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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복도로 종합체험센터「까꼬막」개소 산복도로 종합체험센터「까꼬막」개소 산복도로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소와 휴식공간인 종합체험센터‘까꼬막’이 지난5일 개소식을 갖고 탄생했다. ‘까꼬막’은 2011년 산복도로 마을기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산복도로 마을만들기 동구 10지구 주민협의회(대표 곽태남) 주도로 설립이 추진되어 왔으며 산복도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발생하는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수복형 마을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까꼬막’은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과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감내카페’에 이어 세 번째 산복도로 마을기업으로 그 화려한 문을 열게 되었으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도 사투리로「산비탈」을 의미하는 ‘까꼬막’은 동구 초량동에 부지면적 74㎡, 지상2층 연면적 63.26㎡로 건립되었으며 ‘까꼬막’의 외관은 한국동란 피난시설 형성된 판잣집을 형상화하여 그 시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장을 마련하고, 2층에는 산복도로 체험관광객들이 부산항과 산복도로의 야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 및 전망공간을 마련했다.‘까꼬막’운영은 주민자율로 실시하며, 산복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국립해양박물관 제49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국립해양박물관 제49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제49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의 바다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바다를 소재로 한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무료상영하는 ‘해양가족극장’을 운영한다. 4월6일~27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6일 해저 피트 2, 13일 바다소년 오대양, 20일 새미의 어드벤쳐, 27일 앨빈과 슈퍼밴드3 을 상영한다. 해양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연계하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립해양박물관 강연을 마련하였다. 이번 강연은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완결판『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김재영PD로부터 신비로운 남극의 생태계에 대해 듣는 시간으로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에서 겪었던 생생한 방송 제작 체험담 등을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4월11일(목) 14:00~16:00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신청은 4월4일~7일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모닝콘서트Ⅱ, 연희집단 The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사진 4)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모닝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의 무대는 어버이날에 맞추어 흥겨운 우리 전통 연희로 꾸며진다.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굿 등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젊고 참신한 ‘연희집단 The 광대’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최고 예술대학의 전통연희과 출신과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The광대’는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유머와 맛깔스런 재담을 선보이며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이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놀음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이하 놈놈놈)은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작을 지향하기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장구, 북, 꽹과리, 징, 태평소로 구성된 악기를 서서 연주를 하는 ‘선반 사물놀이’와 굿거리장단에 맞춰 사자가 덩실덩실 춤을 추는 ‘사자놀음’, 곰방대나 꼬챙이처럼 긴 막대를 가지고 납작한 접시모양의 버나를 돌리고 날리는 ‘버나놀이’, 사람 양팔 너비의 12배나 긴 끈을 모자에 달고 돌리며 여러 가지 묘기를 펼쳐 보이는 ‘12발 상모놀이’ 등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관객을 구경꾼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흥미를 극대화 하고 모두가 한바탕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판을 형성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송도 커낼워크, ‘NC 큐브’ 쇼핑몰 5월 16일 오픈 5월 16일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에 이랜드 쇼핑타운 ‘NC 큐브’가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NC 큐브’의 커낼워크점에는 250여 점의 의류점과 음식점이 입점하게 되며, 100여 개의 브랜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인천 시내 첫 면세점도 6월 26일 커낼워크 봄동에 연면적 3천172㎡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어린이날, 지역 곳곳에 다채로운 행사 5월 5일은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할 나들이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일상에서 벗어나 그 날 하루만큼은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고 싶지만 멀리 나가자니 힘들고 지칠 일이 걱정이다. 집 근처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고민이라면 지자체 행사를 눈여겨보자.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군포의왕과천 각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백인숙 이재윤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전교조 안양·과천지회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안양시는 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안양?