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군포의왕과천 10월 문화가 아! 가을이다. 분주하고 한껏 들뜬 여름이 지나고, 어느 덧 아침저녁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10월. 클래식에서 뮤지컬, 콘서트까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이 우리를 기다린다. 10월이 가기 전에 공연 하나. 가을을 만끽하자.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가슴을 울리는 연기와 노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한국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기록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10주년을 맞아 안양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2004년 소극장 뮤지컬로 출발하여 점차 규모를 키워가면서 발전한 작품으로 2004년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등 네 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뉴욕뮤지컬시어터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간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려던 창녀 마리아가 예수를 통해 영혼을 구원받고 죽음을 당하는 예수의 홀로 지킨다는 줄거리로 거리의 여자에서 새로운 삶을 깨닫게 되는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이 아름다운 음악에 실려 펼쳐진다.10주년 기념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제1대 마리아의 전효성 연출, 윤복희, 김종서, 고유진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4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전수미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시 : 10.25(금) 오후 8시, 10.26(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티켓 : VIP석 5만원, R석 3만5천원, S석 2만원, 청소년 만원문의 : 031-687-0500첼리스트 양성원의 ‘트리오 오원’ 내한공연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지난 3월 평촌아트홀 실내악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명성의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로세와 함께 ‘트리오 오원(Trio Owon/五園)’의 이름으로 안양 무대를 찾는다. 이들은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의 자유로운 예술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호(號)인 ‘오원(五園)’으로 팀명을 정하고 예술가로서의 혼을 닮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유럽을 비롯해 국내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쳐온 ''트리오 오원’이 안양에서 선보이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깊어가는 가을 밤 완벽한 호흡으로 선사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를 들으며 실내악의 진수를 만끽해 보자.일시 : 10.19(토) 오후 7시 장소 : 평촌아트홀티켓 : 전석 3만원 (청소년 20% 할인, 안양시민 10% 할인)문의 : 031-687-0500지그문트 그로븐 하모니카 콘서트 ‘노르웨이 숲으로 가다’노르웨이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연주하는 세계 제일의 크로마틱 하모니카 연주자 지그문트 그로븐(Sigmund Groven)이 내한한다.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의 사사를 받은 노르웨이 출신의 지그문트 그로븐은 세계 최초로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하모니카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바르 안톤 와고르와, 대한하모니카협회 합주단, 그룹 ‘하모니 키즈’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40년 이상의 관록으로 펼치는 깊은 음색의 연주를 통해 노르웨이 특유의 그윽한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일시 : 10.22(화) 오후 8시 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티켓 :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만원문의 : 031-687-0500우리가 원한 노래를 부르다, 한영애 ‘Want You’ 콘서트포크에서 블루스, 록 까지 아우르는 보컬리스트 ‘소리의 마녀’ 한영애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Want You’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유일하게 단독콘서트를 갖게되는 군포공연. 지난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한영애는 사전에 지인과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관객이 원하는 노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파격적인 시도했다. 그 결과, 강산에·유희열·윤도현·정인 등 네 명의 후배 가수들이 동영상으로 신청한 ‘루씰’·‘여울목’·‘누구 없소’·‘비애’, 팬들이 댓글로 신청한 김현식의 ‘넋두리’·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가 선택되었다.