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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에 필요한 잡화용품과 가구를 반값에 만나는 즐거움 경기의 여파로 지갑은 얇아지고 소비는 줄고 있지만 반품시장과 중고ㆍ스크래치 제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용인 신갈동에서 보라동으로 이전해 오픈한 ‘반품마트’가 다시금 관심을 받는 이유다. 보라동 반품마트는 약 300평 대형 규모로 생활 잡화용품 뿐 아니라 소파와 침대를 전문으로 한 가구 아울렛을 겸하고 있어 더욱 반가움을 주고 있다.다양한 용품을 시중 가 대비 3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곳은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올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독일 명품 스테인리스 냄비부터 커피머신, 프린터와 복합기까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득템 요령을 모아보았다. 쌈지 가방, 캐논 프린터, 인덕션 쿠커 등 인기품목 알뜰 구매반품매장엔 매주 다양한 생활용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얻기 위해선 수시로 방문을 하거나 메모해 두었다가 때를 골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갖가지 생활용품이 창고 형으로 쌓여있어 자칫 좋은 물건을 놓치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요즘 주부들 사이에 가장 인기를 얻는 매력적인 품목은 단연 독일제 명품 냄비다. GGS와 BRK 등 독일 고급 스테인리스 냄비가 이곳에선 시중 가 대비 60~7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 쌈지 가방도 이곳에선 1만9000원부터 5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인기가 높아진 이태리 모리녹스사의 ‘인덕션쿠커’도 시중가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해 젊은 주부들 사이에 0순위 아이템이 되고 있는 품목.김윤환 대표는 “각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구입이 가능할 만큼 많은 용품들이 구비돼 있다”며 “반품이라고는 하지만 전시ㆍ제고ㆍ리퍼 상품 등으로 정상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주말 특가 이용하면 반값에 반값, 명품 가구도 반품마트가 정답특히 이곳은 주말마다 특가세일을 진행해 생활에 요긴하게 쓰일 상품들을 알뜰 구매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캐논 프린터와 복합기는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인 9,900원과 19,9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폭발적이다. 매장 바깥 좌판에선 매 주말마다 각종 의류와 신발, 수영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를 열 계획. 날이 따뜻해지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더해져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 된다.반품매장의 또 다른 인기아이템은 가구매장이다. 생활용품 매장 옆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가구매장은 천연가죽 소파와 침대 등이 다량 전시돼 있어 직접 앉아보고 누워보며 자신에게 맞은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백화점에 납품하는 공장에서 직영으로 가져오는 시스템으로 가격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착한 가격이다. 게다가 흥정만 잘하면 즉석 에누리까지 얻을 수 있어 깐깐한 주부들조차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특히 이곳 반품마트 가구점에선 침대와 소파의 주문제작도 가능하고 낡은 소파는 고급 천연가죽으로 공장도 가격에 천갈이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가구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 불경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반품마트는 즐겨찾기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반품매장 알짜 아이템을 잡아라~!>* BRK 독일 명품 압력밥솥: 시중가 47만원->17만 9000원* GGS 명품 스테인리스 30cm 곰솥: 시중가 17만원-> 6만 9000원* GGS 통3중 스테인리스 5종 냄비세트: 시중가 46만원->19만 9000원* GGS 칼세트: 시중가 24만원-> 8만 8000원 * 독일 알텐바흐 명품 코팅 프라이팬: 시중가 9만5000원-> 3만9000원* 캐논 프린터: 9900원/ 복합기 1만9900원 *최고급라텍스매트리스(15cm) 180만원->75만원 최고급라텍스매트리스침대(통판)세트->110만원 주말한정판매상품* 슈퍼싱글 침대: 15만 9000원 (매트리스 포함/ 현금가)* 싱글 침대: 9만 9000원 (매트리스 포함/ 현금가) <반품매장 이용 tip>*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가구점은 오후 8시)* 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623 (이마트 보라점 옆)* 문의: 031-282-2585 2013-04-17
