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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카페거리 감성 카페 ‘룸서비스301’
매봉역 4번 출구에서 양재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도심 속 여유가 흐르는 카페거리가 나타난다. 단풍이 한창인 양재천 뷰를 배경 삼아 소중한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간판, 바로 ‘룸서비스301’이다. 건물 3층에 위치한 이곳은 통창을 가득 채우는 따스한 자연광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벽면을 수놓은 트렌디한 작가들의 포스터가 마치 갤러리에 온 듯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곳은 말차라테와 아메리카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시그니처 음료인 ‘말차크림라테(8,000원)’는 교토산 최고급 말차를 사용해 쌉싸름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디카페인 음료에는 수제청으로 만든 제주청귤에이드, 오미자에이드, 꿀자몽에이드, 청포도에이드 등과 따뜻한 차 종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말차바스크, 망고한모, 무화과한모, 딸기한모, 곰돌이 치즈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만날 수 있다. 홀케이크(3~4인용)는 딸기두모, 망고두모, 무화과두모 등이 있으며 사전 주문이 필수. 아울러 4층 루프탑에서는 양재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양재천로 193, 301호영업시간: 매일/11:30~21:00, 금·토/11:30~22:00, 월요일 휴무문의: 0507-1423-7104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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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5,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연말 공연·전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런저런 송년 모임이 있겠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과 함께 공연이나 전시 나들이는 어떨까? 한 해를 돌아보며 특별한 힐링 타임을 가질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5년째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무대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13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아름다운 선율 위에 화려한 무대의상, 수준 높은 춤, 그리고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져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가장 생동감있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전 회차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이 어우러진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올해도 관객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 요금은 VIP석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이며 4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기간: 12월 17일~12월 28일, 12월 22일(월) 공연 없음- 공연 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12월 19일(금) 오후 3시/7시 30분,12월 24일/주말/공휴일 오후 2시/6시- 문의: 02-399-1000, NOL 티켓 1544-1555뮤지컬 <물랑루즈!>최정상 뮤지컬 3년 만의 귀환1899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물랑루즈 클럽의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물랑루즈!>가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무대에 오른다.<물랑루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하고 니콜 키드먼이 주연으로 나온 2001년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CJ ENM이 뮤지컬 공동 제작에 참여해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제74회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글로벌 뮤지컬 어워즈 36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22년 초연한 뒤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물랑루즈!>는 유명 팝송 70여곡을 조합한 매시업(mash-up) 곡으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 마돈나의 ‘머티리얼 걸’(Material Girl) 등 친숙한 멜로디의 팝송에 한국어 가사를 붙여 새롭게 들려준다. 크리스티안 역에는 홍광호 배우가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하고, 이석훈, 차윤해 배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사틴 역은 김지우, 정선아 배우가 맡았다. 관람 요금은 보헤미안석/VIP석 180,000원,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90,000원이며, 14세 이상이어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한남동)- 공연 기간: 11월 27일~2026년 2월 22일- 공연 시간: 화/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2시/7시 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1588-5212<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이탈리아 리치오디 현대미술관 컬렉션마이아트뮤지엄은 12월 19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이탈리아 리치오디 현대미술관 컬렉션> 전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피아첸차의 리치오디 현대미술관(Galleria d’Arte Moderna Ricci Oddi)과 마이아트뮤지엄이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으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화제작〈여인의 초상>이 도난 후 23년 만에 극적으로 재발견된 뒤 이탈리아 외 국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기념비적인 전시다. 