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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간다] 강동숲속도서관 AI시대는 자기주도적이며 순발력있는 평생 배움이 중요하다. 집과 가까운 공공 장소에서 손쉽게 지식을 충전할 수 있는 배움의 모세혈관이 동네 도서관이 아닐까? 5월 개관 후 주민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는 강동숲속도서관을 찾았다. 명일근린공원 부근에 자리 잡은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 건물이다. 실내 공간은 예쁘고 쾌적하다. 통창으로 펼쳐지는 초록 숲의 풍경이 싱그럽다. 숲 뷰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창 앞에는 편안한 의자가 마련돼 있다. 이용자 맞춤형으로 도서관 구성 도서관 전 층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1층은 유아,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유아 자료실은 신발 벗고 들어가 집 거실처럼 편하게 뒹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다. 계단 밑에 마련된 아지트 공간, 혼자서 오롯이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동굴 스타일의 좌석, 수학 과학 교구로 코딩의 원리를 배우는 '플레이 코딩' 코너처럼 아이들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꾸며놓았다. 2~3층은 청소년, 성인을 위한 공간이다. 높은 층고와 한쪽 벽면을 채운 서가가 눈길을 끈다. 사람들은 편안하게 앉아 관심 분야의 책을 골라 읽는다. 스터디 카페 스타일의 테이블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칸막이가 있는 독립된 공간부터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기다란 테이블 등 스타일이 다양하다. 태블릿 PC 대여와 필요한 자료를 복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독립 공간으로 구성한 문학 코너는 푹신한 의자에 앉아 편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숲을 바라보며 LP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창가에 마련한 좌석도 인기가 많다.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영어 책만 따로 모아둔 서가 등 영어도서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청소년 자료실 구성은 독특하다. 열정, 게임, 판타지, 성장 존엄 등 청소년들이 관심 높은 키워드별로 서가를 구성하고 관련된 책들을 한데 모아놓았다. 영상제작실, 영상편집실, 디지털 드로잉실 3개의 독립된 룸이 청소년실 안에 있어 디지털 작업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북큐레이션, 과학 주제 프로그램 3층에는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때 마침 <남극에서 배운 언어들>, <나의 폴라일지> 등을 쓴 김금희 작가의 강연이 열렸다. 남극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지난 한 달간의 남극 생활에서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준 후 밀도있고 진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같은 강연은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하 1층에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개의 강의실이 있다. 도서관은 분야별로 약 6만58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개관해 모두 새책이다.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책의 발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전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3분기에는 화학자이자 SF소설가인 곽재식 교수의 ‘과학과 미래, 설화를 담은 이야기’, 영화와 드라마로 만나는 ‘한국 문학 작품들’,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 등의 주제로 큐레이션 전시가 이뤄진다. “입소문 나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해요. 주말에는 3천 명, 주중에는 1천500명이 도서관을 찾아요. ‘과학 특화 도서관’답게 이 분야 작가, 과학자들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책 전시를 꾸준히 열 계획입니다. AI교육기관 LG디스커버리랩과 협업해 인공지능핵심 개념과 로봇 구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초중등 프로그램도 매월 진행합니다” 정예림 사서가 말한다. 강동구는 8월 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든 ‘독서’, 다채로운 지적 체험을 위해 부지런히 뛰는 강동구에 박수를 보낸다.▶강동숲속도서관 과학 특강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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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재미, 초대형 사당역 이자카야 ‘코다차야’ 사당역 13번 출구 근처 방배동 블록에 있는 ‘코다차야’는 대학생들의 모임이 많은 초대형 이자카야다. 홀 가운데에 군산횟집, 튀김야, 구이야, 철판야, 코다야, 분식야, 이탈리야 등 7개의 맛집이 이자카야 부스로 자리 잡고 있고, 가장자리로 테이블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데,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각 부스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되고, 주류와 음료 코너에는 다양한 주류와 음료,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다.