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쓰임을 다한 물건이라도 버릴 것이 없다! 타원형“우리는 원래 가지고 있던 기능이 다 했거나 손상으로 인해 더 이상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쓸모없어진 물건들을 쓰레기라고 한다. 그 모습 그대로에서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고정원 작가의 말이다. 작가는 작품 소재의 먼지를 털어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린다. 그것이 작가로서 해야 하는 일라고 생각한다. 부서지고 더러운 상태 그대로 온전해지는 것, 그게 작가가 말하는 아름다움이다. 세상이 아름다워진다는 건, 모두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는 말과 통한다. 10월 23일(수)부터 11월 2일(토)까지 아트스페이스 이드(1층)에서 고정원 작가의 ‘사물의 가장 좋은 방법’을 선보인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진 소재를 가지고 작가 나름대로의 창작 방법으로 다시 보여주고, 장자의 ‘무용지용(쓸모 없는 것의 쓸모 있음)’의 사상을 빌려 작품을 재구성하고 있다. ‘쓰임을 다한 물건이라도 버릴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고정원 작가의 ‘완벽한 세계’와는 다른 ‘온전한 세계’를 볼 수 있다.전시기간 : 10월23일(수)~11월 2(토)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이드 (1층)문의전화 :221-2199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예술은 감동이다. 감동은 힘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이하 충북예총)은 ‘예술은 감동이다. 감동은 힘이다’를 주제로 만추의 계절을 수놓을 제55회 ‘충북예술제’를 개최한다.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등 10개 예술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제로 반세기를 넘어 올해로 55주년이 된다. 충북예술제는 ‘청풍명월예술제’의 명칭을 변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식에 맞춰 거리 퍼레이드를 열기로 했다. 개막일인 28일 오후 3시, 중앙공원에서 출발한 행렬단은 성안길을 지나 청주대교, 사직대로, 청주의료원을 거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공연은 이달 29일 시작해 내달 11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10개 예술단체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공연장에서는 가곡과 합창곡의 무대를 향유할 수 있는 ‘합창의 날’ 공연과 ‘국악의 날’ 공연, 김수용 감독 초청 세미나, 소프라노 박미자 이화여대 교수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펼쳐진다. 소공연장에서는 첼로오케스트라·금관앙상블 연주, 밸리·재즈·퓨전 등의 다양한 실용무용 갈라쇼, 청소년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충북작가 55인을 초대한 특별기획전과 충북공예가 협회가 주관한 ‘오!오! 충북공예’ 등이 특별행사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 10월 28일(월)~11월 11일(월)행사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문화관문의전화 : 255-8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타자인 개를 통해 발견하는 저 너머의 세상, 그리고 나’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 2013년 창작지원 4부전으로 최민건의 ‘aborderlinebetween’展을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작가는 공간과 개를 주제로 하여 우리의 잃어버린 본성을 찾고자 의식 이면에 있는 자아를 일깨우고 있다. 거울에 비치듯 좌우 대칭의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화면은 현재와 과거, 현존과 부재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또한 인간의 가장 오랜 벗으로, 곁에서 우리를 위로하고 외로움을 치유해 주기도 하는 개를 통하여 작가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한다. 작품 속에서 개는 현세를 살고 있는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에 속한 또 다른 자신이기도 하며, 타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화면에 등장하는 개는 과거와 현재, 현세와 가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안내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601-2828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동양화·서양화 아닌 ‘회화’를 그리다 지난날의 사연대전시립미술관은 제 10회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인 오당 안동숙 화백 초대전을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오당 안동숙은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전통적인 동양화를 익히며 새 그림, 닭그림, 꽃그림, 소그림, 풍경화, 인물화, 비구상 등 전통적인 동양화의 재료와 방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소재에 구애됨이 없이 창작세계를 펼친 작가다. 60년대에는 동양화의 전통적인 먹과 종이라는 재료에서 벗어나 서양화에서 쓰이는 유채성 안료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동양화의 실험적 요소를 보여주었는데, 당시 동양화니 서양화니 하는 관념적인 틀을 타파하고 한국화의 방향성을 제시한 작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특히 70·80년대 대표작품 ‘은총’ 시리즈는 아크릴 재료를 활용해 수묵이나 채색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최대한 표현한 작품이다. 