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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 10주기 특별전 영화의전당에서…전시회 무료관람 장국영 10주기 특별전영화의전당에서…전시회 무료관람 흰색 런닝과 팬티만 입은 채 맘보춤을 추던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장국영. 영화의 전당은 장국영 10주기를 맞아 오는 2일부터 장국영 특별전시회 및 10주기 특별전을 연다.전시회는 한국, 홍콩, 일본, 영국 4개 국 14명의 예술가들이 영화배우 장국영이라는 인물 또는 그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 받은 기억과 감동을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제작한 회화, 조각, 비디오아트 등 18점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현재 1만 5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팬카페인 `장국영 사랑''회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장국영과 관련된 음반, 화보집 등 개인 소장품들을 내놓아 전시회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한국영화자료연구원이 보관하고 있는 `구애대작전'', `우연'' 등 국내에서 개봉된 장국영 출연 영화의 다양한 포스터 48점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전시회 관람은 무료, 관람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화의 전당 더블콘. 전시가 끝나면 `장국영 10주기 특별전''(5월21~30일)을 연다. `영웅본색 1, 2'', `천녀유혼 1, 2'', `아비정전'' 등 장국영의 대표작 10여 편을 상영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201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이상을 기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월을 클래식으로 장식하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오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IBK챔버홀, 덕수궁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동행으로 서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2013 SSF는 ‘타향살이, 고향생각 (Far From Home)’을 주제로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해야만 했던 작곡가 및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약 50여 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실내악단, 오케스트라, 국악 팀 등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클래식 선율을 넘어 작곡가와 연주자의 향수가 담긴 이야기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음악이 될 것이다. # 개막공연 세계만유가(Globetrotters) : 평생을 여행과 함께 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세계여행자(Globletrotters)라는 소제목과 어울리게 인생에서 여행을 떼어놓을 수 없었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체코 출신이지만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의 활동으로 그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드보르작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들의 작품 속에는 방랑자, 여행자의 흔적이 남아있다. # 유럽 이주민(European Expats) : 프랑스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한(Hahn)은 원래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3살 때 프랑스로 이주해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 또한 이탈리아 첼리스트였던 보케리니(Boccherini)는 유럽 전역에서 연주하며 스페인과 프로이센 등지에서 궁정악사를 지냈다. ‘대부(God Father) 2’로 아카데미 음악상까지 수상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니노 로타(Rota)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로 미국에서 작곡과 지휘를 배워 활동했다. 도흐나니(Dohnanyi)는 헝가리에서 출생하여 활동하였으나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유럽 이주민’ 공연에서는 이러한 음악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가족음악회 동·서의 만남(East & West) : 우리의 음악 국악과 서양의 음악 양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다. 국악에서는 궁중 음악인 정악에서부터 민속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김덕수와 그의 사물놀이패, 그리고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K''Culture Company가 함께 한다. 동과 서가 만나는 공연이니만큼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져 앙코르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 비엔나 스프링(Vienna Spring) :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낭만파 작곡가 슈베르트의 작품에서부터 독일의 작곡가이지만 비엔나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작곡한 브람스의 작품까지 연주된다. 