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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아랍·평화, 영화가 전하는 이색 메시지 프랑스·아랍·평화, 영화가 전하는 이색 메시지아랍 영화 보신적 있나요? 영화의전당에서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및 아랍권의 영화를 상영한다. 미지의 세계인 아랍 영화를 모아서 보여주는 아랍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아랍뿐만 아니라, 영화의 원조 나라인 프랑스의 영화를 한자리에 모은 프랑스 영화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또 영화의 전당 옆에 있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평화영화제가 열린다.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모아서 무료로 보여준다. # 프랑스 영화축제영화의 전당과 부산프랑스문화원이 `랑데부 드 부산 2013''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프랑스 영화를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자리다. 오는 6월25일~30일.프랑스 영화축제는 혁명의 땅 프랑스의 역사 가운데 몰락과 탄생의 이름으로 불렸던 베르사유를 중심으로 한 영화들과 동시대 프랑스 시대상을 표현한 영화들로 꾸몄다. 상영작은 프랑스 혁명을 주도했던 주요 인물 조르주 당통을 통해 질곡과 변화의 역사 속에서 갈등하고 투쟁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당통'',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연출력을 그대로 물려받아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최고의 희곡작가 몰리에르의 일대기를 그린 `몰리에르'',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 자비에 지아놀리 감독의 `비기닝'', 배우 출신 감독 발레리 돈젤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극영화 `사랑의 여왕''까지 프랑스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작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6천원, 청소년 및 경로 4천원. # 아랍영화제(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아랍문화축전''이 올해 6회째를 맞아 아랍영화제를 개최한다. 우리에게 아랍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로 대표되는 `석유 자본''의 풍요로움과 이라크와 쿠웨이트 등으로 연결되는 정치 군사적 `분쟁 지역''으로 인식 될 뿐이다. 이 낯선 나라들을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그들의 영화를 보는 것.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이 지역에서 최근 만들어진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며 낯선 아랍지역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아랍영화제에서는 2012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신의 전사들''을 비롯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 대거 상영된다. 개막작 `로얄 러브''와 함께 `연결 도시'', `투사들'', `이실''은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다. 제3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알제리 전투''까지 총 7편의 극영화와 2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일반 4천원. (문의 영화의전당 780-6081~2) # 제4회 부산평화영화제 부산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구자신·쿠쿠전자 회장)가 주최하는 제4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6월28일~30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평화,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 될 이번 영화제는 평화란 복잡한 관념적 사유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일상적으로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영화 11편을 무료로 상영한다.개막작은 김성호, 이수연, 신수원, 홍지영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가족 시네마'', 폐막작은 임흥순 감독의 `비념''이 선정됐다. `가족 시네마''는 우리 시대 슬픈 가족의 자화상을 다룬 작품으로 총 네 편의 옴니버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폐막작 `비념''은 4.3과 강정을 함께 조명하며 제주의 과거와 현재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이밖에 `라자르 선생님'', `파닥 파닥'', `콩'', `바다의 꿈'', `오목어'', `MB의 추억'', `나비와 바다'', `가족의 나라''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 bpff.tistory.com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초딩 중창단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세요~” “팔랑팔랑~ 나풀나풀~ 날아든 노랑나비~”매일 오후 12시 50분, 산남초등학교 2층 스마트실에서는 낭랑하면서도 맑은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다. 탁 트이는 느낌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듣기만 해도 상쾌해지는 기분이다. 이은미 교사의 반주에 맞춰 ‘노랑나비’를 부르는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절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좋은 동요 알리는데 앞장 서 초등학교로서는 드물게 6년째 중창단이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다. 