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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천연라텍스 대박 행사 25% +10%+? 최대 할인 여름이 길다길어 9월 내내 여름 분위기를 내더니 며칠 사이에 바람이 차다는게 느껴지는 가을이 왔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신랑이겐 결혼 시즌이기도 하다. 수원에서 유일하게 한곳만 있는 천연라텍스 매장 ‘잠이편한라텍스’에서 25%+10%+? 최대할인을 한다. 요즘 왠만한 곳에서는 최대 80%까지 행사를 하지만 잠이편한라텍스는 품질 하나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행사를 해도 10% 정도였다. 어려워진 가게경제의 동참하고자 잠이편한라텍스에서도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할인행사를 준비한 것이다.아이들은 아토피 방지와 잠을 잘 자 집중력이 생기고, 직장인은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다. 예비 부부가 될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에게도 침대 구입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매트는 종류별로, 크기별로, 두께별로 다양하게 있어 허리 상태와 자신의 체형에 맞게 부드러운 정도를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070-4407-6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영화가 좋고 영화를 좋아하는 당신이 좋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감동이나 교훈을 얻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간접경험하기 위해서, 또는 지루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하기에 영화만한 것이 없다. 청주 율량동 SFX영화관에서 한 달에 한 번 모여 영화를 보는 ‘청주영화모임 SFX시네마’라는 영화동호회가 있다. 정기적으로 영화도 같이 보고 친목도 도모하는 모임, 청주영화모임 SFX시네마 회원들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관상’을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영화광보다 영화인이 좋아요 2006년 정지희 초대 클럽장이 영화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모임을 만든 것이 SFX시네마의 시작이다. 동호회에 가입된 회원은 약 290여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받고 서로 좋은 영화를 추천해 주기도 하는 자칭 ‘영화인’의 모임이다. 2008년부터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이도영 클럽장(27, 군인)은 “회원 수가 많고 회원들의 연령대가 넓어서 영화선정이나 모임 장소 등을 정할 때 모두가 만족하긴 어렵지만, 이런 점은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강제성 없이 전혀 없는데도 꾸준히 참석하는 회원이 있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클럽장은 회원들이 모여서 같이 영화를 보는 것은 한 달에 한 편이기 때문에 영화 선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회원들의 바람을 최대한 공평하게 담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진행한다. 대부분 그 시기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선정되는데 9월에는 화제의 영화인 ‘관상’이 선정됐다. 관상은 김종서(백윤식)와 수양대군(이정재)의 사이에서 왕을 지키려는 천재 관상가 김내경(송강호)의 이야기로 역사물이다. 이도영 클럽장은 “영화의 이야기가 실제 생활에서 비슷하게 나타날 때 있다”며 “특히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했을 때는 더욱 그런 것 같아서 오늘 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분석하고 평가보다 즐기는 게 좋아 영화를 본 후에는 회원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모임이라 얼굴보고 친해질 기회가 적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개인적으로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권 진(남,30) 회원은 “영화 관람 후에 각자의 소감을 얘기하는 편이지만 분석하거나 평가하는 것은 자제한다”며 “모두들 영화를 좋아하고 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니 정서가 비슷해 대화가 잘 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에는 회원들이 시간을 내서 동강으로 래프팅을 다녀온 것을 비롯해 봄에는 대청댐 딸기밭, 가을에는 남이섬으로 MT를 다녀왔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니 자발적으로 모임이 이루어지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평이다. 김미숙 회원은 “영화는 흥미로운 줄거리가 있어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 새로운 세상 속에 들어간 듯해서 즐겁다”며 “청주는 연극, 뮤지컬 등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데 동호회에 가입해서 영화를 보니 정기적으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청주영화모임 SFX시네마는 진행 중 영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 실제 생활과 닮은 점이 많다. 살면서 생기는 갈등의 순간에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영화를 통해 배울 때가 많이 있다. 