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978) 음악회♠난파탄생 115주년 기념음악회일시 : 5월16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초대(문의처문의)문의 : 031-305-5639♠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가족과 함께 즐기는 동물의 사육제일시 : 5월16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60-3355♠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숨은 음악 찾기일시 : 5월18일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VIP석3만원/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02-2051-2178콘서트♠패티김 은퇴기념 콘서트 in 수원일시 : 5월1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문의 : 1599-8151♠남진 단독리사이틀-내 노래의 이력서일시 : 5월19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 A석7만7천원문의 : 1544-9857연극·뮤지컬♠경기도립극단 기획공연-부활 일시 : 5월18일~6월12일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평일낮공연 전석2만원문의 : 02-580-1300전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비눗방울 체험일시 : 6월23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관람료 : 청소년이하1만8천원/일반1만2천원문의 : 1544-9164♠2013년 현대미술의 동향전-사람아, 사람아일시 : 6월23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C·D존 관람료 : 성인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50%할인)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상설공연 시작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상설공연 ‘황.금.토.끼’이 첫 출발 무대를 올렸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황.금.토.끼는 즐거운 공연 관람으로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한 열린 무대이다.황.금.토.끼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금요일 저녁에는 클래식, 월드뮤직, 타악, 국악, 어린이 연극, 무용 등 매주 다른 공연 테마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토요일 저녁에는 우리 장단, 우리 춤사위로 풀어내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신명나는 몸짓과 흥미진진한 인천시립극단의 야외극, 귀와 마음을 배부르게 채우는 인천시립합창단 노랫소리, 가슴까지 시원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브라스 향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청소년 문화존, ‘놀자~’ 운영 5월 11일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안산문화광장(전망대·썬큰광장)에서 ‘2013년 안산시 청소년 문화존’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댄스, 밴드, 노래 등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 공연과 함께 공예, 그래피티(예술낙서), 진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청소년 문화존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안산시 공동 주최,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매월 1회 문화·예술·체험공간 등 문화행사를 운영하는 행사이다.2013년 안산시 청소년 문화존은 총 9회로 계획되어 5회차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하고, 6회차부터는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학교 및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존의 테마는 ‘놀자(NOLJA)’. 「좋은시작! 청소년문화존 개막」을 알리는 Nice존(5월), 「청소년 우리는 하나, 나눔문화 교류」를 의미하는 Our존(6월), 「청소년의 인생·삶」을 함께 고민하는 Life존(7월),「한 단계 도약하는 청소년 문화」라는 의미의Jumping존(9월), 「역동적인 청소년 락밴드문화」를 대표하는 Active존(10월) 등으로 매월 특색있는 행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다양한 끼를 무대에서 맘껏 발휘하고 싶은 청소년이나 직접 찾아가는 문화존 신청을 원하는 학교 등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031-412-172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를 찾아가다!”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 그 옆을 지나노라면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라는 표지판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양에도 이런 곳이 있네?’ 하는 의구심에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그곳을 찾아가 봤다.옛날 청동기 시대에는 우리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찾아가는 동안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상상으로 아이와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다. 청동기 시대의 집터, 관양동 동편마을 부근에서 볼 수 있어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를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동편마을 안으로 들어가 우회전을 하면 표지판이 금방 보였기 때문이다. 