산남초등학교 ‘산남한울림(이하 한울림)’은 2007년 개교와 함께 만들어진 중창단으로 이미 산남동 지역에서는 물론 청주에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10년 ‘충북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11년에는 ‘제 18회 통일사랑 문화사랑 어린이 중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제 13회 전국소방동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10여개 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당시 ‘음악사랑에 각별’했던 이연주 교사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한울림 중창단은 현재 5, 6학년 여학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모두 2~3년째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한울림을 지도하고 있는 이은미 교사는 “요즘에는 아이들조차도 동요를 무시하고 가요만을 쫒는 경향이 있다”며 “한울림을 통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동요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강영근 교장은 “산남초가 감성교육을 중요시하는 학교이니만큼 앞으로 한울림 어린이들의 공연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각별한 음악사랑, 매일 2차례 연습 한울림 아이들의 ‘노래사랑’은 각별하다. 8명의 한울림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매일 모여 30분씩 노래 연습을 한다. 이은미 교사는 “방과 후에는 학원 등 아이들 각자의 사정이 달라 학교에 있는 동안 틈틈이 모여 연습을 한다”며 “학교에서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어 “연습시에는 호흡 및 발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좋은 동요를 선발해 다양한 곡을 함께 부르고 화음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니만큼 이들의 실력과 만족도 또한 수준급이다. 현재 한울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은 무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한 것.3년째 중창단 활동을 하고 있는 정윤희(5학년) 양은 “무대에 오르면 노래에만 집중을 하게 되고 그 후에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신혜원 양도 “대회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고 상을 타는 게 너무 보람되고 재밌다”고 전했다. 모예진(6학년) 양의 학부모 황선미 씨는 “노래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한울림 중창단 활동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진이는 중학교에 가서도 한울림과 같은 중창단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아이돌과 K-POP에 밀려 아이들에게마저 외면당했던 동요. 한울림 중창단을 통해 동요가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노래’로 다시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실내놀이터, 대형화·특성화로 진화 중 현재 청주지역 실내놀이터 시장은 ‘대형화’와 ‘특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3~4년 전 실내놀이터 외형이 50~60평 규모에 볼풀, 유아 미끄럼틀 등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를 갖추었다면 최근에 개업하거나 성업을 이루고 있는 실내놀이터는 무엇보다 큰 놀이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으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으려는 ‘젊은 엄마’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화가 대세…최소 100평 이상, 다양한 시설 갖춰 현재 청주지역의 실내놀이터는 30여 곳으로 추정되며 최근 1~2년 사이에 20곳 이상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최소 100평 이상의 공간에 놀이시설과 트램펄린(방방)은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생일파티 룸, 모래놀이시설, 회전목마, 기차, 영화 상영관, 카페와 식당 등 엄마들의 쉼터까지 겸비하고 있다.실내놀이터는 주로 상당구보다는 흥덕구에 밀집해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 백화점과 쇼핑 매장 안에 위치해 있다. 우선 흥덕구에서는 현대백화점의 ‘뽀로로키즈카페’와 메가폴리스의 ‘디보빌리지’가 단연 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150평 이상 규모에 모래놀이, 회전목마, 기차, 영화 상영관 등 각종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디보빌리지는 ‘크로의 아트클래스’ 등 각종 체험 시설(참가비 2000원)을 마련, 별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디보빌리지의 이대형 주임은 “일반적인 실내놀이터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라며 “엄마들이 쇼핑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동안 아이들은 안전한 실내놀이터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도 엄마도 만족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입장료(부모 5000원, 아이 1만3000원)만 내면 하루종일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규모아파트 단지…특성화로 승부 뽀로로와 디보가 대형화에 앞장서고 있다면 트램펄린 전용 실내놀이터임을 내세우고 있는 개신동의 ‘플라잉덕’, ‘키즈방방’, 산남동의 ‘점핑프린스’ 등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스포츠 센터’, ‘엄마들의 전용카페 구비’ 등을 특성화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 문을 연 개신동의 플라잉덕은 엄마들끼리의 모임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산남동의 ‘키즈클럽 아이뜰’은 사회적 기업으로 유기농 간식을 구비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상당구에는 금천광장을 중심으로 ‘점프조아’, ‘키즈팡팡’ 등 5~6곳의 실내놀이터가 성업중이다.이외에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모래놀이 실내놀이터도 차별화에 성공,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래놀이 실내놀이터는 교육적인 성격이 가미, 20~30대 젊은 주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청주지역의 모래놀이 실내놀이터는 6~7곳으로 교육센터부터 영, 유아만 입장 가능한 곳이 있는 등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용암동의 ‘워너빌 신기한 모래놀이 교실’과 성화동의 ‘모래놀이 키즈 컬럼버스’는 교육센터로 주로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위생, 안전사고, 비싼 입장료 등은 눈살 실내놀이터는 다른 업종과 달리 창업에 있어서 사업자등록 기준이 비교적 쉽다. 