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동네 탐방길 -광주 어린이대공원, 문예예술회관 산책로, 생태 숲길 바쁜 생활 잠깐 멈춤, 충전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야 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가을이 찾아왔다. 하루가 다르게 날이 선선해져 어디든 무작정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짐을 챙겨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주변을 둘러보자. 가까운 곳에 맑은 공기와 나무들로 빼곡한 동네 산책로가 있다. 작고 아담하지만 일상의 피로를 날릴 수 있는 곳. 북구 운암동 금파고등학교와 금호고등학교 사이 이차 도로를 백 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면 도심 속 작은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광주 어린이대공원과 문예예술회관 산책로, 더불어 생태 숲길까지 돌아볼 수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적합하다.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움 찾아야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지치게 되고 스트레스 또한 쌓이게 된다. 산이나 숲을 걸으며 깊은 숨을 들여 마시고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양 쪽으로 줄 2013-10-03
- 조물조물, 쥐었다, 폈다, 재미있는 모래놀이 모래놀이는 아이들의 놀이치료에도 널리 쓰일 정도로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의 가치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는 동안 긴장이나 불쾌감, 공격성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신체적으로는 대, 소근육의 운동발달과 아울러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발달시키는 등, 여러 모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어린 자녀가 심심해한다고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말고 모래를 쥐게 하자. 별 것 없어 보이는 모래놀이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행복감과 자유로움으로 다가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이와 신나게 모래놀이 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키즈카페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아름다운 명화가 반기는 모래요정 키즈카페“몸에 좋은 천연화장품과 비누도 팔아요” 모네, 샤갈, 반 고흐 등, 유명화가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걸려있는 키즈카페. 넓은 실내공간은 모래놀이터와 장난감놀이터,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 등으로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다. 각종 모래놀이용 장난감과 함께 미끄럼틀, 블록, 기차, 인형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장난감들이 구비돼 있다.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은 바닥에 편히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 돼 있어 편리하다. 또 젖먹이 유아를 둔 엄마들을 배려해 조용하고 안락한 수유실이 따로 있다. 이곳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등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곤 하는데 이 카페의 주인장이 직접 지도한다. 과거 아토피를 앓던 자녀를 돌본 경험 속에서 천연제품을 만드는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수업은 10월중 재개할 예정이다. 카페 한쪽에서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천연화장품과 비누 등을 구입할 수 있다.-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8시 (매주 월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동패동 1695-1번지 아이비타워 8층 (국민은행 8층)-문의: 070-8823-9996 / www.arafatare.blog.me 동물의 왕국 컨셉의 샌드아이 키즈카페눈부신 창가, 햇살이 담뿍 담긴 모래놀이터 출입구에 들어서면 사람보다 큰 기린 인형이 아이들을 맞이하는 키즈카페. 기린, 치타, 캥거루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연 속 동물들을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맘껏 자극한다. 커다란 통유리, 햇살 좋은 창가에 모래놀이터를 배치해 아이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담뿍 받으며 놀 수 있다. 모래놀이터 바로 곁에는 부모가 앉아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돼 있다. 베이비놀이터에는 어린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알록달록하고 푹신푹신한 장난감들이 있고 숲소리 교구방에는 친환경 원목교구들과 그림책들이 아이들을 반긴다.-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위치: 파주시 동패동 196-11-문의: 031-942-3733 바닷가에 온 듯한 요술모래 키즈카페바닷가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넓은 모래놀이터 시원스레 펼쳐진 모래놀이터가 모래사장을 연상케 한다. 한쪽 벽면에 크게 그려진 바다 속 풍경과 모래놀이터에 세워진 커다란 야자수 모형은 어느 따뜻한 나라의 바닷가 모래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전체공간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모래놀이터가 특징이다.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어른들의 휴식공간이 한 공간에 뻥 뚫려 있어 부모가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기 편리하다. 다른 한쪽에 자리한 장난감 놀이터에는 블록, 원목교구, 역할놀이 장난감은 물론 자동차 등의 승용완구와 그림책들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외부음식을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다.-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일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야당동 643-1 대흥프라자 5층 -문의: 031-947-8817 넓어서 놀 것이 많은 (키즈아일랜드 키즈카페)모래놀이, 낚시놀이, 옥상 위 글램핑까지 ‘키즈아일랜드라’는 상호가 말해 주듯이 실내 전체가 바닷가 섬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물이 가득 담긴 낚시놀이터, 상어 입 모양의 출입구, 그리고 배 모양의 휴식 공간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공간들이 많다. 