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민회관, 10월 31일 뮤지컬 <호기심> 공연 세종문화회관과 강남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연계공연 뮤지컬 <호기심>이 강남구민 회관에서 10월 31일(목), 11월 1일(금) 오후 7시 30분에 마지막 공연을 한다. 뮤지컬 <호기심>은 2005년 <너 해봤니?>라는 원제 이래로 지난 2010년에는 유명 성교육 강사인 구성애가 운영하는 ‘푸른 아우성’ 주최로 공연되는 등 그 전문성 또한 인정받았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진우와 외모와 명품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은정이가 미팅에서 만나 시작되는 <호기심>은 성(性)이야기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드러내고 터놓아 청소년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온다. 특히 극 중 가수 지나의 ‘2hot’, 시크릿의 ‘별빛 달빛’, 현아·현승의 ‘Trouble Maker’등의 신나는 K-pop은 관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 예매할 수 있다. 문의 강남문화재단 02-6712-05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한식의 세계화, 김밥과 떡볶이로 도전합니다”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맛있고 아름다워집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더하면 단순히 끼니를 때우기 위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가 될 수 있겠지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이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며 요리하는 이 남자. 식재료를 선택할 때의 정직함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열정, 그리고 담는 그릇에 이르기까지, 그는 자부심으로 돌돌만 ‘샐러드 김밥’을 약속합니다. 유명 호텔 수석조리사 유니폼을 과감히 던지고 소박한 분식집에서 우리를 위한 요리를 시작한 김종혁 셰프. 그의 요리와 인생,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세계화를 꿈꾸는 소박한 분식집“요리만큼 진실한 것은 없습니다. 요리사에게 남는 게 무엇입니까. 음악이나 미술가처럼 작품이 남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손님의 기억에 남는 것뿐입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은 손님이 다시 매장을 찾아 주는 것, 그게 우리의 결과물인데 그만한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 정직한 맛, 진실한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일산에서 가장 핫한 거리 원마운트 쇼핑몰에 조금 색다른 분식집이 오픈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한식당 수석조리사라는 이력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끄는 김종혁 셰프가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문을 연 ‘샐러드 김밥’이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도 이것저것 골라내지 않고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도록 ‘샐러드 김밥’이라 이름 붙인 소박한 분식집이지만 김 셰프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는 문경이 고향이고 시골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남도음식을 두루 섭렵한 후 호텔에 들어왔다. 어렸을 적 맛본 할머니의 손맛과 호텔에서 요리한 경험들이 흔적처럼 쌓여 그의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분식은 바쁘고 배가 고플 때 누구나 손쉽게 찾고 즐겨먹지만 요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홀대하고 무시하기 일쑤죠. 길거리 음식으로 평가절하 돼있는 분식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싶습니다.“ 그는 김밥과 떡볶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꿈꾼다. 구절판이나 비빔밥 같은 전통음식만 한식으로 여기는 한국 사람들과 달리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은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분식임을 잘 알고 있다. “호텔에 있을 때보면 많은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국수를 먹고 갑니다. 국수나 김밥같은 분식은 간편하고 자국의 문화에 맞게 변형시키기 쉬워 외국인들이 좋아합니다. 좋은 재료와 문화적 요소들을 가미하면 가장 빨리 세계화할 수 있는 음식이 될 겁니다."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아름다워진다분식도 건강한 세계인의 먹거리라고 소탈하게 말하지만 그런 요리가 가능한 것은 그의 손 맛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이야기.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맛있고 아름다워진다는 그의 말처럼 그의 요리는 독특한 요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맛’이 있다.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지만 식재료 선택과 접근 방법은 누구보다 재미있게 풀어낸다. 김밥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를 비틀어 밥보다 속재료를 더 크게 하고, 새하얀 사기 그릇에 담아 장미꽃으로 장식하는 등 눈을 즐겁게 하는 유머가 그의 요리 곳곳에 배어있다. 그가 자신 있게 내보이는 메뉴 중 하나는 끓여먹는 국물 떡볶이와 좋은 재료로 속을 꽉 채운 샐러드 김밥이다. 충남 당진의 햅쌀로 밥을 짓고, 김밥 맛을 해친다 하여 계란 지단을 과감히 뺐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몸에 해로운 맛살이 아닌 게살을 넣었다. 떡볶이는 부모님이 과수원에서 직접 짜서 보내주신 사과즙으로 맛을 낸다. 입에 착 붙는 얼큰한 떡볶이 맛은 아니지만 음식을 맛본 이들이 그의 아이디어에 한 번,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겁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 장을 본다. 새벽시장에 나가 국내산으로 직접 구입한다. 무항생제 제주산 돼지고기, 동해 오징어 등 좋은 재료를 사기 위해 10군데 이상 돌아다닐 때도 있다.