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설 떡국 국물은 장수한우 사골국물 설에 먹는 떡국을 끓일 때 육수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사골국물이다. 또한 떡국 외에도 사골을 고아 만든 국물요리는 영양가도 높아 추운 겨울에 보양으로 제격이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통 가마솥에 24시간 고아 만든 사골국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위생진공 포장해 집집마다 배달하고 있다. 사골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360그램 팩 22개 담은 한 박스 가격이 3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대가식당 관계자는 "대가식당 설렁탕은 옛방식 그대로 만들어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며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으므로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김연아가 직접 빚은, 한국교자 범계점 한국교자 범계점은 매일 아침마다 ‘만두의 여왕’ 김연아 사장이 손수 만두를 빚는 곳이다. 보들보들 얇은 피 속에 꽉 찬 만두 속은 한눈에도 먹음직스럽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채소의 조화도 훌륭하다. ‘당일 판매되는 양만 빚어, 주문 즉시 찌는 만두’이기에 정성스러운 손길만큼 기다림의 미학도 필요하다. 하지만 손님들은 5분 이상 기다려 만두를 사 간다. 한번 맛보면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만두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만큼이나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김연아 사장도 맛의 비결에 대해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는다”는 정답 아닌 정답을 내놓는다. 담백한 멸치 육수에 두부와 버섯, 채소를 넣고 함께 끓인 만두 전골도 일품이다. 채소는 부드럽고 육수를 머금은 만두는 더욱 맛있다. 2인 이상 주문 시 뜨거운 불판에서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얼큰수제비를 추천한다. 민물새우와 김치,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하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건져 먹는 재미도 적지 않다. 바지락을 듬뿍 넣은, 직접 뽑은 칼국수도 맛깔스럽다. 나트륨 측정기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측정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이 소금량을 조절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구정 전후는 한시적으로 떡만둣국을 판매한다. 만두 전골 6천 900원, 수제모듬 왕만두(6개) 5천 원 등. 일요일 휴무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 2동 904-13문의 031-427-7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맛멋 이탈리안 비스트로 팀쿡 화덕에서 맛 구워낸 바삭바삭한 피자와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샐러드, 풍부한 토마토나 크림 맛이 어우러진 파스타 하나면 여성들을 위한 근사한 한 끼로 충분하다. 여기에 멋스런 분위기와 착한 가격이 더해진다면 우아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단골로도 발도장을 찍기에 손색이 없다. 구의동에 위치한 팀쿡이 바로 이런 곳. 요즘 유행어로 ‘고급짐’을 누리기에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음식 맛 또한 훌륭하기 때문이다. 점심특선을 이용하면 가격 또한 ‘좋아 좋아 딱 좋아’를 외치게 되는 이곳. 이탈리안 비스트로 팀쿡을 찾았다. 워커힐 호텔 출신의 쉐프가 요리하는 곳 비스트로(Bistro)는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카페라는 뜻이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팀쿡은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 여기에 커피까지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바로 앞에 주방이 펼쳐진다.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주방,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주위를 둘러보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주방도구들, 예쁘게 세팅된 테이블과 나무들도 멋스럽고 진열된 와인과 잔들도 하나하나 눈이 간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은 제일 안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세라튼워커힐 호텔의 요리팀 사진이다. 각각의 사진 아래 사인도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이곳이 워커힐호텔 주방장 출신 쉐프가 직접 차린 곳이라고. 분위기를 차치하고 음식맛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올랐다. 2층에는 좀 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모임이나 친지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벤트나 생일잔치 등의 대관도 가능하다고. 착한 가격, 뛰어난 맛!이곳 점심특선의 가격은 정말 특별하다. 파스타와 피자, 커피 두 잔을 합쳐 1만8000원. 맛있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여기에 디저트까지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메뉴판을 뒤져보니 피자 하나 가격만 1만4000~1만5000원 선이다. 파스타인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중 하나와 마리게리따, 고르곤졸라, 풍기(버섯) 피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곳의 유명 메뉴인 크로산테(해산물과 누룽지가 어우러진 뚝배기 파스타) 시식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까르보나라와 풍기를 주문했다. 여기에 입맛을 자극시켜줄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추가했다. 