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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 <안중근 바로 알기, 묻고 답하다>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검사일이다. 이에 맞춰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 투쟁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되었다. 7명의 저자가 함께 집필한 <安重根 바로 알기, 묻고 답하다 : 안중근學 지평을 열다>(공저 김월배 김이슬 김홍렬 김희수 민명주 이봉규 이인실 / 출판사 헤르몬하우스)는 안중근 의사의 전 생애를 ‘문답’ 형식으로 쉽고 명료하게 정리한 책이다. 책이 발간한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5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 깊다.안중근 의사의 유년기와 성장 환경부터 하얼빈 의거, 법정 투쟁과 순국까지<안중근 바로 알기, 묻고 답하다>는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 투쟁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저자 김월배는 “안중근 의사의 유년기와 성장 환경부터 무장 투쟁과 하얼빈 의거, 법정에서의 당당한 투쟁과 순국에 이르기까지 항일 정신의 궤적을 따라간다. 나아가 그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동양평화론’과 유묵에 담긴 깊은 뜻, 현재까지 진행 중인 유해 수색 작업과 연구 현황에 이르기까지 안중근 의사를 둘러싼 핵심 주제를 총망라했다.”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첫째, 여섯 가지 범주로 기술하였다. 환경(출생, 성장 과정, 가족, 종교), 의거(의병, 단지동맹, 하얼빈 의거), 담판(법정투쟁, 뤼순감옥, 순국), 사상(사상, 교육, 평화, 유묵), 선양(저술, 연구 및 학술, 선양), 미래(유해, 평가, 쟁점)이다.둘째, 사료나 자료는 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의사숭모회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일본외교사료관 등 국가 기관에서 작성한 저작물 중 인용하거나 사실 확인이 가능한 부분을 중심으로 선정했다.셋째, 사적인 주장이나 논쟁, 쟁점이 되는 부분은 배제하였다. 안중근 수의 제작, 우덕순 밀정 여부, 안중근 칭호 논쟁(의사인가, 장군인가), 안중근 유묵 분실 여부, 그리고 안중근 행적과 관련성을 주장하는 단체 주장은 제외하였다.넷째, 확인되지 않은 자료는 배제하였다. 중국 내 중고 서적 거래 사이트에서 유통되거나 일본에서 개인적으로 거래되는 유묵은 제외하며, 한국 국가유산청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의 기준을 따랐다.안중근 의사에 대해 최초로 소개되는 내용 수록<안중근 바로 알기, 묻고 답하다>에는 최초 소개되는 내용이 많다. 안중근의 손자 안웅호가 저술한 <인간성의 위기(Crisis of Humanity)>가 있다. 또한 이토 히로부미를 환영하는 인파 중에 있던 하얼빈 시장 격인 하얼빈 도태부장 스자오지(施肇基, 1877~1958)의 소개이다. 스자오지는 하얼빈 의거 당시 중국의 관리 중 최고 신분을 가진 인물로, 이토 히로부미와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스자오지 조기 회고록(施肇基早年回憶錄에 따르면, 스자오지는 하얼빈 의거 후 푸자디엔(傅家甸, 현재 하얼빈 도외구로 하얼빈 중심 지역)에서 전보를 발송하지 못하도록 통제했다. 안중근이라는 이름의 유래도 소개하고 있다. 명나라 학자이자 관리인 뤼쿤(呂坤)이 지은《신음어(呻吟語)》에서 유래하였다.이를 해석하면 ‘안정되고 진중하며 깊이 있는 것이 가장 훌륭한 품격이다. 이는 천하의 큰 어려움을 안정시키고, 천하의 큰 문제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라는 뜻이다. 진해 현감을 지낸 조부 안인수가 처음에는 ‘응칠’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가 ‘중근’으로 바꾸었다. 이는 매사에 평정심을 가지라는 큰 인물의 예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안중근 바로 알기, 묻고 답하다>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아카데미를 수료한 안중근 홍보대사들이 1년간 준비하고 집필하였다. 안중근학(學)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자평한다.전 중산고등학교 역사교사였던 저자 이봉규는 “이 책은 안중근 홍보대사들과 오랜 시간 협력하며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각 분야에 관한 꾸준한 연구와 공동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중근 의사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소중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정신과 사상이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오래도록 계승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책 속의 이야기<안중근의 청소년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중- 안중근 의사 자서전 <안응칠 역사> 기록 -그때 내 나이 17, 8세의 젊은 나이로 기골이 장대하여 무슨 일이든지 남에게 뒤지지 않았다. 특성으로 평생 즐겨하는 일이 네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친구와 의(義)를 맺는 것이요. 둘째는 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요. 셋째는 총으로 사냥하는 것이요. 넷째는 날랜 말을 타고 달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멀고 가까운 곳을 가리지 않고 의협심 있고 사나이다운 사람이 어디에 산다는 말만 들으면 말을 달려 찾아갔고, 과연 그가 동지가 될 만하면 밤새 토론하고 유쾌하게 술을 마시며 춤도 추고하였다. <안중근이 펼친 ‘교육을 통한 국권 회복 운동’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가?