과천지회 주관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평화엽서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내가 만드는 케익, 물풍선던지기, 소원나무, 빨대로켓만들기, 다문화 체험 등 23개 마당이 마련돼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 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다함고젠한국’에서 언어 문화 생각은 ‘다르지만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2년 일본과 교류 활동을 시작한 ‘다함고젠한국’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로 캠프, 콘서트, 한일관련 역사학습교류 등 민간교류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한일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평촌 중앙공원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종이접기 스모게임 등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청소년·학부모로 구성된 해금동아리팀이 아리랑 등 합주공연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날 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을 찾는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빙상장의 경우 스케이트 장비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군포시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체육광장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식전행사와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상상의 나라, 모험의 나라, 재밌는 나라, 과학의 나라 등 4개의 나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상상의 나라에서는 상상인형극이 공연되며 미로찾기, 인디언 종이 집, 소중한 나, 아동 성교육버스, 경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모험의 나라에서는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우리 모두 격파 왕’, 종이새 만들기·대왕거미줄 통과하기 등이 진행되며 총 8종의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재밌는 나라에서는 전통의상과 악기를 체험하고 꽃수레 타기, 가족 윷놀이, 새끼 꼬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맛있는 솜사탕과 팝콘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과학의 나라에서는 소리와 파동 알아보기, 공기압력 실험, 관성과 탄성 체험하기, 신기한 저금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아울러 군포시에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철쭉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철쭉축제는 시민체육광장, 철쭉동산, 양지공원, 중심상업지역 등 군포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군포 철쭉대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과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주제로 마술공연 등 흥미만점 프로그램 마련한편 과천 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과천 어린이 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동화를 주제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대형 인형들과 다양한 악기 공연들, 그리고 마술쇼도 볼 수 있다. 케이크를 먹고 거인이 된 앨리스는 다시 원래의 크기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숲을 지나 바다를 건너 마침내 ‘과천’이라는 작은 마을에 오게 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어떤 일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놀래킬지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신기한 마술공연은 어린이들이 마술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이 나라를 나가기 위해서는 퀴즈를 맞혀야 한다. 마술사와 함께 마술도 하고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 기차 주제로 열한번째 ‘의왕 어린이 축제’ 개최의왕시는 매년 풍성한 어린이 날 행사로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주목을 받는다.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 제11회 의왕 어린이 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의왕역 등 왕송호수 일원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의왕시 거리 곳곳에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고, 지역의 학교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을 통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축제 분위기도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번 어린이축제의 주제는 ‘기차타고 세계여행’. 의왕시의 대표 산업이자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산업과 청정도시 의왕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지역 경제와 산업이 성장하는 축제를 목표로 했다.이번 축제는 장소를 크게 3가지로 나눠 주제별로 진행한다. 본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자연학습공원은 ‘어린이 나라’로 100여 가지의 유·무료 체험을 만날 수 있고, 조류생태관 주변은 ‘가람나라’로 해병대보트타기체험, 새 만들기 등 호수와 관련된 체험이 진행된다. 의왕역 주변은 ‘기차나라’로 기차와 철도 관련 체험 행사가 관객을 맞는다. 체험 외에도 러시아 대륙횡단 철도전, 트릭아트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눈길을 끈다.특히 올해는 축제의 주제에 맞춘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흥미롭다.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을 지나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으로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을 한국, 중국, 러시아, 유럽 등으로 이름 붙여 세계여행 코스로 만든 ‘기차타고 세계여행’이 그것이다.축제 주제와도 이름을 같이 한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세계여행 탑승여권’을 받아 참가 신청자들이 새끼를 꼬아 만든 기차 끈으로 함께 묶고 3킬로 정도의 거리를 달리며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도록 구성돼 있다. 체험 후에는 탑승여권에 스탬프를 받아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철도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는 중고 장난감과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등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이 열리고, 어린이들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포스터그리기, 어린이가요제, 그림·글짓기 대회 등은 자연학습공원에서 펼쳐진다. 물론 각 행사마다 선물이 기다린다.매년 아이들에게 인기최고인 꼬마기차타기, 전기기차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녹색철도체험, 보트체험, 미꾸라지잡기, 직업체험, 철도시뮬레이션 등도 어김 2013-05-01