먼저 두 종류의 식전빵이 테이블에 올랐다. 발사믹소스와 어울리는 잘 구워진 빵이 담백하니 입맛에 잘 맞았다. 이어 큼직한 리코타치즈가 먹음직스러운 샐러드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다. 신선한 채소에 크랜베리, 아몬드까지 듬뿍. 방울토마토 껍질까지 벗겨낸 것이 특히 마음에 쏙 들었다. 곧이어 나온 스파게티와 피자. 주방입구에 마련된 화덕에서 금방 구워진 피자는 보기에도 바삭함이 남달라보였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소스로 무장한 까르보나라, 진한 치즈맛과 풍부한 버섯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풍기피자.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먹은 기분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식사 후 마신 커피맛도 훌륭하다.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라 깊은 맛이 느껴진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주소 : 광진구 구의동 광나루로 50길 10 (구의동 202-16)메뉴 : 팀쿡 점심특선 1만8000원(2인기준) 오전11시30분~오후2시 리코타치즈샐러드 1만2000원 크로산테 1만6000원 까르보나라 1만5000원 고르곤졸라 1만5000원 운영 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10시(토일 오후11시)문의 : 02-447-0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뮤지컬 <카르멘> 지금까지의 카르멘이 아니다. P.메리메의 원작소설이 브로드웨이의 드림팀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플라멩코, 서커스, 매직, 아크로바틱, 공중 실크액트 등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가 가득하다. 여기에 이은결의 매직 디렉팅 참여로 무대는 더욱 화려해졌다.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질투와 애증 등 원초적인 인간심리가 사실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표현됐다. 지금까지의 카르멘은 호세의 이야기였다. 원작은 카르멘에 의해 파멸하는 한 남자를 통해 복잡한 인간 내면을 그렸다. 카르멘도 호세의 눈에 비친 카르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뮤지컬 <카르멘>은 다르다. 원작 속 카르멘은 자신을 죽이려는 연인 앞에서도 고개를 치켜들던 오만한 매력의 집시여성이지만 뮤지컬 <카르멘>의 그녀는 사랑에 빠진 애틋한 여인일 뿐이다. 남자 주인공의 성격도 바뀌었다. 카르멘에 의해 파멸하는 남자 호세는 주체 의지를 가진 강인한 남성이 됐다. 호세는 순결한 사랑을 버리고, 불타는 사랑의 정열을 택한다. 여주인공 카르멘(바다, 차지연), 사랑과 함께 위기에 빠진 호세(류정한, 신성록), 그를 위해 기도하는 카타리나(임혜영, 이정화), 전쟁 같은 사랑을 하는 가르시아(최수형, 에녹). 네 남녀는 엇갈리는 사랑과 운명에 힘들어 한다 뮤지컬 <카르멘>은 2014년 2월 23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연극 <미사여구없이>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차세대예술가 육성시리즈인 <봄 작가, 겨울 무대>에서 2013년 공연된 4작품 중 허진원 작가, 민새롬 연출 협업의 2인극 <미사여구없이>가 아르코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하룻밤의 사고(?)와 싸움, 자존심 대결로 인한 세월의 공백과 재회는 흔하디흔한 로맨스 코미디극의 주제이다. 연극 <미사여구없이> 역시 조금은 진부할 수 있는 이런 주제로 일반 관객뿐 아니라 마니아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며 2013년 11월 초연 당시 “사랑의 외피 속에 감춰진 본질을 시종일관 유쾌한 재치와 맛깔스러운 유머로 대담하게 풀어낸 우리 시대의 연애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춘문예 등단(2011년 한국일보) 당시 “희곡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라는 평을 받은 허진원 작가의 필력이 도드라지는 남녀 간의 불꽃 튀는 설전은 오로지 대사로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연극 전편에 흐르는 끊임없는 말의 향연은 각자 자기 합리화로, 사랑 고백으로, 자기학대로, 상대 비난으로 폭풍 롤러코스터를 타고 관객들을 즐겁게 하며 웃음을 자아내지만 또 한편으로는 곱씹으며 음미할 만하다. 허진원 작가는 재공연에 앞서 “관객들이 어쩌면 동의할 수 없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작품 관람이 계기가 되어 향후 어느 순간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기를 바란다. 이것이 연극이 가진 고유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민새롬은 “결국 십 년을 두고 만나는 두 남녀의 스산하고 고독한 내면적 상황에 관객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감정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짧지만 힘이 있고 날이 서 있지만 깊이 있게 관계에 임하는 남녀의 욕망, 서늘한 풍경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연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공연에 대한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1월 15일~1월 29일까지, 문의 (02)3668-000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영화리뷰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첩보 스릴러 소설의 거장 톰 클랜시가 창조한 스파이 캐릭터 잭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가 행동보다 지성을 앞세워 새로운 첩보 액션을 선보였다. 그동안 잭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등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이 있었다. 