- 달인표 명품 세탁, 옷맵시가 살아난다! 매탄동 임광아파트 옆 주택가 골목에는 터줏대감이 있다. 잠시 재건축하느라 옆으로 옮겼을 뿐, 한 결 같이 그 자리에서 삶의 흔적이 밴 옷들을 깔끔하게 새 단장시켰던 명인세탁. 흐르는 세월은 박영준 대표의 미소에 주름살을 번져나게 했지만 그에게 세탁물을 맡기는 사람들은 안다. 그것은 신뢰와 약속을 원칙으로 삼고 한 분야에 매진했던 달인만이 지을 수 있는 미소라는 것을. ■명품세탁에 대한 신뢰-30년을 이어오다명인세탁소는 분주히 돌아간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세탁물들은 색깔이나 옷감 소재별로 꼼꼼히 분류돼 첨단 세탁기 안으로 들어간다. 말끔히 세탁된 후 다림 기술자들에게 보내져 꼼꼼하게 다림질된다. 때깔이 확 바뀐 조신한 모습으로 기다리던 주인에게 되돌아가면 세탁소의 임무는 완성된다. 처음엔 양복점으로 출발했다는 박영준 대표. 맞춤복 시장을 점점 기성복에 점령당하자 84년에 세탁소로 전업했다. 지금의 자리에서는 14평 자그마한 규모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40여 평의 1층 공간에 2층의 건조공간까지 갖춘 세탁소로 넓혀나갔다. 보다 완벽한 세탁을 위해 최신식의 세탁기계와 와이셔츠 다림 로봇 등도 구비했다. 명인세탁은 전통과 규모에서 수원의 으뜸임을 자랑한다. 이런 성장의 비결은 뭘까? “정직한 마음으로 최상의 약품과 세제를 사용하는 거죠.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세탁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항상 우수한 기술자들이 함께 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양복점 경영으로 인해 얻은 옷감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옷감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전문가의 손길은 필수적이다. 옷감의 상태를 잘 모르고 세탁했다 낭패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그의 이런 정성은 멀리서도 고객이 찾도록 만들었다. 이사를 간 고객들이 세탁만큼은 꼭 명인세탁을 찾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하다 보니 입소문이 퍼져 먼 거리라도 직접 찾아와 맡기는 고객도 있다. 세탁물이 많을 경우에는 연락하면 차로 수거하고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명인세탁의 진가-명품·모피 의류에서 더욱 빛나다 고가의 옷은 살 때 큰맘을 먹어야 하지만 세탁도 망설여진다. 혹시 망가지거나 손상을 입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다. 그렇다면 명품·모피 의류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명인세탁을 떠올려 보자. 명인은 고가의 명품에 걸맞은 세탁을 하고 있어 안심하고 명품이나 가죽*모피 등의 의류를 맡길 수 있다. 원단의 소재나 아이템 별로 분류해 세탁방법을 달리하고 소량 세탁하는 등, 30 여년의 노하우는 분명히 차별화된 품질을 보장한다. “고급스럽고 까다로운 명품·모피 의류는 특히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정확하게 옷의 상태를 파악한 후 섬세한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야만 하죠. 그래야 품질과 수명이 오래갑니다.”혹 오염이 발생했다면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명인세탁에서는 고품질의 세제를 사용해 국소 부위를 정밀 크리닝을 하고, 특성에 맞는 다림질을 하면서 섬유 손상을 제거시켜 명품의 가치를 유지시킨다. ■세탁의 명가-카펫도, 소파도 척척~의류 세탁에만 한정된다면 진정한 세탁달인이 아닐 터. 박영준 대표는 카펫과 소파 세탁도 직접 한다. 처음 그가 세탁소를 할 때부터 함께 했던 일이라 역시 남다른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꼼꼼한 그의 세탁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알레르기, 진드기, 세균, 곰팡이의 온상이 되고 있는 카펫을 고온 스팀살균 청소기를 이용해 살균 세척하고, 헹궈주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건조 후 그 청결상태를 확인한 다음 항균제를 살포하고 마무리한다. 소파도 그의 손이 닿으면 얼룩 및 찌든 때가 제거되고, 한결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수원 어느 지역이라도 출장이 가능하다.30 여년 세탁업에 종사해 온 박영준 대표의 취미는 마라톤이다. 한 가지 일을 끈기 있게 해 낸 그의 뚝심과 마라톤은 사뭇 닮아 있다. 앞으로도 그는 우직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명품세탁전문점, ''명인세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달려갈 것이다. 주소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163-11문의 031-235-200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산드래미 느티나무 아래서’ 희망을 만들다 지난 30일, 매탄4동 산샘어린이공원은 때 아닌 인파들로 북적댔다.