그는 색채나 수묵은 어떤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이지 재료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험을 통한 재료의 해방과 표현의 자유를 획득한 작가들이라면 더 이상 동양화나 서양화를 그리는 것이 아닌 단지 회화를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안 화백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운필로 추상미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양화의 구태의연한 엄숙주의와 전근대적 취향을 넘어선 추상표현주의적 한국화의 거장’으로 불린다.이동훈미술상은 작가이며 교육자로서 대전·충청지역 미술계를 개척하고, 한국 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도에 제정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미술상이다.문의 602-3225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고향집 같은 그 곳, ‘그 집’ 아직 있네! 역사 속 서민들이 고단한 일상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던 곳은 어디였을까요.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양을 지켜온 서민들의 맛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고층아파트와 화려한 빌딩 숲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니 옛 사람들의 웃음과 노랫가락이 들리는 듯합니다. 오래된 식당은 고향의 그리운 향수를 자극합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 50년 전통 ‘지리산 어탕국수’ 옛날 시골서 먹던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자전거족들이 한 번쯤은 거쳐 가는 행주산성. 신흥국수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국수집이 늘어선 가운데 오랜 세월 배고픈 이들의 속을 든든히 채워준 곳이 있다. 지리산 어탕국수집이 바로 그 곳. 50년이란 긴 세월동안 할머니 손맛을 자랑해온 ‘어탕국수’ 는 원래 경남 함양과 산청에서 즐겨먹던 음식이다. “별거 없어. 그냥 예전 시골에서 먹던 대로 해본거야. 민물고기로 끓이다 보니 그때그때 재료가 달라져. 어떤 날은 숭어를, 어떤 날은 미꾸라지를 넣지. 붕어를 넣을 때도 있어.”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신 주인장 할머니는 함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들을 따라 행주에 정착했고, 행주 근처 한강, 임진강에서 잡아 올리는 민물고기를 보고 어탕국수를 시작했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싱싱한 민물고기를 푹 삶는다. 뽀얗게 우러난 생선 국물에 뼈를 발라내 살을 잘게 부순 고기와 국수를 넣고 한 번 더 삶는다. 이때 고추장으로 간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얼큰하면서도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여기에 파 호박 깻잎 등 계절 채소를 넣는다. 싱싱한 얼갈이를 넣는 것도 지리산 어탕국수만의 특징. 할머니의 손맛을 요즘 세대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준 것은 며느리 최정연씨의 솜씨다. 최씨는 “음식은 변화하게 마련이다. 아무리 예전 맛이 깊다고 하더라도 재료가 바뀐 이상 요즘 젊은이 입맛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게 맛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한다. 불그스름한 갈색국물은 고춧가루를 넣어 끓였기 때문. 미꾸라지가 많이 들어갈 때는 짙은 갈색을 띤다. 그날 잡은 물고기가 떨어지면 장사도 끝이다. 자전거방이 따로 있어 자전거족에겐 편리하지만 운전자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 아침 일찍부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메뉴 어탕국수, 어탕, 만두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위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105-3문의 031-972-6736 ◆ 40년을 지켜온 맛 ‘보배집 육개장’얼큰한 원조육개장의 진한 맛을 볼 수 있는 곳파주 금촌동의 좁은 골목길, 허름한 시장 건물 한 귀퉁이에 간판조차 찾기 힘든 집. 하지만 낡은 계단에 올라서 오래된 샷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1972년 개업해서 한 자리에서 육개장을 맛깔나게 끓여내는 보배집이다. 