구릉 같은 완만한 경사의 언덕을 5분 정도 오르자, 통유리로 둘러싼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돌로 된 계단을 올라 건물 앞에 다다르자, ‘관양동 선사유적 주거지’라는 표지판이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매표소나 상주 관리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넓지 않은 아담한 크기의 공간에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다는 집터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통유리로 덮어 놓아 직접 다가가 만지고 디딜 수는 없었지만, 유리 안으로 보여 지는 집터를 보니 왠지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관양동 선사시대 유적지는 수도권광역상수도 6단계사업을 위해 상수도관이 매설되는 이곳 일대를 발굴조사하다 발견하게 된 청동기 시대의 집 자리 유적이다. 규모는 길이 6.4m, 너비 3.5m, 최대 깊이 73cm로 면적은 약 22.4㎡이다. 건물 기둥 터와 화덕자리, 저장구덩이 등의 형태가 양호해 복원했으며, 볏짚으로 지붕까지 만들어 덮어두니 금방이라도 안에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나올 것만 같다. 볏짚 지붕은 이 시대 서민층의 보편적인 주거형태라고 한다. 볏짚은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그 안의 공기가 여름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켜주고, 겨울에는 집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집터 외에 다른 유적지는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이곳이 안양지역과 경기중부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니 위로가 됐다. 또한, 유적지 주변은 다양한 야생화와 푸른 신록이 펼쳐져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할미꽃과 제비꽃, 산철쭉, 민들레는 물론 이름 모를 다양한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쑥도 많아 쑥 캐러 나온 주민들도 더러 눈에 띈다. 출토유물은 안양역사관에서 볼 수 있어 이곳 집터에서는 다양한 유물도 출토됐다. 집터 유적지 옆에 전시해 같이 볼 수 있게 하면 좋으련만 출토유물은 안양역사관에 옮겨져 전시돼 있다. 평촌아트홀 1층에 마련된 안양역사관에는 이곳에서 출토된 찍개, 긁개, 돌도끼, 갈돌, 갈판, 방추차, 반월형돌칼, 돌창, 구멍무늬토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멍무늬토기는 두 개가 전시돼 있는데 높이는 각각 28.6cm와 32.7cm, 입구 지름은 28.6cm와 30.1cm로 크기도 크고 보존 상태가 좋아 역사관의 대표 유물로 눈길을 끈다.종류별로 다양하게 출토된 유물을 통해 이곳이 사람들이 살아가던 생활 주거 터였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안양역사관에는 이외에도 평촌 귀인마을에서 발굴된 백제의 집터 유적지인 백제주거지도 전시돼 있다. 온돌과 아궁이가 있는 부엌을 갖추고 불을 땐 흔적도 볼 수 있는 집터 유적이다. 시대적 차이는 많이 나지만 관양동 청동기 집터와 비교해 보면 좋은 공부가 된다. 또한 안양지역의 또 다른 청동기 시대 유적인 평촌동의 지석묘도 만나볼 수 있다.안양역사관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안양의 역사를 전시해 놓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출토유물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겠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우리 동네 산길 봄이 절정이다. 산마다 노란 꽃, 분홍 꽃, 보라 꽃이 햇빛을 받아 방실거리고 초록잎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래서 봄 산행은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떠나는 산행은 조금 미뤄두자. 발걸음이 알아서 속도를 늦추면 늦추는 대로 멈춰서고, 호흡이 깊어지면 깊게 숲 속의 향기에 취해 보면서 마음껏 산을 즐겨보자. 험준한 산이 아니어서 더 좋다. 먼 산 힘들여 갈 수고도 필요없다. 운동화와 가벼운 차림이면 만나볼 수 있는 동네 산으로 내일신문 리포터 셋이 힐링 산행을 떠났다. 관악산 야생화 활짝 핀 자연학습장 관양중학교에서 시작하는 관악산 등산길은 약수터를 오가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분주한 길이다. 10여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첫 번째 약수터, 청심약수터가 보이고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과 그네를 타는 아이들, 만남의 광장 벤치에서 비둘기 모이를 주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롭게 보인다. 오랜만에 들러본 자연학습장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피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이 빨강 파랑 주홍빛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몇 컷 사진을 찍더니 이내 포토존으로 자리를 옮긴다. 얼굴만 내밀면 다람쥐도 되고 귀여운 원숭이도 되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어른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자연학습장을 지나면 맨발로 걷는길이다. 한 동안 이곳에만 오면 등산화를 벗어던졌던 기억이 있다.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끼고 나면 부풀어 올랐던 상처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듯 고요해지곤 했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며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켜자 울창한 산림이 하늘을 가렸다. 한발 한발 걸음을 옮길 때마다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윽한 향기가 맑은 기운이 되어 온몸 구석구석 스며들었다. 느릿느릿 노송나무 숲길을 걸어 가파른 언덕에서 숨을 한 번 몰아쉬고 나니 어느새 전망대. 