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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최초 연극전문극장 ‘분당소극장’과 문화기획 ‘매진임박’ 지역공연문화의 신흥메카로 떠오른 분당소극장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대학로 연극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관심을 끌기 위해 점점 더 선정적으로 변해가고 관객을 모으기 위해 표 값을 낮추는 과열된 가격경쟁으로 하루 5~6회 공연도 불사한다. 순수한 연극인들에게 너무도 가혹한 현실은 결국 관객에게 볼만한 연극에 대한 목마름으로 이어진다. 지난 광복절에 분당 최초 연극전용 소극장이 서현동 먹자거리 아우디 매장 뒤에 문을 열었다. ‘분당소극장’의 ‘문화기획 매진임박’은 분당과 용인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극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은 대학로까지 나가야 볼 수 있었던 공연을 분당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연극무대는 현대인의 문제를 치유하는 공간‘매진임박’은 ‘문화기획에 매진하는 임씨와 박씨’의 줄임말로 죽마고우인 임나현 매진임박 대표와 박준영 PD가 좋은 연극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문화기획사이다. 평소 친분이 있던 안진우 분당소극장대표가 흔쾌히 건물을 빌려주면서 분당 최초의 연극전용극장이 야심찬 첫발을 내딛었다. 대학로에서 작품을 하고 있는 배우이자 기획자 박준영 PD는 연극‘미남선발대회’에 출연 중이며 ‘흉터’, ‘영안실’, ‘구름빵’, ‘빼꼼’을 기획해 공연 중이다. 임나현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하며 교단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음악치료를 하다보면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풀어줄 다양한 정서적 체험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현대의 문화가 너무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순수한 연극,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연극을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 “치료라는 단어는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하고 싶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늘고 있는 요즘,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사회 구조가 그렇지 못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를 고려한 자체제작 공연도 내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소극장이라서 더 좋다대형 극장에서 하는 연극은 규모는 크지만 관객과 배우가 호흡을 맞추고 표정까지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소극장 공연을 통해 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공간이 너무 넓으면 뒤에 앉은 아이들은 흐트러지고 집중하지 못하지만 소극장이라는 작은 공간에서는 훨씬 더 몰입하게 된다. ‘분당소극장’은 160여석의 소극장이지만 중극장 이상의 퀄리티를 소극장에 도입하여 세트 컨디션이 전국 소극장 중에서 제일 좋다고 자부한다. 최상의 음향시설과 조명도 100개 넘게 보유하고 있어 화려한 작품공연에도 무리가 없도록 준비했다. 좌석도 벤치식이 아닌 영화를 보는 극장처럼 1인용 의자로 마련해 관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공연 중인 ‘라이어2’는 중고등학교에서 단체예약으로 많이 찾고 있다. 노래와 율동이 가미된 연극 ‘구름빵’은 아직 개봉 전이지만 유아단체 80군데에서 예약이 잡혀있다. 특히, 주말 ‘구름빵’은 극중 홍비와 홍시 나이인 5세, 6세 아이들이 배우로 출연해 또래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앞으로‘수상한 흥신소’, 치매에 걸린 남편과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에 걸린 부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연극 ‘행복’을 공연해 대중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동극은 자존감 형성을 돕는‘너는 특별하단다’를 기획하고 있다. 분당소극장의 비전임 대표는 멘토링 도움서 『사람을 세우는 사람』을 보고 세상의 주인공에게는 그를 세우는 사람이 반드시 곁에 있고, 그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음악치료사와 공연기획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임 대표는 무대가 절실한 연극인들에게도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한다. 배역도 1인 다역 보다는 1인 1역으로 인원수가 많은 연극을 보여주도록 하고 있다. 하루 2번 공연으로 배우들의 스케줄과 컨디션을 보호한다.“자체 기획공연의 작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극작가, 연출가, 배우들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하고 그들이 활동할 무대를 제공하려한다. 영화제처럼‘분당 연극페스티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 무대가 필요한 전공자들에게 극장휴관일인 월요일에 공연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월요기획’도 계획 중이다.”더 나아가 대학로처럼 율동공원부터 아우디 뒷길에 극장을 더 지어 연극의 거리, 문화의 거리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한다. 연극전용극장을 전국에 두어 브랜드화하고 공연사업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훗날 개인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도록 돕는 최고의 예술학교를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문의 031-707-8219)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7