40년 동안 파주를 지키며 2대째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이 곳의 육개장은 국물 맛이 남다르다. 양지와 사태를 우려낸 국물에 대파와 고기를 듬뿍 넣어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고사리에 당면, 달걀을 푼 칼칼한 국물이 속을 풀어준다.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깍두기까지 3박자 고루 갖춘 육개장은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40여 년 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선보여 온 김인숙 할머니는 “다 찾아주는 손님들 덕이지. 내가 한 게 뭐 있나. 재료를 듬뿍듬뿍 넣으면 아무래도 맛이 좋아지지 않겠어”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성껏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 현재는 어머니의 손맛을 아들 부부가 2대째 이어가고 있다. 이집은 맛도 좋지만 주인장 부부의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곳이다. 해장국이나 육개장 국물이 모자라다싶으면 언제든 요청만 하면 넉넉하게 부어준다. 푹 끓여진 고기 육수에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의 양념장으로 맛을 낸 육개장은 건지를 건져 먹다가 밥까지 한 공기 말아먹으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히고 몸과 마음이 든든해진다. 다만 주문을 받은 후에 파와 고기 등을 넣고 준비된 육수와 함께 조리하므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온다. 제대로 된 맛있는 육개장을 맛보려면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조금 기다려 보자 메뉴 육개장, 뚝배기불고기, 삼계탕, 해장국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금촌동 68-4 문의 031-941-3660 ◆ 37년 터줏대감 ‘문산집 순대국밥’100년 전통 일산시장의 정취가 녹아있는 곳일산시장은 고양과 파주 인근에서 가장 크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1908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고 일산 사거리(지금의 구일산사거리)에 5일장이 서기 시작하면서 지금껏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장날이면 골목골목마다 좌판들이 이어져 행인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파트와 빌딩 숲 사이에서 몇 발짝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일산시장은 느리게 흐르고 있는 또 다른 과거 속 풍경이다. 그런 일산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은 어디일까? 바로 30여 년 전 국밥을 만들어 장사를 시작한 ‘문산집’이다. 시장 안쪽으로 한참을 더 들어가 문을 열고 들어서면 70대 어르신 두 분이 반갑게 맞아준다. 37년 터줏대감 문산집 할머니가 끓여내는 순대국밥의 맛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주내 도축장에서 직접 사온 머리고기와 내장을 소금으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고 연탄불에 은근히 고아낸 사골 국물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새우젓이 전부이지만 머리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국물이 텁텁하지 않으면서 구수하다.“우리집은 사골로만 끓여. 다시다 같은 건 절대 안 쓰지. 맛낸다고 이것저것 국밥에 넣으면 안돼. 고기를 많이 넣고 제대로 끓이는 게 비결이야. 맛은 어디에도 안지 2013-10-25
- “파트너 없이 축제처럼 함께 즐겨요”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 막상 하려니 몸치가 걱정됩니다. 춤을 배우고 싶은데…,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부담감이 느껴집니다. 그런 분들에게 파트너 없이 혼자 할 수 있고 건강 효과까지 높은 라인댄스를 추천합니다. 라인댄스가 뭐냐고요? 2006년 독일월드컵 때 붐을 일으켰던 ''꼭짓점 댄스''가 바로 라인댄스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댄스. 라인댄스를 즐기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라인댄스 한 시간, 걸음 1만보 효과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숨이 차오른다. 가끔 스텝이 꼬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주위에서 "호호호…" 웃음보가 터진다. 실수 좀 하면 어떠랴. 몸매를 가꾸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앞에 놓고 차차차, 크로스 사이드 차차차’에 정신이 없다. 1시간 동안 다양한 음악에 맞춰 쉴 새 없이 몸을 흔드는 사람들. 이들은 바로 장항동 주민센터 라인댄스반 수강생들이다. 주민센터 3층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라인댄스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양미경 씨는 "원래 무릎이 아파서 라인댄스가 맞을까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고 근력도 좋아졌어요.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까 살도 좀 빠졌어요"라고 말했다. 