이도영 클럽장은 “가입을 희망하는 신입회원은 언제든지 환영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영화가 있고 영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있는 한 청주영화모임 SFX시네마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늦깎이 학생, 시화전에서 상 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해주간 선포식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이 지난 9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5992명이 참여, 106개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뽑혔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과 원망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이야기, 뒤늦게 찾은 배움의 기회를 얻은 기쁨을 시로 표현했다.청주지역에서도 ‘청주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박이순(77) 씨와 안정열(66)씨가 ‘행복한 시화전’과 ‘채송화’라는 작품으로 참여,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늦은 한글공부지만 누구보다 한글공부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행복한 시화전’ 박이순 씨 “글을 배운 덕분에 너무 행복해요~” “오늘 괜히 학교에 왔나 보다/ 와서 보니 선생님께서/ 시화전을 한다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신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화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글을 배운 덕분이니 행복하다.” 늦깎이 학생, 박이순 할머니의 ''행복한 시화전''이란 작품 속 글이다. 내용도 미소를 머금게 하지만 삐뚤빼뚤 쓴 손 글씨가 귀엽기까지 하다.“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인터뷰까지 해~ 난 잘 몰라!” ‘난 몰라’를 계속 되뇌이는 박이순 할머니. 그는 어린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며 “이제야 한글을 알게 된 것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고 말했다.“예전에는 먹고살기 바빠 공부한다는 생각도 못했어. 이제 한글을 알고 세상을 보니 너무나 즐겁고 행복해. 그야말로 사는 보람이 느껴져” 한글공부를 하고 상도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박이순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남부럽지 않게 슬하의 4남매도 잘 키우고 젊은 시절 많은 활동도 했지만 사실은 그동안 한글을 잘 모른다는 것이 마음속의 걸림돌이고 짐이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한글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한글을 배운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가는 박이순 할머니는 “몸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일하는사람들 학교에 나와 공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채송화’의 안정열 씨 “나는 행복한 사람!” “밤새 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당가의 채송화가 나를 보고 활짝 웃어준다/ 작고 예쁜 채송화가 웃는 모습이 예뻐서 나도 살짝 웃었다/ 나는 행복한 사람” 1년 6개월째 한글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안정열 할머니는 청주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모범생이다. 몸이 아파 결석을 할 때도 가끔은 있지만 웬만해선 결석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주는 개근상도 여러 번 탔다. 화, 수, 목요일 일주일에 세 번, 매일 2시간씩 한글공부에 최선을 다해 이제는 한글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고.“젊었을 때는 자식들 키우느라고 바쁘게 살았는데 자식들도 다 크고 보니 한글을 모르고 세상을 사는 것이 너무 답답해서 딸의 도움을 얻어 교육기관을 찾게 됐다”며 “배운 것을 자꾸 잊어버려 힘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안정열 할머니는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웬만한 글자는 읽고 쓰니 너무 행복하다”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글을 배우고 상도 타게 돼 기쁘다”며 안 할머니는 “상을 준 것이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크게 웃었다.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민혜영 씨는 “안정열 할머니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신다”며 “부끄럽거나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기쁨과 행복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문화일정 제75회 목우회 정기회원전기간 : 9월 21일(토)~30(월)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소1전시실주최 : 목우회문의 : 010-3405-0061 가로수 영상화 사진전기간 : 9월 23일(월)~29(일)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최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문의 : 200-4201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일시 : 9월 27일(금)~28일(토) 15:00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석10만원 R석7만원 S석5만원 A석3만원 주최 : 청주예총문의 : 223-4048 제20회 박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일시 : 9월 28(토)~29(일) 10: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예총문의 : 257-6218 2013안단테피아노연구회정기연주회 ‘노다메 칸타빌레’일시 : 9월 30일(월) 20: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안단테 피아노 연구회문의 : 239-2022 시립합창단 제79회 목요정기공연 ‘베르디-레퀴엠’ 일시 : 10월 2일(수) 19:3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1만원 S석5천원 A석3천원주최 :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문의 : 200-4489, 5205 가족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일시 : 10월 3일(목) 11:00 14:00 16:0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 2만원 (예매시 1만3천원, J엔터컴회원 1만원)주최 : J엔터컴 문의 : 1566-7356 상기 일정은 주최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경관 좋은 곳보다 안전한 곳이 좋은 집터 계절은 완연한 가을로 가고 있다. 마을의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마당엔 구절초가 만개했다. 대추도 익고 성질 급한 나뭇잎들은 벌써 노랗고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계절이 아름다운 만큼 전원생활하기도 아주 좋다. 시골서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날씨에 따른 변수가 많다. 여름에는 장마나 태풍이 걱정스럽고 겨울이면 이곳저곳 동파되는 것들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그래서 봄가을이 다른 계절보다 전원주택서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원주택 터를 잡을 때는 봄가을처럼 좋은 계절보다 여름의 수해나 겨울의 동파 등에 대한 고려를 우선하여 잡아야 한다.경관 좋은 곳만 생각해 산 밑이나 강변에 집을 지은 경우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시때때로 걱정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곳들 중에는 축대를 쌓아 지반을 올려놓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땐 특히 여름과 겨울철 붕괴 위험도 걱정을 해야 한다.‘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경관 좋은 곳에 집을 짓고 살 수 있다면 좋다. 하지만 경관 좋은 곳이 살기 좋은 곳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경관에 너무 끌리다보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땅을 놓칠 수 있다. 특히 경관을 살리겠다는 욕심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해 늘 걱정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 살기 좋은 집터의 일 순위 조건은 지리적으로 안전하고 살면서 편안해야 한다.집은 이렇듯 편안하고 안전한 곳에 지어놓고 살면서, 주변에 둘러볼만한 경치가 있으면 아주 좋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실에서 강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곳을 찾는다. 살기 좋은 집터에서 경관은 거실과 강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집을, 대문을 나서 조금 걸어 나가 뒷동산 언덕에 오르면 강이 보이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살기 좋은 집터다. 이런 곳에 전원주택지를 잡으면 좋다는 얘기다.여름 장마철에도 뒷산 무너질 걱정, 앞마당 축대 붕괴 걱정, 옆에 계곡이 넘쳐 집을 덮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집, 장마철에는 빗소리를 들으며 감자부침개에 막걸리 한 사발로 편안해 질 수 있는 집, 양지바른 곳에 있어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는 집이 전원생활에 딱 좋은 집이다.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 재판상 이혼과 관련하여 유책주의와 파탄주의라는 두 가지 입법례가 있습니다. 유책주의에 따르면 혼인 파탄에 대한 책임이 없는 배우자만이 책임 있는 배우자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인 관계가 객관적으로 파탄이 되었더라도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반면 파탄주의에 따르면 혼인 파탄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와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면 배우자 쌍방 누구나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법은 이혼 원인으로 6가지 사유를 열거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규정을 두고 유책주의 원칙에 파탄주의를 가미한 입법례라고 평가합니다. 대법원의 태도 또한 기본적으로는 유책주의에 입각하여 예외적으로 파탄주의가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우리나라 민법의 태도 및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혼인 관계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 즉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책배우자가 제기한 이혼 청구도 인정하는 것이 대법원 판례의 태도입니다. -상대방이 반소로 이혼을 청구하는 경우 : 유책배우자가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그 상대방도 위 소송에 대응하여 반소를 제기하는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부부 쌍방이 이혼을 원하는 것이 분명한 경우이므로 굳이 그 중 일방의 이혼청구만을 기각할 이유가 없어 쌍방의 이혼 청구를 모두 인용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음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경우 : 