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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카 그리고 로부스타 지난 회에 ‘커핑’을 주제로 쓴 글을 읽으시고 독자 분께서 큐-그레이더에 대해 추가 내용을 보내 주셨습니다. 짧은 지면 내에서 글을 써야 하다 보니 다른 의미로 전달된 것 같아 서두에 글을 남깁니다. 큐-그레이더의 혀끝을 통해 가격이 변화 된다는 것은 숙련된 전문가들에 의해 해당 커피가 가진 가치가 평가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폭리를 취하는 중계무역상들의 장사 속에 의해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짚어 주시고 깊은 관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커피가 대중화, 고급화 되고 얼마 전에는 착한 커피라는 타이틀로 모 방송사가 커피전문점 에 대해 취재한 이후 커피애호가 및 커피전문점에서 스페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큐-그레이더가 바로 이러한 스페셜 커피를 판단·평가하는 역할의 중심에 있습니다.‘아라비카 100%’ 등 좋은 커피라는 것을 강조할 때 꼭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아라비카입니다. 반대로 항상 그 비교 대상으로 로부스타를 언급합니다. 이 두 가지 커피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로부스타 품종 커피는 19세기 초 아프리카 콩고의 남동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이 되어 재배가 시작된 커피로, 재배조건에 있어 매우 큰 장점 몇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충해(특히 커피녹병-CLR)에 매우 강하고 고온, 불규칙적인 강수량과 같은 기후변화에도 잘 견딥니다. 뿐만 아니라 토질이 다른 경우라 하더라도 생장이 원활합니다. 그러나 쓴맛이 강하고 향기가 약한데다 아라비카 품종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2배나 높아 주로 인스턴트 커피 제조나 아이스커피용 블랜딩에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반면 이디오피아 남동 고산지대에서 기원한 아라비카 품종은 로부스타에 비해 좋은 신맛과 뛰어난 향을 가지고 있고 카페인 함량이 0.8~1.5% 정도로 낮은 편이라 고급 커피로 취급 되어 높은 가격에 거래 됩니다. 좋은 아라비카 커피를 얻기 위해서는 1500~2500mm의 강수량과 평균기온 15~24°C가 유지되어야 하고 뛰어난 배수 능력을 가진 약산성의 유기질이 풍부한 화산성 토양을 가진 800m 이상(주로 1200~1500m)의 고지대에서 재배가 됩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재배조건과 병충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찾는 커피 애호가들이 많아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농탄토 1주년기념 고객 감사 식사권 증정 이벤트 !! 음식과 분위기에 힐링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농탄토를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1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농탄토에서 3만원 ~5만원을 주문하신 고객에게 파스타 ,피자 식사권을 5만원~ 10만원을 주문하신 고객에게 런치파스타 세트 식사권을 10만원 이상 주문하신 고객에게 런치 스테이크세트 식사권을 증정한다. 행사기간은 2013년 6월 1 일 ~ 6월 16일 일요일까지. 문의 031 - 898 - 16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창작의 현주소 ‘왓츠온(What’s on)’ 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창작의 과정을 밟게 될까. ‘왓츠온’은 작가들의 창작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경기창작센터에 입주 중인 국내외 공모 레지던시 작가 59인이 그들의 대표작 1점씩을 선정, 소개하며 가장 최근에 이뤄지고 있는 작업의 과정을 관객과 나눈다. 입주 작가들의 창작물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다. ■창작현장 미리 맛보기박형렬 ‘포획된 자연_땅#1’ 2012, 잉크젯 프린트, 144×180cm-‘포획된 자연’프로젝트는 자연을 점유하고 소유하기 위한 여러 다양한 장치들을 설치,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 작가는 과거 비닐, 천, 끈 같은 도구들을 활용한 직접적인 포획의 방법에서 벗어나 현재는 기하학적 도형화, 이분법적 사고, 색, 숫자 같은 인간의 이성적 행위가 기반이 되는 자연포획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웅배 ‘공동체’ 2012 철, 28×27×30cm-공공미술을 위한 조각품의 축소모형(마케트)으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예상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이러한 마케트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 개인적이며 사사로운 감상을 경험하기를 꿈꾼다. 뮌 ‘스태츄 넘버(Statue Number)’ 2010, HD 비디오, 2분 30초-점차적으로 밝아오는 화면의 가운데 동상이 서 있다. 주변 사람과 동화되는 듯이 보이지만, 아내 두드러지는 동상은 오로지 뒷모습만 보인다. 익명성을 지닌 동상은 현재의 시간과 현실에서 동떨어진 채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는 빛바랜 시간을 상징한다. 허태원 ‘가화만사성’ 2012, 장소 특정적 그림 설치 (쌍암이발소)-쌍암이발소 사장 김태운 할아버지를 통해 예전의 이발소가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는 ‘가화만사성’현판을 제작해 이발소에 설치했다. 