의외의 선곡으로 그녀가 어떻게 이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가 가득한 가운데 이번 군포공연에서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사랑한 후에’, ‘바람이 분다’ 등의 곡들도 관객을 찾아간다.일시: 10월 12일 오후 7시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티켓: R석 5만 원, S석 4만 원문의: 031-390-3500~2임재범의 ‘걷다 보면’ 전국투어 과천 콘서트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25년 만에 세상으로 나와 폭발적인 음악 에너지를 분출하며 자신을 각인시켰던 임재범. 그동안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임재범이 10월 과천시민회관에서 콘서트를 연다.‘걷다 보면’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될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비상’ 등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사하는 미공개 리메이크곡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리퀘스트 넘버들로 꾸며진 팝 스테이지에서는 임재범의 친근한 모습과 함께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지금까지 보낸 삶들이 혼자 걸었던 길이 아닌 나를 지켜봐주고 나를 일으켜준 추억과 사랑과 가족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타이틀을 ‘걷다보면…’으로 정했다”는 임재범. 임재범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가수와 팬들의 만남이 아닌 소울메이트와의 만남”이라며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어주는 그런 동반자 같은 콘서트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임재범이 초반 기획 단계부터 공연 영상의 시나리오와 선곡 작업, 무대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고 오랜 시간동안 공연 스태프들과 고민을 거듭해 보다 완성도 있고 감동과 여운이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일시: 10월 18일 오후 8시, 10월 19일 오후 7시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2013-09-25
- 풍성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김밥, ‘고봉민김밥人’ 몇 해 전부터 김밥에도 다양화와 고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천원이나 이천 원으로 가볍게 먹는 음식에서 몸에 좋고 영양가 많은 다양한 재료들을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음식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 이런 변화 속에 등장한 김밥 중 하나가 바로 ‘고봉민 김밥人’. ‘고봉민 김밥’의 김밥 종류는 고봉민 김밥, 돈까스 김밥, 매운 김밥, 참치 김밥, 치즈 김밥 등이 있고, 얼마 전부터 새우 김밥과 떡갈비 김밥이 신 메뉴로 출시돼 인기몰이 중이다. 이곳 김밥의 공통적인 특징은 꽉 찬 속. 재료를 아끼지 않고 풍성하게 넣어 김밥 한 줄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또한 우엉과 당근이 다른 곳의 김밥들보다 많이 들어간 것도 특이하다.이 중 돈가스 김밥은 ‘고봉민 김밥’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 김밥. 김밥 안에 두툼한 돈가스가 달콤한 소스에 버물어져 속으로 들어가 있다. 자칫 느끼해 질 수 있는 맛을 소스와 깻잎이 잡아주어 먹었을 때 느끼하기 보다는 고소하다.그리고 인기 있는 것이 매운 김밥. 김밥 안에 고추장 볶음 소고기와 얇게 썬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다. 입안에 한 조각 넣으면 매콤한 맛이 확 퍼지며 고기 맛과 어우러진다. 또 새우튀김이 통째로 들어간 새우 김밥과 두툼한 떡갈비가 들어간 떡갈비 김밥도 이곳만의 독특한 메뉴. 기본 고봉민 김밥이 2천5백 원이고, 나머지 김밥들은 3000원에서 3500원 정도다. 김밥 외에도 우동, 쫄면, 떡볶이, 라면 등의 분식과 돈가스, 오므라이스, 비빔밥, 순두부찌개 등의 식사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산본 중심상가에 산본점이 위치해 있고, 평촌 학원가 근처에 평촌점이 자리하고 있다. 위치 군포 산본동 1136(산본점)/안양 평촌동 341-1(평촌점)문의 산본점 031-348-3477, 평촌점 031-385-681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냉면에 석쇠불고기 돌돌 싸 먹는 ‘후원’ 이름이 예뻐서 종종 찾게 되는 집이다. 주로 평촌 뉴코아아울렛 8층에 위치한 평촌점을 다니는데 산본에도 있는 것을 알고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 보았다. 후원 산본점은 이마트 맞은편 투데이몰 지하에 위치해 있다. 냉면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끼니가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석쇠불고기를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다. 고기에 냉면을 돌돌 싸 먹는 재미도 좋고 부드러운 불고기가 비빔냉면의 매콤한 맛과 잘 어울려 맛이 더욱 좋아진다. 석쇠불고기는 다진 쇠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양념에 재워 달콤한 맛이다. 그냥 고기가 아니고 다진 고기라 젓가락으로도 잘 찢어지고 맛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면 종류를 싫어하는 일행이 있다면 전통장국밥을 주문해도 좋겠다. 장국밥은 집에서 많이 먹는 소고기배추무국 맛이라고 해야 할까.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다.이외에 녹두가루에 돼지고기와 김치, 야채를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녹두전, 떡만두국, 개성식 손만두 등 후원의 메뉴는 모두 북쪽 지방의 인기 메뉴들. 