 여기서 계속 이 화덕에다 이렇게 구워서 팔아왔으니까. 우리 집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단골손님들이구요. 어쩌다 지나다 들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맛이 좀 구수하고 아작거리는 게 다른 집과 다르다는 얘기들을 하세요.”부천센베과자전문점 조익중(66)사장의 말이다. 이곳 생과자의 특징은 더 있다. 먼저 당도. 덜 달다. 그래서 구수하다. 또 과자를 씹었을 때 막판에 이에 절꺽 달라붙는 뭉개짐이 없다. 단지 아작거리며 자꾸 손이 가게 유혹당할 뿐이다.이곳 과자는 김, 땅콩, 생강, 쌀, 깨 등을 가미해 맛을 낸다. 또 기본 생과자 외에도 꽃송이 같이 생긴 밤 맛의 그루보리, 맛 땅콩 강정, 젤리와 계피 사탕 등도 구할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부담 없이 먹거나 혹은 나이 드신 친인척에게 한보따리 사다 안겨드리면 칭찬받기 좋은 가격대도 특징 중 하나. 화덕 불에 하나하나 직접 굽고,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일수록 아작거림이 더해 씹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준다는 생과자. 맛을 본 결과, 적어도 설탕 덩어리에 군내까지 났던 일반 생과자와 달랐다. 역시 30년 전통 !! *위치-경인전철 부천역 남부역에서 서울방향으로 50m 대로변*문의-032-664-524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인도 네팔 요리 전문점 ‘마차푸처레’ 2월은 특별한 날이 많은 달이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졸업식이 몰려 있고, 연인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도 있다. 또 입학과 새 학년을 앞둔 시기다 보니 축하할 일도, 축하받을 일도 많다. 부천 상동에 자리한 인도 네팔 요리 전문점 ‘마차푸처레’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다. ‘마차푸처레’는 네팔 안나푸르나의 봉우리 중 하나로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봉우리 모습이 물고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물고기의 꼬리(Fish Tail)’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도식당 마차푸처레는 네팔 출신인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식당 곳곳에 현지에서 가져온 아기자기한 이색적인 소품이 많고, 식당 안팎의 인테리어 역시 현지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기 때문. 덕분에 음식을 먹다 보면 마치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음식은 고급 레스토랑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 역시 싼 편은 아니다. 샐러드와 스프 같은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해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와 메인 요리인 카레와 난, 인도식 치킨 요리인 ‘탄두리’, 후식인 음료 ‘라씨’까지 다 갖춘 풀코스로 먹으려면 1인당 2~3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정식코스가 부담스럽다면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카레와 난, 탄두리만 먹어도 좋다. 카레는 양고기, 소고기, 야채, 새우 등 속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우리가 평소 먹는 카레와 달리 걸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인도 카레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긴 하지만 의외로 거부감은 없는 편이다. 카레의 매운 정도는 단계별로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난은 밀가루를 넓적하게 반죽해 오븐에서 구운 인도식 빵으로 카레에 찍어 먹는다. 난은 플레인, 허니, 치즈, 버터, 마늘 등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고르면 된다. 탄두리는 인도식 빨간 치킨 요리로 기름기를 쫙 빼고 오븐에 구운 게 특징이다. 느끼한 맛은 없으나 기호에 따라 퍽퍽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한편, 평일 12시부터 3시까지는 점심메뉴를 판다. 마차푸처레 볶음밥과 카레 세트가 가장 유명하며, 이외에도 야채,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새우 등을 넣은 다양한 종류의 카레라이스가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4-4번지 전화 : 032-323-779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최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국내외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3일 16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 앙코르 전을 연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 개막식이 있었다. ‘지지 않는 꽃’이란 주제의 이번 앙코르 전시는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금숙, 신지수 등을 비롯한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해,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며 세계인들과 소통한 바 있다.특히, 이번에 출품된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되어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장엄하게 그려냈다. 또한 ‘꽃반지’(탁영호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하여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한다. 프랑스 앙굴렘의 한국만화기획전 전시장에는 1만 7000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작품을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접한 관람객들은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쉰 분이 생존해 있으며, 평균 나이 88세의 고령, 대부분 거동이 어렵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위안부피해자 문제와 관심을 환기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으로 의미가 깊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되는 소원줄 벽. 