평촌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맨발로 걷는 흙길, 그늘 많은 숲길, 암벽 타는 재미까지관악산(冠岳山)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629m의 산이다. 관악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가 많으며,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특히 등산로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바위길과 우회로, 지름길도 있어 체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안양유원지를 시작으로 서울대 실습림, 팔봉능선과 연주암, 연주대로 가는 코스는 운치가 있고 아기자기한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관양동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삼림욕장, 약수터를 거쳐 6봉정상, 8봉정상, 주능선, 연주대와 연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흙길과 그늘이 많은 숲길, 조망이 좋은 암릉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코스로 손꼽힌다. 이외에 안양예술공원을 시작으로 삼막사로 오르기도 하고, 과천전화국을 시작으로 만남의 광장, 과천향교로 해서 깔딱고개 약수터 갈림길을 거쳐 연주암과 연주대로 오르기도 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모락산산세 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모락산은 의왕에 있는 높이 385m의 산이다.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은 세종대왕의 넷째아들 임영대군이 현재의 모락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바라보고 예를 올렸다고 해서 ‘사모할 모(慕)’, ‘서울이름 락(洛)’을 써 ‘모락산’이라 했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 죽였다는 의미로 모락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모락산은 그 어떤 의미보다도 산세가 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인식된다. 특히 모락산의 묘미는 가족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할 때 더욱 드러난다. 등산코스 대부분 2~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해서 초보산행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 코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계원예대 후문, 오전동 LG 아파트, 고천동 개나리 아파트와 포일 약수터에서 각각 등산을 시작, 정상에 도달한 후 원위치로 되돌아가거나 다른 등산로로 하산하면 된다. 모락산은 정상을 정복하려는 사람도 많지만, 사인암이나 깃대봉을 목표로 출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바로 계원예대에서 시작해서 사인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LG 아파트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나, 아니면 바로 그 반대의 코스이다. 등산코스가 산책로처럼 잘 정비된 편이라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의왕대간을 한눈에 지난 수요일, 모처럼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만 데리고 모락산을 찾았다. 아이에게는 첫 산행인지라 일단 목표는 천천히 가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인암으로 정했다.출발은 계원 예대 후문. 초입 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제 내린 비 덕분인지 연초록빛은 더없이 환하고, 작지만 이름 모를 꽃들도 반갑다. 길은 대부분 험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가팔라져도 나무다리를 설치해 두어서 아이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다. 올라가니 안양, 의왕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가 있다. 백운산부터 매봉까지 이어지는 의왕대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초록 이파리로 산은 온통 초록빛이다. 눈이 시원하다.출발부터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목표로 삼았던 사인암이다. 우뚝 솟은 사인암 바위에 올라서니 정상 저리 가는 장관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첫 산행인 아이의 체력을 감안해서 잡은 짧은 등산이었지만 전망대는 물론 사인암까지의 볼거리가 많아 알찼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수리산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연 ‘수리산 산림욕장’지난 주말,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수리산 산림욕장이 북적였다. 화창한 날씨 덕에 근처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또는 등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봄을 맞은 산림욕장이 활기를 띠었다.수리산 산림욕장은 안양시와 군포시 경계 부분의 수리산(修理山)에 조성돼 있다. 총면적 159만 4000㎡에 국유림이 28만㎡, 사유림이 131만 4000㎡ 규모다.태을봉과 관모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10.33㎞ 길이의 순환 산림욕로와 숲속다람쥐교실, 북 카페, 피크닉장, 시가 있는 숲, 건강 발 지압장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길도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평탄하게 걸을 수 있는 길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br 2013-05-08
