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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기 일가의 충효가 담긴 ‘오정각’과 ‘고송정’ 1977년 7월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사육신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그리고 여러 차례 논의 끝에 “김문기를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현창(顯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육신 김문기의 충절을 기린 유적이 안산에 있다.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오정각과 고송정이 있는 너비울 마을을 찾았다.탄옹 김충주 집터에 복원한 고송정화정2동이 자연마을이었을 때 이름이 너비울이다. 화정동 영어마을 건너편 너비울 마을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은 고잔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화정천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 화정교회 앞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면 바로 너비울 마을이다.김녕 김씨의 집성촌이었던 너비울 마을의 시작은 ‘숯굽는 노인’ 탄옹에서 시작됐다. 조선전기 문신인 김문기가 단종복위운동을 벌이다 세조의 칼에 아들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그의 손자 김충주가 숨어든 곳이 바로 이곳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잃은 억울함과 쫓겨 난 왕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컸던지 소나무 옆에서 매일 눈물을 흘려 소나무가 말라죽었다는 전설이 남아 고송정지라 이름 붙었다.너비울 마을은 전원주택과 음식점 공장이 들어서 옛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감나무와 지붕 낮은 주택이 따사로운 햇살아래 옹기종기 모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고송정지 초입에 이른다.든든한 느티나무가 수문장처럼 앞을 지키고 어여쁜 향나무가 다정한 친구처럼 기대 선 곳에 고송정이 자리잡고 있다. 1827년 김처일이 9대조 탄옹 김충주를 기리며 세운 정자다.정자는 논이 끝나고 산이 시작되는 경계에 만들어져 정자 앞은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고 뒤편엔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마을 주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송정 앞에서 만난 김00씨는 그도 김녕 김씨의 후손이다. 00씨는 “이 자리는 탄옹의 집터였고 고송정 뒤로 올라가면 탄옹 김충주 할아버지의 묘소와 그 아들 묘도 있다. 어릴 때부터 탄옹 할아버지와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한다.충신가문에서 난 효자들충신의 가문인 김녕 김씨 후손 중에는 유난히 효자들이 많다. 00씨는 “한 겨울에 아프신 아버지가 버섯이 먹고 싶다고 하자 효자 아들은 버섯을 찾아서 여기 뒷산을 다 뒤지고 다녔다고 한다. 그때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버섯을 구해 아버지를 봉양했다는 이야기다”며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산기슭 그 때 버섯을 구한 자리에 ‘균원’이라는 글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너비울 마을의 또 하나의 자랑인 ‘오정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임금은 김문기와 그의 아들에게는 충신 정각을 김충주와 자손에게는 효자 정각이 내렸다. 가문은 정각 5개를 모셔둔 사당을 건립했는데 이것이 바로 ‘오정각’이다.정각이란 현재에 비교하면 대통령 표창장이나 훈장이다. 임금은 충신이나 효자에게 그의 업적을 세긴 정각을 하사하는데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었다. 김녕 김씨에게는 그런 정각이 다섯 개나 된다.오정각은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다. 후손들은 매년 한 차례 이곳에서 시제를 모신다. 몰래 들여다 본 오정각. 김문기의 초상화와 정각 다섯기가 방을 차지하고 있다. 충과 효를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했던 정신문화가 남긴 유산이다.재미난 이야기거리가 곳곳에 숨어있는 너비울 마을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사가 대입 필수과목에 포함되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발 빠른 학부모들은 벌써 역사 잘 가르친다는 사교육업체를 검색하기 바쁘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먼저 너비울 마을을 추천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관상용 물고기부터 애완용 새까지 ‘물의나라 수족관’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애완용 동물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 중 하나는 물고기다. 물고기 수조는 관상용은 물론, 천연 가습효과가 탁월하다. 애완용 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곳이 고잔동에 있는 ‘물의나라 수족관’이다.이곳 물고기는 모두 100여종. 한 마리에 1000원하는 ‘구피’부터 30만원 상당의 ‘가아피쉬’까지 그 종류가 다양했다. 이중 초보자들이 키우기 좋은 물고기는 단연 구피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인 구피는 한 달에 한번 새끼를 낳는 난태생 물고기다. 또한 성향이 순해 가정에서 키우기 편한 걸로 알려졌다. 관상용으로 뛰어난 물고기로는 ‘수마트라 골덴’이나 ‘칼라테트라’ 등이 있었다. 이 물고기들은 예쁘긴 하지만 다소 예민한 물고기라 초보자들이 키우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김양한 대표는 “요즘은 대형마트 등에서 물고기를 판매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물고기는 구입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물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조 물잡이를 할 때 바로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단골 고객들이 꾸준히 매장을 찾고 있다”고 했다. 