서울 스프링에서 비엔나의 스프링을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다. #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 낭만 가득한 유럽에서 벗어나 북미대륙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스위스 출신의 유대인 작곡가로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블로흐,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로 1940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콜롬비아대학의 명예음악박사를 수여받은 바르톡, 러시아 혁명으로 미국으로 떠나 명작들을 완성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의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까지 미국에서 꿈을 이룬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 덕수궁 고궁음악회 : 고궁음악회는 고궁만이 줄 수 있는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에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게 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대욱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곡,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 첼리스트 지안 왕을 비롯해 세계적인 작곡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소프라노 김수정이 들려주는 베르디의 아리아까지 아름다운 음악의 봄을 만나볼 수 있다. # 도쿄 스트링 콰르텟(Tokyo String Quartet) : 최고의 앙상블을 자랑하며 43년 동안 활동해 온 도쿄 스트링 콰르텟의 고별무대가 펼쳐진다. 1969년 줄리아드 음악 대학에서 창단된 도쿄 스트링 콰르텟은 창단 후 다양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그라모폰과의 계약 후 4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바이올린의 마틴 비버, 키쿠에이 이케다, 비올라의 카주히데 이소무라, 첼로의 클리브 그린스미스가 연주하는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 나그네 여정(Wanderer Odyssey) : 여행이 없다면 음악도 없다고 했던 모차르트, 어린 시절 유랑극단을 운영하던 아버지를 따라 각 도시의 문화 예술을 접하며 음악을 하게 된 베버,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수학 후 러시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서 살며 신낭만주의 음악을 작곡한 백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후에 비엔나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비엔나에서 살며 다양한 활동을 했던 브람스. 이들의 작품으로 나그네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더 나아가 앞으로 이루어질 끊임없는 여정을 상상해 본다. <201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공연 일정>날짜 타이틀 장소 5월 14일 (화) 7:30PM 개막공연: 세계만유가 Globetrotters 세종체임버홀5월 15일 (수) 7:30PM 원스 어폰 어 타임 Once upon a time 세종체임버홀5월 16일 (목) 7:30PM 유럽의 이주민 European Expats 세종체임버홀5월 17일 (금) 8:00PM 가족음악회 - 동·서의 만남 Family Concert - East & West 예술의전당 콘서트홀5월 18일 (토) 4:00PM 비엔나 스프링 Vienna Spring 세종체임버홀5월 18일 (토) 7:30PM 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 세종체임버홀 5월 19일(일) 6:00PM 고궁음악회 Palace Concert 덕수궁5월 20일 (월) 7:30PM SSF (Super Strings Forever) 세종체임버홀5월 21일 (화) 7:30PM 파리지앵 Les Parisiens 세종체임버홀5월 22일 (수) 8:00PM 스트레이트 플러쉬 Straight Flush 예술의전당 IBK챔버홀5월 23일 (목) 8:00PM 도쿄 스트링 콰르텟: 고별공연 Tokyo String Quartet: Farewell Concert 예술의전당 IBK챔버홀5월 24일 (금) 8:00PM 젊음과 열정 The Young and the Restless 예술의전당 IBK챔버홀5월 25일 (토) 4:00PM&nb 2013-05-13
- 연극 <어른의 시간> 고등학교 교사였던 한 남자가 교사를 그만두고 한적한 시골집에 살고 있다. 20년 전, 그 남자가 담임을 맡고 있던 반에서는 집단 따돌림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그 남자는 이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교사직을 그만 둔다.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남자는 우연히 20년 전 살인사건을 일으킨 왕따 학생이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실을 알게 된다. 담임은 거의 사십이 다 된 그 왕따 학생과 그 당시 급우들을 불러 동창회를 연다. 드디어 한적한 시골집에 모인 이제는 다 큰 어른이 된 그들이 학급회의를 시작하는 데…. 연극 <어른의 시간>의 스토리이다.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공간 서울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2010년 일본에서 초연한 왕따 문제와 학교폭력을 다룬 작품이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지금 한국에서도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원인 규명 없이 아직 어린 아이들을 폭력 속에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극 <어른의 시간>은 오늘날의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학교폭력의 기억으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에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선생님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것을 통해 지금 당장의 폭력과 상처가 아니라, 폭력사건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상처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된다는 것을 그리고 있다. 5월 13일~6월2일까지, 예술공간 서울, 전석 2만 원, 문의(02)764-7462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영화 산책> ‘고령화 가족’ 가족 구성원의 협력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이 삶의 수준을 결정하게 되면서 언제부턴가 가족은 거추장스러운 짐이 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기대고 싶은 울타리가 되기도 한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가족보다 개인이 앞서는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평균 연령 47세, 나이 값 못하는 ‘고령화 가족’평화롭게 살고 있는 엄마(69세, 윤여정) 집에 나이 값 못하는 가족들이 갑자기 몰려든다. 