> 중- 안중근 의사 자서전 <안응칠 역사> 기록 - “1906년 봄 3월에 가족과 함께 청계동을 EJㅏ 진남포로 이사하고 살 집을 한 채 지어 집안을 안정시킨 후에 남은 재산을 출연하여 두 곳에 학교를 세우니 하나는 삼흥학교(三興學校)요, 또 하나는 돈의학교(敦義學校, 저자 주: 돈의학교는 인수)로서 나는 교무를 맡아 재주가 뛰어난 청년들을 가르쳤다.”라고 했다. <안중근은 어떤 최후의 유언을 남겼는가?> 중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 면회 온 동생 안정근, 안공근에게 1910년 3월 10일 최후의 유언을 남겼다.“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국권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저자 7인 이야기 김월배(안중근 연구자) : 안중근의, 안중근에 의한, 안중근을 위한 시간을 살아간다. 역사적 정의와 기억의 복원을 위해 노력한다. 김이슬(안중근의사찾기 한·중민간상설위원회 이사, 前 하얼빈이공대학교 외국인교수) ) :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자신을 던진 안중근 의사. 그의 정신과 사상은 대한국인(大韓國人)의 자긍심으로 남아 하얼빈에서 걷는 걸음마다 힘을 싣는다. 이제는 안중근 의사 유해가 대한의 품을 속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걸음에 담고 있다. 김홍렬(안중근 홍보대사, 두산, 前 핸디소프트, 前 삼성SDS) : 안중근 의사가 추구하는 평화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 계승되고,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재조명되기를 바란다. 김희수(안중근 홍보대사, 서울 상일미디어고등학교 교사) : 죽은 자가 산자를 살린다. 과거가 현재를 살린다. 현재는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 독립운동가의 삶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안중근 의사 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온전한 나라를 물려줄 의무가 있다. 민명주(안중근 홍보대사, 초등학교 상담교사) : 안중근 의사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이역만리에서 겪은 풍찬노숙의 고난을 떠올리며, 오늘날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에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의 뜻을 이어받아,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상담과 음악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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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고양 파주 지역 대형카페
스마트한 정보혁명의 시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눈을 뗄라치면 불현듯 엄습해 오는 단절감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디지털 정보로 다 담지 못하는 천연의 자연 풍경이 스마트폰 바로 뒤에 한껏 펼쳐져 있다. 점점 짧아지는 듯해 아쉬운 이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 풍경을 제대로 담은 대형카페’를 찾아 떠나보자. 논밭뷰, 한강뷰, 호수뷰, 정원뷰를 품은 가을 경치가 우리를 맞이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논밭뷰 카페 ‘문지리535’“황금 들녘 바라보며 한낮의 평온함 속으로”‘논뚜렁 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주변에 큰 건물 하나 없이 논밭만 펼쳐져 있는 곳이 바로 문지리535카페다.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임진각에 조금 못 미쳐 눈에 띄는 대형카페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문지리535다. 총 3층 건물로 지어진 문지리535의 명물은 2층과 3층 통유리창으로 내다보이는 황금 들녘이다. 초록이 무성한 여름도 좋지만,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에 황금색으로 펼쳐지는 들판을 바라보면 자연의 섭리에 감사한 마음이 들 법하다. 창가 자리는 마주보지 않고 나란히 배치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창밖으로 이끈다. 논밭 뷰를 보고 나면 1층 중앙에 위치한 실내 정원도 볼 만하다.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식물원에는 오솔길이 나 있고, 작은 연못과 분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흑임자 크림라떼, 아보카도샐러드, 파스타다. 샌드위치 종류와 베이커리도 다양하다. 카페 입구에는 지역에서 키우는 화분과 꽃, 디퓨저를 판매하고 있어 카페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향긋하다.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507-1363-1384마장호수뷰 카페 ‘레드브릿지’“산으로 둘러싸인 호숫가 산책하며 출렁다리 건너보기” 출렁다리로 유명한 마장호수 인근에는 삼면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대형카페 레드브릿지가 있다. 지하1층과 지상1·2층, 루프탑 층으로 구성된 레드브릿지는 야외풍경을 최대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1층에는 야외정원과 호수테라스가 있어 호숫가를 끼고 산책할 수 있다. 1·2층에서는 통창을 통해 드넓게 펼쳐진 마장호수의 경치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루프탑 층의 오두막 테라스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트슈페너, 레드블라썸, 크로와산라떼다. 