지적인 매력 발산하는 새로운 스파이 캐릭터 영국 유학 당시 911 테러 뉴스를 접한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은 이후 군에 자원입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재활에 집중하던 잭은 자신을 찾아온 CIA 요원 하퍼(캐빈 코스트너)의 제안을 받아 비밀요원이 된다. CIA 정보 분석가 신분과 소속을 숨긴 채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정보 분석가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잭은 러시아 체레빈 그룹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그들이 준비 중인 금융테러를 막을 유일한 인물로 지목돼 미션 수행에 나선다.제임스 본드에게 첨단무기 개발 전문가 Q가 있고, 제이슨 본에게 민첩하고 강한 주먹이 있다면, 잭 라이언에게는 머리가 있다. 톰 클랜시가 창조한 ‘잭 라이언’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이자 무기는 바로 뛰어난 두뇌이다. 치밀한 두뇌플레이로 전략가의 자질을 보이며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잭 라이언은 시대적인 요구를 반영한 현대적 스파이 캐릭터라 할 수 있다.영화 ‘코드네임 쉐도우’는 CIA 비밀요원이자 월스트리트 최고의 정보 분석가 잭 라이언이 전 세계 경제 대공황을 일으킬 금융테러와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정보 분석가에서 실전 행동요원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과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약혼녀 캐시(키이라 나이틀리)에게까지 정체를 속여야 하는 상황이 긴장감을 더해준다. 세련된 볼거리와 비주얼에 비해 평범한 스토리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 월스트리트의 활력 넘치는 모습, 영국 런던의 고전적인 분위기, 러시아 모스크바의 이국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등 미국, 영국, 러시아를 오가며 보여주는 장면들은 세련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우들의 비주얼 또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과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매력적이고 강인한 리더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크리스 파인은 이 영화에서 지적이고 깊은 눈빛으로 잭 라이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잭 라이언의 약혼녀 캐시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는 그동안 보여줬던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과 함께 당찬 매력을 새롭게 보여준다. 두말 할 필요 없는 관록의 배우 캐빈 코스트너는 CIA 베테랑 정보요원 하퍼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세련된 배경과 배우들의 매력에 비해 영화의 스토리는 80년대 첩보영화처럼 구태의연하다. 전 세계가 미·소 냉전체제에서 벗어난 지 오래임에도 영화 속의 적국이 러시아인 점이 그렇고, 911 테러 이후 경계가 삼엄한 뉴욕 한복판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폭탄테러를 벌인다는 설정이 그렇다. 평범한 스토리와 구태의연한 설정으로 세련된 장면들이 빛을 잃는다.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엔 무난한 영화‘변호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최근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영화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볼 때도 머리와 마음이 무거웠고 보고난 후에도 한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이에 비해 이 영화는 별다른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엔 무난한 영화다. 스토리와 설정이 그다지 치밀하지 않고, 머리를 써야 될 때에는 친절하게 궁금증을 풀어준다. 잭 라이언의 두뇌플레이를 피곤하게 따라갈 필요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 활성화 나선다 천안예술의전당이 올해 기획공연의 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예술의전당 공연기획 분야의 올해 기획공연은 초대형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발레 ‘호두까기 인형’ ‘지젤’, 공동기획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클래식 공연 ‘금난새 가족음악회’ ‘KBS교향악단 초청공연’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이다. 역사적으로 천안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소서노’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예술적 감동을 심어주기 위해 천안예술의전당과 서울예술단이 공동기획 한 뮤지컬 ‘소서노’는 3월 중 서울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7회)에서 먼저 개막공연을 하고, 4월 초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회 본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도 선보인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 ‘한 여름 밤의 꿈’ 등 다양한 연극을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역주부들을 주 고객층으로 한 11시 콘서트 ‘클래식 산책’도 진행한다. 이밖에 공연, 전시와 관련된 유수한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클래식 오딧세이’, ‘세계문화와 음악’, ‘인문학 아카데미’, ‘이야기 미술사’ 등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점심메뉴 신선한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어때요? 장항동 동양메이저타운 1층에 위치한 카페 에스파니는 여러 종류의 즉석 샌드위치와 토스트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카페 에스파니는 에스프레소와 파니니(샌드위치에 주로 사용되는 이탈리안 빵)의 합성어로 맛있는 커피와 신선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곳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속이 꽉 찬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는 모닝세트는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3천5백원에 먹을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빈속을 채울 수 있다. 