자유롭게 풀어 놓고 기르는 새들도 물의나라 수족관의 볼거리. 일반적으로 새는 새장 속에 가두어진, 사람과 격리된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곳 새들은 ‘손놀이 새’로 사람 손에 길들여진 애완용 새다. 새의 종류는 10여종, 앵무새 종류로 썬코뉴어앵무, 노란앵무, 왕관앵무가 매장 입구 새장위에 앉아 손님들을 맞이한다. 매장에 있는 썬코뉴어의 가격은 70만원, 왕관앵무는 18만원으로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지는 가격대다. 그 옆으로 5만원대 사랑새, 백문조, 흑문조 등 작은 크기의 새들도 보인다.김 대표는 “애완용 새들은 사람을 따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자주 목욕을 해주고 배설물 관리를 잘해주면 냄새 걱정이 별로 없다. 물과 밥만 제때 챙겨주면 기르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매장을 방문하면, 즐비하게 진열된 수조 속 물고기와 20여 마리의 새가 매장 안을 날아다니는, 보기 드문 볼거리를 제공받기도 한다. 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 안산법조타운 110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문의 031-439-5222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송도 커넬워크 NC큐브 쇼핑타운 차 없는 거리 운영 송도의 쇼핑복합몰 NC큐브가 이용객을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9월부터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 이용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밤 10시까지 36시간 동안이다. 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13시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차 없는 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모두 2구간으로, 커넬워크 D1(봄)~D2(여름)블록 간의 도로와 커넬워크 D3(가을)~ D4(겨울)블록 간 도로이다. 참고로 NC큐브는 이랜드리테일이 상업시설 254실을 임대 계약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생기 있고 쇼핑하기 편한 시장 - 새마을 전통시장 추석이 다가오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바쁘다. 특히 오르는 물가만큼이나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도 만만찮은 게 현실. 올해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18만원에서 26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송편, 쇠고기, 나물 등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리기에 필요한 26가지 품목을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은 18만5215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2941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30% 정도(7만7726원)가 저렴한 셈. 나날이 변화·발전하고 있는 새마을전통시장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새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임재복 회장은 “차례상에 올리는 제수음식은 물론 다양한 제품들을 싼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새마을 전통시장”이라며 “이제까지의 고객들의 불편을 귀담아듣고 주차환경이나 정찰제 등 많은 것들의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새마을 전통시장은 지금도 변신 중!우리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 전통시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2010년 ‘새마을 전통시장’으로 정식허가를 받은 후 ‘소비자가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는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이룬 것도 눈에 띈다. 송파구청과 협의 하에 ‘고객지킴이 선’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쳐나갔고 시장 내 햇빛가리개도 설치, 고객들의 쇼핑동선과 환경을 배려했다. 또 소비자들과 상인들의 편리를 위해 ‘열린 화장실’을 만들었고, 지난해 4월에는 전통시장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새마을전통시장 앞에 야외주차장을 확보, 행적적인 절차까지 완료했다. 또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제기되어온 원산지와 가격 표시제에도 큰 신경을 쏟고 있다. 새마을전통시장 실무책임자 김형준 대표(잠실땅콩)는 “원산지 표기나 가격표시제의 완벽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100% 모든 점포에서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점 또한 시인한다”며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패턴과 지속적인 관심·지적으로 부족한 점들이 메워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전통시장의 존폐는 상인들의 노력은 물론 소비자와 구청, 그리고 서울시가 함께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며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주차공간만 봐도 일부 주변상가 상인들에 의해 ‘2시간 무료’ 원칙이 깨지고 있는 만큼 구청의 지속적인 단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하는 변화의 목소리는 매우 높다. 또한 그 진행을 위한 노력은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이뤄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2·4째 주 전통시장 가는 날’ 프로젝트. 