놀이터 대여업, 장난감 대여업 등으로 등록돼 놀이방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교육시설, 보육시설과 관련된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실내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한 실내놀이터에서 8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위생상의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복대동에 사는 주부 이재은 씨는 “어린 아이들이 활동하는 곳이니만큼 청결한 곳인지 아닌지가 놀이터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현재 실내놀이터 이용은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비용은 3000원에서부터 1만3000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또 보호자의 입장료와 외부음식물 반입 여부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일부 방문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실제 성화동의 한 실내놀이터에서는 보호자 입장료는 별도로 받지 않지만 의무적으로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개신동의 김숙희 씨는 이에 대해 “의무적으로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음식 값이 너무 비싸다”며 “특히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도 많이 떨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국민 보양식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 몸이 허(虛)한 그대에게 닭요리를 허(許)하노라 때 이른 불볕더위로 심신이 지치는 요즘이다. 본격적인 여름은 저만치 있건만, 벌써부터 찌는 날씨에 올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앞선다. 마음 같아서는 식구들 보약이라도 한 재씩 지어 먹이고 싶다. 하지만 선뜻 지르기 쉬운 일은 아닐 터. 이럴 땐 음식으로 몸 보양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철 국민 보양요리인 닭요리로 말이다. 서양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으로 할머니가 끊여주는 치킨스프를 먹는다. 우리나라 역시 더위에 지치거나 몸이 허해지면 닭을 넣고 푹 끓인 삼계탕을 주로 먹는데, 신기하게도 보약 못지않게 기운이 난다. 오랫동안 분당을 지켜왔던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이 동판교에 새롭게 오픈해 판교 맛 집으로 명성을 잇고 있다. 그 동안 서현동 먹자골목을 지켰지만 ‘손님들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대접하고 싶다’는 박정규 대표의 뜻에 따라 이전을 하게 된 것. 서현동에서 눈에 익었던 간판이 어느 날부터 안 보여 의아해 하는 손님도 많았을 것이다. 매운탕처럼 칼칼한 맛으로 사로잡은 입맛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조리장까지 지낸 박정규 대표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확실한 철학이 있다. 그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하고, 내 가족이 못 먹을 음식은 남에게 줄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이겠지만 이것을 지키지 못해 외면 받고 사라지는 식당들이 많은 것을 보면 참 중요한 원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닭한마리 칼국수가 메인메뉴이다. ‘닭한마리 칼국수’라고 하면 원래 동대문이 유명하다. 양푼에 내놓는 뽀얀 국물의 ‘동대문표 닭한마리’와 이곳의 ‘닭한마리 칼국수’는 엄연히 차별화 된 맛을 낸다. 이곳의 얼크니 칼국수는 진한 닭국물이 매운탕 마냥 칼칼한 맛을 내 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 또한 닭도 토막을 내 먹기가 편하다. 자고로 맛으로 따지면 닭육수처럼 맛있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온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 이곳의 육수는 닭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진한 것이 특징. 이 국물 맛을 못 잊어 찾는 마니아가 많다. 처음에는 약간 싱겁게 느껴지지만 국물이 계속 끓으면서 자연스레 간이 맞춰진다. 박 대표는 수년간 매일 아침 직접 시장을 보다보니 시장보기의 달인이 되었다고 한다. 척 보기만 해도 맛있는 녀석들을 고를 수 있다는 것. 역시 좋은 재료는 음식의 가장 큰 조미료이다. 가락동에서 테이블 8개의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 분당에서 유명한 맛 집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얼크니 칼국수는 고기와 감자, 그리고 떡볶이 떡을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바로 그 특제소스가 명물이다. 부추와 양배추, 겨자와 양념장이 소스와 어우러져 고기와 함께 먹으면 닭 특유의 느끼한 맛과 잡냄새를 없애 줘 맛을 더욱 돋워준다. 나중에 이 소스에 칼국수를 찍어 먹어도 일품. 어느 정도 건더기를 먹었으면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된다. 국수를 넣고 끊이다 보면 국물도 감칠맛이 돌며 입안에 척척 감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밥을 볶아 먹어야 제대로 된 마무리. 자작하게 졸여진 국물에 밥을 볶아서 먹으니 배가 부른데도 또 들어가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부모와 어린자녀 둘이 함께 와 닭한마리 주문하고 밥까지 볶아먹으면 충분히 배가 든든할 만큼의 양이다. 요즘은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한방삼계탕을 찾는 손님들도 많다. 여름철에만 제공하는 계절 메뉴다. 신선한 생닭에 마늘, 인삼, 대추, 황기, 천궁 등을 넣고 압력솥으로 30분간 끓인 후 30분 동안 뜸을 들여 1인분씩 내 놓는다. 이렇게 내온 삼계탕은 젓가락만 닿아도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육질이 부들부들해 먹기에 좋다. 기름을 다 제거해 깔끔하면서도 한방의 깊은 맛이 나서 손님들이 매우 좋아한다.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하루 판매할 양을 오전에 만들어 놓는데, 초저녁쯤이면 바닥을 드러낸다고 한다. 이곳은 칼국수 집답게 면도 즉석에서 뽑아서 사용한다. 적당한 두께에 적당한 탄력이 있어 맛도 일품이다. 여름에는 이 면으로 콩국수도 만든다. 진하게 만들어낸 콩국을 부어 만든 시원한 콩국수도 별미다. 저렴하고 푸짐해서 각종 모임장소로도 적당이곳은 평일 낮에는 인근 회사원들이 많이 찾고 주말에는 옛 맛을 잊지 못해 찾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한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지인과의 모임장소로도 그만이고 가격까지 저렴해 부담 없이 찾기에 좋다. 또한 주차도 편리하다. 박 대표는 “단골고객들이 판교까지 일부러 찾아와주시니 더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질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늘 똑같은 전통의 맛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하느라 지친 자녀들과 함께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을 찾아보면 어떨까.