이곳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인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세지가 전시된다. 또한 국내 관람객들의 응원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앙굴렘 전시 관람 후 프랑스의 조젯 다니엘씨는 “굉장히 슬픈 이야기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며, 이 소원줄 벽의 메시지는 모두 다 번역이 되어 출판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이번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을 총괄 진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2014 앙굴렘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앙코르 전은 한국만화연합,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문의:032-310-304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2월 3주 <연극>2014 유망 예술인 초청공연 ‘먼지섬’기간: 2월19일~23일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요금: 휠체어석 30,000원/ 일반석 30,000원/ 2,3층 자유석 15,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580-1300 가슴을 울리는 찡한 연극 ‘행복’기간: ~2월28일장소: 대학로 단막극장 요금: 일반석 30,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764-7304 모래의 여자기간: 2월18일~23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일반석 20,000원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070-8276-0917 로미오 & 줄리엣기간: 2월14일~23일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요금: 전석 30,000원등급: 만16세 이상 문의: 889-3561,3562 산울림고전극장2014- 로리타(나의 인형, 돌리)기간: 2월20일~3월9일장소: 산울림 소극장 요금: 전석 20,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334-5915/25 그놈을 잡아라기간: ~오픈런(8차 앵콜 공연)장소: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 요금: 비지정석 30,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070-8780-0096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기간: 2월22일~4월27일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요금: 전석 5만원등급: 만11세 이상문의: 588-7708 글루미 데이기간: 2월28일~4월27일장소: DCF 1관 비발디파크홀(대학로) 요금: R석 60,000원/ S석 4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66-7667 시간에기간: 2월26일~5월25일장소: 대학로 열린극장 요금: 전석 45,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2299-0723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로미오와 줄리엣)기간: 2월27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VIP석 200,000원/ VIP석 15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44-8574 콘서트 ‘머더 발라드’기간: 2월28일~3월1일장소: 롯데카드 아트센터 요금: 스탠딩 66,000원/ 지정석S 44,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548-0597~8 <콘서트/ 클래식>2014 오페라 ‘아이다’기간: 2월20일~23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20,000원/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99-1783~6 2014 금난새 페스티벌기간: 2월20일~23일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요금: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등급: 8세 이상(미취학 아동 관람불가)문의: 230-6601 Virtuoso M 앙상블 정기연주회기간: 2월22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만원(할인: 학생 5000원) 등급: 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010-6418-5964 신인 기타리스트 음악회기간: 2월23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전석 초대 등급: 전체 관람 가능 문의: 010-4567-1945 <국악>2014 토요명품공연기간: 2월22일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요금: 일반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5 <무용>스펙타큘러 팔팔땐쓰기간: 2월26일~3월1일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요금: 1층석 30,000원/ 2층석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708-5001 <어린이공연>한자교육 뮤지컬 ‘마법천자문’기간: 2월22일~23일장소: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요금: 일반 20,000원/ 인터파크 12,000원/ 할인권 12,000원/ 카페회원 10,000원등급: 만 24개월 이상문의: 901-5160 어린이점프기간: 2월22일~3월2일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일반석 25,000원/ 일반석(예매가/평일) 13,000원/ 일반석(예매가/주말)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566-7754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기간: 