‘코다차야’는 음식 취향이 다양한 친구들과 방문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고기 타다끼, 광어 고노와다, 안키모, 알부자탕, 대방어, 대광어, 모둠회, 연어, 광어회무침 등 다양한 회 메뉴가 있는 군산횟집 부스를 비롯해 모둠꼬치가 일품인 구이야, 홍합찜, 크림짬뽕, 이태리수제비, 파스타, 투움바떡볶이, 피자 등이 있는 이탈리야, 탕수육, 김치볶음밥, 깐풍기,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이 있는 코다야 등이 있다. 셀프 시스템이라서 가성비가 좋고 콜키지 프리 혜택도 있어서 모임 공간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2길 7 웅지빌딩 지하 1층(방배동)영업시간: 월~목, 일 17:00~01:00, 금/토 17:00~02:00주차: 불가(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0507-1440-3000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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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맛과 멋이 있는 강남역 고급 한정식 ‘조양관’ 외식 문화가 글로벌화 되면서 전통 있는 한식당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품격 있는 식사 모임이나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할 때는 역시 전통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정식을 찾게 된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한정식 맛집 ‘조양관한정식’을 소개한다. 1935년부터 3대째 이어 온 전통 고급 한정식강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조양관한정식’(이하 ‘조양관’)은 1935년부터 3대째 내려오는 90년 전통의 고급 한정식집이다. 최계월 할머니가 전라북도 고창에 문을 열어 30여 가지 맛깔스러운 찬을 한 상에 차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던 ‘조양식당’의 서울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역 ‘조양관’은 최계월 할머니의 넷째 딸인 심숙자씨가 경영해오다가 현재는 심숙자씨의 딸인 정혜인 대표가 이어가고 있다.대기 공간에는 고가구, 장구, 도자기, 다리미, 다디미돌, 절구 등 다양한 전통 기물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모두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 있는데 인원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룸을 갖추고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룸은 손님 접대, 비즈니스 모임, 기념일 가족 모임, 상견례 등의 장소로 제격이다. 다양한 한정식 코스요리, 인기 메뉴로 구성한 스페셜 코스최상의 식자재로 웰빙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는 ‘조양관’의 한정식 코스 메뉴는 제철 음식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2~3개월에 한 번씩 메뉴가 달라진다. 올해 9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스페셜 코스(80,000원)는 ‘조양관’ 고유의 인기 메뉴를 메인으로 구성한 한정판 코스 메뉴로 막걸리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코스 메뉴는 상견례 특선(62,000원), 양(74,000원), 관(90,000원), 조양관 특선(130,000원), 주방장 특선(170,000원), 조양관 스페셜(230,000원)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평일 점심에는 창(39,000원), 조(49,000원) 등 가성비 좋은 한정식 상차림이 있다.한정 판매 중인 90주년 기념 스페셜 코스를 주문해보니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죽과 깔끔한 물김치가 제일 먼저 나와서 속을 풀어주었고, 계절 샐러드, 잡채, 냉채, 해물탕, 녹두전, 홍어삼합, 애족(미니족), 토하젓 등 풍성한 한정식 한상이 차려졌는데, 정성 가득한 고품격 음식과 정갈한 담음새가 돋보였다. 한정식 요리를 먹고 나면 식사로 영양밥, 보리굴비, 녹찻물이 나오는데 차가운 녹찻물에 밥을 말아서 굴비 한 점 올려서 먹으면 더운 여름철에도 입맛이 살아난다. 고품격 도시락, 명품 보리굴비, 명절 음식 등 테이크 아웃도 가능‘조양관’은 고급 한정식을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불고기 도시락, 주꾸미삼겹 도시락, 보리굴비 도시락, 한정식 도시락, 갈비찜 도시락, 풀코스 도시락 등 품격 있는 도시락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생일 모임 고객들은 룸에서 케이크와 커피도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아침에 만든 오늘의 반찬, 직접 담근 김치, 보리굴비 선물세트 등도 판매하고 명절 시즌에는 명절 음식 세트도 판매한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서초 파라곤 지하1층영업시간: 월~금 11:20~21:30, 토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5:00~17:20(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3-8181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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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제로 만드는 도넛, 코엑스 ‘에덴스벨리’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삼성동 코엑스몰. 점심시간이면 식당과 카페를 찾는 사람들로 더욱 분주하다. 지인들과 점심을 먹고 오붓하게 커피 한잔하고 싶을 때, 코엑스 스타필드에 있는 도넛&디저트 카페 ‘에덴스밸리’가 제격이다. 봉은사역 7번 출구와 이어져 있어 찾기도 쉽고, 또 코엑스몰 바깥쪽에 위치해 내부에 있는 카페보다 덜 붐비기 때문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핑크와 개나리색이 어우러진 러블리한 공간이 펼쳐진다.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수제로 만드는 다양한 도넛들을 합리적인 가격(2,200원부터)으로 맛볼 수 있다. 