큰 아들 한모(44세, 윤제문)는 엄마 집에 얹혀살며 먹고 뒹구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하는 일 없는 백수다. 나이만 많은 것이 아니라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엄마’를 외치는 철없는 아들이다. 집안의 유일한 고학력자 둘째 아들 인모(40세, 박해일)는 데뷔작부터 흥행에 참패해 인생을 포기하려는 순간, 밥 먹으러 오라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엄마 집에 들렀다가 아예 눌러 앉는다. 두 번 이혼하고 엄마 집으로 들이닥친 셋째 딸 미연(35세, 공효진)은 연애감성이 지나치게 발달해 이혼하자마자 세 번째 결혼을 준비 중이다. 비록 엄마 집에 딸까지 데리고 얹혀살게 되었지만 자식 중 유일하게 수입이 있어 가족의 경제권을 쥐고 있다. 미연의 딸 민경(15세, 진지희)은 미연을 꼭 닮은 되바라진 사춘기 중학생으로 가출까지 감행한다. 극단적인 구성원들이 모여 매일 티격태격하는 콩가루 집안이지만 크고 작은 가족의 위기 앞에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한심스러운 막장 가족이지만 따뜻하다‘고령화 가족’은 모이기만 하면 서로 발로 차고 헐뜯는 극단적인 막장 가족이다. 더구나 영화 중반에 밝혀지는 가족 탄생의 내막을 알고 나면 콩가루도 그런 콩가루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따뜻하다. 그 중심에는 철부지 자식들을 조건 없이 보듬어주는 엄마가 있다. 일흔 가까운 나이에 화장품 외판원을 하면서도 빈둥거리는 자식들이 먹는 것만 봐도 흐뭇하다. 그래서인지 영화에는 닭백숙, 삼겹살 등을 게걸스럽게 먹는 밥상 신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이 사는 집은 푸근하다. 수수한 집이지만 구석구석 엄마의 손길이 느껴진다. 특히 주방은 소박한 살림이지만 언제든 자식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춰진다. 마치 80~90년대 우리 어머니들의 주방을 보는 듯하다.험악하고 거친 모습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큰 아들 한모는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한 캐릭터다. 동생을 위해 감방가기를 자처하고, 가출한 조카를 찾기 위해 결코 하고 싶지 않은 사기행각에 가담한다. 또, 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기꺼이 몸을 던지기도 한다. 가족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영화 후반부는 다소 무거워지는 것 같지만 결말은 역시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함께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가족’ 아플 때, 하던 일이 잘 안될 때, 우울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누구를 떠올릴까. 남편, 아내, 부모, 자식 등 진심으로 위로해 줄 대상을 찾을 것이다. 친구나 이웃도 있겠지만 십 수 년 내지 수십 년간 감추고 싶은 속사정까지 공유하며 살아온 가족만큼 기댈만한 버팀목이 있을까. 영화 ‘고령화 가족’은 극단적인 막장 캐릭터의 설정으로 가족이야말로 서로 못 볼 것까지 다 들여다본 공동체임을 알려준다. 그래서 가족끼리는 더 아옹다옹 하면서도 서로 편하게 기대고 의지하는지도 모른다. 천부적인 이야기꾼인 천명관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5월 2주 뮤지컬/오페라♠고려오페라단 ‘손양원’일시:5월31일~6월2일 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5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20만원, S석 15만원문의:02-883-7753♠뮤지컬 ‘결혼’일시:4월26일~6월2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입장료:일반석 4만5천원문의:02-775-7775♠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일시:4월6일~6월2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7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VIP석 11만원, R석 9만9천원문의:02-2057-6311♠뮤지컬 ‘헤이, 미스터 디제이’일시:5월28일~5월29일 평일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응원석 1만원문의:02-399-1114 연극♠꽃할머니일시:5월1일~5월29일 매주 수요일 7시30분장소:서울시청 바스락홀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663-6652♠데모크라시일시:5월30일~6월9일 평일7시30분, 토 공휴일3시/7시30분, 일3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64-7462♠빨간 버스일시:5월25일~6월1일 화~금8시, 주말3시 장소:국립극단 소극장 판 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1688-5966♠어른의 시간일시:5월13일~6월2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4시 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764-7462 클래식/콘서트♠금난새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일시:5월29일 오후 8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716-3316♠믹스테잎 