2월27일~3월1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3442-2637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기간: 2월15일~23일장소: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요금: 전석 30,000원등급: 만5세 이상 문의: 6737-0900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3기간: 2월21일~3월16일장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요금: 구름빵석 55,000원/ VIP석 55,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661-0960 어린이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4’기간: 2월21일~3월9일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요금: R석 35,000원/ S석 30,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1644-5564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2월의 제철 식재료 / 봄동 우엉 꼬막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만큼 건강에 좋은 것은 없다.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제철 식품이 부족한 듯하지만 찾아보면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과 채소 등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 도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봄동, 우엉, 꼬막의 효능과 요리법 등을 소개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레시피 &사진 / 이은경 (채소 소믈리애), 김선희 (푸드스타일리스트, 수카의 행복한 cook &life 블로그 운영) 열량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봄동 맛도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한 봄동은 1~3월 사이에 재배한 것이 더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다. 우리나라의 봄동은 전남 진도, 해남, 신안 등 대부분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한다. 봄동을 고를 때는 밑동이 단단하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서 보관하고 오래 둘수록 비타민이 줄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엄동설한을 이겨낸 봄동은 베타카로틴, 칼륨, 인 등이 풍부하고 빈혈을 없애주며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노화방지, 다이어트, 변비와 감기예방, 피로 회복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다. 얼마 전에는 스피카 멤버 중 박주현이 열량이 낮은 봄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들깨드레싱 봄동샐러드 재료: 봄동 100g, 보라색 무 30g, 견과 2큰 술들깨드레싱: 들깨가루 2큰 술, 마요네즈 3큰 술, 우유 2큰 술, 와인비네거 1큰 술, 씨겨자 2작은 술1.봄동은 노란색의 여린 부분을 한 장씩 떼어 물에 10분정도 담가둔다.2.보라색 무는 회전채칼로 가늘게 채 썰어준다.3.분량의 드레싱을 함께 잘 섞어준다.4.접시에 봄동과 보라색 무를 담고 드레싱을 얹은 후 견과를 위에 올려낸다. 봄동겉절이 재료: 봄동 200g양념: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1큰 술, 간장 1작은 술, 설탕 1작은 술, 식초 2큰 술, 매실청 1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다진 마늘 1큰 술1.봄동은 한 장씩 떼어서 어슷하게 채썰어준다.2.분량의 양념을 섞어준다.3.먹기 직전에 손질된 봄동을 양념에 버무려 낸다. 몸 속의 청소부 우엉 겨울철 대표 뿌리채소인 우엉은 몸속의 청소부라고 불릴 정도로 신장과 대장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종양세포 발육을 억제해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우엉의 씨를 우방자(牛蒡子)라 이르며 이뇨제나 해독제 등으로 써왔다. 우엉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은 당뇨병, 변비, 피부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으며 생리통, 빈혈, 다이어트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엉은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속에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엉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고 손질할 때는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 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리며 제거한다. 우엉밥 재료 : 우엉1대, 불린 쌀 1컵, 당근 약간, 소금 약간, 물 1컵양념간장 : 간장 2큰 술, 다진파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깨소금 약간1.우엉은 껍질에 영양소가 더 많으니 껍질은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껍질 채로 채 썬다. 우엉은 색이 안 변하게 식초 물에 담갔다 써도 되는데 밥에 넣을 경우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2.당근도 채칼로 썰어둔다. 3.쌀은 잘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불린다.4.불린 쌀과 물 한 컵, 썰어둔 우엉과 당근, 소금 아주 약간만 넣고 센불에서 밥을 한다.5.밥이 끓어서 물이 마르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꼬막 껍데기가 기와지붕을 얹은 모양 같다 하여 ‘작은 집’이란 뜻을 가진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영양만점의 별미이다. 수심 10미터 이하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꼬막은 11월부터 제철이지만 새로운 알을 품는 2~4월까지가 최고로 맛있다. 