“식재료 대행업체를 통해 구입하면 편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직접 발품을 팔면 좋은 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거기에서 남는 이익 100원이라도 손님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식재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구입하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놓치지 않는 부지런함과 노련함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큰 원동력이다.그는 ‘샐러드 김밥’이 아이들 손잡고 와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즐거운 공간이었으면 한다. 분식집이지만 건강한 먹거리에서 희망을 본다고 말하는 다정한 셰프. 그의 요리에 담긴 마음이 오늘 당신께 전해지길 바라며.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원마운트 쇼핑몰 2층 식당가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문의 031-961-66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연극과 클래식 사이에서 경계흐리기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장르 창조의 시발점으로 준비한 젊은 음악가들의 새로운 공연인 ‘열정(Passion)''이 10월15일(화)부터 11월3일(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다.오늘날, 점차 보수적인 형식으로 인해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뮤지컬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클래식 시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주제로 담은 이번 공연은 뮤클래쇼(Muclashow)로 진행된다. 뮤클래쇼(Muclashow)란 musicalㆍclassicㆍshow의 합성어로 공연예술극단 TMD(ThreaterㆍMusicㆍDance)가 뮤지컬극과 클래식 음악을 융합하여 소극장무대에서 공연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메카이지만 클래식 연주공간으로는 부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의 활동이 금기시되던 대학로의 관행을 깨고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장르 창조의 시발점으로 준비한 첫 번째 시즌 ‘Passion’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첫째, 클래식 공연의 제한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소극장 장기공연을 시도함으로 아름다운 클래식을 소극장에서 뮤지컬극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둘째, 그동안 다양한 형식을 통하여 뮤지컬과 클래식음악의 융합을 시도했던 공연예술극단 TMD의 검증된 공연경험의 축적으로 새로운 장르탄생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셋째, ‘passion''은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클래식 연주자들이 그들의 스토리텔링을 소극장 무대에서 직접 연기하고 연주한다. 연극배우들과 클래식 연주자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속에서 관객은 그들의 진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뮤지컬극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은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대중가요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정서의 안정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의 새로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4관공연기한 2013.10.15.~11.03공연시간 평일 19:30 (1회), 주말 16:00, 19:00 (2회)/ (월요일 공연 없음)티켓가격 전석 3만원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관람할인 복지할인50%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대학생, 청소년 20% / 가족 패키지30%/ 단체 (20명이상)50%예매처 인터파크1544-1555 interpark.com 문의 공연예술극단 TMD 070-7835-2822/ 032-667-1117 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수다 떨며 스트레스 풀고, 쑥뜸 받으며 건강 좋아지고 “누워서 뜸을 뜨니 따뜻하고 편안한 것이 기분 좋네요. 발도 뜸을 뜨니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김현숙(51·사직동) 씨는 동생 김혜숙(49·복대동) 씨와 오행쑥뜸방 서촌점을 찾았다. 김 씨는 뜸을 받는 동안 동생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편안하게 누워서 쑥뜸을 받을 수 있는 오행쑥뜸방은 최근 주부들의 힐링장소로,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한 오행쑥뜸방 서촌점을 찾아가 봤다. 쑥뜸, 세계보건기구도 그 효능을 인정 국화과에 속하는 쑥은 어디에서든 쉽고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 쓰임새가 아주 다양하다. 국이나 떡에 넣는 식재료로도 쓰이며, 여름밤에 쑥으로 연기를 피워 모기와 해충을 쫓기도 한다. 또 뜸이나 한약재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쑥은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3대 식물로 꼽힐 정도로 유익한 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 위장병 만성간염 빈혈 천식 두통 신경통 류머티즘 동맥경화 고혈압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미용에도 좋아 쑥을 잘게 썰어 탕에 넣고 목욕하면 몸이 훈훈해져 피로해소 감기 신경통 냉증 등에 좋으며, 피부의 독성 및 노폐물, 잡티를 제거한다. 