유책배우자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그 상대방은 이혼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하면서 형식적으로는 이혼에 반대한다는 뜻을 피력하기는 하였으나 전후 사정에 비추어 볼 때 그 상대방이 이혼 청구의 기각을 구하는 것은 진정한 의사로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유책배우자를 괴롭힐 목적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사안에 있어서 재판부는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인용한 바 있습니다. -책임의 정도에 따른 구분 : 이혼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가 혼인 관계 파탄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 주된 책임자가 아니라면 다소 책임이 있는 경우라도 이혼 청구가 허용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의 태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유책배우자는 원칙적으로 이혼 청구를 할 수 없고, 극히 예외적으로만 이혼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맛멋]카페맘마, 홈메이드 브런치에 손맛 살린 인테리어로 여심(女心) 잡다 좋은 식재료로 정성을 듬뿍 담아 맛깔나게 만든 음식. 여기에 눈요기할 것이 많은 인테리어까지 곁들여진 맛집은 늘 입소문 1순위의 핫플레이스다. 강동구 성내동의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카페맘마가 바로 그런 곳이다. 테이블이 5개 밖에 없는 아담한 브런치 카페지만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손님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인기 브런치 메뉴를 저녁까지 즐기다 ‘카페 맘마’란 이름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공들여 만든 맘마’가 모토다.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다 블루베리, 산딸기 잼을 만들고 요즘처럼 찬바람 도는 계절에 따끈하게 마시기 좋은 레몬진저티와 유자차도 직접 담가서 쓴다. 요거트도 직접 발효시키고 여름철 인기 메뉴인 팥빙수도 정성껏 삶은 팥으로 제대로 된 빙수 맛을 낸다. 손이 많이 가는 홈메이드를 고집하며 먹거리에 공을 들이는 이곳의 주인장은 디자이너 출신의 30대 이혜진씨. 음식 솜씩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엄마가 음식 재료와 각종 차를 집에서 만들어 공수해 주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물론 엄마의 손맛을 이어 받은 주인장 이 셰프의 요리 솜씨도 수준급이다. 이곳은 특히 브런치 메뉴가 인기가 좋다. 쫄깃쫄깃한 치아바타 빵과 야채 샐러드,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양파, 버섯을 크림소스에 넣고 끓인 크림치킨 치아바타는 고소한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식감 덕분에 최고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팬케이크 브런치 세트는 우유, 계란,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부드러운 팬케이크에 달콤한 시럽과 함께 나온다. 여기에 스크램블 에그와 저염 베이컨, 프랑크 소시지, 으깬 감자, 야채 샐러드가 푸짐하게 곁들여 진다.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에 부드러운 닭다리살,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즐기는 치킨 데리야끼도 있다. 든든하게 밥이 최고의 밥상인 남자 손님을 위해서는 밥과 계란 후라이, 각종 소시지, 야채 샐러드로 구성한 스팸 브런치도 선보인다. ‘브런치 메뉴를 저녁까지 즐길 순 없을까?’ 주인장의 역발상 덕분에 이곳의 브런치 메뉴는 저녁시간대까지 느긋하게 만날 수 있다. 식사와 차를 동시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인근 주부들의 아지트로 오후에는 롯데시네마를 찾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파티 음식, 맞춤 도시락 등 다양한 요리 선보여 한 평 남짓한 아담한 주방은 이집 주인장의 요리연구소도 겸하고 있다. 맛좋고 앙증맞은 쿠키와 건강 샌드위치와 쌈밥 도시락, 수제 케이크 등 색다른 메뉴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카페를 통째로 빌려 프러포즈 이벤트나 결혼기념일 파티를 하는 낭만파 손님들을 위해 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등 브런치 카페 문을 연 2년 동안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어요. 소풍 철에는 선생님 도시락을 주문하는 학부모들이 꽤 많고 크리스마스나 빼빼로 데이 때는 수제 쿠키를 구워 손님들에게 선보이죠.” 이 셰프가 귀띔한다.아기자기한 볼거리 가득한 인테리어 도예를 전공한 후 클레이 애니메이션, 세트 디자이너도 활동했던 이혜진씨는 타고난 손재주와 남다른 감각을 자신의 카페에 쏟아 부었다. 화이트 톤의 아기자기한 매장 인테리어는 모두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목공 기술까지 익힌 그는 테이블, 장식장, 선반 등을 직접 만들어 각종 소품과 미니 화분, 사진 등을 장식했다. 카페 맘마 주인장인 동시에 미니어처를 만드는 돌하우스(doll house) 디자이너이기기도 한 이 셰프는 핸드메이드로 작업한 섬세한 돌하우스 작품들을 매장 벽면마다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만든 머리 핀, 집에서 직접 담근 수제차는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 위치 : 천호역 6번 출구 강동 롯데시네마 부근 (주소) 강동구 성내동 12-35메뉴 : 크림치킨 치아바타세트 1만원, 팬케이크 브런치세트 9500원, 스팸브런치 9500원, 크로크 무슈 샌드위치 6000원, 수제 레몬진저티 5000원, 수제 요거트 6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30분 문의 : 02-471-52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0월 1주 콘서트>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다채로운 재즈팀들의 개성, 강동아트센터 물들이다.