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벼룩시장부터 추억의 솜사탕, 택지개발 이전의 옛 산드래미 마을 사진전 등을 즐기며, 따사로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간간이 아이들이 놀러오거나 낮술 한잔 걸치러 오는 부랑인들이 전부였을 정도로 황량했던 이곳이 ‘산드래미 느티나무 아래서’ 다시 태어났다. 450년 느티나무의 문화공간으로의 변신, 잠자는 마을을 깨우다~ “70~80년대 택지개발이 이뤄지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여긴 시골이었죠. 산으로 에워싸여 있다고 해서 산드래미마을이라고 불렀으니까요. 비록 옛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산드래미마을의 역사가 산드래미기적비와 산드래미보호수에 그대로 담겨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턱없이 부족한 문화공간, 침체된 골목상권 등 무색무취의 건조한 동네를 아름다운 어울림 공간으로 바꿔보고 싶었던 이병덕 동장에게 마을의 느티나무 세 그루(수령 450년/ 350년 이상)는 마치 도심 속 오아시스 같았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문화예술을 느티나무라는 모티브에 자연스레 접목, 음악, 미술, 전시 등 인문학 관련 테마로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를 이루어가자 싶었다. ‘산드래미 느티나무 아래서’라는 마을만들기사업은 그렇게 만들어졌고, 지난 30일 ‘환경과 나, 힐링’이란 주제의 벼룩시장이 처음 열렸다. 마을 내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느티나무와 공원의 존재를 전혀 모르던 동네주민들도 물어물어 이곳을 찾아왔다.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월별 다른 테마의 벼룩시장을 열 계획이라는 이병덕 동장은 “분기별로는 성악, 판소리, 국악 등 지역 내 재능기부자와 연계한 산드래미 작은 음악회도 열고, 미술작품이나 사진전 등의 전시는 여건만 되면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의 문화 사업으로는 느티나무 작은 도서관,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등을 준비 중”이라고 들려줬다. 희망을 품은 둥지 산드래미를 위한 동장과 주민의 발걸음 웅장한 느티나무 아래, 산드래미 느티나무 노인정을 중심으로 잊혀진 450년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의식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노인정에서는 지난 2월부터 산드래미 서당을 개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예절, 한문 등을 가르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도 굉장한 자부심이 생겼죠. 산드래미 향토회를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해오던 산드래미 동제도 이젠 하나의 마을문화로 받아들여지게 되고,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사업이 펼쳐지니까 많이들 반겨하시는 분위기에요.” ‘산드래미 느티나무 아래서’사업을 공유하고 소통 및 의견수렴을 위해서 주민들만의 산드래미마을 홈페이지도 곧 개설된다. 주민들 간 활발한 커뮤니티로 끈끈한 공동체의식이 생기고, 좀 더 발전적인 산드래미마을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동장은 오늘도 느티나무가 있는 공원을 몇 차례나 다녀왔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말한다. 그곳에 가는 것 자체가 저절로 ‘쉼’이 된다면서. 주민센터 입구의 ‘희망을 품은 둥지 산드래미(근당 양택동作)’현판이 산드래미마을에 갖는 이 동장과 주민들의 의지와 소망이 어느 정도인지 잘 말해주고 있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퍼뜩 오이소~ 진짜 쌉니더~” 옷가게 : 국제시장에서는 흥정만 잘 하면 반값까지 깎아주고 다양한 옷 종류를 만날 수 있다. 가방가게 : 만원도 채 안 하는 형형색색 예쁜 가방들이 가득 걸려 있다.인테리어 소품 :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이 다양하게 있어 살림9단 주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단팥죽 : 국제시장의 명물 단팥죽도 꼭 맛 보자. 쇼핑 중 허기를 간단하게 달래기에 안성마춤이다.구두: 최근 유행 색상과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두 가게에는 손님이 늘 붐빈다. 다리 수술한 친정엄마께 봄옷을 선물하고픈 김희영(48·팔용동)씨가 국제시장 빠꼼이 절친들과 울산서 모셔온 칠순 노모 효도 쇼핑에 나섰다. 용두산 공원 주차장에 파킹한 뒤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서서히 부산 국제시장쇼핑에 들어섰다. 국제시장은 1945년 광복 때 일본인들이 전시 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장터로 삼으며 자연스레 형성됐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의 장사 터로 활기를 띠었고, 미군 군용 물자와 함께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온갖 상품들이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됐다. 이른바 도떼기시장이 바로 이곳이다. 