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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분모로 울고 웃으며, 진정한 하나가 되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지친 일상이 이어진다. 요즘 같은 봄철에 더욱 나른해지는 심신은 또 어떡하랴…. 그런데, 일상이 피곤하기는커녕 직장이 신나고 재미있다는 이들이 있다. 플루트로, 연극으로, 밴드로 삶을 즐기며, 스스로 힐링의 시간을 찾는 사람들, 그들만의 신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봤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초등교사로 구성된 ‘에듀플루트앙상블’***플루트 선율에 담긴 열정, 제자사랑연주자로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섰을 때의 떨림, 울컥함이란…. 여전히 지금도 설레다. “어릴 적엔 누구나 큰 무대에 올라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잖아요.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니까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더라고요. 자긍심도 높아지고, 나도 해냈다는 희열이 느껴졌다고 할까.” 하태선(구운초)단장은 다른 일에도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됐다고 했다.에듀플루트앙상블은 수원,안산,화성,오산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40여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2010년 창단한 이후 벌써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지난해 말에는 처음 출전한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플루트를 전공한 것도 아니요, 오로지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꾸준한 연습이 키워낸 실력의 결과다. 연습실은 천천초 음악실, 교장선생님의 허락 덕분에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을 빌려 쓰고 있다. 에듀플루트앙상블을 이끄는 정용현 지휘자의 주도 아래 서너 시간의 연습이 계속됐다. 저녁은 김밥 한 줄, 그래도 행복한 얼굴이다. 이를 두고 김명순(율현초)총무는 “학교, 집 등 복잡한 생각들은 다 잊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교사라는 공통분모로 정보를 교류하고, 힘듦을 나누게 되는 것도 에듀플루트앙상블에서 누리는 힐링의 시간이다.“사실 업무상 얽히고설켜 선생님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화합하면서 같은 소리를 내다보면 관계도 좋아지고, 서로를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김은경(동신초), 김수영(구운초)교사가 입을 모았다. 1년에 두 차례, 캠프를 통해 친목도 도모한다. 이렇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면서 단원으로 들어오겠다는 교사들도 많아졌다.“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동호회답게 개인적으론 요양원, 병원 등 봉사연주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자기치유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반 아이들을 불러 공연도 보여주니까 플루트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겠다는 아이들도 많아졌고요.” 김자영(동신초)교사는 제자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새 학기 업무가 많아 눈코 뜰 새 없는 와중에도 많은 교사들이 플루트 연습에 푹 빠져있다. 지금의 나는 선생님도, 누구의 엄마도, 아내도 아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플루트의 선율이 울리고, 고된 하루도 그렇게 잔잔히 쉬어간다. 율천동주민센터의 극단 ‘율’*****동장, 시의원, 주민이 만들어가는 소통의 하모니6월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율’극단의 단원들이 율천동주민센터로 하나둘 모였다. 전 통장, 새마을부녀회원, 주부, 시의원, 공익근무요원, 동장 등 보아하니 단원들의 구성이 심상찮다.“아마도 주민센터 내 연극하는 동호회는 저희가 처음일 걸요.” 김현광 동장은 수원의 변두리 율천동에 어떤 문화 활동의 바람을 불러일으킬까 고민하다가 ‘율’극단을 만들었다. “동장님이 통장회의 할 때마다 단원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시작은 했는데, 정말 처음엔 말도 안 나오고, 머릿속이 하얘졌어요.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그때부터 재미가 좀 느껴지는 거예요.”전 8통 통장 유화순 씨뿐만 아니라 연극이 처음인 단원들은 무대에서의 두려움, 대사 암기와의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틈틈이 집에서, 오가는 전철 안에서, 때론 등산하면서 혼자 나무에 대고 외우고 또 외웠던 대사들, 그해 여름에 태풍이 왔는지 어쨌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연극도 많이 보러 다녔다. 그리고 ‘밤골 이야기’라는 첫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다들 무대체질이에요. 어찌나 잘 하는지, 그야말로 ‘끼’가 있으시더라고요.” 