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시>The Amazing Paper of Wonders 세계 그래픽인쇄물 특별전시 2013 종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The Amazing Paper of Wonders 2013 세계 그래픽인쇄물 특별전시’가 5월18일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The Amazing Paper of Wonders 전시는 삼원특수지가 매년 기획하는 페이퍼어플리케이션 전시로 세계 각국의 제지사, 제지유통회사에서 수집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제작물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시다.2004년 삼원페이퍼갤러리 오픈 이래 9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종이와 디자인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상업적·예술적으로써의 종이의 가치와 전망을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 시대의 흐름까지 유연하게 흡수해온 종이매체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접해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인쇄물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킬만한 특색 있는 페이퍼어플리케이션 2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송파 하나님의 교회,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대규모 정화활동 송파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7일(일) 오전, 1,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 모여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의 신도들이 참여했으며 공원 잔디밭의 담배꽁초, 껌종이 줍기, 수영장과 축구장등의 각종 운동편의시설 주변을 깨끗이 치워 주변의 호평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해 지구환경정화운동과 헌혈을 실시하며 환경과 생명보호에 앞장서왔다. 올해도 3월 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일제히 환경정화활동과 헌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송파 하나님의 교회 담당자 심준우 010-4711-3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안산시청 탁구동호회, 전국 협의회장기대회 3위 입상 안산시청 공무원 탁구동호회원가 지난 5일 서울잠실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기 공무원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각 시도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도별 2팀씩 32개 자치단체팀이 참가했다. 안산시팀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부천시팀과 함께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청 탁구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산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생생정보>장수한우 사골 팩 전문 _‘대가식당’ 봄철 입맛이 떨어지고 기력이 달릴 때 구수한 사골을 먹으면 없던 기운도 불쑥 생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불과 물 조절을 해가며 고아야 하는 사골을 집에서 만들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다 좋은 재료의 사골을 고르는 것도 까다롭기만 하다.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대가식당은 만들기 까다로운 사골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좋은 팩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골의 재료도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장수한우를 사용해 믿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한번 맛 본 고객들은 진한 맛에 반하고, 가격에 놀라 단골이 된다고.26시간 직접 고은 가마솥 사골을 먹기 좋게 팩에 담아 대가식당은 식당 밖 한편에 큰 가마솥을 올리고 직접 사골을 곤다. 26시간을 꼬박 고와야 제대로 된 사골 국물이 우러나기 때문에 한시도 쉬지 않고 가마솥이 끓는다.가마솥에 들어가는 사골 재료도 무진장축협에서 제공받은 장수한우의 사골과 잡뼈 만을 사용한다. 무진장축협의 장수한우는 무항생제, 무항균제, 무호르몬제, 무유해병원성미생물을 보증하는 깐깐한 브랜드로 2004년에 농림부 지정 쇠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 시범 실시 브랜드, 2005년 소비자가 선정한 ‘우수축산물 브랜드’, ‘축산물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까지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명실공히 무공해 청정지역인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것이다.김건우 사장은 “우리집 사골은 무공해 청정지역 브랜드로 꼽히는 장수한우의 사골과 잡뼈를 사용해 잡내가 없고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며 “거기다 가마솥에 고아 사골에서 은은한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사골팩은 냉동 아닌 냉장보관 해야 맛이 좋아가마솥 옆에는 진공 포장하는 기계가 놓여있어 사골이 다 고와지기 무섭게 먹기 좋은 팩으로 포장돼 나온다. 