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눈에 보는 우리만화 ‘페이스북’ 전시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리만화연대’와 공동주최로 캐리커처 작가팀의 만화 ‘페이스북’ 전시를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캘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얼굴을 주제로 한 단편만화와 카툰 등 창작물이다. 전시 참여 작가는 장모춘, 남기영, 한현주 외 13인이다. 얼굴과 관련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 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주말 전시장에서는 참여 작가의 전시 설명과 캐리커처 그림 그려주기 이벤트도 연다.문의 : 032-310-3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무진회 초대 <무등산+Dream> 전 광주시립미술관은 2013 상록전시관 미술단체 초대전인 무진회 초대 <무등산+Dream>전을 3월 31일까지 상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역미술계 지원을 위하여, 해마다 지역미술단체를 공모하여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무진회 초대전은 올해의 첫 번째 미술단체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예향 광주가 배출한 기라성 같은 미술인인 박동인(전 추계예대 교수), 송 용(원로화가), 탁연하(원로 조각가), 조강훈(현 한국 미협 이사장), 하철경(현 한국예총 회장) 등 총59명이 참가하여, 전통에 기초한 미술의 정서와 조형미를 보여주게 된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라보엠의 「팝페라 산책」 콘서트 (사진 2)3월 24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두번째 공연은 팝페라 그룹 라보엠의 「팝페라 산책」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로멘틱한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콘서트다. 영화 해설이 있는 ‘시네마 콘서트’와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는 시간’, 그리고 감동으로 마무리 하는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등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팝페라 그룹 라보엠은 보헤미안의 감성을 가진 두 남자와 한 명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구성되었으며, 클래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렉트로닉 팝페라 특유의 사운드, 팝송,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라보엠만의 색깔로 공연한다. 문의 : 440-67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온몸으로 예술을 느껴라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독특한 예술체험캠프가 오는 4월부터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된다. 대부도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예술체험교육, 문화체험, 자원봉사가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캠프를 개발해 학교와 연계한 창의예술캠프를 진행한다.초·중·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섬에서 만나는 창의예술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동시대 예술을 이해하고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열린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시각, 공간 조형활동, 영상 과학창의활동, 공연퍼포먼스, 자연생태 탐구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숨어있는 예술적 감성을 깨우게 된다. 창의예술캠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어느 캠프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하며 예술적인 활동이다.바람이 강하게 부는 갯벌에서 사람의 몸보다 훨씬 큰 대형 천을 잡고 서서 하늘을 캠버스 삼고 긴 천을 붓 삼아 자연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 예술 프로그램인 ‘바람드로잉’, 가면극을 통해 숨겨져 있던 자아와 타인의 관계를 재발견 해가는 ‘전통연희 한마당’, 재활용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악기를 제작하는 ‘우리들만의 악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경험 할 수 있다. 동네 한바퀴를 돌라본 후 느낀 이미지를 한 장면으로 압축시켜 표현한다든지, 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을 쪼개 다른 형태의 조형물로 만들어내는 과정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모든 프로그램을 경기창작지원센터 입주작가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것이다.경기창작센터 담당자는 “캠프 참가자는 예술가들의 직접 교류하면서 그들이 가진 예술적 시각과 감성을 접하면서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예술이란 책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만질 수 있고 현재 진행형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캠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창의캠프 진행을 위해 참가자들이 이용가능한 식당과 체험전시관, 작가 전시관을 4월중 완공하고 체험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창의예술 캠프에는 학교 뿐 아니라 추억을 쌓고 싶은 가족단위나 창의교육을 원하는 기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www.gyeonggicreatio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문의 : 032-890-4860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관악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만두전골 전문점 ‘둥이 만두’ 해가 길어지고 제법 봄기운이 느껴진다. 