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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딘패밀리워터파크 ‘음악과 함께하는 온천스파’ 이벤트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가 이번 가을 시즌 특별함을 선사한다. 19일(토)부터 ‘떠나자! 음악과 함께하는 테딘온천스파’라는 이벤트를 마련, 온천 스파를 즐기며 색소폰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 색소폰연주는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효신의 ‘눈의 꽃’ 비틀즈의 ‘Hey jude’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히 악기연주를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에 맞게 선보이는 유럽 정통 스태츄마임도 볼 수 있다. 스태츄마임은 석고나 도료를 입힌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한 연기자가 무동의 마임동작을 취해 마치 조각상처럼 보이게 하는 퍼포먼스다.또한 ‘힐링뷰티케어’로 피부·두피마사지를 진행, 환절기 거친 피부에 수분을 듬뿍 제공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힐링뷰티케어’는 10월 19일(토)부터 11월 24일(일)까지 금 토 일 및 휴일에만 실외워터파크 4F 체온유지실에서 진행된다. 가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din.co.kr) 및 전화(906-7000)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11월 2일부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1월 2일~10일 통영, 김해서 열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기 위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이 오는 11월 2일(토)에서 11월 10일(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매년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부문이 번갈아 개최되며 올해에는 피아노부문이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총 상금 7천 1백 만원(우승 상금 3천만원)과 함께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 등이 수여되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주관하는 공연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그 규모와 참가자들의 수준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2006년 한국 콩쿠르 중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하여 그 권위를 인정 받았으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2014년 개최되는 제58회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정기 총회를 경남 통영에 유치하여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 연맹 총회는 2014년 4월 3일부터 4월6일까지 통영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세계 각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지원, 예비심사를 통해 총 22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하여 통영을 찾는다. 올해에도 베를린 국립음대, 하노버 음대, 뮌헨 음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파리 고등 음악원 등 세계 각국의 명문 음악원 출신의 참가자들을 비롯,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등 세계적 위상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인재들의 참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콩쿠르 심사위원장에는 국내 저명 연주자이자 교육자인 피아니스트 한동일 교수가 위촉되었다. 이 외에도 아비람 라이케르트 서울대 음대 교수, 1995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피바디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알렉산더 슈타크만을 비롯 국내외 저명한 9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가만히 서서 9㎞ 유산소 운동의 효과 음파진동운동기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움직이기는 싫은데 살은 빼고 싶은 귀차니즘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소식이다. ‘10분다이어트샵’ 이라는 상호처럼 ‘10분만으로 다이어트가 될까?’ 하고 궁금하게 여길 독자들을 위해 리포터가 직접 체험했다. ● 서있기만 했는데 ‘10분다이어트힐링샵’ 무실점(대표 문장익)에서 처음으로 체험한 것은 음파진동운동기 바디블링이다. 자신이 운동하기 원하는 부위에 따라 모드를 정할 수 있지만 리포터는 전신이 움직이는 모드로 체험을 했다. 10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게 되어있는 시스템이어서 작동방법만 익히면 직접 운동기를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세포를 자극하여 온 몸을 활성화 시켜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라는 문 대표의 말에 따라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처음 5분 정도는 온 몸이 구석구석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5분이 지나니 마치 한참 운동을 한 사람처럼 몸에서 열이 나면서 숨이 찼다. 