대본과 감독을 맡은 공익근무요원 강병조(서울예대 연기과)씨는 이 상황을 즐길 줄을 알게 된 단원들을 보고 오히려 배우는 게 많다고 들려줬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TV드라마 볼 때 배우들의 대사부터 연기까지 꼼꼼하게 관찰하고, 내 역할에 적용을 해보게 된다”는 새마을부녀회 고문이자 극단 대표 이해흠 씨의 설명에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다. 김 동장은 주민들의 열정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공감의 폭도 깊어지면서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연극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 함께 미쳐서 빠져들지 않으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일반인이 예술인의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제 인생의 힐링이죠. 즐거워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서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새마을부녀회 이상임 부회장의 얼굴에서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졌다. 한훈숙 씨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로새겨졌다.이 여세를 몰아 오늘은 공무원 교육용 연극 ‘참공무원(가제)’의 첫 대본 리딩이 있는 날, 나름 캐릭터를 분석하고, 소품, 의상을 체크하는 모습이 제법 전문가다웠다. 지난번 연극에서 리얼한 연기로 대박을 터트린 염상훈 시의원, 오향순 씨가 이번엔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는 둥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어느 오후, 율천동주민센터 ‘율’극단의 풍경이었다.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외 사회복지기관밴드 ‘쿨워커스’ *****우리는 사회복지 대표밴드, 서로의 힐링이 되다~ 계단을 오르는 순간부터 들려오는 강렬한 사운드, ‘쿨워커스’에게 퇴근 후의 나른함 같은 건 전혀 없어보였다. 오후 2013-04-12
- 4월 문화일정 전시일정심웅택展 기간 : 4월 11일~17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242-2020 류수정展 기간 : 4월 11일~17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867-7009 홍현지展기간 : 4월 18일~24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242-2020 손민광展기간 : 4월 18일~24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867-7009 2012신소장품전1부기간 : ~4월 21일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 602-0964 불물나무쇠흙뜻기간 : ~5월 19일 장소 : 대전창작센터문의 : 255-4700 공연일정 극단 코스모스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기간 : 4월 15일~16일 10시20분/11시30분/1시1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문의 : 1688-3820 스프링페스티벌-창작오페라 ‘다라다라’기간 : 4월 18일~19일 7시30분장소 : 예술의 전당 아트홀티켓 : 1만원~3만원문의 : 610-2222스프링페스티벌-극단 앙상블 ‘불나고 바람불고’기간 : 4월 19일~20일 금7시30분/토7시장소 :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티켓 : 1만원~2만원문의 : 610-2222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기간 : 4월 20일~21일 토3시/7시30분, 일2시/6시30분장소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티켓 : 3만3천원~6만6천원문의 : 1644-34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Artist''s Portfolio : 포트폴리오 이렇게 만든다>전 사비나미술관에서는 독창적인 예술가들의 작업방식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Artist''s Portfolio : 포트폴리오 이렇게 만든다>전이 오는 5월 24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의 포트폴리오를 작품으로 구현하여 포트폴리오의 개념과 의미, 형식을 되짚어 보고, 작품으로써의 확장된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일차적으로 작가의 가치관과 작품세계를 담고 있는 기록물이다. 또한 작품세계를 밀도 있는 풍부한 스펙트럼으로 보여줌으로써 전문적인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포트폴리오는 보이는 대상에 따라 달리 구성되며, 포트폴리오를 제작함으로써 작가들은 본인의 작업세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의 철학이나 작업방식, 또는 작품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함으로써 원작에 담긴 작가의 개성과 내러티브를 종합적 형식의 작품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하여 이미 포트폴리오와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선정된 국내 레지던시 참여 작가 및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개성 있는 70여 점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사진: 사비나미술관 제공 문의: (02)736-437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천안·아산에서 벚꽃엔딩 즐겨볼까?”