시네마 ‘올림푸스 앙상블’일시:5월22일 오후 8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6255-3488♠베토벤 영웅 -서울시향 심포니 II일시:5월24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2만원, S석 9만원문의:1588-1210 ♠콘서트 - 성시경의 축가일시:5월25일~5월26일 오후 7시장소: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입장료: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문의:02-540-4550 전시♠피영展 : SHADOW PLAY일시:5월4일~6월30일장소: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B1갤러리 입장료: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문의:02-532-4407 무용♠팔무전일시:5월30일~5월31일 오후 8시장소:한국문화의집 KOUS 입장료:VIP석 3만원, R석 2만원문의:02-3011-1721♠2013 한팩 솔로이스트 1팀일시:5월31일~6월1일 금8시, 토3시/7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3668-0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그레이스힐 빌라 전세가로 마련하는 알프스 산장 같은 2층집 전세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집을 살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전세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을까, 저 많은 아파트 중에 내 집은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서현동에서 오포 신현리로 자동차를 이용해 10분만 들어가면 되는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분당 생활권에다 분당학군까지 만족하며 분양면적을 두 배로 쓰는 복층 빌라가 있다. 4월부터 분양하기 시작한 복층은 현재 아파트 면적대비 32평형과 20평형 단 두 집만 남아있다. 복층이라 체감 평형은 각각 50평형대와 38평형대의 느낌이다. 그러나 분양가는 1억 8천만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선이다. 분양면적이 국민주택 규모라 생애 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확정되어 더욱 매력적이다. 다락방에 누워 별 헤는 밤 그레이스힐 빌라는 층고가 높아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는 쓸모 있는 2층 다락방이 있지만 분양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락방의 천정이 사선으로 대들보가 드러난 목조주택 느낌이라 전원적이고 낭만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다. 다락방에는 작은 창문들이 있어 채광과 통풍이 잘 되어 습하지 않고 여름에도 시원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자락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깨끗한 공기가 상쾌하게 불어와 밤이면 반짝이는 별 사이로 별똥별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32평형의 원룸으로 된 다락방은 꽤나 넓어서 예술가들의 작업실로도 훌륭하다. 칸을 막아 방으로도, 창고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2층에 화장실도 있고 윗집 아랫집으로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살 경우에도 추천할 만하다. 또, 아이가 어린 집은 아랫집에 소음 걱정 없이 2층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분양 담당자는 “방의 위치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거실이 베란다 확장형으로 되어 있어 실제 평수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건축주가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며 만든 집이라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을 잘 했다고 자랑한다. 실크 벽지와 몰딩도 고급스러우며,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눈부신 32평형의 주방은 40평형대만큼 넓은 면적에 LG대리석 상판 싱크대와 한샘 후드로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버려지는 공간 없이 꼼꼼한 틈새수납장도 자랑거리. 입주 후 1년 ~ 3년 이내 A/S는 건축주가 하자담보 보증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분야별로 하자보수가 가능해 안심이다. 경제적으로 알뜰하게 사는 주택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높은 관리비로 월세 사는 느낌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레이스힐은 관리비가 새나갈 곳이 없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4층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어 관리비와 전기료가 들지 않으며 건물의 모든 조명이 반영구적인 LED조명으로 되어 있어 역시 전기료가 거의 나가지 않는다. 지난 달 공동전기료도 5,800원으로 입주세대가 나누면 천원도 채 되지 않았다. 집 앞에 복도가 거의 없는 계단식 구조라서 공동 청소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건물에 CC-TV를 달아 세대에서 출입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경비지출도 그만큼 줄였다. 관리비는 공동부담이 거의 없어 자신의 집에서 쓴 만큼만 내면 되는 구조이다. 집 바로 앞에 어린이 집이 있어 어린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도 안성맞춤이다. 집 앞 가까운 곳에 편의점과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생활이 편리한 편이다. 초등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에, 중고생 자녀들은 장안중 등 분당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학교 가는 시간에 분당 나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 등교하는데도 별 무리는 없다. 