- ‘짬뽕의 눈물’, 한번 도전해 보실래요?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전설의 짬뽕 찾아다니기를 수 년, 고객에게 무한한 짬뽕의 세계를 맛보이고 싶은 국창호 대표의 의지는 아무도 꺾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비로소 야심찬 짬뽕브랜드 ‘짬뽕의 눈물’이 만들어졌으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짬뽕과는 비교불허. 전국 각지의 소문난 짬뽕에 국 대표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짬뽕의 눈물’, 이보다 더 화려하고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다. 풍성한 해물은 기본, 술안주?몸보신에도 좋은 짬뽕 한 그릇 이게 짬뽕이야, 보양식이야? 그릇이 넘칠 정도로 수북한 야채와 해물, ‘뽕의 눈물’은 역시 먹는 내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가리비, 홍합, 바지락, 새끼 갑오징어(베이비이까), 오동통 새우살 등 해물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온다. 재료 하나하나의 식감이 살아있다. 그 싱싱함대로 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전해준다. 기름기 하나 없는 고운 색감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국물, 은근히 몸을 감싸는 게 몸이 든든해진다. 감자탕과 짬뽕의 만남이랄 수 있는 육해공짬뽕은 국창호 대표의 철학이 담긴 인기 메뉴다. “짬뽕을 술안주 삼아 술 한 잔 주고받으며, 고단한 하루를 풀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어요. 급하게 먹고 가는 바쁜 음식이 아니라 짬뽕에도 쉼과 이야기,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거죠.” 돼지등뼈 세 대, 새끼 갑오징어, 관자, 오징어, 소라, 닭고기 등 저렴한 가격에 갖출 건 다 갖춘 육해공짬뽕, 탕수육까지 시켜놓고 보니 훌륭한 술 한상이 차려진다.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아주 매운 ‘뽕의 눈물’, 한식의 중식화를 선언한 ‘오뎅짬뽕’, 키조개를 넣은 ‘가이바시짬뽕’, 세상사도 쉬어가는 ‘육해공짬뽕’ 등 멀리 가지 않아도 이 많은 짬뽕들을 맛볼 수 있는 곳, 이곳이 ‘짬뽕의 눈물’이다. 닭다리로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에 반하다‘이온수로 샤워한 듯한 미끈함’, 어떤 손님은 ‘짬뽕의 눈물’ 육수에 이런 찬사를 보낸다. 사골육수에서 느껴지는 텁텁함은 찾아볼 수 없다. 깊고 진하면서 매끄러운 육수의 비법은 닭다리에 있었다. 국 대표는 “원래 중국집의 육수 재료는 생닭이었다. 생닭으로 육수를 내고 삶은 고기를 고명으로 얹어냈다. 매끄러운 뒷맛, 진한 국물은 닭 육수만한 게 없다”고 했다.몸통, 다리 등 부위별로 육수를 내 봤지만, 닭다리만 사용했을 때 특유의 깊은 맛이 우러났다. 더구나 닭다리에는 젤라틴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도 더없이 좋다. 그래서 여성손님에겐 국물만큼은 남김없이 드시라고 꼭 얘기한다고. 매운 맛은 사천고추, 청양고추를 활용한다.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기본 단맛을 내고, 설탕을 조금 가감한다. 이를 위해선 주방장의 웍 노하우가 필요하다.“프라이팬을 돌리는 기술, 즉 야채를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거든요. ‘짬뽕의 눈물’은 15년 경력의 주방장이 현란한 웍 기술로 적당한 수분의 양은 물론 야채 본연의 식감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 덕분에 짜장을 만들 때도 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는다. 짜장면을 먹은 후에도 국물이 흥건하게 남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제 시작, 짬뽕의 대중화를 위해 오늘도 달린다~ 국창호 대표의 명성은 이미 명학역의 중국집 ‘난향’, 금정역의 ‘이향원’을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국 대표가 오랜 준비를 거쳐 짬뽕전문점 ‘짬뽕의 눈물’을 오픈했다. 어떤 것에 익숙해지면 생각이 굳어지고, 안주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 국 대표는 그럴 새라 늘 ‘초심’을 가슴에 새긴다. 그래서 그의 머릿속엔 새로운 짬뽕메뉴가 항상 무궁무진하다. “짬뽕을 개발하면서 면도 칼국수로 바꿨어요. 그런데 정말 많은 고민이 되더라고요. 동글동글한 면에 길들여진 손님들이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어서요.” 그의 고민과는 달리 칼국수는 육수와 무리 없이 잘 어울렸다. 손님들의 반응도 대부분 좋은 편이다. 짬뽕의 대중화를 내달리는 국 대표의 ‘짬뽕의 눈물’은 짬뽕보다도 더 매운 인생의 가치, 진한 눈물을 품었다. 오늘도 ‘짬뽕의 눈물’에선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생생한 짬뽕이 만들어진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어린이날, 우리는 공연 보러 가요!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어느 때 보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복잡한 야외보다 문화적 감성을 키워줄 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아트센터, 발레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채로운 무대세트와 틀을 깨는 참신한 음악구성 돋보여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아트센터에서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예술감독인 제임스전이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발레극이다. 가족 발레극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특수효과와 함께 클래식에서 현대 음악, 테크노 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다양한 무대장치를 활용하여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표현한 장면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또한 줄리어드 예술학교를 졸업한 안무가 제임스 전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더해진 안무와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춤 실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공연 관계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오랜 인기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명작 동화를 발레로 극화해 전 연령층을 매료시킨다”며 “다양한 극적 장치로 꾸민 동화 속 상상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 충족 및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로 하여금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시간은 5월 4일과 5일 오후 3시, 2회이며 관람료는 어린이 2만원, 성인 1만5000원이다. 3인에서 4인 가족 패키지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031-687-0500 군포문화예술회관, ‘NEW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는 4일, 5일 양일간 인기 뮤지컬 ‘어린이 난타’가 공연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초청작으로 기획된 어린이 난타는 지난 2001년 초연 이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베스트셀러 어린이 뮤지컬이다. 마법사와 요리사 캐릭터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어린이 난타는 난타 퍼포먼스 뿐 아니라 탄탄한 이야기 진행으로 지금도 서울에서 꾸준히 상설로 공연되고 있다.공연시간은 5월 4일, 5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6회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31-390-3501~4 과천시민회관, 환상적인 무대의 가족뮤지컬 ‘피터팬’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사랑받아온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무대에 오른다. 