플레인, 라즈베리, 티라미수, 쇼콜라아몬드, 레몬머랭, 블루베리요거트, 초당옥수수, 레밍턴 등의 도넛과 망고사각케이크, 미니망고케이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한 아몬드 토핑이 만난 ‘쇼콜라아몬드’ 도넛이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또한, 이곳의 도넛은 튀긴 것이 아닌 구운 것이어서 기본적인 도넛에 비해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음료에는 커피, 주스, 에이드, 밀크티, 아이스티 등이 있으며 귀여운 캐릭터의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점 B1층 P108호영업시간: 평일/08:00~21:50, 주말/10:30~21:50주차: 가능문의: 0507-1493-3462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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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팔당원조칼제비 본점 팔당원조칼제비가 미사본점으로 새로이 확장 오픈했다. 팔당대교 인근에 위치한 팔당점이 가장 유명하지만 팔당점은 2층에 위치해 있어 다리가 불편한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또. 주말이면 팔당대교에 진입하려는 차들 때문에 엄청난 교통난을 겪어야 하고, 급기야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새롭게 오픈한 이곳 본점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든 어르신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고, 길이 막히지도 않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팔당원조칼제비 본점을 찾았다.1층에서, 웨이팅 없이!내비게이션을 맞추고 출발, 어느샌가 미사리경정공원 경정장이 눈에 들어온다. 경정장 초입에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서려는 차들이 많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이들과 달라 긴 줄을 무시하면 된다. 길 끝에서 우회전을 하면 오른쪽으로 ‘팔당원조칼제비 전용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매장은 더 안쪽에 있지만 주차는 이곳에 해야 한다. ‘들어가면 주차 공간이 있겠지?’라는 생각에 계속 들어온 사람들이 매장 앞쪽에서 차를 돌려 주차장으로 가는 것을 몇 번으로 볼 수 있었다. 주차장이 보이면 바로 주차하시길.주차를 하고 조금 걷다 보면 정면에 매장이 위치해 있다. 팔당점보다 뭔가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마당엔 넓게 잔디가 깔려 있고 고즈넉한 성처럼 생긴 건물에 ‘팔당 원조 칼제비’ 간판이 걸려 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1층 홀이 보이고 왼쪽으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아직 본점 입소문이 나지 않아서인지 ‘다행히’ 팔당점과 달리 웨이팅 없이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시원 수제비+겉절이’가 최고!메뉴는 팔당점과 동일하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뚜렷한 취향이 있다.먼저 칼국수파, 수제비파, 칼제비파로 나뉘는데 우린 완전한 ‘수제비파’. 이유도 뚜렷하다. 칼국수보다 쫄깃하면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사용해야 하는 칼제비와 달리 수제비는 숟가락만으로 그 맛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 다음으론 ‘시원파’와 ‘얼큰파’로 나뉘는데 이 역시 우린 망설이지 않고 ‘시원’을 선택한다. 바지락, 새우, 황태 등을 넣어 말 그대도 ‘시원~한’ 국물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 얼큰수제비는 매운맛에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것인 우리의 소신(?)이다. 반찬도 ‘겉절이파’와 ‘석박지파’로 나뉘는데 시원수제비와는 겉절이가 제격이라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을 만큼 겉절이를 선호한다. 겉절이는 막 무친 듯한 그 맛과 배추의 아삭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식감이 최고. 석박지는 딱 알맞게 익어 나름의 맛을 ‘뿜뿜’하고 있지만 자꾸 손이 가는 건 역시 겉절이. 겉절이와 석박지는 셀프 리필이 가능한데, 겉절이는 2번 정도는 리필해 먹을 정도로 맛있다.죽은 필수! 사이드메뉴도 굿~이곳은 커다란 냄비에 수제비를 넣어 가스 불 위에 끓여 먹는 전골식으로 음식이 제공되는데, 불을 잘 조절하는 것도 필수다. 너무 끓이다 보면 짜질 수 있고, 초반이 불을 너무 줄이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 마지막엔 시원한 국물에 죽까지 끓여 먹으면 이곳에서의 만찬은 끝.이곳에는 만두, 감자전, 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다슬기부추전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칼제비만으로 부족한 경우 사이드메뉴로 배를 채울 수 있다.식사를 마친 후 달달한 밀크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면 이내 주차장에 도착한다.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8-35 1층 팔당원조칼제비 본점영업시간 10:30~23:00 (브레이크타임 없음)메뉴 시원칼제비(칼국수/수제비) 1만1000원 얼큰칼제비(칼국수/수제비) 1만1000원 감자전 1만3000원 김치전 1만3000원 죽 3000원주차 가능문의 0507-1440-0651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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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청바지 파주본점, 빅사이즈 청바지 전문 창고형 매장으로 인기 몰이 더운 날씨와 함께 데일리 청바지를 새로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사이즈를 갖춘 창고형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쪼리청바지 파주본점은 36~46인치 빅사이즈 청바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중장년층과 체형 고민이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약 100평 규모의 창고형 할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쪼리청바지 파주본점은 유통 마진을 줄여 고품질의 청바지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빅사이즈 청바지 이외에 다양한 사이즈의 남성·여성 사계절용 청바지도 구비되어 있다.