- 건강요리 전문점 ‘삼채와 개똥쑥’ 오픈 삼채와 개똥쑥을 재료로 맛과 건강을 다 챙길 수 있는 건강요리 전문점 ‘삼채와 개똥쑥’이 월피동 안산천서로에 오픈했다. 삼채는 뿌리부추라고 불리며 단맛·매운맛·쓴맛 3가지 맛이 나며, 인삼의 어린뿌리와 같다고 해서 ‘삼미채’라고도 불린다.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라는 삼채는 항암채소로, 신체균형 조절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식물성 섬유 및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배변촉진에 도움을 주고 삼채에 포함된 미네랄은 분비물 대사촉진에도 좋다고 한다. 개똥쑥은 최근 암과 당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채소다.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불량 등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고혈압과 피로회복, 면역력 향상 등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 과거에는 개똥처럼 흔하다고 해서 개똥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음식점 삼채와 개똥쑥은 삼채와 개똥쑥을 활용해 개똥쑥토종닭백숙, 삼채냉불고기, 산야초비빔밥정식, 황태구이정식, 쑥계탕, 삼채산야초비빔밥, 삼채청국장, 삼채해장국, 개똥쑥왕만두, 삼채건강전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인장이 직접 만든 효소를 사용해 만든 사이드 메뉴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인기가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안양군포과천의왕 8월문화가 소식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최현우 매직콘서트-셜록홈즈2’24~25일, 죽음의 고비를 넘긴 마술사 최현우, 회복 후 첫 무대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부제:셜록홈즈의 귀환)’가 오는 8월 24~2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오른다.지난 해 여름 선보였던 셜록홈즈1 (사라진 마술사)에 이은 두 번째 셜록홈즈 시리즈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최신의 마술로 중무장해 다시 한번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펼칠 예정이다.''브랜드 매직쇼''로 10년 넘게 지속되어 온 ‘최현우 매직콘서트’는 대한민국 매직쇼 사상 처음으로 멘탈매직(mental magic)과 그랜드 일루전매직(illusion magic)이 결합된 최고의 매직쇼를 선보이고 있다.심리를 이용해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 멘탈매직은 셜록홈즈가 단서를 찾아내고 사건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공연은 일루전 매직(인체를 분리하거나 큰 물건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도구의 등장은 물론이고, 시시때때로 사라졌다 극장 곳곳에서 나타나는 마술사 최현우의 움직임은 관객들을 짜릿한 환상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연인들과 아이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어린이라는 단서를 발견하고 객석에서 어린이 관객을 무대 위로 올려 천진난만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마술을 펼치는가 하면, 관객 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한편, 종영된 MBC ‘일밤 매직콘서트’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는 마술사 최현우는 지난달 26일 공연 연습 중 큰 부상을 당해 인근 응급실로 후송됐고, 28일 6시간에 걸쳐 팔꿈치와 어깨에 조각난 뼈를 접합하고 얼굴과 광대 부분에 철심을 넣어 고정시키는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에 온 힘을 다 한 최현우는 (재)군포문화재단과 공동기획한 군포공연을 회복 후 첫 무대로 다시 관객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24일 오후 3시, 7시 25일 오후 2시, 6시이며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문의 031-390-3501~4 평촌아트홀… ‘양성원의 콰르텟 친구들’24일, 첼리스트 양성원이 펼치는 고품격 실내악 공연2013년 평촌아트홀 실내악축제 음악감독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첼리스트 양성원이 또 하나의 고품격 실내악 공연을 선사한다.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국제적인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유리 바슈메트, 노부코 이마이, 강동석을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해왔다. 그가 협연한 생상스의 협주곡과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은 프랑스 국영 TV를 통해 전 유럽에 방송되었으며, 이 밖에도 프랑스의 France Musique와 일본의 NHK, 한국의 KBS 등을 통해 많은 공연이 실황 방송된 바 있다.이번 공연에서 양성원과 같이하는 연주자들은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린의 클라라 주미강, 김다미, 그리고 비올라의 서수민 등 클래식 음악계에 이미 정평이 나있거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근래 안양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실내악 향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안양시민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687-0500 과천시민회관…국악뮤지컬 ‘하얀눈썹 호랑이’30일~31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판소리극‘판소리’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하얀 눈썹 호랑이’는 2006년 한솔수북의 ‘알려지지 않은 호랑이 이야기’ 시리즈를 원작의 국악뮤지컬로, 하얀 눈썹을 움직여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호랑이의 이야기를 흥겨운 우리가락과 함께 들려준다.