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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 백세미로 지은 솥밥 ‘다온반상’ 올해 초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 식당가에 새로 문을 연 ‘다온반상’은 솥밥과 국, 반찬 등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상호인 ‘다온반상’의 ‘다온’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온다는 순 우리 말로,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이곳의 김세경 셰프는 미국 뉴욕의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한 후, 미국 유럽 등지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밥으로 승부하는 식당인 만큼 전남 곡성에서 20년 연구 끝에 개발된 유기농 백세미로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기 때문에 더욱 구수하고 쫄깃한 맛을 선사한다.솥밥 메뉴에는 다온, 트러플머쉬룸, 반건조민어, 버터장조림, 해산물 등이 있으며 가격은 19,000~27,000원 선. 또한, 모든 솥밥에는 반찬 4가지와 김, 숙성 젓갈, 국이 제공된다. 다온 특선 메뉴도 인기다. 다온영양솥밥+서대구이 세트, 다온영양솥밥+제육볶음 세트가 그것이며 숯불에 굽는 전복구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반건조서대구이 등도 인기 만점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65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5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 30분~5시, 백화점 정기휴무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45-0135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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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준비 철에 열리는 부천 교육 강연 11월은 학교 시험은 물론 자녀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계절이다. 각종 교육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어떨까. 부천지역에서 11월에 열리는 교육 관련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진로 진학 설명회부천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로 진학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월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인천대와 부천대 대학설명회가 마련된다. 이어 같은 날 7시부터 열리는 2차 설명회에서는 ‘2025, 2026 대입전형의 변화와 준비’란 주제로 소명여고 오수석 교사가 진행한다.이어 11월 9일 소사 어울마당에서는 가천대와 유한대 대학설명회를 열며 이어 8일 설명회와 같은 내용으로 대입전형의 변화와 준비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_온라인 특강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 교육전문가 백정은 작가를 초청하여 청소년 대상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특강을 연다. ‘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의 저자인 백정은 작가는 교육 전문지 ‘내일교육’에 교육 기사 수백 편을 기고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진학, 독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특강에서는 중학생과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알아보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학년별 실천 로드맵과 저자만의 중학생 공부법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625-4634그림책을 활용한 즐거운 성 인지 감수성 교육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평등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낡은 상식과 고정관념을 뚫고 새로운 시대의 상식을 전달하여 더 넓고 건강한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 콘텐츠 큐레이션 회사 ‘딱따구리’의 유지은 대표가 진행한다.강의 주제는 그림책을 활용한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으로 일반시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교사나 강사, 양육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키워드로 제안하는 일상 내 성평등 교육 실천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동등하게 부담하기’, ‘신체 자기 긍정’, ‘동의와 거절’, ‘고정관념 벗어나기’, ‘본보기 제시하기’ 등 다양한 키워드로 양육 태도와 일상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그림책이나 연습장을 활용하여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중 간단한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즐거운 교육 시간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접수는 개인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강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s://naver.me/FLhDilKm)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65-9090인문학 심리학 특강:해밀도서관부천시 해밀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특강 진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23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문학 및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음연구소 소장인 문요한 소장과 ‘문학이 필요한 시간’ 등의 저자인 정여울 작가가 초청되어, 마음의 문을 함께 연다.먼저 11월 23일에는 ‘오늘, 나를 돌보는 시간’을 주제로 문요한 소장이 자신을 돌보는 법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며, 28일에는 정여울 작가가 ‘마음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문학, 예술과 심리학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해당 특강들은 현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032-650-4652r1, Press ALT 0부천 고교생이 알아야 할 입시 내신 전략<br><br>부족한 과목부터 집중해 주요 과목으로 늘여 가며 학습하고<br>학교별 다양한 유형의 기출 및 변형과 예상 문항 숙달 훈련 필수<br><br><br>지금부터 겨울방학은 중3인 예비고1에게 대입의 출발점인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고등과정은 내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과목별 배점까지 달라, 중학교 실력만 믿다간 고등학교 진학 후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한 게 입시 현실이다. 