올해로 두 번째인 프리미어 국제공모 ‘2013 한국 재즈 쇼케이스’에 선정된 4팀이 강동아트센터 <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시작한 ‘한국 재즈 쇼케이스’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자들의 협력 하에 시작된 프리미어 국제 공모로서 국내외의 감춰진 개성파 재즈팀 총 4팀을 초청하여 각기 색다르고 폭넓은 재즈사운드를 선보이는 프리미어 프로젝트다. 해외 아티스트의 경우 한국 무대에 선 경험이 없는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관객에게 더욱 새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브라질, 룩셈부르크 등의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2012년과 같이 올해 역시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4팀이 선정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일렉트릭 트리오 eBraam(이브라암), 자국인 폴란드에서는 중견급 재즈 밴드인 PINK FREUD(핑크 프로이드), 유대인 전통 음악인 클레즈머를 비롯하여 동유럽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KAJA(카야), 그리고 한국의 재즈 기타리스트 박갑윤이 리드하는 PARK GAPYOON QUARTET(박갑윤 콰르텟)이 올해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10월 4일(오후8시)과 5일(오후6시)양일로 나뉘어 <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에서 자신들의 재즈를 선보이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무대에도 오른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숙미회 50주년 기념 자료전 한국사진사 안에서 숙미회의 지난 반세기 활동 조망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11월 3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사진반 숙미회 50주년 기념 자료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사진사의 맥락에서 숙미회의 지난 반세기의 활동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960년대는 숙미회를 비롯하여, 서강대학교 서광회, 고려대학교 호영회, 연세대학교 연영회, 한양대학교 HYPO(Hanyang Photo Organization) 등 각 대학 사진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이다. 그 중 비교적 초기에 창립된 숙미회는 여대생들의 사진 활동의 장으로 확실한 역할을 해오며 공모전 시대인 1960년대 국내·외 유수 콘테스트 입상자들로부터 시작해, 그동안 여러 작가와 갤러리스트, 교육자, 기자, 출판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사진계의 많은 여성 인사들을 배출했다. 창립 당시 한국 사진계 안에서 숙미회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사진을 제대로 배우기 어려웠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특히 여자사립대학의 사진서클에 대한 선입견을 감당하며 주류 사진계의 경향과 다른 신선한 주제와 방향을 선보였다. 1962년 12월, 중앙공보관에서 열린 제1회 숙미회 사진전을 시작으로 50여 년을 지속해오며, 총 47회의 정기전과 8회의 동문전, 그리고 24회의 신인전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기획된 전시는 젊은 여성들이 숙미회를 통해 사진가 및 사진계의 인사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성장하게 되는 과정과 당시의 환경, 그리고 숙미회의 한국사진계에서의 역할, 숙미회를 비롯한 대학 사진동아리의 설립과 활동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사진자료 한미사진미술관 공연>러브인뉴욕-올댓재즈화제의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 완결판 선보여2010년 초연 이래 최단기간 700회 공연 돌파와 최다 관객 수 3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 재즈’. 스타일리쉬한 춤과 노래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5년 후에 뉴욕에서 헤어진 연인 유태민과 서유라가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 오해로 헤어진 연인이 뉴욕에서 만나며 과거 못 다한 인연을 춤과 노래로 풀어간다.이 작품은 2010년 충무아트홀 초연 때 매혹적인 재즈 안무와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그 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작곡상, 안무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또 2009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다관객을 동원하며 가장 관객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이기도 하다.이번 공연은 이전의 작품과는 다르게 좀 더 재미난 뮤지컬 쇼적인 요소를 더했고 주인공들의 내적 갈등을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앙상블의 춤은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도 거울을 이용해 뉴욕의 분위기를 만들고 익숙하고 신나는 리듬의 재즈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11월 3일 까지 전석 50% 할인한다. 공연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새천년홀.