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노래처럼 벚꽃 잎이 흩날리기 시작하는 4월이다. 절정에 이른 봄을 대표하는 벚꽃은 천안 아산 여기저기서 고운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감탄사를 자아낸다. 돗자리를 펴고 싶은 나들이 장소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이 벚꽃으로 충만한 천안아산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 천안 북면 위례벚꽃축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 북면 위례초등학교에서 ‘위례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위례벚꽃축제는 자동차 벚꽃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연춘리에서 운용리까지 약 10킬로미터 40리 정도의 벚나무 가로수를 보고 즐기는 축제다.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초대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까지 풍물, 난타,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포토존과 물고기 잡기, 두부 만들기, 떡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을 펼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도 방문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미취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할 어린이를 선착순 접수한다. 16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북면사무소(041-521-4724~5, 4721)에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 북일고 벚꽃축제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노래는 세 멤버가 북일고 벚꽃축제에서 커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질투해 벚꽃이 빨리 지기 바라는 바람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의 배경이 된 북일고등학교 벚꽃축제는 유행가의 인기가 더해져 전국적인 벚꽃 맞이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축제 개최일은 4월 13일 토요일이며 북일고는 이날 축제를 위해 학교를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학교 측에서 준비한 연화발사(불꽃놀이)를 보려면 8시까지 교정에 입장해야 하며 20분간 진행한다.북일고에서 시작한 벚꽃길이 단국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있는 천호지까지 연결된다. 단국대와 호서대 캠퍼스도 흐드러진 벚꽃이 가득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순천향대학교 벚꽃 캠퍼스30여 년 전 개교 당시 심은 벚나무 800여 그루가 아름드리 자라고 있는 순천향대 캠퍼스는 이미 주변에서는 아름다운 벚꽃 장소로 이름나 있다.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운동장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벚꽃을 즐기러 온 연인과 가족들이 도시락까지 마련해 해마다 다시 오는 장소 중 하나다. 날이 어두워지면 은은한 조명등 아래 벚꽃 잎이 날리는 모습은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 장관을 연출한다. ◆ 아산시 도고면 파라다이스 컨트리클럽 뒷길짧지만 잔잔한 벚꽃 길을 감상하기 좋다. 개화기에 맞춰 벚꽃이 활짝 피면 굽어진 도로가 마치 터널을 이루듯 이어져 있어 잠시나마 꿈결 같은 인상을 주는 길이다. 이밖에도 독립기념관 주변과 아산 당림미술관, 현충사, 탕정디스플레이 앞 도로 등 천안아산 곳곳에 크고 작은 벚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찾던 그 집 - 봄을 담은 ‘미소국수’ 테이블 가득 멸치를 펼치고 다듬고 있었다. 사장도 직원도 모두 둘러앉아 한눈에 보아도 산처럼 쌓인 멸치를 연신 다듬었다. “내장이나 기타 지저분한 부분이 섞이면 국물이 맑지 않거든요.” 다듬은 멸치는 햇볕에 또 이삼일 말린다. 말린 멸치와 다시마 무 대파 등 자연재료는 한데 어우러져 맑은 국물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한 그릇으로 앞에 놓인 국수는 맑고 깔끔했다. 지난겨울 발목까지 눈에 파묻히던 날, 국수 한 그릇은 추운 마음까지 녹여주었다. 여린 새싹 얹은 국수로 먼저 알려온 봄 소식 = 아산신도시 Y몰에 자리한 ‘미소국수’는 흔하지 않은 국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국수 전문점의 기본 메뉴인 멸치국수와 비빔국수건만 자연재료만을 고집해 특별하다. 단번에 후루룩 먹게 되건만 두고두고 끈기 있게 달라붙는 들척지근한 맛이 아니라 깔끔하고 산뜻하다. 자연재료로 국물을 낸 멸치국수와 과일 채소 등으로 양념장을 만든 비빔국수는 상큼함으로 입가심을 하게 한다. 특별한 메뉴는 따로 있다. ‘와사비국수’로 이름 붙인 국수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미소국수만의 메뉴다. 국수에 새싹채소를 가득 얹어 봄을 선사하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이 새싹채소와 어우러진다. 첫 맛은 고소하게, 먹을수록 코 끝 찡한 고추냉이의 맛이 찾아온다. 