구석구석 볼 것도 살 것도 많은 국제시장은 보수동책방골목-깡통시장-국제시장-광복동-부산국제영화거리-자갈치시장으로 이어졌다. 이것저것 한나절 구경 잘하고 자갈치 시장에서 장 봐가는 주부들도 많단다. 몇 만원으로 한 보따리 사고도 남는 알뜰 쇼핑 천국주중 오전 시간인데도 주부들의 발품이 깐깐하고 분주하다. 왜? 싸고 예쁘고 좋으니까. 국제시장 골목 입구에 한 줄로 나란한 패션 옷가게가 인기. “이쪽 가게들에 예쁜 옷이 많아요.” 패셔니스트 숙희 씨의 귀띔이다. 일단 들어가 살펴보는 게 쇼핑의 기본. 희영씨의 노모가 신을 굽 낮은 플랫슈즈를 찾았다. 노인용에서 큐티슈즈까지 개성 뚜렷한 신발들이 가득. 이리저리 구경하며 마음에 딱 드는 걸로 한 켤레 이만 원짜리 두 켤레를 골라 삼만 원에 흥정했다. 땡처리 멋쟁이 구두도 많다. 디자인도 멋진 구두를 오천 원에 고를 수 있다. 땡처리 가방 역시 만원도 안한다. 가벼운 나들이나 꽃놀이 때 입을 편한 앙상블도 한벌 골랐다. 도매집이라 안 깎아 준다면서도 깎을 만큼 깎아준다. 어르신 동네보다 속옷 가격도 훨씬 싸단다. 발목 스타킹에서 봄 내복까지 두루두루 다 샀다. 만점짜리 쇼핑이라 하셨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희정씨의 친정 엄마가 찾는 스타일의 옷 가게를 찾았다. 그 중 디자인과 색이 멋진 가장 고급스런 것을 골랐다. 백화점에 가서 미리 봐둔 게 있어 가격 흥정을 잘했다. 부른 가격에서 무려 이 십 만원을 깎았다. 예쁜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도 다양해 고르는 재미 만점“이 집은 싸고 이쁜 소품들이 많아요.”차(茶) 마니아 미애 씨는 다구(茶具)도 국제시장에서 산다. 폐업처분을 걸고 더욱 싸게 팔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발을 붙잡는데 탐나는 소품들 속에서 희영씨가 앙증맞은 메주를 들어 보였다. ‘무조건 천 원!?’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지사. 목욕탕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옷 더미를 뒤지는 사람들을 비집고 동참했다. 등산복을 고른 한 애기 엄마가 “멋진 것도 건져요. 꿀꿀할 때 퍼질고 앉아 집중하다 보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짝퉁 가방을 등급별로 고를 수 있는 곳도 국제시장. 가방마다 유명 연예인의 이름이 붙어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예쁘고 고급한 액세서리도 싸게 살 수 있다. 이곳에선 멋스런 스카프가 두 장 만 원에 불티나도록 팔려나갔다. 단팥죽, 통조림, 비빔당면 등 추억의 먹거리도 풍부해 국제시장 명물 단팥죽, 서비스로 개운한 식혜도 퍼줘 맛도 좋고 재미도 좋다. 보통 한 그릇으로 둘이 먹는데 리필까지 해준다. 원하면 따로 종이컵에 담아주기도 한다. 깡통시장에서는 일본과자 등 수입 깡통(통조림) 파는 가게가 많다. 별미 보따리유부전골과 유명한 구루마 커피 맛도 깡통시장만의 쏠쏠한 재미. 유부보따리 전골, 단팥죽, 비냉(비빔당면)은 국제시장 3대 별미라고들 한다. 국제시장 위쪽(창원에서 오다보면 국제시장 도착 직전 왼편)에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책들이 무지하게 쌓여 있다. 지적 허영을 채우며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곳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tip - 국제시장 꼼꼼 즐기기1. 주차는 용두산 공원 주차장을 이용한다. 하루 종일 주차비가 8천원이다. 2. 고가 품목은 백화점에서 미리 가격 확인해두면 자신 있게 흥정할 수 있다. 부르는 값의 삼분의 일도 깎을 수 있다. 단골 처를 정해두는 것도 좋다. 3. 광복동 패션 화장품거리 발품과 함께 씨앗호떡 맛도 보고 국제시장 3대 별미 유부보따리 전골, 단팥죽, 비당(비빔당면)도 맛본다.4. 품목별 구입처를 미리 알아두면 발품 중복도 피하고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5. 주인이 직접 디자인 재단하는 가게를 이용하면 개성 만점 패셔니스트가 될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이웃사랑 실천하여 좋은 옷도 얻고, 즐거운 이벤트까지 경험하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까지 양재동 하이브랜드 1층 패션스트리트와 야외 광장에서‘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 실천과 지역이웃과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 바자회와는 차별화된 MD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평소 한 자리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 페레가모, 코치, 펜디 등의 가방과 샤넬, 구찌, 디올 안경 이 밖에 명품 의류 등을‘희망나눔 유명브랜드 특가전’을 통해 시중에서 보다 파격적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우수 브랜드들의 다양한 기부 상품을 고객 응모권 입찰을 통한 경매 방식의 판매로 이뤄지는‘사랑나눔 기부상품 경매전’도 함께 진행된다.