베이커리는 대형 베이커리카페답게 화려하고 다양하며,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도 일품이다. 조용히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손님들을 위한 ‘사색의 방’도 마련돼 있다. 단풍으로 물든 산을 바라보며 마장호수 산책길을 거닐고 출렁다리를 건너보면, 일석삼조의 가을나들이가 완성된다.위치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70-8880-5555공릉저수지뷰 카페 ‘모쿠슈라’“호젓한 공릉 저수지 바라보며 이국적인 휴식 즐기기” 공릉 저수지를 끼고 달리면 건너편으로 이국적인 리조트로 보이는 대형카페 건물이 눈에 띈다. 바로 프렌치 스타일의 대형카페 모쿠슈라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쿠슈라는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1층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면 잔잔한 공릉 저수지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친구나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기에 좋다. 1층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존이 넓게 마련돼 있다. 3층과 4층에는 공릉 저수지를 내려다 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맑은 날에는 호수의 잔물결에 반사되는 햇살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긴다. 각층마다 다양한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씨 좋은 이 가을에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모양의 베이커리도 준비돼 있다.위치 파주시 조리읍 기곡길 138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문의 070-7700-0332한강뷰와 들판뷰 카페 ‘막스시오 지스페이스’“안개정원 산책하며 야외정원에서 티타임 갖기”파주출판단지를 지나 한강변을 끼고 있는 문발산업단지에 신상 대형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설립자의 이름을 딴 ‘막스시오 지스페이스(MAXCIO G.SPACE)’는 미디어아트, 정원카페, 편집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작은 공원을 연상케 하는 안개정원과, 세련된 컨셉의 야외 테이블석들이 마련돼 있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커튼 위로 식물 영상을 투사해 미디어 아트를 보여준다. 2층에서는 통유리창 너머로 파주의 전원풍경이 펼쳐진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한강이, 그 앞에는 고즈넉한 논밭이이 어진다. 루프탑 층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며 노을 지는 때를 맞춰 올라가면 근사한 하늘 풍경이 펼쳐진다. 야외 정원석 곳곳에 대형 디지털 아트 월을 설치해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구운채소와 닭다리살구이 클램차우더’, ‘오렌지비앙코’, ‘스페셜티브루잉’이다.위치 경기 파주시 소라지로263번길 23-1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주말 오후 8시까지)문의 0507-1377-2987노을진 한강뷰 카페 ‘아레볼’“저녁 노을진 한강 바라보며 사색하기” 노을맛집으로 알려진 카페 아레볼은 운정신도시에서 살짝 벗어나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송촌동에 위치해 있다. 자유로를 달리다 작은 샛길로 접어들면,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4층건물 아레볼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통창이 있어 한강 풍경과 노을진 하늘을 맘껏 감상할 수 있고, 루프탑 층은 이국적인 테이블과 파라솔로 꾸며져 있다. 날씨 좋을 때는 루프탑층에서 오붓한 티타임을 가져도 좋다.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라떼와 ‘렛츠아레볼플래터’이며, 소금빵과 에그타르트도 인기 메뉴다.위치 파주시 소라지로 309-12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문의 0507-1438-5678정원뷰 카페 ‘카페몬타나’“넓은 잔디정원, 야외테이블에서 한가한 오후 즐기기” 덕이동에 위치한 카페몬타나는 4천 평 부지에 지어진 대형카페다. 층고 높은 2층 건물 앞으로 넓은 잔디정원이 펼쳐진다. 1층은 ‘케어키즈존’으로, 가족이나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석과 소파존이 있다. 2층과 루프탑 층은 ‘노키즈존’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통창으로 잔디정원을 내려다보며 사색하거나 조용히 독서하기에 적합하다. 몬타나의 야외정원에는 캠핑석이나 릴렉스 체어, 소파 등이 마련돼 있어 날씨 좋은 가을에 야외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잔디정원에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가벼운 산책을 할 수도 있다.다양한 커피향을 고를 수 있는 핸드드립이 있고, 그린애플에이드, 오곡라떼, 바질크런치, 소금앙버터가 시그니쳐 메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312번길 12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507-1351-1074정원뷰 카페 ‘뮌스터담’“유럽풍 건물과 인공호수, 캠핑, 넓은 정원 모두 즐기기”파주 상지석동에 위치한 뮌스터담은 중세풍의 매력적인 도시인 독일 뮌스터 거리를 재현한 대형카페다. 높은 층고의 1층 건물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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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미디어 공동체 ‘컨택고양’, 경기마을미디어 성과 공유회 우수활동상 수상