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는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시켜주며 단백질 함량이 다른 육류에 비해 높아 두뇌활동과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고 하니 자녀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닭고기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공부하는 자녀 뒷바라지하느라 스트레스 쌓인 부모들에게도 딱 맞아 떨어지는 음식인 셈이다. 메뉴 닭한마리 칼국수(2인분) 20,000원한방삼계탕 11,000원<span styl 2013-06-17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6월 2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토스카’일시:6월20일~6월22일 오후 7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25만원, S석 15만원문의:02-543-2351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일시:6월11일~8월31일 월~목8시, 금5시/8시, 토4시/7시30분, 일 공휴일4시장소:대학로 더굿씨어터 입장료:자유석 4만원문의:02-741-5978♠창작뮤지컬 ‘태화강’일시:6월28일~6월29일 금8시, 토3시/7시 30분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80-4114♠판소리뮤지컬 ‘북극가’일시:6월27일~6월30일 목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2278-5741 연극♠그리고 또 하루일시:6월21일~6월30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4-7090♠사천의 착한 영혼일시:6월20일~7월7일 화~금8시, 주말3시장소:국립극단 소극장 판 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1688-5966 ♠서바이벌 파라다이스일시:6월20일~6월3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764-7462 ♠음악극 카르멘일시:6월7일~7월2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장소: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입장료:일반석 4만원문의:1577-3363 클래식/콘서트♠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일시:6월27일 오후 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입장료:전석 5만원문의:031-471-1756 ♠두오카리스 제3회 정기연주회일시:6월30일 오후 5시장소:모차르트홀 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2266-1307♠라데크 바보라크와 야쿠프 흐루샤의 만남일시:6월21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1588-1210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리사이틀 ‘Long Walk’일시:6월19일 오후 8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02-751-9606 전시♠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일시:6월22일~9월22일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입장료: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2천원문의:1688-6875 무용♠국립발레단 ‘차이콥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일시:6월28일~6월30일 금7시30분, 토2시/7시, 일2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587-6181 ♠김영희무트댄스 ‘지금 여기’일시:6월27일~6월29일 목금8시, 토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63-4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뮤지엄>전이 오는 9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0년 프랑스 파리의 5대 박물관인 프티팔레의 디지털 명화 전시인 <Revelation_레벨라시옹>의 한국투어이다. 파리 시립미술관인 프티팔레에서 디지털 미술실험으로 선보인 <Revelation_레벨라시옹>은 ''원화 없는 명화전''이다. 다 빈치부터 반 고흐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의 혁신을 이끌었던 가장 중요한 회화를 고해상도 디지털로 재현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했기 때문이다. 프티팔레는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3D, 음향을 활용하여 작품의 디테일과 숨은 의도를 전시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관람객뿐 아니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술의 핵심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 등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마다 그 섹션의 의미가 분명히 담겨 있는 4~5점의 디지털 명화들을 선보인다. 각 작품들은 작품의 특성에 맞는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 멀티스크린, 홀로그램, 프로젝션 메핑, 3D 멀티스크린 등 프랑스 전시보다 한층 다양한 디지털방식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는 보조영상과 텍스트, 그리고 명화의 의미를 해석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곳곳에 배치된다. * 사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공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탐방 - 돈까스클럽 천안서북지점 외식 한 번 하려면 늘 의견이 분분하다. 입맛 까다로운 큰딸, 먹성 좋은 아들, 몸매 생각하느라 다이어트 중인 엄마는 제각기 다른 메뉴를 이야기한다. 메뉴 결정하다가 자칫 의견대립까지 생길 지경이다. 하지만 이곳이라면 걱정 없다. 메뉴가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 인기 있는 곳. “그래 오늘 저녁은 돈까스클럽에서 먹자!”