버스타면 10분, 걸어서 30 ~ 40분이면 통학이 가능하다.분양 실장은 “오포는 수입수출 회사나 연구소가 많은 산업단지이다. 사무실이 많아 직원들의 주택임대수요도 많고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판교 테크노벨리 입주 후에 오포로 전세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전세를 놓을 투자자에게도 좋은 투자처”라고 소개했다. 단층 38평형과 32평형 주택도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하다. 주택은 매매대출 감정이 완료되어 우리은행에서 3.8% 대출이자에 1억 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위치 오포읍 신현리 590-13(신현리 현대모닝사이드 2차 아파트 옆)문의 031-711-9966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당도 절정! 창원수박축제 구경 오세요 소비자와 재배농가의 어울림 한마당 ‘제21회 창원수박축제’가 5월 11과 12일 이틀간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 11일 저녁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민노래자랑, 수박품평회,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가수 현철, 카린, 조항조, 유지나, 이수진 등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풍년 기원 제, 수박올림픽 경기, 해군군악대 및 해군 의장대 시범공연도 함께 한다. 창원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장에서 파프리카, 고추, 참외, 딸기, 메론 등을 시중 가보다 20% 싸게 살 수 있다. 낙동강 변 충적토 양과 긴 일조시간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오랜 재배기술 노하우로 생산하는 창원 대산면의 ‘창에 그린 수박’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문의 : 291-682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도립미술관, 가정의 달 맞아 전시 풍성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9일부터 4개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김보현과 실비아 올드 (Po Kim & Sylvia Wald)’, ‘체험상자-파울클레의 유희 (Jeux de Klee)’, ‘지역작가조명-미완예찬’, ‘그림자의 그림자 II’이다. ‘김보현과 실비아 올드 (Po Kim & Sylvia Wald)’는 창녕 출신으로 1955년 뉴욕으로 건너가 활동한 김보현(Po Kim)과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그의 부인 실비아 올드(Sylvia Wald)의 회고전이다. ‘파울클레의 유희’는 스위스 로잔의 ''발레 드 라 조네스(Vallee de la Jeunesse)''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독일 바우하우스의 대표 작가인 파울클레(Paul Klee)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11개의 체험상자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전시다. 작품 재구성, 작품 속의 무게와 균형 실제 느끼기, 등장인물 움직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역작가조명-미완예찬’은 경남지역작가 중 젊은 시절 왕성하게 활동이라며 예술창작의지를 불태우다 40대 중반을 전후해 단명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전시다. 자기의 조형언어를 확고히 개발한 김용수, 김진성, 노태범, 안재덕, 황인학 다섯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림자의 그림자 II’는 스크린 위에 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기,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해 물질의 투명성, 색채, 문자와 단어, 질감, 구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이용해 순간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등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한껏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055-254-463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풍성한 문화 공연으로 더 행복한 부산의 5월 5월 가정의 달 문화 행사 풍성한 문화 공연으로 더 행복한 5월‘천원의 행복’, ‘가족 축제’ 등 문화 공연 풍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 내내 각양각색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천원으로 만끽하는 풍성한 문화 공연 부산문화회관은 이달 내내 ‘가족사랑 콘서트-천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부산시립예술단이 각 지역 문화회관을 찾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콘서트다. 입장료가 1000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부산문화회관이 시민에게 선사하는 선물 같은 공연이다. 오는 9일 금정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 북구문화빙상센터 국악전문단체 퓨전타악팀 ‘타로’, 영도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 ▷23일 을숙도문화회관 시립합창단 ▷28일 북구문화빙상센터 시립합창단 ▷30일 을숙도문화회관 ‘타로’, 해운대문화회관 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찬란한 유산’ ▷31일 영도문화회관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요합창음악회-콘서트 레드, 그린, 블루’를 연다. (R석/2만원, S석/1만원)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대중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들려주며 가수 윤형주의 합동 무대도 마련된다. 