사골 고은 것 외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 순수한 사골국물만으로 팩을 만들다 보니 한번 먹은 고객은 어김없이 단골이 돼 계속 주문해 간다고. 김 사장은 “진공팩으로 포장한 사골은 냉동보관하면 맛이 떨어진다”며 “우리의 진공포장은 냉장보관해도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두고 먹을 수 있어 몇 박스씩 주문해 보관하고 먹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비싸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유통마진을 줄이고 직접 생산 시스템을 구축, 가격도 저렴하다. 한 팩 당 약 360g정도 담은 사골 팩은 7개 만원, 22개들이 한 박스는 3만원에 판매한다.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주고, 제품에 불만이나 이상이 있으면 환불도 해준다. 5천원으로 즐기는 웰빙 한식 뷔페도 인기이곳에서는 웰빙 한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겉절이, 갓김치 등 김치류와 부침개, 잡채, 젓갈, 생선, 제육볶음, 마른 반찬, 각종 나물과 푸른 쌈 채소가 푸짐하게 차려진 뷔페식 상차림을 1인당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거기다 함께 먹는 밥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철원 오대쌀’을 사용해 압력솥에 짓는다. 또한 대가식당에서는 삼겹살, 한우등심, 안심 등 고기도 먹을 수 있다. 주로 저녁시간대 메뉴로 나가는 고기는 삽겹살 1인분(200g)이 시중보다 3000원 정도 저렴한 9000원에, 한우도 등심, 안심, 채끝살 1인분(150g)이 시중보다 훨씬 싼 1만5000원이다. ‘고기 가격이 싸니깐 질은 좀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은 기우다. 이곳의 고기는 무진장축협에서 제공받은 녹차먹인 돼지와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를 사용한다. 김 사장은 “장수는 해발 500미터 이상에서 소를 키우고 일교차가 커 육질이 연하고 맛있으며 고기를 구웠을 때 향이 좋다”고 설명했다. 고기를 시키면 뷔페는 공짜다. 문의 : 031-386-8385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우리 아이도 미술대회 참가시켜 볼까? 4,5월은 각종 기업에서 주최하는 그림대회가 풍성한 시기이다. 그림대회는 아이의 미술 실력을 평가받고 가족동반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 참가비도 대부분 무료라 크레파스와 돗자리만 준비하면 그림 그리는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 효과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꿈과 상상력 키워주며 자신감 형성에도 효과적푸르른 잔디밭 위에 도화지를 펼쳐놓고 서툰 솜씨로 스케치하는 아이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라도 나누다 보면 하루가 알차다.미술대회는 크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와 예선 없이 바로 대회에 참여하는 경우로 나뉜다. 본선에 진출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예선만 참가해도 아이들에게는 ‘나도 대회에 참여해보았다’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10년째 평촌에서 미술 개인지도를 하는 박인희(35 평안동) 씨는 지인들에게 “실력과는 상관없이 대회에 자유롭게 자주 참가하는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권한다. “미술 활동을 통해 동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상 시에는 자신감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이정숙(39 평안동) 씨. 매년 5월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실시하는 미술대회와 10월 관악어린이 미술대회를 꼭 챙긴다. 이씨는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지만, 학교에서는 실력이 좋은 소수 학생만 내보내 참가하기 어렵다. 우리 지역에서 하는 대회는 참가가 자유로워 매년 참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직접 완성 후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그릴 수 있고 수상 시 우리 동네에 전시되는 점도 장점. 참가만으로 의미를 두다가 수상이라도 하면 금상첨화이다. 지난해 11월, 임진숙(41 부림동) 씨의 9살 난 딸은 우연히 참가한 ‘모나미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입상한 후 꿈이 화가로 변경된 케이스. 임씨는 “장려 상장과 부상으로 받은 문구세트를 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인증샷을 찍고 친구들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등 뿌듯해했다”고 했다. 이후 임씨의 딸은 각종 미술대회 참여 의지를 불태운다고. 수상? 못해도 좋아, 나들이 공간으로도 최고!기업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인 만큼 동물원이나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돼 나들이 기회로도 안성맞춤이다.우리은행 ‘우리 미술대회’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예선에 3~4만 명 이상 참여한다”며 “본선 진출자들은 수상을 노리는 분도 적지 않지만 대회 자체가 축제적 성격이 강해 가족 동반으로 하루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높은 인기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흔하다. 4월 28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49회 신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잔치’는 접수 나흘 만에 마감되었다. 