우리가 돈까스클럽에 가는 이유= 돈까스클럽 천안서북구점에 가면 맛있고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저렴하고 푸짐한 돈가스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족들의 취향에 따라 스파게티와 각종 퓨전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한 양 때문에 식욕이 동하고, 바삭한 맛 달콤한 맛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식사는 매력적이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돈까스클럽은 전국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왕돈가스 8500원부터 시작해서 1만원 내외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더욱이 크기가 기존 돈가스보다 약 30%정도 더 크고 국내산 특등급 생고기를 사용한다. 다양한 메뉴도 인기를 뒷받침한다. 일반 돈가스뿐만 아니라 떡볶이돈가스, 해물찜돈가스 등 다양한 맛이 있다.음식 뿐만 아니라 공간 및 인테리어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룸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는 물론, 앞에 노송들이 있어서 앞에 나와 즐기는 커피 한 잔도 즐거울 수 있다.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서 엄마는 편안하게, 아이는 즐겁게 외식을 즐길 수 있고 예전 휴게소 자리에 위치해 대형주차장을 갖추어 주차도 걱정 없다. 최근 가장 핫한 메뉴는 단연 화덕피자= 특히 최근에는 화덕피자가 최고 인기다. 능숙한 손길로 도우를 반죽하고 각종 토핑을 올린 후 화덕에서 구워낸 화덕피자는 별미다. 얇은 도우의 바삭한 맛과 쭉쭉 늘어지는 촉촉한 치즈의 맛이 일품이다. 달콤한 꿀을 찍어먹는 진한 향의 고르곤졸라 피자, 새우와 향긋한 루꼴라가 어우러진 루꼴라 새우 피자, 토마토 모짜렐라 바질이 들어간 마르게리따 피자, 쫄깃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디아볼로 피자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화덕에서 직접 구워 기름기가 쪽 빠지고 이태리 저온방식의 도우와 특제 소스로 만든 저칼로리 피자는 따로 포장해 가기도 하는 인기메뉴다. 돈까스클럽 천안서북구지점은 가족외식을 비론, 데이트나 각종 모임으로도 적합하게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다. 천안서북구지점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99-4. 522-0433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정보 뮤지컬 ◆ 나라사랑 특별 기획공연일시 : 6월 16일(일) 22일(토) 23일(일)시간 : 6월 16일(일) 23일(일) 오후 2시 / 22일(토) 오후 1시 3시장소 :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특설무대문의 : 독립기념관. www.i815.or.kr◆ 도레미쏭일시 : 6월 18일(화)~30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시 : 6월 29일(토)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옴니아트홀 011-729-9555 공연&콘서트 ◆ 해설과 함께하는 영화 속 오페라 이야기-Opera in movie일시 : 6월 15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6월 천원의 콘서트 - 퓨전클래식 ‘상상파티’일시 : 6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세시봉 콘서트일시 : 6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554-1242◆ 패티김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일시 : 6월 29일(토) 오후 3시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크 1588-2532 상영 ◆ 진주만일시 : 6월 15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레전드 오브 래빗일시 : 6월 16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파파로티일시 : 6월 22일(토)~23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3905 강연◆ 한국인의 미학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일시 : 2차 6월 21일(금)~23일(일)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문화기획학교 02-794-6630 전시◆ 강인옥 초대전 ‘내 안의 풍경 - 꿈꾸는 자작나무’일시 : 6월 1일(토)~7월 5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당림미술관문의 : 543-6969◆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 박민수 ‘옹백자전’일시 : 6월 1일(토)~29일(토)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색채의 도발전일시 : 6월 1일(토)~30일(일)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매니폴드 다큐멘터리展일시 : 6월 5일(수)~7월 7일(일)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문의 : 541-5701◆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일시 : 6월 12일(수)~8월 11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901-6610◆ 현대여성작가전일시 : 6월 14일(금)~17일(월)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문의 : 521-2851◆ 동화작가 소중애의 ‘웃는돌 전시회’일시 : 6월 21일(금) 오후 4시~30일(일) 오후 4시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 문의 : 521-285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내가 만들어 쓴 화장품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천연화장품, 그 매력에 빠지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화학방부제와 인공첨가제 등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논란은 익히 알고 있는 터, 피부에 직접 바르기에 화장품은 더욱 더 ‘천연’이 강조된다.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에서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화학제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원료를 이용해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까지 화장품의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 또한 화장품과 비누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스트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직접 써 봐야 아는 천연화장품의 매력천연화장품계의 대표주자격인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가 본사를 일산에서 분당으로 이전하면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돼 반갑다. 