또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고생하는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 등에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오행쑥뜸방 서촌점의 박귀순 원장은 “놀라운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쑥을 이용해 온열자극이나 연기, 증기 등을 쏘이는 것도 건강에 유익한 방법이라 예부터 쑥뜸을 실행해왔다”며 “쑥의 약성과 뜸불의 열기가 합해지면서 각종 질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도 “쑥뜸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각종 세균성 질환에 대해 멸균·소염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강에 좋은 쑥뜸, 누워서 편하게 받으세요 전통적인 쑥뜸은 쑥을 살갗 위에 직접 놓고 태워 가벼운 화상으로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체내에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쌓여 어혈이나 담음으로 뭉쳐진 것을 소통시켜준다. 그러나 오행쑥뜸방은 피부에 직접 뜸을 올려놓는 방식이 아니므로 화상 등의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누워서 쑥뜸을 받을 수 있는 쑥뜸베드는 등 부분에 쑥뜸을 올릴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또 배에는 쑥뜸이 든 쑥뜸기를 올리고 발도 쑥뜸이 든 발뜸기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박귀순 원장은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한 발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차고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며 “발뜸을 받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발이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쑥뜸기를 올릴 때에는 쑥뜸에서 나오는 연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호스를 연결한다. 환기장치를 통해 연기를 밖으로 빼내므로 실내공기가 답답하지 않다. 오행쑥뜸방의 쑥뜸기와 쑥뜸베드 등은 DMI산업과 대구한의대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했다. 또 쑥뜸을 받기 전 이곳에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는데, 등 부분이 열려 누웠을 때 등에 쑥뜸의 열기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회원의 옷에는 쑥 냄새가 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오픈 기념 30% 할인 혜택 부여 오행쑥뜸방에서는 좌훈요법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좌훈은 각종 여성 질환의 개선이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오게 돼 복부비만 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다. 이외에도 좌훈은 진통작용 소염작용 영양작용 수축작용 미용작용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촌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회원가입을 하는 경우 3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쑥뜸 및 좌훈을 받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전화 236-0976(롯데아울렛 인근)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축구! 남자만 하나? 여자도 한다!” 9월 29일 일요일 오전 11시 청주용정축구공원. 가을 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이런 날씨에 어떻게 축구를 할지 걱정하고 있는 사이, 운동복 차림의 여성들이 축구공원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은 청주 유일의 여성축구단,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의 축구시합이 있는 날이다. ‘제 34회 청주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여한 60대 남성 축구동아리 ‘주성클럽’ 회원들과의 경기다. 비가 온 탓에 경기장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하지만 11명의 선수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시합에 임했다. 비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국가대표 못지 않다. 결과는 2대1의 패배. 60대라고는 해도 30~40년 이상 운동을 한 축구 마니아들에겐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그래도 누구하나 실망하는 기색은 없다. 승부엔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함께하는 축구가 재밌고 즐겁다. 축구에 푹 빠진 ‘여자’들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축구연합회 소속인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이하 클럽)은 청주 유일의 여성 축구 동아리다. 24명의 회원(3명 미혼)들은 20~40대로 대부분 주부들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축구연습을 한다. 회원 중에는 결혼 전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사람에서부터 체육학과 대학생,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살다가 친구의 권유로 운동도 할 겸 축구를 시작하게 된 사람까지 실력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이들의 축구사랑은 매한가지. 평범한 주부로만 살다가 2002년부터 12년째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숙희 씨(46)는 “10년 넘게 축구를 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축구는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축구도 좋지만 회원들간의 끈끈한 관계는 클럽 활동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입한 신입회원 이현식 씨(45)도 “이런 동아리가 있다는 걸 진즉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뒤늦게 축구를 하게 된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축구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인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중년의 아줌마들 사이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양선영 씨(22, 충북대학교 체육학과 3학년)는 “언니들이 모두 잘 해준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하다”고 웃었다. 