체험 중에 만난 이기쁨(53·무실동)씨는 “10분 다이어트를 한지 20일 정도 지났어요. 지인들이 몰라보게 날씬해졌다고 해요. 1~2kg은 늘 늘었다 줄었다 하는 몸무게잖아요. 그런데 바지 사이즈가 2인치나 줄어서 얼마 전까지 입던 옷이 헐렁해졌어요. 운동효과가 매우 좋아서 저절로 광고를 하게 된답니다”라며 10분 모드를 두 번 정도 이어서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귀띔했다. 반신욕기● 틀어진 허리를 바르게두 번째 체험은 세라믹 좌훈 골반 교정 운동기. 마찬가지로 10분에 맞춰진 모드로 골반을 조였다 놓기를 반복하여 골반을 교정하는 운동기다. 엉덩이 부분은 세라믹좌훈기가 있어 따뜻하게 유지된다. 회음부 마사지나 괄약근 운동에 좋고 퍼진 엉덩이를 모아주고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웬만한 어른이 엉덩이를 힘주어 눌러주는 느낌으로 골반과 허벅지 부분을 지속적으로 누르며 모양을 잡는 느낌이다. 이곳에 가면 손과 발을 예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사지기가 설치돼 있다. 수지침 효과가 있어 10분 후에는 손바닥에 난 자국을 보고 몸에서 좋지 않은 부위도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 마사지기는 세기를 조절해 가며 쓸 수 있어 오래 서있거나 걸어 발이 피로한 이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족욕기 ● 기간, 명의 상관 없어10분다이어트힐링샵에 있는 기기들은 운동기구라기보다 의료기에 가깝다. 10분 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구 외에도 고주파를 이용한 마사지기부터 온열치료기, 좌훈기까지 10분당 1000원에서 2000원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회원 가입 절차와 사용법은 간단하다. 6만6천원짜리 카드를 구입해 기기마다 마련돼 있는 센서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횟수에 따라 차감되고 회원이 직접 오지 않아도 카드만 있으면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마음에 들면 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문 대표는 “상호는 10분다이어트힐링샵이지만 오랫동안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거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났다면서 회원들을 데리고 오십니다. 사실은 아내가 오랫동안 어깨가 아파 고생하다가 10분다이어트를 만나 완치가 됐고 사업도 그런 계기로 시작하게 됐지요”라며 샵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무슨 운동이든 일회성에 그치면 효과를 보지 못한다. 10분이 꾸준히 모이면 건강을 되찾고 몸짱도 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 가능해10분 다이어트힐링샵의 모든 운동기들은 7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웃돈다. 여유 있는 사업주라면 모든 것을 사서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업주에게는 운동기기 대부분을 (주)해피소닉에서 렌탈해 준다. 창업주는 1층 20평 이상의 장소 마련과 인테리어 비용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과 동해 등 각 도시에 10개 정도의 지점이 운영 중이며 원주는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이다. ‘10분다이어트힐링샵’ 무실점 문장익 대표는 “시작하기 전에는 나도 1000원씩 받아서 언제 돈을 벌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권하고 있다”며 고소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창업문의 745-9088, 010-8953-6571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강원숲사랑회, 청곡공원에서 숲사랑 축제 강원숲사랑회(회장 조두형)는 도시 근교의 공원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오후 1시부터 단계동 청곡공원에서 숲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도심 속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청 공원과, 강원숲사랑회, 시 동인회 시치미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힐링체험, 게임, 특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강원숲사랑회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 숲 해설과 함께 나무 조각을 붙여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하기, 꽃 나무 잎을 말려 악세사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또한, 솔방울 컵으로 받기, 자연물을 이용한 제기차기 게임과 공원 숲을 자유롭게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현상하여 작품 경연대회를 펼치며, 시동인 모임인 시치미의 시화전도 전시된다.한편 강원숲사랑회는 올해 2월 원주를 비롯한 강원지역 숲해설가,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결성한 비영리 법인 단체로 현재 단계동 봉화산택지 청곡공원을 관리하며, 주민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수험생에겐 필수 ! 집중력을 높이는 힐링팔찌가 인기몰이 중 색채와마음연구소에서 개발한 집중력을 높이는 힐링팔찌를 특가로 할인판매중이다.