- “가족 여행, 평일에 즐기세요~” 바야흐로 꽃피는 4월. 가족끼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학교 다니랴, 직장 다니랴, 집안 살림 하랴, 여행을 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유명한 여행지라면 주말에는 평일보다 사람도 많고 2~3배 비싼 숙박요금과 교통비, 입장료 때문에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렇다면 과감히 평일에 가족여행을 한번 떠나보자. 학교엔 체험학습을, 직장엔 월차를 내면 평일 여행도 가능하다. 평일날 1만원대 저가 제주항공을 이용해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온 여행기를 소개한다. 제주의 참 맛, ‘산굼부리 분화구’ 현재 제주도에는 자연시설을 이용한 관광지를 비롯해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등 관광지가 100여 곳에 이른다. 물론 이 100여 곳 모두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관광객 유치에만 급급해 지역주민들마저 외면하는 곳도 많다. 그러다보니 어디를 관광할지 결정하는 것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만한 관광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리포터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산굼부리 분화구.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도 말로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아이들은 산굼부리 분화구를 통해 제주도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전시된 용암수형석과 화산탄은 ‘제주도에 여행왔음’을 실감케 했다.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나 있는 용암수형석에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느라 외국인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정신이 없다.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산책로는 잘 정비돼 있었고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유난히 푸르게 보였다. 그러나 정작 분화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안내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유모차 없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굼부리 일대를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INFO산굼부리 분화구 www.sangumburi.net/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번지 전화 : (064)783-9900 관람료 : 어른 6000원(20인 이상 단체 5000원), 청소년 미만 3천원(단체 2500원).관람시간 : 3월~10월(09:00~18:00), 11월~2월(09:00~17:00) 어린아이들의 흥미 끌지만 깊이가 없는 ‘제주공룡랜드’ 최근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여섯 살 막내를 위해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공룡랜드를 찾았다. 공룡랜드에는 100여종 230여 마리의 공룡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산책로 양쪽에도 전시돼 있으며 각 공룡마다 이름과 간단한 특징이 적혀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름을 맞춰보며 걷는 것도 큰 재미다. 또 공룡들의 번식과 생태를 표현한 애니메이션 주제관은 어린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돼 있는 공룡 모형은 모두 실제 크기와 똑같이 제작됐다고 한다. 특히 3년여에 걸쳐 제작했다는 브라키오사우르스 모형은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그 크기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2, 3학년만 되는 아이들도 ‘시시하다’는 평을 하기 십상이다. 공룡과 관련된 볼거리는 사실상 공룡모형이 전부이고 미니동물원, 미니보트, 3D입체영화관, 앵무새 사파리, 허브동산, 도예체험관 등 공룡과는 전혀 상관없는 볼거리가 있기 때문. 특히 평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 등 허술하게 운영되고 공룡 모형도 일부 파손돼 있었다. INFO제주공룡랜드 www.jdpark.co.kr/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77-1전화 : (064)746-3060관람료 : 성인 9000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7000원, 소인(36개월 이상) 6000원관람시간 : 09:00~19:00 “에펠탑 보러 제주도 간다” ‘소인국테마파크’는 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생, 성인도 흥미로워할만한 여행지다. 우리나라의 서울역, 불국사를 비롯해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사탑, 오페라하우스 등 소인국테마파크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건축물 100여점이 미니어처로 제작돼 있다. 특히 건축물마다 이름과 간단한 소개가 돼 있어 교육적인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더우먼’, ‘파파스머프’, ‘스파이더맨’ 등 40~50대 성인들이 어렸을 적 많이 보았던 추억의 만화 캐릭터 50여점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일부 파손된 것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예전의 캐릭터를 보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60~70년대 사용하던 물건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옛날옛적에’ 전시관은 40~50대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공원관람 시간은 약 1~2시간 가량 소요된다. INFO소인국테마파크 www.soingook.com/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725번지전화 : (064)794-5400관람료 :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월(36개월~12세)관람시간 : 08:30~18:00(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제2회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 다양한 행사 가득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 가족걷기대회가 4월 20일(토) 14:00~17:00 대저생태공원 주차장(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일원에서 열린다. 