부천 국어 영어 수학학원 부천대성학원으로부터 예비고생들이 알아야 할 고등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br><br>< 박스편집<br>“부천 수험생에게 유리한 입시전략은 수시 전형이다. 따라서 학교 내신 등급 관리는 필수다. 하지만 내신은 수업 시간 이해로만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학교 시험은 수업 내용만 안다고 문제까지 다 풀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본원에서 개념이해-학생이 설명 가능한 학습 이해-문제 풀이-빠르고 더 정확한 문제 풀이를 훈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럴 때만이 시험 종료 전 문제 풀이가 완성될 뿐만 아니라, 오답 방지로 등급을 유지하게 된다.”<br><br>< 대입이란 마라톤을 준비하는 예비 고1의 중요성<br>해마다 11월은 중3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고등과정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길고 험한 대입을 놓고 보면 중3 2학기는 마라톤의 하프를 도는 시점이다. 따라서 현재 중3은 고등과정 학습 틀을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만들어 놓아야 한다.<br>특히, 서울 10개 대학이 목표라면 주요 5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가능하다. 또 인 서울 목표 학생은 국, 영, 수, 과, 통사, 한국사를 중심으로, 국, 영, 수 비율을 80%, 나머지 과목은 20%로 해둔다.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주요 5과목 중, 자신의 역량에 따라 먼저 채울 과목을 선택하고 집중하며 차차 늘려나간다.<br>부천 국어 수학 영어 학원 부천대성학원 노 현 원장은 “중학교 전교 1등=고등 전교 1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오히려 중등 중위권일지라도 지금부터 겨울방학을 활용해 과목별 전략을 짜고 준비한다면, 고등 전교권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국어와 수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부천 내신 <br>고등과정은 이해한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다시 말해 시험 점수는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어야 나온다. 이에 따라 부천대성학원의 문제 풀이 시스템은 시험 대비 2주 전 진도를 마치고, 1주 전 기본문제와 심화 문제를, 시험 보기 직전에 총정리 문제를 반복한다.<br>여기에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학교별 유형의 다양한 기출 및 변형과 예상 문항을 많이 다루고 익숙하도록 훈련한다. 학교 시험은 시간 싸움이다.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고 정확하고 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학교 시험에서 수학 1등급은 다 풀고 최소 15분이 남아야 한다.<br>부천 국어 수학 영어 학원 부천대성학원 노 원장은 “부천 고등내신 출제 경향을 보면 국어와 수학을 상대적으로 학생이 어려워한다. 따라서 국어는 초중부터 책 읽기 훈련을 해둔다. 영어는 서술형에 의해 등급 당락이 결정되며 수학은 60점이 넘으면 이해 수준의 점수이기 때문에 충분한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br>&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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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속까지 든든한 샐러드 맛집 어디? 다이어트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식단을 위한 메뉴 고민이다. 다이어트 식단하면 샐러드가 연상되는데 그동안 샐러드하면 맛이 없다는 편견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토핑과 드레싱을 곁들인 맛있고 영양 만점이며 거기다 낮은 칼로리를 앞세운 샐러드가 대세이다. 최근 내 입맛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는 드레싱과 눈에 띄는 이색 샐러드까지 선보이는 샐러드 맛집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우리지역 샐러드 맛집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취향에 맞는 토핑과 드레싱의 향연 ‘샐러드박스’범계역 인근에 위치한 샐러드박스는 샐러드와 포케,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이곳은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혼자이거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좋고 포장주문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샐러드박스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샐러드를 주문 즉시 조리하여 제공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 업체와 농가에서 공급받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 만든다.대표 메뉴는 매콤 오븐닭다리살 샐러드와 훈제오리 샐러드,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가 손꼽힌다. 특히 신선한 채소에 방울토마토, 리가토니, 모짜렐라볼, 블랙올리브,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향긋한 바질페스토가 어우러진 바질 파스타 샐러드는 인기 메뉴이자 추천메뉴이기도 하다. 비건 메뉴로는 비건 스테이크 샐러드, 두부크럼블, 머쉬룸 샐러드가 있어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메뉴이다.포케 메뉴로 비건 스테이크 포케, 두브크럼블 머쉬룸 포케, 참치마요 포케, 씨푸드 포케, 클래식 연어 포케, 훈제오리 포케, 양념소불고기 포케, 부채살 스테이크 포케, 수비드 닭가슴살 포케, 매콤 오븐닭다리살 포케, 오븐닭다리살 포케 등이 있다. 또 담백하고 짭쪼롬한 참치샐러드가 듬뿍 올라간 단짠단짠 중독성 강한 튜나샐러드 샌드위치를 비롯해 직접 양념한 수제 소불고기를 올려낸 치즈불고기 샌드위치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이들 메뉴 외에 인기 샐러드만 담아 놓은 스페셜 박스 메뉴도 있고 샐러드와 샌드위치, 음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해피 박스도 있다. 이밖에 건강한 재료로 만든 무색소 100% 리얼 과채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한다. 사이드 메뉴로 구운란, 곤약잡곡밥, 훈제닭가슴살 소세지, 그릭요거트. 