고양시 미디어 공동체 ‘컨택고양’이 ‘경기마을미디어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5일~9월 25일까지 총 203건의 콘텐츠가 접수됐으며, ‘컨택고양’은 영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기도의 마을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는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0월 16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컨택고양’의 활동은 지역성, 창의성, AI 협업 콘텐츠 실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상·AI 융복합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미디어의 새로운 흐름 주도‘컨택고양’은 2012년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 교육을 받은 수료생 모임인 ‘주부영상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2023년 새롭게 출발했다. ‘컨택고양’은 고양시의 다양한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 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미디어공동체이다.‘컨택고양’은 지난 1년 동안 숏츠 39편, K-로컬 워커 20편, AI 단편영화 5편, AI 음악 2곡, 웹툰 2편과 정기간행물 기사 1편 등 총 70여 편의 영상 및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창작자들의 참여와 긴밀한 협업은 경기도 마을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상과 AI 생성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시도, 로컬 공간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기록 활동 등이 주목받으며 지역 미디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만들어낸 성과이번 수상은 ‘컨택고양’ 회원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영상 창작 활동과 AI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송예진 대표는 고양시의 역사와 축제, 공간을 담은 숏츠를 제작하고,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웹툰 고양의 한강 행주도시어부’를 전시했다. 또한 AI와 협업해 제작한 항일의병장 김백선 장군 추모곡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은 추모제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주제로 한 AI 뮤직비디오영화 「어메이징 사일런스 Amazing Silence」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최미경 총무는 반려동물 문화, 골목길, 축제 등 고양의 명소와 축제를 주제로 한 숏츠와 K-로컬 워커 영상 30여 편을 제작했다. 강아지 사회를 설정으로 자유와 저항, 연대를 그린 AI 단편영화 「더 리퍼블릭 오브 독스 The Republic of Dogs」 또한 주목을 받았다. 김상례 운영위원은 ‘법원도서관’ 시리즈 등 1분 고양 영상 제작과 함께 「휴먼 앤드 로봇 라이츠-메이드 투게더 Humans and Robots-Light Made Together」라는 AI 영상을 통해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의미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미애 운영위원은 고양시 맛집·명소 영상 300편 이상을 제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AI 영화 「Fantasy 환상」을 통해 영상 실험을 이어갔으며 경기국제웹툰페어 전시에도 참여해 미디어 창작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김소연 운영위원은 개발로 사라지는 생태 공간과 골목길을 기록한 숏폼 영상을 제작, 지역의 변화를 담아냈다.‘컨택고양’은 오는 11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장항습지 생태예술 융복합 사진·AI회화·뮤직영상 전시회-하나의 풍경, 두 개의 시선』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양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해 AI·영상 제작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 기반 미디어 공동체로서의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컨텍고양 유튜브 채널은 youtu.be/GYMediacenter이며, 김백선 장군 추모곡 영상은 youtu.be/UvF7iJOSfc8에서 볼 수 있다.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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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지키는 물 위의 파수꾼 행주어촌계 어민들 모범시민상 수상
한강 하구를 지키는 행주어촌계 어민들의 헌신이 고양시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11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행주어촌계 소속 유정필·김필준 어민이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어업인이 아닌 ‘물 위의 구조대’로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투신자 구조부터 환경 보전까지, 한강의 숨은 안전망 역할한강 하구는 물살이 거세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긴급 상황이 잦은 구역이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이들은 매일 물 위를 지키는 어민들이다. 