라인댄스는 자연스러운 ‘걷기’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운동이다. 여럿이 함께 추는 춤이라 부담이 적고, 어떤 장르의 음악에도 출 수 있어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신영순 강사는 라인댄스를 한 시간 동안 추면 1만보를 걸은 것과 비슷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라인에 맞춰 서 있는 동안 척추를 바로 세워야 하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할 수 있어요. 또 춤을 추는 동안 무릎, 발목, 관절 등 퇴화하기 쉬운 신체 부위를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을 키워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순서가 정해져 있는 스텝과 동작은 뇌의 활동량을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 라인댄스는 구두를 신어야 하는 사교댄스나 스포츠댄스와 달리 운동화를 신고 춤을 추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중년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한 아주 빠른 템포의 음악에도 경보 수준의 속도로 움직여서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김영란 수강생은 “일주일에 한 번씩 라인댄스를 추며 땀을 흘리고 나면 한 주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강습을 받고 집에 오면 온 몸이 시원하고 기분까지 상쾌해진다”고 전한다. 또한 “라인댄스는 잠자는 뇌를 깨워주는 생활의 활력소”라며 웃었다. 라인댄스는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동작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 곡이 끝나는 동안 4회에서 8회 정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비교적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스텝 위주의 춤이기 때문에 팔이나 손동작을 독창적으로 창작해 표현할 수도 있다. 라인댄스를 시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편안한 복장과 댄스용 운동화가 준비물의 전부다. 전문가용 댄스화는 4~5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시작할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신바람 나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문의: 신영순 강사 010-8993-7346 >>> 인터뷰신영순 강사몸치 박자치 리듬감 없는 분모두 모두 오세요라인댄스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음악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댄스입니다. 간단한 안무라서 비교적 따라 하기도 쉽습니다. 몸치 박자치 리듬감 없는 분 모두 모두 오세요. 양영자 수강생친구들과 함께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아요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으면서 추니까 지루하지 않아요. 처음 배울 때는 걱정도 됐지만 천천히 따라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별로 없어요.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땀이 흠뻑 나는 경쾌한 운동이에요. 고화영 수강생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적극 추천하고 싶어요수영, 에어로빅 같은 운동을 했는데 나이가 드니 무릎에 무리가 가더군요. 그래서 라인댄스를 시작했는데 온 몸이 시원해지고 무릎도 안 아파요. 근력과 균형 감각이 생기고 건강을 되찾은 거 같아요.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군살은 없애고 가슴은 키우고, 특허 받은 마법의 브라 작거나 크거나 혹은 처지거나, 저마다 가슴은 다른데, 브래지어 선택의 폭은 넓지 않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와이어는 들뜨고, 후크 뒤로는 손이 들락날락하며, 브래지어에 옆 가슴살은 짓눌려 있다. 이제 가슴가리개에 불과했던 브라를 벗고 마법같은 브라, 엑사브라를 입자. 그간의 콤플렉스는 사라지고, 수술 없이도 가슴이 커지는 놀라온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처지고 밋밋한 가슴 UP! 군살을 가슴으로 만드는 특수입체패턴 디자인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그대로 가져다 입은 모양새’라며 밋밋한 가슴을 한탄했던 주부 장진경(가명)씨. 엑사브라 언을 입은 지 6~7개월 여, 그에게 새로운 삶이 찾아왔다. 도톰하게 모아진 가슴하며, 군살 하나 없는 옷태에 자신감도 생겼고, 남편과의 사랑도 뜨거워졌다.사이즈업의 비밀은 바로 엑사브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프트업 패널! 착용하고 있는 동안 피트니스 역학에 근거한 특수입체패턴 디자인이 대흉근을 단련시켜 가슴근육을 키워준다.“대흉근의 근육퇴화가 원인인 처진 가슴도 엑사브라 착용만으로 충분히 탄력 있는 가슴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일반브라 대비, 근육의 운동량이 많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엑사브라의 리프트업 패널은 일본특허까지 취득했습니다.” 