양송이스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현미와 귀리로 맛과 영양을 더한 95칼로리 곤약잡곡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메뉴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77번길 26문의 031-385-0458신선한 재료로 만든 착한 샌드위치&샐러드 카페 ‘로샌’호계시장 근처의 테이크아웃 전문 샌드위치&샐러드 카페인 ‘로샌’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 뿐 아니라 가격도 착해, 샐러드나 샌드위치로 간단한 식사를 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요즘에는 샐러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재료와 콜라보한 여러 종류의 샐러드가 인기다. 로샌은 기본 샐러드인 그린샐러드,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한 샐러드 메뉴가 있다. 단호박 샐러드, 구운버섯샐러드, 닭가슴살샐러드, 베이컨샐러드, 치킨텐더샐러드, 아보카도통째로 샐러드, 버섯소불고기샐러드, 통새우&아보카도 샐러드 등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푸짐하고, 가격은 그린샐러드가 4500원 토핑을 추가한 샌드위치는 6000원~8000원대다. 요즘처럼 물가가 많이 오르는 시대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푸짐한 샐러드인 로샌의 샐러드는 가성비 최고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는 오리엔탈드레싱, 발사믹드레싱, 어니언드레싱, 흑임자드레싱, 유자드레싱 등 다양한 드레싱이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드레싱을 선택하면 된다.샐러드로 양이 부족하다면 샌드위치를 추가로 주문해도 좋다. ‘로샌’의 샌드위치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근처에 입소문난 곳이다. 샌드위치 종류로는 햄치즈에그샌드위치, 달콤게살에그, 바질토마토, 닭가슴살, 치킨텐더, 매콤실리새우, 더블치즈불고기 샌드 위치 등이 있다. 모든 샌드위치는 호밀빵에 적채, 토마토, 양상추가 기본으로 들어간다.커피 등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도 직접 볶아 내리는 묵직한 바디감이 있는 고소한 커피로, 가격도 착하다. 커피 이외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주스, 에이드류, 티 종류도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145번길 91 102호문의 031-441-4090다양한 샐러드를 든든하게 즐기는, ‘아메리칸트레이’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자리한 ‘아메리칸 트레이’는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샐러드는 유기농 채소를 베이스로 해 다양한 토핑을 담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샐러드 메뉴로는 담백한 ‘아메리칸 트레이 샐러드’를 비롯해 수제 리코타치즈 샐러드, 생연어 샐러드, 아보카도 쉬림프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 있다.이들 샐러드는 오목한 볼 안에 푸짐하게 담아져 나오며, 호밀빵 한쪽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소스가 함께 곁들여진다. 소스의 경우, 샐러드 메뉴마다 추천 소스가 나와 있어 무엇이 좋은 지 모를 때는 추천 소스를 선택하면 무리가 없다. 양이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고, 샐러드의 토핑 재료를 별도로 추가해 먹을 수도 있어 더욱 든든히 즐길 수 있다. 샐러드의 가격은 7500원~1만3500원으로 토핑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샐러드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도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는 샐러드 전문점답게 샐러드를 함께 제공하거나 샐러드를 베이스로 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인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의 경우, 크루아상 빵 속에 햄과 하바티치즈, 삶은 계란,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와 신선한 채소 샐러드가 곁들여져 한 접시로 나온다.이외에도, 과콰몰리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베이컨 아보칠리 샌드위치 등도 만날 수 있다. 샐러드 피자와 스무디 보울, 단호박 스프 등도 즐길 수 있으며, 여러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 매장은 너른 공간에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창가에는 1인석이 마련돼 있어 혼자 와서 먹기에도 불편하지 않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43, 2층전화 031-381-3550신선한 재료 만큼이나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너’ 안양평촌점‘그니너’ 안양평촌점은 평촌 스마트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샐러드 맛집이다. 그리너의 시그니처 메뉴는 트리니티 파스타 샐러드와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트리니티 파스타 샐러드는 통베이컨과 스파게티면, 계란 반숙, 파르마지아노치즈 등 재료를 오리엔탈소스에 버무려 먹는 요리로 쫄깃한 식감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역시 옥수수콘과 방울토마토, 올리브, 양파 슬라이스, 훈제연어, 잘 익은 아보카도, 닭가슴살까지 한눈에 보아도 영양 가득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이외에 우삼겹이 듬뿍 올려진 오리엔탈 우삼겹, 스윗 단호박 두부, 트리니티 파스타, 그릴드 머쉬, 피칸테 파스타 등 샐러드가 있고 에그 베이컨 랩, 연어 아보카도 부리또, 우삼겹 아보카도 부리또, 피칸테 쉬림프 랩 등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랩과 부리또 메뉴도 다양하다.세트 메뉴도 인기. 샐러드와 커피 등 음료, 샐러드와 미니 그릭요거트, 미니 샐러드와 착즙주스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더 강력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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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슈만’,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연기로 호평 연극 ‘슈만’이 지난 10월 20일 개막했다. 연극 ‘슈만’(제작사 PH E&M, UMI엔터테인먼트/연출 김장섭/극작 휘)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던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숭고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매체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베테랑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예 배우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 배우, 클라라 슈만에는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 배우,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장도윤, 최성민, 최현상 배우가 캐스팅됐다.