가족같은 분위기…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환영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은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여성축구 동아리로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번 수상한 실력가들이다. 지난 5월에 있은 ‘2013대통령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 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여성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제 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맹훈련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수준과 실력에 맞게 즐기면 된다.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홍혜옥 씨(45)는 “실력이 있어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열정만 있다면 공을 한 번 차보지 않은 사람도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오은주 씨는 “주부여서 연습시간과 실력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끝내준다”고 말했다. 모두 언니 같고 친구 같고 딸처럼 느껴진다고.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 실력도, 시설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국가대표라는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대전문화 역사, 사진으로 보다 사진전『사진으로 보는 대전문화 60년 ‘문화, 시간에 담다’』가 대전중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10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사진으로 보는 대전문화 60년 ‘문화, 시간에 담다’』라는 도서 출판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것으로, 1953년 대전문화원부터 2013년 대전중구문화원 까지 대전문화 관련 기록사진이 총망라 됐다. 조성남 원장은 “대전중구문화원의 지난 60년은 대전문화의 커 나온 발자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45년 광복 후 설립된 대전미공보원의 시설과 도서를 1953년 인수받아 설립된 대전문화원은 6·25전화의 폐허 속에 허기진 대전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한줄기 햇빛과 같은 존재였다. 지나온 문화원의 역사 속에 남아있는 대전문화의 기록들을 그대로 버려두기에는 그 자료적 가치가 너무 컸다”면서 “대전지역 역사 발굴 및 보존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256-3684(대전중구문화원) 우연갤러리 박관우 개인전 ‘푸른색이 주는 차가움, 생명력 느껴’푸른 추상의 작가 박관우가 10월 23일까지 우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차가운 푸른색을 주조로 하는 그의 작품은 특색 있는 색채, 거기에 더해지는 질감, 꼴라쥬, 부조 등의 작업을 통해 오랜 과거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의 그림에는 나무나 돌 등의 자연물에서 느껴지는 생명성이 인간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부각된다. 작가가 차용하는 소재는 서양의 돌기둥부터 동양의 담벼락까지 다양하다. 동서양 소재와 작가의 철학이 만나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제시된다. 박관우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동양의 철학적 관점, 서양의 현대적 맥락 속에서 비이성적인 것, 비합리적인 것, 그래서 환상적일 수 있는 우주적 공간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의 221-7185 모리스갤러리 정미경 개인전‘색을 통한 변주, 그 속에서 느끼는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내면의 소리를 표현하는 작가 정미경이 모리스갤러리에서 10월 23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문득 오랜 일상을 뒤로 한 채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금 붓을 들어 조심스럽게 세상에 나를 내보이려 한다. 나로부터 비롯되어지는 생각을 거두어들이고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려 하다보면 그 담담한 상태에서 무언가 새롭게 느껴지고 보여지는 이미지가 있다”는 정미경 작가의 메모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가 드러난다.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드러나지 않은 감춰진 자신에게 집중하다 보면 자신의 잠재된 그림자들이 하나의 형상이 되어 작품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추상은 다채로운 색을 통해 변주된다. 정미경 작가는 그런 변주를 통해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고. 실제로 그의 그림을 보면 색이 혹은 뚜렷한 형태 없는 형상이 끊임없이 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자유로운 작가를 대변하듯이. 문의 867-7009 대전시립미술관 가을학기 시민교육강좌 ‘이야기로 풀어보는 미술과 문화’-도자와 문인화의 세계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종협)은 시민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미술이론강좌를 10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제10회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 안동숙 초대전과 도예가 이종수 5주기전과 연계하는 강좌로 1부는 흙과 불 그리고 혼 ‘역사속의 사기장 이야기’ , 2부는 정통 한국화의 맥 ‘근·현대 작가 이야기’, 3부는 시·서·화 삼절 ‘문인화에 담긴 삶의 철학’ 등을 6인의 강사가 재미있는 이야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향후 작품 감상의 폭을 넓혀줄 이번 강좌는 선착순 모집으로 40명 정원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시 교육 강좌 수료증도 발급한다.