임 회장은 “대형마트, SSM이 문을 닫는 둘째 넷째 일요일, 우수한 상품을 세일품목으로 선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서울시상인연합회 전체의 행사”라며 “발효현미, 우리밀라면, 영광굴비 등 우수하면서도 저렴한 제품이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 행사는 결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커다란 샘플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각 점포에서 품질·가격 면에서 우수한 상품을 한 품목씩 선정해 판매하는 것이야말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몇 번이나 강조하지만 원산지와 가격 표시 없이는 전통시장이 지속적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표시제를 바탕으로 ‘1점포 1대표상품’을 내놓는다면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 우리 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50개 점포에서 내놓는 대표상품만 구입하더라도 훌륭한 장보기가 되는 것이죠.” 꼼꼼하고 현명한 소비자만큼이나 상인들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양심을 걸 수 있을 만큼’ 깐깐해져야한다고 김 대표는 단언했다. 추석맞이 이벤트, 할인행사 마련한편, 추석을 맞아 새마을 전통시장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한다.11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고객참여행사로 즉석노래자랑과 떡메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장마구니 무게 맞추기,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우수자에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민속가수공연, 벨리댄스, 라인댄스 등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또한 차례상과 선물준비를 위한 10~40% 세일행사도 실시하는데, 새마을 전통시장 내 20여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문의 새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02-2203-494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부산대박물관 `박물관대학'' 문화유산답사 신청 부산대박물관 `박물관대학'' 문화유산답사 신청 퇴계의 고향 경북 안동시 일원 문화유산 9월26일부터 시작…수강료는 무료 부산대학교 박물관대학 가을 교양강좌가 `삶 그리고 흔적, 역사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이번 학기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돌려놓은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따라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 기록 아래로 자취를 감춘 역사의 진실을 고고학의 퍼즐을 통해 조각조각 맞추고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자 했던 사람들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다시 돌아보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박물관대학은 강의와 유적답사로 구성되는데, 답사는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등 수많은 학자를 배출한 한국 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 안동시 일원 문화유산을 둘러볼 예정이다. 퇴계의 숨결이 흐르는 퇴계종택과 도산서원, 고찰 봉정사, 성주신앙의 본산인 제비원석 불, 안동 고유의 벽돌탑, 신세동 7층전탑과 임청각, 안동의 명소 병산서원으로 떠난다.강의는 오는 26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목 오후 1시30분.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대상.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 및 유적답사비 6만원. (문의 510-360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가을을 풍요롭게 해주는 부산 공연 정보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부터 어른들을 위한 효도공연까지가을을 풍요롭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공연 정보어느새 무더위는 사라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스친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다양한 공연 소식들이 가득이다.추석을 맞아 부모님들도 즐겨 보실 수 있는 공연들도 많이 열린다. 명품 뮤지컬 공연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이 14,15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매랭킹과 뮤지컬 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으로 옥주현, 김소현, 박효신, 전동석 등이 출연한다.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헤드윅’은 10월 12,13일 MBC 롯데아트홀에서 손승원, 조진아 캐스팅으로 공연된다. 화려한 브로드웨이 무대의 스타를 꿈꾸는 당차고 매력적인 아가씨의 성장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남경주, 박상원, 박해미, 홍지민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10월 19일~27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어른들을 위한 공연추석을 맞아 어른들을 위한 공연들도 많이 열린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의 주인공 문주란 부산나들이 콘서트가 9월 21일 부산 KBS홀에서 펼쳐진다. 살아있는 한국 가요의 전설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의 공연은 2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2013 심수봉 명품콘서트 ‘사계’는 10월 6일 , 장사익 소리판 ‘오~메 단풍들것네!’ 는 9월28일 KBS부산홀에서 열린다. 김건모, 룰라, 현진영, 김원준, 김현정, 소찬휘, 스페이스에이 등 90년대 최고의 가수들이 모인 ‘청춘나이트 시즌2’ 공연은 10월5일, 구창모, 들국화의 전인권, 최백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BIG3콘서트’는 10월 13일 , 박현빈, 장윤정, 강진 등의 가수들의 콘서트 ‘트로트 페스티벌’은 10월 26일 부산 KBS홀에서 펼쳐진다. 