연극 슈만은 실제 독일 답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집필된 탄탄한 스토리, 영국 화가 작품 작화 그랜드 피아노를 비롯한 고품격 무대,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국내 유일 세계 4대 패션위크 디자이너의 디자인 의상, 연기파 베테랑 배우와 차세대 신인 배우의 감동적인 연기 등 대학로에서 보기 힘든 고급스런 무대를 선보인다.스승의 딸을 사랑한 남자, 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 두 남자의 뮤즈이자 독일인들의 뮤즈인 클라라 슈만. 가난으로 인해 술집과 부둣가를 전전하며 생계형 연주를 이어오던 브람스는 친구 요하임의 추천으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단번에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로베르트 슈만은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며 그와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브람스는 자신의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이자 14살 연상인 클라라 슈만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지난 11월 4일 공연장에서 만난 김연희(48)씨는 “연극이 진행되는 내내 트로이메라이, 헝가리 무곡 등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이 주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사랑이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만나는 슈만과 클라라 슈만, 브람스의 사랑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을 주었고, 극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연극 ‘슈만’은 오는 12월 3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된다. 상세일정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2023-11-08
- 사무실에서 팀장이 방문자와 나눈 대화 녹음 행위 시청 공무원이 팀 사무실에서 팀장과 방문자가 나누는 대화를 녹음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을까? 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B시청 C팀에서 일했다. 같은 해 6월 오후 2시경 A씨는 팀 사무실에서 팀장 D씨가 방문자 E씨와 나누는 대화 내용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D씨와 E씨의 대화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지 않은 공개된 사무실에서 일과시간 중 이뤄졌고, 가청거리 내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듣다가 녹음했을 뿐"이라며 "녹음한 대화가 통신비밀보호법에서 말하는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설령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의 대화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D씨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를 적발·신고하기 위해 녹음행위를 한 것이므로, 정당행위로서 그 위법성이 조각된다"고도 했다. 1심과 2심은 "D씨와 E씨 사이의 대화 내용을 보면 E씨가 D씨에게 준 선물의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 D씨가 감사를 표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D씨는 딸의 결혼 의사 등 가족의 사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대화가 그렇게 비밀스러운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둘의 사생활에 관한 것으로서 통신비밀보호법의 보호대상이 된다"고 판시했다. 그리고 "민원인들이 공무원들이 실제 업무를 보는 사무공간에까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다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화가 이뤄진 장소가 '일반 공중'에 공개된 장소였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1과 2심은 A씨의 행위가 정당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형사2부도 2023년 9월 27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3도10284).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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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다, 남다르다, 재밌다! 우리 지역 특성화도서관 고양시는 관내 시립도서관 중 마두, 주엽어린이, 아람누리, 화정도서관을 특성화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특성화도서관엔 남다른 게 있을까. 일산 지역에 위치한 예술 특성화 아람누리도서관, 향토문화 특성화 마두도서관, 세계그림책 특성화 주엽어린이도서관을 찾아보았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가 한자리에‘향토문화 특성화도서관’ 마두도서관마두도서관은 향토문화 특성화도서관으로 고양시의 역사, 유적 및 문화재 관련 다양한 자료와 서적이 비치돼 있고, 기획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두도서관 3층에는 향토문화자료실이 마련돼 있다. 향토문화자료실에 한 편에는 문학과 영화 및 드라마에서 등장한 고양시를 주제로 작품과 배경이 소개돼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 나온 행신역 승강장, <기생충>의 촬영장소였던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대화동 등 작품에 등장한 우리 동네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양시 행정자료 및 원흥동 도내동 등 마을에 관한 자료, 북한산성 및 서삼릉, 서오릉 등의 유적 및 문화재 등에 관한 자료도 비치돼 있다. 고양시문인협회가 발간하는 고양문학을 비롯해 고양 작가들의 시, 수필, 소설 등의 작품집도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마두도서관에서는 향토문화 특성화 사업으로 다양한 기획전시 및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니, 도서관홈페이지를 수시로 참고하면 된다.마두도서관은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디어창작실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미디어창작실’은 1인 미디어 방송이나 동영상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음부스, 디지털 캠코더, 무선 마이크,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다. 사전 대관신청을 거쳐 하루 최대 3시간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자료와 볼거리가 가득‘예술 특성화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특성화도서관이다. 