고향이 북쪽인 어르신들이 좋아하겠다 싶지만 매장 안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분위기가 깔끔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일 것이다. 메뉴별 주문도 가능하지만 세트 메뉴가 준비돼 있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이곳의 장점. 전통장국밥과 함흥냉면 만두가 나오는 행복세트1과 행복세트1에 석쇠불고기가 추가되어 나오는 행복세트2 등 다양한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함흥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비빔·물냉면·전통장국밥은 6000원, 석쇠불고기는 9000원. 함흥냉면과 석쇠불고기 후원세트는 1만2900원 선이다.위치 군포시 산본1동 1123-2문의 031-343-2798백인숙 리포터 bisbis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송파구청 옥상에 텃밭 만들었어요 송파구가 구청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삭막한 도심 옥상을 푸르게 가꾼다. 구는 지난 11일 ‘도심 속 빌딩텃밭 개장식’을 갖고, 본관 7층 120m2(약36평)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40개의 상자텃밭을 설치했다. 개장식에 참여한 주민, 직원들은 재배 방법 및 관리 요령 등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배추, 쌈채소 등 250여개의 모종을 심었다.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의 50%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해 송파푸드마켓에 기증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전형적인 빌딩 숲인 구청 옥상에 텃밭을 조성함으로써 도시농업활성화 및 CO2(이산화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욕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가을 피크닉에 안성맞춤, 테이크아웃 맛집을 찾아라 청명한 가을 날씨에는 피크닉이 제격이다. 가족 또는 지인들끼리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교외로 나들이 나갈 때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것이 바로 맛있는 군것질거리다. 집에서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해 갈 수 있는 맛집들을 수소문 해보았다. 갓 튀겨낸 수제 크로켓 ‘GO로켓’방이동 방이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아담한 감자 크로켓집. ‘고로케’ 발음을 본떠 ‘GO로켓’이라 지은 이름이 재치 있다. 로켓 그림을 곳곳에 그려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꾸민 매장 안은 테이블 3개 정도의 아담한 규모.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주류를 이룬다. 아침마다 젊은 주인장들이 직접 준비한 국내산 감자, 천일염 등의 재료로 크로켓을 튀겨낸다. 크로켓 종류는 5가지. 감자, 양파, 옥수수를 넣은 기본 크로켓을 비롯해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 크로켓, 감자 대신 삶은 단호박에다 크림치즈를 넣은 단호박 크림치즈 크로켓이 있다. 퓨전 메뉴로는 감자, 보리쌀, 크림소스, 바질을 넣어 튀긴 바질 크림 리조또 크로켓과 미니 빵 안에 초콜릿을 넣은 초코볼 크로켓도 있다. 기본 크로켓이 개당 1천원이며 메뉴에 따라 700~1800원선이다.이곳은 미리 튀겨 놓지 않고 손님의 주문을 받은 뒤 그때그때 튀기기 때문에 바삭거리는 튀김 특유의 식감이 좋다. 단 손님이 몰릴 때는 기다려야 하므로 성질 급한 손님은 미리 전화 주문을 하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튀김의 느끼한 맛을 덜고 싶을 때는 매콤한 옛날 떡볶이, 오뎅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술안주로 크로켓을 즐기는 손님을 위해 생맥주도 별도로 판매한다.매장 오픈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 반부터 밤 10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에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위치 : 방이초 후문 근처(송파구 방이동 160-1)문의 : 02-6326-9050 입맛대로 골라먹는 주먹밥 ‘루프리텔캄’강동구 둔촌시장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주먹밥집 루프리텔캄.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모두 이뤄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상호가 이색적이다. 매장 안은 깔끔한 분식집 분위기다. 이 집은 독특한 콘셉트의 주먹밥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흰밥에 잘게 다진 무절임, 검은깨, 김가루 등을 기본 양념으로 간을 한 다음 손님이 주문한 메뉴대로 주먹밥을 만든다.성장기 학생들 두뇌 발달에 좋은 멸치와 호두를 넣은 호두멸치, 볶음김치와 참치를 넣은 참치김치, 입안에서 톡톡 터치는 날치알과 볶음김치가 만난 날치알 김치, 기름기 쪽 뺀 베이컨에 볶음김치를 넣은 베이컨 김치, 구은 스팸에 샐러드를 넣어 독특한 식감을 선보이는 스팸샐러드, 매운 양념으로 돼지고기를 볶아 넣은 매운 포크 주먹밥 등 종류가 다양해 입맛대로 선택하면 된다.동그란 주먹만한 크기에 김 가루를 묻혀 먹기 편하게 만든 동글이 주먹밥(2000원)과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사각 모양으로 만든 사각이 주먹밥(2500원) 두 종류가 있다. 심심하게 간을 해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하다. 인근의 유치원, 학교, 사무실 등지에서 단체주문이 많은 편. 30개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해준다. 