힐링팔찌는 색채마음연구소에서 1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컬러테라피 제품으로 평상시 착용하거나 수면 시 매일 착용하면 색채파장의 영향으로 집중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팔찌이다. 힐링팔찌 에는 치유그림 작품으로 탄생된 힐링 큐브가 팔찌마다 하나씩 들어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힐링팔찌는 특별히 수험생들을 위해 엄선된 작품들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그림, 머리를 맑게 하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엄선된 이 작품들은 다양한 뇌파실험을 통해 좌우 뇌의 밸런스를 가져 다 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어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바가 있다.힐링팔찌의 종류로는 그 외에도 숙면에 좋은 팔찌, 마음안정 팔찌가 있으며, 색채힐링효과는 개인의 체질이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특별히 수능시험을 앞두고 힐링팔찌를 2만원에서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특가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주변에 선물하면 좋을 듯하다. 팔찌 3개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특전까지!문의 031-718-6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용인 가구대통령, 식탁 30% 할인 이벤트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가구대통령에서 식탁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플라워 4인 식탁 35만원(의자 포함)을 한정수량으로 26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가 39만원인 대리석 4인 식탁을 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기품절 가능.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551-9번지.문의 031-282-54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끼리끼리 문화’에 고하는 원펀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는 한국의 인맥문화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 편입되기 위한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진영에 속해 있다면 ‘우리가 남이가’, 모두가 형이고 동생이고 언니다. 이런 인맥은 개인적인 이윤 추구를 넘어 공적인 영역에서 사적인 영향력까지 행사하니, 빽 없는 사람은 서럽기 그지없다. 장유유서, 선후배, 연고주의 등 수직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끼리끼리 문화를 개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 앞만 보고 달려왔던 기억을 공유한 세 작가가 20여 년 만에 만나 이 일에 주목했다. ‘원펀치-형님’전이다. 그리고 비밀스럽게 전시를 진행, 작품의 이름 석 자를 떼어내기로 한다. 명성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니 홀가분한 마음만큼 본질이 더 잘 보이는 것이 느껴졌다고 작가들은 말한다. 개인성은 존중하되 세 사람이 서로 섞일 수 있는 가능성도 기쁘게 받아들이자며 의기투합한 ‘원펀치-형님’전, 비밀스러운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일정 ~10월24일(목) 화~일 오후12~7시전시장소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최고의 전성기, 완벽의 피아니스트 그가 왔다! 청명한 타건, 강렬한 콘트라스트!! 스타일, 활기, 시적인 느낌, 밸런스를 모두 갖추었다.(파이낸셜 타임스/2011.1), 탐색하는 듯, 꿰뚫는 듯, 상상력이 발동된 끝없는 호기심으로 각 작곡가의 독특한 음색과 언어를 탐구한다.(타임스/ 2011.10) 중년의 나이에 최고의 찬사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1987년 뉴욕의 ‘영 콘서트 아티스츠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지만,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그에게 연주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거장 게오르그 솔티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됐다. 거장은 파리 오케스트라와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1번의 협연자로 그를 발탁했고, 이후 그가 서거하면서 장 에프랑 바부제는 거장이 발굴한 마지막 인재로 남게 됐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음반발매는 그에게 수많은 상을 선사했다.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선정 2012년 올해의 아티스트, 두 차례 BBC 뮤직 매거진상과 디아파종 도르(Diapason d''Or) 수상,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1집으로 올해의 선택(Choc de I''année)상을 수상했다. 그의 청명한 타건을 만나게 될 이번 첫 내한무대는 장 에프랑 바부제를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올려놓은 레퍼토리로 짜여졌다.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c단조, Op.33 Hob XVI: 20’, 장기 중 하나인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바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한다. 