함께 위치한 갤러리와 극장 등에서 전시와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책과 음악, 미술, 공연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셈이다. 아람누리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외에도 예술자료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예술자료실에는 오페라, 뮤지컬, 성악, 클래식, 회화, 사진, 오락과 스포츠 등 공연과 영화,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자료들이 비치돼 있다. <음악저널> <월간 미술> <씨네21><객석> <공간 Space> 등의 간행물들도 갖추고 있다. 예술자료실에는 달마다 예술 분야의 북 큐레이션을 소개한다. 10월의 북 큐레이션은 주제가 입체주의(큐비즘)이다. 이달의 예술가를 선정해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코너도 있고, 신간 도서 코너도 마련돼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특성화도서관답게 다양한 전시와 기획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현재 지하 1층 ‘빛 뜰’ 갤러리에서는 김정민 작가의 직물 핸드페이팅전이 열리고 있다. 직물 핸드페인팅은 가방, 옷, 모자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프린트를 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속 미술이다.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어린이부터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 공간‘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주엽어린이도서관은 세계그림책특성화도서관이다. 국내 작가들의 그림책과 다양한 전집류 외에도 2층 세계어린이도서실에는 해외 작가들의 그림책이 방대하게 갖춰져 있는 게 장점이다. 원어 CD도 대여할 수 있다. 원어 도서가 많은 만큼 한 코너에는 리딩 지수에 적당한 도서가 안내돼 있어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하기 편리하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의 특별한 점은 그림책 갤러리라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 그림책 작가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원화 전시가 이뤄지고 그림책 작가들과의 만남과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한다면 틈틈이 도서관 홈페이지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현재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세~10세 아동을 대상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마다 ‘초롱 샘과 3시의 그림책 여행’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아동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 프로그램도 자주 열린다. 오늘 11월 23일 목요일(오후 3시)에는 고양시민, 도서관 및 출판 관계자, 그림책 작가 50여 명이 참여하는 그림책 세미나 ‘그림책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담을 것인가’가 열릴 예정이다. 10월 16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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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독자 추천 맛집 ‘대홍훠궈’ 국물 맛이 조금은 자극적인 마라탕이나 훠궈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자 이명수 씨는 훠궈를 한 번 맛보고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고 한다. 그는 요즘처럼 갑자기 쌀쌀해진 계절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훠궈 전문점으로 목동역 인근 ‘대홍훠궈’를 추천했다.대홍훠궈는 맛도 맛이지만 무한리필로 훠궈를 즐길 수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곳이다.기본 육수는 홍탕, 백탕, 버섯탕, 토마토탕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 육수를 반반으로 골라 먹을 수도 있다. 훠궈 냄비를 올려주면 셀프바에서 입맛에 맞는 재료들을 가져다 훠궈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배추 청경채 치커리 부추 쑥갓 쌈채소 숙주 죽순 등 채소류와 팽이 새송이 표고 목이 등 버섯 종류, 오징어 새우 게 조개 등 해산물이 마련돼 있다.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모자, 중국식 당면, 두부면, 옥수수면 등 면도 종류별로 있고 그밖에 메추리알 어묵 소시지 맛살 햄 만두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소스도 18가지 기본 재료를 구비 해 손님이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조합해 만들어 먹게 했다. 참깨 소스, 참기름 소스, 칠리소스처럼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소스는 만드는 방법도 적어두어 그대로 따라 만들어 먹으며 즐길 수 있다.이 씨는 대홍훠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고기를 꼽았다. “소고기 양고기 삼겹살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손님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바로바로 썰어서 1인분씩 따로 접시에 담아 갖다 줍니다. 샤브샤브 스타일로 얇게 썰어줘서 뜨거운 육수에 담가 먹기 알맞아요. 다양한 고기를 바꿔가면서 맛볼 수도 있고 먹을 만큼 주문하면 바로 썰어서 가져다주니 남기지 않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대홍훠궈의 메뉴는 사실 간단하다. 무한리필과 점심 세트(2인 이상, 오전 11시~오후 2시) 중 선택하면 된다. 무한리필은 육수를 고르고 고기도 무한정으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점심 세트는 고기 1접시, 채소와 칼국수까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명수 씨는 “점심에 둘이 와서 점심 세트도 먹어봤어요. ‘무한 리필이 아니라 양이 적으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었는데 푸짐히 배부르게 먹었어요. 마지막에 국수까지 야무지게 끓여 먹고 나면 든든하답니다”라고 말했다.점심 세트 메뉴는 고기나 채소가 부족하면 돈을 내고 추가할 수 있다. 중국 맥주도 종류별로 판매한다. 대홍훠궈는 목동역 가까이 2층에 위치해 찾기 어렵지 않고 가게 내부도 넓고 깔끔하다. 