대상자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100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당일(4. 20)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21일(일) 10:00~14:00 에는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 연날리기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주차장(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전신청 50가족만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7일(수)까지 농업기술센터 어울공간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온라인 접수)한다. 등록절차는 홈페이지 접속-회원가입-교육/체험-신청하기 순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부산근대역사관, ‘100년 전 부산나들이 - 문화유적 답사’ 근대역사관, ‘100년 전 부산나들이 - 문화유적 답사’ 부산근대역사관은 초등학생들의 근대문화유적 체험프로그램인 ‘100년 전 부산나들이!-근대문화유적 답사’를 이번 주말부터 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답사는 보호자를 동반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오는 4월 13일, 14일, 27일 28일과 5월 4일 등에 진행된다.각 회당 어린이와 보호자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해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 코스는 ▲중구 중앙동 ‘부산세관박물관’에서 근대의 부산항 역사 및 세관역사에 관한 전시물 관람 ▲한국전쟁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40계단’ 문화의 거리 방문 ▲1919년 백산상회라는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독립신문·동아일보·중외일보 등 언론사 창립에도 참여한 백산 안희제 선생을 기념하는 ‘백산기념관’을 견학하게 된다.또 중구 대청로에 위치한 ‘부산근대역사관’에서 부산의 근대 역사에 관한 전시물도 관람하게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제2기 부산 탈핵학교 개강… 탈핵학교 전국적으로 확산 제2기 부산 탈핵학교 개강… 탈핵학교 전국적으로 확산 수강생 모집 4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선착순 30명 탈핵학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울산, 광주, 청주, 창원, 순천, 장흥 등에서 탈핵학교가 개강 또는 진행중이다. 부산에서도 지난 2월의 1기 부산탈핵학교에 이어 4월 27일 ICOOP 동래생협 부곡교육관에서 제2기 탈핵학교를 개강한다. 부산탈핵학교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무분별한 핵발전소 확장을 반성하고,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토대를 확장하고 탈핵 활동가를 발굴,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2월에 있었던 1기 부산탈핵학교는 탈핵사상과 윤리, 에너지정책과 핵발전소, 방사능과 건강 등의 교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된 1기 탈핵학교를 통해 총 3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강생과 운영위원회는 1기의 교육과정을 심화하고 새로운 탈핵활동가 발굴을 위한 제2기 부산 탈핵학교를 추진하게 된 것. 제2기 부산탈핵학교는 탈핵운동의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사회’와 핵발전소로 인한 사회적 폭력과 불평을 다룰 ‘핵발전소와 지역사회’, 정책적 대안 제시인 ‘탈핵에너지 시나리오’를 주제로 한 강의와 참여형 토론, 발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와 창조적 리더십’은 부산에서 오랫동안 환경문제와 환경정책을 기자로서, 연구자로서 연구해온 김해창(부산탈핵학교 운영위원장)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강의하게 된다. ‘핵발전소와 지역사회’는 어르신들과 함께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운동에 함께 하고 있는 이계삼(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밀양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의에 나서게 된다. ‘탈핵에너지 시나리오’는 탈핵진영에서 처음으로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제를 개발한 박년배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 교수가 맡게 된다. ‘1일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탈핵학교의 수강생 모집은 4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해운대구, 모래조각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모래조각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해운대구는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3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체험교실은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 참가신청은 참가희망일 4일전까지 팩스(749-7619) 또는 이메일(dull78@korea.kr)을 통해 접수. 참가비 1팀당 1만원. 선착순 15팀.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