키즈카페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모래놀이터는 그에 비해 아담한 편이다. 여느 키즈카페와 달리 홀 중앙에 커다란 낚시놀이터가 있으며 물에 옷이 젖지 않도록 앞치마도 제공된다. 크고 작은 장난감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장난감놀이터 공간이 곳곳에 넓게 포진돼 있다. 파티룸이 따로 있어 크고 작은 모임에도 좋다. 또 하나, 이색적인 공간으로 옥상 위에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테이블과 텐트 등이 마련돼 있어 사전예약을 하면 요리사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와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화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2-3 라이프프라자 7층-문의: 031-959-6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 제 삶의 활력이예요 예쁜 집에 대한 로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 집이 아니더라도 사는 동안 멋지게 내 스타일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관련 정보들도 넘쳐 납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집을 캐주얼하고 발랄한 시선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 ‘몽실이’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회사와 가정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정희씨입니다. 큰 공사비 들여 집을 뒤엎지 않고도 너무나 드라마틱한 그의 집을 찾았습니다. 일하는 엄마, ‘몽실이’몽실이 김정희씨(35세)는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http://jounglove79.blog.me)다. 그는 현재 15살, 11살 남매를 키우는 일하는 엄마다. 남보다 일찍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꾸기도 했고, 육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아이 둘 키우기가 녹록치 않았어요. 반복되는 일상도 지루하고, 점점 자신이 없어졌어요. 표정도 어두워졌죠. 그 즈음 파주에 있는 토목회사에서 일을 하게 됐어요. 올해로 7년째 다니고 있네요.”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조금씩 활력을 찾아갔다. 그러다 운명처럼 가구 리폼을 만나게 된다. 다른 주부들이 뚝딱 만들어내는 가구가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금세 리폼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처음에는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 스타일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이것저것 남들 따라하면서 인테리어에 눈을 뜨게 됐죠.”그는 퇴근 후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도 리폼을 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크다고 한다. “주중에는 8시 30분부터 매일 1시간씩 가구를 만들다가 주말에 폭풍으로 완성해요. 그렇게 5년을 해 왔어요.” 재활용 리폼 즐겨그는 값싼 재활용 리폼을 즐겨한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빈티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래된 가구에 색을 입히고, 감성을 더하는 게 좋다. 덕분에 가구며, 소품이며, 식기건조대까지 모두 재활용 나무를 사용했다. 장롱을 잘라 만든 아들 침대는 지금 생각해도 최고란다. 헌 가구를 새 것으로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고.“재활용품으로 무언가 만든다는 게 너무 즐거워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들이 아까워 어떻게 재활용 할 수 없을까 늘 고민하죠. 요즘은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 내는 것보다 버려지는 것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재활용 리폼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그가 만든 가구들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뚝딱뚝딱 만들어도 꽤 예쁘고, 실용적이다. 처음 시작은 조그만 커피 박스부터 만들었다. 조립만 하면 되는 반제품이라 초보인 그도 쉽게 만들었다. 조금씩 숙달되면서 장식장도 만들고, 식탁, 그릇장, 장롱, 가벽, 침대, 책상 등 다양한 것들에 도전했다. 갤러리를 옮긴 듯한 복도와 북 카페 같은 거실, 얼마 전 완성한 빈티지한 피아노까지 집안의 모든 것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하나 둘 하다 보니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지금도 진행 중이고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아이들 방이에요. 벽부터 침대, 책상 모든 걸 직접 했거든요. 아이들 방 페인트 벽면은 컬러에 변화를 줘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어요.” 잘 나가는 파워블로거블로그를 시작한 건 2006년이다. 처음엔 소소한 일상을 담다가 2008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의 삶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가구 리폼 과정을 일일이 찍어 블로그에 올리면 이웃들의 따끈한 반응에 힘이 절로 났다. 그것을 보고 그대로 리폼을 하는 이웃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보람도 배가 됐다. “매일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니 특별한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3,4번 정도 포스팅을 한다. 기존의 눈요깃거리 중심의 인테리어와 달리, 문, 벽, 가구 등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정보에 초점을 뒀다. 거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수납장, 정리대까지 직접 만들어 올려 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인테리어 전후 사진과 과정 사진을 충실히 올려 인테리어에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12년 드디어 파워블로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다른 이보다 늦었지만, 그 누구보다 기뻤다.“너무 좋았어요. 파워블로거가 되면서 다양한 혜택도 생기고. 제일 비싼 페인트랑 나무도 공짜로 받고, 여기저기서 재료 협찬이 들어왔어요.”그는 이외에도 페인트인포 작가, 매거진 프로방스 카페 리빙 작가, 이지데이 마니아 작가, 런 에드워드 그림 멘토, 아우로 페인트 에코맘 체험단 2기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 전문 강사 되고파그에게 블로그란 삶 자체다. 