단체 이용은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메뉴 훠궈 무한리필 18,800원, 점심 1인 세트(2인 이상) 11,900원영업 시간 정오~오후 11시(매주 목요일 휴무)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중앙로 99 201호(목동역 1번출구 77m)문의 0507-1321-3749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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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길조 길동역과 강동역, 둔촌동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해물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길조. 20년이 넘은 싱싱한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은 방문하기에 편리하지만 밖에서 바라본 외관은 상당히 낡은 느낌이다. ‘곧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 않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실내와 연륜 있는 오랜 맛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늘 여전한 맛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 “10년이 넘도록 여전한 맛으로 승부하기에 단골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싱싱한 해물 재료에서 오는 신선한 맛이 늘 입맛을 사로잡지요. 해물요리를 많이 좋아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제가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건강하게 잘 먹었다’, ‘왠지 제대로 한 끼를 먹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망을 해본 적이 없는 맛집이에요. 식당 내부도 넓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지요. 안쪽으로는 따로 룸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친구 모임이나 가족 모임을 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길조에 10년 넘도록 발길을 옮기고 있다는 주민 강미경(51·둔촌동) 씨는 해물요리 예찬론자다. 특히 강동구에 위치한 길조의 해물요리를 유난히 좋아한다.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낭만해물한상’ 추천 길조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물요리가 있다. 그중 대표 메뉴는 낙지요리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신선한 낙지 맛이 입맛을 돋우며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 맛 역시 일품이다. 싱싱한 낙지볶음이나 산낙지 탕탕이, 연포탕은 손님들에게 특별한 호불호 없이 무난히 잘 선택되는 메뉴다. 계절을 불문하고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손님들, 입맛 돋우는 해물 요리를 찾는 사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해물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길조를 찾는다. 만약 3인 이상이 길조를 방문한다면 낭만해물한상 메뉴를 주문해도 좋다. 낭만해물한상은 회와 구이, 찜, 탕, 후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양한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게 매력이다.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산낙지 탕탕이부터 매콤한 양념을 바른 낙지호롱이, 갓 튀겨 나와 고소하고 바삭한 왕새우튀김까지 여러 해물요리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드러운 맛의 가리비찜과 버터향이 배어 나오는 바지락술찜, 한 마리 통째로 먹는 만족감을 주는 전복도 고소한 맛이 난다. 또, 콩나물과 아귀, 미더덕, 곤이 등이 매콤하게 섞인 아귀찜을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포만감이 온다. 낭만해물한상 코스요리의 마지막은 맑은 국물의 해물탕이 나오는데 연한 조개와 맑고 시원한 국물로 마무리가 되어 개운하다. 해물탕 국물에 칼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끓여 먹으면 모든 코스가 마무리된다. 코스 음식은 서빙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며, 코스 안에 여러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단품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다. 낭만해물한상 3~4인의 A한상은 12만원, 4~5인의 B한상은 16만원이다.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양식을 나누는 소소한 행복 “해물 요리는 비싸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고, 여럿이 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길조에 갈 때는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와 가족,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지요. 용왕해물탕이나 용왕해물찜을 주문하면 문어와 키, 대합, 활전복, 제철조개, 꽃게 등이 푸짐하게 제공되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이 메뉴는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서비스로 다른 해물 요리가 제공되는 소소한 즐거움까지 더해 줍니다.” 길조의 시원한 국물 맛의 해물탕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윤혜경(44·방이동) 씨 역시 길조의 단골이다. 해물찜에는 낙지, 오징어 문어, 꽃게, 미더덕, 새우, 아귀 등이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양념과 함께 어우러지는 식감이 좋다. 대전복과 닭이 들어간 해물천국탕에도 가리비, 홍합, 새우, 제철 조개가 들어가 풍성한 국물 맛을 내고 있다. 아구찜이나 매운 낙지도 별미로 유명한데 밥에 비벼 먹기 좋은 맛이며 많은 손님의 입맛에 잘 맞는 양념 맛을 낸다.위치 강동구 천호대로 1173문의 02-476-9494메뉴 낙지볶음 정식 1만3000원, 낙지볶음 연포탕 정식 2만원, 산낙지볶음 정식 2만2000원, 산낙지 탕탕이 2만5000원, 낭만해물 한상 : A한상(3~4인) 12만원, B한상(4~5인) 16만원, 길조해물탕 4만9000원~10만원, 해물천국탕 4만원~10만원, 길조 해물찜 4만9000원~7만9000원영업시간 월~토(11:30~22:00), 일(11:30~21:00)주차 가능포장 모든 메뉴 가능 2023-10-17
- 육회바른연어 미사점 신도시 하남 미사에 위치한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은 아담한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갈한 홀이 한눈에 들어온다. 먼지 하나 없는 듯 깔끔한 테이블과 군더더기 없이 가지런히 배열된 집기를 보며 주인장 부부의 손님맞이 태도가 그대로 엿보인다. 은은한 조명까지 분위기 있어 음식 맛을 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맛집이다.신선한 육회와 연어의 부드러운 만남 신선한 두 재료가 만났다. 잘 손질되고, 맛깔스러운 맛이 가미된 육회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연어의 어울림. 이름 그대로 ‘육회바른연어’에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여러 종류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의 주 고객층은 10대부터 60대로 고객층이 폭넓고 다양하다. 입맛을 사로잡는 맛과 착한 가격, 늘 통일된 맛으로 승부하며 방문객들이 자주 발걸음을 들여놓게 만든다.