전시의 중심에는 클림트의 <여인의 초상>이 자리한다. 1996년 X선 분석을 통해 클림트의 유일한 ‘이중 초상화’임이 밝혀진 이 작품은, 1997년 도난되었다가 23년이 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적처럼 나타나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서울 전시는 작품의 발견 과정과 그에 얽힌 비밀스러운 서사를 소개하는 특별 섹션 ‘클림트의 신비(The Klimt Enigma)’를 통해 한 편의 실화를 예술적 감동으로 구성하여 클림트의 걸작 <여인의 초상>을 직접 마주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 근대미술의 거장들이 선보인 인물화, 풍경화, 장르화 등 총 1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은 근대 이탈리아의 현실과 풍경을 응시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별로 풀어낸다.관람 요금은 성인 25,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6,000원, 만 4세 미만 무료이며, 12월 18일까지 얼리버트 티켓을 예매히면 40% 할인된다.- 전시 장소: 마이아트뮤지엄(대치동 섬유센터빌딩 B1)- 전시 기간: 2025년 12월 19일~2026년 3월 22일 (휴관일 2/2, 2/17)- 관람 시간: 매일 10:30~19:40, 입장마감 19:00- 문의: 02-567-8878 <Still, Tasha Tudor>행복의 아이콘, 타샤튜더의 삶“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어요.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해요.”(타샤 튜더)롯데뮤지엄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타샤 튜더(1915~2008)의 대규모 기획전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튜더의 삶>을 선보인다. 타샤 튜더는 23세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으로 데뷔한 이후, <마더 구스>와 <1은 하나>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타샤의 특별한 날>, <비밀의 화원> 등 100여 권의 저서와 삽화를 남기며 미국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동화의 삽화를 넘어 자연과 가족, 계절의 흐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삶의 정취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그녀가 손수 가꾼 정원과 생활공간은 예술과 삶이 맞닿은 상징적 장소로, 오늘날 ‘슬로우 라이프’의 아이콘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자연과 계절의 흐름에 귀 귀울이며 가족과 일상의 소박한 기쁨을 소중히 여겼던 그녀의 세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Still)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한다. 관람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어린이 13,000원, 만 3세 미만은 무료이며, 도슨트 투어는 매일 3회 11시, 14시, 16시에 운영한다.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슈퍼 얼리버트 티켓을 예매하면 55% 할인된다.- 전시 장소: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전시 기간: 2025년 12월 11일~2026년 3월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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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획 | 전시 후기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단풍이 절정이던 11월 어느 날, 지인들과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을 찾았다. 한창 진행 중인 전시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평일 오전 시간 임에도 입구는 예술에 목마른 사람들로 벌써 부터 북적이고 있었다.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인상주의라는 교차로에서 출발해 각자의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한 19세기 거장 세잔과 르누아르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르누아르가 섬세하고 조화로운 붓질로 인상파의 찬란함을 응축했다면, 세잔은 엄격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묘사로 근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프랑스의 대표적 국립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전시는 세잔과 르누아르가 공유했던 회화적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섯 개의 섹션을 구성하여 두 화가의 지적 대화를 엿듣는 듯한 구조로 펼쳐진다. 1. 야외에서 2. 정물에 대한 탐구 3. 인물을 향한 시선 4. 폴 기욤의 수집 5. 세잔과 르누아르 6. 두 거장과 피카소-20세기에 남긴 유산 등이다. 여섯 개의 섹션, 두 거장의 밀도 높은 대화초반에는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이 각 관에 분리되어 그들의 독자적인 색채를 보여주다가, 후반부에는 두 화가의 그림이 같이 걸리면서 흥미진진한 대비와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 섹션은 이 두 거장이 피카소에게까지 미친 영향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미술사의 거대한 흐름을 간파할 수 있다. ‘피아노 치는 소녀들’, ‘세잔 부인의 초상’, ‘광대 옷을 입은 클로드 르누아르’, ‘수프 그릇이 있는 정물’, ‘복숭아’ 등의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고 있으니 ‘여기가 파리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인상파의 찬란함이 함축된 오랑주리 컬렉션과 근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포착한 오르세의 무게감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세잔과 르누아르, 그리고 그 영향이 이어진 미술사의 흐름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일 하루 2회(11시, 13시) 실시되는 전시 해설과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예술의전당 어린이 아카데미, 미술관 이야기, 생각하는 박물관)도 운영된다.- 전 시 명 :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기간 : 9월 20일(토) ~ 26년 1월 25일(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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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예술고, ‘다섯 색, 하나의 예술’로 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 발표