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 문의 윤아트컴퍼니 070-7630-2588박지윤 리포터 ▶평화화랑(중구 명동) 10월 전시일정 <제1전시실>연제식 한국화전 10월 2일(수) - 10월 7일(월)라병숙 묵주공예전 10월 9일(수) - 10월 22일(화) 애덕의집 작품전시회 10월 23일(수) - 10월 30일(화)해피포커스 사진전 10월 31일(수) - 11월 5일(화)<제2전시실>가톨릭사진가회 회원전 10월 2일(수) - 10월 8일(화)오색오채 칠보공예전 10월 9일(수) - 10월 15일(화)김청자의 아프리카사랑, 말라위 아이들의 그림전 10월 16일(수) - 10월 22일(화)박요아 한국화전 10월 23일(수) - 10월 30일(화)제10회 사랑.생명.가정 사진전 10월 31일(수) - 11월 5일(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익어가는 곡식처럼 알찬 문화체험 가득 찾아온 가을 수확의 계절을 알리는 축제들이 시작되었다. 시내 곳곳에서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 익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을 맞아 가족과 찾아보면 더 좋을 축제들을 모아 보았다. < 13년 째 바다를 통째로 ‘인천소래포구축제’남동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를 연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13회 인천소래포구축제를 마련한다. 추억과 낭만이 있는 인천소래포구 축제에서는 도심 속의 천연포구로서 낭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소래포구는 예부터 다양하고 싱싱한 먹거리와 살거리, 관광까지 어우러지는 즐길거리와 체험거리 풍부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해양도시 대표 축제이다. 특히 소래포구 축제에서는 포구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더 풍성하다.이번 축제기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구민노래자랑 참가자도 모집한다. 소래포구축제기간 중 열리는 본선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뽑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접수는 신청일 현재 거주지나 사업장이 남동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동 주민센터나 남동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 주민은 다음 달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예선에 참가, 외부전문심사위원의 채점에 의해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 19일 소래포구축제 특설 무대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1명은 7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문의032-453~2140 < 해변을 뛰어보자 ‘2013 인천송도마라톤대회’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에서 즐기는 마라톤은 어떨까. 전문 마라토너는 물론 아마츄어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한 마라톤 대회가 올해 가을에 열린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기원 및 제49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 ‘2013 인천송도마라톤대회’이다.오는 10월 6일 오전 9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인천송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뛰게 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의 종목은 42.195km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등이다.참가 대상은 개인과 동호회, 전문 마라토터 등 마라톤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육상경기연맹과 (사)인천송도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참가방법은 인천송도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http://www.songdorun.com) < 축복의 섬 강화를 찾아 떠난다 - 제1회 강화 나들길 시민걷기대회천연 무공해섬 강화도에서 이색 걷기대회가 이번 가을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미추홀사람들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중부일보가 후원하는 제1회 강화 나들길 시민걷기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열리기 때문이다. 풍요로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이번 행사는 강화도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들길 걷기 청량한 가을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 그리고 힐링을 위한 모처럼의 시간과 추억으로 마련된다. 강화 나들길 걷기 코스는 강화초교를 출발해 강화복문을 경유하는 3시간 코스이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민, 강화군의 시·군민으로 개인과 가족, 단체, 동호회 등의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0월 5일까지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은 선착순 2000명 정원이 차면 자동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두면 좋다. 특히 단체로 신청할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행사기념품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미추홀사람들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mchpeople) 공지글 中, 제목 ‘강화나들길 걷기대회’를 이용하면 된다. < 무엇을 배울까, 무엇에 취해볼까 - 제1회 인천평생학습 박람회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감해보는 제1회 인천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와 그 옆에 자리한 청운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대상과 규모는 매우 크다. 66개 기관 77개 부스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오후 3시 개회식에 이어 문화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홍보와 체험부스 약 80개가 운영될 예정이다.