꼬막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B가 풍부해 빈혈에 좋고, 꼬막의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줘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라 칼슘과 비타민,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꼬막은 보관이 어려운 만큼 바로 다 먹는 게 좋고 남았다면 삶은 뒤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한다. 꼬막비빔밥 재료 : 꼬막 500g, 양배추 50g, 베이비채소 한 컵, 참기름, 김 가루 약간꼬막양념장 : 고추장 3큰 술, 설탕 1큰 술, 물엿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식초 2큰 술, 레몬즙 1작은 술, 생강즙 1작은 술1. 꼬막은 소금을 넣어 검은 봉지를 덮어 두 시간 정도 해감 시킨다. 그 후 껍질을 비비면서 깨끗이 씻은 뒤에 물을 붓고 삶아준다. 이때 꼬막이 입을 벌리면 젓가락으로 한번 저어주면서 삶으면 고루 잘 삶아진다. 2. 꼬막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체에 밭쳐 식힌다.3.채소는 양배추와 베이비채소를 이용했는데 기호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채 썬다.4. 초고추장 양념장에는 매실청을 약간 넣어도 좋고 사이다를 넣어도 맛이 좋다. 꼬막에 초고추장양념을 약간 넣고 버무린다.5. 볼에 양배추, 베이비채소, 김 가루를 올리고 위에 꼬막을 올린다. 밥은 따로 담아내고 초고추장과 참기름도 따로 준비한다. 참고도서 <자연식 밥상>, 네이버 지식백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 2014-02-17
- 코다차야 강남점 오랜만에 동창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동창모임이 있는데 갈만한 곳을 검색해 보라는 특명. 몇 년 만에 만나는 동창생들과 부담 없이 밥과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강남에서 가장 핫한 공간을 찾아냈다. 바로 코다차야 강남점. 신논현역 가장 핫한 이색 맛 집강남 교보타워 맞은편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코다차야 강남점(코다차야)은 신개념 다이닝 펍이다. 밥집이면서 술집인 1호 가로수길 신사점을 비롯해 홍대, 사당 등 오픈하는 곳마다 입소문을 타며 가장 핫한 이색 맛 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1월에 오픈한 코다차야 강남점 역시 200여 평에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간이지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프렌차이즈인 코다차야는 전라북도 군산의 명물인 ‘군산횟집’의 최인식 회장의 외식 시장을 직관하는 통찰력으로 탄생했다. 코다차야 지하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벽면에 “누구나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오일장이나 재래시장에 가봤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있다. 코다차야는 그 기억 속에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과 풍경을 재해석하고 싶었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이 말의 의미가 무색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석요리 선보이는 7개 마켓의 다양성코다차야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다르다. 지하철 출입구로 착각할 정도로 친근한 간판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일요일 저녁 6시 무렵 코다차야 매장 안에 들어서자 수많은 사람들과 마켓 등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왁자지껄한 저잣거리에 온 느낌이다. 시장통 선술집이라고 하면 너무 매장이 넓지만 규모 때문인지 매장 안은 활력이 넘친다.길게 늘어선 홀 중앙에는 포장마차 스타일의 음식 매장 7개가 자리하고 있다. 군산횟집, 튀김야, 철판야, 구이야, 코다야, 분식야, 이탈리야 등 한식에서 일식, 양식 등 모두 8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기존 식당에서는 메뉴판만 보고 음식을 주문했다면 이곳에서는 포장마차 7개를 돌아다니며 셰프에게 직접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젊은 셰프들이 오픈 키친이라 할 수 있는 주방에서 뜨거운 프라이팬에 야채를 볶거나 부침개를 부치는 모습, 싱싱한 회를 저미는 모습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식욕마저 왕성해진다. 주문 결재 방식도 특이해코다차야는 셀프 서비스 매장이다. 주문 결재방식 또한 특이해서 특허 출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들어오는 고객들은 페이지(휴대용 무선 호출기)라는 주문기기를 받게 된다. 손님은 7개 주방을 돌아다니며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호출기에 매장명과 번호가 찍히면 가져다 먹은 뒤 나갈 때 일괄 결재하면 된다. 이 기기에는 이곳에서 먹는 주류와 음료 등 모든 게 입력되어 편리하다. 20대에서 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다차야는 리포터가 찾았을 때도 젊은 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저잣거리에 가면 할아버지도 있고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있잖아요. 젊은 층만 있는 저잣거리가 아니라 가족끼리 와도 좋고 누구나 와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젊은 층만 우대하는 매장이 아닌가 우려하는 리포터에게 김민구 점장은 “이곳에는 혼자 오는 할아버지도 따뜻하게 반긴다”며 “음악도 가요보다는 70~80년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팝송을 주로 틀어놓는다”고 말한다. 군산횟집에서 공수한 생선회 인기코다차야의 음식은 거의 모든 메뉴가 즉석요리들이다. 가격도 밥과 안주류가 보통 15,000원 안팎, 비싼 메뉴가 25,000원선이다. 재래시장에서 먹어봤음직한 메뉴부터 치킨 집, 레스토랑에서 먹어볼만한 다양한 메뉴들을 한곳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인기 메뉴로는 전라도 군산횟집에서 직접 공수한 모둠회, 모둠 꼬치, 계란말이, 굴짬뽕탕, 여성들에게는 느끼하면서도 매콤한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이 있다. 