‘하얀 눈썹 호랑이’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판소리로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소리꾼들은 자유롭게 역할을 넘나들고,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 간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캐릭터 뮤지컬이나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 옛이야기를 판소리와 함께 들려주어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갖게 한다.공연 시작 전에는 함께할 악기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추임새, 박자 맞추기 등 아이들이 직접 판소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소리꾼들의 천연덕스러운 말놀이로 시작되는 ‘하얀 눈썹 호랑이’는 재미있는 어휘의 반복과 언어유희, 그리고 판소리 특유의 너스레와 재담 등으로 공연의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30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1일 오후 2시,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5000원. 문의: 02-509-770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평촌역 박경규 항아리 보쌈 오픈 안양 평촌역 3번 출구 컬러힐 1층에 박경규 항아리 보쌈이 오픈했다.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이곳 보쌈은 부드러우면서 느끼하지 않은 고기와 입안을 휘감아 도는 보쌈김치의 맛에 한번 찾은 손님들이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달인으로 등극한 실력을 전수받은 박순준 사장은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만을 생각한다. 늘 한결같은 맛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요리에 정성을 다한다.이곳의 또 다른 별미는 쟁반국수와 파전.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피카소 전시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피카소의 절대미(고향으로의 방문) Picasso de Malaga, Picaso Absoluto’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장에서는 드로잉, 판화, 도자기 등 피카소 작품 218점과 피카소 생가, 유년시절, 성인시절 사진 및 피카소 작품전 포스터 98점 등 총 300여점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12,000원/초중고생 10,000원/유아 8,000원(48개월 미만 무료)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음악공부도 놀면서 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음악회’를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한다. 8월9~10일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미를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음악으로 아리랑 중에서 중 밀양 ? 진도아리랑을 변주해 작곡한 관현악 ‘남도아리랑’과 도라지를 화려하게 편곡한 가야금협주곡 ‘도라지’가 연주된다.재스민 찻잎을 따며 불렀다는 중국민요 ‘모리화’와 청어를 낚으며 부르던 일본민요 ‘소란부시’는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됐다. 단 1줄만으로 여러 음을 내는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와의 협연 무대인 단보우협주곡 ‘Against The Wind Ⅰ-通(통)’은 쉽게 만나지 못했던 음악세계로 안내할 듯. 북한 특유의 개량악기와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관악7중주 ‘황금벌’도 특색 있게 다가온다.이번 청소년음악회에는 마술사가 직접 출연해 생생한 국악 관현악 선율과 신비한 마술의 만남을 펼쳐낸다. 또한 통통 튀는 재미있는 해설과 현장중계를 통해 우리악기를 자세하게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과서 속 사진과 글로만 배우던 악기를 직접 보고 들으며, 악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에 흠뻑 젖어들 것이다. 오후 5시, 관람료는 전석1만원(청소년30%할인). 문의 031-289-647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자연이 준 건강한 먹거리로 여름 이기자 영암열매농원, 3~5년 발효한 무화과 효소삼성생약, 비타민의 보고를 차로 만나다푸른세원, 현미쌀과자가 간식용 즉석죽 변신건강을 추구하는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종 건강 관련 행사도 많이 열리고, 체험장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많은 기업들도 웰빙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하거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웰빙식품시장에 뛰어 든 중소기업들도 상당하다. 영암열매농원(http://무화과효소.com)에서 만든 ''무화과 발효 효소''는 전라남도 영암지역에서 자란 무화과를 원재료로 30년 발효효소 장인이 항아리에서 3~5년간 숙성 발효시켜 만든 건강발효식품이다.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무화과의 좋은 약성을 소개하고 있다. 무화과는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항암 작용(벤즈알데하이드 다량 함유)과 항산화 작용(폴리페놀이 풍부)에 유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라노스테롤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우유보다 많은 칼슘과 바나나보다 80% 이상 많은 칼륨을 갖고 있는 과일이다. 이러한 약효를 가지고 있는 무화과를 효소로 만들었다. 이영숙 대표는 "질 좋은 효소는 각종 공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생체기능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고 설명했다.''비타민 보고''로 알려진 비타민나무 효능을 차로 만날 수 있다. 삼성생약(주)(www.chunma.ne.kr)에서 ''비타민나무잎차''를 출시했다. 비타민나무에는 100여종의 인체에 유익한 활성물질을 포함돼 있다. 