특수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가 특징인 ‘피터팬’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공연이 더해져 공연을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와이어액션을 이용해 무대 위를 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특수효과로 생동감을 더한다.공연시간은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6회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1만8000원. 문의 : 1661-0915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 아침음악회 ‘5월 찬란한 아침‘일시: 14일 오전 11시장소: 평촌아트홀요금: R석 15000원문의: 031-687-0500 ◆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일시: 30일 오후 8시장소: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요금: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31-687-0500 ◆ 패티김 마지막 ‘이별’ 콘서트일시: 25일 오후 3시, 7시30분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요금:R석 9만원, S석 8만원, A석 7만원, B석 6만원 문의:031-390-3501~4 ◆ 가족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일시: 24일(금) 오전 10시10분, 11시10분 25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26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요금: 전석 2만원문의: 1670-7343 ◆ 오디음악교육극 ‘행복한 미술관’일시: 15일, 16일 오전11시, 오후2시 (2일 4회)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요금: 전석 2만원문의: 010-5424-5562 ◆음악회 ‘피가로의 결혼’ 일시: 3일 오후 7시30분장소: 과천시민회관 소공연장요금: 전석 10,000원문의: 02-3679-3900 ◆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숨은 음악 찾기 일시: 18일 오후5시장소: 평촌아트홀요금: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만원문의: 02-2051-21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평촌아트홀 카페 ''아트림''의 특별한 변신 ‘아트림데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 개방형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 평촌아트홀 카페 ‘아트림 ART林’. 4월 25일 아트림에서는 미술평론가 김종길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 프로그램이 오후3시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이 프로그램은 평촌아트홀을 찾는 시민들이 예술인을 만나 문화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등 아트림이 개방형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안양예술재단이 마련한 ''아트림데이''의 일환이다. 매주 목요일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아트림데이’는 하우스 콘서트, 예술가와의 만남, 생활문화 교육 강좌, 명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4월 25일 진행한 미술평론가 김종길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에 이어 5월 마지막 목요일인 30일에는 유윤종 클래식 전문기자가 강사로 나선다. 유윤종 기자는 오페라거장인 주세페 베르디와 독일 음악극을 정립한 리하르트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오페라 거장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명사 특강이외에도 ‘아트림데이’는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아트림을 개방하여 직접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하우스 콘서트’도 진행 한다. 카페‘아트림’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아트림데이는 매주 목요일 3시 30분에 시작한다. 문의: 031-687-0556, 0543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제7회 문화예술인과 지역인사들의 나눔전시회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에 걸쳐 동안문화관 갤러리에서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인사들이 함께 한 나눔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013 하늘새 새봄에 씨앗을 물고’라는 주제로 1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1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빚진자들의 집 송용미 대표는 “소중한 것을 나누려는 분들과 올해로 7번째 맞는 나눔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 나눔전시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1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작품과 재능을 기부하고 그 수익금으로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될 이번 행사는 다가올 어린이날 몰래산타 행사에 쓰여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대표 이강식 작가도 “이런 뜻깊은 행사는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오히려 작가들도 해마다 행사를 기다리게 되고 순수한 마음에서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가 더 강하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작품과 재능을 기부하게 되어 보람된 행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지역인사들이 기부한 애장품 25점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용추골미궁순대 부천 상동점 오픈 순대요리 전문점 ‘용추골미궁순대 부천 상동점’이 오픈했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본점을 둔 용추골미궁순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한 곳으로, 전국 곳곳에 분점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골로 우려내 잡냄새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순대국부터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야채곱창순대볶음, 전골 특유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야채곱창순대전골, 시골장터에서 먹던 그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새롭게 만든 시골순대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술국과 김치순대전골, 영양순대 등 다양하고 정갈한 순대와 곱창 요리도 있다. 모든 메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용기에 담아 포장판매도 가능하다.문의 : 032-328-1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