동래문화회관은 14~19일까지 ‘제1회 부산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을 열어 일주일 내내 유명 오페라를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1만원 균일) ‘2013 히어로 베토벤’, ‘미니오페라-사랑의 묘약’,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부산가족축제,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열려 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한달간 시 전역에서 문화·예술, 체육, 과학체험, 포상·격려, 성년식 등 140여 개의 기념행사를 펼친다. 5월 11일(토) 오후 1시~5시, 삼락생태공원 럭비장에서 열리는 부산가족축제에는 9개 마당 47개 체험의 장이 마련되며 길놀이, 마술, 뱃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공연마당을 제외한 모든 체험마당은 오후 2시 30분부터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부산진구·사하구·해운대구센터 등 7개 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11일 오후 1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청소년과 가족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참여하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19일은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도예·다도체험, 스포츠 클라이밍, 천체관측 등 ‘온 가족 무료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5월 매주 토요일 ‘우주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20일에는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전통 성년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현한 성년의 날 행사가 열린다. 남구 평화공원(5일), 수영구 수영사적공원(11일),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18일), 동래구 동래향교(20일)에서도 전통성년식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체험활동, 가족캠프, 청소년 문화축제, 청소년 문화유적지 탐방 등 16개 구·군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궁리마루, 특별프로그램 및 가족과학나들이 열어 부산광역시 수학과학체험관 서면 ‘궁리마루’에서는 5월 17일(금), 6월 6일(목) ‘아빠와 함께하는 글라이더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물로켓 완전정복’, ‘신기깜짝 빛의 마술’, ‘신나는 브로쉬카’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 어린이 1인 2만원)6월 6일 ‘곤충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가족과학나들이 행사도 연다. 양산 배내골이나 울산 간월산 등지에서 식물관찰 및 곤충채집 등을 전문 교사 지도로 진행한다. 홈페이지(www.mspark.or.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궁리마루 꿈나무 회원 어린이는 1만5천원, 일반 어린이는 2만5천원(학부모 무료)다.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미부아트센터에서는 4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가족 나들이객들을 위해 민화 특별전 ‘우리 민화의 어제와 오늘’을 무료로 개최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5월, 가족들 손잡고 공연장 나들이가요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 모음5월, 가족들 손잡고 공연장 나들이가요 5월이 되면 왠지 가족들과 함께 어딘가 나가야 할 것 같고 외식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한다. 날씨도 좋고 즐거운 야외 나들이도 좋지만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근사한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어린이와 함께 볼만한 공연 5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들이 많이 열린다. 로보카폴리, 번개맨과 같이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 뮤지컬부터 피터팬, 아기돼지삼형제, 신데렐라 등 잘 알고 있는 동화를 뮤지컬로 구성한 공연들도 많이 열려, 아이들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어른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뮤지컬이 있다면, 어른들이 보기에 즐거운 디너쇼들도 많이 열린다. 듣기 편한 클래식 공연이나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공연, 우리 소리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들로 풍성한 5월이다. 5월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5월에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한다. 피노키오 탄생 130주년을 맞아 제작된 ‘피노키오 : 당나귀 섬의 비밀’ , 늑대와 염소의 비밀스런 우정을 그린 일본 동화책 ‘가브와 메이 이야기’를 애니메이션화 한 ‘폭풍우 치는 밤에:비밀친구’, 10년만에 3D로 재 탄생된 ‘니모를찾아서 3D’ , 달을 사랑하는 아기 곰이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을 다시 하늘로 보내기 위해 숲 속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 ‘문빔베어’, 동굴에서만 생활하던 크루즈 가족이 동굴이 무너지면서 인류 최초의 모험을 시작한다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크루즈 패밀리’ 등 다양한 애니메에션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