바쁜 일상 속에서 힘을 주는 활력소이기 때문에 늘 애착이 간다. “블로그 이웃이 7000명 정도 되는데요. 그들에게 매일 칭찬을 들으니 자신감이 막 생겼어요. 댓글로 마음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싹 날아가고, 소통의 에너지가 큰 거 같아요. 지금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어요.”그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블로그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다른 삶을 꿈꾸게 됐다. “목공 자격증, DIY 자격증, 재활용 폐품 지도자격증 등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서 제 이름을 내건 공방을 하고 싶어요. 내친김에 셀프 인테리어 전문 강사도 되고 싶고요.”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차곡차곡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다. “한 번 리폼을 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질리거나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트렌드에 따라 몇 번이고 바꿔야 해요. 앞으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느끼며, 제 스타일을 완성해 나갈 생각이에요. 파이팅 해주세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작은 달콤함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요 식사동 위시티에 들어서면 언제 이렇게 많은 집들이 있었나 싶게 회색빛 건물들이 쭉쭉 들어서 있다. 그 틈새로 핑크빛 카페가 눈길을 끈다. 수제 마카롱과 케익을 먹을 수 있는 곳, The嘉味(가미)다. 알록달록 동글동글한 마카롱,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조각 케익. 그 맛난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오늘의 주인공 정현이 셰프를 가을 날 만났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태교로 시작한 베이킹, 인생을 바꾸다단정하고 깔끔한 요리사 복장을 하고 있는 정현이 셰프는 그가 만드는 케익이나 마카롱처럼 단아해 보였다. 태교로 시작한 베이킹에 빠져 운명처럼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베이킹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마치 이일을 하게 될 운명처럼.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어 ‘르 꼬르동 블루-숙명아카데미’에 등록해 다니게 됐죠. 마카롱은 베이킹 과정이 복잡하고 실패율도 높아 만들기 힘들지만 샌딩 크림에 따라 맛이 다양하고 색깔이 화려한 게, 작은 마카롱 하나만 먹어도 그 달콤함과 시각적 즐거움에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 좋아하게 됐죠.”작업실은 그의 놀이터다. 함께 공부했던 동기들과 새로운 맛과 변화를 시도해보고, 마카롱과 케익을 만들며 즐겁게 일하는 공간이다. 지금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일하고 있지만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처음 마카롱을 만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많았어요. 대기업에서도 만들고 있고 또 매일 마카롱을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남편의 외조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 믿고 있어요. 틈 날 때마다 커피원두도 직접 로스팅 해주고 아이들도 잘 챙겨주는 남편이 늘 고맙지요.” 힐링 디저트그가 선보인 천일염 카라멜 마카롱과 초콜릿 마카롱을 맛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달콤한 위안을 경험하게 된다. 천일염 카라멜 마카롱은 비금도 천일염으로 만드는데, 이는 프랑스의 겔랑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깊은 단 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초콜릿 마카롱은 최고급 아몬드 가루와 초콜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자신한다. 재료의 정직함이 맛에 그대로 담긴 덕분에 멀리서도 그의 마카롱을 사러 올 만큼 인기라고 한다. 그런데 마카롱의 달달함이 다이어트의 적이 아닐까 싶다. “오시는 분들도 처음엔 단 음식이라 살찔까봐 경계하지만 요 조그마한 단맛이 주는 행복감이 훨씬 커 단골이 되죠. 저는 힐링이 되는 디저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든 마카롱 하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달콤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도전할 계획입니다.” 쉴 때는 주로 마카롱에 관한 원서를 구해서 보고 항상 새로운 제품과 맛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정현이 셰프. 달콤한 위로가 그리울 때면 식사동으로 발길을 돌려봐도 좋을 듯하다. 그의 달달한 마카롱이 있으니.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주상복합 124호문의 031-965-83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바비큐전문점 ‘백운바베큐체험장’ 오픈 의왕시 백운호수내 능안마을(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91번지)에 ‘백운바베큐체험장’(사장 이재인)이 오픈했다. 총 1200평 규모로 모락산 자락의 자연경관과 백운호수를 정원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색다른 음식점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돌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다양한 부위별로 참숯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뉴를 보면 한우꽃등심(1+) 1만1900원(100g), 한우등심 9300원(100g), 한우특수부위모듬 1만2900원(100g), 돼지삼겹살 3500원(100g), 목살 3500원(100g), 돼지한마리 3500원(100g), 오리훈제 3300원(100g), 오리생로스 2700원(100g), 오리한마리 3000원(100g)으로 다양하며, 모든 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또, 어린이 놀이터와 식물원, 카페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및 단체회식하기에 안성맞춤. 오픈이벤트로 점심특선 갈비탕을 40% 할인된 4900원에 100인분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총 좌석은 본관건물(120석)과 체험장(400석)등 500여석이다. 