아직 쌀쌀함이 남아 있지만 마음은 어느새 봄이다. 이 때면 어쩐지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라도 가고 싶어진다. 가벼운 나들이 길에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곳. 역시 나들이 길은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 지어야 제 맛이다. 봄철 나들이 길에 들르기에 적당한 안양 종합운동장 뒤, 관악산 둘레 길에서 만나는 소문난 만두집 ‘둥이 만두’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접시, 수저에서 인테리어까지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안양 종합운동장을 지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끼고 도니 관악산 산자락에 ‘둥이 만두’라고 쓰여 진 2층 건물이 눈에 띈다. 들어가는 길목 오른편 넓은 공터에는 노란색, 보라색 꽃모종이 가득한 비닐하우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널찍한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넓은 유리창으로 밖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가 느껴진다.둥이 만두의 인기메뉴 ‘만두전골’을 시키니 뚝배기에 담긴 큼직한 무김치와 나박김치, 그리고 고추냉이 소스가 담긴 작은 종지가 테이블에 세팅되고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스테인레스 통에 수저가 담겨져 나온다. 이건 뭐지? 둥이 만두 사장은 “위생을 위해 둥이 만두에서는 끓는 물로 그때 그때 소독한 수저를 따로 담아서 내 온다”며 “접시나 그릇도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좋은 코렐 식기만 사용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을 위해 테이블 위에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설치하고 테이블 간격을 여유 있게 배치하는 등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세심함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초록만두에 붉은 만두소, 둥이 만두에 어떤 비밀이?드디어 만두가 모습을 드러내고 커다란 전골냄비에는 버섯과 소고기 편육, 두부, 떡, 각종 야채 등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다. 그런데 만두가 초록색이다? 이 사장은 “둥이 만두는 부추를 갈아 넣어 만두피를 만든다”며 “색깔도 다르지만 건강까지 생각해서 낸 아이디어인데 둥이 만두만의 특별함이 되었다”고 자랑했다.드디어 국물이 끊고 초록빛 만두를 하나씩 담가가며 따뜻하게 데워 맛을 보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하나를 집어 한입 베어 물으니 적당히 매콤한 것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초록빛 만두피에 속이 꽉 찬 붉은 만두소, 눈도 즐겁지만 그 맛이 일품이다. 이 사장은 “당면이나 무말랭이 등을 넣어 부피감을 늘린 일반 만두와 달리 둥이 만두는 김치, 돼지고기, 두부를 주재료로 사용 한다”며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구분하지 않고 김치와 돼지고기의 조화로 둥이 만두만의 맛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국물 맛은 어떨까? 역시 전골은 국물이 전체적인 맛을 좌우한다. 한 수저 입에 넣어 맛을 보니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자꾸 수저가 간다. 이 사장은 “대부분의 만두전골 전문점이 사골국물을 육수로 쓰지만 둥이 만두는 사태, 양지 등 소고기로 육수를 낸다”며 “다른 집보다 국물이 맑고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수육과 버섯을 비롯한 싱싱한 야채들이 소고기 육수로 끊여지면서 그 맛에 풍미가 더해진다. 마치 특별한 샤브샤브 같다고 할까? 이게 끝이 아니다 수육과 야채, 만두를 먹고 나면 칼국수를 넣어서 육수를 한 번 더 즐길 수 있다. 물론 칼국수도 초록이다. 살짝 데쳐서 나오는 칼국수는 그 쫄깃함이 특별하다. 배가 불러도 그 쫄깃한 식감을 외면하기 어렵다. 나들이길, 등산객·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둥이 만두의 주 메뉴는 물론 ‘만두전골’ 이지만 해물파전 등 다른 메뉴도 인기다. 산에 다녀오거나 나들이 길에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전 종류다. 둥이 만두 해물파전은 해물이 많이 들어가 해물전이라 해도 좋을 정도. 바삭한 파전을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해물이 입안을 감싼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수육으로는 소고기를, 만두소에는 김치와 돼지고기가 그리고 각종 신선한 야채에 해물 파전까지 메뉴는 간단해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도토리묵과 수육전골도 맛 볼 수 있다.식사를 마친 후에는 2층에 마련된 넓은 테라스에서 차 한 잔을 즐기며 주변 경치는 살피는 맛도 일품이다.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공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마당에도 쉬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꼭 나들이가 아니어도 좋다. 가족과 친구들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기고 여유가 된다면 주변경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둥이 만두의 초록만두가 초록빛 자연으로 우리를 재촉하는 듯하다. 