과거의 장소적 맥락을 현재 상황에 재현, 잊혀진 기억들을 상기시키고, 자신의 예술적 가치와 할아버지의 개인적 ‘값어치’의 접점을 모색하며, 두 가치의 교환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일정 ~11월3일(일)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경기창작센터 상설전시실전시부문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관람료 무료문의 032-890-48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리포터가 간다-안양 낮과 밤 풍경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활동조차 뜸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낮에는 자기개발로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가족들과 운동하며 더위를 잊는 사람들도 있다. 낮에는 열공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곳, 밤에는 시원하고 조용한 곳,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멋진 안양예술공원한낮의 뜨겁던 태양이 자취를 감추고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바로 안양예술공원이다. 지난 주말,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인지 가족들과 함께 예술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벽천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돚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고있던 김재영(43·박달동)씨는 “요즘은 낮에는 자외선이 강해 바깥활동을 전혀 할 수 없어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면서 “간단한 야식을 준비해 가족들과 함께 예술공원에 나오면 계곡바람이 시원하고 산책하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공원은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고 삼성산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저녁 식사 후 가족들과 운동하기 좋은 곳 가운데 하나이다. 공영주차장이나 비토아콘치가 설계한 웜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곡을 따라 걸으면 조명과 함께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1평 타워 등 많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웜홀은 주차장을 거미줄처럼 디자인된 투명유리관이 감싸고 있고 주차장과 야외무대로 연결되는 원통형 통로를 지나며 조형물과 공원 내부 등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맑은 물과 계곡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명칭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울창한 숲이 시원한 자연바람을 내보낸다. 공원입구 공영주차장부터 서울대 수목원까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인공폭포,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조명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예술작품이 산재해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야간 분수쇼 아름다운 평촌중앙공원과 조명 화려한 비산대교야경이 무척 아름답다는 말은 평촌 중앙공원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아파트 빌딩 숲 사이로 산소같은 구실을 하는 중앙공원은 특히 야경이 화려하고 볼만하다. 대형분수와 실개천이 어우러져 분수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밤이 되면 스크린분수, 우산분수, 상징분수, 바닥분수에서 조명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가 환상 그 자체다. 평촌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되어 3만 그루가 넘는 나무와 빼어난 수경시설이 보기 좋은 중앙공원은 운동시설도 잘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저녁6시~8시면 45분간 화려한 분수쇼를 볼 수 있다. 분수쇼는 이밖에도 예술공원의 인공폭포, 물고기 분수, 벽천분수를 비롯해 병목안시민공원의 인공폭포 그리고 삼덕공원의 바닥분수에서도 조명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비산대교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도시전반을 품격있게 디자인한다는 안양시의 취지에 발맞춰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비산대교는 만안구와 동안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교량 상 하단부에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하단부는 신소재인 LED조명이 설치돼 기존 상단부의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특히 상단부와 같이 적색, 푸른색, 주황색 등 3가지 색상이 번갈아 가며 연출을 해 밤이면 안양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조가 아름다운 반월호수군포시 둔대동에 자리잡은 반원호수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군포 8경 가운데 제3경으로 불릴 만큼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을 따라 호수에 비춰진 노을이 장관이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던 것을 2008년부터 군포시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찾는 이들의 발길도 늘어났다. 넓게 트인 인근지역의 백운호수나 왕송호수와는 달리 소박함이 매력인곳, 빨간풍차를 시작으로 산책로를 걷다보면 호수에 비춰진 산그림자와 주홍빛 낙조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진다. 