이재인 사장은 “모든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고기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행복을 드리는 명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현재 청계사입구 오리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444-5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추어요리 전문점 ‘남원 추어탕’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 쌀쌀한 바람에 진한 추어탕 생각이 간절해진다. 추어탕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부터 제맛이 나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보양식이라 원기회복에도 그만이다. 안양에서 추어탕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남원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의 메뉴는 단촐하다. 추어탕과 통추어탕, 추어 튀김과 전골,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돈가스가 전부이다. 하지만 단출한 메뉴와는 달리 추어탕은 진하고 구수하다. 뼈째 잘 간 미꾸라지를 넣고 푹 끓인 추어탕은 첫 숟가락에 혀끝부터 속까지 뜨끈하게 데워진다. 된장과 추어의 어울림에 부드러운 시래기까지 맛있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보글보글 뚝배기째 끓고 있는 추어탕에 매콤한 청양고추는 살짝, 고소한 들깻가루는 듬뿍 넣어준다. 산초가루를 조금 더하면 산뜻한 향까지 입맛이 당긴다. 거기에 부추와 잘 익은 무김치 하나 곁들이면 세상 부러워질게 없다. 뜨거운 국물 때문에 ‘후루룩’ 빨리 들이키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바삭바삭한 추어 튀김도 좋다. 튀김옷 사이 자잘한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있으나 특유의 감칠맛으로 아이들도 잘 먹는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뒷맛도 개운하다.반찬도 푸짐하다. 추어탕 한 그릇만 시켜도 따끈한 두부부침에 감자채 볶음 같은 하나같이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찬들로 한 상이 채워진다. 남원 추어탕은 평촌 먹자골목에 있다. 정성스런 음식 탓일까, 수많은 음식점 속에서도 유독 단골이 많은 집이다. 인근 주민들은 물론 안양 지역 동우회 분들도 즐겨 찾는다. 추어탕 8000원, 통추어탕 9000원, 추어 튀김(보통) 1만 원 선.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921 평촌 먹자골목문의 031-387-75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 그리고 동물사랑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제7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0월 20일까지 응모작과 응모서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으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농림축산부장관 상장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상장과 각각 10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031-467-18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제1회 방이맛골 음식문화 세계풍물축제 2013년 10월 4일(금)과 5일(토) 이틀간 방이맛골 음식문화 세계풍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 세계풍물축제는 같은 시기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송파구청과 협력하여 진행된다.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러시아 거리댄스 공연단의 축하퍼레이드와 국내 유일의 여성 마칭밴드 코리아나마칭밴드의 축하퍼레이드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이틀 동안 펼쳐진다. 행사의 특설무대는 송파구청 건너편 망이맛골 입구에 설치된다. 자세한 문의는 방이맛골 축제 사무국에 하면 된다.문의 02-422-1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2014 유리상자-아트스타전 전시공모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이 참신하고 열정적인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지원 공간,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 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2014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공모를 시행한다.응모자격은 ‘유리상자’ 전시 및 공간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예술가이며 오는 11월 1일~ 11월 15일 업무시간 내(토?일 접수 불가) 방문, 우편접수가 가능하다.한편 봉산문화회관은 설치 영상 조각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동시대 예술의 창조적 발전을 모색지원하고, 유리벽 속을 들여다보는 전시감상 방식과 작가와 만남 및 시민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기 위한 ‘유리상자’기획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큰스님 글씨’ 국립전주박물관은 10월 3일(목)까지 문화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한국의 큰스님 글씨 월정사의 한암과 탄허’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탄허(1913~1983)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되었으며, 국립전주박물관은 탄허의 고향인 전라북도에 탄허의 삶과 학문을 소개하기 위해 본 순회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전시에는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여한 서예작품, 편지, 유품 등 80여 점이 소개된다.한암은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하여 근대 한국 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탄허는 한암의 수제자 중 한명으로 근현대 우리나라의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며,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유불도 삼교에 능통한 대석학이었다. 이번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스님인 한암(1876~1951)과 탄허의 글씨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글씨는 불교의 경전과 깨달음, 고전의 경구, 삶의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연하게 쓴 한문 글씨뿐만 아니라 잔잔한 한글 글씨가 갖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며, 특히 편지글에서는 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문의 : 063-220-1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