모집 첫날 바지런을 떨어 초등 2학년 딸의 접수를 했다는 부림동에 사는 한 주부는 “미술대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체험이 풍성하다. 작년에도 페이스 페인팅과 모자 만들기 등 딸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어린이날 행사 같았다”고 말했다. 접수비 3000원만 내면 미술대회 참석과 서울대공원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 4매, 그리고 체험행사 참여와 선물증정권까지 받을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레이더망을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게 중론. 미술 실력 외적인 교육 효과도 적지 않다. 2년째 ‘GS칼텍스 녹색환경 미술대회’에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했던 최미정(42 귀인동)씨는 참가 전 아이와 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관련 책을 찾아 읽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재활용과 공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다.” 에너지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멸종위기의 해양동물과 환경을 지키려는 생각을 소망 벽에 직접 붙여보는 과정도 연계활동으로 훌륭했다고.대규모의 참여행사로는 해양경찰청의 ‘바다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함정 퍼레이드는 물론 특공대 시범, 헬기 비행,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해경 관현악단 연주가 열릴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각 해양경찰서 또는 해우리 해양환경 교실(haeuri.kcg.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2013년 4.5월 미술대회제 19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대상_ 유치원생(2008년 이전 출생자) ~ 고등학생주제_ 제한 없음접수_ 4월 30일까지, 우리은행 우리 미술대회 (woorimisul.com)로 접수문의_ 02)3453-6454 제 34회 green LOTTE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대상_ 유치원생 ~ 초등학생주제_ 환경의 소중한 가치접수_ 4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안내데스크 및 문화센터 데스크문의_ 1666~3231 제21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대상_ 전국 초등학생 주제_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접수_ 5월 10일까지,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운영사무국(contest.hanabank.co.kr)문의_ 070)4156-2500 제 33회 삼성생명 청소년미술작품 공모전대상_ 전국 초, 중, 고등학생주제_ 예선 주제는 자유, 본선 주제는 대회당일 공개접수_ 5월 5일까지, 전국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문의_ 전국삼성생명 고객플라자 제1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대상_ 초등학생주제_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접수_ 5월 13일까지, 각 홈플러스 내 서비스 센터문의_ UNEP한국위원회 02)720-1011 2013 경기안산항공전 그림그리기 대회대상_ 유아, 유치부, 초, 중, 고등학생주제_ 하늘에 그리는 나의 꿈과 희망접수_ 5월 1일 ~ 5월 5일중 현장 신청 및 접수문의_ 경기안산항공전 사무국 031)407-6655, 안산시 학원연합회 031)405-00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안양 유일의 초등여자축구클럽 ‘안양부흥WFC’ 지난 2010년 독일 월드컵. 우리나라 U-20(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일로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국내외에서 새롭게 주목받았고, 이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보탬이 돼오고 있다.우리 지역에서도 실력 있는 여자축구선수가 되어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축구하는 날을 꿈꾸며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의 나이는 불과 11세에서 13세로, 초등학생들이다.대부분의 국내 초등여자축구팀이 학교에 소속돼 지원받는 현실과는 달리 클럽으로 운영하며 어렵게 훈련하고 각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부흥WFC’. 궂은 날씨에도 꿈을 향해 공을 차는 소녀들을 평촌 자유공원 훈련장에서 만났다. 13명 소녀들의 꿈은 한결같이 ‘축구선수’꽃샘추위로 인해 손이 떨릴 정도로 쌀쌀했던 날, 자유공원 훈련장 한편에서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이 추위 따위는 아랑곳 않고 몸 풀기에 여념이 없다. 취재하러 왔노라 말하고 사진을 찍겠다는 리포터에게 아이들은 ‘브이하고 찍어도 돼요?’라고 묻는다. 영락없는 초등학생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대한여자축구연맹에 이름을 올린 정식 축구 클럽 선수들로 전국 대회도 나가는 여자축구선수들이다. ‘안양부흥WFC’는 2008년에 창단돼 현재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3명의 초등학생들이 소속돼 있다. 안양 유일의 초등여자축구팀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간씩 운동장에 나와 축구를 한다. 축구가 좋아서, 공차는 게 좋아서 이 클럽에 나왔다는 선수들은 축구를 배우며 하나같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들로 변했다고. 