잘 조성된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게 단장되어 있고, 시에서 호수 가운데 조성한 수상공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신록의 계절 6월 생태체험을 떠나자 신록의 계절이다. 온통 연초록빛 푸르름 속에서 자연을 찾고 싶은 것은 순리이다. 나무와 흙 옆에서 한나절을 지내다 보면 잠시나마 아이도 어른도 어느새 자연을 닮는다.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체험장소를 찾아보았다. 자연을 벗삼은 체험에 아이는 즐겁고 어른은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다.‘판교 생태학습원’,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판교생태학습원(www.pecedu.net)은 아이들에게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나무와 습지 등의 자연을 직접 관찰하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판교생태학습원은 크게 세 개의 테마로 이루어져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관람객들을 반기는 것은 다름 아닌 큰 나무이다. 나무와 풀 등 숲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곳은 ‘초록마을’. 이어지는 난대, 아열대 식물이 있는 ‘실내 온실’에서는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나무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하얀마을’에서는 지구와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체적으로 체험공간이 많아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4명이 함께 운전할 수 있는 무공해 자전거도, 중간중간 상영되는 애니메이션도 흥미롭다. 9살, 6살 자매와 함께 판교생태학습원을 찾은 박인희(35·평안동) 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유익하다”며 “큰 아이는 발판을 직접 밟으면서 이동하는 에너지 징검다리 게임을, 작은 아이는 태양광 자동차 레이싱을 가장 좋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청과 (사)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며 자가용으로 이동 시 안양에서 약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031-8016-0100메타세쿼이아 나무속에서 천연염색 체험 ‘청계 천연염색학습장’자연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청계 천연염색학습장’(www.chamnamu.com)을 찾아보자.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라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에서 천연 염색에 참여하는 경험은 흔치 않다. 노란빛 ‘치자’, 붉은빛 ‘소목’, 그리고 푸르른 ‘쪽빛’까지 손으로 주무르면 주무를수록 색이 곱게 나온다. 치자와 소목은 맨손으로 작업해도 되는데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노랗고 붉은 물이 선명하다. 염색체험은 손수건, 주머니, 필통과 가방 등 선택할 수 있다. 염색한 작품은 그늘에 널어두고 염색장 주변의 나무와 야생화 찾는 재미도 적지 않다. 염색장 옆 곤충관도 방문해보자. 장수풍뎅이는 물론 꼬물꼬물 누에가 기어가는 모습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구아나와 가재,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도 만나 볼 수 있다.비용은 체험 별로 차이가 있으나 염색체험과 천연비누나 누에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선택 체험, 곤충관 체험 등 8000원에서 16000선이면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일자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의왕시 청계동 504-1. 문의 031-426-8009과천과학관 ‘생태체험학습장’, 생태공원과 곤충생태관을 한번에과천과학관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생태공원이다. 자생력 있는 생태 환경을 구현,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면서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바로 옆의 곤충생태관도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의 공간이다. 다양한 곤충의 표본 및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정수희(38·호계동) 씨는 “아이가 곤충에 관심이 많아 자주 방문한다”며 “특히 거미관과 수서곤충관은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현미경을 통해 곤충의 구조를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과학관 관람요금(성인 4000원, 청소년 또는 어린이 2000원)으로 함께 관람 가능하다. 문의 02-3677-1500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체험이 더욱 즐거워지는, 체험 전, 후 체크사항1. 산 등 비교적 넓은 장소를 이동하는 체험활동에는 ‘나침판’을, 작은 생명체를 관찰할 때는 ‘돋보기’를 준비해보자. 숲 체험이라면 ‘채집망’이 유용하다.2. 직접 만지는 체험이 많은 곳에서는 물티슈가 요긴하다. 소독약이나 대일 밴드 등 간단한 비상약도 챙기면 간단한 찰과상에 대처하기 쉽다.3. 외부 체험활동이 많다면 썬크림과 모자는 필수, 긴팔옷이나 여분옷도 필요한지 파악하자.4. 모든 체험의 주체는 아이이다. 아이가 여유롭게 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기다려 주자. 부모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체험에 방해가 된다. 5. 