속을 채우는 재료에 따라 약 십여 가지의 샌드위치 종류가 있으며 화이트 브레드나 베이글 호밀 중 빵을 선택할 수 있다. 에스파니의 인기메뉴는 ‘클럽 샌드위치’와 ‘햄치즈 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는 닭 가슴살 치즈 베이컨 양파 토마토 양상추에 특유의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하다. 구운 닭 가슴살과 양상추 토마토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균형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햄치즈 샌드위치는 계란 햄 치즈와 야채가 든 전형적인 샌드위치로 두툼하게 슬라이스 된 토마토와 양상추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여성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과일과 야채는 농협 하나로마트나 코스트코 등에서 고보형 대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소스도 직접 만든다. 커피는 본사에서 생두를 수입해 로스팅 한 후 제공돼 커피 가격이 저렴하고 맛과 향이 좋다. 커피 외에 신선한 과일 쥬스나 고구마라떼 민트쵸코 밀크티 등 각종음료를 판매한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단지는 오천원이상 주문하면 배달 가능하고 명절을 제외하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 주차 무료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동양메이저타운 1층문의 031-904-418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카페같은 예쁜 꽃집에서 아름다운 氣를 듬뿍 받아요 정발산동 양지마을 4단지 앞에 위치한 부케띠에르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플라워샵이다. 솜씨와 감각이 남다른 두 자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일반 꽃집과는 달리 인테리어와 관련된 각종 소품과 조화 플랜트 등을 판매하고 플라워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또 돌잔치나 각종 행사 등의 실내공간을 장식해 준다. 무엇보다 부케띠에르에서는 아름다운 신부를 위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부케를 주문 제작한다. 연예인의 결혼식에서 사용됐던 부케와 같은 스타일을 주문하는 고객이나 외국 잡지나 방송 등에서 보았던 개성있는 부케를 요구하는 고객도 있다. 꽃집이지만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감각을 배울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유혜선 대표는 화분 한 두 개로 집안 분위기를 밝고 환하게 바꿀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육식물들을 대리석 질감이 나는 화분에 담아 두면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요. 또 공기 정화 등을 위해 집안 곳곳에 놓아둔 숯 대신, 숯으로 만든 화분을 이용하면 장식의 효과까지 낼 수 있죠.” 요즘은 공기 정화에 효과 있다는 안스리움, 전자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미니 스투키, 흑괴리 등의 식물이 부피도 작고 키우기 힘들지 않아 인기라고 한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은 두 자매가 직접 꽃시장에 들러 구매한 싱싱하고 우수한 품종의 생화들이 들어오는 날이다. 원하는 꽃다발의 색감이나 가격대를 정해 미리 주문하면 플로리스트의 감각과 정성으로 디자인 된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일산 지역 내는 배달도 가능하다. 또 꽃다발을 들고 다니기 편하게 부케띠에르의 로고가 새겨진 검은 쇼핑백에 담아 준다. 여자 친구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들고 다니기 쑥스러워하는 남성고객을 보고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요즘은 선물에도 개성이 묻어나는 법. 그래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중이다. 기프트 플라워 박스를 만들거나 나만의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수강한다. 꽃꽂이의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취미반과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창업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6번지문의 070-8600-5284/010-5195-52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문화일정(1010)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2014 신년음악회일시 : 1월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28-2816♠안양문화재단 신년음악회2일시 : 1월23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3만원/R석2만원문의 : 031-687-0500♠사랑과 나눔의 청소년음악회일시 : 1월25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일반석1만2천원문의 : 0505-525-3538뮤지컬·연극♠유러피안 뮤지컬 - Lost Garden일시 : 1월17일~2월16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5만원문의 : 031-260-3355♠2014 경기도국악당 창작공연-운우풍뢰일시 : 1월24~25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학생50%할인)문의 : 031-289-6424♠창작 어린이 뮤지컬일시 : 1월24~25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60-3355♠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일시 : 1월25~2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예매가1만4천원)문의 : 02-3474-4620전시♠앗, 미술이 보인다일시 : 3월2일까지장소 : 문화공장 오산 1층 체험교육실관람료 : 일반1만5천원/단체1만원문의 : 031-379-9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