또한,‘기쁨나눔 소장품 균일가전’을 통해 하이브랜드 내 입점 브랜드를 비롯한 하이브랜드 임직원들 소유의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를 내놓아 상품에 따라 최저 1,000원부터 많게는 50,000원 내외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모아진 기부금은 서초구립 우면사회복지관 내 상설 무료 마켓 형태인 서초푸드 마켓에 전달되어 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바자회에서는 MD행사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급 물티슈를 증정하며, 하이브랜드 투어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하이브랜드 7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등을 통한 즐거운 문화체험이 펼쳐질 하이브랜드 ‘아트체험’ 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하이브랜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는 서초구청과 사회공동복지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바자회 판매 수익금, 현장 및 물품 기금, 경매 수익, 임직원 자율기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 및 복지관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문의) 02-2155-00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알차고 짜임새 있는 부천지역 주민센터 주말 프로그램 마술, 미술, 블록교실, 축구, 연극교실인기문화예술, 생태환경체험, 봉사 등 유·무료 26개 프로그램 운영 주5일제 수업을 맞아 아이들에게 더 길어진 주말.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유치과정부터 고등학생까지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주민센터 프로그램들은 우선 집과 가까워 오고가기에 안전하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강사와 내용을 엄선하기 때문에 알차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이용하면 좋을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본다.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활용주5일제 수업 실시를 맞아 원미구가 내놓은 아동·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인기다. 구가 개발한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이들에게 집과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적극 활용한 점이다. 또 프로그램들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학교 등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내용과 수준을 높여 제공되고 있다. 내용을 보면 크게 문화예술, 생태환경체험, 봉사활동분야로 모두 유·무료 26개 프로그램이다.소사구에서도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송내1동. 이곳 주민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각나무독서교실’을 열고 있다. 독서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송내1동 주민센터 2층 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 김영규 위원장은 “독서교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열게 되었다. 또 진행도 독서지도 강사를 따로 초빙해 함께 책 읽기, 친구들과 토론하기, 교재 문제 풀기, 의견 발표하기 등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고 말했다. 마술에서 블록교실까지 흥미와 교육내용 담아원미구 중1동 주민센터. 이곳에 가면 토요일마다 마술사로 변신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은 토요일에 배운 마술을 월요일에 친구에게 보여주며 인기까지 차지한다. 지난해 6월부터 주말에 꾸준히 열리고 있는 마술프로그램 때문이다. 마술을 담당하는 정인욱 강사는 “여러 가지의 마술 중 초등학생이 좋아하고 따라할 수 있는 종류는 카드마술, 스카프마술, 손가락마술 등이다. 마술 자체가 흥미와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참여율은 높다”고 말했다. 원미2동에서는 중·고등학생 대상 ‘학교 밖 연극교실’을 운영한다. 연극 지도 강사도 학생지도를 위해 엄선했다. 강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하고 올해 개봉예정인 ‘봉구에게 행운을’에 출연한 손인정 배우이다. 일요일 청사에서 운영되는 연극교실은 미리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주말 동 주민센터에서는 마술이나 연극처럼 문화활동 외에도 추구와 탁구, 댄스 등 활동중심 프로그램들도 열린다. 이밖에도 주산암산, 창의미술, 한국사, 중국어교실 등 교육적 프로그램들도 인기다. 이를 위해 중동과 중4동 주민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의 수학과 과학적 사고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케이넥스 블럭교실을 마련했다. 블록교실을 지도하는 임미경 강사는 “아이들은 점과 선을 상징하는 커넥터와 로드를 가지고 헬리콥터, 비행기, 자동차 등을 만든다. 