들어오는 입구 쪽 매장 한켠에는 대여섯 대의 냉장고가 비치돼 있는 데 이곳에는 소주, 수입맥주, 와인, 사케 등 50여 가지의 주류가 비치돼 있다. 점장은 여성들에게 일본 ‘매실 사케’를 추천한다. 평일에도 초저녁이면 만석이 된다고 하니 특히 금, 토요일에는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는 게 좋겠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08-5영업시간 : 저녁 5시~새벽 3시주차 : 가능(2시간 무료)문의 : (02)3453-666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영화 리뷰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1년째엔 가구를 사고, 2년째엔 가구를 재배치하고, 3년째엔 가구를 나누죠.” 남녀 간의 사랑이 유지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논하는 코믹멜로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 연인들에게 유쾌한 고민을 선사한다. 소심한 싱글남과 화끈한 매력녀의 유쾌한 사랑사랑해서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아내와 원수가 되어 헤어지게 된 마크(개스파드 프로스트)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다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촌의 아내 알리스(루이즈 보르고앙)에게 첫눈에 끌리게 된다. 이렇게 해서 사랑을 믿지 않는 소심한 싱글남 마크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매력적인 유부녀 알리스의 사랑은 어렵게 시작된다. 그런데 졸작일 줄 알았던 마크의 책이 의외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면서 이들의 사랑은 깨질 위험에 처한다. 운명적 사랑을 믿는 알리스에게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필명으로 출간한 책이 인기를 끌면서 실명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작가로서의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심한 마크, 운명과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감한 알리스, 두 사람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위트와 음악이 버무려져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이혼한 싱글남과 매력적인 유부녀의 사랑, 프랑스에서는 사랑 앞에 주변의 이목은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겠지만 우리 정서에는 살짝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설정이다. 그런데 이 부담스러운 설정이 위트와 유머로 거리낌 없이 유쾌하게 다가온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허벅지에 올린 상대의 손길이 고무장갑처럼 느껴지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영화음악의 거장 미셀 르그랑의 음악은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한다. 음악적 취향이 비슷한 두 사람의 사랑은 미셀 르그랑의 음악을 통해 시작되고 깊어지고 완성된다. 아카데미와 그래미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에 프랑스 영화음악을 드러냈던 미셀 르그랑은 극중에서 마크가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로 여러 번 언급된다. 젊은 시절의 미셀 르그랑과 샹송 가수 나나 무스쿠리가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OST ‘I will wait for you’를 부르는 자료 화면이 사용되기도 하고 영화의 끝 부분에는 현재의 미셀 르그랑이 특별출연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한다. 영화를 보며 어느새 사랑에 대해 유쾌하게 고민하고 잔잔한 음악 속에 마음까지 녹아든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정의‘사랑은 현실이란 햇살이 비추자마자 소멸하는 안개’, ‘시간이 지나면 사랑도 바랜다’, ‘21세기의 사랑은 답 없는 문자 메시지’ 등 영화는 사랑의 기간을 한시적으로 표현한다. 그렇다면 주위에서 해로하며 서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노부부의 모습을 우리가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녀 간의 뜨거운 사랑을 넘어 정과 의리, 이해가 깔려있는 사랑을 그 속에서 느끼기 때문은 아닐까.네 쌍 중 한 쌍이 이혼하는 현실을 바라보면 어쩌면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도 안 될지 모른다. 그렇지만 진정한 사랑이라면 3년이라는 기간 안에 서로에 대해 흥분하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정열적 사랑을 넘어 이해와 정이 담긴 푸근한 사랑으로 승화될 것이다. ‘사랑은 짧은 시일에 변치 않고 심판일 까지 견디어 나가느니라.’ 400여 년 전에 말한 셰익스피어의 사랑이 시대를 초월해 더 가슴에 와 닿는 건 인생의 깊이를 느낄 나이기 때문일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4년 2월 3주 자연치유 이제는 정체(正體)운동으로!새 봄맞이 이벤트 진행임신을 계획 중인 혹은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은 주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있다. 바른몸힐링센타가 그곳이다. 이곳은 정체운동, 단전호흡, 수기치유를 모두 적용하여 바른 몸을 만들어 아픔을 해결하고 건강 회복 및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임신 전의 정체운동과 단전호흡은 건강한 태아의 잉태와 양육에 꼭 필요한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많은 분들이 정체운동과 단전호흡의 우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3~4월 2개월간 진행한다. 문의 02-6747-8206 초등학생을 위한 개정 교과서 완전 활용법! 『개정 교과서 개념 쏙쏙 이해하는 초등 과목별 스토리 공부법』은 개정 교과서에서 말하는 스토리텔링 학습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살핀 책이다. 