문의 : 031-388-4499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보너스365, 랑팔라투르와 제휴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 진행 프리커머스 사이트 보너스365(www.bonus365.com)는 프랑스 비누 명가 랑팔라투르 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날과 함께 랑팔라투르 페이스북 오픈 축하 이벤트를 3월 27일까지 진행한다.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보너스365 사이트 ''오늘의 보너스'' 내 랑팔라투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너스 받기''를 누른 후, 랑팔라투르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가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랑팔라투르의 베스트 아이템인 사봉 롱드 비누(25g)를 증정한다.랑팔라투르는 100% 프로방스 지역의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프랑스 전통 천연 비누로 총 8가지 향취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랑팔라투르는 원료 뿐 아니라 비누를 포장하는 부자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만을 고집, 진정한 자연주의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의 보너스'' 랑팔라투르 이벤트 페이지 내 보너스 톡 게시판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본인의 SNS와 연동된 사봉 롱드 비누 기대평을 남긴 20명을 추첨, 파리바게뜨 모바일콘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보너스36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주거공간의 인테리어에 삶의 철학을 담다 요즘처럼 바쁘고 모든 일에서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 살면서, 과연 ‘집’이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예전에는 미술시간에 집을 그리라하면 대부분이 마당에 예쁜 지붕, 예쁜 창문, 계단이 있는 다락방 등을 그려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집의 개념이, 외형이나 내면으로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니, 요즘 아이들은 고층 빌딩의 아파트를 그려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파트의 이미지는 삭막할 수도, 혹은 획일화된 구조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참 고마운 주거 환경이 아닐 수 없다. 모든 편의 시설이 5분 거리에 있으며, 누구에게나 좋은 공원과 주차장까지 공급하는 참 편리하고 안전하고 고마운 주거 형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는 이 편리한 주거공간인 아파트에 대해 삶의 철학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각 가정마다 라이프스타일, 가족구성원, 취향이 다 다르다. 요즘처럼 자신을 표현하기 좋은 시대에 각 가정마다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주길 바란다. 가구배치와 동선이 같고, 아파트의 획일화된 구조가 강요하는 똑같은 공간 배치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가족들에게 맞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싶다. 무언가 소곤소곤 재미있는 삶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과 설렘, 알콩달콩 즐겁고 행복한 기쁨을 각 호수마다 충분히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싶다. 이럴 때 정말 많은 희열과 기쁨을 느낀다.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도톰한 인조 잔디카펫을 깔아 작은 정원 만들고 거실에 가벽을 설치해 미로 같은 구조를 만들어 보고 싶다. TV가 안 보이는 거실에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모여 카페처럼 앉아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한다. 안방에 가벽을 설치해 옷장을 옷방으로 만들고, 아늑한 나만의 멋진 침실을 만든다. 형광등 불빛 대신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은은한 조명으로 숙면을 취하고, 명상을 하다 잠들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든다. 주방 또한 마찬가지다. 가족의 건강을 위하고 주부들이 제일 많이 머무는 공간에 작은 레스토랑의 오픈 주방처럼 기능적인 것과 실용성을 겸비하여 수납과 기기의 세팅으로 세련되고 과학적인 주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 어린 아이들에겐 동화속의 공간처럼 아이들의 정서와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한다. 한동안 인테리어 트렌드가 여러 유형을 거듭하다 몇 년 째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유럽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 가족 사랑이라는 철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이의 마음에 똑같이 깔려 있는 내면은 가족의 사랑, 평안이란 것이 깨달았다. 북유럽 쪽은 대체로 날씨가 춥고, 밤이 길다보니 가족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부모와 자녀들이 대화와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많다. 미국 등의 인테리어는 집이 넓어서 우리 생활에 적용시키기 힘든 반면, 북유럽의 집들은 우리처럼 20평, 30평도 많고, 그들의 가정적인 정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무성한 나무로 인한 튼튼한 목재의 사용과, 실용성이 잘 겸비되어 있다. 