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의 윤설아 공동대표는 “오픈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재방문객 숫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 혼밥족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신메뉴에도 관심이 참 많습니다”라며 “육회에는 철분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필수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건강과 피부미용,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연어 역시 비타민이 풍부해 뼈 건강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라고 강조한다.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의 메뉴는 신선하면서도 고객 입맛을 적절히 잘 맞춘 성의 있는 음식으로 채워져 있다. 육회연어회인 육회바른연어 메뉴는 특제소스로 육회와 연어의 풍미가 입안에서 한가득 느껴진다. 육바연 3단변신초밥, 육회와 또띠아의 환상적인 궁합을 보이는 육바연 또쌈 역시 젊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육회와 연어, 타코와사비, 불육회, 스테이크를 재료로 한 육바연KING유부초밥은 깔끔한 맛의 조합으로 먹는 즐거움을 안겨준다.대기 시간 짧고, 맛깔스런 특제소스가 입맛 돋워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의 김경수 공동대표는 “점심에는 육회초밥이나 연어초밥과 같은 덮밥 종류가 많이 나가고,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많이 끌고 있습니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 손님들의 대기 시간도 짧기에 근처의 직장인,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저녁에는 깔끔한 술안주로 육회한접시, 연어한접시 등이 많이 나가고 이런 메뉴 역시 부담 없는 가격이라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고객의 입맛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참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은 호불호가 없는 강력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사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는 특제소스는 신선한 재료와 궁합을 이루어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기본 반찬과 온육수 역시 깔끔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매장 창업, 문턱 낮고 꼼꼼하게 본사 관리받아 작년 7월에 오픈한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은 인상 좋은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표인 윤설아 씨는 육회바른연어 상왕십리 직영점에서 점장으로 3년여 근무하며 육회바른연어 사업의 전망을 꿰뚫어 보고 본사의 도움을 받아 하남에 미사점을 오픈했다. “저는 요식업 관련 경험이 10년 정도 됩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트랜드를 앞서가는 메뉴를 개발하고 전문성을 확보해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는 본사 대표님의 운영 방식과 메뉴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직영점에서 일하며 체계적으로 일도 많이 배웠습니다. 본사의 도움으로 꼼꼼한 상담과 입지 선정, 상권 분석의 과정을 거치고 인테리어도 제 의견을 많이 넣어 신경을 많이 기울였습니다”라고 윤설아 공동대표가 설명한다. 육회바른연어 매장 창업의 문턱은 높지 않다. 불사용이 거의 필요 없는 1분 이내 조리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조리 과정이 간소하기에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매장환경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자사 공장을 통해 고품질 육회를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고, 가장 신선한 노르웨이산 연어만을 취급하며 입찰방식을 통하여 가맹점에 단가는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엄선된 재료가 매일 매장으로 배달되어 재료 준비와 매장 운영이 좀 더 쉽다. 신선한 재료의 유통과정을 축소하여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아 소비자에게도 가격 면에서 만족도를 안길 수 있는 점이 육회바른연어 매장 운영의 큰 장점이다.부부 공동 운영, 월 9,300만 원 매출 올려 김경수 공동대표는 “처음에는 제 본업을 유지하며, 아내가 운영하는 육회바른연어 미사점 매장을 도와주는 역할 정도만 했습니다. 육회바른연어 전 매장은 월평균 매출이 6,000만원 선인데 미사점 역시 매장이 오픈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이 되며 월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차츰 저도 제 일을 접고 매장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 8월에는 9,300만 원까지 매출을 올렸습니다”라며 “저희 가게는 꾸준히 매장 내 매출과 배달 매출이 각 반반 정도를 차지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에서 미사지역 맛집 랭킹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의 매장 크기는 13평 정도이며, 매장 내 테이블 수는 5개로 20명 정도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주 고객층은 학생, 젊은 연령대가 많고, 소비가 정체되어 있지 않은 입지, 편리한 1분 조리 시스템으로 테이블 회전이 빠른 점 역시 고소득의 이유다. “육회와 연어 본질의 맛에 집중하고 메뉴별로 한결같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바른 정직함은 곧 경쟁력이다’라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불을 쓰지 않고 깔끔하게 육회바른연어 미사점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주변에서 다른 메뉴를 다루는 운영자가 타 지역 신도시에 육회바른연어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운영하며 인건비 절감과 더불어 가게 운영에 더 안정감이 유지됩니다. 창업 비용의 거품이 없는 가맹점 운영을 하며 본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세심한 교육 및 관리를 꾸준히 받고 있기에 조만간 월 매출 1억 달성이 목표입니다”라고 윤설아 공동대표가 포부를 밝힌다.