고양특례시가 지난 31일 고양예술고등학교 대극장에서 열린 ‘2025 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 발표 <다섯 색, 하나의 예술>’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고양형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고양예술고 문예창작 연기 무용 미술 음악, 5개 학과 전공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총 9편의 단편 예술 융합공연을 무대에 올렸다.특히 작품들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학교 교육이 지역으로 확장되는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술로 도시를 빛내는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고양’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문예창작 연기 무용 미술 음악 등 서로 다른 전공이 만나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모습은 고양특례시가 지향하는 ‘융합과 창의의 교육도시’의 상징”이라며, “예술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은 고양특례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 혁신 사업으로, 지역의 전문가와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배움이 학교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되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교육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고양예술고 사례는 그 성과물 중 하나로, 시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고양시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공연을 구성한 학생주도형 융합 예술 수업으로 추진됐다.고양예술고는 경기북부 유일의 예술계 고등학교로 최근 3년간 고양특례시로부터 총 2억 8천여만 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받아 시설 개선, 창작 공연, 예술인 특강 등 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고양 미래인재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에도 선정돼‘전문예술인 초청 특강 및 사회 진출 준비활동’에 500만 원의 시비를 지원받았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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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51회 정기연주회 <마스터피스 프롬 차이코프스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안현성)가 제51회 정기연주회 <마스터피스 프롬 차이코프스키 (Master Piece from Tchaikovsky)>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 두 곡으로 구성되어 낭만과 열정, 그리고 운명적 감정이 교차하는 러시아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프로그램은 웅대한 서곡과 폭발적인 감정선을 지닌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 그리고 인간의 내면과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64’로 꾸며진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서정성과 격정이 어우러진 이 두 작품은 듣는 이의 감정을 깊이 흔드는 명곡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은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지구력, 폭발력, 러시아적인 멜랑콜리협연에는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함께한다. 그는 17세의 나이에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및 3개 특별상,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만장일치 우승, 이탈리아 마사로사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지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안현성이 맡는다. 독일 트로싱겐 국립음대 출신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폭넓은 지휘 활동을 이어가며, 정통 러시아 사운드를 섬세하게 구현하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해석에 있어서 깊이 있는 감정선과 극적인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본질을 탐험하는 시간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지닌 고뇌와 아름다움, 그리고 폭발적인 감정의 파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된다.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일시: 12월 3일 오후 7시 30분티켓: VIP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예매: 고양문화재단(1577-7766)및 NOL티켓(1544-1555문의: 예술기획 파홀로(02-582-0040)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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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골풍 식사빵 잘 굽는 집 ‘러스틱 베이크 하우스’