간단하게 먹는 한 끼 식사로, 고기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먹으면 더 좋을 듯한 음식이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이밖에 부추강된장비빔밥, 무청비빔밥 등 간단하게 먹되 왠지 건강까지 챙긴 듯한 메뉴가 이어진다. 우리 재료로 만든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려는 박수열 대표는 오가다 잠시 들러 먹는 가벼운 음식이라 하더라도 먹고 나서 개운한, 몸에도 이로운 음식을 고민했다. 경기대 외식조리학과를 나와 한식 메뉴 개발에 관심 많은 박 대표의 생각은 고스란히 음식에 반영됐다. 미소국수가 우리 땅에서 난 재료를 고집할 수 있었던 데는 경상도 상주에 사시는 박 대표 장모님 공이 크다. 장모님이 직접 기르는 채소를 재료로 하고, 담그는 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어 비빔밥에 사용한다. 5월부터 상에 올릴 콩국수의 재료도 당연하다. 김치도 장모님이 키워 절인 배추로 때마다 담근다. 최근 상에 내기 시작한 경상도 토속음식 무청비빔밥도 장모님의 여문 손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공장에서 나오듯 대량으로 재료를 공급할 수 없어 한 공기씩 제공한다. 시골 어머니가 해주신 맛은 투박하지만, 몸보다 마음부터 그득하게 만든다. 여럿이도, 혼자서도 편안한 한 끼 = 미소국수는 자리의 특성 상 쇼핑몰에 오가는 손님들이 잠시 들러 허기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여럿이 함께 오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 들렀다가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경우, 식당에 들어서기 부담이 될 때가 있다. 미소국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1인세트 2인세트 가족세트를 제공한다. 떡갈비 만두 무청비빔밥 제육볶음 등과 국수 등을 다양하게 메뉴로 구성, 누구나 음식을 맛보고 건강을 채우고 봄을 만나고 갈 수 있다. 실제, 어린 아이와 함께 테이블에 앉은 젊은 주부들이 많다. 저녁에는 하루의 피로를 풀며 가볍게 반주를 곁들이는 직장인들도 즐겨 찾는다. 봄이라고 하건만 바람은 여적 싸늘한, 겨울이 어지간히도 미련이 많은 듯 싶은 4월이다. 미소국수는 아쉬움 가득한 겨울의 뒷자락을 살며시 여며주고, 멀찌감치 서 있는 봄을 맞이한다. 초록 빛 여린 새싹채소가 내려앉은 미소국수는 알싸한 감칠맛으로 지금, 봄을 부른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정보메뉴 : 멸치국수 비빔국수 와사비국수 5000원. 콩국수 6500원. 부추강된장비빔밥 6000원. 무청비빔밥 2000원. 샐러드보쌈(대중소로 구분. 소 200g 1만6000원). 세트메뉴 1인 6000원부터. 위치 및 문의 : 아산신도시 Y몰. 569-2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어린이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 4월 16일(화) 오전 10시 11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문의 : 521-2857◆ 인어공주일시 : 4월 16일(화)~21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창작가족뮤지컬 ‘하얀마음 백구’일시 : 4월 17일(수) 오전 9시 30분 11시 오후 2시 / 18일(목) 오전 9시 30분 11시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진 예술 02-907-9693◆ 코미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일시 : 4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 20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피노키오일시 : 4월 20일(토) 오후 1시 3시 / 21일(일) 오후 1시 3시 장소 : 20일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 21일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문의 : 1544-0623 공연&콘서트 ◆ 알피네오케스트라 3회 정기연주회 ‘이웃사랑음악회’일시 : 4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알피네오케스트라 010-6480-9569◆ [4월 천원의 콘서트]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이야기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일시 : 4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명랑토끼 만만세일시 : 4월 23일(화)~28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이희아 희망연주회일시 : 4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이산야로기획 070-8728-1215◆ 조수미 A NIght with Verdi-천안 일시 : 5월 3일(금)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1566-0155◆ 어린이 점프 2일시 : 5월 4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I기획 1566-0340 상영 ◆ 마당을 나온 암탉일시 : 4월 13일(토) 오후 2시장소 : 성거도서관 강당(1층)문의 : 521-2817~8◆ 요시노이발관일시 : 4월 13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어벤져스일시 : 4월 14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남쪽으로 튀어일시 : 4월 14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명탐정 코난일시 : 4월 14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전시◆ 