과목별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과 체험을 통한 동기부여 학습법을 소개한다. 개정 교과서는 이야기하듯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구성해 과목별 서술형 문제와 논술 대비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아이 스스로 적절한 공부법을 터득하도록 하여 공부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라홍, 다누리 강남점 입점 기념 이벤트착한 친환경화장품 라홍이 오는 17일(월) 서울시 다누리 강남점 입점을 기념하여 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코코넛 추출물 천연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피부자극이 없고 세안 후에도 피부당김이 없어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숲속요정 에센스 클렌징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풍부한 크림거품으로 피부진정과 문제성 피부에 도움을 주는 숲속요정 에센스폼클렌징을 1+1로 구입할 수 있다.매장을 방문하면 서울시와 시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시청 다누리매장에 입점한 라홍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테스트 제품도 증정 받을 수 있다. 다누리강남점은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문의 1644-4799, www.rahong.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미국이민 지금이 적기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은 미국이다. 하지만 이민을 생각하고 알아본 사람들마저도 ‘미국이민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여러 가지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워 영주권을 받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 미국이민 전문회사인 (주)세계로이주공사(이하 세계로이주공사)에 따르면 "최근 취업이민 신청자의 적체 서류가 급속도로 빠르게 처리되면서 취업이민 수속에서 영주권 받기까지의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고 말한다. 세계로이주공사의 이나승 이사에게 취업이민과 투자이민 등 미국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난해 미국 취업이민자 대폭 늘어지난 1월 15일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13회계연도 미국 이민비자 및 영주권 발급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들은 1만 6234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모두 1만 4420명으로 전년도 1만 1833명에 비해 2600명, 22%나 대폭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보다 빠르게 취득하기 위해 취업이민으로 대거 몰리는 추세라고 한다.세계로이주공사 이나승 이사는 “요즘은 젊은 층의 취업이민 상담자들이 느는 추세이고 결혼과 동시에 취업이민을 통해 미국에서 정착을 꾀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경제력이 없기 때문인지 좀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취업이민을 선호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민수속 계약에서 영주권 취득까지 오래 걸릴 때는 5~6년 정도 걸리던 것이 최근에는 2년 이내로 진행속도가 빨라졌다”며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에겐 지금이 적기이다”라고 덧붙였다. 취업이민, 확실한 고용주 확보가 중요미국이민만 20년 동안 진행해 오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온 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미국 영주권을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 시점에서는 ‘EW3 비숙련 취업이민’을 권한다. 특별한 학력과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숙련 취업이민은 절차상 어려움이 적고 고용주만 확보하면 안정적이라는 것이 추천 이유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하고 안전한 고용주 확보가 취업이민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그래서 고용주를 어떤 방법으로 확보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이사는 “고용주를 확보할 때 미국 현지 브로커 등을 통해 고용주를 확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브로커를 통할 경우 도산하거나 진행 도중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가지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용주와 직접 계약해 진행하고 전문 변호사가 수속하며 이 분야의 전문 노하우가 있는 곳인지, 절차상의 변수가 많은 만큼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곳인지 등 전문적인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민수속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취업이민은 한마디로 미국에 스폰서 회사가 있어서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일정기간 취업을 해서 일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자금력 있는 고객들은 투자이민 선호“자금의 여유가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들이 있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경우가 많아 자녀의 교육 때문에 미국 영주권 취득을 고려한다. 단적인 예로 영주권이 있으면 대학을 지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학교도 훨씬 많아져 명문대 진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주립대 진학 시에는 학비 절감효과도 크다. 