주먹밥 외에 라면, 우동, 돈까스, 떡볶이 등 분식집 메뉴도 고루 갖추고 있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 5호선 둔촌역 3번 출구로 나와 외환은행 골목으로 70m문의 : 02-488-0284 수제 만두 전문점 ‘파오파오’신천역 새마을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수제 만두집. SBS 생활의 달인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집이다.메뉴는 새우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왕만두, 왕찐빵, 옥수수 술빵 6가지.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새우만두다. 중국 남방식 만두처럼 만두피가 얇아 꽉 찬 내용물이 잘 보인다. 다진 새우, 고기, 고추기름을 적절하게 섞어 만든 만두소를 만두피 위에 올린 후 원통형으로 돌돌 말아 빚은 모양이 독특하다. 매콤한 고추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으며 만두피의 쫄깃함이 별미다.직원들은 하루 종일 만두를 빚지만 찜통에서 쪄내기 무섭게 속속 팔려나간다. 새우 만두 외에 김치만두, 고기만두도 모두 이곳에서 직접 빚어 판다. 찐빵과 옥수수 술빵도 인기간식이다. 새우만두 6개가 3천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각각 1인분에 3천원, 왕만두와 찐빵은 1개 1천원이다. 새마을시장의 터줏대감이라 단골손님이 많은 편이다.위치 : 신천역 새마을 시장 안쪽 (잠실본동 205-16)문의 : 02-412-9198 푸짐한 수제 버거집 ‘오다방’오금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오다방. 화이트 톤으로 세련되게 인테리어한 이곳은 오금동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런치 카페다. 특히 수제 버거가 인기라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간다. 고기를 다져 만든 버거의 패티는 적당하게 두툼하면서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하다. 빵도 부드럽고 폭신해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패티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버거 안에 들어간 야채도 푸짐한 편이며 소스 맛도 독특했다. 기본 버거에는 계란, 토마토, 치즈, 패티가 들어가며 가장 인기가 좋은 소고기 칠리버거, 불고기에 모짜렐라치즈를 얹은 불고기 치즈버거, 머쉬룸바베큐소스버거 등이 있다.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닭가슴살로 만든 패티에 크림소스와 버섯을 넣어 만든 화이트치킨버거, 달콤한 마늘소스를 넣은 갈릭베이컨버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대는 6500원~88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양은 푸짐하다.위치 : 오금고 후문 쪽 (오금동 39-4) 문의 : 070-7786-9983 간편하게 먹기 좋은 미니 피자 ‘피콜로피자’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중심 상가 1층에 자리 잡은 피콜로피자. 아담한 크기의 피자집에는 콤비네이션, 고구마, 페파로니, 치즈, 고페 등의 피자를 선보인다. 1인용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기 편한 미니 피자가 특히 인기가 좋다. 메뉴를 주문하면 얇은 피자 도우 위에 치즈, 옥수수, 햄 등 원하는 토핑을 얹어 즉석에서 오븐에서 구워주는 데 따끈따끈한 피자 맛이 일품이다. 미니 피자 가격대는 1500~2500원 선으로 학교, 유치원 등의 단체 주문이 많은 편이다. 미니 사이즈 외에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와 와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다리지 않기 위해서는 10분 전에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위치 :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중심상가 1층 197호(광장4문)문의 : 02-409-7417 엄마표 김밥집 ‘올림픽김밥’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상가 지하1층 시장에서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김밥집. 각종 김치, 전, 반찬 등 가정식 요리가 주 2013-09-24
- `이야기 할배·할매'' 걸쭉한 입담, 걷기코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야기 할배·할매'' 걸쭉한 입담"부산명소 구경 한결 맛깔 나네"해운대·기장 등 걷기코스 5곳서 토·일요일 활동 부산 명소의 숨겨진 이야기를 걸쭉한 입담으로 관광객들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떴다.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야기 할배·할매''를 부산지역 5개 걷기코스에 파견한다. 지난 10월14일 첫 활동에 나선 `이야기 할배·할매''는 모두 35명.오는 12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해운대 기차소리길(동백섬 입구) △기장 등대길(해동용궁사 앞) △남구 이기대 갈맷길(용호동 종합사회복지관 앞) △중구 근대역사탐방로(40계단 앞) △동구 초량이바구길(상해문 입구) 등에서 시민·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지난해 해운대와 기장에 이어 올해는 남구, 중구, 동구의 걷기코스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용인 내동마을 가을축제 체험기 미꾸라지 잡고, 연근 캐면서 가을 속으로 풍덩~! 하늘은 높고 가을 들녘은 수줍은 황금색을 띄던 지난 9월 8일, 용인시 처인구 내동마을에서는 이색적인 마을 축제가 열렸다. 연꽃단지가 마을 입구를 감싸고 황화 코스모스가 손님들을 반기며 어여쁜 자태를 뽐내는 이곳에서 가을 꽃송이가 축제가 열린 것.