박순래 초대 개인전 일시 : 3월 22일(금)~4월 21일(일)(개관식 : 오후 6시)장소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2층 ‘지산갤러리’문의 : 554-1467◆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 이유중 개인전 ‘산책’일시 : 4월 6일(토)~27일(토)*작가와의 만남 : 4월 6일(토) 오후 3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봄나들이전(소장품전)일시: 4월 1일(월)~30일(화)장소: 아산갤러리문의: 531-747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아동영어연극 & 뮤지컬기획자 양성과정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4월29일~ 6월25일까지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프로그램인 아동연극 & 뮤지컬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80% 이상을 수료하면 환불된다. 내용은 아동지도방법, 영어연극 뮤지컬 교육의 이론과 실제, 수업계획 및 학습내용, 교재활용 및 공연기획, 현장실습 등 다양하다. 수료 후 학교 및 학원, 유아~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영어 연극&뮤지컬 지도강사로서 활동 및 취업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4월1일부터 4월19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여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vocationplus.com)참조.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1만원대 항공료 대박 제주항공 항공권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물론 정상운임은 5만 7600원(금, 토, 일요일은 6만 6400원), 성수기에는 8만 1700원이지만 할인율이 그때그때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탑승자 수에 따라 10%~50%까지 할인율이 달라진다. 특히 제주항공은 매년 1월 20일경, 제주항공 창립을 기념해 청주-제주간 편도 가격을 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시기에 예매(2~3개월 후 평일)한다면 5인 가족(소아 3명 포함)이 2만5000원 정도로 청주-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네 손가락이 전하는 선율, 그리고 희망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가 천안을 찾는다. 이희아는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로, 양 손에는 각각 두 개의 손가락만 있고 허벅지 아래 다리가 없다. 지능도 낮고 악보도 읽지 못한다. 온갖 어려움에 둘러싸인 환경이다. 하지만 이희아는 늘 행복하게 최선을 다한다. 어려움을 극복한 연주솜씨로 놀라움을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피아노 선율이 주는 감동을 넘어선다. 이희아는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삶의 의미를 전하며 살아 있는 감동을 연주한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이희아의 희망연주회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단조롭고 힘든 현실에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고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 070-8728-1215. 010-3765-65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문화일정(973) 음악회♠수원시향유료회원 초청연주일시 : 4월1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유료회원 전석초대문의 : 031-228-2815♠브런치콘서트-이석준의 뮤지컬이야기쇼일시 : 4월1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 (브런치포함·아트플러스회원할인) 문의 : 031-230-3440♠봄맞이 가곡의 밤일시 : 4월2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무료문의 : 031-233-6000콘서트♠과학콘서트 -내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일시 : 4월13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031-379-9999♠아리랑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나윤선 콘서트일시 : 4월1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 /A석3만3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544-2344♠이미자 효 콘서트일시 : 4월20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문의 : 032-322-2121연극·뮤지컬♠뮤지컬-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일시 : 4월2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1544-3694무용♠월리엄 포사이드-헤테로토피아일시 : 4월10~14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전석11만원문의 : 031-783-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