특히 의대, 치대를 진학할 때는 영주권 취득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이사는 경제력이 있는 이들은 취업이민보다는 투자이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투자이민은 보통 미국에 50만 달러 또는 100만 달러를 일정 프로젝트나 사업에 투자하고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수속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되므로 취업이민에 비해 빠르고 여러 가지 제약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투자 위험성이 따르고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따라서 “투자이민은 위험 부담이 적을수록 좋다. 전체 소요자금 중 투자자의 투자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2년 후 조건해지가 될 수 있는지, 투자원금 회수 가능성이 높은지, 언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비숙련 취업이민자들에게 현재 주한미대사관에서 이민비자가 발급되고 있는 양계가공공장, 청소업체 등 검증된 대규모 고용회사와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뉴욕주 로체스터시에 소재한 ‘The Tower at Midtown’을 리노베이션하는 EB5 뉴욕주 리저널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할 투자이민자를 모집 중이기도 하다. 문의 (02)739-7799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두둥실 보름달아 우리 소원 들어다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우리 지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정월대보름 놀이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에서 농촌에서 저마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기쁜 안부인사이기도 하고, 새로 시작되는 한 해를 달처럼 환하게 열어가자는 다짐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소개한다. 쥐불놀이하고 달집을 태우며 두둥실 뜬 보름달에 한 해 소원을 빌어보자. 따뜻한 물과 장갑, 목도리, 방한화 등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농사소리 등 민속놀이 풍성한 11회 갑오년 정월대보름놀이성석농악 진밭 두레보존회는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즈음이 되면 사회과목에서 ‘우리 고장’에 대해 배우는데, 그 연령대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자연스럽게 사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제11회 갑오년 정월대보름놀이행사는 2월 14일 성석동 진밭마을 일대에서 고양문화원 주최로 펼쳐진다. 1부 행사는 진밭 두레패의 길놀이와 농사놀이 16마당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엿 장사 무대 공연과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작인 농사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퀴즈한마당과 풍물한마당이 끝나면 경기민요 초청 공연을 보는 것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된다.2부에서는 달맞이 제례와 고사덕담 후 달집에 불을 붙인다.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달마중 놀이, 깡통 돌리기 등을 곳곳에서 펼친 후 오후 7시 30분 무렵 불꽃놀이가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연, 풍등, 불놀이 용품을 실비로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도 펼쳐진다. 일시: 2월 14일 (금) 오후 2시 30분~8시장소: 일산동구 성석동 2007번지 진밭마을 일대문의: 010-3726-3903(회장), 010-7773-0660(총무) 식사동 정월대보름 달맞이 모꼬지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통놀이와 쥐불놀이 등을 진행한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제례의식, 달집태우기, 깡통돌리기, 식사동 견달산 풍물두레패의 달집돌기, 강강술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시: 2월 15일(토) 오후2시~7시장소: 동국로 사거리 상가부지공터 문의: 031-8075-6711(식사동 주민센터) 백석동 정월대보름 쥐불놀이백석자율방범대가 1995년부터 열어온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고양시 여성민우회 풍물패 함께누리의 공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쥐불놀이, 연등 날리기,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한다. 부럼을 무료로 제공하며 돼지고기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일시: 2월 14일(금) 오후 3시~6시장소: 산황동 788-4, 곡산역 뒤 농지문의: 031-905-4112(백석자율방범대) Tip 정월대보름 즈음에 다녀오면 좋아요!고양시청 갤러리 600 ‘고양, 예술로 품다’ 고양 역사기록 전시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정월대보름 행사와 함께 고양시의 역사를 다룬 전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명절이었던 정월대보름의 의미, 한반도에서 고양 가와지볍씨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청사 내부 복도를 전시장으로 조성한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고양의 역사를 다양한 자료와 작품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1층은 5000년 역사의 씨앗, 고양가와지볍씨라는 주제로 자료를, 2층은 20대 사건으로 본 고양600년 이야기로 구성했다. 3층은 고양시의 주요 명소와 북한산 사진과 그림을, 4층에는 고양사진작가협회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고양가와지볍씨 조형물과 황인선 작가의 밥풀로 만든 인물상 등을 볼 수 있다. 문의 031-909-9000 5월까지 무료관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