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축제엔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엮어내 주었다. 하늘은 맑게 개이고 바람은 적당히 살랑대며 청명함을 드러낸 날씨와 어울리게 농촌 마을과 도시민들이 하나로 연결된 축제의 장이었다. 게다가 연근수확, 미꾸라지 잡기, 떡메치기 등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들이 즐거운 수확의 기쁨을 안겨 주었다. 어른 키만 한 연꽃 줄기를 꺾어 모자를 만들고 논두렁을 걸었던 추억은 이 가을을 멋지게 출발케 한 기분 좋은 시동이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황화코스모스가 피어난 작은 농촌마을 용인시 농촌기술센터 옆 작은 길을 따라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내동마을. 이름도 정겨운 이곳은 마을주민들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연꽃을 재배하는 작은 시골마을이다.주민이라고 해봐야 50여 가구가 전부이지만 시골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해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에서 가을 꽃송이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올해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여서 더욱 설렘을 안겨주었다. @ 팔뚝만한 연근 캐기 도전이요집에서 불과 30여분 만에 도착한 이곳은 가을의 정령인 코스모스가 이미 활짝 피어 있었다.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는 꽃잎을 말려 차로도 마실 수 있다고 전한다. 흥분된 마음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은 아직 한산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해 놓은 황화코스모스와 연꽃차, 목련꽃차 등을 마시며 색다른 꽃차의 향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 체험 행사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기대하던 연근 캐기가 시작되었다. 집에서 미리 준비해간 장화와 고무장갑, 모자로 무장(?)을 하고 체험 장에 들어간 우리는 질퍽이는 뻘밭에서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듯 더듬더듬 연근을 찾기 시작했다. 힘 꾀나 쓰는 장정도 비지땀을 흘릴 만큼 연근 캐기는 쉽지 않았다. 뿌리가 엉켜있는 데다 진흙 뻘 속에 숨어 있어 어느 것이 노다지(?)인지 구분도 어려웠다. 힘겹게 더듬어 굵직한 놈을 찾았어도 밖으로 끄집어내는 일은 더욱 만만치 않았다. 엉킨 줄기를 헤치고 요놈을 끌어당기는 것은 젖 먹던 힘까지 보태야 할 만큼 적잖은 힘이 들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연근수확은 처음이신 친정 부모님들도 애기 줄기만 연신 캐낼 뿐 튼실한 연근을 잡아 올리지 못하셨다. 하지만 마을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요령을 터득한 두 분은 이내 굵직한 연근을 캐내며 환한 웃음을 보이셨다. 둘째 아이도 바지를 걷어 올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수확에 덤을 올리기 위해 바지런을 떨었다. @ 한보따리 연근 수확에 마음도 풍성 힘들게 캐낸 연근은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어 특유의 향내가 아릿하게 전해졌다. 일반 마트에서는 구경도 할 수 없을 만큼 싱싱함이 묻어나 마치 산삼이라도 캔 듯 기쁨이 컸다. 이런 기쁨은 체험 객들의 표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여기저기에서 탄성과 환호성이 들렸고, 조금이라도 큰 것을 캐면 의기양양 연근을 들어 올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곤 했다. 도시에서 온 아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체험에 마냥 신이 난 듯 뻘밭을 헤집고 다녔다. 발은 푹푹 빠지고 입고 간 옷들은 진흙투성이가 됐지만 마음만은 보석을 캔 듯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준 체험이었다. 약 1시간의 연근 체험을 마치고 수확한 연근을 자루에 담아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흡족 그 자체. “마트에선 보통 크기 두서 너 개에 만원도 넘는데 여기에선 체험 비 5천원에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봉’잡은 것”이라며 한껏 기분을 드러낸 체험 객들은 저마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진흙으로 엉킨 연근을 마을 어귀를 흐르는 시냇물로 씻어내며 사람들은 용인에 이렇듯 재미있는 체험마을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해 했다. @ 떡메치기로 신이 나고, 미꾸라지 잡기로 재미나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으니 토속음식으로 입의 기쁨도 느껴보자며 우리는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먹을거리 장터로 발길을 옮겼다. 주민들이 개발한 향토 음식들이 체험 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연근을 올리고 고추장 쓱쓱 비벼 먹는 연근 보리밥은 입에 착착 감길 만큼 꿀맛이었다. 연근을 갈아 만든 연 국수, 연근가루 돼지 바비큐 등 푸짐한 마을음식을 먹고 나니 포만감에 마음마저 넉넉해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마당 한가운데 멍석을 펼쳐놓고 떡메치기가 진행됐다. 도시체험 객들은 마당으로 모두 모여 구령과 함께 떡메를 치고, 콩가루에 입혀 나온 따끈한 인절미를 입에 넣으며 행복한 얼굴들을 드러냈다.<br 2013-09-23