행주어촌계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행주구조대’를 운영하며 조업과 구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최근에도 행주대교 인근에서 한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자 즉시 배를 띄워 구조했다. 해경의 응급 처치로 여성은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가양대교 인근에서 투신한 고등학생이 밤새 강 위에서 버티다 어민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고, 2019년 ‘한강 몸통 시신 사건’ 당시에는 약 12㎞ 구간을 수색해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이들은 환경 보전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덕양구 행주외동 일대에서 폐어구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며 수질과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김필준 어민은 “강 위에서 가장 먼저 사고를 발견할 수 있는 게 어민의 장점”이라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유정필 어민은 “한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행주어촌계는 “한강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감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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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교감치유 ‘리딩독’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고양시가 2025년 동물교감치유 ‘리딩독’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리딩독(Reading Dog)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하는 치유 활동이다. 1999년 미국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반려견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정서 안정,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리딩독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아동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동반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성인반은 수요일에 진행되며, 반별로 총 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장소는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 강의실이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아동반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교육 장소로 등·하원을 해줘야 한다. 리딩독 프로그램은 교감치유 도우미견과 함께하므로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하다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수업은 한국리딩독연구소 대표이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인 윤혜경 박사와 한국리딩독연구소 연구원이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원인 강주연 박사가 진행한다. 윤혜경 박사와 강주연 박사는 ‘아동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READING DOG’ 책의 공동 저자로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 자신감 향상, 언어 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리딩독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 박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책 읽기 시간은 아이나 성인 모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사람 곁에서 묵묵히 다정한 존재감을 전하는 반려동물의 위로와 지지를 많은 고양시민이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신청 방법: 이메일(huiren@korea.kr) 접수문의: 농산유통과 동물행정팀 031-8075-4602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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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경기광주점, 가을 입주·이사 고객 위한 특별 프로모션 진행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 경기광주점이 가을 이사·입주 시즌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새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과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씰리의 대표 프리미어(Premier) 매트리스부터 퍼포먼스(Performance) 라인까지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급증한 모션베드 라인업 중 최신 모델인 ‘모션플렉스(MotionFlex)’도 매장에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모션플렉스는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수면은 물론 독서·휴식·스마트 기기 사용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또한 전문 수면 컨설턴트가 상주해 신체 타입·수면 습관·선호 소재를 분석해주는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단순히 누워보기만 하는 체험을 넘어, 고객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최적의 매트리스를 추천하며, 실제 체감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도 함께 운영 중이다.