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사진전시회, 대전에서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발생 1주기를 맞아 전국 순회 사진전시회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를 10월 14일~16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27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대전을 비롯하여 전주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한다. 2012년 9월 27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는 대한민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015두의 가축 피해 등으로 추정 경제손실액만 5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였다. 구미시는 불산 누출사고의 피해복구과정을 대한민국 국민과 공유해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사고를 예방하고, 지난 1년 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환경도시로 거듭난 구미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전국 순회 사진전시회를 준비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이들과 방학 동안 별다른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면 연극 나들이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면 더 없이 좋은 연극이다. 일반적으로 유아나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연극과 달리 <엄마가 모르는 친구>의 관람 적합연령은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1~2년 학생까지이다. 어린이 연극만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사다리가 스토리와 구성, 정서와 메시지, 연출과 음악 등 공연 전반을 초등생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극으로 제작했다. 전문 극단에서 만든 만큼 2011년 서울에서 초연된 후 대략 1만여 명의 초등생이 관람했으며 2년간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문화’를 소재로 한 <엄마가 모르는 친구>에는 주변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평범한 초등 4학년 사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단짝친구 시내와 싸운 후 어김없이 오늘도 영어학원행 버스를 타러 가는 사야 앞에 마음 노선버스 497이 나타난다. 그러니까 이 버스는 사람의 마음속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버스. 의자와 작은 훌라후프 몇 개로 표현되는 497 버스가 출발하면 드디어 사야가 시내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혼란과 갈등, 그리고 마음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인정하고 수용하는 과정 등이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왜 진짜 내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지, 왜 다르다는 것이 불편한 것인지, 왜 나는 한국인이고, 왜 다문화인지, 왜 차별해서는 안 되는지 등 근본적이면서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우 6인과 악사 2인의 생생 라이브로 11곡의 랩을 위주로 한 노래까지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는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8월 25까지 공연한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유아전동차 전문매장 키즈휠즈강남점 반포동에 위치한 키즈휠즈강남은 강남권에 유아전동차,어린이전동차,아기자동차,유아자동차,유아자전거를 전문취급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헤네스m7, 팬텀, 벤츠gl, 아우디r8스파이더, 미니쿠퍼, 미니쿠퍼푸쉬카, 맥퀸, 페달 없는 자전거 스트라이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인업은 점차 확장하고 있다. 직접보고 시승이 가능하며 무상1년a/s 및 전문조립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전용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15일간의 미국 여행 ''알로하 하와이, 헬로우 L.A. '' 15일간의 미국 여행알로하 하와이, 헬로우 L.A. 18년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다. 학생 때의 가뿐함과 달리 이번에는 딸과 여동생, 조카 포함 5명이 움직였다. 누군가 말했다. 한국은 살기 편한 나라고 미국은 살기 좋은 나라라고. 공감 가는 표현이다. 미국은 대자연과 최첨단 시설이 공존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세상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절경과 함께 환상적인 테마파크, 멋진 공연, 웅장한 박물관 등 일일이 꼽기도 버거울 만큼 다채로운 구경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여행가들 중 미국을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이들이 많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지상 낙원 하와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방학 때 미국을 가려면 항공권부터 일찍 예약해야 한다. 표값을 아끼기 위해 일본과 하와이 경유를 선택했다. 직항과 비교해 6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 부산의 경우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때문에 일본을 경유해도 별 차이가 없다. 입국할 때는 국제선 이용이므로 김해공항에서 짐을 바로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는 하와이에서 3박 4일, L.A.로 넘어가 개별 일정 후 4박 5일 서부 투어 합류,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머지 개별 일정으로 잡았는데 미국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편의대로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스노클링의 명소인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여행은 하와이의 오하우섬에서 시작했다. 와이키키 해변은 근사했고 하늘은 날아갈 듯 맑고, 깨끗하고, 눈부시게 푸르렀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여유 충만한 휴식. 