파주시 야당역 인근에 있는 ‘러스틱 베이크 하우스’는 본래 덕양구에서 오랫동안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다가 지난 8월 파주로 이전해 오픈했다. 유럽 시골풍 식사빵을 잘 굽는 집으로 기본에 충실한 건강빵을 선보인다.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은 담백하고 구수해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로도 좋다. 소금빵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소금빵 샌드위치나 잠봉뵈르 샌드위치도 인기 메뉴. 커피와 샌드위치 구성의 세트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런치 뷔페 운영넓고 쾌적한 매장에서 커피와 빵,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고, 가성비 좋은 브런치 뷔페도 선보인다. 러스틱 베이크 하우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샐러드와 소금빵, 크루아상 등 러스틱의 건강빵, 샌드위치, 볶음밥, 파스타, 과일,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브런치 뷔페 이용 금액은 현재 1인 1만 2,900원이며, 이용 시간은 100분이다. 커피 한 잔과 빵 하나만 먹어도 만원을 훌쩍 넘기는 고물가 시대에 건강빵과 샐러드, 커피와 함께하는 풍성한 브런치는 가성비가 돋보인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자극적이지 않고 신선한 음식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 넓은 테이블이 여러 개 마련돼 있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 단체 모임이나 소모임에도 적합한 곳이다.위치 파주시 하우안길 7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브런치뷔페 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3시) 연중 무휴문의 031-942-8084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rustic_bakehaus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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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청바지 파주 운정 본점, 기모청바지 대축제 진행
일산 파주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창고형 청바지 할인매장 ‘쪼리청바지 파주 운정 본점’이 겨울을 맞아 기모청바지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겨울 의류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쪼리청바지 파주 운정 본점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지역 대표 청바지 매장으로, 넉넉한 창고형 매장 구성과 폭넓은 사이즈, 합리적인 가격대가 장점이다. 이번 기모청바지 대축제에서는 여성용 기모청바지 27,500원~33,000원, 남성용 기모청바지 33,000원~38,500원에 선보이며, 데일리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빅사이즈 라인업도 준비됐다. 빅사이즈 청바지는 44,000원~55,000원으로 구성돼 체형에 맞는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모든 제품은 겨울철 활동성을 고려해 보온성이 뛰어난 기모 원단을 사용했으며, 착용감·신축성·내구성 등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매장 관계자는 “추운 계절에는 따뜻함과 활동성이 모두 필요한데, 이번 기모청바지 대축제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겨울 필수 아이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여성·남성·빅사이즈까지 모든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쪼리청바지 파주 본점은 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결제도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매장은 주차와 접근성이 좋아 주말 방문객이 많으며, 겨울철 시즌 아이템 외에도 사계절 청바지와 데님 아이템을 상시 할인 판매하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 겨울 준비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기모청바지 대축제는 실용적이고 알뜰한 쇼핑 기회가 될 전망이다.위치 파주시 번뛰기길 16-12문의 031-941-1255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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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에서 즐기는 통영의 맛, ‘비진도 해물뚝배기’
쌀쌀한 날씨에 담백하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역삼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비진도 해물뚝배기 역삼점’을 추천한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도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해산물이 풍요로운 섬. 음식점 이름답게 ‘비진도 해물뚝배기’에서는 전복, 문어, 낙지, 꼬막, 가리비 등 당일 새벽에 올라온 신선한 해산물로 조미료 없이 정성스럽게 조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대표 메뉴는 세트 메뉴와 해물뚝배기인데, ‘해물뚝배기’(15,000원)에는 낙지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피꼬막, 바지락, 홍합 등이 듬뿍 들어간 깔끔하면서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다. 해물뚝배기에 전복이 추가된 전복뚝배기(20,000원)도 있다. 세트 메뉴는 1~2인 메뉴인 반상 세트(65,000원)와 3~4인 메뉴인 한상 세트(123,000원)가 있는데, 해물뚝배기, 전복구이, 문어숙회, 피꼬막, 타코와사비 등으로 구성돼 ‘비진도’의 신선한 해물요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건물 뒷편에 주차장도 있고, 7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홀로 되어 있어서 단체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85길 25(역삼동) 2층영업시간: 월~금 11:3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507-1411-2867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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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카페거리 맛집 ‘마누테라스’