엑사브라 수원점 이흥순 점장은 빠르면 3~4개월, 보편적으로는 6~7개월에 반 컵~1컵 정도 사이즈업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다. 특수입체패턴 디자인은 강력한 보정효과를 발휘해 컵 안으로 들어온 군살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지방은 이동하는 성질이 있는데, 흐트러지지 않는 우수한 피트감을 가진 엑사브라가 끌어 모은 주변 군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 지방이 컵 안에 안착되면서 사이즈업 효과를 가져온다”고 이흥순 점장은 설명했다. 이런 방법으로 밋밋한 가슴도 얼마든지 볼륨 있게 만들 수 있는 것. 흐트러지고 빠져나갔던 살들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신통방통한 브라다. 내 브래지어 사이즈? 피팅살롱에서 내게 맞는 속옷을 찾다~내가 입은 브래지어가 내 사이즈가 아니다? 이 점장은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본인 가슴보다 작은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이렇게 작은 브래지어를 계속 입으면 가슴이 브라 모양에 맞춰질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부분으로 가슴살이 이동해 복부, 등까지 군살이 붙게 된다”며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엑사브라 수원점의 피팅살롱에서는 정확한 브래지어 사이즈 측정은 물론 직접 입어볼 수도 있다. 일반브라 70A 라면 엑사브라는 이보다 한두 사이즈 큰 70C를 권한다. 군살이 가슴으로 만들어질 것을 감안해서다. 그리고 올바른 착용법과 관리법까지 꼼꼼하게 안내받는다. 군살을 컵 안으로 최대한 끌어올려주고, 후크는 바깥쪽으로 채운다. 군살의 지방화로 등살이 빠지면 후크를 안쪽으로 한 단계씩 올린다. 나중에는 줄임 수선도 가능하다.엑사브라는 일반브라의 2~3배에 달하는 80여 개의 부품 사용으로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더구나 100% 수작업인 40~50회의 정교한 제작공정은 최고의 품질을 낳고, 한정수량 생산으로 입는 사람의 가치까지 드높인다. 엉덩이를 제대로 받쳐주는 입체적인 패턴의 팬티, 거들 등도 함께 착용하면 완벽한 바디라인이 만들어진다. 높은 재구매율과 놀라운 후기, 15년 엑사브라의 마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문의 031-242-442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가슴을 예쁘게 만드는 올바른 브래지어 착용법1.허리를 숙인 후에 가슴 밑 부분부터 시작해 군살을 최대한 위쪽으로 끌어올린다. 2.몸을 옆으로 구부려 옆구리 살을 부드럽게 밀어 넣는다.3.다시 앞으로 숙여 등 쪽 살을 부드럽게 가슴으로 모아준다.4.후크 부분은 내려주고 가슴 부분은 올려준다.*기능성 란제리, 엑사브라(Exabra)는?1996년 란제리의 본고장 이탈리아 Afra社와 일본 Carats社의 합동연구로 개발, 독자적인 패턴이 가져오는 운동효과와 일본특허 취득으로 발매 이후 20만매 판매량을 기록했다. 체형과 기능에 따라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있으며, 거들, 웨이스트 쉐이퍼 등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최근 올리브TV 온스타일 유진의 ‘겟잇뷰티-수술 없이 예쁜 가슴 만들기’편에 소개돼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현재 수원점(북수원 패션아울렛 2층)을 비롯해 전국 4개점에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소쇄한 가을날, 북촌을 소요하다 수많은 산골짝 가을 소리 퍼지고외로운 기러기 저물녘 안개 속 나르네옷 벗고 풀밭에 한가로이 앉으니흥겨움에 빠져 돌아갈 길 잊는 구나조선후기 문신, 이관명이 지은 병산집(屛山集)에 담긴 ‘삼청동’이란 시의 일부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삼청동을 비롯한 가회동, 재동, 안국동 등을 일컫는 북촌의 가을은 ‘느림’이란 단어로 오는 이를 감싼다. 나지막한 기와담장에 나를 낮추고, 정겨운 돌계단에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니 말이다. 숨바꼭질 하듯 골목마다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 다양한 예술의 운치에 젖어 돌아오는 걸 잊게 만드는 북촌의 매력, 청명한 요즘 절정에 달했다.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노천 박물관, 북촌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안국역 1번 출구에 도착하니 날이 개었다. 강남에 사는 친구와 둘이서 북촌기행을 약속하고 새벽 내내 내리는 비를 원망했는데, 청명하기 그지없는 맑은 가을 하늘이 우리를 반겼다. 황현이 지은 『매천야록』에 의하면 “서울의 대로인 종각 이북을 북촌이라 부르며 노론이 살고 있고, 종각 남쪽을 남촌이라 하는데 소론이하 삼색(三色)이 섞여 살았다”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즉, 북촌은 권세 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 거주지역인 남촌에 반해 조선인 거주지역이었다. 이처럼 북촌은 조선왕조 6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북촌의 옛이야기는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별궁길(윤보선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 윤보선 가옥 (비개방) 안국동8-11870년경 고종 때 지어진 윤보선 가옥는 민가 최대 규모인 99칸의 대저택으로 건축 되었다. 