그리고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고, 비평가들로부터 섬세하며 우아하고, 동시에 역동적이며 시적이라는 찬사를 쏟아내게 만든 드뷔시의 ‘전주곡 1집’으로 마무리한다. 공연일정 10월19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31-783-8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깜짝 놀랄만한 가격으로 이야기가 있는 사진 찍으세요! “아르르르~ 까꿍!” 백일 된 아가들을 어르는 작가들의 노련한 손짓과 발짓에 예닐곱 명 아가들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는 셔터 소리가 요란하다. * ‘천안뱀띠아가모임’ 단체사진 - ‘천안뱀띠아가모임’ 아가들이 한자리에 쌍용동 피터하임 스튜디오에는 인터넷 카페 ‘천안뱀띠아가모임’의 단체사진 촬영이 한창이었다. 23명의 아이들은 고운 색깔의 고깔모자를 쓰고 하얀색 옷을 맞춰 입고 엄마품에 안겨 있다가 흰색 천쇼파 위에 나란히 앉거나 커다란 쿠션 위에 누워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엄마들은 아가의 사진이 잘 나오게 하려고 어르고 달래느라 진땀을 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셀프촬영, 저렴한 비용, 세련된 품질, 이전에 없던 방식의 스튜디오= 이 날, 단체사진 촬영비는 2만 5000원. 1인당 비용인가 했더니, 전체비용이란다. ‘천안뱀띠아가모임’ 엄마들은 1000원씩 내고 오늘 사진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싸다고 하기에는 너무 터무니 없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인테리어 잘 된 키즈카페에서 1시간 놀듯이 사진촬영 하고 친한 아기엄마들과 진땀 빼는 추억을 남기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헐한 비용이다. 피터하임 스튜디오 김우형 대표는 "이런 단체촬영이 매주 두 세건씩 예약되어있다"며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조리원동기사진이 트랜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피터하임 스튜디오(이하 피터하임)는 만삭, 베이비,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 설계로 40여 컨셉의 촬영이 가능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과 부드러운 자연채광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피터하임에 준비돼 있는 촬영용 소품 하나하나가 감각적이다. 일상복과 드레스, 한복 등의 다양한 의상과 최신 유행의 뜨개 모자, 밀짚 모자와 머리띠, 리본핀, 머리 장식 등이 있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만삭사진을 위한 임산부 드레스도 다양해 눈을 뗄 수 없다. 이 모든 소품을 이용해 1시간 동안 피터하임에서 셀프 촬영하는 가격은 평일 2만 5000원, 주말 3만 5000원이다. 카메라를 대여할 경우 1만원으로 가능하며 촬영이 힘들 경우 사진작가에게 의뢰하면 비용은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이다. 엄마, 아빠가 찍어주는 가장 예쁜 사진에 근사한 추억 고스란히 담겨= *피터하임 스튜디오는 화이트, 오가닉, 북유럽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우형 대표는 “엄마, 아빠가 아이 사진을 찍어주면 전문성이나 기술은 떨어질 수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며 “어떤 전문가보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찍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남길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촬영하며 여러 기억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대부분 좋은 카메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많은 사진을 찍지만, 예전처럼 인화해 종이사진으로 보관하지 않는다. ‘사진 찍는 행위’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사진의 트랜드가 바뀐 겁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DIY가 사진에도 적용되고 있고 전문가 수준의 일반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진시장에서 전문가의 필요성이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시장변화에 발 맞추고 부담스런 비용을 낮춰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피터하임의 가격인하와 셀프촬영을 시작한 겁니다. 저가이지만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사진을 제공합니다.”액자나 앨범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인터넷 최저가 수준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1년 동안 촬영하는 성장앨범의 가격도 파격적이다. 기백만원을 호가하는 성장앨범을 20만원 이하로 제작가능하다. 아이 사진을 찍어야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젊은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주말에는 딸아이를 데려와 저 탐나는 티아라 머리띠를 씌워 놓고 그 좋아하는 ‘공주놀이’ 하며 사진을 찍어줘야겠다. 얼마나 예쁠지 벌써 기대 된다. <font 2013-10-18