매봉역 4번 출구 인근, 양재천 카페거리에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그중에서도 이찬오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마누테라스’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 세트(33,000원)를 주문해 봤다. 애피타이저 2가지, 메인 메뉴, 디저트, 커피(혹은 티) 등이 차례대로 나온다.식사는 애피타이저로 시작된다. 부드럽게 익힌 당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고소한 식전빵과 퓨레가 입맛을 돋운다. 메인 메뉴인 ‘와규 치맛살 스테이크’ 역시 부드럽고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인 메뉴에는 양 목 등심구이, 와규 치맛살 스테이크, 오늘의 생선, 오늘의 스페셜 등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은 당근케이크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 이외에도 ‘가벼운 요리 4가지’, ‘오늘의 요리 6가지’ 등의 저녁 코스와 단품 메뉴가 있다. 특히, 인기 메뉴인 ‘비프 웰링턴(Beef Wellington/2인분)’은 소고기를 뒥셀(Duexells)과 햄, 파이로 싸서 오븐에 구운 요리로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위치: 강남구 양재천로 179 1층영업시간: 화~토/12:00~23:00, 일·월/12:00~22:00, 브레이크타임/15:00~18:00문의: 0507-1359-9515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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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장소로 좋은 교대역 인근 갈비 맛집 ‘희열’
낙엽 지는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11월이다. 짧은 가을이 지나고 나면 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이어질 듯하다.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모임에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 선정은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고기, 그 중에서도 갈비는 가장 무난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교대역 인근에 모임 갖기 좋은 한우갈비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 깔끔한 분위기의 룸식당 고깃집서초역 8번 출구와 교대역 10번 출구 사이 법원로에 올해 새로 오픈한 ‘희열’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한우갈비와 솥밥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이다. 음식점 이름 ‘희열’은 ‘한우갈비와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실내는 4인 테이블이 놓인 넓은 홀과 최소 4인부터 최대 2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으로 되어 있다. 실내가 고기 냄새 없이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회식이나 가족외식 장소로 좋고, 룸을 이용한다면 품격 있는 모임 공간으로도 좋다.무엇보다 한우 단품과 양념갈비 등의 고기는 테이블에서 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 구워져서 달궈진 석판에 담겨 제공되기 때문에 편안한 식사 모임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모임이나 가족외식 메뉴로 좋은 갈비요리 세트 메뉴‘희열’의 대표 메뉴는 갈비와 솥밥이다. 고기구이 단품 메뉴로는 한우 갈 비살, 한우 살 치살, 한우 치마 살, 한우 업진선, 양념 갈비 등이 있고, 갈비와 함께 희열의 다채로운 곁들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다.저녁 시간에는 회식이나 가족모임 메뉴로 좋은 갈비요리 세트(3~4인 이용)가 있는데, 세 가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세트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구이세트는 한우갈비살, 양념갈비, 한우된장술밥, 명태회무침, 물국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39,000원이다. 찜세트(147,000원)는 소갈비찜, 금태구이, 가리비무침, 새우전 등으로 구성되었고, 전골세트(148,000원)는 한우 우거지전골, 가리비무침, 한우 갈비살 수육, 새우전 등으로 구성됐다. 점심 한정 정식 메뉴로는 양념 갈비구이(35,000원/1인), 한우 살치살 구이(45,000원/1인), 소갈비찜(110,000원/2인) 둥이 있다. 3인 이상 주문 가능한 '희열한상' (75,000원/1인) 메뉴도 있는데, 한우 갈비살 구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희열’의 메뉴들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한상차림이라 연말 모임 메뉴로 제격이다.다채로운 지역특산물 솥밥, 콜키지프리 서비스까지‘희열’은 갈비도 맛있지만 식사 메뉴인 솥밥도 수준급이다. 특히 한우 양념갈비를 듬뿍 올린 한우갈비솥밥(29,000원)은 ‘희열’의 시그니쳐 솥밥으로 한우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다. 통영 가리비 솥밥(19,000원), 제주 금태 솥밥(23,000원), 여수 갈치 솥밥(18,000원), 영덕 대게 솥밥(19,000원), 완도 전복 솥밥(20,000원), 제철 솥밥(13,000원) 등 산지에서 직송한 지역특산물을 올린 솥밥도 다양하다.콜키지프리 행사도 하고 있어서 갈비에 맞는 와인을 가져가서 페어링할 수 있는데, ‘희열’에서 판매하는 주류를 제외하고 2병까지 콜키지프리가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법원로1길 1(서초동) B1층영업시간: 월~토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문마감 21: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2135-4453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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