자유 일정 때에는 말굽 모양으로 구부러진 백사장과 산호초, 투명한 바다와 스노클링으로 이름난 ‘하나우마 베이’를 찾았다. 제대로 힐링이 되는 느낌. 살랑거리는 바람, 따사로운 햇살 아래 달콤한 자유. 낙원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다. 하와이에서 3일은 너무도 짧았다. 흥미 만점 미서부 투어 그랜드캐년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관광 상품 중 하나는 ‘날씨’다. 연중 맑고 쾌적한 날들을 선보인다. 여름에도 습도가 낮아 끈적거리는 불쾌감이 없다. L.A.에서 첫 일정은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레고랜드’. 다음 날은 L.A.에 위치한 ‘게티 박물관’에 들렀다. 석유 재벌이었던 장 폴 게티가 세운 박물관으로 소장품들도 훌륭한데다가 L.A.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아름다운 조경과 멋들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무료 입장. 게다가 고흐의 ‘아이리스’까지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은 감동, 또 감동이었다. 아이들이 열광한 곳은 역시 ‘디즈니랜드’. L.A.에 있는 디즈니랜드는 ‘파크’와 ‘어드밴쳐’ 두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주로 볼거리와 놀이기구 둘 다 즐길 수 있는 ‘파크’를 선택한다. 하루만에 두 곳을 보기란 불가능이다. 평일이었으나 방학과 휴가 기간이라 끊임없이 줄을 서야했다. FP(패스트 패스)를 이용하면 그나마 편하다.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서부투어는 외국인이 혀를 내두를 만큼 힘든 코스다. 가이드들 역시 극기 체험이라고 말할 정도다. 새벽 4~6시에 기상해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그래도 힘든 만큼 멋진 명소들을 짧은 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어 인기다. 화려한 라스베가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는 ‘쇼’다. 딸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단이 만든 Le R?ve(꿈속에서)를 감상했다. 180불의 입장료가 생각이 안날 정도로 압도적이고 환상적인 무대였다. 공연 중에 몰카는 금지. 눈과 마음으로 관람하고 기억 속에 담아가란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한 곳은 의외로 테마파크가 아닌 ‘그랜드캐년’. 20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협곡을 바라보면서 이 경이로운 풍경을 수식할 마땅한 형용사가 떠오르지 않았다. 영국 BBC 방송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1위가 그랜드캐년, 3위는 디즈니랜드, 7위가 라스베가스다. 10위 안에 무려 3곳이나 미국 서부에 있다. 23위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26위가 하와이, 36위로 샌프란시스코를 추천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일부분 둘러봤다. 천혜의 자연 경관은 질투가 날 정도로 부러웠지만 아름다운 유산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노력 또한 훌륭하다. 괜히 선진국이 아니다. 낭만 가득 샌프란시스코 롬바르드 꽃길 다시 찾은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설렜다. 케이블카와 굽이치는 도로, 360도로 꺾어져 내려오는 롬바르드 꽃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부두들, 안개가 옅게 드리워진 금문교까지.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라 칭하기에 손색없다. 도시 전체를 감상하기 위해 크루즈선을 탔다. 도시 전경과 알카트레즈섬, 금문교를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다. 1930년대에 만들어졌다는 금문교는 실로 놀라운 다리다. 지진이 강타했을 때도 베이브릿지는 무너졌으나 금문교는 끄떡없었다고. 개별 일정 때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꽃길과 피셔맨스 워프, 피어 39를 찾았다. 늘 그렇듯 관광객들은 넘쳐났다. 39번 부두에서는 바다사자들의 일광욕 모습을 눈에 담았다. 평화로운 한 때, 행복했다. 길지 않을까 싶었던 15일도 금방이었다. 언제나 그랬듯 여행에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못내 아쉬웠다. 또 찾으리라 기약없는 다짐을 하며 일상으로 컴백. 남은 건 사진과 빛나는 추억이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미국 여행 tip ·미국 방문 시 전자여권만 가능하다. 90일 이내 단기 여행자는 전자여행허가서(ESTA)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비자나 입국 거부된 과거가 있냐는 질문에 거짓을 입력하면 입국 거부당할 수도 있으니 사실만 기입할 것.·항공 수화물 규정은 항공사 별로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여름에도 긴 소매와 긴 바지는 꼭 챙길 것. <b 2013-08-19
- 세계 악기들이 이루는 앙상블, 해적을 변화시키다 악기뮤지컬 ''피터팬과 우당탕탕 해적단''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를 직접 보여주는 뮤지컬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형 음악회다.공연장을 점령한 해적들은 보물상자를 열어보며 신기한 악기를 연주해보려고 애쓴다. 해적들은 포로로 잡힌 피터팬을 풀어주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앙상블을 만들어간다. 결국 해적들은 포로로 잡혀있던 관중에게도 부탁을 하며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음악으로 변화한 해적들은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착한 음악가가 된다.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월드뮤직앙상블 ''다울''은 2005년 대전빛소리앙상블로 창단됐으며, 2011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나 복지시설을 찾아가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사회교육사업 음악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연 100여 회 공연에도 나서고 있다. 일시 : 8월 21일(수)~23일(금) 10:10 11:20, 24일(토) 11:00 14:0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2만원(단체 5000원)주최 : 소명기획문의 : 222-1434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