체험 후 체험보고서를 번거로워 한다면 관람후에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관람한 내용을 말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짧게 육하원칙에 기인하여 말하는 방법부터 시작해보자. 다녀온 곳의 팜플렛이나 체험물을 스케치북에 붙여 놓는 방법도 추천한다. 날짜와 장소, 체험종류 등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도 찾기 쉽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의왕 단오축제 성황리에 열려 제13회 의왕단오축제가 지난 8일 의왕 고천체육공원에서 수 백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의왕시와 의왕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음력 단오를 맞아 전통 단오제를 비롯한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와 단오 그네뛰기, 투호 놀이 등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단오의 대표적 풍습이라 할 수 있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부터, 제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색팽이 만들기, 전통 화분 만들기, 열두 띠 탁본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달고나 만들기는 종일 긴 줄이 설 정도로 단연 인기였다.굴렁쇠 굴리기와 투호 놀이, 활 쏘기 체험 등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한 행사였다. 뿐만 아니다. 주부들과 아이들이 선수로 나서 겨룬 씨름은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참관 속에 열띤 경기를 선사했다. 선수로 나선 주부들과 아이들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경기에 임해 진행하는 스텝이나 관람하는 시민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의왕시 고천동에서 온 김은영 주부는 “단오와 관련된 전통놀이도 보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들도 많아 즐거웠다”며 “아이와 단오에 대해 공부도 하고, 지역의 축제인 만큼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해 소속감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쪽에서는 시민들이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큰 볏 집에 붙이는 행사도 진행됐다. 열심히 소원을 적던 내손동 최미숙씨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한해한해 화목하게 살기를 바라는 소원을 적었다”고 했고, 함께 온 김혜자씨는 “중학생 아들의 사춘기가 무사히 지나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런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종이들은 폐회식에서 볏 집에 붙여진 채 태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단오축제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2013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수상작 선정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의 2013년도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우인 매호별곡 중’을 쓴 서예한글 부문의 이종례(여·37)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서예한문 부문 박연기 씨, 문인화 부문 연순옥 씨가, 우수상에는 문인화 부문 고차숙·박금희 씨, 서예한글 부문 한경희 씨, 서예한문 부문 권미옥·함영훈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대상 작가인 이종례 씨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예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줄곧 한글서예공부에 매진했던 지난 시간이 이번 단원미술제 대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 6월 9일 단원미술관에서 심사를 거쳐 28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기영 심사위원장(문인화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보다 격 높은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대상 작품에 선정된 이종례 씨의 작품은 궁체 고문 흘림으로 아름답고 기품이 있고, 정갈하기 그지없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수상작 시상식은 7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며, 7월 24일까지 6일간 단원미술관에 전시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부천 착한 파스타 전문점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 중동점’ ‘파스타 최강 달인’ 맛을 ‘경인지역 파스타 명인’이 직접 요리 피자, 샐러드, 피타요리 등 자연주의 이탈리아 풍미 솔솔주부들은 물론 아이와 남편까지 좋아하는 파스타요리. 이제부터 자연주의 이탈리안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5단지에 자리한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 이곳 카페식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의 달인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시원한 여름을 부르고 있다.파스타 달인과 파스타 명인이 만든 자연주의 이탈리아 요리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요리 중에 요리 이탈리아 파스타. 