클래식공연국립부산국악원의 추석공연 ‘달아달아 밝은 달아’ 는 1부 강강술래, 광대춤 등의 무용공연과 2부 정가와 관현악, 해금협주곡 등의 관현악 무대로 9월19일에 열린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실내악의 밤은 [열네 살 舞子] 라는 부제로 다가오는 9월 2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부산지역에서 수학 중인 우수한 음악학도들의 실질적인 등용문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수많은 협연자들을 배출한 부산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의 69번째 무대는 9월12일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제45회 정기연주회 ‘로멘틱 발레음악’은 9월 24일, 온타리오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캐나다 출신의 거장 마르코 파리소토의 객원지휘로 펼쳐지는 제493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의 밤’은 9월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막심이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막심므라비차 내한공연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등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신현림 지음. 현자의 숲)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거울. 자신의 참모습을 만나야 해요. 도망치려 하지 마세요. 친절한 표현들을 찾아보세요. 내면의 깊은 느낌과 생각과 감각을 모두와 나눠봐요.’ - 책 내용 중 요즘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많은 적은 없는 것 같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점점 나태해져 가, 지쳐가는 나를 보면 말이다.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워 후배에게 전화를 건 저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후배를 위해, 자신을 위해 할 일을 찾아보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말하고,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듯한 고독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감, 희망이 없는 절망감까지 부정적인 감정에서 오는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 자신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배울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슬픔에 젖어 마를 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며 변화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책 내용 중 이런 내용이 있다. <강한 척 말고 울어 봐요.> ''주변에서 연애쟁이들을 보면 남자 보는 눈이 뛰어나고 필사적으로 자신을 잘 가꾸고 노력하네요. 사느라 바쁘면 나돌아다닐 시간이 없습니다. 느긋한 마음이 중요하죠. 조바심 내면 반드시 실수하니까요.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느긋하게 다가가야 자신의 장점을 맘껏 보여줄 수 있어요'' 느긋한 마음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조바심내면 점점 더 조바심나고 본인만 바빠지는 것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주변 환경도 문제지만 본인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다. ‘사람이 미치도록 그리운 날’ ‘우울을 재는 온도계’ ‘근심은 상실의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공간이동은 가장 좋은 재충전법’ ‘심장을 쉬게 하는 나무 그늘’ 등 제목부터 공감이 되는 책이다. 어쩌면 저자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지만 나를 사랑하기 가장 좋은 날을 알려주고 싶은 게 아닐까 한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이민정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단돈 천원으로 아파트 품격을 높인다 한번 들이면 계속 사용해야하는 집안의 가구들. 그래서 질 좋고 맘에 드는 가구를 고르고 싶지만 뒤따르는 고민은 어떡해야 할까. 디자인과 기능이 고급인 가구일수록 가격은 높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만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를 최소 3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보면 어떨까. 경기도 광주, 수원, 남양주까지 가지 않아도 스크래치 가구를 비롯해 메이커 덤핑 리퍼 제품까지를 손쉽게 장만하는 창고형 가구 할인 매장, 여기에 천원의 경매찬스까지 누리는 ‘행복창고’ 가구전시관을 찾아보았다. < 천연 대리석 식탁부터 삼나무 책장까지국내외 유명 메이커 가구 할인판매 전시장 행복창고가 가을철 집안꾸미기에 나선 주부들 맞이에 나섰다. 가구 전시장에는 입주 이사나 부분 가구 교체를 원하는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신상품들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행복창고 제품들은 대부분 백화점이나 유명 가구점에 선보였던 국내외 명품가구들이다. 그중에서도 소파나 화장대 등 수입명품가구들은 구입하고 싶어도 돈 때문에 망설였던 주부들에게 가장 선호 받는 제품들이다.국내외 명품 가구 중에서도 엔틱가구는 꾸준한 인기를 얻는 가구. 엔틱가구는 오래될수록 정이 들고 명품가치를 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딸을 둔 엄마라면 단번에 알아보는 유명메이커 프리티 가구들도 새로 들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밖에도 행복창고에는 북유럽스타일의 수입가구 외에도 천연 대리석 식탁, 정품가격을 다 주고 사기에는 엄두를 못 냈던 고급 소품, 피톤치드 천연향의 삼나무 책장 등이 안목 높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유명 메이커 가구, 카페에서 확인하고 할인가격에 구입하기행복창고 제품들이 국내외 유명메이커 제품인데도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무엇일까. 