이후 1910년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버지 윤치소 씨가 매입하여 4대째 윤씨 일가가 살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정당인 한국민주당의 산실이다. 한국 건축 양식과 정치사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 장소이다.2. 안동교회 소허당 안국동21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민족교회로 선교사가 아닌 박승봉, 유성준 등 양반 선각자들이 세운 교회이다. 한석진 초대 목사를 중심으로 계몽운동과 개혁, 일제치하의 어둠에서 희망의 빛이 되었다. 소허당은 안동교회의 한옥 별채로 현재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린다.3. 조선어학회 터 조선어학회는 주시경 선생의 학문연구를 바탕으로 그의 제자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1933년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공표해 국어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우리말에 대한 연구가 북촌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졌다.4. 정독도서관 북촌로 5길별궁길을 뒤로하고 북촌로에 들어서니 옛 경기고 자리였던 정독도서관이 보였다. 정독 도서관에는 곳곳에 역사가 담긴 기념비가 여럿 있다. 사육신의 한 분이신 성삼문 선생이 살던 곳(화동 23번지)이며, 조선시대 총포를 만들었던 화기도감 터였다. 또한 김옥균의 주택지로 개화파 관료들의 주거지이기도 했다. 왠지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결이 깃든 곳이라 생각하니 예사 도서관으로 보이지 않았다. 정문 앞 분수대 옆으로 조성된 벚나무 길과 연못은 멋스럽다. 등나무 벤치에 한가로이 독서 삼매경에 빠진 어른신과 노란 병아리 같은 유아들, 배낭을 멘 분주한 젊은이, 벤치에 삼삼오오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 이들이 만드는 정독도서관의 풍경은 평화로움으로 가득했다. 전통문화 체험, 단아한 기품의 한옥마을정독도서관 북촌로 5길에서 오른쪽 계동길로 향하면 북촌문화센터가 보인다. 이곳을 시작으로 북촌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통공예는 물론 서울 소주인 삼해주 술도가도 볼 수 있으며, 40여개의 크고 작은 공방들이 내놓은 작품과 강좌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북촌을 느낄 수 있다. 가회동 11번지와 31번지에 형성된 한옥마을에 이르면 북촌 8경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빨간 모자를 쓴 안내 도우미들이 돌아다니며 길 안내를 도와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골목길에서 만난 손샘, 이경실(서울시 관광협회 소속) 도우미는 친절하게 지도위에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해 주면서 외국인 관광객 비중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다며 소녀처럼 웃었다. 북촌의 정상을 감상할 수 있는 북촌 동양박물관에 있는 차문화관에 가면 관장님이 직접 담근 발효 음료와 차를 마시면서 경복궁과 인왕산이 보이는 풍광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5. 북촌문화센터(계동마님 댁) 계동 105일제 강점기 탁지부(기획재정부) 민형기 재무관의 집이었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에게는 ‘계동마님 댁’으로 통했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계동길로 올라오다 보면 보인다. 이곳에서 북촌 지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예, 매듭, 다도 등 다양한 전통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6.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 북촌로 12길 24-51북촌문화센터에서 중앙고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체험장, 교육장, 전시장으로 구성된 이곳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구라도 규방공예, 한지보석함, 쪽 염색, 창호액자, 매듭 팔찌, 나전칠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연중무휴문의 : 02-741-21487. 가회동 한옥명소 (북촌 4경~ 2013-10-28
- 창사17주년, 더욱 실속 있게 친환경 제품 구입하세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친환경 유기농 도매가 할인마트 ㈜새농(이하 새농)이 올해로 창사 17주년을 맞았다. 17년 전 팔당상수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설립, 유기농제품 도매물류센터 역할을 담당해오던 새농. 2008년부터는 그 혜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개방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불필요한 주문·운송 시스템 대신 창고형 매장 형태로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새농. 