각종 비타민류와 아미노산 ,SOD, 후라보노이드, 블포화지방산, 미네랄 등 많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5가지 성분의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민C의 경우 사과의 200배다. 비타민나무잎을 이용한 나뭇잎차는 새순을 재취, 가공했다. 카페인은 거의 제로에 가깝고 카테킨과 항염 항산화물질은 녹차보다 풍부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상노 대표는 "비타민나무잎차에는 비타민C, 비타민A, 그리고 일정 함량의 아연, 철, 칼슘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고루 들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기능성차"라고 설명했다.(주)푸른세원에서 현미쌀로 만든 ''새마을간식''을 내놓았다. 새마을간식은 현미쌀과자를 기본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즉석현미쌀죽, 후레이크 등으로 먹을 수 있는 간식용 컵 제품이다. 현미쌀과자는 국산쌀과 현미를 원재료로 압착해 구운 과자로 뻥튀기와는 달리 매우 밀도가 높다. 컵뚜껑을 개봉한 후 내장돼 있는 현미쌀과자 높이만큼 뜨거운 물을 채우고 10초 이상 지나 충분히 저으면 즉석현미쌀죽이 된다. 기호에 따라 차가운 우유나 두유를 적당히 부어 맛있는 현미쌀 후레이크로 먹어도 된다. 박명옥 대표는 "''새마을간식'' 용량은 60g으로 식사대용과 야회활동 간식, 환자식,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부족함이 없다"며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식"이라고 설명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추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8월 1주 공연>서울국제무용콩쿠르 10주년 갈라 공연 유명 무용수 총출동하는 10주년 기념 갈라 공연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에 접어든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간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무용 대가들을 매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다. 이제까지 나탈리아 마카로바, 데니스 제퍼슨, 도리스 레인, 웨인 이글링, 강수진, 프랭크 앤더슨, 트레이시 인맨, 김혜식 등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순위권 안에 들었던 무용수 중 많은 수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타덤에 올라 활약하고 있는 점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이룬 쾌거. 역대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레오니드 사라파노프, 이은원, 이상은, 정영재 등이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역사적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갈라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아론 스미스(Aaron Smyth), 휘트니 젠슨(Whitney Jensen) 등 유명 무용수들이 총출동하는 갈라 무대가 마련되고 이인수 안무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 현재 파리 오페라 발레단 정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나 박세은씨가 발레솔로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8월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되며 10주년 기념 갈라 공연은 8월24일 오후 6시 30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02-588-757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 ‘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展 서울올림픽 25주년 기념 국제조각전시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장화진 명예관장)은 7월 1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현대미술작가 15인의 작품 29점을 소개하는 ‘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올림픽 2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전시로, 단순히 체력과 같은 인간의 물리적 능력 뿐만 아니라 정신력, 창조력, 상상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 힘을 통해 예술에 있어서 창조적 상상력이 인간을 어떻게 고양시킬 수 있는지 현대미술을 통해 짚어보고자 기획됐다. 또한 체육의 활력과 인간의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사회발전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었던 한국의 현대미술과 동아시아 현대미술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 참고. 문의 02-410-1334박지윤 리포터콘서트>2013 강동청소년 여름음악제 시원한 극장에서 음악과 함께 피서를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청소년 여름 음악제가 개최된다. 일반 청소년 공연과 달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공연 시간을 저녁 7시 로 준비하여 가족 친화의 시간과 열대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음악제는 3가지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뮤직 콘서트’(8월7일),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음악부터 타령,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악짱! 재미짱!’(8월8일),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썸머클래식’(8월13일)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 OST와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인 ‘시네마 뮤직 콘서트’는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서정학 이 함께하는 무대로 박상현 지휘자의 해설이 관객을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초대한다. ‘국악짱! 