사물을 사실적 모형으로 조립하고 그 안에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더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기획 예정인 프로그램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문화일정(974) 음악회♠봄맞이 가곡의 밤일시 : 4월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무료문의 : 031-233-6000♠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말러 부활일시 : 4월25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전석 1만원문의 : 031-783-8000콘서트♠스티브 바라캇 콘서트일시 : 4월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 /A석4만4천원문의 : 1588-3154♠이미자 효 콘서트일시 : 4월27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6만6천원문의 : 1644-3031연극·뮤지컬♠뮤지컬-미녀와 야수일시 : 4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2-2654-6854♠뮤지컬-브레멘 음악대일시 : 4월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예매1만4천원문의 : 031-294-4232♠코코몽 블록버스터 뮤지컬-출동! 로보콩일시 : 4월27~2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1층)4만원/S석(2층)3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58-9053전시♠동해의 푸른 섬, 독도 전일시 : 5월26일까지장소 : 용인문화예술원 대전시실관람료 : 무료문의 : 031-321-27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수원 천연라텍스 최대 45% 세일 행사 국내 천연라텍스 전문매장 ‘수원잠이편한라텍스’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그동안 한 번도 가격할인 세일 행사를 한 적이 없던 룰을 깨고 행사를 진행해 왔다. 높은 가격의 벽에 부딪쳐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 못했던 소비자에게 연이어 좋은 소식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 대비 최대 45%까지 세일 행사를 한다.수원에서 유일하게 한곳 밖에 없는 천연라텍스 ‘잠이편한라텍스’ 구운동에 위치한 수원점은 할인행사를 시작하면서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예비신혼부부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 숙면을 취하고 싶은 직장인, 허리가 안 좋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070-4407-6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이태리 정통 브레라인 임산부 프로그램 고객특별 할인행사 프랑스정통 탈라소테라피 수원점인 차와에스테틱 에서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후 몸매의 획복을 위한 이태리 전통 힐링테라피 프리미엄 브랜드 브레라인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브레라인은 인도고대의학 아유르베다와 중국의학을 기초로 인체친화적이며 과학적인 이태리 30년 전통의 홀리즘 자연요법을 사용, 40여개국이 인정한 테크닉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아기임신을 위한 임신전 베이비플랜, 태아의 성장과 편안한 출산을 위한 임신중 출산플랜과 출산 후 몸매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s라인플랜으로 운영된다. 차와에스테틱은 오는 5월31일까지 봄맞이 고객특별 행사로 천연식물성분마사지태교(복부+산모에너지발란스)를 30%할인된 56만원(10회기준)에 운영한다. 또한 산모체질별 셀프 마사지태교/베이비성장마사지 무료교육(2인이상)과 함께 산모의 스트레스 및 아우라에너지발란스 측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파워태닝또한 한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031-225-4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도서관에서 배운 솜씨, 소외 이웃과 나눠요” 단체 사진 1: 창원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공연사진 : 아름봉사단원들은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치매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봉사한다. 창원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배운 재능으로 불우이웃돕기, 재능 기부 등 좋은 일에 앞장 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아름봉사단’이 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로 활기차고 멋진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다양한 도서관 강좌가 매개체창원도서관 아름봉사단은 2005년 창원도서관 안의 각 동아리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봉사단 회장 최수련씨는 15년 전 도서관에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가야금, 유화, 동양화 도자기 등 도서관 프로그램은 거의 다 수료할 만큼 열정적인 배움 마니아다.