매장 측은 “새로운 집에서의 첫 수면 환경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많다”며 “최신 모션베드 시스템은 물론 인기 매트리스를 충분히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씰리침대 경기 광주점은 사은품 제공, 특별가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혜택은 매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매장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2020문의 031-762-5244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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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향토 음식 강남 맛집 ‘공가네감자옹심이’
논현역 3번 출구 근처 영동프라자 1층에 있는 ‘공가네감자옹심이’는 강원도 양양에 본점이 있는 강원도 향토 음식점인데, 강남 논현동에도 서울직영점을 오픈해 강원도에 가지 않아도 서울 강남에서 강원도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 아침 국산 생감자를 갈아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감자옹심이’(12,000원)는 감자 100%로 밀도가 높아서 식감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은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감자옹심이와 더불어 국내산 감자를 직접 갈아서 만든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전(12,000원)도 곁들여 먹어볼 만하다.감자 요리 외에도 속초 국산 오징어에 국내산 찹쌀과 신선한 야채로 속을 채워 만든 ‘오징어누룽지순대’(19,000원), 쫄깃한 메밀피에 돼지고기, 야채, 김치, 면 등으로 소를 채운 ‘매밀전병’(10,000원), 강원도의 밥도둑 명태회무침(3,000원) 등도 맛볼 수 있다.‘공가네감자옹심이’의 메뉴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음식이라서 가족외식 메뉴로 좋고, 특히 감자옹심이는 따끈한 혼밥 메뉴로도 더할나위 없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28길 20 영동프라자 1층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6:00주차: 가능(유료 주차)문의: 0507-1311-8597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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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초밥과 감칠맛 나는 제철 숙성회, 학동역 ‘우제홍초밥’
한식이나 중식을 주로 먹다 보면 가끔은 담백한 생선 초밥이 떠오를 때가 있다. 단촛물에 잘 버무린 고슬고슬한 밥 위에 싱싱한 생선회가 살포시 올라간 초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배달 전문점은 가볍지만 아쉬움이 남고, 고급일식집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초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우제홍초밥’이 제격이다. 장인의 기술로 만든 정성 가득한 초밥 학동역 7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우제홍초밥’은 제철 숙성회와 신선한 초밥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상호에서부터 진정성과 책임감이 묻어난다. 매장 중앙에 씌어있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우제홍 대표의 경영철학을 보여준다. 우 대표는 “제가 처음 요식업에 입문했을 때 부모님께서 ‘먹는 걸 가지고 요령을 부려선 안 된다’고 늘 말씀하셨다”면서 코로나 위기를 겪은 뒤 초심을 다잡고 2년 전 이곳에 초밥집을 열었다고 말했다.준비된 재료는 반드시 당일 소진한다!‘우제홍초밥’은 준비된 재료는 반드시 그날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초밥의 기본인 쌀은 경기미와 신동진 쌀을 블렌딩해 최적의 식감을 구현하고, 초대리는 자체 배합 비율로 만들어 생선 본연의 맛을 한껏 살린다. 또한, 기본 초밥에는 와사비를 넣지 않고 생와사비를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안으로 들어서니 쾌적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내부는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15개 테이블과 60여 석의 자리를 배치했으며, 안쪽으로는 10인· 6인의 단독 룸 3개와 다찌석이 마련돼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주방에서는 조리모를 쓴 다섯 명의 셰프들이 능숙한 솜씨로 활어를 손질한 후 숙성을 거쳐 손님상에 내놓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런치정식, 세트 메뉴 인기점심시간(11:00~15:00)에는 가성비 높은 ‘런치정식(11,000원)’이 인기다. 우동정식, 모밀정식, 라멘정식에 초밥 7피스가 곁들여진다. 곱배기 메뉴도 있어 양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세트 메뉴 역시 호응이 크다. 실속 세트, 알찬 세트, 푸짐 사시미 세트 등이 있으며 가격은 18,000~28,000원 선. 특히, ‘실속 세트(1인/18,000원)’는 연어샐러드, 유자 드레싱 양배추 샐러드, 뚝배기 우동, 초밥 7종(연어, 참치, 광어지느러미, 소고기, 장어, 초새우, 농어), 빵새우 튀김, 오자츠케 등 알찬 구성이다.