이 팀을 이끄는 김현진 감독은 “어린나이라 무리해서 축구기술을 가르치기 보단 성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축구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그렇다고 공만 차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여자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또 대회에 나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기에서 쓸 수 있는 축구 기술도 꼼꼼히 배운다. 특히 아이들 스스로 기술을 깨우쳐 익히는 훈련에 집중한다고.이 팀의 주장인 장주연(6학년) 학생은 “축구가 너무 좋다. 공차는 게 신나서 훈련하는 게 재미있다”며 “실력 있는 여자축구선수가 돼서 큰 경기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드필드를 맡고 있는 정가현(6학년) 학생도 “여민지 선수 같은 여자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축구를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 노력 한다”고 밝혔다. 실제 정가현 학생은 반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학업 성적도 우수하다고. 여자축구의 가능성을 보고 뛰어든 지도자이 팀의 김현진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안양부흥WFC을 맡아 훈련해 오고 있다. 17년간 선수생활을 한 김 감독은 28세에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가고자 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그곳에서 유소년축구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이에 이바지하는 지도자가 되기로 결심했다.연수 후, 한국에 돌아온 김 감독은 성남 미금초, 일산 백양중, 안양중학교 등에서 13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하다 여자축구 미래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보고 안양부흥W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처음에 이 팀에 온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안정적인 학교 축구팀를 두고 왜 클럽팀으로 옮기냐며 우려가 많았다. 1년을 고민하다 여자축구의 미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 팀을 맡았다”고 밝혔다.그래서일까? 김 감독에 대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는 상당하다. 운동장에서 만난 이 팀 정가현(6학년) 선수의 어머니는 “감독님 실력이나 명성에 비해 부족한 팀인데도 기꺼이 맡아 오랜 시간 묵묵히 팀을 끌고 가고 있다”며 “가현이도 수원에서 여기까지 매일 차를 타고 와 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감독님의 지도력은 탁월하다”고 말했다. 전국 대회에서 한번 이상은 4강안에 들어현재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여자축구대회는 여자축구연맹춘계대회, 전국여자축구 여왕기대회 등 4개 정도이다. 안양부흥WFC는 매년 이들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팀들과 시합을 치른다. 김 감독은 “매년 출전하는 4개 대회 중 한 개 대회 이상에서 4강권 안에 드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에서 9월까지 있는 대회들을 치르고 나면, 겨울에는 동계훈련을 떠나거나 여자축구연맹에서 여는 동계클리닉 등에 참여해 기술을 익힌다. 이 팀에 들어오기 위해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환영이다. 꼭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목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신의 꿈을 위해 축구하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사회의 많은 지원과 관심도 필요하다. 누가 아는가. 여기서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 나올지.안양부흥WFC 인터넷 카페 : http://cafe.daum.net/buheungwfc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흑돈 생고기로 만든는 명품 수제 왕돈까스 지름 25cm의 수제 왕돈까스와 파스타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바오밥(풍납사거리 농협 옆)에서 지리산 흑돼지로 돈까스의 질을 높였다.바오밥은 4월부터 돈까스 고기를 지리산 해발 500m에서 키운 특등급 토담흑돈 생고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토담흑돈 생고기는 기존 생고기에 비해 식감이 쫄깃해 더 좋은 게 특징. 물론 원가는 더 높지만 음식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다.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 물씬 나는 바오밥에서 특별한 한방소스와 식감이 좋은 흑돈 생고기로 만든 전통 수제 돈까스를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문의 바오밥 돈까스 & 파스타 02-477-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무쇠가마솥에서 우려낸 기막힌 육수와 고기, 강창구 찹쌀 진순대 맛 없으면 돈을 받지 않는 순대국집이 있다. 무형문화재가 제작한 무쇠가마솥에서 일정한 시간과 농도를 맞춘 고기와 육수, 여기에 가장 좋은 쌀로 밥을 짓고 가락시장의 제일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는 그곳. 바로 강창구 찹쌀 진순대(송파구 배명고 옆 위치)다. 강창구찹쌀 진순대는 그래서 맛 없어서 못 먹는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 강창구찹쌀 진순대의 대표 메뉴는 가마솥 정성이 깃든 진순대국(7,000원)과 전복, 한방 약재 등이 들어간 전복한방삼계탕(15,000원), 반계탕(8,000원) 그리고 신선한 등뼈와 진한 국물맛이 특징인 뼈해장국(7,000원)이다.