문의 031-8027-0241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0 힐스테이트 미사역 그랑파사쥬 1층 1009호 (미사역 1번출구에서 175m)메뉴 최상급육회(180g) 1만2900원, 육회쫄면 2인분 1만4900원, 육회덮밥 5900원, 또쌈(또띠아싸먹는육회) 1만900원, 육바연세트(육회180g+연어180g+날치알주먹밥) 3만1000원영업시간 연중무휴 (월~일, 11:00~02:00)주차 가능포장 및 배달 가능---------------------------------------------------------육회바른연어 암사점문의 02-6956-7040위치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311 1층육회바른연어 송파점문의 0507-1355-9280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 170 1층 103호육회바른연어 문정점문의 0507-1386-4677위치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8 C동 1층육회바른연어 위례점문의 02-3012-5558위치 서울 송파구 위례광장로 120 111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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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문화 공간-갤러리 산수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는 문화 공간, 110만이나 되는 고양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 반갑디. 정발산동 한적한 골목길에 문을 연 ‘갤러리 산수’도 이런 곳 중에 하나. 이곳은 올해 7월 그림과 판화작가로 알려진 김동연씨가 문을 연 곳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파지난 7월 개관기념전으로 19개국 4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무경계> 전시를 시작으로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갤러리 산수. 이곳의 대표이자 그림과 판화, 일러스트 등 작품 활동에도 매진 중인 김동연씨는 미대를 졸업한 후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에 회의를 느꼈고 그 후 서울의 한 신문사에 입사해 편집국 미술부 기자로 삽화와 시사만평을 담당했다. 이후 독립하여 님버스(NIMBUS)라는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 책 편집과 디자인을 하며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쭉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재능은 있지만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묻혀 가는 작가들이 늘 안타까웠죠. 최근 미술 작품 하나쯤 집안에 소장하기를 원하는 애호가들이 늘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림을 보는 안목은 전문가보다 부족하겠죠. 그러다보니 주위의 평판을 따라 그림을 사게 되는데 그런 문화를 좀 바꿔보고 싶었어요.”오랜 시간 화가로 활동하다 갤러리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뗀 김동연 대표는 갤러리를 연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작은 갤러리 운영이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현실, 하지만 15년 차 고양시민이기도 한 김 대표는 고양시 그것도 인적이 뜸한 동네 골목길에 갤러리를 오픈했다. 자신이 작가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재능은 뛰어나지만 비즈니스에 약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관람자와 수집가의 질문을 가장 잘 아는 갤러리“그동안 외국 작가들을 만나고 아트페어나 전시회 등을 다니면서 미술품의 가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안목도 생겼죠. 제 생각에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 가격대가 서양 작가들보다 평균적으로 비싸요. 그만큼 외국보다 아직 그림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지 않았단 것이지요. 더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 판매가 원활해지고 적절한 가격을 형성하게 될 텐데요. 작품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림 애호가들이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죠.”김 대표는 이제 우리 미술계에도 유수 아트페어가 열려 해외 작가들이 우리 미술시장으로 들어오고 또 우리 작가들도 해외 아트페어에서 인정을 받는 시대에 자신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한다. “미술 작품 하나 소장하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이런 고민들을 좀 바로 잡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작가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가까이 하기엔 현실적으로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혹은 미술작품은 비싸다는 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리는 매개자로써 ‘갤러리 산수’가 버티어내기를 바란다고 웃는 김 대표.“저는 작가이자 갤러리스트이기도 한 양면적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평생 그림을 그린 덕분에, 작가가 이 작품을 얼마나 힘들게 작업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고요. 그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합니다. 이곳에 전시한 작가들은 제가 배우고 싶은 분들이 많아요. 일반 애호가들이 작품을 구입할 때는 추천하는 중개인을 신뢰하게 마련인데요. 객관적인 가치를 정직하게 알리는 게 저 같은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10월 7일~10월 31일 이반 루사첵 초대전 <아이들의 정원> 열려‘갤러리 산수’에서는 현재 이반 루사첵 초대전 <아이들의 정원>이 진행 중(31일까지)이다. 이반 루사첵은 벨로루시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서 활동하며 터키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중국 스페인 등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으며 국제예술 경연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유럽 화단과 유명 컬렉터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아티스트다. 또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판화작업뿐 아니라 페인팅, 일러스트, 그래픽, 엑스리브리스(장서표) 등 재료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 방위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이반 루사첵의 예술적 창의성은 피라미드로 표현되며, 그 중심에는 형태나 재료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작업의 원천인 섬세하고 독특한 그만의 아이디어가 있다. 아이디어는 재료 선택, 형태 및 향후 작업량을 결정하며 단어, 기호 및 상징들은 그의 작업에 생각의 기초가 된다. 상상력의 극단에서 시적으로 표현되는 단색 동판화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이반 루사첵, 깊어가는 가을 ‘갤러리 산수’에서 독득하고 상상력 풍부한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갤러리 산수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3번길 28문의 070-8202-4787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