제품 가격은 정상가 대비 30~5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사계절용 청바지는 2만 원대부터 시작되며, 빅사이즈 청바지의 경우 품질과 핏을 유지하면서도 4만 원대부터 구매 가능해 많은 고객의 재구매율이 높다.특히 방송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바 있는 쪼리청바지는, 과거 KBS ‘VJ특공대’ 등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돼 ‘착한 가격에 품질 좋은 청바지’ 매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른 청바지 브랜드보다 핏이 좋고 오래 입을 수 있다”라는 실구매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허벅지와 종아리가 굵은 체형, 복부가 있는 체형, 키가 작거나 큰 체형 등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실루엣을 고려해 제작된 제품군은 특히 중년 남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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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이불 구매할 땐 침구 창고형 할인매장 ‘바자르 일산점’으로 여름철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냉감이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능성 침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자르 일산점’도 냉감이불 중심의 여름 침구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바자르 일산점은 300평 규모의 창고형 할인 매장으로, 시즌오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침구류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옥수수 충전재를 사용한 친환경 이불과 함께, 접촉 시 피부에 시원함을 주는 냉감이불을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냉감이불은 특수 냉감 소재를 사용해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땀 흡수 및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바자르 관계자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한다”며 “직접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고품질의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바자르는 원단 디자인부터 염색, 봉제, 패키지,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품질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바자르는 KBS, SBS, MBC 등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바자르 일산점 역시 방송 노출을 통해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수면 중 체온 조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바자르 일산점으로 몰리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냉감이불은 올여름 슬기로운 수면 생활을 위한 '필수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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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불향맛’ 주꾸미 볶음 일산 ‘작은정원 쭈꾸미볶음’ 가좌동에 자리한 ‘작은정원 쭈꾸미볶음 일산가좌본점’은 주꾸미요리 전문점으로, 주문과 동시에 양념을 무쳐 손웍질로 주꾸미를 볶아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토치 기계가 아닌, ‘손맛’으로 무친 양념과 불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주꾸미가 타지 않게 조리하면서도 입안 가득 불향이 퍼지는 것이 이 집 맛의 비결이다.대표 메뉴인 ‘쭈꾸미 볶음’은 공기밥이 함께 제공되며, 보리밥과 쌀밥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2,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보리밥 특유의 고소함이 매콤한 주꾸미와 잘 어울리며, 입맛을 돋워준다. 주꾸미뿐만 아니라 제육과 함께 나오는 메뉴도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과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골라먹는 재미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손님 모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콤한 맛이 강조된 양념 주꾸미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주꾸미 볶음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꾸미 제육볶음, 철판 주꾸미복음, 삼겹주꾸미, 야채수제비, 왕새우튀김, 녹두전, 도토리묵, 어린이 돈가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여러 사람과 함께 방문해도 각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개방형 주방과 함께 넓은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테이블 간 공간도 여유로워 식사 환경이 