이곳 순대국의 머리고기는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단백하다. 삼계탕에는 인삼, 녹각, 대추, 밤 등이 들어가고 밥은 전복 내장인 개웃을 넣어 짓기 때문에 훨씬 맛이 좋다. 이외 진순대에서는 모든 식사 고객에게 두명 예매시 한 명이 공짜인 ‘영화무료 관람권’도 증정한다. 단체석과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문의 02-421-09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둔촌1동 둔촌역사문화지킴이 4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둔촌 주공 아파트는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둔촌 아파트 내에서는 자생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모임이 생겼다. 그 모임은 둔촌역사문화지킴이로서 건물의 역사를 자료로 만들어야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그 활동 범위는 점차 넓혀지고 있다.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 우선 둔촌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둔촌 이집 선생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고려시대 말에 이미 성리학을 선구적으로 받아들인 이집 선생은 광주 이 씨로, 광주 이 씨는 조선 시대의 명문가로 알려져 있다.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A코스에서 이집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이집선생이 위험으로부터 몸을 숨겼던 둔굴에서 시작해 일자산 정상의 해맞이광장에서 둔촌 선생의 시비를 감상한다. 둔촌 선생의 시비에는 ‘한 권의 경서를 읽는 것은 한 광주리의 금덩이를 물려주는 것보다 값지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조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A코스는 시비를 감상한 후 둔촌약수터로 내려오는 여정이다. B코스는 둔촌아파트 뒤쪽의 습지 및 오래된 숲과 나무를 둘러보는 것으로, 조경이 어느 아파트 보다 잘 되어 있는 아파트의 식생을 관찰하고 체험한다. 또 강동구에서 벌이고 있는 텃밭운동으로 조성된 도시텃밭을 둘러보면서 우리의 먹거리가 어떻게 자라고 우리 식탁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올라오는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주로 주말이나 학생들이 쉬는 날 5인 이상 신청하면 역사문화해설사의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둔촌역사문화지킴이를 알린 거리극역사문화해설사 과정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지는데 초급이 48명, 중급이 30명 정도이고 최종적으로 과정을 마친 인원이 20명이다. 이들 중 중급과정을 마친 이들과 거리극을 준비했었다. 거리극은 모두 두 가지로 준비했는데 첫 번째는 둔촌 이집 선생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고 두 번째는 둔촌습지가 탄생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었다.“지난해 환경의 날을 맞아 강동구민회관에서 600여 명 앞에서 둔촌습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짤막하게나마 거리극을 통해 알릴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둔촌 이집선생의 일대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리극을 통해 둔촌역사문화지킴이 활동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죠. 지금도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김경선 회장의 말이다. 스토리텔링사업으로 발굴해낸 숨은 마을 이야기 지난해에는 둔촌동 역사와 문화의 콘텐츠를 보다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스토리텔링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으로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모집하는 공모전에서 당선 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 중 하나가 둔촌약수터로, 일제강점기인 1923년경 톡 쏘는 사이다 맛이 나는 약수가 발견 되었는데, 그 약수터에 일본 측에서 사이다 공장을 지었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다 공장이 준공되었다는 사실이 그 당시 신문에도 보도된 바 있다. 또 하나는 둔촌동에 보훈병원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 그 배경자료를 발굴 해 낸 것이다. 김 회장의 말이다.“그것도 결국 약수터와 관련이 있는데요, 6?25전쟁 후 굶주림으로 사람들이 속병과 위장병이 생기면서 약수를 먹고 병이 많이 낫는 거예요. 그래서 둔촌약수터 주변에 요양촌이 형성되고 나서 지금의 보훈처인 당시의 원호처에서 유공자들을 위한 장소로 둔촌동을 택하게 된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임옥인 작가가 살던 집을 발견한 것이다. 임 작가는 여류작가 박경리 선생과 같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분이다. 그분이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다 둔촌동으로 요양 오면서 살던 집을 제자가 임대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 알아냈다고 한다.김 회장은 말한다. “이렇게 세상일 이라는 것은 하찮은 작은 일에서부터 발견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어요. 