진열된 가구들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나 고객의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 이월, 단종, 매장 디스플레이 등의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크래치가 있다고 해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흠집이다. 스크래치 제품들의 판매 기준은 외관은 물론 직접 사용하는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들로 선별되었다. 행복창고의 주방가구, 주니어가구, 침실가구, 소파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따라서 이곳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먼저 물건을 확인하고 선점하는 것도 방법이다.행복창고 이정심 대표는 “북유럽이나 일본 등 외국 수입 브랜드 제품도 인기지만, 국내 탑 브랜드 상품도 기능이 좋아 인기다. 가구 외에도 화병, 림, 액자, 램프, 시계, 촛대 등 인테리어 생활 소품도 가구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비해 6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 천원으로 모던스타일 화장대 장만하기할인판매에도 불구하고 행복창고에서 놓치면 아까운 기회는 가구경매이다. 행복창고는 경인지역에서 최초로 가구 경매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경매 품목 가구들은 제값을 다주고 사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할 유명 수입 가구를 비롯해 시내 유명 3대 백화점에 선보인 가구들이다.얼마 전 KBS VJ특공대에 방송되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천원 경매 이벤트’처럼, 행복창고에서는 인터넷 카페에 매월 경매일을 공지한다. 지난 8월 경매행사에서는 모던 스타일 화장대가 단돈 1000원에 판매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대표는 “변동은 있지만 매월 세 번째 일요일 오후에 열리는 경매는 말 그대로 경매 금액을 천원부터 시작하며, 창고 대 개방 차원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퀴즈 풀고 소품받기 이벤트 등도 마련되어 이색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773-7979 / cafe.daum.net/full-house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힐독 어느덧 가을이 왔다. 그칠 줄 모르게 더위에 지친 몸이 서서히 식욕을 찾게 되는 계절. 이럴 때 한적한 숲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입게 착 달라붙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부평구 청천동에 자리한 ‘힐독’ 레스토랑. 이곳은 그런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기에 충분한 곳이다. 인천지역에서 흔치 않게 옛 전쟁시절 폐교를 개조해 숲속 카페로 꾸몄기 때문이다.힐독에 들어서면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진다. 음식점에 왔는데도 ‘무엇을 먹을까’란 생각을 잠시 잊게 한다. 넓은 정원의 아기자기한 야생초와 허부들. 계절을 상징하는 각종 생화와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야외테이블, 여기에 힐독을 감싸는 야산의 싱그러운 나무들의 운치 때문이다.그렇게 자연에서 잠시 쉬다보면 이곳의 정시운 대표가 음식을 안내한다. 힐독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대표 격은 넓은 야외 테이블을 이용한 바비큐 요리들이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훈제오리 등 육류를 야채와 곁들여 직접 구어 먹을 수 있다.바비큐 요리 외에도 아탈리이와 칠레 등에서 먹는 크림치즈파스타, 피자빵 안에 각종 크림소스와 치이지, 야채 등을 넣은 퀘사디아피자, 칠리치킨피라프, 밥을 좋아하면 볶음밥 등 메뉴들은 매우 다양하다.여기에 음식을 시키면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각종 밑반찬이 함께 곁들여 나와 더욱 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산과 정원, 바람과 꽃, 그늘과 햇볕이 음식 안에 듬뿍 든 이곳은 식사 외에도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더 있다.정 대표는 “힐독은 깔끔한 음식 맛 외에도 정원에서 파티나 결혼식 등 각종 모임을 위한 연회장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요. 또 그렇게 활용하기 위해 꾸미 놓기도 했고요”라고 말했다. 문의:032)502-387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베네슈 잠실점, 추석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송파구 잠실동 베네슈 잠실점에서는 오는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단일품목 360,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99,000원 상당의 실내화 1족을 증정하는 행사로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장에는 남녀 정장화, 스니커즈, 골프화, 등산화, 슬리퍼, 운동화, 임산부를 위한 기능성 신발 및 아동신발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 노르딕 워킹 생활체육 강사인 황성연 잠실점 대표가 직접 걸음걸이 교정과 올바른 워킹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 예정이다. 황대표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족저근막염과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 기능성 신발의 선택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베네슈 잠실점에서는 제품선택 전 족욕과 발마사지를 통해 발 건강을 체크한 후에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잠실점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에서 맥도널드와 롯데리아 사잇길로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문의 베네슈 잠실점 (02)2202-41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