새농이 창사 17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검증된 친환경제품, 최저가로 판매 가락시장 내 760여㎡(약23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새농은 친환경유기농제품 도매센터로 ‘회원 수 점포당 최고’ ‘점포당 매출 1위’ 등의 타이틀을 자랑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시중 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새농의 박동수 상무는 “농산물의 경우 시장시세가 충실히 반영된 가격을 책정, 제철 친환경 제품의 단가를 최대로 낮췄다”며 “육류의 경우도 무항생제 한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소 한 마리를 통째로 구매하여 소분·판매하는 기획을 통해 전체적인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새농에서 판매되는 등심 500g의 가격은 3만1000원 선이다. 판매되는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친환경 채소·과일·양곡, 무항생제 한우·돼지·닭고기와 유기농 유정란, 산지직송 수산물, 친환경 건어물 등에서부터 유기농 우유와 치즈, 우리밀빵, 차 등의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커피와 설탕, 올리브유 등의 수입유기농제품과 화장지,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까지 총 7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이 까다로운 주부들의 손길을 거쳐 가고 있다. 박 상무는 “새농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하고 검증된 친환경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가족건강에 신경 쓰는 주부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회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400여개 품목, 시중가 40~50% 저렴하게 현재 새농에서는 17주년 기념 이벤트가 한창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면 4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을 더욱 저렴한 이벤트가로 구입할 수 있다. 박 상무는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회원가에 다시 10~20%를 추가로 할인하는 행사”라며 “채소, 한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친환경제품을 시중가 40~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강조했다. 특히 30대 대표품목 특별할인행사는 알뜰주부라면 꼭 챙겨야 할 실속기회. 토마토, 무항생제유정란, 삼겹살, 무농약도라지배즙, 무농약흑마늘즙, 유기현미효소, 순수자연치즈 등 30여 제품이 포함된다. 더욱 풍요로워진 회원제 혜택 새농의 운영형식은 회원제다. 누구나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이곳의 주요 이용객이 도매업자와 동일한 가격으로 1년 동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회원 1명 당 4명까지 가족 추가등록이 가능해 아파트주부모임이나 직장 동호회에서 함께 가입해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17주년 행사기간에 회원으로 신규가입하면 시중가 2만5000원 이상인 브라질 나티브사의 유기농설탕5kg을 무료 증정(2000포선착순)한다. 납부하는 연회비보다 더 많은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여기에 처음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감자라면 1봉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 상무는 “1만원이라는 연회비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있지만, 행사나 이벤트를 통해 그 이상의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며 “이벤트와 예약행사 등을 잘 활용하여 연회비 이상의 이익을 돌려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농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신문이나 문자 등을 통한 ‘1회 회원가이용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1회에 한해 회원가 구입이 가능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올해 김장도 새농과 함께!새농이 김장철을 맞아 무농약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예약 받고 있다. 전남 무안과 강원 영월의 무농약배추를 국산천일염에 절인 절임배추는 10kg에 1만9000원(회원가), 친환경 김장양념(3.3kg)은 회원가 4만3000원이다. 11월15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공급일은 11월 15일, 22일, 29일과 12월 6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신뢰(信)와 인내(忍), 결혼을 준비하는 최선(最善)의 덕목 2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직 신한은행 지점장, 방배 선우의 박영동 대표는 이미 160여 쌍을 결혼에 성공시킨 전문 커플매니저이다. 은행재직 중에도 VIP고객의 자녀 30여 쌍을 직접 맺어 줬을 만큼 그는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일을 즐긴다. 