박소현의 천연화장품은 그 유명세에 걸맞게 매스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업체로 지난해에는 SBS드라마 ‘그래도 당신’의 주인공 신은경이 운영하는 공방과 제품을 협찬하여 더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금곡동에 위치한 이곳은 취미와 창업을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영국 노동부의 ITEC, 영국 IFA, 미국의 NAHA의 한국지사로 국제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각종 재료도 판매한다. 특히 유기농 재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박소현 대표가 ‘세계를 뒤지다시피 해서 찾아낸’ 에코써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들이라 믿을 수 있다. 주로 불가리아, 미국, 이태리 등지에서 공수하는데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S''사에 모두 납품하는 업체들이다. 역시 천연화장품의 장점은 직접 만드는 것으로 내가 원하는 질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초창기에는 아토피, 지루성피부, 탈모 등 고질적인 피부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나 그 가족들의 관심 속에서만 접했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천연화장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요즘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천연화장품’이 낯설지 않다. 천연화장품 만들기에 처음 도전한다면 취미반에 관심을 가져보자. 기초 화장품에서 두피별 샴푸까지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6가지 화장품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모든 강좌는 1대1 수업이라 초보자라도 별 무리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 여러 차례 화장품을 만들어 본 최유진(42?구미동) 씨는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아무 화장품이나 사용하지 못했는데, 직접 만들어 쓰고 난 후부터는 그런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같은 기능을 가진 고가 화장품의 10분의 1 가격으로 제 화장품을 갖게 되니 좋고, 무엇보다도 그 안의 내용물을 확실히 알고 사용하니 정말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껴 쓰게 되더라고요”라며 웃는다. 최 씨는 그날 탄력 영양크림을 만들었다.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서 30분 정도.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재료만 구매해서 혼자 만들면 되는데, 이곳의 작업실을 렌트하면 기구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과 취업위해 전국에서 찾아와 박소현 천연화장품의 창업반도 유명하다. 창업과 부업, 그리고 취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찾아온다. 이들을 위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우선 천연화장품과 비누 1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전문가(창업반)반과 2급 자격증을 목표로 진행되는 전문 강사반을 비롯해 화장품강사, 비누강사 수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화장품의 재료로 쓰이는 원료의 성분에 대해 올바르게 공부하고, 제조법 등을 익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국제 자격증을 획득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박소현 대표는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천연화장품의 입지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열정만으로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도 많다. 이곳에서는 철저한 교육뿐 아니라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입지를 굳힌 박소현 천연화장품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며 지원받을 수 있다. ‘소로하’ 오가닉 화장품도 뜨거운 반응박소현 천연화장품에서는 ‘소로하’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는 물론 미네랄 오일, 인공향료, 합성 알코올 등 어떠한 화학적 원료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소로하 농축 에센스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물이 첨가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양질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히 완제품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분들을 조합해 새롭게 제조할 수도 있다. 소로하 제품은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공방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직접 방문하면 샘플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12-4710 주소 분당구 미금일로 80번길 4 1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 `효가족'' 100쌍 모집 `효가족'' 100쌍 모집 … 11기 수강생도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는 효도가족 100쌍을 공개모집한다. 공모대상은 부산지역 16개 구·군민과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일반시민 중 부모와 자식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 가족이다. 응모는 효도를 실천하는 이웃 가족이나 화목한 자신의 가족 모두 가능하다. 다음달 31일까지.이와 함께 효 문화지원본부는 오는 9월11일~11월8일 효 사관학교 11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서면 영광도서 4층 문화사랑방과 구포도서관 1층 소리와 빛터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철학, 윤리교육, 효와 종교, 일반교양 등이다.강의는 장혁표 전 부산대학교 총장(사단법인 효문화지원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조남욱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외 7명, 조계종 포교원장 외 종교계 2명, 백운현 부산시 정무부시장 외 6명이 맡는다. 교육은 성별과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까지.(문의 070-4153-7902)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