그래서 친환경 가구들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 가구들은 대대로 이어지면서 추억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물건이 된다. 북유럽 인테리어가 우리의 마음을 끄는 이유는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능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가정이 늘어날 때, 며칠 동안 밤늦도록 디자인 시안을 만들더라도 정말 지치지 않고 기쁘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한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외면이 아닌 내면까지 디자인할 때, 우리는 무한한 에너지와 희열을 느낀다. 글 : 김성미 (예닮건축디자인사무소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달콤한 인생 설탕을 이용해서 각종 케이크 및 생활 소품등을 만드는 슈가크래프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청주 스윗보나뻬띠 주관으로 열리며 다양한 슈가크래프트 작품들이 3월 17일부터 21일 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소1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스윗보나에서 활동중인 작가 13명 외에도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보나뻬띠 관계자 변란희 씨는 이번 전시에 대해 “손끗으로 달콤한 세상을 만드는 스윗보나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누군가는 아이들을 만날때의 순수함을, 누군가는 예술가로서의 꿈과 미래를, 누군가는 특별한 선물을, 누군가는 힐링을, 누군가는 더 맛있는 요리를, 누군가는 사랑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작가별 개인 테이블을 마련해 다양한 주제로 테이블 셋팅을 했으며 설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만큼 아름답고 다양한 슈가크래프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윗보나뻬띠는 청주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커리와 슈가크래프트 전문점으로 이에 관련한 수업도 수강 할 수 있다. 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Place 분당 정자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 봄이 오는 길목, 호밀 밭에서 만난 우아한 식사 분당구 정자동, 이제 막 연초록 물감이 들기 시작한 불곡산 자락의 한적한 주택가. 따스한 봄볕이 드는 테라스 주변으로 노랗고 빨간 앉은뱅이 꽃들이 재롱떨듯 올망졸망 모여 있는 곳. 불곡산을 한눈에 담아낸 멋진 풍광과 자연을 닮은 우아한 음식,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시나브로 쌓아온 일상의 피로가 이내 사라지는 곳이다. 건축설계사였던 권호근씨가 행복한 일을 찾아 준비한 끝에 지난 3월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이다. 호젓한 주택가, 자연과 하나로 이어진 공간설계이상하리만치 평온한 이곳의 분위기는 어쩌면 우연이 아니었다. 천천히,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고 계획한 권호근 대표의 꿈 설계도에서 시작됐다.“저는 본래 욕심이 없고 느린 사람인데 건축설계사 일을 하면서 ‘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봤어요. 이렇게 살다가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늦기 전에 좋아하는 요리를 배우고 꿈으로만 구상했던 마음 속 식당을 현실로 불러오게 된 이유죠.”얼핏 풍기는 이미지만으론 아직도 귀밑에 연필을 꽂고 복잡한 설계도를 그릴 것 같은 권 대표, 지금은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라는 새로운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1년 동안 요리학원엘 다녔어요. 식당 장소도 여러모로 물색 했고요. 자연과 공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이 동네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소개를 해준 부동산에서조차 호젓한(?) 이곳을 선택한 권 대표를 우려의 시선으로 걱정하던 지난해. 인테리어와 디자인, 주방 공간의 동선, 레시피 하나까지 권 대표가 설계한 그대로 모습이 갖춰지자 우려는 이내 반가움으로 바뀌었다. “다들 이렇게 멋진 공간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동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장소가 됐다고 좋아해주시더라고요.(웃음)” 느린 요리철학, 행복한 레시피문을 연 지 이제 갓 한 달여. 동네 주민부터 시작된 방문은 하루하루 빠르게 확산돼 어느덧 제법 먼 곳의 손님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그게 참 이상해요. 여기를 알리려고 별다르게 애쓴 것도 없는데 어떻게들 아시고 찾아와 주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한번 다녀간 손님은 다른 지인을 동반해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는 주술 같은 힘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정갈하고 우아한 식사,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소박하고 친절한 주인장의 마음씨가 강력한 자석이 되어 손님들을 끌어당긴 것.여기에 음식에 대한 권 대표의 순박한 원칙도 작용했다. 되도록 자연의 음식을 내놓고 싶어 인공조미료나 몸에 안 좋은 식재료는 제외했고 가짓수를 단순화시켜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했다. 짜고 자극적인 피클 대신 동치미를 담가 내놨고, 애피타이저용 빵을 굽거나 샐러드에 얹을 치즈를 직접 만드는 일이 즐거운 일과가 된 건, 애초에 구상한 식당의 모습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는 만족 때문이었다. 