홍보부스에는 인천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또 그동안 진행되었던 평생학습 현장 체험과 도서관 Zone과도 만나는 기회이다.박람회에서는 동아리 발표대회, 우리말 겨루기, 문화시화전, 작품전시회 등은 물론, 평생교육정책 포럼과 세미나도 곁들여 열린다. 특히 평생학습 사례발표로 시민평생학습 특강과 오픈강의실 등을 이용하면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될 전망이다. < 흔치않은 유물체험 - 검단선사박물관 ‘폴리머 속 신기한 유물이야기!’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12일 가족체험프로그램 ‘폴리머 속 신기한 유물이야기!’ 체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한 단위가 되어 폴리머클레이를 이용해 선사시대 유물 장신구를 만들면서, 선사시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부모님과 자녀 등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6세~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신청자 20명 이내이며, 1가족 당 4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지만 재료비 4000원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9. 24일부터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032- 440-6790, (http://sunsa. incheon.go.kr) < 드넓은 들판에서 야생화꽃단지에 흠뻑-수도권매립지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11일간, 매립지 야생화 단지에서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연다. 공사는 축구장 7개 면적의 야생화 단지에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 군락과 억새원 등을 개방하기 때문이다. 축제에서는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농산물 판매, 풍물체험, 활쏘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녹청자축제도 함께 진행되며, 주민노래자랑과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대중교통 길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앞에서 2013-10-03
- 해물 짬뽕전골 전문점 ‘면의 전설 최강 해물짬뽕’ 명절 내내 전 부치고, 생선 굽고, 고기 굽고…. 지지고 볶는 기름 냄새에 질렸다면, 그래서 아직도 남아 있는 명절 뒤끝 느끼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매콤함이 생각난다면 인천 서구 검암동에 자리한 ‘면의 전설 최강 해물짬뽕’을 추천한다. 이곳의 짬뽕은 두 종류다. 주방에서 조리해서 나오는 일반적인 해물짬뽕과 전골냄비에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는 해물 짬뽕전골이다. 두 가지 메뉴 모두 맛있지만 이왕이면 해물 짬뽕전골이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고, 더 얼큰한 맛이 강한 만큼 전골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해물 짬뽕전골의 가장 큰 특징은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이다. 전골냄비 뚜껑을 닫지 못할 만큼 홍합이 산을 이룬다. 냄비 가득 쌓여 있는 홍합만 먼저 건져 먹어도 제법 배가 부를 정도다. 하지만 이내 꽃게, 전복, 갑오징어, 오징어, 낙지, 쭈꾸미, 새우, 키조개, 가리비, 각종 조개류 등의 해산물이 쌓인 큰 접시가 따라 나온다. 해산물 종류는 계절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싱싱함이나 양에 있어서 부족함은 없다. 해산물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전복, 크진 않지만 야들야들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반면 가장 아쉬운 해물은 꽃게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발라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기 때문. 그냥 국물만 우려내 먹는다고 생각하면 충분하다. 해산물을 전부 골라 먹은 후에는 생면 사리와 만두 사리가 나온다. 특히, 생면 사리는 무제한 리필이다. 각종 해산물로 오랜 동안 우려낸 얼큰한 국물에 즉석에서 끓인 면 사리는 기존 중국식당에서 먹던 짬뽕보다 훨씬 맛이 좋다. 해물짬뽕이 가장 대표적인 메뉴지만 다른 메뉴도 수준급이다. 짜장도 맛있고 탕수육도 바삭하고 쫄깃하다. 또 1개에 1천원인 기름에 살짝 구운 군만두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식 메뉴다. 특히, 이곳은 주문 후 조리를 시작하는 시스템이라 갓 조리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기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참기 힘들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미리 만들어 놓아 풀어지거나 불어터진 느낌 없이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 또 해산물도 오래 끓여 질긴 느낌 없이 조갯살이 살아 있고 탱탱하다. 특히, 탕수육을 먹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가격 : 최강 해물짬뽕 9500원, 짬뽕전골 32,000원(中) 42,000원(大)전화 : 564-777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