초밥을 하나씩 집어 맛을 보니 그 신선함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거기에 얼큰한 우동까지 더해져 금상첨화다. ‘오차즈케’는 밥 위에 녹차를 부어 연어 타다끼 등을 얹어 먹는 일본식 가정 요리로 색다른 별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활어 사시미, 우니 삼합(관자, 성게알, 단새우, 감태), 주류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131길 7, 1층영업시간: 매일/11:00~22:00(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4,000원)문의: 02-511-1268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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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수제 쌀 떡볶이 ‘덕자네방앗간’
신논현역 7번 출구 교보타워 후문 쪽 골목에 수제 쌀 떡볶이로 유명한 ‘덕자네방앗간’이 있다. 이곳 떡볶이(6,000원)는 우리가 이제껏 먹어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매일매일 매장에서 직접 뽑는 신선한 가래떡이 그 비결. ‘덕자네방앗간’은 이 근처에서 6년 동안 영업해오다 3년 전, 더 넓고 쾌적한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올리브색으로 꾸민 외관과 환하게 트인 주방, 정갈한 실내가 카페 같은 아늑한 느낌을 준다.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픽업하면 된다. 각종 소스와 단무지, 조리기구, 물 등은 셀프코너에 비치돼 있다. 특히, 떡볶이 위에 올라간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가 눈길을 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감자 샐러드의 만남은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 조합이다. 떡볶이 외에도 고소하고 짭조름한 우엉김밥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바삭한 비빔만두가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기본 세트(A,B), 비빔 세트, 생생 세트, 든든 세트(A,B) 등의 세트 메뉴가 있고, 가격은 20,500원에서 39,500원 선. 이외에도 쫄면, 라면, 돈까스, 어묵, 튀김, 순대 등 분식집의 정석 메뉴들도 만나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7길 62, 1층 (L1층)영업시간: 매일/11;00~20:30, 브레이크타임/14:30~16:00문의: 02-599-8959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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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파주지역 가을 축제
파주시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임진각과 파주출판도시, 금촌, 헤이리 일원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파주 농특산물의 풍요로움, 출판도시의 책과 문화의 향기, 건축과 생활문화의 만남, 세계로 이어진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축제가 이 가을 파주를 물들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파주페어 북앤컬처 & 파주북소리 “책과 함께 책에서 파생된 다양한 문화콘텐츠 함께 즐기기”파주북소리축제와 함께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은 파주페어 북앤컬처는 10월 24~26일 3일간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연극, 쇼케이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출판도시 야외무대인 그린스테이지에서 개막식과 북스 얼라이브 공연, 가족뮤지컬 알사탕, 작가 김창완 전이 열린다. 블루스테이지는 문발리헌책방 블루박스와 문발살롱, 북카페눈에서 낭독공연으로 개최된다. 프린지 스테이지는 프린지파크와 청림아트스페이스 야외특설무대에서 더하모닉스의 ‘바운드리스’, 고집센아이 컴퍼니의 ‘나무늘보 릴렉스’를 비롯해 10개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북소리프로그램으로 한권 마켓, 주제전시(책이 없는 서가), 굿즈주의보 전시 등이 열린다. 도서 프로그램으로는 지지향 문발살롱에서 ‘책이 없는 세대, 책이 사라진 시대’ ‘AI의 시대, 도전과 응전’ 등의 주제로 다양한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리마켓, 캠페인존, 푸드트럭, 피크니존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일시 10월 24일(금)~26일(일)장소 파주출판도시 일원문의 031-955-0075((재)출판도시문화재단)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 “영어로 떠나는 세계문화체험여행, 여기서 즐겨요”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에서는 오는 10월 25~26일 양일간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아프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세계통합존을 운영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ESG체험존 이벤트존 협력부스존 등을 운영하고 문화공연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휴게존 등을 두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특별공연으로 25일에는 배용기의 ‘저글링 앤 마술마임’과 사물놀이공연, 26일에는 욱쇼컴퍼니의 ‘풍선 앤 마술 퍼포먼스’와 삼바퍼레이드를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일시 10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오후5시장소 경기 파주시 얼음실로 40문의 031-956-2886(파주페스타 사무국)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생활 속 건축의 가치, 파주에서 만끽하기”파주시 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17~26일 열흘간 파주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생활 속 건축의 의미를 전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포럼 등의 행사로 꾸려진다. 