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공연 봉사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총무를 맡고 있는 유영숙씨 또한 아이들과 책을 빌리며 이용하던 도서관에서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을 배워 치매병원에서 닥종이 인형 재능기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단 회원들의 연결고리는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가 매개체가 됐다. 진정한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10개 동아리 1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 봉사단은 지역에 있는 치매병원,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한다.회원들은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분야별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봉사한다. 최 회장은 “요양병원에 공연봉사를 가면 가족은 기억 못해도 가락에 맞춰 춤추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죠. 어르신들이 공연이 끝나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눈물을 흘려서 떼어놓고 오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중풍과 치매로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노인들이 국악 연주를 듣고 즐거워하고, 인형을 만들기 위해 풀칠도 꼼꼼히 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을 느낀다”며 입을 모았다. 총무 유영숙씨도 “먼저 다가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하니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서툴러 빗장을 걸어두었던 할머니가 있었던가 하면 병원 생활자체를 못 견디던 분이 닥종이인형 배우는 시간은 꼭 참석해 좋은 일 한다며 위로 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그들을 볼 때마다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봉사는 내 만족, 바로 자신을 위한 것 공연 봉사의 경우 악기구입비며 이동비 등 적지 않은 사비를 지출하지만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남을 위한 좋은 일에 쓴다는 자부심이 있다. 아름 봉사단은 다른 봉사단체와는 달리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순수하게 베풀고 나눈다. 최 회장은 “봉사는 누구 강요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야한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내 자신에 대한 뿌듯함, 내 만족이다. 봉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내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처럼 무료로 활동하는 단체는 봉사에 대한 투철한 철학이 없으면 어렵다. 참된 봉사는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며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창원도서관,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 운영창원도서관(관장 정용복)은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을 운영 한다. 4월 25일 신동엽특강 ‘초·중등 교과 개편에 따른 스토리텔링수학 똑똑하게 준비하기를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적성과 진로, 자녀의 문제 성향 및 정서 발달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창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 열리는 학부모 교육 특강으로는 ▲부모, 자녀의 꿈에 투자하라(강사: 백진성) ▲꿈과 가치관 교육이 이룬 기적(강사: 김종원) ▲자녀 성공 교육법, 자기주도학습(강사: 고봉익) ▲공부집중력과 스마트폰 절제력(강사: 권장희) ▲내 아이의 천부적인 적성과 진로 찾기(강사: 김상연)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정서, 인성 등을 직접 지도하는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의 큰 부담이 되는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강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수강 신청은 경남평생학습포털(www.gnlifelong.go.kr)을 통해 4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생 모집 안내문을 참고 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 278-2824~6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