쾌적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374번길 7, 1층문의 031-921-3341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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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 참치 맛집 ‘은참치’, 신선한 부위별 구성으로 인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인근에 자리한 ‘은참치’는 참치회 전문점으로, 다양한 참치 부위와 정갈한 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치는 DHA와 EPA가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으로 철분과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참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성과 신선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은참치의 대표 메뉴는 ‘로얄’, ‘골드’, ‘VIP’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로얄’은 눈다랑어 머리·뱃살, 황새치 뱃살, 참다랑어 볼살·꼬리살, 두육 등 7가지 부위가 차림상으로 제공된다. ‘골드’는 참다랑어 배꼽도로, 뱃살, 등지살, 머릿살 등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위별 선호도에 따라 조합된다. ‘VIP’ 메뉴에는 참다랑어의 최상급 부위인 오도로 1번과 가마살이 포함된다. 특히 오도로 1번은 대뱃살 부위 중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되며, 가마살은 한 마리당 극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알려져 있다.참치회 외에도 참치무침, 월남쌈, 새우튀김, 간장새우, 알밥, 북어탕 등 다양한 곁들이 음식이 함께 제공되며, 전체 구성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 참치의 신선도와 부위 구성, 사이드메뉴의 균형이 잘 갖춰진 점이 특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장항동 775 범진빌딩 1층)문의 031-907-9566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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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참가 산림청 녹색자금 선정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청, 복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식회사(대표 박순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유아대상 숲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어서와 어썸 숲’을 중심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산천초목팜(주) 권은숙 팀장, 박순진 대표, 배경아씨산림 복지 교육 대상 유아 75% 이상이 상반기 숲 체험 교육 이수해이번 3색 산림복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돌보는 ‘나는 나무의사 나에게 온 숲’, 루페와 하늘거울 등의 도구를 통해 숲속 생물과 자연물을 탐색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숲속 탐험 여행’, 잼베 작은북 탬버린 등 악기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숲속 음악가’ 등 3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산천초목팜은 고양시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일산병원 일산동구청 등 20개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대상 총 1340명 중 75%에 해당하는 유아들이 상반기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아동과 가족이 자연 숲속에서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기업 인터뷰 통해 산림 복지의 사회적 가치 알려박순진 산천초목팜 대표는 지난 7월 5~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 참가해 농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행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사회적기업 인터뷰 코너에서 박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자와 종묘, 숲과 농촌의 가치가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청년층과 함께 농업과 산림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업과 산림 분야는 미래 산업에 있어서 반도체만큼이나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분야이며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숲 환경 농촌의 가치 알리는 홍보 체험 부스 운영해이번 행사에 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참가한 산천초목팜은 탄소 흡수성이 높은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교육키트와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온라인몰인 ‘가치샵몰’에서 판매 중인 편백나무 다과상 등 사회적 가치 소비상품을 전시 홍보했다.한편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고양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최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는 30여 개의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가치 소비를 위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가치 소비의 확산과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07-12