특히 올해는 제1회 파주시 건축상 시상작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건축문화제 주제전, 건축 문화 투어(10/17,21), 공공건축포럼(10/24), 건축 토크콘서트(10/23), 건축학교 ‘지음’(10/18~25) 등이 열린다. 이번 파주시 건축문화제는 전시 위주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건축학교, ‘내 집 짓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건축사 무료상담, 파주의 멋진 건축물을 소개하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건축 모형 만들기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멋진 건축물을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나누는 건축축제다.일시 10월 17일(금)~26일(일) (17일 오후 4시 개막식)장소 금촌어울림센터(개막식)문의 파주시 도시건축과(건축문화제)파주개성인삼축제“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 맛보러 오세요”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0월 18~19일 임진각 광장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마법처럼 힘 솟는 DMZ 개성인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행사가 마련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 팀이 참가하는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버스킹과 무대공연, 파주개성인삼전시관과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의 꽃은 단연 질 좋은 파주개성인삼을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점이다. 파주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삼 경매전도 운영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일시 10월 18일(토)~19일(일)장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일대문의 031-940-5282(파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2025 DMZ 오픈 페스티벌“분단의 공간 DMZ에서 평화와 생태의 가치 되새기기"‘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5 디엠지 오픈(DMZ OPEN) 페스티벌이 10월과 11월 고양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이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포럼과 스포츠, 전시 분야에 나눠 진행된다.국제포럼인 에코피스포럼(Echo-Peace Forum)은 DMZ 생태계 보전과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며 11월 3~5일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된다.디엠지 오픈 평화걷기 행사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걷는 특별한 체험이다. 임진강을 따라 임진각부터 율곡 습지공원까지 총 6km와 9.1km의 두 개 코스로 진행되며 피스리본레이스,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DMZ 평화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21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운영하며 올해 신규행사로 15개의 장애물 구간을 넘는 평화레이스 장애물경기(1.2km), 생태환경 걷기체험, AR/QR을 이용한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평화걷기 대회와 마라톤 행사는 11월 1일(토)에 개최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DMZ OPEN 전시는 현대 미술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총 23점의 작품이 민통선 내 통일촌 마을과 갤러리그리브스, 파주임진각 평화누리에서 11월 5일까지 전시된다.일시 11월 5일(수)까지장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 및 개별행사장문의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파주장단콩축제“청정한 파주에서 장단콩 요리로 미식여행 떠나기”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올해는 ‘청정 파주, 장단 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1일(금)~23일(일) 3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장단콩 요리 시식 및 판매, 파주지역의 특산물 직판장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재래장터, 꼬마 메주 만들기, 장단콩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장단콩을 활용한 콩떡과 콩엿 장단콩 초콜릿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함께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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