한편으로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맞는 짝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보고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에서 벗어나 자녀 결혼을 위해 부모가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한 그의 조언은 꽤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결혼도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결혼 지침서’를 여기에 소개한다.1.부모에게 가장 멋진 자신의 사진을 맡겨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지 않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자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란 대사에 부모는 언제나 진지한 태도로 접근한다. 결혼을 원하는 자녀라면 이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부모는 살아온 세월에서 축적된 인프라가 넓고 긴밀하므로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부모의 수첩에 자신의 멋진 사진을 넣어두면 반드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은 백 마디 말보다 머릿속에 각인되어 이미지로 오래 남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만남은 부모의 인품이 더해져 가볍지 않고 진지하게 이어진다. 핸드폰이 일반화 되어 있는 요즘, 부모의 핸드폰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2.결혼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자녀는 부모가 가진 욕망의 대변인도, 분신도 아닌 별개의 또 다른 인격체이다. 부모는 자녀에 관한 문제를 자신들이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식사를 같이 할 때나 TV를 볼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녀의 이성상이나 결혼관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여자가 좋아?, 활달한 남자가 좋으니?’ 등 자녀의 코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었을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회원은 늦더라도 만족한 결실을 얻는다. 3.때로는 낮출 줄도 알아야 한다부모는 자녀의 배우자를 사위나 며느리를 구하는 관점에서 보아서는 안 된다. 결혼의 갈등은 이러한 부모·자녀 간 욕망의 차이에서 생긴다. 자녀의 배우자는 자녀의 입장에서 상대를 찾아 소개해야 한다. 이때 ‘너는 왜 결혼을 안 하니?’ 등 자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자녀들 스스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부모는 자녀에게 당위성을 강조하기보다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한걸음 물러나 자세를 낮추고 자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4.신뢰가 가고 덕망 있는 사람에게 소개 받아라자신이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소개 받은 인연은 만남에 있어 마음자세부터 다르다. 주선자의 얼굴과 인격이 소개받은 사람과의 관계에 함께 하기 때문에 훨씬 참된 마음으로 진실 되게 서로를 대한다. 이것은 인간관계의 발전에 긍정적 기반이 되어 좋은 결실을 낳을 수 있는 싹이 된다. 좋은 인간관계의 핵심은 신뢰와 인내에 있다. 믿음과 덕망이 있는 주선자는 결혼이 성사된 이후에도 부부 인생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5.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부모가 생각하는 자녀결혼의 기대치는 자녀의 그것보다 훨씬 더 높다. 따라서 결혼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부모의 실망은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 때 부모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책무도 커진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녀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뒤에서 격려해주고 기회를 만들어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한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박 대표는 실제로 직업이 교사인 첫딸(36세)의 결혼을 위해 선우를 찾아온 서초동에 사는 A씨는 첫딸의 결혼뿐만 아니라 40세가 되어버린 둘째 딸도 선우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손자 손녀를 연이어 보게 되었다며 현명한 부모의 판단과 행동이 기회로 연결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험생이 사설학원의 도움을 받아 성취도를 높이듯이 성공결혼을 위해 전문 결혼정보업체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슬기로운 방법이다. 많은 현명한 부모님들이 박 대표를 통해 자녀의 결혼에 기회를 주어서 결혼하였고 한 명도 헤어짐 없이 자녀를 잘 낳아 잘 살고 있는 것에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는 박 대표의 말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