위대한 발견이나 진리도 결국 우리의 평범함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앞으로 우리 주변의 역사적 자원들을 항상 눈을 크게 뜨고 봐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둔촌역사문화지킴이로서 걸어온 길도 있지만 둔촌역사문화기념관도 세워야 하고 마을의 정체성에 맞은 협동조합도 설립해야 하고 아직 갈 길이 바쁘기만 하다.그중에서도 올해의 숙원사업은 둔촌동의 100년 역사를 조명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둔촌마을 100년 역사 사진 공모전’이다. 집집마다 있는 역사가 담긴 사진을 밖으로 나오게 해서 사진을 내놓은 집에는 집에 있는 백열등을 LED전구로 바꿔주는 에너지절약사업이자 지구의 환경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둔촌역사문화지킴이의 마을역사문화지킴이 활동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그 행보가 궁금하다. 오현희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안산이 궁금하면 클릭 질문 _ 올해도 안산의 봄은 더디게 옵니다. 봄바람 같지 않은 찬바람을 맞으며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는 제가 유별난 걸까요?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지난해 에버그린지도자 양성과정을 듣고 난 후 이렇게 걱정이 많은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환경교육을 받은 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다 뽑아 놓는 등 나름대로의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지만 늘 부족한 마음입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TV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한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람과 태양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질까요? 길가다 보면 지붕이 까만 태양열 주택도 많이 보이던데 아파트인 우리집도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나요?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 주세요.(사동사는 걱정맘) 한정된 자원인 석탄과 석유대신 개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갖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망일 것입니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분야 기술도 발전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사업이 정부가 2005년부터 시행중인 그린홈 100만호 사업입니다. 그린홈 100만호 사업은 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신청하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용을 40~75%까지 지원해 주고 안산시도 정부와는 별도로 한 가구당 200만원씩을 지원합니다.이렇게 정부와 시의 보조를 받으면 태양광발전기 3Kw를 설치하는데 총비용 1200여만원 중 본인은 400여만원만 부담하게 됩니다. 3Kw 태양광 발전기는 한 달에 약 300Kw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이 누진제로 운영되는 우리나라에서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예를들어 계산해 보면 한 달평균 500Kw를 사용하는 가정은 15만원이던 전기요금이 3만원대로 줄고 400Kw를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은 5~6만원에서 1만원대로 낮아지게 됩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일수록 큰 효과가 나타나는 셈이죠.안산에도 이 사업 지원을 받아 고잔 신도시 단독주택 53가구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고 대부도 신축 주택 6채는 지열냉난방시설을 갖춰 사용하고 있으니 신재생에너지가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겠죠? 안산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43가구가 그린홈 사업을 신청하는 등 해마다 신청이 늘고 있다”며 “안산시는 올해 100가구까지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해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한계도 많습니다. 일단 보편적인 주택형태인 아파트에서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3Kw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용량이 크기 때문에 지붕을 사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바로 미니태양광 발전기 제품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250w 미니태양광 발전기의 가격은 60여만원.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고정시킨 후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는 간편한 제품입니다. 용량이 적고 정부지원금이 없어 구입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에너지절약과 함께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이 좀 더 다양해져 미니태양광 발전기 구입비도 지원하고 다양한 제품이 개발된다면 에너지 자가발전도 가능하겠죠?도움말 받은 곳 안산시 녹색에너지과 031-481-2490, (주) 현대SWD산업 031-413-1011, 솔라 라이트(solarlightkorea.com)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