첨가물이 들어간 베이컨 대신 삼겹살을 쓰는 등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대체하고 있다는 권 대표의 느린 요리철학. 테이블 세팅을 셀프로 돌린 것도 인건비를 줄여 음식과 재료에 정성을 쏟겠단 생각이 반영된 이유였다.“손님들도 그 정도 움직임은 감수해 주시더라고요. 대신 음식이 좋다는 이유가 컸죠.”요리는 정성이고 마음이 깃들어야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거란 믿음, 그래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는 권 대표. 그가 꿈꾸던 식당을 열어 행복에 가까워졌듯 이곳에 온 손님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변하는 이유, 음식을 먹고 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Tip●주요메뉴 바질페스토알리오올리오 1만1000원, 봉골레파스타 1만2000원, 루꼴라피자 1만5000원, 밀샐러드 1만2000원(메뉴마다 애피타이저 빵과 무한 리필 커피 제공)●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spa 2013-04-15
- 용인 보라동 ‘반품마트’ 생활에 필요한 잡화용품과 가구를 반값에 만나는 즐거움독일 명품 냄비부터, 라텍스 침대까지 시중가 대비 60~70% 할인 경기불황의 여파로 지갑은 얇아지고 소비는 줄고 있지만 반품시장과 중고·스크래치 제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용인 신갈동에서 보라동으로 이전해 오픈한 ‘반품마트’가 다시금 관심을 받는 이유다. 보라동 반품마트는 약 300평 대형 규모로 생활 잡화용품 뿐 아니라 소파와 침대를 전문으로 한 가구 아울렛을 겸하고 있어 더욱 반갑다. 다양한 용품을 시중가 대비 3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곳은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올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독일 명품 스테인리스 냄비부터 커피머신, 프린터와 복합기까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득템 요령을 모아보았다. 쌈지 가방, 캐논 프린터, 인덕션 쿠커 등 인기품목 알뜰 구매반품매장엔 매주 다양한 생활용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얻기 위해선 수시로 방문을 하거나 메모해 두었다가 때를 골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갖가지 생활용품이 창고 형으로 쌓여있어 자칫 좋은 물건을 놓치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요즘 주부들 사이에 가장 인기를 얻는 매력적인 품목은 단연 독일제 명품 냄비다. GGS와 BRK 등 독일 고급 스테인리스 냄비가 이곳에선 시중 가 대비 60~7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 쌈지 가방도 이곳에선 1만9000원부터 5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인기가 높아진 이태리 모리녹스사의 ‘인덕션쿠커’도 시중가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해 젊은 주부들 사이에 0순위 아이템이 되고 있는 품목.김윤환 대표는 “각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구입이 가능할 만큼 많은 용품들이 구비돼 있다”며 “반품이라고는 하지만 전시·제고·리퍼 상품 등으로 정상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주말 특가 이용하면 반값에 반값, 명품 가구도 반품마트가 정답특히 이곳은 주말마다 특가세일을 진행해 생활에 요긴하게 쓰일 상품들을 알뜰 구매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캐논 프린터와 복합기는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인 9900원과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폭발적이다. 매장 바깥 좌판에선 매 주말마다 각종 의류와 신발, 수영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를 열 계획. 날이 따뜻해지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더해져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 된다.반품매장의 또 다른 인기아이템은 가구매장이다. 생활용품 매장 옆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가구매장은 천연가죽 소파와 침대 등이 다량 전시돼 있어 직접 앉아보고 누워보며 자신에게 맞은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백화점에 납품하는 공장에서 직영으로 가져오는 시스템으로 가격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착한 가격이다. 게다가 흥정만 잘하면 즉석 에누리까지 얻을 수 있어 깐깐한 주부들조차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특히 이곳 반품마트 가구점에선 침대와 소파의 주문제작도 가능하고 낡은 소파는 고급 천연가죽으로 공장도 가격에 천갈이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가구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 불경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반품마트는 즐겨찾기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반품매장 알짜 아이템을 잡아라~!● BRK 독일 명품 압력밥솥 : 시중가 47만원 &rarr 17만9000원● GGS 명품 스테인리스 30cm 곰솥 : 시중가 17만원 &rarr 6만9000원● GGS 통3중 스테인리스 5종 냄비세트 : 시중가 46만원 &rarr 19만9000원● GGS 칼세트 : 시중가 24만원 &rarr 8만 8000원 ● 독일 알텐바흐 명품 코팅 프라이팬 : 시중가 9만5000원 &rarr 3만9000원● 캐논 프린터 : 9900원 / 복합기 1만9900원 ● 최고급라텍스매트리스(15cm) 180만원 &rarr 75만원 최고급라텍스매트리스침대(통판)세트 &rarr 110만원</sp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