- 환상의 숲 - 지금 여기, 블루展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감 코발트블루로 숲을 해석하는 작가 김유림의 <환상의 숲―지금 여기, 블루>전이 10월 2일까지 반곡동 아라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유림은 현재 송계ART스튜디오의 레지던시 작가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로부터 파란색은 고귀하고 신성한 색으로 여겨졌다. 제주도 태생의 김 작가는 어릴 적부터 천혜의 자연이라 일컫는 주변 환경 덕분에 푸르고 파란 색이 익숙했다. 코발트블루로 가득 찬 김유림 작가의 숲은 생명력과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 공간 안에서 작가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떨쳐버리고 오직 성스러움과 놀라움이 가득 찬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마치 오래된 신화에서 만났던 나무와 숲의 요정, 물의 정령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장면이 캔버스에 가득 펼쳐진다.일시 : 9월 26일~10월 2일장소 : 아라갤러리 문의 746-3338, 010-5268-36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DMZ세계평화원봉사단, 릴레이 걷기 행사 참여자 모집 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단장 박정도)이 릴레이 걷기 행사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이루고 참된 역사를 알리기 위해 5차에 걸친 릴레이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1차 행사일정은 10월 5일 오전 11시 고성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전쟁 역사를 관람할 수 있는 DMZ박물관을 경유하여 우리나라 최북단 명파초등학교까지 걷는 편도 7.4km 코스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시민 누구나 간단한 복장과 운동화 모자 등을 착용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음료수와 간단한 식사(주먹밥)를 제공한다.참여희망자는 전화 및 이메일(psj992001@naver.com)로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자원봉사 점수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봉사단 카페(cafe.naver.com/dmzworldpeace)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732-0248(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엄마들만의 축제, ‘2013 슈퍼맘페스티벌’ 토크콘서트, 유럽형 마켓,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 바흐컴퍼니(대표이사 김병기, 홈페이지 www.supermomfesta.com)가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고양아람누리에서’2013 슈퍼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슈펴맘페스티벌’은 임신부부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로, 토크콘서트, 강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멀티형 페스티벌이다. 엄마들의 육아 스킬과 리빙 센스를 높여줄 강연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이 결합된 토크 콘서트에는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의 오은영 원장, ‘모여라댕동댕’의 뚝딱이 아빠 김종석 교수, ‘소통형 인간’의 저자 김창옥 대표 등 육아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명강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마켓M은 유럽풍의 멋진 데코로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플리마켓과육아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아용품, 완구, 교육교재는 물론 푸드,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부 브랜드에서는 웬만한 페어보다 더 저렴하게 페스티벌 한정 특가 세일도 실시한다. 힐링캠프에서는 유명 뷰티업체와 발관리 전문업체인 더풋샵 등이 참여하여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의 피로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피부관리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부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관사 수익금 중 일부는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추가 혜택으로 입장하시는 모든 분께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 딸기가 좋아, 코코몽에코파크 등 엄마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및 키즈파크의 입장권을 소셜커머스급으로 할인해주는 ‘슈퍼맘카드’를 지급한다.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강의와 쇼핑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0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노루묵야외극장 및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레드 1일권(토크콘서트 좌석포함)은 2만원, 그린 1일권은 1만원이며 현재 사전예매를 쿠팡(www.coupang.com),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위메프(www.wemakeprice.com) 등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supermomfesta.com문의 바흐컴퍼니 02-780-03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