- 날씨 쌀쌀해지면 누가 뭐래도 짬뽕! 바람이 차갑다. 이제 시작이다. 조금씩 선선해지던 바람이 어느덧 쌀쌀해지다 못해 매몰차지면 이제부터는 추위와 싸움이다. 지난 화요일 흩뿌린 가을비가 지나가니 옷장 깊숙이 넣어둔 두꺼운 옷에 손길이 간다. 그리고 자꾸 떠오르는 뜨끈한 빨간 국물. 한 입 떠먹으면 얼큰하고 뜨끈한 기운에 훈김 내뿜게 되고, 후루룩 면발까지 매끄럽게 넘기면 이마와 코끝에 땀방울 송골송골 맺힌다. 그래도 또 연신 떠넘기게 되는 짬뽕 한 그릇. 그 맛이 입 주위를 자꾸 맴도는 걸 보니 가을이 제법 깊어졌다. 얼큰한 해물육수에 산처럼 쌓은 홍합 가득 = *푸짐한 홍합이 먼저 반기는 홍굴이해물짬뽕 짬뽕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얼큰한 국물의 대명사답게 최근에는 매운 맛을 강조하는 전문점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 짬뽕이 맵기만 한 음식일까. 얼큰하면서도 입에 달고,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양면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 그릇 비우고 흐뭇함까지 줄 수 있다. 그래서 홍굴이해물짬뽕은 늘 인기다. 삼성SDI인근에 자리 잡은 ‘홍굴이해물짬뽕’ 천안점은 2007년 처음 문을 연 당시부터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람들을 사로잡는 비결은 무엇보다 ‘맛’과 ‘인심’이다. 홍굴이해물짬뽕은 해물과 다시마 멸치 가쓰오부시 북어 야채만으로 국물을 내서 깨끗하고 시원하다. 게다가 어떻게 쌓았을지 궁금할 만큼 푸짐한 홍합이라니…. 살 통통하게 오른 튼실한 홍합을 골라먹다 보면 기분까지 개운하다. 국물 사이사이 숨어있는 굴도 촉촉하니 맛나다. 어지간히 골라먹었으면 이제는 면을 먹을 차례. 홍합과 굴을 골라먹는 동안 혹시나 불까 싶어 면발은 일반 짬뽕보다 살짝 굵다. 그것이 오히려 씹는 식감을 살린다. 푸짐한 홍합에 넉넉한 면과 시원한 국물까지 먹고 나면 어지간한 사람은 배를 퉁퉁 두드린다. 하지만 한국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밥심. 그 마음 헤아려 공깃밥은 늘 공짜다. 차지게 지어낸 흑미밥을 국물에 말아 한입 가득 넣는 것은 홍굴이해물짬뽕의 화룡정점이다. 엄마 아빠 짬뽕 먹으면 아이는 고르곤졸라 피자 공짜 = 짬뽕만 먹는 것이 아쉬우면 군만두나 찹쌀탕수육을 곁들여도 좋다. ‘다 먹을 수 있을까’ ‘괜히 낭비 아닐까’ 싶어서 먹고 싶은 마음을 접을 필요는 없다. 구운 모양 그대로 앙증맞은 팬에 나오는 군만두는 3000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찹쌀탕수육은 8000원이다. 곁들여 먹는 음식이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기에 양을 적당하게, 가격을 낮추어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부담 없이 이것저것 먹는 재미를 살릴 수 있다. *홍굴이해물짬뽕을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고르곤졸라 피자(2인 이상).8월 말부터는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홍굴이해물짬뽕을 먹는 손님에게 고르곤졸라 피자를 제공하는 것. 2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무료다. 달콤한 꿀과 함께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짬뽕을 먹은 후 얼얼한 입가심으로 인기다. 특히 엄마 아빠와 오는 꼬마손님들이 좋아해 최근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늘고 있다. 홍굴이해물짬뽕 천안점 서용원 대표는 “홍굴이해물짬뽕은 2007년 문을 열며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푸짐한 내용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워낙 인기다 보니 요즘은 중국집에서도 홍굴이해물짬뽕을 메뉴로 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끔은 다른 곳에서 해산물의 품질이 떨어지는 음식을 먹고 선입견을 갖는 분들도 있다고. 그럴수록 서 대표는 더욱 재료의 신선함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홍굴이해물짬뽕을 좋아하고 찾아주는 손님들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에서다. “홍합은 마산과 여수, 굴은 통영 등 늘 산지에서 직송받아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그날 배송 받은 신선한 재료가 떨어지면 근처에서 재료를 수급하는 게 아니라 아예 문을 일찍 닫아요.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맛을 자신할 수 없으니까요.” 2007년 문을 열고 7년 동안 사람들에게 늘 인기를 유지해온 비결은 한결같은 고집이 있어서다. 음식에 대한 고집은 기본.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서비스도 함께한다. 식사시간이면 번호표가 필요할 정도로 인기라, 기다리는 손님들에 죄송한 마음으로 문 앞에는 6~8석 정도 안마기를 설치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길은 한방재료를 우려낸 제철 차가 배웅한다. 처음 문을 연 때보다 재료값이 굉장히 뛰었음에도 2009년부터 변함없는 가격은 어려운 시기, 손님들을 생각하는 최상의 서비스다. 공깃밥과 고르곤졸라 서비스는 물론, 안마기, 차 등 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음식을 맛있게 하는 조미료다. 갖가지 재료와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음식에 스며들어 맛을 더한다. 홍굴이해물짬뽕은 쌀쌀한 계절, 몸은 물론 마음까지 훈훈하게 한다. *앙증맞은 팬에 담겨 내오는 군만두 *서용원 대표. 음식에 대한 신념과 손님에 대한 서비스를 철저하게 고집한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시 성성동 삼성SDI 옆 골프연습장 정문 앞. 565-6232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