그 본래의 맛을 담아 각종 파스타와 피자 등을 내놓는 집이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이다. 이곳은 그 유명한 ‘SBS 생활의 달인’프로그램에서 파스타 최강달인으로 꼽힌 쉐프가 만든 레스토랑 체인점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의 첫 번째 특징은 파스타 맛에 있다. 이곳에서는 달인의 요리법을 전수받은 권오진 쉐프이자 대표가 직접 파스타를 선사한다. 권 대표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전문 외식업체 등에서 경력을 쌓으며 요리 15년 차에 접어든 전문 쉐프이다.권 대표는 “파스타 달인의 맛을 98% 전수받았어요. 여기에 오픈 200일 만에 CJ-헬로티비 ‘명물인생’프로그램에서 부천과 북인천 파스타 명인 3호로 선정되었죠. 그 어떤 말보다 파스타 요리의 맛은 저희 가게의 자부심입니다”라고 말했다.정통 자연주의 이탈리안 키친레스토랑파스타의 달인과 명인 스타들의 요리 솜씨로 뭉친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 정통 자연주의 이탈리안 키친레스토랑답게 이곳에서는 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샐러드 와인, 맥주,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특히 대표 메뉴로 손꼽는 요리는 백마녀 파스타, 불마녀 파스타, 빅볼 까르보나라이다. 여기에 어린이용 메뉴는 물론, 떢볶이 파스타, 빠네 크림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 때문에 가족 외식으로 인기다.권 대표는 “그중에서도 백마녀와 불마녀 파스타는 오일파스타를 사용해 한국식으로 풀어낸 이곳만의 특별 메뉴예요. 얼큰한 맛을 가미했기 때문에 남성과 노인층들의 반응이 좋아요”라고 말했다.여기에 여름철을 맞아 출시된 담백한 지중해식 얇은 빵을 소스와 함께 먹는 샌드위치와 피자, 라이스의 피타요리들. 피타는 시원한 하이네켄 수입생맥주를 곁들이면 더 없이 좋을 여름밤 특식메뉴 중 하나다.파스타, 피자가 6900원부터 1만900원까지라니파스타의 달인과 명인의 솜씨, 정통 이탈리안 고급 메뉴, 여기에 한 가지 더 파스타 마니아들로부터 점수를 받는 점은 음식가격이다. 이곳 메뉴들은 한결같이 6900원부터 1만 900원까지 합리적이다.권 대표는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죠. 하지만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은 재료의 마진율을 낮췄어요. 대신 고유의 각종 파스타 요리를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거죠. 때문에 젊은 층은 물론 가족단위 외식이나 학부모 모임으로 많이 찾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이곳에서는 모든 메뉴를 테이크아웃해가도록 서비스한다. 따라서 아이들 간식이나 밤참 등을 원한다면 집에서 간단히 전화예약을 하고 찾아가면 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더제이케이키친박스 부천중동점에서 꼭 먹어보면 좋을 요리* 불마녀, 백마녀 파스타- 중국 짬뽕식의 파스타다. 국물이 얼큰하고 컬컬해 느끼한 음식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한국식 파스타 2종.* 감귤샐러드- 이곳 쉐프가 직접 개발한 소스에 감귤의 새콤함과 시원함을 더해 준 샐러드 중 샐러드* 피타요리세트- 인도의 난처럼 넓적한 빵을 각종 요리와 어울려 먹는다. 바삭한 피타브레드는 빵 그 자체만으로도 고소하며 시원한 맥주 등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4인 가족을 위한 세트메뉴 - 파스타+피자+샐러드+바실리코 애피타이저+음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마을 축제 곳곳에서 행복체험으로 열려 ‘제 8회 까치울 축제’가 지난 1일 성곡동 여월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성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까치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까치울축제에서는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주민장기자랑과 찰흙놀이, 승마체험 등 11개의 특별한 체험마당으로 열렸으며 주민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신흥동에서는 기존 축제 대신 문화예술한마당으로 개최,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흥동 주민센터는 지난 1일 삼정초교 운동장에서 그동안 개최해오던 압구지 축제를 폐지하고, 2011년부터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 등의 나눔축제를 열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무한게장&쭈코’ 중동점 새로운 메뉴 시스템 선뵈 부천 중동 시청 옆에 위치한 ‘무한게장&쭈코’에서 새로운 메뉴 시스템을 선보인다.무한게장&쭈코는 이름대로 9900원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이곳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 시스템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자반구이까지 더해져 9900원이다. 또한 1만5000원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자반구이 모두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간장게장 4마리 포장 구입하면 1만5000원, 양념게장은 900g 2만원인데,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함께 포장 구입하면 5000원 할인된 3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채규동 사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그리고 마일리지 적립이 돼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 자주 찾는 단골들은 짧은 기간에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2-329-06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