재미짱!’은 조선시대 악공들의 관복인 ‘홍주의’를 입고 우리 음악을 연주하는 국악관현악단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음악, 창작국악관현악, 영화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 하는 등 우리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무대다. ‘썸머클래식’은 클래식 해설로 저명한 한양대 정경영 교수의 해설과 한국 최고의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정치용 지휘자의 통찰력 있는 곡 해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회화와 설치작업으로 재탄생한 ‘열녀서씨포죽도’ 조선후기 이명기의 작품 ‘열녀서씨포죽도’는 깨끗하고 정갈한 필체로 그려진 집 한 채, 그 뒤로 초록의 숲이 우거진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서씨부인의 서러운 뒷모습이 담겨있는데, 그녀의 사무친 정이 깊어 푸른 대나무 밭에서 하얀 돌연변이 대나무가 솟아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TV에 소개된 ‘열녀서씨포죽도’를 통해 직접 이 그림을 만나본 최선, 도병훈 두 작가는 인간 내면의 깊은 감각을 일깨우는 감흥의 힘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회화와 설치작업으로 표현하기로 했다.‘흰 대나무 그림으로부터’는 조선후기 이명기의 작품 ‘열녀서씨포죽도’의 현대판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도병훈 작가는 인류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시공간 속의 존재를 탐색하면서 현대회화 작업을 해온 작가로, 이야기의 주인 서씨 부인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는 ‘열녀서씨포죽도’를 보면서 “나라는 한 개인은 한정된 시간 속에 살지만, 그 형성과정은 장구한 역사 속에 사는 존재임을 느끼게 됐다”고 피력한다. 최선 작가는 구제역이나 불산 유출 사건을 다룬 오브제 작업 등 인간 마음의 근원을 흔드는 현대미술작업을 활발하게 발표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본능적인 성질과 법칙들이 내재되어 있는 담쟁이와 칡넝쿨을 벽면에 설치한다. 설치된 넝쿨 식물들이 전시의 시간흐름에 따라 변화된 모습으로 펼쳐지는 것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시일정 ~9월12일(목) 화~일 오후12시~7시 전시장소 대안공간눈 제1,2전시실관람료 무료 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20세기 현대미술의 꽃, 추상미술 한자리에 모이다 현대미술, 특히 추상미술은 한걸음 다가서기엔 너무 어렵다. 경기도미술관의 ‘친절한 현대미술Ⅱ-추상은 살아있다’展은 추상미술의 맥락을 대중 친화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 40점의 추상미술 소장품을 6개의 주제로 감상의 틀을 마련해, 추상미술의 의의와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소개해 준다. 또한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40명의 작가들 중 곽남신, 서세옥, 윤명로, 이수억 등 11명의 작가는 미술 교과서에 소개됐다. 이들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면서, 추상미술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14일에는 전시장의 추상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20세기 즉흥 추상곡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vol.6’ 공연도 펼쳐진다. ▶주제별 전시 소개a. 추상, 세상을 분석하다사물이 가진 본질을 탐색하고 고유의 방식으로 분석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민경갑, 이수억, 전국광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연, 동물 등 구체적인 대상의 이미지를 단순화하고 변형하여 세상을 분석하는 추상을 볼 수 있다.b. 추상, 내면을 표현하다추상미술은 형상(形象) 너머로 본질을 추구한다. 마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포착하여 표현하는 박준수, 서세옥, 윤명로 등의 서정추상 작품들이 전시된다. 정신이 깃든 부분은 분명하고 정확하게 공들여 표현하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한다.c. 추상, 순수를 지향하다강신영, 이웅배, 홍승혜 등은 대상의 겉모습을 단순하게 재현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형상과 모양을 찾아내 강조한다. 점, 선, 면 기하학적인 형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거나, 상징적인 이미지와 기호를 시각화하기도 한다.d. 추상, 사물이 되다인위적으로 꾸며낸 행위들을 없애고 물질에 대한 관심만을 보여준다. 김기린, 박서보, 윤형근 등은 물감, 종이, 캔버스 등 작품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가 가진 특수한 성질, 즉 물성을 발견하려 한다. 또한 색채와 선을 최소화해 사물이 가진 현상 자체에 주목한다. e. 추상, 세상에 저항하다추상미술은 다양한 실험 매체를 통해 기성사회의 부조리함과 권위에 대한 거부를 표현하기도 한다. 기존의 기하학적인 추상을 패러디하고, 추상미술이 가진 권위에서 벗어나 세상에 저항하는 성능경, 피터 핼리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f. 추상, 일상 속에 살다현대에 이르러 추상은 우리 삶 속에 살아 숨 쉬며 관객과 가까워진다. 신문기사, 버스 손잡이, 시장에 파는 곡물, 옥상의 물탱크 등 일상과 현실 속에 살아있는 것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상화한 곽남신, 김영수, 홍승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간 : 10월13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A존) 및 조각공원관람료 : 성인4천원/학생2천원/유아(48개월이상)1천원 (경기도민50%할인)문의 : 031-481-7007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